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브랜드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들고 찾아온 서당개입니다. 저번시간에 자동차 브랜드가 만드는 자전거(http://brandog.biz/87)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슈퍼카로 유명한 ‘람보르기니’를 닮은 신발이 있다고 하네요. 람보르기니를 닮은 신발이라니 그 정체가 더욱 궁금해지는데요. 어떤 신발인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죠! 





람모브기니를 닮은 신발은 바로 드라이빙 슈즈를 전문으로 하는 ‘카 슈 (Car Shoe)’에서 제작되었습니다. 한정판으로 제작된 이번 모델은 람보르기니와 카 슈 양사의 창립 50주년을 맞아 제작되었는데요. 람보르기니의 마초적인 아름다움을 살리기 위해 투우용으로 사육된 스페인산 숫송아지 가죽으로 제작하고, 람보르기니를 상징하는 금속 황소 로고를 뒷면에 부착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밑창은 람보르기니의 타이어와 동일한 고무화합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웬지 설명만으로도 엄청난 디자인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죠? 자 그럼 지금부터 디자인을 함께 살펴보시죠! 








 




사실 카 슈라는 브랜드는 패션에 관심이 없는 분들이라면 조금은 낯선 브랜드일 수 있는데요. 카 슈는 프라다의 자회사로 레이서, 운전자들을 위한 신발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브랜드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라다의 자회사인 점을 조금 더 부각시켜 카 슈의 50주년을 기념한 제품을 선보이기보다 드라이빙 슈즈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브랜드의 강점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는 점이 눈에 띄네요. 





이번 한정판 모델은 카슈의 플래그십 스토어나 온라인 사이트(http://www.carshoe.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350 유로로 한화 50만원상당인데요. 명품 브랜드의 한정판 디자인인 점과 람보르기니의 브랜드 이미지를 생각해보면 납득하지 못할 수준의 가격은 아니네요.

 




덧붙여, 350유로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람보르기니의 랠리에 참가해보세요. 역사상 최대의 규모로 열리는 ‘그란데 지로(Grande Giro)’에 참가하는 350대의 오너들에게 무료로 지급된다고 하네요. 아. 물론 람보르기니를 소유해야 이 랠리에 참가할 수 있겠죠? 람보르기니의 모델 중 제일 싼게 얼마더라....핳핳하하하하하.....




람보르기니, 페라리, 포드, 폭스바겐, 쉐보레 등 우리의 인식 속엔 수많은 자동차 브랜드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머릿속에 ‘자동차’라는 키워드로 인식되어 있는 브랜드들이 짧게는 몇 년, 길게는 몇 십 년 동안 ‘자전거’를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유가 무엇일까요? 




자전거를 만드는 자동차 브랜드의 속 사정



세계의 수많은 자동차 브랜드들이 만드는 자전거들. 값비싼 자동차 브랜드에서 생산하는 자전거답게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데요. 적게는 수 백 만원에서 많게는 수 천 만원을 호가한다고 합니다. 그들을 보는 소비자로서도 제품을 생산하고 관리하는 브랜드의 입장에서도 도대체 왜 만드는 건지 궁금한데요. 이유는 생각보다 분명합니다. 





 

먼저, 가장 큰 이유로는 자동차와 자전거 간의 브랜드 확장이 소비자의 소비 욕구를 이끌어 내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만약 소비자가 랜드로버가 생산하는 자동차의 팬이라면 랜드로버의 자전거를 소비하는 데에 있어 호의적이겠죠. 또한 ‘어디서든 달릴 수 있는 자동차’라는 랜드로버가 가진 뚜렷한 브랜드 이미지를 MTB 자전거(산악 자전거)에 대입시키는 데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제품군이지만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시켜주는 데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합니다.





 

두번째 이유로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자전거를 통해 자동차 브랜드로의 심리적 장벽을 낮춰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에 대한 친밀도를 높혀 값비싼 자동차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는 대신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자전거를 이용함으로써 브랜드가 가진 가치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이유가 크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은 BMW의 ‘Enduro’인데요. BMW가 생산하는 자동차들의 가격대를 생각하면 이 자전거의 가격인 430만원이 그리 비현실적이지는 않네요.^^;;





 

마지막으로 환경 오염에 대한 문제입니다. 날이 갈수록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는 이때, 대기오염과 화석 연료 고갈의 가장 큰 이유로 ‘자동차’가 손꼽히고 있는데요. 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브랜드는 사회적 책임의 의미를 담아 한정적으로 해당 브랜드의 색을 담은 자전거를 내놓기도 합니다.

또한 날로 늘어가는 친환경 자동차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가치를 만들기 위함으로도 보여지는데요. 자동차 업계의 뜨거운 이슈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이미지를 강화시키기 위해 많은 자동차 브랜드들이 ‘전기 자전거’를 시장에 내놓기도 했습니다. 일례로 아우디에서 한정 생산한 ‘e-bike Worthersee’ 모델이 있었습니다. 





