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정보와 의견이 넘쳐나는 SNS 채널인 블로그. 국내의 일반 사용자들은 네이버 블로그가 친숙하겠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블로그 서비스가 존재하고, 서비스마다 가진 장단점이 모두 다른데요. 다양한 블로그 서비스 중 오픈소스를 통해 최고의 자유도를 가진 워드프레스, 간단한 사용성을 통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텀블러, 각 서비스의 장단점을 살펴보기로 해요.  



강력한 플러그인이 강점! 워드프레스(Word Press)




먼저 워드프레스는 수많은 플러그인과 PC와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흐트러짐없이 보여줄 수 있는 유연성을 강점으로 하는 블로그 서비스입니다. 워드프레스는 PHP 기반으로 HTML5를 통해 다양한 기능과 현대적인 컨셉의 웹 디자인을 구축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전세계의 이용자들이 개발하고 공유하는 플러그인은 블로그를 더욱 쉽게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콘텐츠를 다른 SNS채널로 더욱 쉽게 공유하거나 포털 사이트의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 될 수 있도록 검색 엔진에 최적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수많은 기능이 존재하고 있어 무궁무진한 확장성과 잠재력을 갖도록 해줍니다. 



국내 사례


모바일에 가장 최적화! 텀블러(Tumblr)





역시 조금은 낯설 수 있는 텀블러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들을 공유할 수 있는 마이크로 블로그 플랫폼입니다. 마이크로 블로그란 블로거가 올린 한두문장의 단편적인 정보를 해당 블로그에 관심있는 사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방식을 이야기하는데요. 블로그와 트위터의 중간정도의 포지션으로 이해하시면 쉬울 듯 합니다. 블로그보다는 라이트(light)하고 트위터보다는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은 텀블러의 가장 큰 매력일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텀블러의 가장 큰 장점은 ‘쉽다’는 점인데요. 워드프레스처럼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 HTML 코딩에 대해 배울 필요없이 가입 후 몇 가지 설정을 거치면 바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니까요. 





텀블러의 특별한 기능은 바로 ‘리블로그’ 기능인데요. 개인이 올린 정보나 의견을 다른 사람이 공유해 내용을 수정하거나 덧붙일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리블로그라고 하는데, 이는 정보를 게재한 원작자와 동일한 주제로 커뮤니케이션을 이끌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반대로 비즈니스 블로그에서 전달하는 정보를 조금 더 유연하게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드러나겠죠? 이러한 리블로그의 개념은 국내 일부 서비스의 ‘퍼가기’ 기능과 유사합니다. 하지만 텀블러의 경우 아직 이렇다 할만한 비즈비스 블로그로써의 성공사례가 없는데요. 해외 사례의 경우 디즈니의 텀블러는 움직이는 이미지파일(GIF)을 활용해 사용자들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외사례



블로그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검색 트래픽이 거의 대부분 네이버에서 일어나는 국내 인터넷 환경에서 워드프레스나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이 조금은 어려운 일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모바일로 옮겨지고 있는 추세는 워드프레스 혹은 텀블러 등의 블로그의 인기에 불을 붙이고 있는 상황이니 기존 커뮤니케이션 채널과의 연동 그리고 분명한 고객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블로그로 활용한다면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보기


서당개 여러분들은 검색을 할 때 주로 어떤 포털사이트를 사용하시나요? 구글도 어찌하지 못한 네이버가 우리나라 일등포탈인데요. 이번시간에는 광고속에 담긴 네이버가 보여준 따뜻한 시선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지식, 지식검색


2000년대 초만하더라고 야후, 라이코스, 다음, 네이버 등 다양한 포털사이트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었는데요. 이 상황에서 네이버가 포털시장에 가져온 결정적인 한방, 그것은 바로 지식검색이였습니다. ‘세상의 모든 지식’ 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음과 같은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이로 인해 네이버는 포털시장 내 1등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덕분에 세상은 조금 더 자랐습니다


지식검색으로 확실한 1위를 차지한 후 다음으로 진행한 캠페인이 ‘세상은 자란다’ 입니다. 사실 이 캠페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 포스팅을 적었다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 광고에서 보여주는 네이버의 시선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지식검색이라는 요소를 가지고 단순히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네이버에서 검색을 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검색을 통해서 사람들이 서로서로 정보를 주고 받는 모습에 집중을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지식검색이라는 요소를 사람의 관점에서 ‘덕분에 세상이 좀 더 자랐다’ 라고 말하는 점이 너무 좋습니다.


“자전거로 시작하는 출근길, 마당이 있는 유치원, 눈물을 참는 법…” 정말 여운이 많이 남는 캠페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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