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물건을 구매할 때 어떤 과정을 거쳐 구매하게 되나요? 특히 가격이 비싸기도 비쌀 뿐더러 성능과 안정성이 크게 요구되는 자동차의 경우 신중하게 구매할 수 밖에 없을 텐데요. 도요타는 브랜드의 팬들과 함께 그전엔 볼 수 없었던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함께 살펴볼까요?^^ 




도요타는 자동차 구매를 앞둔 노르웨이의 잠재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Try My Hybrid’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도요타는 이미 자사의 자동차를 구매한 고객들이 강한 브랜드 로열티를 가지고 있지만 절대적인 숫자가 적다는 사실에 착안했는데요. 이미 구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차량을 통해 구매 의도를 가진 잠재 소비자들에게 테스트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자원 봉사자를 선발했습니다. 



이렇게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Try my hybrid’ 캠페인 웹사이트에서 타겟 소비자와 가까운 위치 순으로 볼 수 있고 OOH, TVC 등의 매체로도 활발히 소개했습니다. 




이렇게 매칭된 기존 구매자와 잠재 소비자는 도요타의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거나 이미 사용하고 있는 구매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영상을 보면 이미 구매한 사용자에게 직접 의견을 묻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요. 자사의 온드 미디어에선 전달하기 어려운 내용이나 추상적인 내용들이 공유되어지고 또 이런 부분들이 장기적으로는 도요타에 대한 신뢰를 구축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우리나라에 이 캠페인이 적용되고 성공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물론 들게하는 캠페인인 것이 사실입니다. 정서적인 부분부터 물리적인 부분까지 굉장히 많은 차이를 수반하게 되니까요. 하지만 고객을 브랜드의 엔도저로 활용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구전시키는 방법을 넘어서 직접적이고 능동적인 행동을 이끌어 낸 것과 기존 고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만드는 방법은 앞으로 더욱 다양해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오늘은 Prius Effect라는 것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Prius Effect란 무엇일까요? 일단 개념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Prius Effect란 소비자, 기업 내 직원 등 모든 사람들에게 실시간으로 feedback을 해주면 상당히 효과적인 성과를 가져오며 사람들의 행동에도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일본의 Toyota 자동차 회사에서 Prius 자동차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간 방법에서 이러한 개념이 생기게 되었는데요. 실시간 feedback이라 개념적으로만 들어도 효과적일 것이라는 느낌이 오는데요. 과연 어떠한 사례에 Prius Effect가 적용이 되었고 이로인해 미치는 효과는 어느정도 인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Google사의 Power Meter를 Prius Effect의 첫 사례로 소개할 수가 있는데요. Google사는 에너지 절감에 대한 고민을 상당히 많이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무분별하게 낭비되는 에너지를 어떻게 하면 절약할 수 있을지 문제해결을 통해 여러 노력을 했지만 효과적인 방법은 떠오르지 않았었는데요. 그러던 중 원초적으로 생각을 하여 사람들이 에너지 사용에 대한 상황을 바로바로 인지하게 된다면 효과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전기의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는데요.

위의 그림처럼 google에서는 power meter사용으로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받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어디서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는데요. Google 임직원 30명이 시험적으로 사용해본 결과, 전기 사용량이 43% 정도 감소하고, 전기사용료 청구 금액은 56%나 감소하는 에너지 절약의 성공적인 수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교육에서 직접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살펴보고 느끼게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온 셈이 되었는데요. 전기 사용에 대해서 실시간 feedback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결과를 볼 수 있는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부터는 Prius Effect의 시초였던 Prius의 사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Toyota사는 Prius차량에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는데요. 그것은 운전자들에게 dashboard 모니터를 통해 갤론당 마일리지 정보와 배터리와 가솔린 중 현재 자동차를 움직이는 에너지원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됩니다. 즉, 이는 최초로 연비라는 요소를 소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보여주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는데요.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그동안 연비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연비에 대한 생각을 일깨워준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정보를 실시간으로 가지게 된 운전자들은 다른 Prius 운전자들과 개론 당 마일리지를 가지고 경쟁을 하면서 마일리지를 높이는 방향으로 자신들의 운전 습관을 바꾸게 되었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Prius Effect가 소비자들의 행동을 변화시켰다는 것인데요. 그동안 고려 요인이 아니었던 연비를 자동차 구매의 고려요인으로 만들었으며, 자동차 운전에서도 연비를 고려하게 되는 행동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Prius Effect는 마케팅적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가져왔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를 통해 Prius 자동차 또한 연비 좋은 차로 포지셔닝이 되면서 자동차 시장 내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는데요. 소비자들의 행동 트렌드에 맞춰가는 것도 브랜드로서 중요한 역할이지만 소비자들의 행동을 바꿀 수 있는 요소를 브랜드가 만들어내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실시간 feedback을 기반으로 시작된 Prius Effect는 소비자들의 행동을 바꾸며 시장 내 새로운 고려 요소로 연비를 탄생시키며 Prius의 성장에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Prius Effect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어떠셨나요? 단순 실시간 feedback이 아닌, 소비자들의 행동을 바꾸게 한 상당한 효과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소비자들의 행동을 변화시킨다. 어려우면서도 매력적인 말 같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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