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케팅이란?

우리들이 살아가는 일상생활은 곧 문화생활입니다. 이렇게 문화는 우리 생활에 가까이 그리고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다시 말하면 소비자에게 밀접하게 자리잡고 있는 문화란 기업들에게 마케팅 전략으로 상당히 매력적인 요소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문화마케팅이란 기업이 문화를 매개로 하여 자사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기법입니다. 표면적으로는 공익사업의 형태를 띠지만 주목적은 기업의 홍보, 이미지 제고에 있습니다. 문화마케팅을 다섯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어 이를 5S라고 합니다.

1)문화판촉(Sales): 문화를 광고 판촉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

2)문화지원(Sponsorship): 자사의 홍보나 이미지 개선을 위해 문화 활동 단체를 지원하는 것으로 문화마케팅의 주류

3)문화연출(Synthesis): 제품이나 서비스에 문화이미지를 체화해 차별화하는 것

4)문화기업(Style): 새롭고 독특한 문화를 상징하는 기업으로 포지셔닝하는 것

5)문화후광(Spirit): 국가의 문화적 매력을 후광효과로 향유

이러한 문화마케팅은 브랜드가 문화와 접목되어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가며 친근감을 느끼게 해서 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높여줍니다. 또한 문화를 접목시킴으로써 소비자들과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고, 성공할 경우 기업에 대한 홍보효과도 뛰어나기 때문에 상당히 효과적인 마케팅입니다. 이 중요한 문화마케팅에 대해서 지금부터는 사례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현대 슈퍼콘서트

현대카드의 마케팅 대명사 슈퍼콘서트는 상당히 성공적인 문화마케팅입니다. 현대카드는 슈퍼콘서트의 슈퍼시리즈로 진행을 하고 있는데요. 이 슈퍼시리즈를 통해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아니 접하기 어려운 해외의 유명 스타 공연이나 전시 등을 참여할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슈퍼콘서트의 예로 레이디 가가, 제이슨 므라즈, 팀버튼전 등이 있는데요. 듣기만 해도 상당한 공연과 전시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문화마케팅을 통해 현대카드는 성공적인 결과를 창출했습니다. 슈퍼콘서트 시리즈는 흔하지 않은 구성과 현대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혜택을 통해 현대카드라는 브랜드의 홍보를 효과적으로 하고 있으며, 그 결과 카드업계 후발주자였던 현대카드는 업계 2위로 상승할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문화 속에 마케팅을 활용하여 소통하면서 성공적인 문화마케팅을 만든 사례라고 생각이 됩니다.

 

2.KT&G 상상마당

KT&G는 담배 제조사로 무엇보다 이미지 관리에 충실해야 하는 기업입니다. KT&G는 이미지 관리의 활동으로 다양한 문화활동에 앞장서면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KT&G 상상마당입니다. 이는 대학생들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단어일텐데요. KT&G 상상마당은 젊은 아티스트들의 작가적 상상을 지원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젊은 아티스트들을 응원하고 영화, 공연, 디자인 등 다양한 컨텐츠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홍대에서 시작되어 논산, 춘천까지 확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문화마케팅을 통해 KT&G는 담배라는 이미지보다는 젊은 사람들을 응원하고 지원해주는 '더 좋은 내일을 상상하는' 문화기업의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3.나이키 WE RUN

성공적인 문화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인 나이키 WE RUN입니다. 모두들 아실텐데요. 나이키는 매년 정기적으로 'WE RUN'이라는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에서 마라톤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제품 홍보기회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라톤이라는 특성상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기에 대상자의 폭도 상당히 넓은 장점이 있는데요. 나이키의 스포츠 전문 브랜드의 이미지에서 스포츠를 하는 소비자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도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친숙한 기업이미지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마라톤이라는 문화를 형성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한 문화마케팅 사례입니다.

