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간에는 Outdoor Lions부문에 대해서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백개의 옥외광고에 노출되면서 살아가고 있는데요. 이 말은 수백개의 옥외광고 중에 사람들의 인식 속에 자리잡기 위해서는 상당히 매력적이고 메시지 전달도 간결하며 임팩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요. 과연 어떠한 작품들이 2013 칸 광고제의 금상 수상작에 선정되었느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 EVIAN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이 아기 모습이라면 기분이 어떨까요? 이 옥외광고는 에비앙을 통해 젊음을 유지시켜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데요. 이는 에비앙 생수에 포함되어 있는 천연 미네랄 성분의 제품 속성까지 알려주는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소비자들이 가지고 있는 욕구를 심플한 이미지의 옥외광고를 통해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2. EXPEDIA

이 캠페인은 영국의 여행관련해서 가장 큰 온라인 사이트인 Expedia.co.uk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 옥외광고의 특징은 옥외광고에 메시지가 매력적으로 사용되었는데요. 대표적으로 바로 위의 옥외광고 메시지를 보면 Wish we were here이라고 해석이 되는데요. 우리가 여기에 있기를 원한다라고 해석이 되는데요. 여행에 대한 욕구의 메시지이네요. 그리고 마지막 스탬프에 찍힌 메시지인 'Stop wishing, start searching'으로 바라지만 말고 찾아보라는 뜻이네요. 여행을 지금 시작하라는 뜻으로 소비자들의 행동을 촉구하는 메시지로 판단됩니다. 여행지에 대한 옥외광고가 아닌, 소비자의 마음을 건드린 점에서 신선하고 매력적인 옥외광고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여러분들 2013 칸 광고제의 옥외광고 부문 금상작 중 2개를 선별해봤는데, 잘 보셨나요? 수 많은 옥외광고 중 성공을 하기 위해선 임팩트있는 디자인과 간결한 메시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참신하게 제작되어 소비자의 마음을 흔들 수 있어야 하구요. 금상 수상작을 보니 놓칠 수 없는 아이디어들이 있는 거 같습니다. 모두들 옥외광고의 사례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참신한 생각을 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칸 광고제의 놓칠 수 없는 아이디어 코너가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Media Lions부문의 금상 수상작에서 아이디어들을 선별해 보았는데요. 어떤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수상되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 THANK YOU MOM _ P&G

이 캠페인은 P&G사의 THANK YOU MOM 프로모션인데요. 2012 런던올림픽 때 IOC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대대적인 캠페인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2012 런던올림픽의 선수들을 응원하는 동시에 다른 시각으로 뒤에 있는 주인공들을 응원하는 캠페인입니다. '올림픽에서 열정을 다해 경기를 하는 스포츠 선수들 뒤에는 그들의 어머니가 존재한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올림픽 선수로 키워 낸 어머니의 희생에 대한 감사를 전달하는 캠페인으로 이 캠페인의 초점이 어머니라는 점이 신선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용대 선수와 그의 어머니 이애자씨, 손연재 선수와 어머니 윤현숙씨에 대한 이야기로 캠페인이 진행되었었고, 페이스북을 통해 어머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프로모션이 진행되었습니다. 다른 시각으로 주인공을 그들의 어머니로 선택했다는 점이 공감되면서도 감동적이어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이 됩니다.


2. FACEBOOK 1914 _ DDB PARIS, FRANCE

이 캠페인은 1차 세계대전에 대한 기억의 필요성 인식을 재고 시키고, 박물관과 젊은 세대의 교류를 증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캠페인은 페이스북이 1914년도에 존재했다면 어땠을까? 라는 물음으로 시작이 되는데요. 젊은 세대의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많이 한다는 점을 착안하여 과거 1차 세계대전 당시 페이스북이 존재했을 경우를 상상으로 가정하여 한 인물이 페이스북에 당시의 일들을 기재합니다. 이에 젊은 세대의 타깃들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실재로 박물관에 유입되는 사람들의 수가 많이 증가 하는 등 성공적인 캠페인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문화와 예술에 분야에 대해 젊은 세대들과 소통이 잘 안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캠페인은 페이스북이라는 미디어를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인상깊었습니다. 


3. MAKE THE POLITICANS WORK _ URA.RU CITY WEBSITE

이 캠페인을 한 단어로 정리하자면 '풍자'인데요. 러시아의 네번째로 큰 도시인 Yekaterinburg에서 벌어진 캠페인으로 이 도시의 가장 큰 문제는 도로의 파손에 대해 복구하는 문제가 잘 안이루어진다는 것인데요. 정치인들은 도시의 부서진 하수구에 걱정하지 않고, 그들은 대중이미지에만 유일하게 걱정한다는 점을 생각하여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도시의 부서진 하수구에 정치인들의 얼굴을 그림으로 그려 풍자를 하며 그들의 행동을 촉구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정치인들은 부서진 하수구를 복구하였고, 그들의 행동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캠페인이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Media Lions부문의 금상 수상작 중 놓치기 싫은 아이디어 3가지를 보았습니다. 신선한 캠페인으로 소통자와의 교류를 이끌어내고, 공감을 하며 그들의 행동을 유도하는 성공적인 캠페인으로 진행되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캠페인을 통해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이상 Media Lions 금상 수상작 포스팅을 마치며, 다음 시간에도 훌륭한 아이디어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노력하는 <브랜드 읊는 서당개>가 되겠습니다^-^

칸 광고제의 아름다운 아이디어를 하나하나 콕콕 찝어드리는 브랜드 읊는 서당개! 오늘도 놓칠 수 없는 아이디어를 선별해 보았는데요. 오늘은 Cyber Lions의 놓칠 수 없는 수상작을 모아 전달해드립니다! Cyber Lions는 웹사이트부터 바이럴 마케팅까지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 아이디어를 선별하는 부문인 만큼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한 아이디어가 많은데요. 과연 서당개가 뽑은 아이디어는 어떤 멋진 작품들일지 지금부터 확인해보세요! 




1. GEOX - GEOX AMPHIBIOX 





제옥스(GEOX)의 새로운 신발 컬렉션은 100% 방수와 우수한 통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반적인 신발은 방수가 되리라 생각하지 않았고 제옥스는 새로운 컬렉션의 우수성을 강조하기 위해 위와 같은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제옥스는 연간 11.7m의 비가 내려 지구상 가장 습한 곳으로 알려져있는 인도의 체라푼지(Cherrapunjee)에서 실험을 펼쳤는데요. 페이스북 팬을 대상으로 4명의 테스터를 선발해 극한의 환경을 제옥스와 경험하도록 하고 그 과정을 인터렉티브 다큐멘터리로 제작했습니다. 




