왕뚜껑하면 무엇이 떠올려지나요?

바로 뚜껑일 텐데요, 이렇듯 왕뚜껑의 트레이드마크는 바로 뚜껑입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이 뚜껑이 잠시 사라졌었는데요.

팔도에서 이제야 정신을 차린건지 뚜껑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왕뚜껑 베가아이언 패러디편-

 

이번 광고에서는 기존에 집행되고 있던 베가 아이언의 광고를 패러디하여

왕뚜껑의 뚜껑을 찬양하며 뚜껑이 다시 돌아온 것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병헌을 김준현으로 메탈을 뚜껑으로 바꾸어 재미있게 표현하였습니다.

특히 성우의 진지한 나레이션이 더욱 더 이러한 분위기를 복돋아줍니다.

 

-베가 아이언 광고-

 

특히 이번 광고가 재밌었던 점은 광고집행의 타이밍입니다.

이번 왕뚜껑의 패러디 광고는 베가 아이언 광고가 나온 바로 직후 집행이 되고 있는데요.

텔레비전에서 이번 광고를 본 소비자들은 이 두 광고를 연달아 보고 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러한 패러디와 광고집행이 가능했을까요?

이번 광고 집행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자면 이번 광고는 팔도 측이 팬택에 먼저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팬택 측에서도 이러한 패러디 광고가 베가 아이언을 연상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흔쾌히 승낙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의문이 갑니다.

왕뚜껑으로서는 이번 패러디로 인해 큰 화재와 소비자들에게

뚜껑이 돌아왔다는 점을 확실히 각인시킬수 있다고 생각되어지지만,

베가 아이언의 입장에서는 과연 이러한 연상 작용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부분에 있어 조금 의심이 갑니다.

 

사실 왕뚜껑의 패러디 광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예전의 광고에서도 스카이 뮤직폰을 패러디한 광고를 집행했었는데요.

그 광고를 보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왕뚜껑 스카이뮤직폰 패러디-

 

 

* 참고기사

베가아이언-왕뚜껑 패러디 CF 뒷 이야기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3070410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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