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회의 콘텐츠에 이어 오늘도 글라소 비타민 워터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글라소 비타민 워터 뿐만 아니라 글라소 비타민 워터를 더욱 빛나게 해준 ‘셀러브리티’들을 함께 살펴볼까 하는데요. 글라소 비타민 워터를 이야기하는데 웬 셀러브리티냐구요? 이유는 다 함께 살펴보시죠!




전세계의 글라소 비타민워터의 친구들!






먼저 미국의 유명 래퍼인 50센트(50cent)는 글라소의 비타민 워터를 좋아하는 셀러브리티로 잘 알려져있는데요. 미국내에선 그가 글라소를 사버렸다는 소문이 돌 정도였습니다. 물론, 글라소의 전체 지분의 10%를 소유하고 있으니 전혀 뜬 소문은 아니었겠죠? 이렇게 글라소를 사랑하는 50센트는 그의 이름을 따 출시한 ‘Formula 50’의 광고 모델로 참여했습니다.






이번엔 영국의 제시 제이(Jessie J)입니다. 제시제이는 파격적인 패션과 가창력으로 유명한 가수죠. 제시제이는 글라소와의 협업에서 기존에 진행해오던 ‘Flavour Creator’캠페인을 이어 2012년 런던올림픽의 홍보대사로 글라소와 코카콜라의 마케팅 최전선에서 활동했습니다. 





일본의 유명 래퍼이자 재일교포 3세로 알려진 ‘미스터 버벌(Verbal). 버벌은 M-flo의 멤버로써 래퍼 뿐만 아니라 다른 뮤지션들의 프로듀싱, DJ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보이는 뮤지션입니다. 글라소는 그와 함께 색다른 파티를 선보였는데요. ‘Vitamin Water X Verbal’이라는 파티이름에서 알 수 있듯 글라소의 비타민 워터와 버벌이 함께 만든 파티는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었습니다. 영상은 ‘마스크’를 주제로 펼쳐진 할로윈 파티였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파티였겠죠?





우리나라의 글라소 국가대표는 지드래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글라소 비타민워터의 친구는 누가 있을까요? 바로 빅뱅의 지드래곤(G Dragon)입니다. 글라소 비타민 워터는 글라소(Glacéau)를 뜻하는 ‘G’와 창조적인 생각으로 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들을 일컫는 ‘크리에이터(CREATOR, cultural creative class)’가 결합한 G-Creator라는 제품을 출시하고 지드래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는데요.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편 지난 7월 말, 공개된 글라소 뮤직비디오는 자사의 유튜브 채널에서 13만 뷰를 돌파해 네티즌들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드래곤과 함께 지크리에이터(G-Creator)로 활동중인 타블로와 이하이가 새롭게 재창조한 에픽하이의 곡 FLY를 편곡해 비타민 워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서당개의 생각으론 13만 뷰가 그렇게 놀랄만한 수치는 아닌 것 같은데요. 뭐 일단은 여러 언론에서 소개했기에 저희 서당개에서도 언급해드립니다.) 

 




이번 지드래곤의 지크리에이터 콜라보레이션은 앞으로 더 재밌어질 것 같은데요. 글라소 비타민 워터가 해외에서 걸어온 길을 보면 국내에서도 뭔가 재밌는 프로모션들이 쏟아져 나오지 않을까요? 또한 글라소와 함께한 해외의 셀러브리티들과 어께를 나란히 하는 지드래곤의 모습을 보니 같은 88년생으로 좌측 복부에 통증이 밀려오네요. 뭐, 부럽습니다. 많이. 동갑이니까 말 놓아도 되지?  멋있다. 지용아. 


빅뱅의 G-Dragon, 그리고 글라소 비타민 워터 이 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트렌드하다는 것일텐데요, 이 트렌드한 둘이 뭉쳤다고 합니다. 과연 그 결과는 어떨지 한 번 알아볼까요.

 

입소문 전략을 통해 트렌디한 소비층을 사로잡다

글라소 비타민 워터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알록달록한 색깔의 병, 대학교에서 여대생들이 강의실에 꼭 하나씩 들고오던 모습, 그리고 연예인들이 공항이나 방송에서 먹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이렇듯 글라소는 처음에는 TV광고를 하지 않고 팝업스토어나 PPL을 통한 마케팅을 진행하였습니다. 글라소는 이러한 차별화된 컨셉과 참신한 마케팅을 통해 트렌디한 소비자층을 잡는데 성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TV광고를(케이블로만) 집행하였습니다.

 

트렌드의 상징 GD와 만나다

글라소는 이번 광고를 통해 글라소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트렌드한 이미지를 더욱더 굳히기를 바랬던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트렌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빅뱅의 GD를 모델로 섭외하여 광고를 제작하였습니다.

먼저 첫 광고인 ‘’평행이론편입니다. 이 광고에서는 GD가 나와서 요즘 글라소 비타민 워터를 따라하는 수많은 비타민 워터가 많이 나왔으나, 글라소를 따라올 수는 없다고 말하며 글라소 비타민만의 특별함이 느껴지는 바이럴 광고를 만들겠다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글라소의 트렌드한 특징이 GD와 꼭 닮았다며 글라소와 GD를 평행이론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글라소개론편입니다. GD가 아기에게 수업을 받는 컨셉으로 나온 광고로 글라소는 비타민도 아니고 물도 아닌 유니크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라소 강아지편입니다. 라소라는 강아지가 등장하여 노래를 시키는 장면을 통해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가 될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GD 보고 있나편입니다. 잘 나가는 GD를 따라하려고 하지만 어설픈 사람들을 보여주며 글라소도 이와 같이 따라할 수 없는 트렌드함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모델과의 연관성은 굳! 하지만 바이럴은 어디에?

글라소의 광고들을 보고 있으면서 든 생각은 먼저 모델은 정말 탁월하게 잘 선정하였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동안 얻은 글라소의 트렌드한 이미지와 GD의 이미지가 딱 들어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느낌은 첫 광고인 평행이론편에서 이제 글라소만이 가진 특별함을 보여줄 수 있는 바이럴 광고를 만들겠다고 하면서 그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이어지는 광고에서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아기에게 수업을 받으며 글라소는 물도 아니고 비타민도 아니다, 그래서 특별하다라니... 전혀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강아지 편은 더 가관이었습니다. 갑자기 강아지가 나와서 노래를 시키고는 못 하니 관습에 얽매이지 않아야 트렌드라고 하다니... 여기서부터는 정말 좀 억지가 느껴졌습니다.

광고를 다 보고 난 후에 드는 생각은 "그래서 너희가 말하는 바이럴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건데? "였습니다. 첫 광고에서 말한 것처럼 다른 제품과 구별되는 글라소만의 특별한 점을 잘 나타난 바이럴 광고를 만들었어야 하지 않았었나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첫 광고에서 든 큰 기대감이 그대로 실망감으로 느껴진 너무 아쉬운 광고였습니다.

 


이러한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제가 생각하는 잘 만들어진 바이럴 광고를 소개하며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2011년 칸 광고제에서 수상한 T-mobile의 Life's for sharing캠페인 'Welcome back' 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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