2. McDONALD'S Canada - OUR FOOD. YOUR QUESTIONS





패스트푸드의 대부인 맥도날드는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왔습니다. 맥도날드는 식품 산업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선입견을 해결하기 위해 자유롭고 필터링 되지 않은 투명한 대화를 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소비자들은 웹사이트를 통해 음식에 대한 질문을 남기면 맥도날드는 텍스트와 함께 이미지와 비디오를 촬영해 하나하나 답변을 남겼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남긴 질문은 2만개 이상 등록되었고 등록된 질문과 답변은 7백만 회 이상 노출되었습니다. 웹사이트에 남겨진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http://yourquestions.mcdonalds.ca/




3. ADIDAS - WINDOW SHOPPING 





여러분은 윈도우 쇼핑(아이쇼핑은 콩글리쉬죠!) 자주하시나요? 왜 윈도우 쇼핑은 직접적인 쇼핑으로 이어지지 않을까요? 아디다스는 윈도우 쇼핑을 직접적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했는데요. 10개월동안 프로토타입의 기간을 거쳐 역사상 가장 빠른 반응속도를 자랑하고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버츄얼 스토어를 개발했습니다. 

이 버츄얼 스토어는 기존의 인터넷 쇼핑몰과 결합하여 쇼핑 경험을 대폭 확장시켜 매력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버츄얼 스토어의 윈도우 쇼핑몰과 인터넷 쇼핑몰은 모두 HTML5로 제작되어 장기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구축되었습니다. 





4. ALB - GOLDEN CHAINS 





이 뮤직 비디오는 프랑스의 뮤지션인 ALB의 새로운 앨범인 <Golden Chains>의 홍보와 그들의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획되었습니다. 뮤직 비디오의 내용엔 위의 영상처럼 자신의 개인 상품을 판매해 다음 앨범의 제작자금을 벌기 위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HTML5를 기반으로 제작되고 Google 크롬에서 실행되는 이 영상은 ebay, etsy, airBnB, asosmarketplace, iTunes, meetic와 같은 인터넷 쇼핑몰과 유기적으로 연동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는데요. 앞으로 우리가 인터넷에서 만나게 될 다양한 콘텐츠들이 이처럼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요? 위의 사이트를 직접 체험해 보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크롬 브라우져를 이용해야하고, 팝업 차단을 해제해야 합니다!)


http://albgoldenchains.com/




지금까지 Cyber Lions를 수상한 네가지 아이디어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온라인이라는 한계점이 있다고 느껴지지만 커뮤니케이터의 상상력이 더해진다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무궁무진한 발전방향이 보이지 않았나요? 저희 <브랜드 읊는 서당개>도 항상 한계 없는 상상력의 아이디어와 소식을 전달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멍멍!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시켜할 주제는 2013 칸 광고제 Flim Lions 부문의 금상수상작 입니다. 

1. PLAYIN' WITH MY FRIENDS _ IKEA

이 캠페인은 영상미가 상당히 깔끔하고 아이들의 시각에서 이루어져 신선한 느낌을 주는데요. 이 영상은 파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소꿉장난을 하듯이 귀엽고 이쁘게 아이들이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파티를 준비하면서 아이들은 행복하고 즐거운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파티 준비를 마치고 식사를 하기 위해 앉은 아이들과 장난감들은 모두 이 아이들의 부모님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를 통해 IKEA의 브랜드 이미지인 주방이라는 공간은 어른들만의 공간이 아닌, 아이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공간이라는 의미를 잘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뛰어난 영상미와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잘 녹여서 표현했다는 점에서 성공적으로 사람들의 인식에 자리매김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2. MEET THE SUPERHUMANS _ CHANNEL 4

이 캠페인은 영국의 방송사 CHANNEL 4의 캠페인입니다. MEET THE SUPERHUMANS라는 캠페인 명과 같이 슈퍼히어로들의 모습을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감동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히어로는 신체적인 결함인 사람이 될 수 없는 것이 아닌, 스포츠 선수로서 강한 집념과 노력을 나타내는 사람들이라는 것으로 신체적인 결함이 주 된 문제가 아니라는 것 입니다. 진실된 그들의 모습이 영상으로 표현이 되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캠페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3. BEER CHASE _ CARLTON & UNITED BREWERIES

은행강도의 최후는? 이 영상에서 은행강도는 은행에서 돈을 훔쳐 탈출에 성공하면서 이를 자축하기 위해 맥주집을 들립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 맥주집에는 경찰이 있었고 그들의 추격전이 시작되는데요. 그러나, 이 은행강도들은 본래의 목적이었던 은행의 돈을 포기한채 맥주를 손에 들고 도망을 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흔한 자동차 추격전이 아닌, 맥주를 한 손에 든 채 뛰어다니는 추격전으로 코믹적인 요소와 함께 영상적으로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영상의 추격전을 통해 놓치고 싶지 않은 맥주라는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이러한 점들이 높은 평가를 받게 하지 않았나 생각이 되네요.


Film Lions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 3가지를 살펴보았는데요. 간단한 내용이면서도 사람들에게 인식을 강하게 주는 요소가 모두 포함되어있던 작품들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음 시간에도 더 유익한 정보를 가지고 금상 수상작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서당개가 지난 특집으로 준비했었던 2013 칸느 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은 다들 확인하셨나요? 안 하셨다면 어서 확인해보시고 최근 광고의 흐름을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서당개가 준비한 특집 제2탄은 2013 칸느 광고제의 금상 수상작 (Gole Lion) 입니다. 금상 수상작중에서도 그랑프리 못지않은 훌륭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생각하기에 이 캠페인은 놓쳐서는 안 된다 하는 것만 엄선하여 소개해드리는 2013 칸느 광고 금상, 이 캠페인만은 놓치지 말자 시리즈를 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처음으로 살펴볼 수상부문은 바로 Branded Content & Entertainment Lions 입니다.

 

1. A BOY AND HIS ATOM: THE WORLDS SMALLEST MOVIE _ IBM

처음 소개해드릴 캠페인은 바로 IBMA Boy and his atom 입니다.

IBM 2012년에 세계에서 가장 작은 운어자수준의 초정밀 컴퓨팅 저장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이렇게 대단한 기술을 그냥 넘어갈 수 없기에 이를 알리기 위해 진행한 캠페인이 바로 A BOY AND HIS ATOM: THE WORLDS SMALLEST MOVIE 입니다. 앞의 영상에서 확인하였듯 원자를 이용하여 작은 스토리를 만들었는데요, 이러한 기술의 신선함과 혁신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캠페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 DEFORESTED FIELD _ WWF

브라질에서는 매 4분마다 축구운동장 크기만한 삼림이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문제를 알리기 위해 세계자연보호기금(WORLDWIDE FUND FOR NATURE) WWF는 다음과 같은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브라질 국가대표경기를 보여주면서 운동장의 잔디가 4분마다 그 색깔이 변하면서 시들어가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보여주었는데요. 이경기를 본 시청자들은 이 영상에 큰 충격을 받고 자연파괴의 심각성에 대해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연파괴의 문제점을 소비자들이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게 해 주어 그들의 행동을 이끌어 낸 성공적인 캠페인입니다.

