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부터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졌는데요. 강원도에는 첫 눈이 왔다는 소식까지 들리던데 이제 진짜 겨울이 다 온것 같네요. 이제 우리 나라도 4계절이라고 하기가 민망할 정도로 계절이 갑자기 휙 바껴버리는걸 느낄 수 있는데요. 추워져버린 이번주도 한주의 광고정리와 함께 상쾌하게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그럼 출바알~!!!




1. EUROPEISKE TRAVEL INSURANCE – OXYGEN

노르웨이 보험회사인 Europeiske의 여행자보험 광고입니다. 여행자보험이 없이 여행을 갔다가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를 담은 광고인데요. 엉뚱한 상황이 재밌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험의 필요성도 깨닫게 되는 광고입니다. 



2. The New York Subway Signs Experiment

뉴욕의 지하철에서 행해진 유쾌한 실험을 담은 영상입니다. Miami AD school에 다니는 두학생이 진행한 실험인데요. 뉴욕 지하철에서는 플랫폼에 도착하기 전에 항상 지하철 차장이 지하철 역마다 있는 정해진 지점을 손가락으로 가르켜야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지하철이 해당 역에 충분히 들어왔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이 두 대학생은 이 장면을 보면서 그 사람들이 매일 반복되는 행위에 지루해한다고 생각을 해서 조금이나마 웃음을 주고자 만들어낸 실험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작은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지만 사람에 대한 따스한 시선이 느껴져서 그 어떤 캠페인보다 우리의 마음을 충만하게 해 주는 아이디어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3. Vodafone – Add power to your life

영국의 이동통신사인 Vodafone에서 만든 광고인데요. 자신들이 생각하는 모바일과 이동통신에 관한 시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심칩을 넣으니 고양이에서 자동차 심지어 기차까지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러한 이동통신 기술의 발달은 당신에게 더 많은 힘과 가능성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4. Galaxy11

삼성에서 나온 갤럭시11 캠페인입니다. 외계인과 축구 시합을 펼칠 11명의 대표선수를 뽑는다는 내용의 캠페인인데요. 어찌보면 유치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지구대표 11명의 선수를 뽑는다는 스토리자체가 매우 흥미롭다고 생각이 듭니다. 과연 외계인들과 맞설 11명의 축구선수는 누구일지 결과는 어떻게 될지가 기대가 되네요.




AD of the Week, 11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의 광고입니다. 저번주에도 때로는 웃기고, 때로는 공감하고 때로는 감동이 있는 다양한 광고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그럼 한 주의 시작을 좋은 광고와 함께 시작해보시죠~




1. Xbox – Invitation

서당개 친구들은 게임 좋아하시나요? 게임에 한번이라도 빠져본 사람은 게임의 매력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건데요. 그건 바로 내가 게임속의 캐릭터가 된 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 상황에 몰입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치 구운몽에서 내가 나비인지 나비가 나인지 모르겠다고 한 딱 그 느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게이머들의 느낌을 그대로 광고에 담아낸 Xbox의 광고입니다. 열심히 회의를 하던 중 거대로봇이, 축구경기장에서 제라드가, 독서실에서 좀비가 어서 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바로 게임속으로 초대를 한다는 컨셉인데요. 소비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읽어낸 광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2. Baika Gofuku Gan

‘Baika Gofuku Gan’ 은 일본의 에너지 약품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제품의 특성을 정말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으로 표현한 광고입니다. 누가 보더라도 한 눈에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 수 있는 단순하면서도 좋은 광고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광고는 2013년 칸 광고제와, 클리오 광고제에서 각각 Film부문 Silver상과 Bronze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 배경에는 이 광고가 당시 지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일본인들에게 힘 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이 큰 울림을 가지고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배경을 알고 ‘Keep going strong’ 이란 카피를 보니 뭔가 더 느껴지는 것이 있네요.




