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쏘나타가 자동차 광고로서는 굉장히 파격적인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그동안의 자동차 광고가 성능의 우수성이나 디자인 등 자동차 자체의 우수성에 집중하였던 데 반해,

이번 쏘나타 광고는 이러한 공식을 모두 벗어던졌습니다.

 

-쏘나타 빗방울 편-

 

광고는 비오는 날 소나타를 타는 법에 대해서 감성적인 접근으로 보여줍니다.

비오는 모습, 잔잔한 BGM, 그리고 “비오는 날엔 시동을 끄고 30초만 늦게 내려볼 것,

태양 아래서만 진가를 발휘하던 썬루프의 전혀 다른 매력을 발견할테니라는 카피까지 더해져 멋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쏘나타의 두번째 광고 새벽공기편이 집행되었습니다.

 


-쏘나타 새벽공기 편-

 

이번 편에서는 새벽 산길을 주행하는 소나타를 보여주며 차안의 공기가 아무리 쾌적해진다해도 새벽공기보다는 못할테지요,

윈도우는 바람을 막는 것이 아닌 바람을 맞이하는 것이라는 카피가 더해집니다.


 

이번 쏘나타의 두편의 광고에서는 앞에서 말했듯이 쏘나타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보여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보다 소비자들이 쏘나타를 일상속에서 (비 오는 날, 새벽 산길) 감성적으로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소나타는 이렇게 타는 것이다.’ 라고.

 


이렇듯 어찌보면 가장 기계적이라고 볼 수 있는 자동차라는 물체에,

감성이라는 비기계적인 요소를 합치시키려는 시도를 했다고 볼 수 있을 텐데요.

개인적으로 이번 쏘나타의 도전 굉장히 신선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색다르고 파격적인 시도, 이러한 광고를 집행시킨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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