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돌아오는 광고 축제, 칸 광고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또 어떤 멋진 광고들이 수상의 명예를 얻었을 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Film부문 Grand Prix와 Gold수상작입니다.



* Grand Prix 수상작


1. Sorry I spent it on myself – Harvey Nichols

Harvey Nichols가 소개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스페셜 에디션~! Harvey Nichols 특유의 재치있는 유머가 돋보이는 광고였는데요. 이 광고에 대해서는 이전에 서당개에서 소개해 드렸던 적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2. Volvo Trucks – The Epic Split

왕년의 인기 액션스타 JC Van damme을 모델로 기용해 볼보트럭의 ‘Dynamic Steering’을 표현한 볼보의 광고입니다. 사실 JC Van damme이 익숙한 배우가 아닐텐데요. 저희 서당개도 물론 그렇습니다. 그의 영화를 보면 항상 다리를 쫙 째고 있는 장면이 등장한다고 하는데요. 그런 그의 모습을 이용하여 볼보만의 우수성을 잘 표현해낸 광고라고 합니다. 아마도 그의 영화를 보며 자랐던 소비자들은 큰 공감과 향수를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 Gold 수상작


1. Marmite – Rescue

이 광고는 서당개도 처음에 무슨 뜻인지 이해를 못했었는데요, 영국의 특수한 문화가 이해되어야 하는 광고였습니다. 영국에서는 Marmite라는 잼이 있는데요. 이 잼은 아주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Marmite 특유의 맛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굉장히 특이한 맛을 가지고 있어 좋아하는 사람은 굉장히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입에 넣기도 싫어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광고에서는 말합니다. “Love it, Hate it. Just don’t forget it” 브랜드의 현 상황에 맞는 굉장히 좋은 컨셉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멋진 컨셉만큼이나 광고도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소 과장되지만 큰 공감이 가는 표현입니다.


2. Old Spice – Momsong, Tree, Bowl

잘 만든 컨셉 하나가 무한한 크리에이티브를 만든다고 하는데요. 그 적절한 예를 보여주는 Old Spice의 광고입니다. Old Spice는 페로몬이 함유된 샤워젤이라는 상품컨셉을 ‘여자를 홀리게 하는 샤워젤’ 이라는 광고컨셉으로 풀어냈었는데요. 이번에는 더 확장되어 이 제품을 사용 후 어머니들이 겪게 되는 상황을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3. Du telecom – Too Complicated, Depressing

Du Telecom의 광고인데요. 이 회사에서 이벤트로 화요일마다 영화표 두장을 준다고 합니다. 이 이벤트를 단순히 영화표 두장이 무료가 아니라 두 장의 영화표라는 것에 착안하여 아이디어를 풀어낸 광고입니다.


4. CLIMATE NAME CHANGE - 350 ACTION

1945년 이후로 the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에서 태풍에 이름을 붙여왔는데요. 그로 인해 우연히도 태풍과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들은 기분이 언짢을 수 있는 상황을 맞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350Action이라는 단체에서는 다음과 같은 태풍이름을 제안하는데요. 바로 기후변화를 인정하지 않는 정책가들의 이름을 딴 태풍이름입니다. 이를 통해 그들에게 자신의 주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또 국민들이 이러한 존재를 깨달을 수 있게 하도록 하기 위한 캠페인입니다.


5. 4 Year Olds Bucket List - Water is Life

아프리카 5세 이하의 어린이의 주요 사망원인이 깨끗하지 못한 물을 마시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Water is Life단체의 광고입니다. 실제 케냐에 사는 5세 어린이 Nkaitole의 버킷리스트라는 영상을 앞에서 보여주어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더 오래 산다면 할 수 있는 일들을 보여주어 큰 공감과 감동을 일으키는 광고입니다. 



이상 Film부문 Grand Prix와 Gold수상작들을 살펴봤는데요. 이상 소개해드린 영상들은 수상작들 중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으로 뽑은 광고들이오니 더 많은 수상작들을 보고싶은시다면 http://www.canneslions.com 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칸 광고제를 소개하는 시간~!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Old spice, NAB, Jay-Z 세가지 캠페인에 이어 2011년도의 그랑프리 수상작들을 소개하는 그 두번째 시간입니다. 



4. Homeplus Subway Virtual Store

이번에 소개해드릴 캠페인은 반갑게도 우리나라에서 진행된 것인데요, Media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홈플러스의 캠페인입니다. 홈플러스는 이마트에 밀려 시장 내 2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그 원인중의 하나는 매장수가 이마트에 비해 현저히 적다는 것에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매장의 증가 없이 1위의 자리로 올라갈 수 있는 아이디어는 없을까요? 그들은 한국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일을 많이 하는 나라라는 점에 착안하여 아이디어를 진행하였습니다. 바로 바쁜 소비자들을 생각하여 지하철 역에서 QR코드를 통해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10287명의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홈플러스의 온라인 쇼핑 몰을 이용했으며 온라인 쇼핑몰의 판매량도 130%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사실 이 캠페인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실제 진행여부에 대해 당시 상당히 논란이 있었던 캠페인인데요. (수상을 위해서 잠시 집행한 것 아니냐는, 그 실용성에 대해) 그래도 아이디어의 참신함에 대해서는 논란이 없을 듯 합니다.

 


5. American Rom

Direct와 Promo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ROM의 캠페인입니다. ROM1964년 출시되어 로마니아의 국기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꾸준히 이용해 온 로마니아의 대표적인 초코바 제품입니다. 이런 ROM은 사람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제품이긴 하지만 그 반대격으로 젊은층에게는 이러한 점은 아무 의미가 없었으며 그들은 스니커즈를 더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하여 ROM은 자신들의 디자인을 더 이상 로마니아 국기가 아닌 미국의 국기를 형상화한 모습으로 바꾸겠다는 선언을 하게 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소비자들은 크게 반발하며 로마니아의 초콜릿바를 돌려달라는 시위를 하기까지 합니다. 이에 ROM은 사실 다 장난이었다며 우리는 로마니아의 초콜릿바라고 하며 다시금 디자인을 바꾸게 되는데요. 이 캠페인을 통해 ROM은 엄청난 매출의 향상을 보일뿐만 아니라 궁극적인 목적인 젊은층에게 자신들을 어필하게 됩니다.

 


6. Write the Future

Fim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나이키의 캠페인입니다. 나이키는 꾸준히 스포츠 스타들을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해왔었는데요. 2011년에는 2012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니만큼 이를 활용한 광고를 진행했습니다. 축구선수들에게 월드컵은 어떠한 존재일까요? 물론 국가를 위해 뛴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영광스러운 자리이겠지만 이에 못지 않게 부담감도 엄청날 것입니다. 필드위에서의 자신의 한 순간의 선택에 따라 남은 4년간 영웅이 되느냐 죄인이 되느냐가 갈릴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그들의 심정을 잘 표현한 Nike‘Write the Future’ 캠페인입니다.



이상 두번의 포스팅에 걸쳐 2011 칸 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들을 살펴보았습니다. 2011년 당시 SNS가 크게 활성화되던 시기여서 그런지 SNS와 온라인을 활용한 캠페인이 상당히 많다는 점을 알 수 있었는데요. 좋은 캠페인은 그 아이디어를 펼쳐나감에 있어 적절한 채널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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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칸 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  (0) 2014.03.03

칸 광고제를 소개하는 시간~! 이번에는 2011년도의 그랑프리 수상작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어떠한 멋진 아이디어들이 있었는지 한번 확인해볼까요~

 


1. Response Campaign

Cyber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올드스파이스의 캠페인입니다. 올드 스파이스 광고는 당시 광고구성의 특이성 때문에 큰 화재를 일으켰는데요. 흔히 말하는 약빤 광고의 대표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실제 올드 스파이스 광고는 TV로 진행되기 전에 유투브를 통해서 먼저 공개되었는데 이때부터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반향을 일으켰으며, TV를 통해 광고가 진행된 후에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적인 소통을 하며 다양한 미디어를 적절하게 활용한 광고 캠페인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총 6억명의 소비자들이 이 광고를 접하게 되었으며, 유투브 조회수 1900만명, 트위터 팔로워와 페이스북 팬 수의 엄청난 증가율을 보이는 등 온라인을 휩쓴 성공적인 캠페인이 되었습니다.

