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금은 LTE 전쟁!!!

지금은 LTE 전쟁이라고 말할 정도로 통신사 SKT, KT, LG의 움직임이 상당히 치열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끝난 주파수 경매 후에 마케팅면에서도 통신사 3사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리고 LTE-A, 광대역 LTE, 광대역 LTE-A 등 여러 용어들이 나오면서 소비자들은 혼란 속에 빠지며 비교를 하게 되는데요. 일단 이 개념들부터 알아보도록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LTE-A : LTE라는 용어를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LTE란 75Mbps의 속도를 낼 수 있는 통신망입니다. 이에 업그레이드 된 것이 LTE-A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는 2개의 다른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사용함에 따라 속도를 2배 150Mbps까지 올릴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2배 빠른 LTE, LTE-A라는 말이 나오는 것인데요. LTE 2개의 주파수를 CA라는 기술로 묶어서 넓게 사용하는 기술이기에 2개의 주파수 대역을 잡는 만큼 배터리 소모가 1개의 망을 사용할 때보다 30% 가량 더 소모가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광대역 LTE : 광대역 LTE는 LTE-A와는 다른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쉽게 말해 넓은 대역의 LTE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LTE-A가 2개의 주파수를 CA라는 기술로 묶어 속도를 높이는 것이라면 광대역 LTE는 2개의 주파수를 묶는 것이 아닌, 한 주파수의 영역을 2배로 넓혀서 150Mbps의 속도를 내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LTE-A와는 다르게 1개의 망을 사용하게 되므로 배터리 소모량이 줄어들게 되고, 기존 LTE의 스마트폰 유저들도 빠른 속도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광대역 LTE-A : 광대역 LTE-A란 LTE-A와 광대역 LTE를 합친 것을 말합니다. 2배 빠라지는 기술인 LTE-A와 광대역 LTE를 합쳤기에 속도는 4배 빠른 300Mbps가 되는 것입니다. 가히 속도면에서는 상당히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LTE전쟁은 계속 진보되는 LTE 기술들로 끊임없이 진행이 되는 전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에 통신사 3사 중 어느 통신사가 광대역 LTE-A를 먼저 상용화할지가 주목이 되는 상황입니다.

 

2. 광대역 LTE-A를 국내 최초로 시작하는 KT?

KT는 광대역 LTE-A에 대한 광고를 황금주파수 광대역 LTE-A라는 이름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마케팅에서 말하는 광대역 LTE-A는 사실상 현재 완벽히 사용할 수 없는 기술입니다. KT는 현재 문제가 많은 900MHz 주파수(KT는 지난 7월 900MHz 주파수를 혼선과 간섭 문제로 제대로 쓸 수 없다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지금도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입니다.)의 클리어링 작업과 광대역 전국망이라는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기에 광대역 LTE-A 상용화로 가기엔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KT는 내년 7월 이후에나 광대역 LTE-A를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이라는 점을 미루어볼 때, 현재 진행되고 있는 마케팅은 과장된 마케팅이라고 보여지는데요. 광대역 LTE-A 마케팅 뿐만 아니라,

KT는 LTE-A 서비스 없이 갤럭시 S4 LTE-A를 출시하여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타 사의 LTE-A 상용화에 LTE-A 서비스가 되지 않는 KT입장에서 어떻게 보면 거짓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했다는 것은 상당히 아쉬운 점이 아닐 수 없는데요.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통신사 시장이지만 광대역 LTE-A, 갤력시 S4 LTE-A 출시의 마케팅은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러한 사건들로 소비자들을 우롱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는 것을 보면 브랜드 신뢰성에 타격까지 입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KT의 현재 마케팅에서 브랜드 신뢰성이 떨어질 만한 요소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브랜드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 만큼 브랜드의 성공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에게 진실되게 다가가고 브랜드의 장점을 제대로 어필하여야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KT의 현 마케팅에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KT는 2배라는 혜택을 강조하기 전에 더 현실적이고 신뢰적인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해야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여러분의 스마트폰은 어떤 통신사의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시나요? LTE 서비스가 상용화된 이래 최근 LTE-A라는 서비스가 등장했는데요. LTE-A라는 명칭을 들으니 LTE서비스와 별반 다를 것이 없어보이는데, 과연 SKT, KT, LG U+의 모습은 어떠한지 살펴볼까요?


