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CSV 즉, 공유가치창출에 대해 아시나요??? 이제는 기업들이 CSR을 넘어 CSV로 넘어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CSR과 CSV를 비교하며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란, 기업이 생산 및 영업활동을 하면서 경제적 책임이나 법적 책임 외에도 폭넓은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윤리적 적정, 제품 생산 과정에서 환경파괴, 인권유린 등과 같은 비윤리적 행위의 여부,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정도, 제품 결합에 대한 잘못의 인정과 보상 등을 예로 볼 수 있는데요. 기업의 무분별한 이익추구에 반하여 기업도 사회의 한 소속 단체이므로 사회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CSR활동이 중요해졌었습니다.



대표적으로 한국야쿠르트에서 12년 동안 지속적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한 것이 CSR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에서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사회적으로 공헌이 되는 일을 펼치는 것이 CSR의 활동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경영이란, 기업이 주주에게 돌아갈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만 머물지 않고 종업원과 협력업체/지역사회/국가 등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이익까지 생각하는 경영으로 마이클 포터 교수와 마크 크래머 등이 주장한 내용입니다. 기업가치를 사회와 공유하자는 '공유가치'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개념으로 전통적인 기업 활동의 목적이었던 경제적 가치(기업의 이익)를 사회적 가치(공공의 이익)와 결부시킨 공유가치를 기업경영의 목표로 삼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요. 이는 사회 발전과 기업의 경제적 이익 창출이 양립할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합니다.

CSV는 CSR과 비교하면 단순히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식의 소극적 가치 창출의 형태가 아닌 기업이 공유하는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CSV의 대표적인 사례로 삼성 UHD TV가 후원하는 멸종위기동물 전시회를 들 수 있습니다. 이는 마운틴 고릴라, 오셀롯 등 지구상에 몇 마리 남지 않은 동물 18종을 UHD화질로 재현한 전시회인데요. 영상 상영과 함께 UHD TV화면을 통해 동물을 만져보고, 사람들이 멸종위기의 동물들을 UHD화질로 구현된 전시회를 통해 가치를 공유할 수 있었던 사례로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CSR과 CSV에서 가치공유라는 단어가 상당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들과 가치를 공유하며 다가가는 것이 CSV로 현 시대에 더 효과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보여지는 것 같은데요. 물론 무작정 CSR은 피하고 CSV로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상황과 기업의 경영방침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해야 더 효과적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공헌활동은 아무리 좋은 기획을 하더라도 지속성이 없으면 시작을 하지 않은 것만 못하다는 것인데요. 지속적으로 사람들에게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한 키포인트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1. S-OIL의 역사

S-OIL은 우리나라의 정유회사입니다. 1976년 쌍용양회와 이란의 국영 석유회사 NIOC 간에 합작 투자로 설립된 한.이 석유 주식회사로 출발하였으나, 이란 회교 혁명의 여파로 이란 자본이 철수하면서 1980년 쌍용양회가 이란 NIOC의 지분을 전량 매입하면서 쌍용정유(주)로 상호를 변경하게 됩니다. 그 후, 1991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 회사 ARAMCO가 합작에 참여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ARAMCO가 35%의 지분을 쌍용그룹이 28.4%의 지분을 보유한 채 공동 경영을 하게 되게 되는데요. 그러나, 1999년 쌍용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쌍용그룹 지분 28.4%를 쌍용정유가 자사주 형태로 매입하여 계열 분리하였으며, 2000년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하게 됩니다. 2007년 자사주 형태로 소유하고 있던 기존 쌍용그룹 지분 28.4%를 한진그룹에 매각하여 사우디아라비아 ARAMCO사와 한진그룹이 공동으로 경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ARAMCO가 1대 주주, 한진그룹이 2대 주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S-OIL은 위와 같은 역사와 함께 아시아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정유회사로 발전하고 있으며, 주요 경영전략은 수익성 위주의 경영과 사회공헌활동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2. S-OIL의 수익성 위주 경영

S-OIL은 국내외 시장을 연계하는 생산 및 마케팅 전략을 추구함으로써 아시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정유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최고품질의 석유제품을 생산/공급해 소비자보호와 환경보호에 가장 앞서가는 기업으로 위상을 굳건히 하며, 경영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S-OIL은 원유정제시설에 상응하는 고도화시설의 확보로 국내외 수급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시장여건변화에 대한 대응능력을 배가 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환경적인 불확실성으로 인한 경영상의 문제를 미리 방지하고, 환경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S-OIL은 지난 97년 'B-C 크래킹센터'와 'Xylene 센터'의 완공 등으로 국내 정유사 가운데 최고의 고도화 시설을 보유함으로써 고부가가치제품의 본격적인 대량생산체제에 돌입을 하며 수익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업이 경영하는 목적 중 하나인 이윤 추구, 수익성 증가의 경영에 S-OIL은 충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의 목적이 이윤추구에만 그쳐서는 않되겠죠? 물론 과거의 기업 경영은 이윤추구에만 집중하는 경우도 상당수 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윤리적인 측면이 강조되면서 사회공헌에 대한 활동도 기업의 활동에서 빠질 수 없게 되었습니다. 현 시대의 흐름에 S-OIL은 수익성 추구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도 상당히 활발히 하고 있는 기업으로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2. S-OIL의 사회공헌활동

S-OIL은 수익성 위주의 경영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인데요. 몇 가지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먼저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영웅지킴이가 있습니다. 이는 우리사회의 진정한 영웅들을 칭찬하고 격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힘든 근무여건에서도 각종 재난에서 국민을 지켜주는 소방관이나 희생정신과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한 사람들이 지원대상입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순직 소방관 가족에게 위로금과 자녀학자금을 지원하고, 연말에 모범소방관들을 표창하여 사기를 진작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그리고 또다른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환경지킴이가 있습니다. 환경지킴이는 맑고 깨끗한 자연유산을 지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2008년 5월부터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멸종위기에 놓인 천연기념물을 보호하는 "천연기념물 지킴이"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수달, 두루미, 어름치를 보호종으로 선정하여 강원도 화천과 철원, 전북 무주 지역에서 서식지 보존, 모이주기, 치어방류 등의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지킴이, 노숙인/경로당 무료급식,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등의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S-OIL은 이윤추구와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느 한 쪽에 치우친 경영이 아닌 사회에 도움이 되는 바람직한 경영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하나 아쉬운 점은 사회공헌 활동이 기업의 아이덴티티와 잘 결합이 되어 이루어진다면 소비자들의 인식에 브랜드까지 같이 인식되어 시너지 효과 가져올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허나, 지금 S-OIL이 하는 경영방침이 사회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기에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라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가장 경쟁력있는 정유회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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