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광고, 더욱이 생명보험의 광고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사후 가족의 어려움에 대해서 말하거나 때로는 이렇게 많은 보장을 해준다는 등의 이성적인, 그래서 재미없는 광고가 대분분입니다. 심지어 몇 년 전에는 남편이 죽은 후 그 돈으로 잘 살아가갈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광고를 보여주다가 소비자들에게 큰 항의를 받은 보험광고도 있었는데요. 이렇게 뻔한 그래서 흥미가 가지 않는 보험광고의 틀을 깬 광고가 있어 소개해볼까 합니다.

 


잔소리 베이비의 탄생을 알리는 티져광고입니다. 그 아이는 태아에서부터 사람들에게 잔소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흔히 말하는 모태잔소리꾼인데요. 그런데 그 잔소리는 우리가 흔히 듣는 듣기 싫은 잔소리가 아니라 들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잔소리라고 합니다.

 



드디어 잔소리 베이비의 등장입니다. 귀여운 외모에 독특한 헤어에 구레나룻까지ㅎㅎ 너무 귀엽습니다. 그가 해주는 따스한 잔소리 사뭇 기대가 되는데요. 12월에 운동편, 그리고 내년 1월에 재테크 편으로 캠페인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그동안의 공식을 무시하고 소비자에게 더욱 다가서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쓰기 시작한 한화생명, 그 결과가 어떻게 될 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어쨌든 지금까지는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확실히 재밌고 새로운 시도이다보니 눈길이 가는데요. 앞으로 얼마나 더 탄탄한 이야기를 들고올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