 

지금까지 문화마케팅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문화생활은 곧 일상생활입니다. 기업이 문화를 활용하여 효과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브랜드를 노출시키고 이미지를 제고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제 소비자들은 제품만을 보고 사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이미지를 보고 산다고 합니다. 기업의 이미지가 그만큼 상당히 중요한데요.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시켜줄 수 있는 문화마케팅은 기업에게 상당히 중요한 마케팅 전략이 되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좋은 광고는 어떤 광고인가요? 치밀한 전략이 돋보이는 광고?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는 광고? 감동적인 스토리가 있는 광고? 다양한 종류가 있을 수 있겠지만 때로는 단순히 즐거움을 주는 광고가 좋을 때도 있는데요. 최근에 화제가 된 이러한 광고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광고는 현대카드의 ‘옆길로새’ 입니다. 최근에 워낙 화제가 된 광고여서 다들 한번쯤 보셨을텐데요. ~새 ~새 라는 라임에 맞춘 흥겨운 노래와 MC로 나온 구관조(?)가 눈길을 끄는 광고입니다. 혁신적인 현대카드의 이미지와 잘 만든 노래가 조화를 이뤄 큰 시너지가 이뤄졌다는 생각이 드는데, 사실 어찌보면 단순한 형태의 광고라 볼 수 있지만 국내광고에서는 아무도 이러한 시도를 안 했기에 오히려 이러한 점이 더 크리에이티브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반응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Oreo의 ‘Cookie ball song’입니다. 역시나 단순한 구성입니다. Oreo Cookie ball을 계속 외치면서 오레오에 캐럿을 더하면 눈사람이 된다는 등의 유치한(?)가사와 그에 맞는 영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우 신나는 건 부인할 수가 없네요.



올해 나온 광고 중 최고 많은 반응을 불러일으킨 광고 중 하나인 Virgin America의 ‘Safety video’ 입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 기내 안전방지 동영상을 사람들이 보게 하도록 하기 위해 만든 아이디어인데요. 그 방법은 단순합니다. 그냥 말로 하지 말고 노래와 함께 춤도 춰보자였습니다. 물론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아마 많은 사람들이 기내안전 방송을 다 보게 되었음은 물론 Virgin America에 대해 큰 호감을 가졌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린 뮤직비디오 형식의 광고들은 다 광고의 기본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광고의 최고 본질은 결국 알리는 것일 텐데 말로 해서는 안되니 노래와 춤을 곁들여보자는 어쩌면 쉬운 아이디어였을 겁니다. 하지만 이 쉬운 아이디어도 잘 실행할 수 있느냐의 차원으로까지 생각해보면 상당히 어려운 것일 수도 있는데 이번에 소개해 드린 광고들은 이러한 면까지 확실하게 잘 해낸 광고들입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큰 화재가 되고 사람들의 반응을 불러일으켰는데요. 가끔은 이러한 단순한 즐거움이 정답일 때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암행어사 출두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이 소리를 들으면 누구나 암행어사 박문수를 떠올릴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박문수가 사실은 방문수가 본명이고 그의 마패는 맛패라는 주장이 있어 화제를 끌고 있는데요. 과연 어떠한 내용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문수는 방문수이고 마패는 맛패이다!

사실 이 영상은 현대카드의 바이럴광고였습니다. 현대카드에서 자신들의 마이메뉴 어플을 소개하기 위해 만들어진 영상이었습니다. 광고에서는 말합니다. 사실 박문수는 우리가 알던것과는는 다르게 이름이 방문수이고 마패가 아닌 맛패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방문수는 각 지방의 음식점에 들러 음식점 손님의 방문수를 파악하고 음식맛을 평가하는 맛패로 등급을 나누는 맛집판별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증거로 방문수의 전기와 후기 때 달라진 초상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뚱뚱한 풍채를 가지게 되었다는군요. 그리고 이러한 방문수의 정신을 이어받아 현대카드에서 마이메뉴 어플을 개발하여 전국의 맛있는 맛집을 추천해준다고 합니다.