 

3. SCREEN-AGE LOVE STORY _ PLDT

필리핀의 최대 무선회사 PLDT는 자신의 제품의 우수성을 드러내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2012년 필리핀을 휩쓴 SCREEN-AGE LOVE STORY 캠페인입니다. 이 캠페인은 Derek S. Lorenzo라는 소년이 자신의 노래를 유투브에 올리면서 시작합니다. 그 노래내용은 자신이 Anna Banana 라는 소녀에게 반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유투브 영상이 나간 후 소년은 자신의 가족들의 도움으로 결국 유투브 온라인을 통해서 그 소녀와 연락을 하게 된다는 캠페인입니다. 이 간단한 캠페인은 필리핀 전 국민의 관심을 끌며 성공적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간단해보이지만 보는 시청자로 하여금 감정이입을 하게하고 어떻게 진행이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이 이 캠페인의 성공요인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2013 칸느 광고제의 Branded Content & Entertainment Lions부문 Gold Lion을 수상한 작품 3가지를 살펴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충분히 흥미롭고 훌륭한 캠페인이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다음 이시간에도 더 멋진 작품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브랜드, 광고, 홍보, 이벤트 기타 등등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모든 이들의 꿈과 로망인 칸 광고제! 칸 광고제는 클리오 광고제, 뉴욕 페스티벌과 더불어 3대 광고제로 손꼽히는데요. 1953년 창설된이래 올해 환갑을 맞았던 칸 광고제의 빅 이벤트를 <브랜드 읊는 서당개>가 놓칠 순 없겠죠? 최고의 광고제로 손꼽히는 만큼 그들이 선정한 그랑프리는 소름끼치도록 아름다운 아이디어들이 녹아 있습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숨어있을지 아래의 내용을 통해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각각의 대표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콘텐츠의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1. OREO – DAILY TWIST CYBER LIONS

CYBER LIONS




 

오레오는 올드한 브랜드 이미지를 타파하기 위해 젊은 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SNS를 기반으로 팝 아트적인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올드한 브랜드에 새로운 스토리를 불어넣음으로써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만드는 것. 소비자들의 관심과 이야기를 소재로 스토리를 구성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2. METRO TRAINS - DUMB WAYS TO DIE

DIRECT LIONS, FILM LIONS, PR LIONS, RADIO LIONS, TITANIUM AND INTEGRATED LIONS





총 5개의 그랑프리를 수상한 이 캠페인은 처음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특히 SNS나 기사를 통한 버즈를 통해 이번 캠페인을 최대한 많이 노출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서 중요한 포인트로 생각한 점이 있습니다.“이러한 것은 위험하니 하지마세요.” 라는 이성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보다는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재미있게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어른들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도 이번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이 메시지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3. SPORT CLUB RECIFE- IMMORTAL FANS

PROMO & ACTIVATION LIONS


 

이 캠페인은 축구의 나라로 불리는 브라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브라질은 축구의 나라답게 국민들이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축구클럽들이 많이 존재하는데요. 이 중 한 클럽인 Sport Club Recife에서 펼쳐진 캠페인입니다. 이 클럽은 전무후무하게 클럽에 대한 사람들의 열정이 상당한 클럽이라고 합니다. 이에 오길비 브라질(캠페인 주최 기업)에서는 이들의 열정을 통해서 장기기증의 캠페인을 실시하게 됩니다. 이 전략의 핵심은 자신을 통해 새로운 팬이 생겨나고 이러한 팬의 생성이 끊이질 않는 불명의팬을 만드는 것 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해, 한 팬의 죽음에도 장기기증을 통해 Sport Club Recife를 사랑하는 새로운 팬을 만들어 계속 이어간다는 것입니다. 








4. UNILEVER (DOVE MASTERBRAND) - REAL BEAUTY SKETCHES 

TITANIUM AND INTEGRATED LIONS



 

도브의 리얼 뷰티 스케치(Real Beauty Sketch) 캠페인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히 감동적인 실험을 해서가 아닐 것입니다. 자사의 제품을 쓰면 놀랍게 아름다워질 것이라는 판타지가 아닌 여성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본연의 아름다움(Real Beauty)를 보듬어 주는 것, 그것이 도브가 가진 브랜드의 미션이기에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자리잡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5. APPLE - IPAD MINI

PRESS LIONS

 




아이패드 미니는 다음과 같이 TIME잡지에 인쇄광고를 집행하였습니다. 뒷면에 아이패드 미니의 실물 사이즈의 광고를 게재하여 잡지의 크기와 비교, 아이패드 미니의 크기의 편리함을 소구하는 광고인데요, 잡지라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사진 한장만으로 심플하게 표현하였습니다.








6. AUCHAN- THE SELFSCAN REPORT 

DESIGN LIONS




 

이 디자인 작품을 통해 오샹(Auchan)그룹은 지속가능 보고서로 소비되는 종이의 양을 줄일 수 있는 물질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미지에 환경 친화적인 이미지를 소비자를에게 각인시켜 줄 수 있는 정신적인 측면까지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디자인은 외관의 미적 기능만 충실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깨우친 이 작품. 여러분들은 재미있게 보셨나요?







7. WORLDWIDE FUND FOR NATURE - THE ANT RALLY 

GRAND PRIX FOR GOOD





열대우림의 삼림 파괴는 우리 사회에서 널리 알려진 환경파괴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열대 우림의삼림 파괴는 모두가 알고 있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만큼 만연하게 퍼져있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역치가 낮아져 있었습니다. 세계 자연 보호 기금은 너무도 익숙해져 버린 삼림 파괴의 문제점을 사람들에게 더욱 새롭게 어필하고 관심가져야할 문제로 제기하고자 했습니다. 








8. SMART COMMUNICATIONS - TXTBKS 

MOBILE LIONS



 

필리핀 학생들에게는 한 가지 고민거리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학교에 가지고 가야 할 교과서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7살도 채 안된 아이가 매일매일 상당한 수의 교과서를 가지고 학교에 가야합니다. 학교도 가깝지도 않기 때문에 매일 아침 아이들은 매우 지친 상태로 학교에 오게 되고 수업에도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요즘은 기술의 발달로 태블렛이나 e-ㄲreader 가 대안이 될 수 있으나, 대부분의 필리핀의 가정은 이러한 값비싼 도구를 살 여력이 없고 고작해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날로그 모바일 폰이었습니다. 놀랍게도 이들이 선택한 해결책은 바로 아날로그 모바일 폰을 활용한 텍스트 북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름은 ‘Smart TXTBKS (Text Books)’ 입니다. 이 Smart TXTBKS 심카드를 이용함으로써 아날로그 모바일 폰이 그들만의 e-reade 기로 탈바꿈하였습니다.







9.  HEINEKEN - LEGENDARY JOURNEY

CREATIVE EFFECTIVENESS LIONS



 

하이네켄은 페이스북을 초대해 그들의 사랑을 ‘Legendary’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이네켄의 ‘세레나데 라이브(Serenada Live)’에 신청자의 데이트를 위해 대신 세레나데를 불러주었는데요. 광고 속 밴드와 함께한 세레나데 라이브는 스카이프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이 모든 과정을 무려 8시간이나 유튜브로 생중계해 하이네켄의 모든 팬들이 SNS로 응원하고 축하하고 부러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10. CHANNEL 4 - MEET THE SUPERHUMANS 

FILM CRAFT LIONS





이번캠페인에서 Suherhuman의 모습을 담기 위해 16일간 촬영을 진행하였다고 하는데요. 그러한 노력에 보답이라도 하듯 2012 런던 패럴림픽은 사상 처음으로 티켓이 매진되었고, 채널4에서 방송된 오프닝 세레모니는 근 10년간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캠페인은 칸 광고제 Film craft Lions 부문에서 Grand Prix 를 수상하였습니다. 이 Film craft Lions 부문은 오직 영상물의 기술적인 우수성만을 평가한다고 합니다. 