그래봐야 돈 x랄? ‘나름대로’는 합리적인 가격들




 


‘적게는’ 수 백만 원부터 수 천만 원까지 자전거치고는 너무 비싼 가격들. 공원에서 시간당 3천원주고 빌렸던 자전거를 생각하니 터무니 없는 다른 세상이야기처럼 느껴졌는데요. ‘나름대로’는 합리적인 가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실례로 람보르기니의 탄생 50주년을 맞이해 출시한 자전거인 ‘임펙(impec)’은 스위스의 자전거 브랜드인 'BMC'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되었는데요. 전세계에 30대, 국내에 3대밖에 존재하지 않는 자전거로 3,600만원의 출고가를 자랑합니다. 너무도 높은 가격에 당황하셨죠?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하지만 임펙은 자전거의 뼈대를 이루는 프레임가격만 1,500만원 수준이고, 비슷한 사양의 부품을 모아 자체 제작해도 2,500만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출고가 3,600만원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가격이긴 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은 자동차 브랜드가 만드는 자전거들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마지막을 자전거들의 깜놀할만한 ‘가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서 그런지 아직도 꿈속의 팽이가 돌고 있는 느낌인데요. 다음에도 <브랜드 읊는 서당개>가 전해드리는 깜놀할만한 소식들 잊지 말고 찾아주세요! ^^ 제발!




요즘 한강을 가보면 자전거 라이더들이 상당히 많죠???

저도 몇번 가봤는데, 정말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이고 많은 사람들이 즐기시고 계시더라구요~

운동도 되고, 신나게 달릴 수 있는 자전거의 맛에 빠지게 되면 저절로 눈에 들어오게 되는 것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어떤 자전거를 타야 될까?? 내가 탈 수 있는 자전거가 무엇일까??? 고민이 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오늘 자전거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에 대한 마케팅까지 살펴보겠습니다~



1. 하이브리드 자전거

산악용 자전거와 로드용 자전거의 혼합형으로, 속력을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도록 변속기를 1단에서 18단까지 구성되어 있는 자전거

입니다. 시내 주행 및 가까운 하이킹용으로 적합한 자전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산악자전거(MTB)

1970년 미국의 도로 사이클 선수인 G.피셔가 일반 사이클에 모터사이클

바퀴와 자동차 쿠션 등을 달고 산에서 탄 것에서 유래합니다.

산악능선을 질주하기 위해 바퀴의 지름이 20~27인치로 도로 사이클보다

작고, 두께는 도로용보다 1.5~2.5배 두꺼운 특징이 있습니다. 



3. 픽시 자전거

싱글기어라고도 불리는 픽시 자전거는 경륜자전거라 할 수 있습니다.

즉, 기어가 한개인 이 자전거는 페달을 구르는 만큼, 페달을 멈추는 만큼

앞으로 가거나 멈추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자전거 입니다.



이 외에도 수 많은 종류의 자전거가 있는데요, 대표적인 위의 세 자전거를 사람들이 많이 타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속도가 상당히 잘나오는데, 자전거 도로가 아니면 위험성이 있는 자전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자전거 도로에서 타면 정말 빠른 스피드와 자전거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제품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산악자전거는 안전성이 높은 자전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굳이 산에서 타지 않더라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픽시 자전거는 디자인이나 속도면에서 상당히 뛰어난데, 픽시 자전거를 익히기 전까지는 조금은

고생할 수 도 있을 것 같네요^^ 요즘 모든 자전거들이 다 이쁘고 실용적으로 나오니 여러분들도 잘 선택해서 

즐거운 라이딩을 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되네요~


위의 자전거들처럼 요즘 수많은 종류, 수많은 제품의 자전거가 생산되면서, 우리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손짓을 하고 있는데요.

즉, 자전거 제품에도 마케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뜻 입니다.

그 중 대표적인 자전거 마케팅을 살펴보겠습니다~



람보르기니 자전거- 고객한정 마케팅

요즘에는 제품에 대한 마니아 층이 생기고, 마니아 층들은 특정 브랜드의 한정된 제품을 모으고, 자신만의 제품을 모으는 등의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에 고객한정 마케팅은 그들을 타깃으로 제한된 제품을 선보이면서 유니크한 제품을 사고 싶은

마니아 층을 유혹하는 마케팅입니다. 

이러한 고객한정 마케팅이 자전거 시장에서도 선보이게 되었는데요. 그것이 바로 람보르기니 자전거 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웅장한 느낌인데요. 제네바모터쇼에서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고객한정 마케팅으로 BMC와 람보르기니가 

협력하여 람보르기니 자전거를 출시하게 되는데요, 이 모델은 전 세계 50대뿐!!! 가격은 무려 3,600만원정도에 달한다고 합니다.

누가 살까?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역시 고객한정 마케팅이기에 한정된 고객에게는 수요가 생기고 

이로 인해 기업의 이미지를 고급화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실제로 람보르기니 자전거의 시승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한정된 고객을 대상으로 여러 사람들의 입에 오르락내리락 하게 만든 점에서 람보르기니의 고객한정 마케팅

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람보르기니라는 고급화된 브랜드 이미지가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마케팅 전략이기에

타 기업에서도 쉽게 모방을 못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력적인 마케팅이네요. 


한국의 자전거 시장은 특히 마케팅이 성패를 더 심하게 좌우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면 자전거를 통한 마케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올 여름 라이딩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마케팅도 마케팅이지만,

안전하고 실용적인 그리고 나이게 맞는 자전거가 무엇인지 꼼꼼하게 살펴보시고 구매하셨으면 하네요^^ 자전거도 부주의하게

타면 위험하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시구요~ 강바람 살살 부는 한강에서 신나는 라이딩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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