창과 대동여지도에도 숨겨진 비밀이 있다

박문수 편에 이어 창편과 대동여지도 편도 나옵니다. 각각의 광고에서 창은 사실 전국의 맛집을 소개하는 노래로, 대동여지도는 전국의 맛집을 알려주는 지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대카드여서 할 수 있는 바이럴 광고

이번 광고를 본 후 든 생각은 이러한 바이럴 광고는 현대카드여서 가능한 광고일 것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슈퍼콘서트로 대변되는 자신만의 확실한 색깔이 있는 광고와 마케팅을 통해 쌓아온 현대카드만의 색다르고 파격적인 이미지가 있었기에 이러한 재치있는 표현도 그러한 흐름속에서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이해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일 현대카드가 아닌 다른 브랜드에서 진행되었다면 소비자들의 잘못된 이해를 통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점에서 또 다시 한번 현대카드의 넓은 관점의 일관성있는 마케팅 전략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실 이러한 형식의 바이럴 광고는 현대카드가 처음 시도한 것은 아닙니다. 이전에 미스터피자가 먼저 시도를 했었는데요. 그 바이럴 광고를 보시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에 연이어 오늘은 인터넷 세상에서의 현대카드의 모습을 찾아보려 합니다. 지난 포스팅을 깜빡 했다구요? 그렇다면 지난 포스팅도 꼭 챙겨보세요! 자 그럼 오늘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


트위터하는 CEO의 기업은 어떤 모습일까?




트위터로 소통하는 CEO들중 한명인 정태영 사장 덕분인지 현대카드의 SNS 채널들 또한 기대가 되는데요. 과연 어떻게 운영을 하고 있을까요? 





먼저 현대카드의 트위터를 살펴보니 하루 3~4개의 트윗을 지속적으로 포스팅하고 있는데요. 대부분 간결한 문장의 짧은 텍스트로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으며 현대 카드 공식 홈페이지나 관련 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를 통해 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분석 툴인 이노게이저(Innogager)를 통해 현대카드를 살펴보니 팬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또한 현재 현대카드 페이스북 페이지의 Engagement를 나타내는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들 수(Talking about growth)도 낙폭의 차이는 있지만 최근 들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역시 현대카드에서 락페스티벌로 진행하는 슈퍼콘서트, 시티브레이크(City Break)덕분으로 보이네요.


Simeon의 웹 브랜드 가치 그리고 현대카드


웹 브랜드 자산의 개념 정립을 처음으로 시도한 시메온(Simeon)의 웹 브랜드화에 영향을 미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요인인 AIPD에 따라 현대카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Attracting 




첫 번째인 Attracting은 말 그대로 브랜드의 매력을 의미합니다. 웹사이트에서 브랜드 매력에 관련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주목을 끌어 웹사이트의 방문을 유도한다고 합니다. 이점에서 볼 때 현대카드의 SNS 채널들은 카드의 혜택이나 서비스 이외에 다양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콘텐츠 내 다양한 링크나 네트워크의 활용 등은 소비자의 웹 인지도를 높이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제는 Mouth to Mouth가 아닌 Word to Mouth의 시대라는 사실! 웹 사이트 자체가 광고 미디어라는 사실을 떠올린다면 웹사이트, 블로그 등을 연계한 커뮤니케이션이 웬 사이트 인지도와 직결됨을 알 수 있습니다. 



2. Information


Information은 정보의 질적 가치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인터넷을 사용하는 가장 큰 목적이 ‘정보’인 만큼 웹 브랜드 가치에서도 ‘정보’가 빠질 수 없겠죠? 특히 경쟁사의 웹사이트에서는 얻을 수 없거나 어려운 정보들을 가지고 있을수록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습니다. 





현대 카드의 SNS 채널은 특히 음악, 패션과 같은 ‘문화’에 대해 다양한 정보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뮤지션들의 공연정보부터 인터뷰까지 그리고 단순히 소개하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닌 직접 체험한 듯한 브랜드 경험은 현대 카드의 SNS 채널을 통해 포스팅되는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구독하도록 만드는 듯 합니다.



3. Positioning



세번째는 Positioning입니다. 포지셔닝이란 목표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업이나 브랜드의 이미지를 의미있게 인식 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연 현대카드는 SNS상에서 어떤 이미지 일까요?





