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이틀전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개막을 하였습니다. 전 세계 톱 플레이어들의 멋진 플레이가 기대가 되는데요. 그만큼이나 기대가 되는 것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월드컵만 기다렸다는 듯 멋진 광고를 선보이는 나이키의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바로 ‘Risk Everything’ 즉, 모든 걸 다 걸어라입니다. 누구나 다 알고있는 나이키의 키카피라고 하면 “Just do it” 일 텐데요. 뭐, 기존의 컨셉에서 조금 더 확장되어진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캠페인의 첫번째 광고는 조금 엄숙합니다. 아무래도 월드컵 시즌이다보니 각 나라의 스타선수들의 어깨에 드리워진 무거운 짐에 대해서 키카피인 ‘Risk Everything’ 와 잘 엮어낸 광고를 선보였는데요. 그들의 중압감 그리고 기대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다소 가벼워진 모습인데요. 이 광고를 보고 딱 어릴 적 친구들과 축구하던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항상 내가 호나우도다 베컴이다 하면서 그들의 킥하는 모습을 따라하기도 했었는데요. 그러한 점에서 참 많은 공감을 느꼈던 광고입니다.


세번째 편은 크롬들이 스포츠계를 장악한다면? 이라는 가정하에서 선보인 재미있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데요. 역시 이런 스타일의 광고는 나이키의 주종목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참 매력적인 스토리를 잘 만들어낸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키의 광고들을 보면 특급스타들을 사용한다는 점도 있지만, 이렇게나 잘 활용한다는 것에서 매번 놀라게 됩니다. 특히 최근의 삼성 갤럭시의 광고사례와 비교가 되어서 더욱더 그렇게 느껴지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시나 나이키는 이번에도 그 기대감을 져버리지 않았는데요. 좋은 컨셉과 시의성 모든 조건을 잘 만족한 좋은 캠페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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