 


2. Break up

PR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NAB의 캠페인입니다. 호주에는 4개의 대형은행이 있는데요. 사람들은 이 4개사의 은행이 서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공조하여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NAB(National Australia Bank)는 이 생각에 큰 억울함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자신들은 이러한 것에 전혀 관련이 없으며, 실제로 지난 이년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큰 노력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그들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서 그들은 아이디어를 내게 됩니다.

먼저 그러한 사람들의 생각에 맞서서 우리는 당신들을 위해 노력하는 회사입니다라고 단순히 외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좀 더 소비자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이를 위해 기존의 미디어 채널들을 이용하는 것은 효과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여 소비자들이 큰 신뢰를 갖고 있는 채널을 생각해내게 됩니다. 바로 뉴스입니다. 그리하여 트위터 온라인 프로모션등을 최대한으로 이용하여 사람들에게 NAB는 기존의 다른 은행들과 헤어질 것이다라는 ‘Break UP’ 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화재를 일으키고 결국 뉴스에 나오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이 캠페인은 단 하루만 진행된 것으로 이 하루의 캠페인으로 NAB는 캐나다 사람들의 마음을 되돌리는데 성공합니다.

 


3. Decode Jay-Z with Bing

Titanium&Integrated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Bing의 캠페인입니다. 인터넷 서치엔진인 Bing은 젊은 소비자들이 자신의 사이트를 더 많이 이용하기를 바랬습니다.(당시의 주요소비자는 중년여성) 그러던 중 젊은 소비자들의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Jay-Z가 자신의 자서전 Decode를 출시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젊은이들이 Bing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들어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Jay-Z 자서전 350페이지를 그 페이지와 연관된 장소에 숨겨둡니다. 이때부터 소비자들에게는 이 숨겨진 장소를 찾는 게임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들은 이 장소를 찾아낸 후 SNS를 통해 서로서로 장소를 공유하게 되고 Bing에서는 Bing map을 통해 이 장소를 공개하게 됩니다. 온라인을 통한 인터렉티브에 익숙한 타겟 소비자들의 특성을 잘 반영한 성공적인 캠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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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칸 광고제를 소개하는 시간, 지난 포스팅에서는 그랑프리 수상작들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Film부문 금상 수상작들입니다.



1. Canal – The Bear

긴박하고 돌아가는 영화촬영현장, 감독이 컷을 외치는데요. 그 감독은 무려 곰입니다. 곰감독은 배우들, 촬영스텝들에게도 매우 덕망깊고 무엇보다도 영화에 대한 무한한 열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곰감독에게 감독이 된 계기에 대해 인터뷰를 하는데요. 그의 대답은 단지 엄청나게 많은 영화를 보다보니 나라고 못만들겠느냐라는 생각이 들어서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TV앞에 놓여진 곰가죽카펫이었던 거죠.

정말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입니다. 자신의 채널에 수많은 영화가 있다는 것을 이런 식으로도 표현 가능하네요. 흔히 좋은 아이디어일수록 대상이랑 많이 멀어지면서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들었는데요. TV채널과 곰감독이라 너무 먼 이야기이긴 하지만 또 얘기를 듣고보니 수긍이 되어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2. Doritos – Dip Desperado

어느 한 마을의 청년, 그에게는 신비한 재주가 있습니다. 그는 바로 도리토스 던지기 챔피언입니다. 도리토스 하나만 있으면 나는 새도 떨어뜨리는 엄청난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의 실력에 자만하게 된 그는 술에 바지고 방탕해지어 결국 챔피언의 자리도 빼앗기고 마는데요. 그런 그에게 어느날 한번의 기회가 찾아오는데 과연 어떻게 될까요?

과자광고는 흔히 말하는 저관여 제품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단지 소비자들에게 기억에 남게 하거나 즐거운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것인데요. 도리토스는 자신의 제품을 이용해 이렇게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었네요. 개인적으로 아내와의 말다툼 후 뒤에서 도리토스를 겨누는 모습이 사실 심각한 부분이지만 빵 터졌습니다. 


3. The Guardian – Three Little Pigs

가디언은 영국의 대표적인 진보성향의 신문입니다. 자신들의 모토를 다양한 관점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것으로 삼고 이 메시지를 광고에서 전달하였는데요. 광고에서는 우리에게도 매우 익숙한 이야기인 ‘아기돼지삼형제’ 를 인용하였습니다. 먼저 늑대가 아기돼지삼형제에 의해 무참히 살해(솥에서 익혀서)되었다는 기사를 통해 광고는 시작합니다. 그리고 온라인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집니다. 아기돼지가 피해자라고 나도 누가 내집을 날린다면 똑같이 했을거라는 의견과 그렇긴하지만 너무지나친 반응을 보였다는 의견으로  토론이 이어지는데요. 그 후 새로운 제보가 뜨며 사건은 급변화를 겪게 됩니다. 바로 늑대가 천식을 앓고 있었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그는 집을 날릴 수 없을 거라는 것입니다. 그 후 아기돼지삼형제의 보험금을 노린 사건이었음이 밝혀지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아기돼지삼형제는 천하의 몹쓸 돼지가 되어버립니다. 하지만 의외의 방향으로 사건이 커지는데요. 바로 아기돼지를 그렇게 만든 건 탐욕스런 은행가가 그원인이라는 것인데요.(주택대출금을 갚지 못해서 벌이게 된 사건이라는 것이 밝혀짐) 사람들은 이로 인해 은행에 대한 시위를 벌이게 됩니다. 즉 하나의 사건을 바라봄에 있어 단순히 어떠한 일이 일어났다는 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일이 일어나게 된 배경까지 알아야 진정 그 사건을 우리 사회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철학 혹은 부여하고 있는 가치를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이야기에 잘 녹여내어 너무나도매력적인 메시지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의 사건을 통해 그들의 존재이유를 그 가치를 제대로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4. P&G – Best Job

매일 아침 먼저 일어나 아이를 깨우고 그들의 뒷바라지를 묵묵히 해주고, 또한 아이의 좌절에는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지만, 기죽어있는 아이를 다시 복돋아주고, 아이의 성공에는 자신의 일보다 더 기뻐하는 사람, 바로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의 마음일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엄마의 모습을 P&G는 The Best Job이라고 표현을 하였습니다. 