트위터와 블로그에서 현대카드에 대한 어떤 이야기가 논의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Social Metrics를 사용해보았습니다. 결과는 위와 같이 포인트, 씨푸드오션(할인 이벤트), 이벤트, 외식, 가족, 콘서트, 스타일 등의 키워드의 이야기가 논의되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할인 혜택이나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을 Attract할 수 있는 부분들을 이야기하고 있으니 다양한 키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탐색건수가 많은 키워드들은 ‘가족’이라는 큰 카테고리로 묶을 수 있는데요. 경제 생활이 ‘가족’의 생활과 얼마나 직결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네요. 


4. Delivering


마지막으로 Delivering은 정보와 서비스를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데요.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동영상등 시청각 자료, 애니메이션, 슬라이드 쇼 등 상호작용성과 관련된 것이 Delivering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위의 인포그래픽은 3월 8일 현대카드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게시된 콘텐츠인데요. 현대카드가 진행하는 컬쳐 프로젝트의 ‘팀 버튼 전’의 관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위와 같은 인포그래픽으로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했습니다. 단순히 붐비지 않는 시간대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 부가적인 정보와 함께 팀 버튼 전이 가지고 있는 색깔을 덧입혀 눈으로 감상하는 정보가 되게 하는 것. 그것이 현대카드가 가진 정보의 힘이라 생각되네요. 




카드사 최초로 브랜드의 개념을 입힌 현대카드인 만큼 웹사이트와 SNS 채널들도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었는데요. 다른 브랜드도 Web Brand Equity에 입각한 브랜딩을 추구해야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때가 아닌가 싶네요.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시켜 드릴 브랜드는 현대카드입니다! 현대카드하면 기존카드와는 다른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나요? 저는 문화를 담고 있는 카드, 디자인 카드와 같은 기존카드와는 구분할 수 있는 이미지가 떠오르곤 합니다~ 이런 이미지가 떠오르는 이유는 실제로 현대카드에서 다양하고 참신한 마케팅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세상에 유일무이한 카드를 창조하려는 현대카드!!! 지금부터 얼마나 유일무이한지 현대카드에 대한 이야기로 들어가보겠습니다~




1. 현대카드 넌 어느 별에서 왔니?

현대카드의 전신은 1995 6월 세워진 다이너스클럽이었습니다. 다이너스클럽은 한국신용유통의 신용카드 사업부문을 포괄 양수하여 설립된 것이죠~ 이에 대우그룹은 자본금 200억원을 투입하여 다이너스클럽을 인수하였습니다. 1996년 카드 회원 수가 2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그러나!!! IMF로 인해 대우그룹은 휘청거리기 시작했고, 1999 8월 대우그룹의 34개 계열사 중 12개의 계열사에 워크아웃을 추진하게 됩니다. 물론, 워크아웃이 추진되는 12개의 계열사 중에 현대카드의 전신인 다이너스클럽이 속하게 됩니다.

(*워크아웃: 부도로 쓰러질 위기에 처해 있는 기업 중에서 회생시킬 가치가 있는 기업을 살려내는 작업.) 이에 2001 10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현대카드로 상호가 변경됩니다. 같은 해 12월에는 워크아웃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2001 10 9일 현대카드라는 브랜드로 신용카드업에 진출을 하게되는데요~ 불과 8년 만에 상품자산 기준 무려 6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카드업계 2위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실패로 기억될 수 있었던 상황에서 성공으로 현재진행중인 브랜드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2. 세상에 유일무이한 카드를 창조하라!

다른 신용카드 회사들에 비해 뒤늦게 국내 신용카드 시장에 진출한 현대카드이지만 마케팅 신화를 이룩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서게 됩니다.

