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2013 클리오 광고제 ‘Print 부문’ 의 동상 수상작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럼 모두 느낌 아니깐 긴말 필요없이 광고를 확인해보러 가시죠.


1. Save the Children – Kitchen, Living room

국제아동권리기관 Save the Children 에서 아동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서 만든 인쇄광고입니다. 광고를 보시면 학대 받는 아이들이 점점 커가면서 다시 자신을 학대한 부모님처럼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70% of abused children turn into abusive adults’ 라는 카피를 통해 학대박은 아이들이 자신이 받은 학대를 대물림한다는 점을 강렬한 이미지로 표현하였고, 이를 통해 학대를 근절하여야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비쥬얼의 충격을 통해 사람들에게 강렬하게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캠페인입니다.


2. Volkswagen Park Assist Technology                                                         Bikers&police, Car Jack&Glass Truck, Portaloo&Hearse

Volkswagen에서 자신들의 자동주차시스템에 대해서 전달하기 위해 만든 인쇄광고입니다. 광고를 보시면 하나의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주차공간이 있는 곳 양쪽으로 경찰차와 가지런히 세워진 오토바이, 유리를 옮기는 차와 차를 정비하는 사람, 그리고 이동식화장실과 장의차가 있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즉 주차를 하다가 조금만 운전을 잘못해도 매우 긴박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자신들의 자동주차 시스템의 필요성과 우수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3. LG – Forrest, Kill, Pretty

LG의 홈시어터 인쇄광고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들인 포레스트 검프, 킬빌, 프리티 우먼의 영화포스터들이 나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포스터의 정면이 아니라 포스터의 뒷면과 옆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ome theater 3D sound LG. Every side of the sound’ 라는 카피를 통해 자신들의 홈시어터를 통해 강렬한 3D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광고입니다.



이번 동상 수상작들도 역시 자신들의 가장 강력한 소구점을 재치있게 표현한 광고들이 수상작에 뽑혔는데요. Print부문의 수상작들도 이번에 소개해드리지는 못했지만 좋은 광고들이 많이 있어서 그러한 광고들은 저희 서당개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차차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3 클리오 광고제를 소개하는 시간, 이번에는 Print부문 은상 수상작들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할 지 한번 살펴볼까요.



1. Cape Times – Churchill, Kiss, Desmond, Kate&Will, Jackie Kennedy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광고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언론매체인 The Cape Times의 인쇄광고입니다. 사진속에는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사건속 인물들인 영국의 정치인 처칠, V-J Day in Times Square라는 이름의 아이젠슈타트의 종전키스, 영국 윌리엄스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세기의 결혼식등이 나와있는데요, 사진 속 주인공들이 자신들의 모습을 스스로 찍고 있습니다. 이러한 표현방법을 통해 Cape Times는 세계곳곳의 생생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해준다는 자신들의 강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 Ted – Luther King, Lennon, Evita

Ted는 서당개친구들도 이미 접해봤을 텐데요, 기술, 오락, 디자인에 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의를 하는 곳으로 이 강연회를 대중에게 공유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Ted에서 자신들의 신념인 ‘Ideas worth spreading’ 을 잘 보여주는 인쇄광고를 집행하였습니다. 자신의 아이디어와 신념만으로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세상을 바꾼 인물들 마틴 루터 킹, 존 레논, 그리고 에비타를 등장시켜 컨테이너 벨트를 탄 사람들이 그들의 머릿속을 들어갔다 온 후 바뀐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McDonald’s – Billy, Tiffany, Theodore

광고를 보면 엄마와 함께 Billy, Tiffany, Theodore라는 이름의 몬스터들이 한명씩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는 아이들이 파티에 초대받거나 했을 때 아이들의 특성상 많이 시끄럽고 소란을 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표현한 것인데요. 그래서 이런 문제점을 안고 가지말고 맥도날드에서 파티를 해서 우리에게 맡겨라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린 인쇄광고들, 어땠나요? 이번 은상 수상작들도 정말 사진하나에 자신들이 하고자하는 말을 날카롭게 담아낸 멋진 광고들이라고 느껴지는데요. 이러한 날카로운 시선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당개가 읊는 2013 클리오 광고제, 이번에는 Print부문 금상 수상작들에 대해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Never Hide
Print부문 Grnad Clio를 수상한 Ray-Ban의 인쇄광고입니다.

75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레이벤 선글라스의 Never Hide 캠페인입니다. 군중속에서의 모두 똑같은 모습이 아니라 나만의 자유로운 가치를 추구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요. 처음에 이 인쇄광고를 봤을 때는 단순히 군중 속에서 자신의 의견이나 욕망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으로만 보았으나, 이 사진 속에서는 역사적 일화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의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참고 : 시대에 얽힌 대표적인 브랜드 히스토리를 크리에이티브한 내러티브와 스토리텔링에 담아낸 레이벤 선글라스 75주년 캠페인 광고

확실히 광고는 문화적 배경을 벗어나서는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2. #Cokehands

얼핏 보면 그냥 일반적인 코카콜라 마크인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손에서 손으로 코카콜라가 전달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 광고는 코카콜라의 그간의 커뮤니케이션 “Open Happiness, Share Happiness” 라는 점에서 생각해볼 때 사람들이 코카콜라를(행복을) 나누는 모습을 코카콜라 로고로 상징화하여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3. The Sundays Times Rich List 2012

The Sundays Times Rich List는 영국 최고의 부자들과 재산들에 대한 지침을 받을 수 있는 영국의 인기잡지라고 합니다. 이 광고들은 The Sundays Times Rich List에서 집행한 옥외광고들로 등장인물들을 재산에 따라 크기를 달리함으로써 자신들의 특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광고 그 중 특히 인쇄광고의 경우 한 장의 사진으로 모든 것을 다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그 브랜드의 특징을 집약적으로 잘 보여주어야 하는데요. 이번 Print부문에서의 수상작들은 자신들의 특징들을 재미있는 비유로 잘 뽑아내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