이 광고는 2012 런던올림픽의 스폰서를 맡아 집행한 광고인데요. 자신의 제품의 특징과 올림픽이라는 행사의 연결점을 제대로 찾아낸 감동적인 광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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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간에는 Outdoor Lions부문에 대해서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백개의 옥외광고에 노출되면서 살아가고 있는데요. 이 말은 수백개의 옥외광고 중에 사람들의 인식 속에 자리잡기 위해서는 상당히 매력적이고 메시지 전달도 간결하며 임팩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요. 과연 어떠한 작품들이 2013 칸 광고제의 금상 수상작에 선정되었느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 EVIAN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이 아기 모습이라면 기분이 어떨까요? 이 옥외광고는 에비앙을 통해 젊음을 유지시켜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데요. 이는 에비앙 생수에 포함되어 있는 천연 미네랄 성분의 제품 속성까지 알려주는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소비자들이 가지고 있는 욕구를 심플한 이미지의 옥외광고를 통해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2. EXPEDIA

이 캠페인은 영국의 여행관련해서 가장 큰 온라인 사이트인 Expedia.co.uk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 옥외광고의 특징은 옥외광고에 메시지가 매력적으로 사용되었는데요. 대표적으로 바로 위의 옥외광고 메시지를 보면 Wish we were here이라고 해석이 되는데요. 우리가 여기에 있기를 원한다라고 해석이 되는데요. 여행에 대한 욕구의 메시지이네요. 그리고 마지막 스탬프에 찍힌 메시지인 'Stop wishing, start searching'으로 바라지만 말고 찾아보라는 뜻이네요. 여행을 지금 시작하라는 뜻으로 소비자들의 행동을 촉구하는 메시지로 판단됩니다. 여행지에 대한 옥외광고가 아닌, 소비자의 마음을 건드린 점에서 신선하고 매력적인 옥외광고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여러분들 2013 칸 광고제의 옥외광고 부문 금상작 중 2개를 선별해봤는데, 잘 보셨나요? 수 많은 옥외광고 중 성공을 하기 위해선 임팩트있는 디자인과 간결한 메시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참신하게 제작되어 소비자의 마음을 흔들 수 있어야 하구요. 금상 수상작을 보니 놓칠 수 없는 아이디어들이 있는 거 같습니다. 모두들 옥외광고의 사례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참신한 생각을 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칸 광고제의 아름다운 아이디어를 하나하나 콕콕 찝어드리는 브랜드 읊는 서당개! 오늘도 놓칠 수 없는 아이디어를 선별해 보았는데요. 오늘은 Cyber Lions의 놓칠 수 없는 수상작을 모아 전달해드립니다! Cyber Lions는 웹사이트부터 바이럴 마케팅까지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 아이디어를 선별하는 부문인 만큼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한 아이디어가 많은데요. 과연 서당개가 뽑은 아이디어는 어떤 멋진 작품들일지 지금부터 확인해보세요! 




1. GEOX - GEOX AMPHIBIOX 





제옥스(GEOX)의 새로운 신발 컬렉션은 100% 방수와 우수한 통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반적인 신발은 방수가 되리라 생각하지 않았고 제옥스는 새로운 컬렉션의 우수성을 강조하기 위해 위와 같은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제옥스는 연간 11.7m의 비가 내려 지구상 가장 습한 곳으로 알려져있는 인도의 체라푼지(Cherrapunjee)에서 실험을 펼쳤는데요. 페이스북 팬을 대상으로 4명의 테스터를 선발해 극한의 환경을 제옥스와 경험하도록 하고 그 과정을 인터렉티브 다큐멘터리로 제작했습니다. 




2. McDONALD'S Canada - OUR FOOD. YOUR QUESTIONS





패스트푸드의 대부인 맥도날드는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왔습니다. 맥도날드는 식품 산업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선입견을 해결하기 위해 자유롭고 필터링 되지 않은 투명한 대화를 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소비자들은 웹사이트를 통해 음식에 대한 질문을 남기면 맥도날드는 텍스트와 함께 이미지와 비디오를 촬영해 하나하나 답변을 남겼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남긴 질문은 2만개 이상 등록되었고 등록된 질문과 답변은 7백만 회 이상 노출되었습니다. 웹사이트에 남겨진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http://yourquestions.mcdonalds.ca/




3. ADIDAS - WINDOW SHOPPING 





여러분은 윈도우 쇼핑(아이쇼핑은 콩글리쉬죠!) 자주하시나요? 왜 윈도우 쇼핑은 직접적인 쇼핑으로 이어지지 않을까요? 아디다스는 윈도우 쇼핑을 직접적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했는데요. 10개월동안 프로토타입의 기간을 거쳐 역사상 가장 빠른 반응속도를 자랑하고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버츄얼 스토어를 개발했습니다. 

이 버츄얼 스토어는 기존의 인터넷 쇼핑몰과 결합하여 쇼핑 경험을 대폭 확장시켜 매력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버츄얼 스토어의 윈도우 쇼핑몰과 인터넷 쇼핑몰은 모두 HTML5로 제작되어 장기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구축되었습니다. 





4. ALB - GOLDEN CHAINS 





이 뮤직 비디오는 프랑스의 뮤지션인 ALB의 새로운 앨범인 <Golden Chains>의 홍보와 그들의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획되었습니다. 뮤직 비디오의 내용엔 위의 영상처럼 자신의 개인 상품을 판매해 다음 앨범의 제작자금을 벌기 위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HTML5를 기반으로 제작되고 Google 크롬에서 실행되는 이 영상은 ebay, etsy, airBnB, asosmarketplace, iTunes, meetic와 같은 인터넷 쇼핑몰과 유기적으로 연동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는데요. 앞으로 우리가 인터넷에서 만나게 될 다양한 콘텐츠들이 이처럼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요? 위의 사이트를 직접 체험해 보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크롬 브라우져를 이용해야하고, 팝업 차단을 해제해야 합니다!)


http://albgoldenchains.com/




지금까지 Cyber Lions를 수상한 네가지 아이디어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온라인이라는 한계점이 있다고 느껴지지만 커뮤니케이터의 상상력이 더해진다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무궁무진한 발전방향이 보이지 않았나요? 저희 <브랜드 읊는 서당개>도 항상 한계 없는 상상력의 아이디어와 소식을 전달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멍멍!


안녕하세요. 저희 서당개가 지난 특집으로 준비했었던 2013 칸느 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은 다들 확인하셨나요? 안 하셨다면 어서 확인해보시고 최근 광고의 흐름을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서당개가 준비한 특집 제2탄은 2013 칸느 광고제의 금상 수상작 (Gole Lion) 입니다. 금상 수상작중에서도 그랑프리 못지않은 훌륭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생각하기에 이 캠페인은 놓쳐서는 안 된다 하는 것만 엄선하여 소개해드리는 2013 칸느 광고 금상, 이 캠페인만은 놓치지 말자 시리즈를 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처음으로 살펴볼 수상부문은 바로 Branded Content & Entertainment Lions 입니다.

 

1. A BOY AND HIS ATOM: THE WORLDS SMALLEST MOVIE _ IBM

처음 소개해드릴 캠페인은 바로 IBMA Boy and his atom 입니다.

IBM 2012년에 세계에서 가장 작은 운어자수준의 초정밀 컴퓨팅 저장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이렇게 대단한 기술을 그냥 넘어갈 수 없기에 이를 알리기 위해 진행한 캠페인이 바로 A BOY AND HIS ATOM: THE WORLDS SMALLEST MOVIE 입니다. 앞의 영상에서 확인하였듯 원자를 이용하여 작은 스토리를 만들었는데요, 이러한 기술의 신선함과 혁신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캠페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 DEFORESTED FIELD _ WWF

브라질에서는 매 4분마다 축구운동장 크기만한 삼림이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문제를 알리기 위해 세계자연보호기금(WORLDWIDE FUND FOR NATURE) WWF는 다음과 같은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브라질 국가대표경기를 보여주면서 운동장의 잔디가 4분마다 그 색깔이 변하면서 시들어가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보여주었는데요. 이경기를 본 시청자들은 이 영상에 큰 충격을 받고 자연파괴의 심각성에 대해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연파괴의 문제점을 소비자들이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게 해 주어 그들의 행동을 이끌어 낸 성공적인 캠페인입니다.

