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3년의 마지막 이틀이 남았습니다. 각자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2014년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할 텐데요. 미국의 유명 광고잡지 Adweek에서는 2013년의 광고를 선정하였습니다. 과연 어떠한 광고가 올 한해를 빛낸 광고로 뽑혔을지 한번 살펴볼까요~



10위 Kmart – Ship my pants

Kmart에서 물건을 구입할 시 무료배송을 해준다는 것을 알리는 광고인데요. “Ship my pants” 라는 카피를 반복해서 들려주는 점이 인상적이네요. 하나의 후크전략인가 싶기도 하네요.


9위 Chipotle – The Scarecrow

2011년 ‘Back to Start’ 라는 광고로 큰 사랑을 받았었던 Chipotle의 두 번째 광고입니다. 비유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영상인데 보고나서 참 씁쓸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8위 Robinsons – Pals

부자간의 따뜻한 스토리텔링을 담아낸 Robinsons의 광고입니다. 영국 특유의 영상미와 뒷부분의 반전이 완성도 있는 영상을 완성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7위 Volvo Trucks – The Epic Split

올 한해 인터넷에서 큰 화재를 일으켰던 바이럴 광고 중 하나인 Volvo의 광고입니다. Volvo의 우수성을 표현하기 위해 Jean-Claude Van Damme을 모델로 하여 약간은 위험한(?) 실험을 진행하였는데요. Volvo의 자신감이 느껴지는 영상입니다.


6위 Nike – Possibilities

매해 좋은 광고를 뽑을 때 항상 빠지지 않는 브랜드 Nike가 역시 이번에도 뽑혔습니다. Nike는 브랜드의 정신을 그때그때에 맞게 광고에 항상 잘 담아낸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이번에도 Possibility라는 주제로 역시나 Just Do It을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5위 Dick's Sporting Goods - Every Pitch

흔히 스포츠 용품 브랜드의 광고들을 보면 스포츠선수의 멋진 모습이나 초인간적인 모습등을 보여주며 그러한 점을 브랜드에 치환시키고는 하는데요. Dick’s의 광고는 그러한 점보다는 스포츠선수들의 피치위에서의 실제 모습을 그려내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팬들에게 그들의 실제 모습을 느껴볼 수 있는 광고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4위 Geico - Hump Day

광고에서 Endorser의 역할로 동물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인데요. 하지만 그 동물이 낙타라면 얘기가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동차보험회사 Geico의 광고에서는 방정맞은 낙타를 등장시켰습니다. 미국에서는 수요일을 Hump Day(수요일이 일주일의 중간이라는 생각에서 낙타의 혹도 중간이 불룩 솟은 것에서 유래)라고 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 방정맞은 낙타가 등장하게 된 것 같네요.




3위 Guinness – Basketball

Guiness에서 말하는 우정에 관한 생각이 담긴 광고입니다. 마지막의 반전이 참 감동적으로 다가오네요.



2위 RAM – Farmer

미국의 최대 광고 축제라고도 볼 수 있는 슈퍼볼때 집행된 RAM 트럭의 광고 Farmer편입니다. 농부들 헌정 광고 같은 느낌의 광고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God made a farmer라는 카피가 인상적입니다.



1위 Dove - Real Beauty Sketches

마지막으로 대망의 1위는 Dove의 Real Beauty Sketches가 차지하였는데요. 칸 광고제에서도 큰 갈채를 받았고 워낙 화재가 되었던 광고이기에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광고는 저희 블로그에서 이미 소개해 드렸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013 칸 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 - (4) 도브(Dove) - Real Beauty Sketch





2013년을 뒤흔든 광고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정리를 하면서 든 생각이 확실히 광고라는 것이 문화적인 부분이 많이 중요하다 보니 왜 이 광고가 화재가 된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 광고도 많이 있었습니다. 거희 반반이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도 확실한 것은 문화를 뛰어넘어 확실히 좋다라고 생각드는 광고도 있다는 점인데요. 어쨌든 많이 보고 좋은 점은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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