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두 가지 봄을 가져오다.

오늘은 차태현의 두 가지 봄에 대해 말하려고 합니다. 저는 이번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광고를 온에어하면서 머리 속을 스쳐갔던 생각이 바로 '차태현'이었습니다.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광고가 어쩌면 하나의 광고를 짚고 뛰어 올라가는 광고 전략을 세우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데요. 그 이유는 2014년 말에 온에어된 삼성화재를 광고를 보면서 알게되었습니다.


삼성화재가 말하는 봄

위의 영상은 2014년 12월에 온에어된 삼성화재 광고입니다. 봄의 계절이 오기 전부터 '당신의 봄'이라는 카피로 소비자들에게 접근했던 광고인데요. 저는 이 광고를 보면서 예전의 삼성화재 광고와는 확실히 다른! 감성적이면서도 보험사의 benefit을 잘 말해줄 수 있는 광고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 봄의 계절에 프로모션과 함께 급부상할 광고 카피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사실 기대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나!!! 앞 일은 한치 앞도 알 수 없다고 저의 예상과는 다른 새로운 상황이 펼쳐지게 되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광고가 온에어 되면서 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말하는 봄

위의 영상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광고를 온에어한 영상으로 한국관광공사 2015관광주간 : 휴가신청 편입니다. 저는 이 광고를 보고 삼성화재의 봄이 이렇게 묻히게 될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삼성화재가 2015년 봄이 되기 전부터 말해왔던 봄이, 2015년 봄의 계절에 문화체육관광부가 봄을 말하면서 삼성화재 광고가 문화체육관광부의 teaser가 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이러한 효과성을 고려하고 만들어진 광고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모델을 차태현으로 활용했다는 점이 위와 같은 생각을 더 강하게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차태현이 말했던 봄(삼성화재)이 이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차태현이 말하는 봄으로 소비자들이 인식하게 될 것 같습니다. 모델의 기용 그리고 타사 광고들(직접적인 경쟁사가 아니라도)이 말하는 메시지를 잘 활용하면 자사 광고의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는 광고 전략을 잘 표현해준 사례라고 생각이 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럼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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