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of the Week, 11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의 광고입니다. 저번주에도 때로는 웃기고, 때로는 공감하고 때로는 감동이 있는 다양한 광고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그럼 한 주의 시작을 좋은 광고와 함께 시작해보시죠~




1. Xbox – Invitation

서당개 친구들은 게임 좋아하시나요? 게임에 한번이라도 빠져본 사람은 게임의 매력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건데요. 그건 바로 내가 게임속의 캐릭터가 된 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 상황에 몰입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치 구운몽에서 내가 나비인지 나비가 나인지 모르겠다고 한 딱 그 느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게이머들의 느낌을 그대로 광고에 담아낸 Xbox의 광고입니다. 열심히 회의를 하던 중 거대로봇이, 축구경기장에서 제라드가, 독서실에서 좀비가 어서 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바로 게임속으로 초대를 한다는 컨셉인데요. 소비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읽어낸 광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2. Baika Gofuku Gan

‘Baika Gofuku Gan’ 은 일본의 에너지 약품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제품의 특성을 정말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으로 표현한 광고입니다. 누가 보더라도 한 눈에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 수 있는 단순하면서도 좋은 광고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광고는 2013년 칸 광고제와, 클리오 광고제에서 각각 Film부문 Silver상과 Bronze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 배경에는 이 광고가 당시 지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일본인들에게 힘 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이 큰 울림을 가지고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배경을 알고 ‘Keep going strong’ 이란 카피를 보니 뭔가 더 느껴지는 것이 있네요.




3. Sony 4K TV – Volcano

Sony는 이전에 Bravia라는 제품을 광고할 때 색감의 우수성을 표현하기 위해 고무공과 페인트를 이용하여 화려한 광고를 하여서 큰 반응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제품은 4K TV로 달라졌지만 이 제품의 Ultra HD라는 우수성을 강조하기 위해 꽃가루를 이용해 화려하게 표현하였습니다. ‘백번 설명하는 것보다 한번 보여주는 것이 낫다’ 라는 말이 생각나는 광고인데요. 1080p로 봐야 진정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 한번 1080p로 전환하여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4. 미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국내 광고캠페인 중 하나인 ‘미떼’ 의 새로운 편입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우리의 일상속에서 겪어지는 공감가는 에피소드를 잘 잡아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아버지 역할을 맡은 모델분의 연기가 너무 익살스럽단 느낌이 드는데요.  그리고 깨알같은 아이 이마의 포스트잍에 적힌 핫초코 미떼라는 글자도 너무 귀엽네요^^ 그냥 역시 ‘미떼 광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5. S-Oil

S-Oil의 ‘Here ballon’ 이라는 캠페인입니다. 점차 많아지는 차량의 수가 문제가 되어가고 있는 요즘 그 중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주차난일 것입니다. 실제로 한 사람이 하루 평균 500m 정도를 주차공간을 찾는다고 방황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낭비를 막기 위해서 진행한 S-Oil의 아이디어입니다. 보시는 바와같이 주차장에 단순히 풍선을 설치하여 운전자들이 쉽게 빈 주차공간을 찾을 수 있도록 하였는데요. 상당히 간단하면서도 실용적인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캠페인 진행결과 실제 많은 양의 기름 낭비를 막을 수 있었고, 더욱이 S-oil의 노출량과 호감도를 상승시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작지만 큰 효과를 가져다주는 아이디어, 좀 더 실생활에 적극적으로 적용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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