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향기를 활용한 마케팅이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 향초나 디퓨저 등의 판매가 늘고 있고, 향기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나 심신 안정 등의 효과를 얻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향기 마케팅은 더욱 더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향기 마케팅에서 각 기업들은 브랜드의 특성을 담은 고유의 향을 개발해 마케팅에 활용하거나, 힐링을 원하는 대중들의 니즈를 반영해 테라피 효과가 있는 아로마 향을 제품에 접목하는 등 형태는 각양각색입니다. 이제는 보고 만지는 마케팅들 넘어 향기 마케팅까지 활용되며 자신만의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위한 마케팅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향기 마케팅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LG전자 휘센 에어컨 아로마 향기

LG전자는 최근에 2014년형 에어컨을 출시하였는데요. 이 제품은 에어컨 바람이 불 때 천연 아로마 향을 전달하는 '내추럴 아로마'기능을 업체 최초로 적용했다고 합니다. 이는 최근 향초와 디퓨저 등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급증하는 트렌드에 맞물려, 아로마 향을 품은 휘센 에어컨에 대한 관심이 커지게 되어 출시 되었다고 합니다. 에어컨의 기본적인 기능인 냉방에 추가적으로 후각으로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요소로 향후 LG 휘센 에어컨 브랜드 이미지 형성과 인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프로모션 측면에서의 향기 마케팅이 아닌 제품에 향기의 요소가 추가된 점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꽃향기 나는 프리미엄 맥주, 하이트 퀸즈에일 맥주

향기 마케팅의 최근 사례로 꽃향기나는 프리미엄 에일맥주 '퀸즈에일'을 지난 9월 출시하였습니다. 출시한 지 1개월만에 전 월 대비 52%의 성장세를 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맥주 특유의 과실 향과 함께 아로마 향이 추가되어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맥주에서 꽃향기가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 사례 역시 하이트 퀸즈에일 맥주 브랜드를 후각적으로 인지시키는 데 있어서는 효과적인 마케팅이자 제품의 출시라고 생각이 되네요.

위의 사례 이외에도 최근에 향기마케팅이 활발히 진행 중인데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향기마케팅에 현재 모습과 더불어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성공적인 향기 마케팅이라고 생각이 되는 사례를 하나 더 소개하려고 합니다.

 

 

향기 마케팅의 성공사례, 오렌지 향 WHO.A.U

WHO.A.U는 브랜드의 이미지에 맞게 캘리포니아 젊은층이 좋아하는 오렌지 향으로 캘리포니아 드림이라는 컨셉을 완성하려고 하였습니다. 이에 캘리포니아 지역의 17~21세 젊은 층이 선호하는 향기 중 수차례 샘플 테스트를 거쳐 시원한 오렌지 향을 선정하여 향기 마케팅을 진행하였는데요. 이 향기는 중성적인 향기로 어는 층에만 선호되는 향기가 아닌 모두가 좋아하는 향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게 되었습니다. WHO.A.U는 향기 개발에 멈추지 않고 매장에서 오렌지 관련 이벤트인 음료를 제공하는 등 꾸준히 오렌지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실시하게 됩니다. 이러한 향기 마케팅을 10년 이상 꾸준하게 진행하면서 WHO.A.U는 오렌지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로 성장하였으며 확고한 이미지를 확립하게 되었습니다. 지속적인 향기 마케팅과 더불어 브랜드 이미지와 적합한 향기 마케팅을 진행했다는 점이 WHO.A.U의 성공적인 브랜드 확립에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지금까지 향기 마케팅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향기 마케팅의 중요한 점은 지속성과 브랜드 적합성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 브랜드와 얼마나 적합한 향기 마케팅인지 그리고 얼마나 꾸준히 지속적으로 마케팅이 진행되는 지에 따라서 브랜드와 그 향기를 연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끈이 생긴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럼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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