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도 교수의 최근 발간 도서인 '트렌드 코리아 2014'에서도 신세대 중년 남성들이 소비 주역이 되는 '어른아이 40대(Kiddle 40s)'트렌드가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을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진화하는 소비자들을 잡기 위한 '초니치, 틈새의 틈새(Read between the ultra-niches)를 공략하는 움직임도 분주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 있는 어른아이 40대 트렌드에 대해서 이번에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어른아이이 40대는 젊은 감각의 아빠와 쇼핑의 경계를 무너뜨린 엄마로 나뉠 수 있습니다.


-오랜된 스타일의 정장 대신 새로운 패션을 제안하는 퍼포먼스-

1. 유통/패션/유아용품 '젊은 아빠' 잡기 분주

2012년 12월 남성 매장 매출과 비교한 40대 남성 매출은 81%로 현대멘즈 전체의 매출신장률(65%)을 크게 웃돌았다는 자료가 있습니다. 그리고 더나아가, 40대의 객단가 증가율 역시 48%로 전체 평균인 40%보다 높았으며 중요한 것은 30대는 38%, 50대는 35%였다는 것인데요. 40대의 객단가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가장 높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또한 2012년 5월 매장 개편으로 본점 5층에 남성전문과을 연 롯데백화점의 상황도 비슷하다는 것을 자료를 통해 알 수가 있습니다. 지난 9월까지 연령대별 매출 구성비를 분석한 결과 40대 비중은 28%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포인트 늘었으며, 20대, 30대 매출 비중이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다른 연령층에 비해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40대의 소비 트렌드도 바뀌고 있는 상황입니다. 외모를 가꾸며 '아저씨' 스타일에서 '오빠' 스타일로 변신하고 있는 40대들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남성 정장브랜드들은 상의 허리 둘레를 줄이는가 하면 더 늘씬해 보이는 팬츠를 생산하면서 한층 젊은 감각의 제품으로 40대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고 있는 상황인데요. 매출의 비중이 증가하는 40대의 소비 트렌드는 젊은 감각의 제품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직구족을 위한 옥션의 해외쇼핑 서비스-

2. IT 등의 발달로 시간/공간의 제약 없이 상품을 구매하는 엄마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상품을 구매하는 엄마들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요즘 그들을 잡기 위한 유통업계의 움직임도 분주한 상황입니다. '직구'대세 배송비 무료 카드까지 등장하고 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말할 수가 있는데요. 특히, 쿠팡은 모바일 쇼핑에 특히 주목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술조직 전체가 모바일을 먼저 고려하면서 서비스와 사용자경험(UX) 개발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는 해외 브랜드 제품을 직접 쇼핑하는 '직구족'이 늘어나면서 해외 쇼핑 시장 규모는 2조원대 이상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직구족'이라 불리른 소비 트렌드의 주체는 40대 어른아이의 엄마층이며 그들은 기술발달에 적응하면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상품을 구매하는 것에 적응되어 있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세대로 그들의 소비 트렌드를 정리할 수 있겠네요. 


20,30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여유를 가지고 있는 세대층인 40대는 중요한 소비자층인데요. 그들의 요즘 트렌드는 '어른아이 40대'로 남성은 젊은 아빠가 되길 원하며 젊은 감각을 유지하려는 소비 트렌드를 가지고 있으며 여성은 IT기술 등에 적응과 활용으로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상품 구매를 하는 직구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케팅적으로 이러한 소비 트렌드가 좋은 소스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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