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는 매년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이라는 카테고리로 역사적인 광고를 재조명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클리오는 꼭 기억해볼 만한 광고 3편을 명예의 전당으로 선정했습니다. 과연 어떤 광고가 명예의 전당에 올랐을까요? 지금부터 서당개와 함께 살펴보시죠! 



1. Volkswagen – Think Small





1960년 폭스바겐에서 선보인 이 광고는 폭스바겐의 대표적인 모델인 뉴비틀을 담은 광고입니다. 북미에서 20세기 광고 역사상 가장 훌륭한 캠페인 중 하나로 꼽히는 이 광고는 매출과 브랜드 충성도를 함께 섭렵한 성공적인 광고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세계 대전이 끝난지 불과 15년이 지난 당시 나치 정권에 의해 만들어진 공장에서 설계된 폭스바겐 뉴비틀에 대한 정보를 나열하는 대신 제품이 가진 이미지와 설득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광고에서 사용한 이미지를 간결한 미니멀리즘을 강조해 텍스트를 강조할 수 있도록 구성한 디테일은 왜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었는지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2. Volkswagen - Snowplow





자동차 광고 캠페인의 바이블로 불리우는 이 광고는 1964년 폭스바겐의 광고인데요. 당시 칸광고제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폭스바겐의 뉴비틀의 성능을 여실히 보여주는 이 광고는 나레이션과 폭스바겐, 그리고 제설차만으로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3. Coca Cola - Identity





세계에서 가장 높은 브랜드 자산을 가지고 있는 코카콜라. 코카콜라는 2008년 자신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통합하기 위해 소비자와 접촉할 수 있는 부분들의 디자인을 재창조했습니다. 당시 칸 광고제의 그랑프리를 석권한 이 캠페인은 코카콜라의 팬들이 가지길 바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담았는데요. 세계의 소비자들을 아우르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큰 결정이었고, 모든 인프라를 바꾸어야 하는 쉽지 않은 과정이 수반될 결정이었음에 불구하고 용기있는 선택을 한 코카콜라가 왜 세계 브랜드 자산 1위를 차지하고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겠네요. 



지금까지 2013 클리오 광고제의 명예의 전당에 오른 광고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클라스.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에 손색이 없는 광고들이었죠? 오늘 함께 살펴본 광고들처럼 오늘은 여러분의 인생을 클래식으로 만들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요? 9월의 시작 월요일, 누구보다 멋진 클라스의 여러분이 되길 서당개가 함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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