LTE 데이터 전쟁 SK텔레콤에 도전하는 LG U+





 


떄는 바야흐로 LTE 전쟁 세기말, 지난 3월 통신업계 1위를 달리는 SK텔레콤은 LTE를 다르게 본다는 의미를 가진 ‘눝’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했는데요. 기존에 가지고 있던 SK텔레콤이 가진 느낌과는 다른 이미지였지만 소녀시대, 슈퍼쥬니어 등 아이돌을 전면에 내세워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시켰습니다. 







SK텔레콤은 ‘무제한 데이터’를 이야기함과 동시에 눝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무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었던 눝앱을 중심으로 SK텔레콤의 LTE 서비스의 우수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LG U+는 위와 같은 광고를 공개했는데요. LG U+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데이터를 보너스로 되돌려 받는 ‘데이터 백’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SK텔레콤의 ‘눝’을 제대로 비꼬았습니다. 조롱이 담긴 이 광고는 인터넷을 통해 크게 주목 받았는데요. 그만큼 SK텔레콤 ‘눝’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눝앱을 통한 적은 데이터 또한..)

어쨌든 데이터 전쟁에서 업계 최강자인 SK텔레콤은 승리를 이어갔고 LG는 광고를 통해 최강자에게 대항하는 도전자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통신 업계의 새로운 화두, LTE A!

 


출처 : SK텔레콤 T월드 블로그 http://blog.sktworld.co.kr/




6월말 통신업계에 새로운 화두가 던져집니다. 바로 LTE-A인데요. 기존 LTE 서비스보다 2배나 빠르고 3G 통신망보다는 최대 10배나 빠르다고 합니다. 하지만 KT의 경우 LTE-A 서비스를 오래 준비해왔지만 900MHz대역의 전파 간섭 때문에 상용화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상용화를 미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LTE-A 시장에선 SK텔레콤과 LG U+의 전면전이 불가피하게 된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SNS 중 가장 많은 소비자와 접촉을 하는 페이스북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SK텔레콤의 페이스북을 살펴보니 페이스북 앱을 통해 LTE-A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LTE-A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게시하고 있었는데요. 이벤트 콘텐츠의 경우 3,000명에 달하는 좋아요를 이끌어 냈고 LTE-A 관련 콘텐츠들의 경우 최소 1000건이상의 좋아요와 ‘정말 빠른지’ 혹은 ‘빨리 스마트폰을 바꾸어야겠다’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과연 LG U+의 모습은 어떨까요? LTE-A에 관련한 콘텐츠는 단한개도 볼 수 없었는데요. 페이스북 앱을 통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벤트의 내용을 보니 조금은 당황스러웠는데요.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 기존 인터넷 광고의 연장선상에 위치한 이벤트인데요. 말그대로 신동엽 혹은 샘 해밍턴 중 더 많은 선택을 받은 쪽의 참여자에게 상품을 지급한다는 내용입니다. LG U+에게 묻고 싶습니다. 왜 LTE-A의 로고는 왜 넣은 것일까요? 아니 그전에 왜 이런 이벤트를 기획했을까요? 




 

이벤트 참여자들을 보면 더욱 안타깝습니다. 물론 LG U+에 대한 관심으로 이벤트에 참여한 페이스북 유저들도 있겠지만 프로필 사진조차도 없는 전문 체리피커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LG U+는 (혹은 대행사는) 무슨 의도를 가지고 진행했을까요? 소비자들은 이 이벤트에서 어떤 의미를 가져야 할까요? 



뭐라구요? LG에 불났어요?




각각의 페이지의 팬수와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들의 수를 보면 업계 순위 혹은 시장 점유율과 대략적으로 맞아 떨어집니다. 그래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매출이 높은 브랜드가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더 많은 예산을 투자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한번쯤 더 생각했다면 충분히 더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LG U+에 불이라도 난 걸까요? 그렇다면 열심히 하셨습니다. 하지만 잘하진 못한 것 같네요.



