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결에 길을 걷다 든 생각, ‘어? 저 옷 예쁜데?!’


이런 생각은 비단 서당개 뿐만 아니라 모두가 공감하실 것 같은데요. 모두가 공감할 만한 상황을 한 의류 브랜드에서 자사의 Look book에 녹여냈습니다. 그것도 매우 센서티브하게요! 과연 어떤 아이디어인지 함께 살펴보시죠!




위의 영상을 모두 보셨나요? 자, 그럼 이제 여러분은 스타일핏(Stylepit)에서 판매중인 모든 제품을 본 셈입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여러분도 영상에서 눈에 띈 제품이 있었나요? 스타일핏은 룩북에 슬로우 모션효과를 주고 파노라마 이미지를 보는 듯 일련의 장면을 담았는데요. 영상에서 볼 수 있는 인물들이 입고 있는 의류는 모두 스타일핏에서 판매중인 제품입니다.


자, 그렇다면 한가지 의문이 생기게 되겠죠? Look book의 가장 기본적인 용도는 브랜드의 제품 정보 담고 있어 고객에게 구매를 유도하는 데에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스타일핏의 룩북은 어떻게 정보를 얻어야 할까요?





사실 위에서 본 영상은 스타일핏 룩북의 소개 영상입니다. 스타일핏의 룩북은 위에서 본 영상에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영상 곳곳에 정보를 넣어두었는데요. 이는 HTML5를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이렇게 설명하는 것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겠죠? 스타일 핏의 룩북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2012년 칸 광고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나이키의 에어 조던 캠페인이 있었는데요. 이는 위의 사례와 비슷하게 나이키로 표현한 다양한 오브제에 정보를 함께 전달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주었습니다.


누구나 체감하고 있겠지만, 기업과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경험을 주는 방법은 매일매일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살펴본 스타일핏의 룩북은 사실 정말 특정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리 편리한 방식은 아닙니다. 하지만 새로운 고객들에게 자사의 브랜드 경험을 주기에 너무나도 ‘잘’ 준비한 캠페인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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