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속에 또하나의 새로운 브랜드 크레용팝

요즘 핫한 걸 그룹이라고 하면 크레용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호불호도 많이 갈리는 그룹이기도 하고 좋은 이미지로 혹은 나쁜 이미지로 모든 방식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크레용팝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입장에서 하나의 사실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었다는 것인데요. 이미 많은 곳에서 다루었던 내용이지만 크레용팝의 성공은 걸그룹의 차별화라고 하죠. 크레용팝을 만든 크롬엔터테인먼트 황현장 대표는 크레용팝을 선발할 때 기준으로 이렇게 말을 하였는데요. "키 165cm 이상은 무조건 탈락시켰어요. 섹시한 느낌을 주는 얼굴도 배제했고요. 아무리 노래 잘해도 고교생은 안 뽑았습니다." 선발기준만 봐도 현 존하는 대다수의 걸그룹과는 반대의 방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크레용팝은 일베 논란, 걸그룹 차별화, 독특한 안무 등으로 걸그룹계의 새로운 브랜드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브랜드로 거듭난 것이 크레용팝만일까요? 제 생각에는 팝저씨 또한 새로운 브랜드가 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크레용팝 뿐만이 아니다!!! 새로운 브랜드 팝저씨

크레용팝을 응원하는 팬인 팝저씨도 새로운 브랜드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그들의 모습이 주목이 되었지만 지금은 그 수가 점점 늘고 그 연령층도 상당히 폭이 넓어 분석이 대상이 된다고 합니다. 팝저씨라고 칭해지는 학생보다는 그 이상의 직장인들이 크레용팝에 열광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 생각에는 첫번째, 크레용팝의 응원복장이라고 생각됩니다. 단색의 츄리닝, 헬멧 그리고 선글라스 이는 크레용팝을 대표하는 복장이자 팝저씨들이 응원을 가능케하는 복장이 아닐까요?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걸그룹을 좋아하고 그들을 따라 다니며 응원하는 문화에 대해 안좋은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는 가정이 있는 책임을 져야할 가장의 경우는 더하겠죠??? 그러나 츄리닝, 헬멧, 선글라스는 팝저씨들이 자신의 신분을 어느정도 가리면서 응원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팝저씨로 크레용팝에 열광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고도 생각이 됩니다. 두번째, 대형기획사에서 탄생한 그룹이 아니라는 점. 팝저씨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에서 팝저씨가 된 이유를 물었을 때 그들은 용기를 주고 싶었다는 말을 했었는데요. 과대해석일 수도 있지만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더 생기는 그룹이어서 더 열광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이렇게 크레용팝, 팝저씨 즉 가수와 팬이 모두 새로운 브랜드로 탄생을 하게 된 사례라고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브랜드를 만든 과정에서는 성공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그러나, 

일베 논란등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경우가 많은 그룹입니다. 이러한 방식 또한 노이즈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수 있지만 브랜드 충성도는 높이지 못하는 노이즈마케팅이 아닌, 그냥 노이즈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되네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든 그룹인 만큼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나왔으면 하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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