통신사들간의 LTE전쟁이 이제 2차전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2차전의 화두는 바로 LTE-어드밴스트(LTE-A)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LTE-A란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리자면

기술적인 완성도로 봤을 때는 LTE 100점 만점에 95점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이동통신 기술이다.

LTE-A는 나머지 5점을 보완하는 것에 가깝다. 기술적으로 향상되거나 완전히 다른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LG유플러스 LTE-A 예고편-


그렇다면 LTE전쟁 1차전에서 LG유플러스는 어떠한 모습을 보였을까요?

LTE전쟁 1차전의 첫 화두는 바로 속도였습니다.

 

-SKT 원빈 다운로드편-


-KT Olleh 택배편-


-LG유플러스 기차편-

 

그 후 통신사들이 무제한 음성통화 서비스와 함께 데이터 무료 리필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LTE전쟁의 화두는 속도에서 데이터 리필 서비스로 넘어가게 됩니다.

 

-SK 눝 윤하편-


-LG유플러스 데이터백편-


이렇듯 속도에서 데이터 리필로 넘어오기까지 LG유플러스는 단순히 그 당시의 화두에 맞춘 광고를 집행하는 느낌입니다.

물론 이러한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해서 광고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LG유플러스의 위치 즉, 통신사시장에서 SKT KT에 한참 못 미치는 3위로서

적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이렇게 같은 화두, 비슷한 톤앤매너로 광고를 집행해서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브랜드 이미지를 남기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오히려 선두권 브랜드는 할 수 없는, 시장 내 추격자 브랜드만이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집행하는 것이 더 맞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항상 선두권 브랜드들이 집행한 광고를 따라가는 모습만 보이니 개인적으로

LG유플러스는 지금 자신의 위치와 시장점유율에 만족해서 현상유지하는 것이 목적이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한가지 더 아쉬운 부분은 광고모델의 선정부분입니다.



광고의 메시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당시 이슈를 끌고 있는 모델들 싸이, 류현진, 용감한 녀석들 등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도 좀 전략적으로 모델을 선정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더 좋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어디에?

LG유플러스가 올초 집행한 광고로써 음성무제한서비스를 소개하는 광고가 있었습니다.


-LG유플러스 위대한당신편-


-LG유플러스 아빠는통화중편-

 

저는 이 광고들이 어쩌면 LG유플러스가 가야할 방향을 조금은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내가 더 좋다”, “내가 잘났다라는 브랜드중심의 광고가 아니라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을 감성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것이 소박하지만 소비자들의 마음속에는 더 울림을 줄 수 있고,

이것이 다른 통신사의 광고와는 다른 차별성을 줄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LTE전쟁 2차전, 승자는 누구?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LTE-A서비스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SKT LTE-A 런칭편-

 

이에 SKT는 이미 LTE-A 런칭편을 통해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속도라고 말하며 또 한번의 속도전쟁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응해 다른 통신사들, 특히 LG플러스는 어떠한 대응을 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또 한번 따라가는 모습을 보일지, 아니면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줄 것인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1. LG U+의 대형합병전략

LG U+의 탄생에는 '대형합병'이라는 단어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2009년 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의 LG3콤이라는

별명을 떼고, 대형합병을 진행하였는데요! 이는 이동통신 시장의 큰 화제를 일으키곤 했습니다.

이러한 대형합병은 통신산업 구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승인이 나기 상당히 어려운 것이라 할 수 있는데요,

당시 공정거래위원회는 3사의 합병은 조건없이 승인을 하였습니다. 어떻게 조건없이 승인이 되었을까요?