 

3. SCREEN-AGE LOVE STORY _ PLDT

필리핀의 최대 무선회사 PLDT는 자신의 제품의 우수성을 드러내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2012년 필리핀을 휩쓴 SCREEN-AGE LOVE STORY 캠페인입니다. 이 캠페인은 Derek S. Lorenzo라는 소년이 자신의 노래를 유투브에 올리면서 시작합니다. 그 노래내용은 자신이 Anna Banana 라는 소녀에게 반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유투브 영상이 나간 후 소년은 자신의 가족들의 도움으로 결국 유투브 온라인을 통해서 그 소녀와 연락을 하게 된다는 캠페인입니다. 이 간단한 캠페인은 필리핀 전 국민의 관심을 끌며 성공적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간단해보이지만 보는 시청자로 하여금 감정이입을 하게하고 어떻게 진행이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이 이 캠페인의 성공요인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2013 칸느 광고제의 Branded Content & Entertainment Lions부문 Gold Lion을 수상한 작품 3가지를 살펴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충분히 흥미롭고 훌륭한 캠페인이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다음 이시간에도 더 멋진 작품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브랜드, 광고, 홍보, 이벤트 기타 등등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모든 이들의 꿈과 로망인 칸 광고제! 칸 광고제는 클리오 광고제, 뉴욕 페스티벌과 더불어 3대 광고제로 손꼽히는데요. 1953년 창설된이래 올해 환갑을 맞았던 칸 광고제의 빅 이벤트를 <브랜드 읊는 서당개>가 놓칠 순 없겠죠? 최고의 광고제로 손꼽히는 만큼 그들이 선정한 그랑프리는 소름끼치도록 아름다운 아이디어들이 녹아 있습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숨어있을지 아래의 내용을 통해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각각의 대표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콘텐츠의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1. OREO – DAILY TWIST CYBER LIONS

CYBER LIONS




 

오레오는 올드한 브랜드 이미지를 타파하기 위해 젊은 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SNS를 기반으로 팝 아트적인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올드한 브랜드에 새로운 스토리를 불어넣음으로써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만드는 것. 소비자들의 관심과 이야기를 소재로 스토리를 구성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2. METRO TRAINS - DUMB WAYS TO DIE

DIRECT LIONS, FILM LIONS, PR LIONS, RADIO LIONS, TITANIUM AND INTEGRATED LIONS





총 5개의 그랑프리를 수상한 이 캠페인은 처음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특히 SNS나 기사를 통한 버즈를 통해 이번 캠페인을 최대한 많이 노출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서 중요한 포인트로 생각한 점이 있습니다.“이러한 것은 위험하니 하지마세요.” 라는 이성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보다는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재미있게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어른들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도 이번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이 메시지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3. SPORT CLUB RECIFE- IMMORTAL FANS

PROMO & ACTIVATION LIONS


 

이 캠페인은 축구의 나라로 불리는 브라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브라질은 축구의 나라답게 국민들이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축구클럽들이 많이 존재하는데요. 이 중 한 클럽인 Sport Club Recife에서 펼쳐진 캠페인입니다. 이 클럽은 전무후무하게 클럽에 대한 사람들의 열정이 상당한 클럽이라고 합니다. 이에 오길비 브라질(캠페인 주최 기업)에서는 이들의 열정을 통해서 장기기증의 캠페인을 실시하게 됩니다. 이 전략의 핵심은 자신을 통해 새로운 팬이 생겨나고 이러한 팬의 생성이 끊이질 않는 불명의팬을 만드는 것 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해, 한 팬의 죽음에도 장기기증을 통해 Sport Club Recife를 사랑하는 새로운 팬을 만들어 계속 이어간다는 것입니다. 








4. UNILEVER (DOVE MASTERBRAND) - REAL BEAUTY SKETCHES 

TITANIUM AND INTEGRATED LIONS



 

도브의 리얼 뷰티 스케치(Real Beauty Sketch) 캠페인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히 감동적인 실험을 해서가 아닐 것입니다. 자사의 제품을 쓰면 놀랍게 아름다워질 것이라는 판타지가 아닌 여성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본연의 아름다움(Real Beauty)를 보듬어 주는 것, 그것이 도브가 가진 브랜드의 미션이기에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자리잡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5. APPLE - IPAD MINI

PRESS LIONS

 




아이패드 미니는 다음과 같이 TIME잡지에 인쇄광고를 집행하였습니다. 뒷면에 아이패드 미니의 실물 사이즈의 광고를 게재하여 잡지의 크기와 비교, 아이패드 미니의 크기의 편리함을 소구하는 광고인데요, 잡지라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사진 한장만으로 심플하게 표현하였습니다.








6. AUCHAN- THE SELFSCAN REPORT 

DESIGN LIONS




 

이 디자인 작품을 통해 오샹(Auchan)그룹은 지속가능 보고서로 소비되는 종이의 양을 줄일 수 있는 물질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미지에 환경 친화적인 이미지를 소비자를에게 각인시켜 줄 수 있는 정신적인 측면까지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디자인은 외관의 미적 기능만 충실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깨우친 이 작품. 여러분들은 재미있게 보셨나요?







7. WORLDWIDE FUND FOR NATURE - THE ANT RALLY 

GRAND PRIX FOR GOOD





열대우림의 삼림 파괴는 우리 사회에서 널리 알려진 환경파괴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열대 우림의삼림 파괴는 모두가 알고 있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만큼 만연하게 퍼져있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역치가 낮아져 있었습니다. 세계 자연 보호 기금은 너무도 익숙해져 버린 삼림 파괴의 문제점을 사람들에게 더욱 새롭게 어필하고 관심가져야할 문제로 제기하고자 했습니다. 








8. SMART COMMUNICATIONS - TXTBKS 

MOBILE LIONS



 

필리핀 학생들에게는 한 가지 고민거리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학교에 가지고 가야 할 교과서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7살도 채 안된 아이가 매일매일 상당한 수의 교과서를 가지고 학교에 가야합니다. 학교도 가깝지도 않기 때문에 매일 아침 아이들은 매우 지친 상태로 학교에 오게 되고 수업에도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요즘은 기술의 발달로 태블렛이나 e-ㄲreader 가 대안이 될 수 있으나, 대부분의 필리핀의 가정은 이러한 값비싼 도구를 살 여력이 없고 고작해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날로그 모바일 폰이었습니다. 놀랍게도 이들이 선택한 해결책은 바로 아날로그 모바일 폰을 활용한 텍스트 북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름은 ‘Smart TXTBKS (Text Books)’ 입니다. 이 Smart TXTBKS 심카드를 이용함으로써 아날로그 모바일 폰이 그들만의 e-reade 기로 탈바꿈하였습니다.







9.  HEINEKEN - LEGENDARY JOURNEY

CREATIVE EFFECTIVENESS LIONS



 

하이네켄은 페이스북을 초대해 그들의 사랑을 ‘Legendary’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이네켄의 ‘세레나데 라이브(Serenada Live)’에 신청자의 데이트를 위해 대신 세레나데를 불러주었는데요. 광고 속 밴드와 함께한 세레나데 라이브는 스카이프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이 모든 과정을 무려 8시간이나 유튜브로 생중계해 하이네켄의 모든 팬들이 SNS로 응원하고 축하하고 부러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10. CHANNEL 4 - MEET THE SUPERHUMANS 

FILM CRAFT LIONS





이번캠페인에서 Suherhuman의 모습을 담기 위해 16일간 촬영을 진행하였다고 하는데요. 그러한 노력에 보답이라도 하듯 2012 런던 패럴림픽은 사상 처음으로 티켓이 매진되었고, 채널4에서 방송된 오프닝 세레모니는 근 10년간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캠페인은 칸 광고제 Film craft Lions 부문에서 Grand Prix 를 수상하였습니다. 이 Film craft Lions 부문은 오직 영상물의 기술적인 우수성만을 평가한다고 합니다. 







