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전문가들의 전유물이라 느껴지던 카메라, 지금은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필수품이 되어버렸는데요. 특히 전문가용이라고 생각되어지던 DSLR까지도 이제는 흔히 쓰이는 카메라로 인식되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카메라가 특히 디지털카메라가 일상화 되었었던 2010년, 캐논은 우리의 카메라생활에 대해서 크게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바로 캐논 익서스 ‘진짜에게 진짜를’ 캠페인입니다.





캐논, 소비자의 공감을 사다


처음 광고는 다음의 광고로 시작합니다. 핸드폰의 카메라 화질이 좋아짐에 따라 점점 사람들이 카메라를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할 무렵 그러한 생각을 꼬집는 광고였는데요. 익서스의 포부를 드러낸 광고라고도 생각되어집니다.

이제부터 소비자들의 공감을 크게 산 광고가 나옵니다.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은 후 보정을 위해 사진을 수정하고 삭제하고 한 기억은 누구나 갖고 있을텐데요. 이 부분을 담은 광고들입니다.


아마 최고로 공감할 수 있는 편이 이 광고일텐데요. 우리의 디카생활에 대해 한번 뒤돌아 볼 수 있는 광고였습니다.




캐논, 이나영을 만나다
캐논 익서스는 위의 광고를 진행한 후 다음 광고에서는 이나영을 모델로 내세우게 됩니다. 하지만 이나영이 모델이 되었을 뿐 공감을 사는 광고표현방법은 그대로 유지합니다.

‘셀카는 화장실에서만 잘 나온다, 우리가 가장 많이 보는 것은 카메라 뒷태다’ 다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만한 너무 공감가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캐논 익서스의 ‘진짜에게 진짜를’ 캠페인을 한번 살펴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캐논의 이 캠페인이 좋았다고 생각되어지는 이유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분명 광고를 보면 자신들의 카메라의 화질이 좋다거나, 디자인이 이쁘다는 등 자신의 제품의 장점을 말하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단순히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이 메시지를 듣고싶게끔 공감이라는 요소를 첨가하여 전달하는 모습이 참 좋았고 그래서 정말 괜찮은 캠페인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나영이 모델이어서 더 그렇게도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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