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오늘도 2013 클리오 광고제 수상작을 소개하러 서당개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소개할 부분은 바로 Other 부문의 금상 수상작들인데요. 지금부터 그 수상작들의 매력 속으로 들어가보시죠!!!


1. Staedtler - Church

여러분들 필기구 중에 Staedtler를 한번쯤은 보셨거나 사용해보신적이 있으실텐데요~ 이 작품은 Staedtler에서 'Where is all begins'라는 카피를 표현한 참신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Where is all begins 즉, 거기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필기구 제조사인 Staedtler가 창조의 시작은 자신이 생각한 것을 글이나 그림으로 옮기는 작업이며, 그 시작점에 Staedtler의 필기구가 함께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다고 하네요. 사실 저 같은 경우는 특정 볼펜을 사용할때 더 생각 정리가 잘 되고 글씨도 이쁘게 써져서 개인적으로 선택해 놓는 볼펜이 있는데요.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 작품의 메시지는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 같네요^^ Staedtler 필기구를 쓰면 창조의 시작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사의 필기구를 통해 연필 끝에 상당한 작품을 표현하면서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한 점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이 외에도 Car / Chair 편이 있는데요. 이 작품들도 역시 같은 포멧이며 인상적인 캠페인이라 생각이 되네요^^

2. Clavin - Erection Blister

이는 체코의 발기부전 치료제인 'Clavin'의 제품입니다. 위의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가 흔히 보는 알약과는 다른 모습의 알약을 볼 수 있는데요. 저희가 일반적으로 보는 알약은 누워있는 모습이죠? 그러나 Clavin사의 발기부전 치료제인 알약은 서있는 모습을 연출하였습니다. 이는 발기부전 치료제의 특성으로 이 제품을 사용하면 발기부전이 치료된다는 직설적이면서도 우스꽝스럽게 표현을 잘하여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 이 제품의 특성을 각인시킬 수 있을 것 같네요. 하나의 생각차이가 사람들의 마인드에 포지셔닝 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또 다시금 하게 해주는 캠페인인 것 같습니다. 


3. Meltdown - The First Board Game that Melts

이 캠페인은 현재 지구 온난화의 문제를 어린 아이들에게 게임을 통해 심각성을 알려주는 캠페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와 아이들의 보드 게임이라... 어떻게 연관을 지었는지 살펴보니 상당히 크리에이티브한 발상으로 만들어진 게임이었습니다. 이 보드게임에 대해 설명하자면, 보드게임의 도구에는 주사위, 북극곰, 얼음을 얼릴 수 있는 얼음판 그리고 스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게임을 하기 위해서 우선 각 빙하 모양으로 얼음을 만들 수 있는 얼음판을 이용해 얼음을 만듭니다. 얼음이 만들어지면 스폰지에 얼음을 놓고 게임을 시작할 수 있는데요. 게임 진행 방식은 주사위를 던저 진행이되며 점점 녹는 얼음으로 부터 북금곰을 안전한 곳으로 구출하는 것입니다. 이 게임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실제로 얼음이 녹으면서 게임이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마치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지구 온난화의 문제로 인해 녹고 있는 빙하처럼 말이죠.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어린 아이들은 게임을 통해 체험을 하며 그 문제에 대해 체감하게 될 것입니다. 즐기기만하는 게임이 아닌 지구의 문제에 대한 생각을 같이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크리에이티브하고 시사성있는 캠페인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이러한 점들이 이 캠페인에 높은 평가가 가능하도록 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2013 클리오 광고제 Other 부문의 금상 수상작들을 살펴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크리에이티브한 캠페인들이 많았다고 생각이 되네요. 이 이후에도 다른 부문들의 수상작들을 계속해서 소개할 예정이니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