11. THE BARBARIAN GROUP - CINDER

INNOVATION LIONS




"Cinder Creative Coding"은 국내 제일기획이 인수한 미국 디지털 광고회사 "바바리안 그룹"에서 출품한 작품이라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Cinder Creative Coding"은 디지털 광고물에 적용되는 터치 기술이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키오스크 등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유용한 플랫폼입니다. 이 기술 덕분에 앱, 프로그램 등에서 많은 부분으로 이노베이션을 일으킬 수 있기에 큰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이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그래픽, 오디오, 비디오, 네트워킹 이미지 프로세싱 등 프로그래밍을 위한 강력하고도 직관적인 컴퓨터 소프트웨어로 상당히 광범위하다는 것입니다. 






12. FUNERAL INSURANCE COMPANY DELA - WHY WAIT UNTIL IT'S TOO LATE?

MEDIA LIONS





보험회사인 델라는 회사의 위치와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 뿐만 아니라 장례가 가지고 있는 속성중 하나인 ‘이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물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놀라운 점을 발견했는데요. 바로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말들을 그들이 세상을 떠난 후에야 비로소 그말을 전하며 그들이 살아있을 때 진작에 하지 못했음을 후회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13. IBM – BENCH, SHELTER, RAMP 

OUTDOOR LIONS





IBM의 옥외광고는 IBM의 홍보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 (계단에서 무거운 짐을 들어올릴 때,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장소, 갑작스러운 비를 피하는 장소) 으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이번 IBM옥외광고는 옥외광고가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들에게 노출된다는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멋진 옥외광고 아이디어를 낸 IBM의 새로운 프로젝트, 또 얼마나 멋진 아이디어를 보여줄지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14. INTEL +TOSHIBA - THE BEAUTY INSIDE 

BRANDED CONTENT & ENTERTAINMENT LIONS, CYBER LIONS, FILM LIONS





내면의 아름다움 시리즈는 인텔의 슬로건인 "Intel Inside"를 "The Beauty Inside"시리즈를 통해 다시 refresh시키고, 도시바의 울트라북을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그들의 삶의 일부로 포함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합니다. "The Beauty Inside" 시리즈는 총 6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에피소드 내용은 Alex의 이야기 인데요. Alex는 한 여자를 사랑하지만, 매일매일 다른 몸으로 잠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그는 매일매일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그는 도시바의 울트라북을 통해 매일매일의 난관을 해결하기 위해 일기를 작성합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Alex는 실존하는 사람처럼 페이스북을 통해 페이스북 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는 것입니다.








아시아에서 일본과 함께 국제 광고제에서 자주 이름을 올리고 있는 국가, 태국을 아시나요? 이번시간에는 태국광고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출발 고고고~

 

과장과 유머의 태국광고


이 광고는 태국의 보험광고입니다.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을 요행을 바라지 말고 위험에 대비하라는 메시지를 과장하여 재미있게 표현하였는데요. 이러한 과장과 유머가 태국광고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태국문화의 개방성과 광고

태국이라는 나라는 동남아에서 유일하게 식민지가 되었던 적이 없는 독립국가입니다. 그로 인해 그들은 타문화에 대해 개방적이고 쉽게 받아들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점이 그들의 광고에서도 그대로 드러납니다. 그들의 광고를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점이 바로 개방성 입니다. 광고에서 어떠한 표현을 하는 것에 있어 제약이 없어보입니다. 그로 인해 그들의 광고에서는 과장유머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위의 태국광고에서 볼 수 있듯 그들의 광고에는 과장뿐만 아니라 성, 잔혹함 등 정말 표현에 있어 어떠한 제약도 없어보입니다. 그러한 점이 좋은 크리에이티브 나아가 국제 광고제에서의 성적의 원동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국제 광고제에서의 태국광고

다음에 소개해드릴 광고는 국제 광고제에서 큰 호평을 받은 태국의 광고캠페인입니다.

역시나 태국 광고답게 표현에 있어서 과감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감성이 더 메시지를 강하게 만들어주고 있는데요. 이 광고는 2012년 칸 국제 광고제에서 수상을 하였습니다. 만약 이 광고가 우리나라에서 집행이 되었다면? 정말 큰 사회적 파장이 일어나지 않았을까요?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말하듯 유교문화의 특징때문인지는 몰라도, 사람들의 생각이 메시지도 중요하지만 그 메시지를 전달하는 표현방식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아니 어쩔때보면 메시지보다 표현방식을 더 중요시하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부분이 상상력에 제한을 가져오는 것 같아서 좀 아쉽긴하지만 이러한 부분은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문화적 특징으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앞에서는 태국 광고의 과장과 유머에 대해서만 말했었는데요, 사실 태국 광고의 주특기는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감동코드인데요. 이 광고에서처럼 그들은 짧은 단편영화 같은 형식으로 감동을 주는 스토리텔링형식의 광고도 잘 만듭니다. 이 광고는 2011~2012년 칸 광고제에서 수상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태국광고 어떻게 보셨나요? 그들만의 직설적인 표현방법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지만 어쨌든 그들만의 확실한 광고스타일은 충분히 이해가 되고 배울만한 점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에서 보신 태국 광고 말고도 다른 좋은 광고들이 많이 있으니 앞으로 ‘브랜드 읊는 서당개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디를 가도 넘쳐나는 광고들, 사람들은 이러한 광고에 대해 싫증을 느끼고 피하려는 경향을 보이는데요. 이러한 상황속에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옥외광고가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이번 시간에는 2013 칸 광고제에서 ‘Outdoor Lions’ 부문 Grand Prix 를 수상한 IBM의 옥외광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들에게 편의를 주는 옥외광고를 만들다

IBM은 세계 여러 도시들 속 도시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People for Smart Cities’ 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파리에서 IBM의 옥외광고가 실행되었습니다.



IBM은 다음과 같이 Bench, Shelter, Ramp 버전의 옥외광고를 진행하였습니다. 각각의 옥외광고가 IBM의 홍보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 (계단에서 무거운 짐을 들어올릴 때,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장소, 갑작스러운 비를 피하는 장소) 으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이번 IBM옥외광고는 옥외광고가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들에게 노출된다는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멋진 옥외광고 아이디어를 낸 IBM의 새로운 프로젝트, 또 얼마나 멋진 아이디어를 보여줄지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People for Smart Cities' 사이트 


가족부터 연인, 주변 친구들까지. 여러분은 여러분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지막 사랑한다고 이야기했던 적이 언제인가요? MEDIA LIONS를 수상한 Dela의 <WHY WAIT UNTIL IT'S TOO LATE? >를 보면 당장이라도 여러분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질거에요! 그럼 지금부터 함께 차근차근 살펴볼까요?^^




왜 우리는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했을까?






델라(Dela)는 네덜란드의 장례 보험회사인데요. 델라는 회사의 위치와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 뿐만 아니라 장례가 가지고 있는 속성중 하나인 ‘이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물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놀라운 점을 발견했는데요. 바로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말들을 그들이 세상을 떠난 후에야 비로소 그말을 전하며 그들이 살아있을 때 진작에 하지 못했음을 후회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왜 사람들을 너무 늦어버릴 때까지 기다리는 것일까요? 그래서 델라는 통합 캠페인을 진행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과연 어떤 아이디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모두에게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델라는 일반인들에게 자신의 마음과 감사를 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는데요. 이 과정을 6개의 카메라로 담아 통합 캠페인 광고로 사용했습니다. 통합 캠페인에 사용된 광고는 네덜란드 사람들의 사랑과 애정을 담을 수 있었는데요. 광고 내에 ‘Dear'를 뜻하는 ’Lieve'라는 단어만을 넣고 나머지는 사람들을 배치해 광고 내 등장하는 인물들의 감정을 그대로 따라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끔 국내의 상조회사의 광고를 보면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죽음에 대해 너무 쉽게 이야기하고 떠나간 이보다는 남아있는 사람들의 경제적 부담만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 마음이 씁쓸한데요. 델라처럼 경제적인 부담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소비자들에게 ‘죽음’의 의미와 죽음이 다가오기 전 다시 한번 일생을 돌아보며 죽음을 준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할 순 없을까요.