11. THE BARBARIAN GROUP - CINDER

INNOVATION LIONS




"Cinder Creative Coding"은 국내 제일기획이 인수한 미국 디지털 광고회사 "바바리안 그룹"에서 출품한 작품이라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Cinder Creative Coding"은 디지털 광고물에 적용되는 터치 기술이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키오스크 등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유용한 플랫폼입니다. 이 기술 덕분에 앱, 프로그램 등에서 많은 부분으로 이노베이션을 일으킬 수 있기에 큰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이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그래픽, 오디오, 비디오, 네트워킹 이미지 프로세싱 등 프로그래밍을 위한 강력하고도 직관적인 컴퓨터 소프트웨어로 상당히 광범위하다는 것입니다. 






12. FUNERAL INSURANCE COMPANY DELA - WHY WAIT UNTIL IT'S TOO LATE?

MEDIA LIONS





보험회사인 델라는 회사의 위치와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 뿐만 아니라 장례가 가지고 있는 속성중 하나인 ‘이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물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놀라운 점을 발견했는데요. 바로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말들을 그들이 세상을 떠난 후에야 비로소 그말을 전하며 그들이 살아있을 때 진작에 하지 못했음을 후회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13. IBM – BENCH, SHELTER, RAMP 

OUTDOOR LIONS





IBM의 옥외광고는 IBM의 홍보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 (계단에서 무거운 짐을 들어올릴 때,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장소, 갑작스러운 비를 피하는 장소) 으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이번 IBM옥외광고는 옥외광고가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들에게 노출된다는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멋진 옥외광고 아이디어를 낸 IBM의 새로운 프로젝트, 또 얼마나 멋진 아이디어를 보여줄지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14. INTEL +TOSHIBA - THE BEAUTY INSIDE 

BRANDED CONTENT & ENTERTAINMENT LIONS, CYBER LIONS, FILM LIONS





내면의 아름다움 시리즈는 인텔의 슬로건인 "Intel Inside"를 "The Beauty Inside"시리즈를 통해 다시 refresh시키고, 도시바의 울트라북을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그들의 삶의 일부로 포함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합니다. "The Beauty Inside" 시리즈는 총 6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에피소드 내용은 Alex의 이야기 인데요. Alex는 한 여자를 사랑하지만, 매일매일 다른 몸으로 잠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그는 매일매일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그는 도시바의 울트라북을 통해 매일매일의 난관을 해결하기 위해 일기를 작성합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Alex는 실존하는 사람처럼 페이스북을 통해 페이스북 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2013 칸 광고제의 "BRANDED CONTENT & ENTERTAINMENT LIONS"부문의 대상작인 "The Beauty Inside"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Intel 과 Toshiba의 합작품인 내면의 아름다움 시리즈에 한번 살펴볼까요?


The Beauty Inside Episode 1 - Hello My name is Alex

The Beauty Inside Episode 2 - Leah

The Beauty Inside Episode 3 - It Has To Be Tonight

The Beauty Inside Episode 4 - Help Wanted

The Beauty Inside Episode 5 - I'd Like To Show You Something

The Beauty Inside Episode 6 - That's It For Me


- 캠페인 설명-

내면의 아름다움 시리즈는 인텔의 슬로건인 "Intel Inside"를 "The Beauty Inside"시리즈를 통해 다시 refresh시키고, 도시바의 울트라북을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그들의 삶의 일부로 포함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합니다. "The Beauty Inside" 시리즈는 총 6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에피소드 내용은 Alex의 이야기 인데요. Alex는 한 여자를 사랑하지만, 매일매일 다른 몸으로 잠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그는 매일매일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그는 도시바의 울트라북을 통해 매일매일의 난관을 해결하기 위해 일기를 작성합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Alex는 실존하는 사람처럼 페이스북을 통해 페이스북 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는 것입니다.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인터렉티브 프로모션의 진수

이 캠페인이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페이스북을 통한 인터렉티브 프로모션을 수행하였다는 것인데요. 매일매일 바뀌는 몸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인공을 전세계인들이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죠. 이를 통해 전세계인과 쌍방향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거대한 장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전세계적으로 약 7천만의 Views를 달성하였고, 95,892명 이상의 페이스북 친구 증가, 8,300명 이상의 트위터 팔로워 증가 등의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이 캠페인은 유투브의 동영상과 소셜네트워크를 연결한 것이 상당히 신선한 점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런 신선한 구성 뿐만 아니라, 영화와 같은 뛰어난 스토리와 연출은 이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나아가게 하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Web 2.0시대에서 소비자에게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이 아닌, 쌍방향적으로 메시지를 공유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 점에서 "The Beauty Inside"시리즈가 2013 칸 광고제에서 높은 평가 점수를 받은이유라고 생각이 되네요. 이상 인텔과 도시바와 합작인 "The Beauty Inside"시리즈 포스팅이었습니다.


어디를 가도 넘쳐나는 광고들, 사람들은 이러한 광고에 대해 싫증을 느끼고 피하려는 경향을 보이는데요. 이러한 상황속에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옥외광고가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이번 시간에는 2013 칸 광고제에서 ‘Outdoor Lions’ 부문 Grand Prix 를 수상한 IBM의 옥외광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들에게 편의를 주는 옥외광고를 만들다

IBM은 세계 여러 도시들 속 도시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People for Smart Cities’ 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파리에서 IBM의 옥외광고가 실행되었습니다.



IBM은 다음과 같이 Bench, Shelter, Ramp 버전의 옥외광고를 진행하였습니다. 각각의 옥외광고가 IBM의 홍보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 (계단에서 무거운 짐을 들어올릴 때,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장소, 갑작스러운 비를 피하는 장소) 으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이번 IBM옥외광고는 옥외광고가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들에게 노출된다는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멋진 옥외광고 아이디어를 낸 IBM의 새로운 프로젝트, 또 얼마나 멋진 아이디어를 보여줄지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People for Smart Cities' 사이트 


가족부터 연인, 주변 친구들까지. 여러분은 여러분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지막 사랑한다고 이야기했던 적이 언제인가요? MEDIA LIONS를 수상한 Dela의 <WHY WAIT UNTIL IT'S TOO LATE? >를 보면 당장이라도 여러분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질거에요! 그럼 지금부터 함께 차근차근 살펴볼까요?^^




왜 우리는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했을까?






