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말하는 것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자신의 신체를 초월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초인들의 모습을 담아 2013 칸 광고제에서 ‘Film craft Lions’ 부문 Grand Prix를 수상한 Channel4‘Meet the Superhumans’ 캠페인이 있습니다. 함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관심받지 못하는 그들만의 축제, Paralympic

2012년 런던에서는 올림픽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그렇듯 성대한 지구인의 잔치인 올림픽이 끝난후 런던 장애인올림픽(Paralympic)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에 앞서 영국의 방송국 'Channel4' 에서는 이번 패럴림픽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바로 ‘Meet the Superhumans’ 캠페인입니다.

그들의 목적은 간단했습니다. 항상 올림픽에 비해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패럴림픽에 대한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었습니다.


'Superhuman' 의 탄생

하지만 이번 캠페인에서 중요한 점은 그들의 장애나 신체적인 불편함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점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노력으로 인해 갖게 된 신체적인 우수성에 대해 말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을 Superhuman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캠페인에서 Suherhuman의 모습을 담기 위해 16일간 촬영을 진행하였다고 하는데요. 그러한 노력에 보답이라도 하듯 2012 런던 패럴림픽은 사상 처음으로 티켓이 매진되었고, 채널4에서 방송된 오프닝 세레모니는 근 10년간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캠페인은 칸 광고제 Film craft Lions 부문에서 Grand Prix 를 수상하였습니다. Film craft Lions 부문은 오직 영상물의 기술적인 우수성만을 평가한다고 합니다.

장애인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고 그들의 모습을 강렬한 영상으로 담아낸 이번 캠페인, 충분히 수상할만한 멋진 캠페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도 주위의 Superhuman에 대해 이러한 시선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Meet the Superhum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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