이 콘텐츠를 다 읽은 여러분, 지금 여러분 마음속에 생각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너무 늦기전에 그 사람에게 지금 바로 전화해보는건 어떨까요?^^



"우리가 말하는 것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자신의 신체를 초월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초인들의 모습을 담아 2013 칸 광고제에서 ‘Film craft Lions’ 부문 Grand Prix를 수상한 Channel4‘Meet the Superhumans’ 캠페인이 있습니다. 함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관심받지 못하는 그들만의 축제, Paralympic

2012년 런던에서는 올림픽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그렇듯 성대한 지구인의 잔치인 올림픽이 끝난후 런던 장애인올림픽(Paralympic)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에 앞서 영국의 방송국 'Channel4' 에서는 이번 패럴림픽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바로 ‘Meet the Superhumans’ 캠페인입니다.

그들의 목적은 간단했습니다. 항상 올림픽에 비해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패럴림픽에 대한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었습니다.


'Superhuman' 의 탄생

하지만 이번 캠페인에서 중요한 점은 그들의 장애나 신체적인 불편함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점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노력으로 인해 갖게 된 신체적인 우수성에 대해 말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을 Superhuman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캠페인에서 Suherhuman의 모습을 담기 위해 16일간 촬영을 진행하였다고 하는데요. 그러한 노력에 보답이라도 하듯 2012 런던 패럴림픽은 사상 처음으로 티켓이 매진되었고, 채널4에서 방송된 오프닝 세레모니는 근 10년간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캠페인은 칸 광고제 Film craft Lions 부문에서 Grand Prix 를 수상하였습니다. Film craft Lions 부문은 오직 영상물의 기술적인 우수성만을 평가한다고 합니다.

장애인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고 그들의 모습을 강렬한 영상으로 담아낸 이번 캠페인, 충분히 수상할만한 멋진 캠페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도 주위의 Superhuman에 대해 이러한 시선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Meet the Superhumans!!!


당신의 데이트는 Legendary하십니까? 네? 먼저 데이트 상대가 있냐고 물어보는게 예의 아니냐구요? 미안해요. 서당개가 잘못했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하이네켄의 <HEINEKEN'S LEGENDARY JOURNEY>인데요. 여러분을 CREATIVE EFFECTIVENESS LIONS를 수상한 LEGENDARY한 데이트의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하이네켄의 데이트는 전설전설(Legendary)해!







하이네켄의 레전더리 져니(Legendary Jouney)광고를 이야기하기 전에 2011년 칸광고제 Film부문 Gold Lions를 수상한 <The Enterence>를 빼고 이야기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이 광고는 파티에 참석한 남성이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는 “Open Your world!”라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지난 광고를 보면 알 수 있듯, 올해 집행된 <The Date>라는 광고 역시 데이트를 하는 상황을 과장되고 위트있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본 광고의 분위기는 메이킹 필름에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왜 하이네켄은 하이네켄이 가진 맥주 특유의 장점을 어필하지 않고 과장되고 위트있는 모습에 집중을 한 것일까요?






 

네덜란드의 맥주브랜드인 하이네켄은 세계 170개국의 시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저관여 상품인 맥주는 대체제가 많고 경쟁제품 또한 워낙에 많은데요. 170개국의 시장을 모두 컨트롤하기란 하이네켄의 입장으로써도 너무도 어려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이네켄은 다음과 같은 세가지 목표를 가지고 광고를 제작했습니다. 


  • 1. 시장의 크기와 점유율을 높인다.
  • 2. 가격 프리미엄을 유지한다.
  • 3. 고급스럽고, 바람직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만들 수 있는 글로벌 캠페인을 집행한다.


하이네켄의 세가지 목표를 보니 그들의 전략이 수긍이 가시죠? 저관여 상품이 가진 약점을 상쇄하고 그들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이네켄이 가진 브랜드 로열티를 제고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남자 주인공의 멋진 모습과 멋진 상황들을 과장되고 위트있게 그려낸 것이죠. 혹시 하이네켄의 광고를 보면서 웬지 한잔 들이켜고 싶어지진 않으셨나요? 혹은 하이네켄 광고 속 주인공과 데이트하고 싶지는 않으셨나요?^^ 




하이네켄은 여러분의 사랑도 Legend로 만들어 드립니다!







하이네켄은 페이스북을 초대해 그들의 사랑을 ‘Legendary’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이네켄의 ‘세레나데 라이브(Serenada Live)’에 신청자의 데이트를 위해 대신 세레나데를 불러주었는데요. 광고 속 밴드와 함께한 세레나데 라이브는 스카이프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이 모든 과정을 무려 8시간이나 유튜브로 생중계해 하이네켄의 모든 팬들이 SNS로 응원하고 축하하고 부러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하이네켄의 세레나데 라이브는 25개국 50커플의 세레나데를 전달해주었는데요. (안타깝게도 3커플의 세레나데는 No로 이어졌지만…) 162개국 3백만명이 그들의 사랑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멋진 하이네켄, 기억 속에서 사라질리 있을까요? 저도 오늘 하이네켄 한캔 해야겠네요! (서당개는 이미 영업 당했습니다. 으악)




하루하루가 다르게 첨단기술이 발달해가는 지금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있을까요? 과연 무엇을 위한 기술의 발전일까요? 이러한 고민을 담아 이번 2013 칸 광고제에서 ‘Mobile Lions’ 부문 Grand Prix를 수상한 캠페인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같이 확인해 보시죠.


 

고민의 시작

필리핀 학생들에게는 한 가지 고민거리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학교에 가지고 가야 할 교과서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7살도 채 안된 아이가 매일매일 상당한 수의 교과서를 가지고 학교에 가야합니다. 학교도 가깝지도 않기 때문에 매일 아침 아이들은 매우 지친 상태로 학교에 오게 되고 수업에도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요즘은 기술의 발달로 태블렛이나 e-ㄲreader 가 대안이 될 수 있으나, 대부분의 필리핀의 가정은 이러한 값비싼 도구를 살 여력이 없고 고작해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날로그 모바일 폰이었습니다.

 

기술의 진보만이 정답은 아니다

놀랍게도 이들이 선택한 해결책은 바로 아날로그 모바일 폰을 활용한 텍스트 북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름은 ‘Smart TXTBKS (Text Books)’ 입니다. Smart TXTBKS 심카드를 이용함으로써 아날로그 모바일 폰이 그들만의 e-reade 기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아이들을 웃게 만든 기술의 퇴보

TXTBKS 캠페인의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아이들의 가방은 50%나 가벼워졌고, 출석률은 95%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점은 아이들이 웃으며 학교에 올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일 것입니다.

기술의 진보만을 외치고 있는 이 시점에 오히려 아날로그 폰을 이용한 TXTBKS 캠페인, 우리에게 많은 생각할 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모바일 부문의 심사위원도 위대한 아이디어를 실행하기 위해 반드시 화려하고 현란한 테크놀로지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고 말했는데요.중요한 것은 기술의 진보가 아니라 그러한 기술을 인간에게 잘 이용하는 것이다라는 진리를 다시 한번 일깨워준 좋은 캠페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환경오염 및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지구온난화로 매년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범세계적인 인식과 개선이 필요한 이때, 우리보다 몇 천배는 더 작은 개미들이 열대 우림 보호를 외치며 들고 일어났습니다. 사람도 아닌 개미라니! 과연 무슨 이야기일까요? 오늘은 2013 칸 국제 광고제에서 ‘GRAND PRIX FOR GOOD’를 수상한 <THE ANT RALLY>를 함께 살펴봅시다! 



