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프로젝트 관리 (1) Parkinson's law (http://brandog.biz/239)에 이어 프로젝트 관리의 두번째 컨텐츠로 Critical Path , Critical Chain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1. Critical Path

Critical Path란 여유시간이 전혀 없는 일련의 연속적인 작업입니다. 위의 그림을 통해 설명하자면, 작업1 -> 작업 2 -> 작업 5는 45일이란 시간이 걸리며, 작업3 -> 작업4 -> 작업 5는 40일이 걸립니다. 여기서 Critical Path는 작업1 -> 작업2 -> 작업5입니다. 이는 작업3 -> 작업4 -> 작업5에 비해 5일이라는 작업시간이 더 걸리기에 상대적으로 여유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프로젝트를 관리할 때 여유시간이 없는 Critical Path가 더 중요합니다. 이유는 여유시간이 없는 만큼 시간이 지체되면 프로젝트 전체적으로 시간이 지체되기 때문입니다. 여유있는 프로젝트는 지체가 되어도 커버가 되는 시간이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Critical Path에서 지체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관리를 해야합니다.


2. Critical Chain

Critical Chain은 자원에 대한 경쟁이 있는 프로젝트 스케쥴에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자원이 무한하게 공급된다는 가정하에 작업의 연속성만 고려하게 됩니다. 작업의 연속성을 고려하여 생기는 하나의 Chain을 Critical Chain이라고 합니다. 하나의 자원이 두 가지 이상의 단계에서 동시에 사용되어 작업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할 경우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프로젝트 작업 사이의 연속성과 자원의 종속성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Critical Chain을 통해 현실적인 스케쥴을 수립할 수 있게 됩니다. 좀더 쉽게 설명하자면, 위의 그림을 통해 설명할 수가 있습니다. 5개의 작업을 A,B,C,D 네 명의 작업자가 수행하기에 하나의 작업은 A라는 사람이 다른 작업을 끝내야만 실행할 수 있는 작업이 됩니다. 이에 따라 위의 그림처럼 작업1과 작업3을 A라는 사람이 수행한다고 가정하면, 작업1과 작업3은 둘 중 하나가 완료가 되어야 진행 될 수 있고 어떠한 작업을 먼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프로젝트 작업이 될지에 대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이에 작업1을 먼저할 경우와 작업3을 먼저할 경우를 계획해보고 더 리드타임이 짧은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Critical Chain을 통해 더 효과적인 방법을 현실적으로 스케쥴링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의 고려할 사항이 생기는데요. 위의 그림에서(효과적인 방법인 2번 방안) 작업 4는 작업 5가 끝날 때까지의 기간적인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그렇다면 작업 4는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시작하기에 좋은 시기는 가능하면 뒤로 미루는 것입니다. 물론 작업 5가 완료될 때까지 입니다. 가능하면 뒤로 미룰수록 좋은 이유는 환경이 변화되어 계약이 최소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거나 불확실성이 있을 경우가 다분하기 때문에 급하지 않은 것을 뒤로 늦추어서 상황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Critical Chain에 대한 개념을 살펴보았는데요. 이제는 Critical Chain을 통해 프로젝트 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Critical Chain을 통해 프로젝트 관리는 4단계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1단계는 Critical Chain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프로젝트의 제약요인이자 프로젝트를 이루는 일련의 중요한 작업들인 Critical Chain을 찾아내는 것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2단계는 프로젝트 버퍼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이는 개별작업에 포함되어 있는 여유시간을 프로젝트의 마지막에 두어 프로젝트의 완성일을 보호하는 프로젝트 버퍼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이는 Parkinson's law(참고 : http://brandog.biz/239)를 제거하는 것으로 프로젝트 작업시간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3단계는 공급버퍼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공급버퍼는 non-critical 작업이 critical chain에 합류하는 지점에 설치되는 것으로 non-critical 작업이 critical chain을 지체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4단계는 Critical Chain 내에서 후속 작업이 다른 자원에 의해 수행될 때 후속 작업이 제때에 시작될 수 있도록 자원버퍼를 설치하는 것입니다.이는 다음 작업이 수행할 자원의 시간을 확보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원이 작업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프로젝트 관리의 두번째 컨텐츠로 Critical Path와 Critical Chain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프로젝트를 관리할 때 어떠한 것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떠한 방법으로 진행을 해야 효과적인지 알 수 있는 것으로 이 또한 상당히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기업에게 프로젝트 관리는 매일매일 진행되는 작업이며,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성공 기준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1)프로젝트가 예산을 초과하지 않았는지? 2)프로젝트가 계획에 맞추어 진행되어 기한 내에 끝났는지? 3)프로젝트의 결과가 만족스러운지? 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기서 프로젝트가 계획에 맞추어 진행되어 기한 내에 끝났는지에 대한 내용인 프로젝트 관리의 작업시간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합니다. 