심사과정에서 통신단말기를 제조하는 LG전자와의 수직계열화 강화, 계열사 부당지원 등 불공정거래행위 등이 주요 쟁점이

되었습니다. 이에 공정위에서 판단하길 수직계열화의 문제는 SKT, KT에 대한 단말기 공급비중이 높은 LG전자가 계열사만을

우대할 유인이 낮고 삼성전자와 같은 유력한 단말기 제조사가 존재하는 한 경쟁사들의 단말기 구매선이 봉쇄될 가능성도 낮은 것

으로 판단되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불공정거래행위는 사전규제보단 사후제재가 바람직하다는 결론으로 LG텔레콤의

대형합병은 조건없이 순조롭게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LG텔레콤은 합병조건으로 농어촌 광대역통합정보통신망 구축과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내걸었으며, 

내부적으로는 중장기적인 사업 전략 구성과 업무의 효율화, 수익선 개선이라는 목표로 큰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합병이 된 후 초기에는 "통합 LG텔레콤"을 임시 명칭으로 사용하였으나, 2010년 5월 13일 LG 유플러스로 명칭을 바꿨으며

지금의 LG 유플러스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거대한 대형합병으로 통신시장에 강력한 경쟁사로 등장하게 된 LG 유플러스! 그러나, 사실 LG 유플러스의 행보는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2. 후발주자라는 불편한 진실

대형합병을 통해 등장한 LG 유플러스는 승승장구하는 모습이 기대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발목을 잡는 것은 바로 '후발주자'

라는 불편한 진실이 있었는데요. LG 유플러스가 후발주자로 등장할 시기에는 선발주자인 SK텔레콤의 강력한 선점효과로

상당히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선발주자로서 가질 수 있는 이점은 생각보다 상당히 강력하였습니다.

그들은 고급화 전략을 펼칠 수 있었으며 가장 무서운 것은 소비자들의 인식에 이동통신하면 LG 유플러스보다 SK텔레콤이

먼저 자리잡았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의 인식 싸움에서 패배를 하며 당연히 소비자들의 선택에서도 멀어지겠죠???

이를 극복하려고 LG 유플러스는 상당한 노력을 하였지만 좀 처럼 좁아지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당시 이동통신 시장에서는

후발주자로서 취해야하는 그리고 취할 수 있는 전략이 마땅히 등장할 수가 없는 구조였기 때문입니다. 그 대표적인 후발주자의

전략이 바로 '차별화 전략'인데요. 타 브랜드와는 다른 강력한 차별점으로 소비자들에게 메리트를 제공하는 전략입니다.

그러나, 당시 이동통신 시장에서는 가격, 통화 품질 등 모든 면에서 차별화를 할 수가 없었으며 이는 후발주자라는 인식은

곧 선발주자가 주는 메리트보다 낮다고 판단되기 십상 이었습니다. 마땅한 돌파구가 LG 유플러스에게 존재할 수 없을 것만 같던

이동통신 시장에서 LG 유플러스는 하나의 빛을 발견하게 됩니다.



3. 차별화 전략의 희망 그리고 선발주자로의 희망

LG 유플러스가 차별화 전략을 펼칠 수 있는 빛을 발견한 것이 바로 4G LTE 시장입니다. 

기존 이동통신 시장에서는 견고하게 구축된 서열화가 형성되었지만 4G LTE 시장은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누구도 우위를 점할 

수 없는 시장이었습니다. 이에 LG 유플러스는 위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LG 유플러스는 이동통신 시장에서 후발주자였지만

가장 먼저 LTE 서비스를 구축하기 시작하면서 차별화 전략을 펼치기 시작하였고 이는 곧 LTE 시장에서의 선발주자로 발돋움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LG 유플러스가 LTE 서비스를 가장 먼저 구축한 것은 상당히 좋은 전략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로 인해 LTE하면 LG 유플러스라는 말이 돌 정도로 LTE 시장에서 LG 유플러스는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LG 유플러스는 사실 차별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실현하지는 못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 이유는 차별화 전략을 성공하였지만, 그 이후 타 통신사와의 대결구도에 너무 많은 힘을 소비하였다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선점우위를 가진 상황에서의 경쟁 구도의 지속화는 선점우위를 약화시키기도 합니다. 

