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많은 기업의 마케팅 그리고 PR팀들은 다양한 변화를 직면하고 있습니다. 영향력 있는 파워 블로거들은 브랜드의 미디어를 흔들어 놓기도 하고 일부 소비자들은 기업 혹은 브랜드에 ‘혁신’을 강요하기도 합니다. 또한 사회적으론 더 높은 수준의 투명성을 요구하기도 하구요. 그렇다면 수많은 변화들 중 PR을 담당하는 이들에게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이 콘텐츠는 PRdaily.com의 콘텐츠를 일부 수정, 번역하여 발행되었습니다.)



1. The Internet is killing the “expert.”


 



신뢰성을 얻을 수 있는 전문가(Experts)를 통해 소비자에게 소구해 그들의 믿음을 입증하는 방식은 전부터 많이 사용되어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에게 신뢰성을 줄 수 있는 정보원으로 활용되어 타겟 소비자와 브랜드를 이어주는 매개체의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의 확대로 인해 전문 지식은 보편화되고 공신력있는 전문가는 찾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자신들의 신뢰성을 제고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고 소비자들은 그들의 정보에 의문을 던지는 비판적인 시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2. are taking over traditional media.

 




인터넷 기반의 미디어는 기존 미디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난 6년간 미국의 프리랜서 작가는 300%이상 증가했는데요. 최근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잡지의 기사 70% 이상이 프리랜서에 의해 작성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미국의 기업 혹은 브랜드의 PR담당자들은 프리랜서 작가와의 관계 역시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국내의 사정은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3. Consumers are growing skeptical of .

 




소셜 미디어에서의 시각화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보다 눈에 잘 들어오는 콘텐츠로 보여주기에 효과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각화된 통계자료의 사용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기업이나 브랜드의 통계 자료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을 갖게 했는데요. 소비자들은 통계자료가 가지고 있는 수치에 대해 그전보다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수많은 회사들은 통계자료에 대한 정확도와 의미를 담을 수 있어야 하는데요. 실제로 PayScale, OK Cupid와 같은 회사들은 그들의 통계 수치를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4. Content curation puts the success of a brand into the hands of the consumer.

 




소셜 미디어의 급격한 성장 덕분에 브랜드의 콘텐츠 큐레이션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모든 브랜드가 자신들의 바이럴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들의 버즈를 일으킬 수 있는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원하지만 실제로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브랜드는 정말 일부입니다. 그만큼 소비자들이 원하는, 유기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큐레이션을 할 수 있어야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최근 PR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변화들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이러한 변화는 너무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이미 우리 앞에 펼쳐진 미디어 환경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러한 작은 변화들이 앞으로 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 보아야 겠습니다. 




스마트폰 보급률 1위 대한민국! 브랜드 앱이 가지는 의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67.6%라고 합니다. 이는 세계 평균 보급률(14.8%)높은 수치인데요. 그만큼 국내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이나 브랜드라면 스마트폰과 관련한 채널을 필히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통한 여러가지 커뮤니케이션 방법 중 하나로 ‘브랜드 앱’을 들 수 있습니다. 브랜드 앱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거나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으로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고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마트폰에 친숙한 국내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브랜드 앱은 정말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알바천국 CF에 등장한 알바천국의 ‘스마트 앱’




얼마 전, TV에 알바천국의 새로운 광고가 등장했습니다. 시시때때로 채용을 진행하고 구인이 완료되는 아르바이트의 특성상 어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력서까지 제출할 수 있다니 정말 유용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알바천국의 어플리케이션을 살펴보니 ‘편리성’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알바천국의 기본 어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맞춤알바, 특기별 알바 등 총 7개의 어플리케이션이 존재했습니다. 물론 소비자의 특성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지만 결국 동일한 채용 공고를 다른 방식으로 카테고리화 할 뿐, 어플리케이션들이 가지고 있는 특장점을 찾기 어려워 오히려 혼란스럽기까지 합니다. 


골라먹는 재미보다는 선택과 집중!



 

SERI 리포트(링크)에 따르면 성공적인 브랜드 앱을 위해 ‘명확한 마케팅 목표와 집중’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브랜드 앱의 기능이 많거나 다양할 경우 이용자들의 활용도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심리적 부담감이 증가한다고 하니 알바천국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은 득보다는 실이 더 많아 보입니다. 


 




세계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알 리스는 ‘마케팅에서 가장 강력한 개념은 소비자의 기억속에 하나의 단어를 심고 그것을 소유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만큼 소비자와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을 파악하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선 집중이 필요한 것입니다. 아마도 알바천국의 브랜드 앱 전략에서 중요한 것은 다양성을 살린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보다는 더 편리한 채용정보 조회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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