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의 트렌드를 미리 예측해보았던 김난도 교수님의 DARK HORESE를 기억하시나요? DARK HORSES를 통해 2014년 대한민국의 트렌드를 미리 예상해볼 수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PR 그리고 디지털 PR 업계의 2014년을 위한 체크리스트는 무엇이 있을까요? 2014년이 오기 전 우리는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요?



1. 브랜드의 슈퍼 팬(Superfans)은 브랜드에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클라이언트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전략은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다양한 답안지가 떠오를 것 같은데요.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를 비롯한 SNS의 여전한 강세로 인해 브랜드의 슈퍼 팬들의 활동은 브랜드에 더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SNS의 강세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네요.^^) <Think like a Rockstar.>의 저자인 맥 칼리(Mack Collier)의 슬라이드를 보면 브랜드와 슈퍼 팬의 관계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애플 그리고 스타벅스의 팬..아니 노예인데요. 여러분은 어떤 브랜드의 노예…아니 팬인가요?



2. 당신의 브랜드를 제어하기를 포기하세요. 





브랜드를 제어하는 것을 포기하라니, 이거슨 직무유기? 이 이야기는 다름이 아니라 앞서 이야기한 슈퍼 팬과 관련된 이야기일 수도 있겠습니다. 소비자들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게시하고 공유합니다. 이전의 마케팅, 브랜드 관리를 담당하는 이들에겐 이러한 콘텐츠의 생성과 공유가 브랜드의 성장을 위해 보호하고 감시해야 할 대상일 수 있었겠으나 현대엔 팬들의 콘텐츠의 생성과 공유가 더 큰 성장을 위해 포용해야 할 중요한 자산이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브랜드에 대한 콘텐츠를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브랜드에 대한 너무 강한 제어는 잠시 내려놓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언제나 그렇듯, 콘텐츠는 전략적이고 장기적이어야 합니다. 

 


언제나 그래왔듯 브랜드의 콘텐츠는 전략적이고 장기적이어야 합니다. 모든 브랜드는 자사가 가진 온드 미디어의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하고 소비자들을 위해 발행할 콘텐츠의 계획이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경향은 ‘브랜드 저럼리즘’에서 읽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브랜드에 대한 단순한 사실의 전달이 아닌 소비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브랜드 스토리가 담긴 긍정적 브랜드 체험을 도모하기 위해선 브랜드 스스로가 ‘미디어’임을 자각하고 장기적인 플랜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도움을 돕기 위해 이중대 웨버샌드윅 코리아 부사장님의 The PR 2013년 4월호 기고문을 공유합니다. 


참고 보기 :

서당개가 만난 사람 #1. 웨버샌드윅 코리아 부사장 이중대

기업PR, ‘브랜드 저널리즘’에 주목하라!




4. 데이터를 더욱 잘 활용해야 합니다.



고객 한명 한명의 신원정보를 알 수는 없지만, 브랜드의 웹사이트나 SNS를 통해 직, 간접적으로 맺어진 네트워크의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들의 정보와 흐름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미 잘알고 계시겠지만 데이터는 소비자를 이해하는데 정말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는데요. 데이터를 집계하고 분석하고 활용하는데 더욱 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자해야 할 것입니다. 



5. 콘텐츠는 유용해야 합니다. 




브랜드의 채널을 통해 공유되는 메시지는 유용해야 합니다. 특히 블로그의 경우 대부분의 유입이 검색을 통해 이루어지게 되는데요. 소비자들이 직접 검색한 키워드에 대한 ‘구매 동기’가 확보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찾고 있는 적절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처럼 소비자들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유용한 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유용성과 브랜드에 대한 체험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지금까지 2014년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살펴보았는데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하나하나 짚어보면서 저도 공부가 많이 된 듯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체크리스트를 하나하나 읽으면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래보면서, 오늘 작성한 포스트의 체크리스트를 서당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고민해 보아야겠네요!^^ 


출처 : 





최근 수많은 기업의 마케팅 그리고 PR팀들은 다양한 변화를 직면하고 있습니다. 영향력 있는 파워 블로거들은 브랜드의 미디어를 흔들어 놓기도 하고 일부 소비자들은 기업 혹은 브랜드에 ‘혁신’을 강요하기도 합니다. 또한 사회적으론 더 높은 수준의 투명성을 요구하기도 하구요. 그렇다면 수많은 변화들 중 PR을 담당하는 이들에게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이 콘텐츠는 PRdaily.com의 콘텐츠를 일부 수정, 번역하여 발행되었습니다.)



1. The Internet is killing the “expert.”


 



신뢰성을 얻을 수 있는 전문가(Experts)를 통해 소비자에게 소구해 그들의 믿음을 입증하는 방식은 전부터 많이 사용되어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에게 신뢰성을 줄 수 있는 정보원으로 활용되어 타겟 소비자와 브랜드를 이어주는 매개체의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의 확대로 인해 전문 지식은 보편화되고 공신력있는 전문가는 찾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자신들의 신뢰성을 제고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고 소비자들은 그들의 정보에 의문을 던지는 비판적인 시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2. are taking over traditional media.

 




인터넷 기반의 미디어는 기존 미디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난 6년간 미국의 프리랜서 작가는 300%이상 증가했는데요. 최근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잡지의 기사 70% 이상이 프리랜서에 의해 작성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미국의 기업 혹은 브랜드의 PR담당자들은 프리랜서 작가와의 관계 역시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국내의 사정은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3. Consumers are growing skeptical of .

 




소셜 미디어에서의 시각화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보다 눈에 잘 들어오는 콘텐츠로 보여주기에 효과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각화된 통계자료의 사용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기업이나 브랜드의 통계 자료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을 갖게 했는데요. 소비자들은 통계자료가 가지고 있는 수치에 대해 그전보다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수많은 회사들은 통계자료에 대한 정확도와 의미를 담을 수 있어야 하는데요. 실제로 PayScale, OK Cupid와 같은 회사들은 그들의 통계 수치를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4. Content curation puts the success of a brand into the hands of the consumer.

 




소셜 미디어의 급격한 성장 덕분에 브랜드의 콘텐츠 큐레이션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모든 브랜드가 자신들의 바이럴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들의 버즈를 일으킬 수 있는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원하지만 실제로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브랜드는 정말 일부입니다. 그만큼 소비자들이 원하는, 유기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큐레이션을 할 수 있어야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최근 PR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변화들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이러한 변화는 너무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이미 우리 앞에 펼쳐진 미디어 환경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러한 작은 변화들이 앞으로 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 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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