델라(Dela)는 네덜란드의 장례 보험회사인데요. 델라는 회사의 위치와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 뿐만 아니라 장례가 가지고 있는 속성중 하나인 ‘이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물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놀라운 점을 발견했는데요. 바로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말들을 그들이 세상을 떠난 후에야 비로소 그말을 전하며 그들이 살아있을 때 진작에 하지 못했음을 후회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왜 사람들을 너무 늦어버릴 때까지 기다리는 것일까요? 그래서 델라는 통합 캠페인을 진행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과연 어떤 아이디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모두에게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델라는 일반인들에게 자신의 마음과 감사를 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는데요. 이 과정을 6개의 카메라로 담아 통합 캠페인 광고로 사용했습니다. 통합 캠페인에 사용된 광고는 네덜란드 사람들의 사랑과 애정을 담을 수 있었는데요. 광고 내에 ‘Dear'를 뜻하는 ’Lieve'라는 단어만을 넣고 나머지는 사람들을 배치해 광고 내 등장하는 인물들의 감정을 그대로 따라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끔 국내의 상조회사의 광고를 보면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죽음에 대해 너무 쉽게 이야기하고 떠나간 이보다는 남아있는 사람들의 경제적 부담만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 마음이 씁쓸한데요. 델라처럼 경제적인 부담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소비자들에게 ‘죽음’의 의미와 죽음이 다가오기 전 다시 한번 일생을 돌아보며 죽음을 준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할 순 없을까요.


이 콘텐츠를 다 읽은 여러분, 지금 여러분 마음속에 생각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너무 늦기전에 그 사람에게 지금 바로 전화해보는건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2013 칸 광고제에서 새롭게 생겨난 "INNOVATION LIONS" 부문의 대상작인 "Cinder Creative Coding"을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참고로 "INNOVATION LIONS" 부문은 테크놀로지와 이노베이션에 대한 시상 부문으로 플래폼, 앱, 프로그램,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방법으로 제시한 작품에 대해 선정하는 것이라고 칸에서 밝힌 적이 있습니다!




"Cinder Creative Coding"은 국내 제일기획이 인수한 미국 디지털 광고회사 "바바리안 그룹"에서 출품한 작품이라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제일기획은 칸 광고제 그랑프리에서 총 20개의 상을 수상하며 지난해 국내 수상기록 12개를 1년 만에 경신하였다고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와서, "Cinder Creative Coding"은 디지털 광고물에 적용되는 터치 기술이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키오스크 등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유용한 플랫폼입니다. 이 기술 덕분에 앱, 프로그램 등에서 많은 부분으로 이노베이션을 일으킬 수 있기에 큰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이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그래픽, 오디오, 비디오, 네트워킹 이미지 프로세싱 등 프로그래밍을 위한 강력하고도 직관적인 컴퓨터 소프트웨어로 상당히 광범위하다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Cinder Creative Coding"에 큰 점수를 줄 수 있는 이유가 또 있습니다. 이는 오프소스로 개방되었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커뮤니티 베이스'라는 수식어까지 붙는다고 합니다. 오픈소스이기에 누구나 발전시킬 수 있고 이에 따라 향후 계속 진화될 수 있는 플랫폼이기에 높은 평가가 되었습니다. 






"Cinder Creative Coding"은 휴먼터치로 우리의 삶은 발전되고 혁신적이게 변화시킬 기술이라고 생각됩니다. 영화에서만 보던 터치기술로 인하여 기존과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해줄 혁신적인 기술이라는 점에서 향후 기대가 많이 되는 기술입니다. 터치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세상이 곧 올것 같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며, 다음에는 더욱더 재미있고 감탄할 수 있는 2013 칸 광고제의 수상작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것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자신의 신체를 초월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초인들의 모습을 담아 2013 칸 광고제에서 ‘Film craft Lions’ 부문 Grand Prix를 수상한 Channel4‘Meet the Superhumans’ 캠페인이 있습니다. 함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관심받지 못하는 그들만의 축제, Paralympic

2012년 런던에서는 올림픽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그렇듯 성대한 지구인의 잔치인 올림픽이 끝난후 런던 장애인올림픽(Paralympic)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에 앞서 영국의 방송국 'Channel4' 에서는 이번 패럴림픽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바로 ‘Meet the Superhumans’ 캠페인입니다.

그들의 목적은 간단했습니다. 항상 올림픽에 비해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패럴림픽에 대한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었습니다.


'Superhuman' 의 탄생

하지만 이번 캠페인에서 중요한 점은 그들의 장애나 신체적인 불편함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점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노력으로 인해 갖게 된 신체적인 우수성에 대해 말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을 Superhuman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캠페인에서 Suherhuman의 모습을 담기 위해 16일간 촬영을 진행하였다고 하는데요. 그러한 노력에 보답이라도 하듯 2012 런던 패럴림픽은 사상 처음으로 티켓이 매진되었고, 채널4에서 방송된 오프닝 세레모니는 근 10년간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캠페인은 칸 광고제 Film craft Lions 부문에서 Grand Prix 를 수상하였습니다. Film craft Lions 부문은 오직 영상물의 기술적인 우수성만을 평가한다고 합니다.

장애인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고 그들의 모습을 강렬한 영상으로 담아낸 이번 캠페인, 충분히 수상할만한 멋진 캠페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도 주위의 Superhuman에 대해 이러한 시선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Meet the Superhumans!!!


당신의 데이트는 Legendary하십니까? 네? 먼저 데이트 상대가 있냐고 물어보는게 예의 아니냐구요? 미안해요. 서당개가 잘못했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하이네켄의 <HEINEKEN'S LEGENDARY JOURNEY>인데요. 여러분을 CREATIVE EFFECTIVENESS LIONS를 수상한 LEGENDARY한 데이트의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하이네켄의 데이트는 전설전설(Legendary)해!







하이네켄의 레전더리 져니(Legendary Jouney)광고를 이야기하기 전에 2011년 칸광고제 Film부문 Gold Lions를 수상한 <The Enterence>를 빼고 이야기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이 광고는 파티에 참석한 남성이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는 “Open Your world!”라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지난 광고를 보면 알 수 있듯, 올해 집행된 <The Date>라는 광고 역시 데이트를 하는 상황을 과장되고 위트있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본 광고의 분위기는 메이킹 필름에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왜 하이네켄은 하이네켄이 가진 맥주 특유의 장점을 어필하지 않고 과장되고 위트있는 모습에 집중을 한 것일까요?






 

네덜란드의 맥주브랜드인 하이네켄은 세계 170개국의 시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저관여 상품인 맥주는 대체제가 많고 경쟁제품 또한 워낙에 많은데요. 170개국의 시장을 모두 컨트롤하기란 하이네켄의 입장으로써도 너무도 어려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이네켄은 다음과 같은 세가지 목표를 가지고 광고를 제작했습니다. 


  • 1. 시장의 크기와 점유율을 높인다.
  • 2. 가격 프리미엄을 유지한다.
  • 3. 고급스럽고, 바람직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만들 수 있는 글로벌 캠페인을 집행한다.


하이네켄의 세가지 목표를 보니 그들의 전략이 수긍이 가시죠? 저관여 상품이 가진 약점을 상쇄하고 그들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이네켄이 가진 브랜드 로열티를 제고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남자 주인공의 멋진 모습과 멋진 상황들을 과장되고 위트있게 그려낸 것이죠. 혹시 하이네켄의 광고를 보면서 웬지 한잔 들이켜고 싶어지진 않으셨나요? 혹은 하이네켄 광고 속 주인공과 데이트하고 싶지는 않으셨나요?^^ 




하이네켄은 여러분의 사랑도 Legend로 만들어 드립니다!







