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가격을 올렸다는 롯데제과. 그러나 실상은!!!

제과업계 1위 기업인 롯데제과는 최근 9개 대표 주력 제품의 가격을 10% 가량 인상하였습니다. 그 제품은 우리들이 모두 즐겨먹고 좋아하는 가나초콜릿, 몽쉘, 마가렛트 등의 제품인데요. 롯데제과 측은 원재료 가격이 올랐다는 이유로 가격인상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자 원료의 60%가 넘는 밀가루, 설탕, 대두유, 식물성 기름 등의 국제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줄은 상황입니다. 심지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원재료, 소모품 사용비중도 35.5%로 지난해의 같은 기간 대비 2.9%p가 줄었다고 하는데요. 일각에서는 지난해 롯데제과의 해외 매출은 당초 목표보다 800억이나 줄은 점을 들며 해외에서 잃고 국내 소비자에게 손을 벌리는 꼴이라고 말을 하곤 합니다. 저는 해외에서의 목표 매출에 못미치는 성과와 더불어 롯데제과의 제품 판매 특성을 더불어 제품 가격인상의 필요성과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고 싶습니다.


롯데제과와 파레토 법칙 그리고 무수한 제품들

롯데제과의 수익성을 나타내기에 파레토 법칙이 적합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 이유는 롯데제과의 주력상품 마가렛트, 몽쉘, 가나초콜릿과 같은 제품들이 롯데제과의 매출액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롯데제과는 주력상품의 높은 매출성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제과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왜 주력상품에 집중하지 않고 비주력상품을 출시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판매되는 편의점의 상품 진열대를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상품 진열대를 생각해보면 수많은 과자의 종류가 진열되어 있는 것을 생각할 수 있는데요. 롯데제과가 비주력 상품을 출시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들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비주력 상품이 주력 상품으로 될 수 있다는 기대감과 가능성. 그리고 두번째는 상품 진열대를 차지할 수 있는 비율. 즉, 상품 진열대에 롯데제과의 제품이 많이 진열될수록 소비자들의 선택은 롯데제과에 몰리게 되는 것이죠. 우리는 과자를 구매할 때 제품의 기업을 보기보단 과자 상품명을 보고 선택하는 편인데 우리도 모르게 롯데제과의 제품은 상당히 많습니다.


주력상품의 매출이 줄어도 비주력상품의 매출이 늘어날 수 있다.

주력상품의 가격이 올라간다해서 주력상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우리가 과자를 구매할 때 기업을 보며 신중히 고르지 않는 한 롯데제과의 비주력과자에 손이 갈 것입니다. 향후 롯데제과의 뒤를 이어 타 제과의 제품들의 가격이 인상될 것이 예상이 되는데요. 그 전까지 롯데제과는 비주력상품의 판매로 주력상품의 매출 손실이 커버될 것입니다. 이렇게 손실을 커버하며 시간이 지나 타 기업의 제품 가격이 올라 가격이 상향평준화가 되면 다시 주력 상품의 매출은 상승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격이 오른 과자의 가격은 인식상 평준화가 될 것이고 인식상 원재료 가격이 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인상이 된 과자를 우리는 구매를 하는 상황이 곧 오겠죠. 이러한 상황이 오지않기 위해서는 소비자인 우리들이 인식을 바로하고 확실한 태도를 취해야 할 것같은데요. 참으로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 없겠네요. 

소비자의 행동이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해결책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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