프로젝트 작업시간에서 나타나는 Parkinson's Law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예상작업시간을 분포도로 나타내면 양쪽으로 균형 잡힌 정규분포의 모습을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오른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길게 늘어지는 모습(오른쪽 왜도)이 현실적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프로젝트 작업을 하는데 있어 기계처럼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주체는 인간이기에 일관성있게 진행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사람이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심리적인 요인(열정,나태함 등)과 같은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대표적으로 설명한 법칙이 Parkinson's law입니다. Parkinson's law란 사람이 프로젝트 작업을 할 때 안전여유시간을 확보해 놓으면 작업을 서두를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프로젝트 작업으로 국한시키지 않고 우리의 일상생활을 생각해보아도 쉽게 공감이 되는 법칙입니다. 마치, 과제가 1주일간의 기한이 정해지면 초반 2~3일은 과제에 집중하지않고 미루다가 실상 과제를 하는 시간은 길게는 4일 짧게는 하루만에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을 생각해보면 고개가 끄덕여질 것 입니다^^ 


이 Parkinson's law은 프로젝트 작업시간에 상당히 많은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유는 기업에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가 하나라면 그 영향은 작아지겠지만 프로젝트는 여러 개이고 그 프로젝트 간에는 상관관계가 있기에 프로젝트마다 생기는 Parkinson's law은 전체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커지게 됩니다. 위의 그림처럼 각 프로젝트마다 Safety의 안전여유시간에 Parkinson's law가 적용되면서 전체적인 프로젝트 작업시간은 상당히 지체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Parkinson's law으로 인한 지체시간을 줄이기 위해 적용되는 방법은 위의 그림으로 설명이 될 수 있습니다. 각 프로젝트마다 생기는 Safety, 안전여유시간을 각각의 프로젝트를 묶어서 생각하여 전체적인 프로젝트의 뒤로 몰아넣는 방법입니다. 안전여유시간을 전체적인 프로젝트의 뒤로 몰아넣은 다음에 각각의 프로젝트에서 생기게 되는 추가적인 시간에 할당해주는 것입니다. 즉, 처음부터 추가적인 시간을 할당해주는 것이 아닌 추후 필요하게 되는 시간에만 할당해준다는 것이죠. 여기서 추가적인 시간을 할당해주어야 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추가적인 시간없이 촉박하게 프로젝트가 진행되게 되면 프로젝트의 부실이 생겨도 시간에만 급급하여 보고되지 않고 부실한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인 프로젝트의 모습이 아닌, 각각의 프로젝트를 하나로 떼어놓고 보자면 위의 그림과 같습니다. 안전여유시간을 각 프로젝트마다 주어질 경우보다 Due Date를 앞으로 앞댕겨서 프로젝트를 하면서 생기는 Parkinson's law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Due Date를 정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Due Date를 너무 앞댕기면 그 프로젝트에 부실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고, 그렇다고 뒤로 너무 밀어두면 그 만큼 Parkinson's law가 생기기 때문에 모두 비효율적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정하는 방법은 과거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도 있고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employee empowerment를 주어 프로젝트를 자신의 일처럼 진행할 수있도록 직원들의 의식을 개선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로 프로젝트 작업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면 기업의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프로젝트 관리에서 Parkinson's law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가장 바쁜 사람은 가장 여유로운 사람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를 적절히 조절하여 관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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