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칸느 라이온스 국제 광고제에서 통합’, ‘필름’, ‘라디오’, ‘PR’, ‘다이렉트 5개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휩쓴 캠페인이 있습니다.

바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진행된 맬번 지하철 공사의 공익광고 ‘Dumb ways to die’ 캠페인입니다.

 

-Dumb ways to die-

 


이 캠페인은 젊은 세대들을 타깃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라디오 광고로 시작하여 쉽고 가벼운 멜로디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주제가가 정규 음악프로그램에 소개될 만큼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어플을 통한 게임으로도 제작되었습니다.



 


Dumb ways to die 캠페인은 현재 유투브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국제 주요광고제에서 수상하며 사랑받는 공익광고로 자리잡았는데요.

그 원인으로는 타겟팅에 맞는 적절한 매체의 사용과 따라하기 쉬운 멜로디와 재밌는 가사, 그리고 사실 조금 잔인하다고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것을 상쇄할 만큼 귀여운 캐릭터들을 들 수 있겠습니다.

 

-Dumb ways to die Case study-

 



지금까지의 공익캠페인이 하지마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번 Dumb ways to die 캠페인은 그러한 말은 전혀 하지않고 오히려 따라하기 쉬운 메시지에 맞춰 단순히 바보같이 죽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관점의 접근법을 보여줬다고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저는 이 캠페인을 처음 보고 국내에서 한 때 화재를 일으킨 자살토끼가 생각났었는데요,

적은 비용으로 정말 큰 효과를 낸 본받을만한 공익광고라고 생각되어집니다.

 

Dumb ways to die 사이트 : http://dumbwaystodie.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