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음악 페스티벌 센세이션! 올해는 특히나 센세이션한 소식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올해의 센세이션엔 작년과는 다른 어떤 센세이션한 소식들이 기다리고 있는지 또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지 서당개와 함께 살펴보시죠! 



올해의 센세이션은 ‘위키드 원더랜드(Wicked Wonderland)’

 





매년 새로운 테마로 선보이는 센세이션 페스티벌의 한국 공연은 ‘위키드 원더랜드’라는 테마로 화려한 조명과 퍼포먼스를 통해 마법의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영상으로만 보아도 굉장한 규모의 페스티벌이 될 것 같은데요. 예산도 예산이지만 페스티벌을 준비함에 있어 수많은 인력과 투자가 필요할 것 같은데, 하이네켄은 왜 이런 페스티벌을 열어야 하는 것일까요? 





단순한 일렉트로닉 페스티벌이 아닌 브랜드 경험을 위한 창구!




 

하이네켄은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일렉트로닉 뮤직과 페스티벌 문화에 대한 아이덴티티를 추구함으로써 젊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긍정적인 이미지를 창출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제품에 대한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 ‘문화 경험’에 ‘브랜드 경험’을 더함으로써 전보다 강력한 브랜드 애호도를 창출할 수 있으리라 보입니다. 즉, 일렉트로닉 음악 페스티벌이라는 문화 콘텐츠 자체가 브랜드를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함께 출시한 하이네켄 센세이션 리미티드 에디션 역시 하이네켄이 강조하고자 하는 ‘클럽에서 즐기는 맥주’라는 연결고리를 더욱 강력하게 해주고 있는데요. 하이네켄의 리미티드 에디션은 홍대, 이태원, 청담 등의 클럽과 라운지에서만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캔 맥주는 국내 대형 마트에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병 표면이 특수 잉크로 처리되어 클럽 조명에 흔히 사용되는 UV 조명이 비치면 그전엔 볼 수 없었던 숨겨진 디자인이 드러난다고 합니다. 아마도 클럽안에서 하이네켄 한 병을 들고 있다면 생각보다 강렬한 존재감을 느낄 수 있겠죠?^^ 물론 패완얼(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말처럼 ‘맥완얼(맥주의 완성은 얼굴)’이겠지만요. 







하이네켄의 센세이션 페스티벌을 보며 소비자의 다양해지고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니즈에 반응하는 브랜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반대로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과연 다음에는 어떤 브랜드가 어떤 새로운 방법으로 소비자와의 소통을 이어나갈지 더욱 궁금해집니다. 



당신의 데이트는 Legendary하십니까? 네? 먼저 데이트 상대가 있냐고 물어보는게 예의 아니냐구요? 미안해요. 서당개가 잘못했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하이네켄의 <HEINEKEN'S LEGENDARY JOURNEY>인데요. 여러분을 CREATIVE EFFECTIVENESS LIONS를 수상한 LEGENDARY한 데이트의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하이네켄의 데이트는 전설전설(Legendary)해!







하이네켄의 레전더리 져니(Legendary Jouney)광고를 이야기하기 전에 2011년 칸광고제 Film부문 Gold Lions를 수상한 <The Enterence>를 빼고 이야기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이 광고는 파티에 참석한 남성이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는 “Open Your world!”라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지난 광고를 보면 알 수 있듯, 올해 집행된 <The Date>라는 광고 역시 데이트를 하는 상황을 과장되고 위트있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본 광고의 분위기는 메이킹 필름에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왜 하이네켄은 하이네켄이 가진 맥주 특유의 장점을 어필하지 않고 과장되고 위트있는 모습에 집중을 한 것일까요?






 

네덜란드의 맥주브랜드인 하이네켄은 세계 170개국의 시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저관여 상품인 맥주는 대체제가 많고 경쟁제품 또한 워낙에 많은데요. 170개국의 시장을 모두 컨트롤하기란 하이네켄의 입장으로써도 너무도 어려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이네켄은 다음과 같은 세가지 목표를 가지고 광고를 제작했습니다. 


  • 1. 시장의 크기와 점유율을 높인다.
  • 2. 가격 프리미엄을 유지한다.
  • 3. 고급스럽고, 바람직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만들 수 있는 글로벌 캠페인을 집행한다.


하이네켄의 세가지 목표를 보니 그들의 전략이 수긍이 가시죠? 저관여 상품이 가진 약점을 상쇄하고 그들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이네켄이 가진 브랜드 로열티를 제고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남자 주인공의 멋진 모습과 멋진 상황들을 과장되고 위트있게 그려낸 것이죠. 혹시 하이네켄의 광고를 보면서 웬지 한잔 들이켜고 싶어지진 않으셨나요? 혹은 하이네켄 광고 속 주인공과 데이트하고 싶지는 않으셨나요?^^ 




하이네켄은 여러분의 사랑도 Legend로 만들어 드립니다!







하이네켄은 페이스북을 초대해 그들의 사랑을 ‘Legendary’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이네켄의 ‘세레나데 라이브(Serenada Live)’에 신청자의 데이트를 위해 대신 세레나데를 불러주었는데요. 광고 속 밴드와 함께한 세레나데 라이브는 스카이프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이 모든 과정을 무려 8시간이나 유튜브로 생중계해 하이네켄의 모든 팬들이 SNS로 응원하고 축하하고 부러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하이네켄의 세레나데 라이브는 25개국 50커플의 세레나데를 전달해주었는데요. (안타깝게도 3커플의 세레나데는 No로 이어졌지만…) 162개국 3백만명이 그들의 사랑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멋진 하이네켄, 기억 속에서 사라질리 있을까요? 저도 오늘 하이네켄 한캔 해야겠네요! (서당개는 이미 영업 당했습니다.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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