하이네켄은 페이스북을 초대해 그들의 사랑을 ‘Legendary’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이네켄의 ‘세레나데 라이브(Serenada Live)’에 신청자의 데이트를 위해 대신 세레나데를 불러주었는데요. 광고 속 밴드와 함께한 세레나데 라이브는 스카이프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이 모든 과정을 무려 8시간이나 유튜브로 생중계해 하이네켄의 모든 팬들이 SNS로 응원하고 축하하고 부러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하이네켄의 세레나데 라이브는 25개국 50커플의 세레나데를 전달해주었는데요. (안타깝게도 3커플의 세레나데는 No로 이어졌지만…) 162개국 3백만명이 그들의 사랑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멋진 하이네켄, 기억 속에서 사라질리 있을까요? 저도 오늘 하이네켄 한캔 해야겠네요! (서당개는 이미 영업 당했습니다. 으악)




하루하루가 다르게 첨단기술이 발달해가는 지금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있을까요? 과연 무엇을 위한 기술의 발전일까요? 이러한 고민을 담아 이번 2013 칸 광고제에서 ‘Mobile Lions’ 부문 Grand Prix를 수상한 캠페인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같이 확인해 보시죠.


 

고민의 시작

필리핀 학생들에게는 한 가지 고민거리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학교에 가지고 가야 할 교과서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7살도 채 안된 아이가 매일매일 상당한 수의 교과서를 가지고 학교에 가야합니다. 학교도 가깝지도 않기 때문에 매일 아침 아이들은 매우 지친 상태로 학교에 오게 되고 수업에도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요즘은 기술의 발달로 태블렛이나 e-ㄲreader 가 대안이 될 수 있으나, 대부분의 필리핀의 가정은 이러한 값비싼 도구를 살 여력이 없고 고작해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날로그 모바일 폰이었습니다.

 

기술의 진보만이 정답은 아니다

놀랍게도 이들이 선택한 해결책은 바로 아날로그 모바일 폰을 활용한 텍스트 북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름은 ‘Smart TXTBKS (Text Books)’ 입니다. Smart TXTBKS 심카드를 이용함으로써 아날로그 모바일 폰이 그들만의 e-reade 기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아이들을 웃게 만든 기술의 퇴보

TXTBKS 캠페인의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아이들의 가방은 50%나 가벼워졌고, 출석률은 95%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점은 아이들이 웃으며 학교에 올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일 것입니다.

기술의 진보만을 외치고 있는 이 시점에 오히려 아날로그 폰을 이용한 TXTBKS 캠페인, 우리에게 많은 생각할 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모바일 부문의 심사위원도 위대한 아이디어를 실행하기 위해 반드시 화려하고 현란한 테크놀로지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고 말했는데요.중요한 것은 기술의 진보가 아니라 그러한 기술을 인간에게 잘 이용하는 것이다라는 진리를 다시 한번 일깨워준 좋은 캠페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환경오염 및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지구온난화로 매년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범세계적인 인식과 개선이 필요한 이때, 우리보다 몇 천배는 더 작은 개미들이 열대 우림 보호를 외치며 들고 일어났습니다. 사람도 아닌 개미라니! 과연 무슨 이야기일까요? 오늘은 2013 칸 국제 광고제에서 ‘GRAND PRIX FOR GOOD’를 수상한 <THE ANT RALLY>를 함께 살펴봅시다! 



너무도 익숙해져 버린 공동의 문제를 대하는 WWF의 자세


 



이번 캠페인은 세계 자연 보호기금(WORLDWIDE FUND FOR NATURE)에 의해 진행되었습니다. 세계 자연 보호 기금은 자연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15,000개의 환경 보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90%이상이 개인, 회사의 기부금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앤트 랠리(Ant Rally) 캠페인은 세계 자연 보호 기금의 50주년을 맞아 기존 기부자와 잠재 기부자에게 문제의식을 제기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열대우림의 삼림 파괴는 우리 사회에서 널리 알려진 환경파괴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열대 우림의삼림 파괴는 모두가 알고 있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만큼 만연하게 퍼져있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역치가 낮아져 있었습니다. 세계 자연 보호 기금은 너무도 익숙해져 버린 삼림 파괴의 문제점을 사람들에게 더욱 새롭게 어필하고 관심가져야할 문제로 제기하고자 했습니다. 




익숙해진 사회문제를 새롭게 만들어 다시 인식시키는 WWF의 크리에이티브







앤트 랠리 캠페인은 영상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Ban the Saw’, ‘Save the Forest’ 등의 문구가 레이져로 각인된 나뭇잎을 개미들이 들고 이동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개미가 들고 움직이는 나뭇잎의 문구를 보고 사람들이 경각심을 갖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렇게 자연을 통한 캠페인은 사람들이 세계 자연 보호기금이라는 브랜드에 ‘행동’할 수 있도록 해, 캠페인 시작 5일만에 TV, 라디오, 신문을 비롯한 수많은 매체에 100회 이상 소개되었습니다.





 

앤트 랠리는 자연이 주는 환경을 그전엔 보지 못했던 특별함으로 재창조했습니다. 재창조한 자연으로 우리의 인식 속에 당연하게 자리잡은 사회의 문제를 재인식시킬 수 있는 작용을 했는데요. 모두가 알고 있지만 익숙해진 문제를 새롭고 특별한 경험으로 재창조함으로써 공통의 사회문제를 다시 일깨우고 사람들의 행동을 이끌어낸 세계 자연 보호 기금의 크리에이티브가 빛났던 사례였던 것 같습니다. 



미적인 디자인을 뛰어넘어 디자인 속에 의미와 목적이 투영되어 있다면 그보다 좋은 디자인이 있을 수 있을까요? 이번에는 2013 칸 광고제에서 'DESIGN LIONS'를 수상한 프랑스 유통그룹인 Auchan(오샹)의 디자인에 대해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오샹(Auchan) 디자인 설명-

이 디자인의 주 목적은 오샹그룹의 지속가능 보고서(sustainability report)를 만드는 것이며, 그 지속가능 보고서도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속가능 보고서란 기업의 3대 책임 경제(지배구조),환경,사회와 관련한 당사의 성과를 보고서로 만들어 사람들에게 공개를 하는 것인데요. 사회공헌, 환경에 대한 기업의 역할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 보고하는 지속가능 보고서를 만드는데 기업은 모순적인 상황에 봉착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지속가능 보고서를 만드는 과정에서 수 없이 소비되는 종이로 인해 환경을 파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환경을 파괴하는 지속가능 보고서라는 점에서 착안하여 오샹(Auchan)그룹은 지속가능 보고서를 따로 종이를 소비하여 만들지 않고 최소한의 종이를 소비하여 만들 수 있는 영수증을 활용하기로 합니다. 즉, 지속가능 보고서를 영수증에 보이는 바코드를 활용하여 소비자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스캔하여 보고서의 내용을 볼 수 있게 한 것 입니다.