3. Sony 4K TV – Volcano

Sony는 이전에 Bravia라는 제품을 광고할 때 색감의 우수성을 표현하기 위해 고무공과 페인트를 이용하여 화려한 광고를 하여서 큰 반응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제품은 4K TV로 달라졌지만 이 제품의 Ultra HD라는 우수성을 강조하기 위해 꽃가루를 이용해 화려하게 표현하였습니다. ‘백번 설명하는 것보다 한번 보여주는 것이 낫다’ 라는 말이 생각나는 광고인데요. 1080p로 봐야 진정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 한번 1080p로 전환하여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4. 미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국내 광고캠페인 중 하나인 ‘미떼’ 의 새로운 편입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우리의 일상속에서 겪어지는 공감가는 에피소드를 잘 잡아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아버지 역할을 맡은 모델분의 연기가 너무 익살스럽단 느낌이 드는데요.  그리고 깨알같은 아이 이마의 포스트잍에 적힌 핫초코 미떼라는 글자도 너무 귀엽네요^^ 그냥 역시 ‘미떼 광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5. S-Oil

S-Oil의 ‘Here ballon’ 이라는 캠페인입니다. 점차 많아지는 차량의 수가 문제가 되어가고 있는 요즘 그 중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주차난일 것입니다. 실제로 한 사람이 하루 평균 500m 정도를 주차공간을 찾는다고 방황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낭비를 막기 위해서 진행한 S-Oil의 아이디어입니다. 보시는 바와같이 주차장에 단순히 풍선을 설치하여 운전자들이 쉽게 빈 주차공간을 찾을 수 있도록 하였는데요. 상당히 간단하면서도 실용적인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캠페인 진행결과 실제 많은 양의 기름 낭비를 막을 수 있었고, 더욱이 S-oil의 노출량과 호감도를 상승시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작지만 큰 효과를 가져다주는 아이디어, 좀 더 실생활에 적극적으로 적용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브랜드 읊는 서당개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brandogkr) 에서는 오늘의 광고라는 형식으로 매일 하나의 광고를 소개해드리고 있는데요. 그날그날 광고를 올리다보니 이전의 광고를 보기가 좀 곤란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주부터 그 전주의 광고들을 한번에 모아 AD of the Week이라는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첫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1. The Return Of Dictator Ben Ali

23년간에 걸친 Ben Ali의 독재정치가 끝나고 튀니지 사상 첫 첫 자유선거가 있던 몇일전에 실시한 조사에서 겨우 55%의 사람만이 투표를 할 것이다라고 하였는데요. 그래서 그들에게 다시 한번 독재자였던 Ben Ali를 일깨워서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즉 투표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기 위해 진행된 캠페인입니다. 캠페인은 화재를 일으키며 매체를 통해 전세계로 확산되었고 55%에 불과했던 투표율은 88%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작은 아이디어로 사람들의 행동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의미있는 사례입니다.

 



2. ipad Air

얼마 전 드디어 공개되었던 Appleipad Air TV광고입니다. 광고자체는 어찌보면 굉장히 단순하다고도 생각할 수 있는데요. 연필뒤에 아이패드에어를 숨겨두고 약간의 반전을 꾀하는 방식인데 이전의 광고들에서 시행되어지던 방식이어서 그렇게 놀랍다고 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순한 방식만으로도 사람들에게 환상을 심어주고 호응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애플이 그 동안 탄탄히 쌓아온 이미지 덕분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3. UHU

2010년 칸 광고제에서 Media부문 Bronze상을 수상한 UHU‘World’s stickiest AD’ 입니다. 접착제로 붙여놓은 옷걸이를 다음 광고에서도 계속 보여줌으로써 접착력의 우수성을 전달하고 있는데요. 일단 아이디어 자체가 매우 뛰어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시선을 한번에 끌 수 있는 빅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 점은 다른 광고들이 이러한 형식을 허락하였다는 점인데요. 자신들의 광고가 조금이라도 가려지게 되는데 어떻게 허락을 얻었을지 매우 궁금하네요

 



4. Booking.com

해외 호텔 예약 사이트 중 하나인 Booking.com에서 할로윈 데이를 기념하여 진행한 광고입니다. 마치 호스텔이나 을 영상시키는 영화의 예고편 같은 영상을 보여주고서는 우리에게는 유령의 집을 포함한 350000개의 호텔이 준비되어 있으니, 자신있으면 머물러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할로윈데이라는 특성에 맞춰 재치있게 집행한 광고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설마 진짜 유령의 집이 있는 건 아니겠죠

 



5. Barclays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스폰서를 맡고 있는 Barclays 은행의 ‘Thank you’ 캠페인입니다. 전세계의 축구팬들, 축구를 보기 위해 먼길을 마다 않고 응원하러 오고 늦은 밤 오는 잠을 참아가며 경기를 보고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응원하고 있는 그들을 위해 자신들이 해 줄 수 있는 건 “Thank you” 라는 말밖에 없다라는 광고인데요. 영국광고 특유의 영상미와 진솔한 메시지가 더해져서 충분히 그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광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