너무도 익숙해져 버린 공동의 문제를 대하는 WWF의 자세


 



이번 캠페인은 세계 자연 보호기금(WORLDWIDE FUND FOR NATURE)에 의해 진행되었습니다. 세계 자연 보호 기금은 자연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15,000개의 환경 보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90%이상이 개인, 회사의 기부금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앤트 랠리(Ant Rally) 캠페인은 세계 자연 보호 기금의 50주년을 맞아 기존 기부자와 잠재 기부자에게 문제의식을 제기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열대우림의 삼림 파괴는 우리 사회에서 널리 알려진 환경파괴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열대 우림의삼림 파괴는 모두가 알고 있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만큼 만연하게 퍼져있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역치가 낮아져 있었습니다. 세계 자연 보호 기금은 너무도 익숙해져 버린 삼림 파괴의 문제점을 사람들에게 더욱 새롭게 어필하고 관심가져야할 문제로 제기하고자 했습니다. 




익숙해진 사회문제를 새롭게 만들어 다시 인식시키는 WWF의 크리에이티브







앤트 랠리 캠페인은 영상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Ban the Saw’, ‘Save the Forest’ 등의 문구가 레이져로 각인된 나뭇잎을 개미들이 들고 이동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개미가 들고 움직이는 나뭇잎의 문구를 보고 사람들이 경각심을 갖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렇게 자연을 통한 캠페인은 사람들이 세계 자연 보호기금이라는 브랜드에 ‘행동’할 수 있도록 해, 캠페인 시작 5일만에 TV, 라디오, 신문을 비롯한 수많은 매체에 100회 이상 소개되었습니다.





 

앤트 랠리는 자연이 주는 환경을 그전엔 보지 못했던 특별함으로 재창조했습니다. 재창조한 자연으로 우리의 인식 속에 당연하게 자리잡은 사회의 문제를 재인식시킬 수 있는 작용을 했는데요. 모두가 알고 있지만 익숙해진 문제를 새롭고 특별한 경험으로 재창조함으로써 공통의 사회문제를 다시 일깨우고 사람들의 행동을 이끌어낸 세계 자연 보호 기금의 크리에이티브가 빛났던 사례였던 것 같습니다. 



동양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기법이 있습니다. 바로 여백의 미인데요. 인쇄광고에서 이러한 여백의 미를 보여준 브랜드가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2013 칸 광고제에서 ‘Press Lions’를 수상한 아이패드 미니의 인쇄광고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잡지 vs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미니는 다음과 같이 TIME잡지에 인쇄광고를 집행하였습니다. 뒷면에 아이패드 미니의 실물 사이즈의 광고를 게재하여 잡지의 크기와 비교, 아이패드 미니의 크기의 편리함을 소구하는 광고인데요, 잡지라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사진 한장만으로 심플하게 표현하였습니다.

 





 

TIME 외에도 WIRED, New Yorker, Wallpaper 잡지에 다음과 같이 광고를 게재하였습니다.

 

이번 아이패드 미니의 인쇄광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으로는 애플특유의 심플함이 그대로 광고에 녹아있으면서도 아이패드 미니 크기의 편리함을 효과적으로 소구한 광고라고 생각되어지는데요. 이러한 애플특유의 아트워크와 제품의 핵심요소를 잘 소구한 점이 칸 광고의 수상을 가능케한 점이 아닌가 생각해보았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아름답다고, 멋지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을 흔히들 공주병, 왕자병이라고 부르곤 하는데요. 여러분은 본인 스스로 얼마나 아름답다고 생각하시나요? 오늘은 2013 칸 광고제에서 ‘TITANIUM AND INTEGRATED LIONS’를 수상한 도브의 캠페인을 통해 ‘Real Beauty’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해요! ^^




내가 보는 나의 모습 VS 다른 사람이 보는 나의 모습



겨우 요만큼!


 

앞서 이야기한 ‘본인이 생각하기에 자신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여러분은 어떤 대답을 하셨나요? 놀랍게도 위와 같은 질문에 여성의 4%만이 본인이 아름답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96%는 아름답지 않다고 답했다는 이야기네요. 








도브는 이점에 대해 재미난 실험을 했는데요. FBI의 훈련을 받은 초상화 작가에게 실험 대상자의 얼굴을 보지 않고 설명에 의존해 두 가지 그림을 그리게 했습니다. 첫 번째 그림은 ‘실험 대상자 본인이 묘사한 얼굴의 초상화’ 두 번째 그림은 ‘실험 대상자를 모르는 낯선이가 묘사한 얼굴의 초상화’입니다. 과연 자신이 생각하는 나의 얼굴과 다른 사람이 보는 나의 얼굴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아무래도 자신의 얼굴에 대해 더 잘아는 본인이 묘사한 얼굴이 더 아름답지 않을까요?

 


좌 – 본인이 묘사한 나의 초상화 / 우 – 다른 사람이 묘사한 나의 초상화



하지만 결과는 예상 밖이었습니다. 초상화 작가가 그린 두장의 그림은 전혀 다른 사람들이었습니다. 누가 봐도 '내가 생각했던 나의 모습'보다 '다른 사람들이 바라보는 나의 모습'이 더욱 아름 다웠던 것입니다. 




뜻하지 않은 상황을 마주한 여성.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판타지가 아닌 실재하는 당신의 아름다움(Real Beauty)







이 캠페인의 바이럴 영상은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되었는데요. 해당 콘텐츠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타겟 검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와의 접촉 빈도를 극대화 시켰는데요. SNS에서 불붙은 콘텐츠는 다양한 매스 미디어와 영화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바이럴 영상 공개 2주만에 유튜브 상에서 4번째로 가장 많이 공유된 광고가 되었고, 7,340만번 보여졌습니다. 





 

도브의 리얼 뷰티 스케치(Real Beauty Sketch) 캠페인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히 감동적인 실험을 해서가 아닐 것입니다. 자사의 제품을 쓰면 놀랍게 아름다워질 것이라는 판타지가 아닌 여성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본연의 아름다움(Real Beauty)를 보듬어 주는 것, 그것이 도브가 가진 브랜드의 미션이기에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자리잡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2013 칸 광고제' 프로모션 부분에서 대상을 받은 불멸의팬(IMMORTAL FANS)을 소개시켜드리고자 합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축구라는 소재를 가지고 시작되었는데요. 이는 장기기증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에 대한 감성적인 소구에만 치우친 캠페인이 아닌, 장기기증을 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신선하고 성공적인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불멸의팬(IMMORTAL FANS) 캠페인 설명-

이 캠페인은 축구의 나라로 불리는 브라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브라질은 축구의 나라답게 국민들이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축구클럽들이 많이 존재하는데요. 이 중 한 클럽인 Sport Club Recife에서 펼쳐진 캠페인입니다. 이 클럽은 전무후무하게 클럽에 대한 사람들의 열정이 상당한 클럽이라고 합니다. 이에 오길비 브라질(캠페인 주최 기업)에서는 이들의 열정을 통해서 장기기증의 캠페인을 실시하게 됩니다. 이 전략의 핵심은 자신을 통해 새로운 팬이 생겨나고 이러한 팬의 생성이 끊이질 않는 불명의팬을 만드는 것 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해, 한 팬의 죽음에도 장기기증을 통해 Sport Club Recife를 사랑하는 새로운 팬을 만들어 계속 이어간다는 것입니다. 


이 캠페인은 Sport Club Recife와 Santos FC와의 축구 경기날에 축구선수들이 환자들과 경기장에 입장을 하면서 런칭이 되었고, 응원석에 있는 팬들은 불멸의팬, 장기기증에 대한 캠페인 메시지가 적힌 깃발을 흔들며 응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불명의 팬이 되고 싶은 사람들(죽어서도 클럽의 팬으로 남고 싶은 사람들)에게 장기기증 카드를 만들어주고, 이 카드를 신청하면 사후 장기기증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될 사람들과 함께 영원히 팬이 될 수 있음을 인식시켜주었습니다. 

