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클리오 광고제 수상작 중 이번에 소개할 부문은 Innovative & Integrated 부문입니다. 과연 어떠한 수상작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Puerto Rico - The Most Popular Song

이 캠페인은 2013 클리오 광고제에서 Innovative & Integrated부문의 Grand Clio를 받은 최고의 캠페인인데요. 이는 세계적인 경제적 위기에 더 큰 위기를 맞고 있는 푸에르토리코 섬나라에서 진행된 캠페인입니다. 푸에르토리코가 더 큰 위기라고 말한 이유는 국민의식에서부터 설명을 해야하는데요. 다른 나라들이 경제적 위기로 일자리가 없어 고통을 받는 반면, 이 나라는 일할 사람이 없어 더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유는 국민의 60%가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정부의 보조금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인데요. 국민들은 실업 상태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고 정부 보조금에만 의존하다보니 국가적으로 상당한 위기가 찾아오게 된 것입니다. 이에 포풀라르 은행이 이 상황을 개선시키기 위해 국민의 의식을 바꾸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 캠페인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푸에르토리코의 유명 가수인 엘 그란 콤보의 노래를 개사하는 캠페인이라고 먼저 말할 수 있겠네요. 이 그룹의 히트곡인 'No Hago Mas Na'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라는 노래를 개사하기 시작합니다. 이 노래의 스토리는 아무 일도 안하고 정부 보조금으로만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이를 개사하여 'The Most Popular Song'으로 탄생시키고 이의 스토리 또한 노동의 삶을 가치있게 만들었습니다. 이는 히트곡이었던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게 되었는데요. 이 반응은 국민들의 의식을 바꾸기 시작합니다. 문화와 예술의 힘이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정부보조금이 아닌, 스스로 노동을 하여 돈을 벌고 자국의 경제위기를 같이 극복하자는 의식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는 상당한 문화적 파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이 캠페인이 최고의 평가를 받지 않았나 생각이 되네요. 한 사람의 마음을 바꾸기도 힘든데 대중을 상대로 의식을 개선시킨 이 캠페인이야 말로 진정한 캠페인이네요.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집니다. 


2. BHF - Mini Vinnie

이는 British Heart Foundation의 자선 프로모션입니다. 심폐소생술의 올바른 방법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 캠페인인데요. 이 캠페인에는 아이들과 전직 축구선수가 등장하여 많은 인기를 끌었다고 하네요. 'no kissing, just hard CPR'로 심폐소생술을 할 때 입으로 하는 것은 이물질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오로지 손으로만 해야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폐소생술에 대한 방법을 전문가가 나와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닌, 어린아이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고 올바른 방법을 재미있게 알려주어 더 긍정적인 캠페인으로 평가가 되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때 전문가적인 이론방법론이 아닌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전달하는 것이 키포인트이며 이러한 점이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두 캠페인 모두 사람들의 의식을 바꾼다는 점에서 공통된 캠페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메시지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바꾼다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이지 않나요??? 이러한 참신한 캠페인을 통해 저 또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희도 이러한 메시지로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개선시키고 싶어지네요. 열심히 노력해야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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