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3일 제일기획에서 서울, 부산 등 전국 주요 6대 도시에 거주하는 12~59세 남녀 3,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트렌드(대한민국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보고서)'에 대한 결과에 대해 위와 같이 알렸습니다. 위의 그림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소비자들은 20년 전에 정치에 대한 관심이 많았으나 점차 교육,실업,취업난 등으로 관심사가 변화하게 되었는데요. 그리고 개인 관심사에서는 20년 전이나 동일하게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회 관심사의 변화, 정치에서 경제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급격한 변화를 몰고 온 디지털 무한경쟁 시대에 살면서 존재감에 대한 강한 욕구를 갖게 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예로 1991년에는 소비자들의 가장 큰 사회 관심사가 국내정치였던 반면, 20년 넘게 지난 현재에는 교육,실업,취업난으로 관심사가 변화된 것을 들 수 있는데요. 즉,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사회적 관심사가 경제 이슈로 집중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기업들의 광고 스타일도 변화되었다고 하는데요. 과거에는 신년 광고로 통일,민족 등을 주요 키워드로 내세웠지만 최근에는 소비자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소비자 개인의 새해 계획 등을 다룬 광고가 많아졌음을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개인 관심사를 살펴보면 20년전이나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이 사실이나, 건강 이외의 관심사를 살펴보면 노후문제,경제,제테크 등의 경제관련 관심사가 증가한 것으로 보아 현재 소비자들의 관심사의 키워드는 '경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개인 관심사 결과에서 친구,인간관계보다 노후문제,경제,제테크가 높은 순위의 항목으로 나타난 것이 상당히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디지털 시대 마케팅 전략 'REAL'

제일기획에서는 이처럼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디지털 시대의 소비자들을 움직이기 위한 마케팅 동력으로 'REAL'을 제시하였습니다. REAL은 실체적 리얼리티(Reality), 체험(Experience), 진정성(Authenticity), 라이프쉐어(Life Share TM)의 앞 글자를 딴 의미입니다. 리얼리티는 보지 않으면 밎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주목 받기 위해서는 이미지가 아닌 실체가 중요하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체험은 소비자가 보고 만질 수 있도록,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의미이며 진정성은 보기 좋게 포장된 메시지가 아니라 진정성을 통해 진심을 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열망을 채워줘야 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저는 디지털 시대가 되었지만 소비자들의 마음은 더 아날로그적으로 변화되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디지털은 아날로그의 대체물이 아닌 아날로그를 효과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수단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디지털의 수단을 통해 효과적으로 보여질 수 있는 아날로그가 아닐까 싶네요. 

전체적으로 소비자 트렌드를 살펴보니 소비자들은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디지털 시대 속에서 아날로그적인 마인드가 아직도 깊게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빠르게 변해가는 IT기기에 대해 피로감을 많이 느낀다는 소비자의 트렌드도 살펴본 적이 있는데 시간이 갈수록 급변하는, 더 좋은 것에 열광을 하기보다 소비자 자체를 알아주는 진정성에 더 소비자들의 마음이 움직인다고 생각이 되네요. 지금과 같은 시대에 '진심'이라는 단어가 상당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창조경제 시대가 되어 여러분들은 창조경제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그렇다면 창조경제는 과연 무엇일까요? 창조경제라는 단어는 영국의 경영전략가인 존 호킨스가 2001년 펴낸 책 "The Creative Economy"에서 처음 사용되었는데요. 여기서 창조경제란 새로운 아이디어, 즉 창의력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유통업, 엔터테인먼트산업 등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라고 정의를 하였습니다. 말그래로 창의력을 가지고 여러분야에 그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한다는 것인데요. 감이 오시나요??? 저는 잘 감이 안왔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브랜드로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쿵푸팬더는 창조경제다.

쿵푸팬더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 상당한 수익을 가져다 주고 있는데요. 쿵푸팬더라는 캐릭터 부터 살펴보면 쿵푸 + 팬더로 각각을 떼어놓고 보면 연관성은 없지만 이를 합쳐서 매력적인 캐릭터로 탄생하게 되었는데요. 창조라는 것이 이 세상에 없는 것을 새롭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있던 것을 합치고 조합하여 매력적인 것으로 만든다면 이 또한 창조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쿵푸팬더가 탄생하게 된 것도 하나의 창조였다고 생각이 되네요. 이렇게 탄생한 쿵푸팬더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게 되었는데요. 여기서 핵심인 창조경제가 시작하게 됩니다. 쿵푸팬더의 산업을 보면 상당히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영화산업을 넘어서 식품, 게임 등으로 확장하는 쿵푸팬더

먼저 영화산업에서 쿵푸팬더는 큰 두각을 내며 탄생을 하게 되었는데요. 영화산업에서 성공을 거둔 쿵푸팬더의 진출 산업에 주목을 해야합니다. 쿵푸팬더라는 브랜드는 영화산업에만 머무르지 않고 식품군, 게임, 문구 등으로 확장하였는데요. 그러면서 거두어들이는 수익은 더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창조경제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이처럼 식품군에서 하나, 게임에서 하나, 문구에서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서 성공을 거두는 것이 아니라 창의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브랜드를 가지고 여러 분야로 확장하여 그 폭을 넓히는 것이 창조경제입니다. 창조경제가 잘 발휘가 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되어 수익성이 그 만큼 확장이 되는 이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여기서 주목할 점은 브랜드를 아무리 잘 만들어놓았다고 해서 무분별한 확장을 통한 창조경제를 한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그 브랜드의 색깔에 맞는 확장이 수반되어야 진정한 창조경제가 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쉽게 창조경제를 말하기 위해 브랜드에 빗대어 설명을 하였는데요. 아직 국내에는 창조경제가 세계적으로 두각을 보여주는 브랜드가 많지는 않은데요. 창조경제가 매력적인 것은 사실이기에 이를 발전시켜 두각을 보이는 날이 온다면 우리나라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 같네요.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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