이 캠페인을 통해 5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장기기증 카드를 신청하게 되었고, 브라질에서는 그 해 장기기증 서약이 54%이상의 증가를 보이며 역사상 최고의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그리고, Recife에서는 심장과 각막이식을 기다리는 환자가 제로에 이르게 되며 장기기증에 대한 성공적인 캠페인의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장기기증에 대한 감정적인 호소가 아닌, 장기기증에 대한 동기를 심어주다!

지금까지의 장기기증 캠페인은 누군가를 살려낼 수 있는 요소로 혹은 고통을 받으며 살아가는 이들을 조명하며 이들에 대한 도움을 요구하는 감정적인 호소가 주를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감정적인 요소는 자극이 되어 감정적인 이입을 충분히 만들수는 있었지만, 장기기증자가 선듯 장기기증에 대한 선택을 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인데요. 이는 장기기증을 통해 내가 이룰 수 있는 것에 대해 충분한 자극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이 캠페인은 장기기증을 받는 사람의 입장이 아닌 장기기증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전에 이루어진 캠페인과는 차별적인 접근을 보여주었는데요. 구체적으로 Sport Club Recife를 사랑하는 열정적인 팬이 죽음을 맞이한 뒤에도 장기기증을 함으로써 클럽에 새로운 팬이 생겨날 수 있다는 장기기증자의 욕구를 자극했다는 것이 바로 핵심이자 차별적인 접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장기기증에 대한 접근의 차이가 이 캠페인이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공익캠페인으로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주었으며 더 나은, 그리고 더 진정성이 있는 캠페인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캠페인이라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접근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불멸의팬 캠페인은 우리들이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해줄 수 있는 훌륭한 캠페인의 예가 될 것 입니다. 여러분들도 이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많이 얻길 바라며,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이번 ‘2013 칸 광고제에서 최고 화제가 된 캠페인이 있습니다. Direct Lion, Film Lion, PR Lion, Radio Lion, Titanium and integrated Lion 5개 부문에서 Grand Prix를 수상한 오스트리아의 맬번 지하철 공사에서 진행한 ‘Dumb ways to die’ 캠페인입니다. 그렇다면 이 ‘Dumb ways to die’ 캠페인이 어떻게 무려 5개 분야에서 수상을 하게 되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Dumb ways to die 캠페인 설명-

 

이 캠페인은 처음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특히 SNS나 기사를 통한 버즈를 통해 이번 캠페인을 최대한 많이 노출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서 중요한 포인트로 생각한 점이 있습니다.“이러한 것은 위험하니 하지마세요.” 라는 이성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보다는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재미있게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어른들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도 이번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이 메시지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다음과 같이 재미있는 노래형식으로 캠페인을 전개하였습니다.

 

-Dumb ways to die 캠페인-

 

그들은 하지마라고 호통치지 않는다

Dumb ways to die 캠페인을 보면 절대로 하지마라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저 단순히 노래를 통해 바보같이 죽는 법을 말해줄 뿐입니다. 그것도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전혀 잔인하거나 충격적이지 않은 방법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의 포인트는 여기에 있습니다. 대중들에게 무엇을 하지말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들이 스스로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콘텐츠를 제공해줌으로써 그들이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한 점이 이번 캠페인의 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중들이 스스로 캠페인을 즐긴 결과

Dumb ways to die 캠페인은 미디어를 통해 집행되기 전에 유투브를 통해 뮤직비디오가 먼저 공개되었는데요, 이 뮤직비디오는 유투브에서 2천만뷰를 달성하였고 아이튠즈를 통해 공개된 노래는 총 28개국에서 탑 10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또한 3백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Dumb ways to die 캠페인을 공유하였습니다. 이렇듯 캠페인이 큰 이슈가 된 후 소비자 조사결과 응답자의 39%가 그들이 캠페인을 본 후 더욱더 조심해서 행동을 하게 되었다고 응답을 하였습니다. 또한 실제로 지하철에서의 사고가 21%나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그전의 공익캠페인과는 다르게 하지마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즐기면서 공유함으로써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준 Dumb ways to die 캠페인, 공익캠페인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 칸느에서 5개분야에서 수상을 하며 호평을 받은것도 절로 수긍이 갑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이상 글을 마치며 다음 시간에도 역시 2013 칸느 광고제의 기발한 수상작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00년 이상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 어떠신가요? 어떤 파워풀한 브랜드길래 100년동안이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조금은 올드한 느낌이 들지는 않을까 싶은데요. 칸 광고제의 Cyber Lions 그랑프리를 수상한 오레오의 솔루션은 어떠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100년의 세월을 간직한 할배의 젊어지기 프로젝트, 꽃보다 오레오?!



 


1912년에 태어난 오레오가 올해 드디어 100살이 되었습니다! 100년의 세월을 간직한 오레오는 처음 출시 당시와 비교해 제품자체의 변화는 거의 없었는데요. 그래서 인지 기존의 커뮤니케이션 톤 앤 매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방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이야기해왔습니다. 

 




하지만 오레오의 100번째 생일을 맞아 더욱 Young해지고 더욱 Fun한 방법으로 더욱 Special한 시간을 준비했는데요. 그 이름은 바로 ‘데일리 트위스트(Daily Twist)’입니다! 뭔가 이름에서도 매일매일 특별한 일이 벌어질 것 같지 않나요?







데일리 트위스트는 조금은 올드해 보이는 오레오에 더 젊어보이게 하기 위해 ‘팝 컬쳐’를 대입했는데요. 팝 컬쳐를 뒤집어쓴 오레오는 매일 매일 다른 모습으로 100가지의 다른 작품으로 탄생했는데요. 매번 다른 작품들로 Facebook, Twitter, Pinterest를 통해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 했습니다. 

 




콘텐츠 기획자들은 오레오의 소비자들이 무엇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무엇게 대해 이야기하는지 조사하고 어떻게 오레오로 녹여낼 수 있는지 고민했습니다. 이렇게 기획된 콘텐츠들은 4개의 제작팀이 제작에 착수했습니다. 

 



 


이렇게 개발된 콘텐츠들은 매일매일 소비자들의 관심과 이야기 거리를 반영하고 있었습니다. 올림픽부터 월드 스타 싸이까지 폭넓은 이야기와 스토리들을 반영했습니다. 

 




 

오레오의 솔루션, 올드한 브랜드에 새로운 스토리를!





이렇게 팝 아트의 젊은 감성으로 다시 태어난 오레오는 다양한 언론들과 미디어에 소개되었는데요. SNS 상에서도 오레오의 팝 아트 작품에 대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다양한 매체들과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오레오는 페이스북 팬이 280% 증가했고, 트위터의 리트윗이 515% 늘었으며, 미디어에 2억 3,100만 번의 미디어 노출을 만들고, 페이스북을 통해 4억 3,300만번 노출되었습니다. 




 

오레오는 올드한 브랜드 이미지를 타파하기 위해 젊은 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SNS를 기반으로 팝 아트적인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올드한 브랜드에 새로운 스토리를 불어넣음으로써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만드는 것. 소비자들의 관심과 이야기를 소재로 스토리를 구성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데일리 트위스트를 통해 더 젊어진 오레오처럼 장마로 인해 조금은 지루해진 여러분의 일상에 새로움을 더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오레오의 데일리 트위스트(Daily Twist)가 진행된 SNS 채널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oreo

트위터 : https://twitter.com/Oreo

핀터레스트 : http://pinterest.com/oreo/daily-tw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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