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 연이어 오늘은 인터넷 세상에서의 현대카드의 모습을 찾아보려 합니다. 지난 포스팅을 깜빡 했다구요? 그렇다면 지난 포스팅도 꼭 챙겨보세요! 자 그럼 오늘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


트위터하는 CEO의 기업은 어떤 모습일까?




트위터로 소통하는 CEO들중 한명인 정태영 사장 덕분인지 현대카드의 SNS 채널들 또한 기대가 되는데요. 과연 어떻게 운영을 하고 있을까요? 





먼저 현대카드의 트위터를 살펴보니 하루 3~4개의 트윗을 지속적으로 포스팅하고 있는데요. 대부분 간결한 문장의 짧은 텍스트로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으며 현대 카드 공식 홈페이지나 관련 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를 통해 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분석 툴인 이노게이저(Innogager)를 통해 현대카드를 살펴보니 팬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또한 현재 현대카드 페이스북 페이지의 Engagement를 나타내는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들 수(Talking about growth)도 낙폭의 차이는 있지만 최근 들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역시 현대카드에서 락페스티벌로 진행하는 슈퍼콘서트, 시티브레이크(City Break)덕분으로 보이네요.


Simeon의 웹 브랜드 가치 그리고 현대카드


웹 브랜드 자산의 개념 정립을 처음으로 시도한 시메온(Simeon)의 웹 브랜드화에 영향을 미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요인인 AIPD에 따라 현대카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Attracting 




첫 번째인 Attracting은 말 그대로 브랜드의 매력을 의미합니다. 웹사이트에서 브랜드 매력에 관련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주목을 끌어 웹사이트의 방문을 유도한다고 합니다. 이점에서 볼 때 현대카드의 SNS 채널들은 카드의 혜택이나 서비스 이외에 다양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콘텐츠 내 다양한 링크나 네트워크의 활용 등은 소비자의 웹 인지도를 높이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제는 Mouth to Mouth가 아닌 Word to Mouth의 시대라는 사실! 웹 사이트 자체가 광고 미디어라는 사실을 떠올린다면 웹사이트, 블로그 등을 연계한 커뮤니케이션이 웬 사이트 인지도와 직결됨을 알 수 있습니다. 



2. Information


Information은 정보의 질적 가치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인터넷을 사용하는 가장 큰 목적이 ‘정보’인 만큼 웹 브랜드 가치에서도 ‘정보’가 빠질 수 없겠죠? 특히 경쟁사의 웹사이트에서는 얻을 수 없거나 어려운 정보들을 가지고 있을수록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습니다. 





현대 카드의 SNS 채널은 특히 음악, 패션과 같은 ‘문화’에 대해 다양한 정보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뮤지션들의 공연정보부터 인터뷰까지 그리고 단순히 소개하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닌 직접 체험한 듯한 브랜드 경험은 현대 카드의 SNS 채널을 통해 포스팅되는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구독하도록 만드는 듯 합니다.



3. Positioning



세번째는 Positioning입니다. 포지셔닝이란 목표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업이나 브랜드의 이미지를 의미있게 인식 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연 현대카드는 SNS상에서 어떤 이미지 일까요?





트위터와 블로그에서 현대카드에 대한 어떤 이야기가 논의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Social Metrics를 사용해보았습니다. 결과는 위와 같이 포인트, 씨푸드오션(할인 이벤트), 이벤트, 외식, 가족, 콘서트, 스타일 등의 키워드의 이야기가 논의되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할인 혜택이나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을 Attract할 수 있는 부분들을 이야기하고 있으니 다양한 키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탐색건수가 많은 키워드들은 ‘가족’이라는 큰 카테고리로 묶을 수 있는데요. 경제 생활이 ‘가족’의 생활과 얼마나 직결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네요. 


4. Delivering


마지막으로 Delivering은 정보와 서비스를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데요.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동영상등 시청각 자료, 애니메이션, 슬라이드 쇼 등 상호작용성과 관련된 것이 Delivering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위의 인포그래픽은 3월 8일 현대카드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게시된 콘텐츠인데요. 현대카드가 진행하는 컬쳐 프로젝트의 ‘팀 버튼 전’의 관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위와 같은 인포그래픽으로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했습니다. 단순히 붐비지 않는 시간대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 부가적인 정보와 함께 팀 버튼 전이 가지고 있는 색깔을 덧입혀 눈으로 감상하는 정보가 되게 하는 것. 그것이 현대카드가 가진 정보의 힘이라 생각되네요. 




카드사 최초로 브랜드의 개념을 입힌 현대카드인 만큼 웹사이트와 SNS 채널들도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었는데요. 다른 브랜드도 Web Brand Equity에 입각한 브랜딩을 추구해야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때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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