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l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이름이 아닐까 하는데요. 어느 컴퓨터에나 스티커가 붙어있고 또 노트북 광고가 끝난후 항상 로고와 로고송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인텔의 제품들은 주로 노트북같은 기계의 안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그 제품을 확인하기는 힘든데요. 그래서 이러한 특성을 반영한 Intel의 슬로건도 바로 Intel Inside입니다.


Intel&Toshiba의 소셜무비 

Intel은 Toshiba와 함께 SNS을 통해 소셜무비를 만들어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Inside Experience’, ‘The Beauty Inside’, ‘The Power Inside’ 총 세편의 소셜무비를 만들었습니다.

이 중 The Beauty Inside의 경우에는 2013칸느 광고제를 휩쓸며 큰 화재를 일으켰습니다. Intel의 소셜무비의 특징은 일단 인텔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에피소드씩 공개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이야기가 진행이 되면서 페이스북을 통해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이것이 바로 광고에 적용이 되어 스토리가 이어져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상의 경우에도 당대의 잘 나가는 감독과 배우를 캐스팅하고 영상자체의 스토리도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마치 인기있는 주말드라마를 기다리듯이 소비자들은 광고가 올라오기만을 기다리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점들이 큰 성공의 원인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새로운 슬로건 ‘Look Inside’

2013년에 Intel은 슬로건을 ‘Look Inside’ 로 바꾸게 됩니다. Inside라는 컨셉은 그대로 그 중심에 있으면서 의미의 확장을 가져갔다고 볼 수 있을텐데요. 이렇게 슬로건이 바뀐 후 나온 첫번째 광고가 다음의 영상입니다.

‘Inside is everything’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이 광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Look Inside캠페인을 진행해나갑니다. 이번 캠페인은 다국적으로 각각의 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먼저 한국에서는 ‘송호준’ 씨를 모델로 광고를 진행하였습니다. ‘개인 인공위성 발사자’ 로 유명한 송호준씨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도전정신을 느낄 수 있는 영상입니다.


두번째는 ‘잭 안드라카’ 라는 소년인데요. 그는 15살의 어린 나이로 췌장암을 조기발견할 수 있는 검출법을 개발해냈다고 합니다. 이에는 그만이 가진 사연이 있는데요. 광고를 보고 확인해보시죠.


그리고 스페인의 축구클럽 ‘바르셀로나’편이 있습니다.



자신들의 특징을 그대로 담아 Intel Inside라는 좋은 슬로건을 꾸준히 유지해온 인텔, 이제 그 슬로건을 확장시켜서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너무 광고스럽거나 마케팅스럽지 않고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영화의 형식을 빌리고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그들이 공감할 만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어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인텔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신들만의 확실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지 않냐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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