이동통신의 선발주자 VS LTE서비스의 선발주자의 맞대결은 이동통신이라는 큰 범주의 선발주자에게 이득이 되었습니다.

LG 유플러스가 타 통신사와 경쟁구도를 가져가기 보단 LTE 서비스에서 자신만의 기술적 우위나 선발주자라는 점을 지속적으로

인식시켰다면 더 좋은 상황이 오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러한 점이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으로 남지만,

4G LTE 시장은 차별화를 시키기에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므로 LG 유플러스의 향후 전략에 따라 그 판도는 충분히 뒤 바뀔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지속적인 변화과 혁신은 그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최고의 자리에 위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차별화 전략으로 LG 유플러스가 정상에 서길 기대해 봅니다.



그간의 LTE의 광고들을 보면 어느 통신사건 간에 콸콸콸’, ‘워프등 속도를 강조한 광고를 집행해왔습니다.

하지만 속도만을 강조한 광고를 계속 접하다보니 LTE에 있어 과연 속도가 가장 중요한 요소일까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는데요.

 

올해 3 SK텔레콤은 LTE를 새롭게 보자는 LTE 눝 광고를 런칭하였습니다.

 

-SK 눝 로고플레이-


-SK 눝 스피커-

 


이란 L.T.E 세 글자를 세로로 조합한 형상을 한글로 재미있게 표현한 로고로써,

기존 틀에 박힌 시각에서 벗어나 '세로로 보면 새로운 LTE혁신이 시작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LTE가 커버리지 확대나 속도 개선 등 수평적인 인프라 확장에 치중했다면 앞으로는 수직적인 무한 가능성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합니다.

 

런칭광고에 이어 다음의 광고가 집행되었습니다.

 

-LTE를 새로보면-


-T끼리 요금제-


-데이터 나눠쓰기-

 


다음의 광고에서는 SK텔레콤의 새로운 요금제인 눝 요금제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눝 요금제의 주특징인 T멤버끼리는 음성과 문자가 무료라는 점과 데이터를 폰뿐만아니라 타블렛에서도 나눠쓸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광고입니다.

 

 

슈퍼쥬니어, 소녀시대, FX, 샤이니 눝 패밀리가 되다.

이후 눝은 SM의 소속 아이돌인 슈퍼쥬니어의 규현, 소녀시대 윤아, 샤이니 민호, FX 설리 등을 모델로 기용하여 광고를 진행합니다.

 

-눝 그게 뭐냐면-

 


눝 패밀리가 된 규현, 윤아 민호, 설리 등이 SK 눝의 특징을 설명합니다.

눝은 데이터를 주고 받고 만들고 함께쓰며 가지고 노는것이라고 말합니다

데이터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LTE무한능력이라고 말이지요.

 

-눝 윤아편-


-눝 설리윤아편-


-눝 규현편-

 


그리고 T끼리의 무제한통화와 SK텔레콤이 1등이라는 점도 여전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눝 시원서현편-


-눝 시원서현편2-

 

이번 눝 광고에 대해서

이번 SK 눝의 런칭광고가 나왔을 때 다양한 반응이 나왔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SK에서 그동안의 LTE 광고와는 다른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겠구나, 과연 눝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LTE라는 세 알파벳을 세로로 붙여 눝이라니 너무 유치하고 시험적인 것 같다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의 LTE의 속도만을 강조하던 광고에 싫증이 나던지라 SK의 새로운 시도에 큰 기대감을 가졌었는데요.

그 다음에 나온 광고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런칭광고를 통해 거창하게 LTE를 새롭게 보겠다고 한 후 다음 광고에서 말하는 것이 무료음성과 문자 그리고 데이트 쉐어링 시스템이라니조금 실망감이 드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간 시장의 리더로서 새로운 관점, 본질을 꿰뚫는 메시지, 따뜻한 인간에 대한 시선을 보여주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광고를 진행해오던 SK텔레콤이니만큼 이번에도 LTE를 통해 대단한 캠페인이 나올거라고 기대했었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저력이 있는 SK텔레콤이니만큼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소비자들을 감동시킬 광고를 들고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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