이 지속가능 보고서는 셀프스캔리포트(The Selfscan report)라 칭하며, 독일의 서비스 플랜이 디자인한 작품입니다. 고객들이 지속가능 보고서를 영수증 바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받아 볼 수 있게 만듦으로써 전년 대비 종이를 99% 절약하는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 냈으며 한 주 안에 150만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지속가능 보고서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외관의 미적기능 뿐만 아니라, 목적을 지닌 기능성을 강조한 Self Scan Report

이 디자인이 주목받는 이유는 서두에서 설명했듯이, 지속가능 보고서의 본래 목적을 잊지 않고 디자인에 투영했다는 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환경과 사회에 대해 기업의 역할을 보고하는 보고서를 통해 소비되는 종이로 환경파괴를 조장하는 모순되는 상황을 영수증 바코드를 활용해 해결했다는 것인데요. 디자인은 미적기능에만 충실해야 하는 것이 아닌, 디자인 안에 목적을 지닌 기능성이 있어야 함을 확실히 보여준 디자인 작품인 것 같습니다. 



이 디자인 작품을 통해 오샹(Auchan)그룹은 지속가능 보고서로 소비되는 종이의 양을 줄일 수 있는 물질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미지에 환경 친화적인 이미지를 소비자를에게 각인시켜 줄 수 있는 정신적인 측면까지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디자인은 외관의 미적 기능만 충실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깨우친 이 작품. 여러분들은 재미있게 보셨나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며, 다음 포스팅에도 2013 칸 광고제의 뛰어난 수상작들을 소개해드릴테니 기대해주세요^^



동양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기법이 있습니다. 바로 여백의 미인데요. 인쇄광고에서 이러한 여백의 미를 보여준 브랜드가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2013 칸 광고제에서 ‘Press Lions’를 수상한 아이패드 미니의 인쇄광고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잡지 vs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미니는 다음과 같이 TIME잡지에 인쇄광고를 집행하였습니다. 뒷면에 아이패드 미니의 실물 사이즈의 광고를 게재하여 잡지의 크기와 비교, 아이패드 미니의 크기의 편리함을 소구하는 광고인데요, 잡지라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사진 한장만으로 심플하게 표현하였습니다.

 





 

TIME 외에도 WIRED, New Yorker, Wallpaper 잡지에 다음과 같이 광고를 게재하였습니다.

 

이번 아이패드 미니의 인쇄광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으로는 애플특유의 심플함이 그대로 광고에 녹아있으면서도 아이패드 미니 크기의 편리함을 효과적으로 소구한 광고라고 생각되어지는데요. 이러한 애플특유의 아트워크와 제품의 핵심요소를 잘 소구한 점이 칸 광고의 수상을 가능케한 점이 아닌가 생각해보았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아름답다고, 멋지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을 흔히들 공주병, 왕자병이라고 부르곤 하는데요. 여러분은 본인 스스로 얼마나 아름답다고 생각하시나요? 오늘은 2013 칸 광고제에서 ‘TITANIUM AND INTEGRATED LIONS’를 수상한 도브의 캠페인을 통해 ‘Real Beauty’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해요! ^^




내가 보는 나의 모습 VS 다른 사람이 보는 나의 모습



겨우 요만큼!


 

앞서 이야기한 ‘본인이 생각하기에 자신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여러분은 어떤 대답을 하셨나요? 놀랍게도 위와 같은 질문에 여성의 4%만이 본인이 아름답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96%는 아름답지 않다고 답했다는 이야기네요. 








도브는 이점에 대해 재미난 실험을 했는데요. FBI의 훈련을 받은 초상화 작가에게 실험 대상자의 얼굴을 보지 않고 설명에 의존해 두 가지 그림을 그리게 했습니다. 첫 번째 그림은 ‘실험 대상자 본인이 묘사한 얼굴의 초상화’ 두 번째 그림은 ‘실험 대상자를 모르는 낯선이가 묘사한 얼굴의 초상화’입니다. 과연 자신이 생각하는 나의 얼굴과 다른 사람이 보는 나의 얼굴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아무래도 자신의 얼굴에 대해 더 잘아는 본인이 묘사한 얼굴이 더 아름답지 않을까요?

 


좌 – 본인이 묘사한 나의 초상화 / 우 – 다른 사람이 묘사한 나의 초상화



하지만 결과는 예상 밖이었습니다. 초상화 작가가 그린 두장의 그림은 전혀 다른 사람들이었습니다. 누가 봐도 '내가 생각했던 나의 모습'보다 '다른 사람들이 바라보는 나의 모습'이 더욱 아름 다웠던 것입니다. 




뜻하지 않은 상황을 마주한 여성.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판타지가 아닌 실재하는 당신의 아름다움(Real Beauty)







이 캠페인의 바이럴 영상은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되었는데요. 해당 콘텐츠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타겟 검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와의 접촉 빈도를 극대화 시켰는데요. SNS에서 불붙은 콘텐츠는 다양한 매스 미디어와 영화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바이럴 영상 공개 2주만에 유튜브 상에서 4번째로 가장 많이 공유된 광고가 되었고, 7,340만번 보여졌습니다. 





 

도브의 리얼 뷰티 스케치(Real Beauty Sketch) 캠페인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히 감동적인 실험을 해서가 아닐 것입니다. 자사의 제품을 쓰면 놀랍게 아름다워질 것이라는 판타지가 아닌 여성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본연의 아름다움(Real Beauty)를 보듬어 주는 것, 그것이 도브가 가진 브랜드의 미션이기에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자리잡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2013 칸 광고제' 프로모션 부분에서 대상을 받은 불멸의팬(IMMORTAL FANS)을 소개시켜드리고자 합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축구라는 소재를 가지고 시작되었는데요. 이는 장기기증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에 대한 감성적인 소구에만 치우친 캠페인이 아닌, 장기기증을 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신선하고 성공적인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불멸의팬(IMMORTAL FANS) 캠페인 설명-

이 캠페인은 축구의 나라로 불리는 브라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브라질은 축구의 나라답게 국민들이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축구클럽들이 많이 존재하는데요. 이 중 한 클럽인 Sport Club Recife에서 펼쳐진 캠페인입니다. 이 클럽은 전무후무하게 클럽에 대한 사람들의 열정이 상당한 클럽이라고 합니다. 이에 오길비 브라질(캠페인 주최 기업)에서는 이들의 열정을 통해서 장기기증의 캠페인을 실시하게 됩니다. 이 전략의 핵심은 자신을 통해 새로운 팬이 생겨나고 이러한 팬의 생성이 끊이질 않는 불명의팬을 만드는 것 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해, 한 팬의 죽음에도 장기기증을 통해 Sport Club Recife를 사랑하는 새로운 팬을 만들어 계속 이어간다는 것입니다. 


이 캠페인은 Sport Club Recife와 Santos FC와의 축구 경기날에 축구선수들이 환자들과 경기장에 입장을 하면서 런칭이 되었고, 응원석에 있는 팬들은 불멸의팬, 장기기증에 대한 캠페인 메시지가 적힌 깃발을 흔들며 응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불명의 팬이 되고 싶은 사람들(죽어서도 클럽의 팬으로 남고 싶은 사람들)에게 장기기증 카드를 만들어주고, 이 카드를 신청하면 사후 장기기증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될 사람들과 함께 영원히 팬이 될 수 있음을 인식시켜주었습니다. 

