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3년이 지나가고 2014년이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으로 아쉽지만 새로운 2014년을 기분좋게 맞이하며 이번시간에는 2014년에는 모바일 마케팅 트렌드의 핵심은 무엇이 될지 여러분들에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에릭 슈밋 구글 회장이 모바일이 PC를 이겼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2014년에는 이러한 흐름이 더 거세질 것이라고 전망이 되고 있는데요. 이처럼 우리의 생활 속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은 모바일!!! 과연 2014년의 모바일 마케팅 트렌드는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될까요? CIO는 수십 명의 모바일 마케팅 전문가와 경영인들에게 모바일 마케팅 트렌드에 관한 질문을 하였고 다음의 6가지 트렌드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1. 메시지의 개인화 및 맞춤화 증가

미국 소비재 포장 업계의 제품 이미지 및 콘텐츠 제공업체인 글래드손의 CMO인 스티브 콜은 2013년에도 메시지의 개인화 및 맞춤화는 확인할 수 있었던 트렌드이며 2014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였는데요. 아직 소비자들은 모바일 커머스를 완전히 받아들이지는 않았지만 모바일을 통한 제품 조사는 상당히 많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 조사를 구매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마케터들은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메시지의 개인화 및 맞춤화는 국내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사이트를 회원가입하는 절차나 상품 구매를 모바일 앱을 통해 한 경우 개인의 정보(관심사)는 입력이 되어 개인에게 맞는 메시지 정보가 전달되는 것을 모두들 경험해보았을 것입니다. 이처럼 개인에게 불필요한 정보를 무작정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조사를 통해 개인에게 필요한 그리고 관심이 있는 정보를 전달하여 구매를 유도하는 모바일 마케팅이 증가될 것이라는 전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위치기반 마케팅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마케팅 자동화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액트-온 소프트웨어의 CMO 아트리 샤르테지는 2014년이 되면 마케팅 전략에서 실시간 위치 기반 마케팅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그리고 샤르테지는 위치에 따른 프로모션과 알림을 마케팅 믹스에 추가하는 것이 매장, 식당, 행사장 등 물리적 위치에 기반한 실시간 마케팅의 이점을 확인할 수 있는 첫단계라고 설명하며 소셜 네트워크가 실시간 위치 기반 마케팅의 주요 채널이 되어서, 위치 기반 마케팅을 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핵심 광고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는데요. 빅데이터의 시대가 되어감에 따라 찾아오는 브랜드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과 일맥상통한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소비자들의 위치를 통한 정보까지 수집이 가능한 현 시대에서 더이상 브랜드는 소비자가 찾아오길 기다릴 필요가 없게 된 것입니다. 소비자의 위치에 적합한 브랜드는 자신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조건이 충족이 되었고 이에따라 소비자들에게 찾아가는 브랜드가 가능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음식점 주변을 서성이는 소비자에게 주변의 음식점에서 메시지 등의 수단을 통해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위치기반을 통한 마케팅은 더욱이 활발해 질 것이며 그 중요성 또한 증가될 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3. 내로캐스팅(Narrowcasting)

개인 사진 공유 앱 개발 업체인 본프리의 CEO인 마크 소이어는 내로캐스팅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주요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처럼 멀리 퍼지는 것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모바일 마케팅에서 떠오르는 트렌드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이어 그는 내로캐스팅은 브랜드가 이벤트와 공유된 경험에 기반해 가장 중요한 개인만 골라서 적게 타깃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으로 예를 들어, 만일 소셜 미디어 팔로워 중 95%가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면 실제로 참여하는 사람들만을 위해서 콘서트 전과 후에 맞춤형 콘텐츠를 만드는데 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지 않을까 고민하는 것을 말하였는데요. 이처럼 소셜 미디어 채널의 유기적인 도달률이 줄어들면서, 콘텐츠의 문맥이 무엇보다 중요해진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4.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와 리치 미디어 메시지

모바일 메시징 및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그리트의 창업자인 제임스 시트론은 현재는 문자 메시지 마케팅의 대부분이 단문 메시지(SMS)이지만, 2014년에는 멀티미디어 메시지(MMS)가 연간 성장율 40% 이상으로 선전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리스 모바일의 CEO인 시저 코로지예는 리치 미디어 메시지(RMM) 또한 상당히 긍정적이게 전망하였는데요.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열지 못하는 아이폰 콘텐츠를 받는 것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 없이 RMM을 사용하면 모바일 사용자들은 특정 폰에 맞게 설계된 쿠폰과 이미지, 동영상들을 화면 크기에 정확히 맞게 받을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는 향후 단순 텍스트 위주의 짧은 메시지에서 이미지 및 동영상 등을 전달하는 트렌드로 바뀔 것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네요.

5. 더 짧은 콘텐츠

인포메티카의 CMO인 마지 브레야는 모바일로 보기에 더 적합하도록 콘텐츠가 더욱 짧아질 것이라고 예상하였습니다. 동영상의 최대 길이가 6초인 바인(Vine)과 같은 앱처럼 브랜드들이 3초 동영상 혹은 디바이스에 24시간만 저장되는 스냅챗(Snapchat) 사진과 같은 서비스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이동 중 콘텐츠를 접하게 되는 수단인 모바일을 통해 빠르고 단순화된 콘텐츠가 증가될 것이라는 것으로 모바일의 특성에 맞는 콘텐츠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6. 모바일 광고의 게임화

사람들에게는 경쟁에 대한 본능이 있으며 점수나 뱃지, 다음 단계 열기, 친구와 경쟁하기 등을 즐긴다고 브랜드믹스의 인터렉티브 브랜딩 책임자인 제이슨 진스버그는 설명하였는데요. 그 결과, 그는 모바일 광고에 있어서 브라우저나 앱에 상관없이 게임화 요소들이 더 많이 도입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지금까지 2014년 모바일 마케팅 트렌드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정확한 예측이 아닐수도 있지만 이를 바탕으로 모바일 마케팅에 대해서 생각해본다면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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