그 마케팅은 혁신적, 창의적 그리고 더 나아가 차별화를 뛰어넘은 차별화를 이끄는 마케팅을 말하는데요, 이러한 혁신과 창의를 창조하며 차별화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고객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가 핵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뛰어난 것을 모방하는 방식으로는 절대로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는 마인드, 1등보다 앞서는 데 혈안이 될 것이 아니라, 1등조차 가지지 못한 새로움을 만들기 위한 마케팅에 노력을 기울인 것이 지금의 뛰어난 마케팅 신화를 만들게 하였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한 마케팅 전략으로 현대카드는 제휴카드를 포함해 약 5,000여 종이 넘는 신용카드 시장에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필요에 맞춘 편의를 마케팅으로 승화시킴으로써 누구도 생각해 내지 못한 최고의 브랜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알파벳으로 표현한 알파벳 마케팅과 국내 최초 VVIP 카드인 더 블랙’, ‘더 레드등의 컬러 마케팅은 고객이 원하는 것은 신용카드가 아니라, 카드를 사용하면서 얻을 수 있는 혜택임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마케팅을 접한 소비자들은 기존의 시용카드에서는 얻지 못했던 즐거움유익함을 맛볼 수 있게 되는데요, 여기서 더 나아가 현대카드는 세계 최정상의 스포츠 스타와 아티스트를 초정한 슈퍼매치(SUPER MATCH)와 슈퍼콘서트(SUPER CONCERT)의 차별화된 문화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게 문화향유의 혜택까지 전달해주게 됩니다. 이러한 차별적인 마케팅으로 현대카드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단지 카드로만 승부를 보지않고 차별화를 뛰어넘은 차별화를 이끈 현대카드의 마케팅은 세상에 유일무이한 카드를 창조하게 되었고, 고객들의 마음도 함께 빼앗을 수 있는 결과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3. 현대카드의 마케팅 전략!

1)먼저 기선을 잡아라

1등 기업은 주로 먼저 시장을 개척한 기업입니다. 후발주자로 마케팅을 해야한다면??? 바로 현대카드와 같은 상황을 말하는데요, 이에 현대카드의 마케팅 전략은 기선을 잡는 것입니다.

먼저 시장의 흐름을 깬 뒤 치고 나가는 공격적인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으로, 시장 진입은 늦었어도 고객의 머릿속을 선점하기 위해 무엇보다 큰 목표를 세우는 것이 전략의 핵심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시장 점유율이 아무리 낮아도 고객의 심리를 장악할 수 있다면 지표는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유난히 최초라는 용어를 자주 볼 수 있는 현대카드의 마케팅은 현대카드가 지향하는 마케팅 전략 중 하나입니다. 후발주자이지만 뒤늦은 출발을 최초라는 용어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이루어 낸 현대카드의 마케팅 전략입니다.

 

2)사람이 곧 경쟁력이다.

기업의 핵심역량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현대카드의 마케팅입니다. 치열한 경영환경은 목표의 초점을 좁히고 이를 단순화 하다보면 결국 직원들의 아이디어 싸움으로 귀결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이 해야할 일은 이들이 마음껏 아이디어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는 마인드를 현대카드는 강조합니다. 현대카드는 이를 위해 자유롭고 유동적인 회사 시스템과 분위기를 만드는데 노력합니다. 예를 들면, 현대카드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부서를 옮길 수 있는 인사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목표수립에서 평가까지의 과정은 부서내에서 토론식으로 오픈해 진행하고 방식이 있습니다. 이처럼 현대카드는 기업 내 사람들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며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3)브랜드 마케팅으로 승부하라.

제품만 잘 만든다고 고객의 선택을 받던 시대는 끝났다는 의미로, 현대카드는 브랜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대카드는 명확한 Concept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파벳 마케팅. 현대카드 M은 다양한 제품의 혜택을 강조한 멀티플 개념으로 확대되었고, 앞으로도 알파벳을 활용한 타깃에 맞춘 핵심 해택을 탑재한 브랜드로 명확한 Concept을 지켜 갈 것입니다. 제품 시대가 아닌 브랜드 시대에 맞춰 명확한 브랜드 Concept에 집중하는 현대카드의 마케팅은 지금까지 성공적이었으며 앞으로도 더 명확 해지는 Concept을 보유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현대카드라는 브랜드는 시대의 흐름을 항상 주시하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Needs를 잘 파악하는 브랜드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도 혁신적으로 발전해 왔으며 앞으로의 미래도 발전가능성이 충분해 보입니다. 브랜드 발전의 핵심인 고객 중심과 차별성의 두 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시키고 있는 현대카드의 앞으로 행보가 기대되고, 더 승승장구 하는 브랜드가 될거라 의심치 않습니다~

 


출처:

-현대카드처럼 마케팅하라

   -Pride 현대카드가 일하는 방식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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