이 캠페인을 통해 5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장기기증 카드를 신청하게 되었고, 브라질에서는 그 해 장기기증 서약이 54%이상의 증가를 보이며 역사상 최고의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그리고, Recife에서는 심장과 각막이식을 기다리는 환자가 제로에 이르게 되며 장기기증에 대한 성공적인 캠페인의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장기기증에 대한 감정적인 호소가 아닌, 장기기증에 대한 동기를 심어주다!

지금까지의 장기기증 캠페인은 누군가를 살려낼 수 있는 요소로 혹은 고통을 받으며 살아가는 이들을 조명하며 이들에 대한 도움을 요구하는 감정적인 호소가 주를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감정적인 요소는 자극이 되어 감정적인 이입을 충분히 만들수는 있었지만, 장기기증자가 선듯 장기기증에 대한 선택을 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인데요. 이는 장기기증을 통해 내가 이룰 수 있는 것에 대해 충분한 자극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이 캠페인은 장기기증을 받는 사람의 입장이 아닌 장기기증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전에 이루어진 캠페인과는 차별적인 접근을 보여주었는데요. 구체적으로 Sport Club Recife를 사랑하는 열정적인 팬이 죽음을 맞이한 뒤에도 장기기증을 함으로써 클럽에 새로운 팬이 생겨날 수 있다는 장기기증자의 욕구를 자극했다는 것이 바로 핵심이자 차별적인 접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장기기증에 대한 접근의 차이가 이 캠페인이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공익캠페인으로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주었으며 더 나은, 그리고 더 진정성이 있는 캠페인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캠페인이라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접근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불멸의팬 캠페인은 우리들이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해줄 수 있는 훌륭한 캠페인의 예가 될 것 입니다. 여러분들도 이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많이 얻길 바라며,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이번 ‘2013 칸 광고제에서 최고 화제가 된 캠페인이 있습니다. Direct Lion, Film Lion, PR Lion, Radio Lion, Titanium and integrated Lion 5개 부문에서 Grand Prix를 수상한 오스트리아의 맬번 지하철 공사에서 진행한 ‘Dumb ways to die’ 캠페인입니다. 그렇다면 이 ‘Dumb ways to die’ 캠페인이 어떻게 무려 5개 분야에서 수상을 하게 되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Dumb ways to die 캠페인 설명-

 

이 캠페인은 처음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특히 SNS나 기사를 통한 버즈를 통해 이번 캠페인을 최대한 많이 노출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서 중요한 포인트로 생각한 점이 있습니다.“이러한 것은 위험하니 하지마세요.” 라는 이성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보다는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재미있게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어른들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도 이번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이 메시지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다음과 같이 재미있는 노래형식으로 캠페인을 전개하였습니다.

 

-Dumb ways to die 캠페인-

 

그들은 하지마라고 호통치지 않는다

Dumb ways to die 캠페인을 보면 절대로 하지마라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저 단순히 노래를 통해 바보같이 죽는 법을 말해줄 뿐입니다. 그것도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전혀 잔인하거나 충격적이지 않은 방법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의 포인트는 여기에 있습니다. 대중들에게 무엇을 하지말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들이 스스로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콘텐츠를 제공해줌으로써 그들이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한 점이 이번 캠페인의 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중들이 스스로 캠페인을 즐긴 결과

Dumb ways to die 캠페인은 미디어를 통해 집행되기 전에 유투브를 통해 뮤직비디오가 먼저 공개되었는데요, 이 뮤직비디오는 유투브에서 2천만뷰를 달성하였고 아이튠즈를 통해 공개된 노래는 총 28개국에서 탑 10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또한 3백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Dumb ways to die 캠페인을 공유하였습니다. 이렇듯 캠페인이 큰 이슈가 된 후 소비자 조사결과 응답자의 39%가 그들이 캠페인을 본 후 더욱더 조심해서 행동을 하게 되었다고 응답을 하였습니다. 또한 실제로 지하철에서의 사고가 21%나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그전의 공익캠페인과는 다르게 하지마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즐기면서 공유함으로써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준 Dumb ways to die 캠페인, 공익캠페인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 칸느에서 5개분야에서 수상을 하며 호평을 받은것도 절로 수긍이 갑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이상 글을 마치며 다음 시간에도 역시 2013 칸느 광고제의 기발한 수상작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00년 이상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 어떠신가요? 어떤 파워풀한 브랜드길래 100년동안이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조금은 올드한 느낌이 들지는 않을까 싶은데요. 칸 광고제의 Cyber Lions 그랑프리를 수상한 오레오의 솔루션은 어떠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100년의 세월을 간직한 할배의 젊어지기 프로젝트, 꽃보다 오레오?!



 


1912년에 태어난 오레오가 올해 드디어 100살이 되었습니다! 100년의 세월을 간직한 오레오는 처음 출시 당시와 비교해 제품자체의 변화는 거의 없었는데요. 그래서 인지 기존의 커뮤니케이션 톤 앤 매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방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이야기해왔습니다. 

 




하지만 오레오의 100번째 생일을 맞아 더욱 Young해지고 더욱 Fun한 방법으로 더욱 Special한 시간을 준비했는데요. 그 이름은 바로 ‘데일리 트위스트(Daily Twist)’입니다! 뭔가 이름에서도 매일매일 특별한 일이 벌어질 것 같지 않나요?







데일리 트위스트는 조금은 올드해 보이는 오레오에 더 젊어보이게 하기 위해 ‘팝 컬쳐’를 대입했는데요. 팝 컬쳐를 뒤집어쓴 오레오는 매일 매일 다른 모습으로 100가지의 다른 작품으로 탄생했는데요. 매번 다른 작품들로 Facebook, Twitter, Pinterest를 통해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 했습니다. 

 




콘텐츠 기획자들은 오레오의 소비자들이 무엇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무엇게 대해 이야기하는지 조사하고 어떻게 오레오로 녹여낼 수 있는지 고민했습니다. 이렇게 기획된 콘텐츠들은 4개의 제작팀이 제작에 착수했습니다. 

 



 


이렇게 개발된 콘텐츠들은 매일매일 소비자들의 관심과 이야기 거리를 반영하고 있었습니다. 올림픽부터 월드 스타 싸이까지 폭넓은 이야기와 스토리들을 반영했습니다. 

 




 

오레오의 솔루션, 올드한 브랜드에 새로운 스토리를!





이렇게 팝 아트의 젊은 감성으로 다시 태어난 오레오는 다양한 언론들과 미디어에 소개되었는데요. SNS 상에서도 오레오의 팝 아트 작품에 대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다양한 매체들과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오레오는 페이스북 팬이 280% 증가했고, 트위터의 리트윗이 515% 늘었으며, 미디어에 2억 3,100만 번의 미디어 노출을 만들고, 페이스북을 통해 4억 3,300만번 노출되었습니다. 




 

오레오는 올드한 브랜드 이미지를 타파하기 위해 젊은 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SNS를 기반으로 팝 아트적인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올드한 브랜드에 새로운 스토리를 불어넣음으로써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만드는 것. 소비자들의 관심과 이야기를 소재로 스토리를 구성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데일리 트위스트를 통해 더 젊어진 오레오처럼 장마로 인해 조금은 지루해진 여러분의 일상에 새로움을 더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오레오의 데일리 트위스트(Daily Twist)가 진행된 SNS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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