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당개의 2013 클리오 광고제 소개시간, 이번에는 Content&Contact 부문 은상 수상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은상수상작의 경우 서당개에서 이전에 소개했었던 2013 칸 광고제 수상작과 겹치는 작품이 많이 있어 그러한 경우는 링크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1. Sawa Mninjah - Rescue Radio


레바논에는 2십만명이상의 외국인 가정부가 있다고 합니다. 그 중 꽤 많은 수의 가정부들이 그들의 고용인으로부터 신체적, 성적 확대를 당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레바논의 자선보호단체인 Sawa Mninjah에서 진행한 광고입니다. Sawa Mninjah는 4군데의 라디오 방송국과 협약을 맺어 외국인 가정부들이 알아들을 수 있게 그들 나라의 언어로 진행되는 라디오 광고를 집행하였는데요. 이를 통해 외국인 가정부들이 그들의 고용인 몰래 광고를 듣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유도한 광고입니다.



2. Oreo – Oreo Daily Twist


이 캠페인은 오레오에서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캠페인으로 2013 칸 광고제 Cyber Lions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하였습니다.

참고 포스팅 : 2013 칸 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 - (1) 오레오(Oreo)



3. My Blood is red&black

이 광고는 브라질 혈액은행에서 부족한 헌혈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축구와 결합하여 진행한 재미있는 캠페인으로, 2013 칸 광고제 RP Lions에서 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참고 포스팅 : 칸느를 감동시킨 피의 기적 _ My blood is red&black



이번에 소개해드렸던 수상작들을 본 소감은 어떠신가요? 저는 이번 수상작들은 아이디어도 물론 뛰어나지만, 캠페인 속에서 주위의 사람들을 따뜻하게 보는 시선이 느껴져서 더 훌륭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아마 심사위원들도 그러한 느낌을 받았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2013 클리오 광고제를 소개하는 시간, 이번에는 Film부문 은상수상작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언제나 그랬지만 이번에는 특히 좋은 광고들이 너무 많아서 간추리기가 좀 힘들었는데요, 그럼 어떠한 광고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Saridon – Stamp, Hammer, Wash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광고는 태국의 두통약 Saridon의 광고입니다. 태국광고에 대해서는 서당개에서 이미 소개해드린적이 있는데요. (포스팅 : 과장과 유머의 태국광고를 아시나요) 태국광고의 가장 큰 특징은 과장과 유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광고에서도 역시 이러한 특징이 가장 눈에 뜁니다. 두통이 왔을 때의 머리아픔을 각각 도장, 망치질, 빨래방망이에 빗대어 표현하였습니다. 심플한 표현을 통해 소비자들이 두통의 아픔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공감할 수 있는 광고입니다.



2. Cancer Research UK - Plain packaging, Thai Health Promotion Foundation - Smoking kid

은상을 수상한 캠페인 중 금연이라는 소재를 어린이를 이용해 풀어낸 두 가지 캠페인이 있어 함께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Cancer Research UK의 Plain packaging캠페인입니다.

아이들이 나와서 무엇인가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이것은 너무 예쁘고 자신이 좋아하는 색깔이라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설명하는 것은 바로 담배패키지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카피가 나옵니다. ‘화려하지 않은 담배패키지가 모든이들을 금연하게 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수많은 아이들이 담배를 시작하게 되는 하나의 원인을 없애 줄 것이다.’ 이 캠페인은 영국의 암연구와 환자를 위한 자선단체 Cancer Research UK에서 진행한 것으로 담배패키지를 화려하게 만드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을 담은 캠페인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담배를 피우려고 어른들에게 불을 빌리려하자 어른들이 담배를 피우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말을 해줍니다. 그러자 아이들이 그러면 당신은 그렇게 나쁜 담배를 왜 피우는가? 라고 일침을 가하는 캠페인입니다. 이 캠페인은 Thai Health Promotion Foundation에서 진행한 것으로 충격적인 방법을 통해 흡연자들에게 담배의 위험성에 대해 한번 더 일깨워주는 캠페인입니다.



3. Getty Images - From love to bingo

한 남자와 여자가 만나 사랑을 하고 가정을 이뤄 행복하게 살다가 부인이 먼저 죽게됩니다. 슬픔에 빠진 남편은 홀로 외로이 지내다 복권(빙고)에 당첨돼 새 삶을 산다는 이야기, 이 긴 이야기를 게티이미지는 873장의 사진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게티이미지에는 38,297,843장의 이미지가 있다고. 이 캠페인은 게티이미지가 자신들이 가진 다양한 이미지를 한 편의 광고로 잘 표현한 광고입니다.



4. Coca cola - Security cameras

연인의 입술을 훔치는 사람, 음악에 매료된 사람, 떨어진 지갑을 주워주는 사람, 노숙자에게 감자칩을 주는 사람, 친구에게 장난거는 사람, 도로위에서 작은 친절을 베푸는 사람, 그리고 미친 영웅들까지... 코카콜라가 CCTV를 통해서 본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조금만 다르게 보면 세상은 이렇게 행복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코카콜라의 광고입니다. ‘Open Happiness’ 라는 하나의 컨셉을 가지고 캠페인을 무한히 확장시켜나가는 코카콜라의 능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번 Security cameras광고와 연계되는 광고, Let's go crazy입니다.



이번 2013 클리오 광고제 Film부문 은상 수상작 어떠셨나요? 세계의 수많은 광고들 중 뽑힌 수상작이니만큼 하나하나 정말 대단한 캠페인들인데요.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감동을 주는 광고의 힘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당개가 읊는 2013 클리오 광고제, 이번에는 Print부문 금상 수상작들에 대해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Never Hide
Print부문 Grnad Clio를 수상한 Ray-Ban의 인쇄광고입니다.

75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레이벤 선글라스의 Never Hide 캠페인입니다. 군중속에서의 모두 똑같은 모습이 아니라 나만의 자유로운 가치를 추구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요. 처음에 이 인쇄광고를 봤을 때는 단순히 군중 속에서 자신의 의견이나 욕망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으로만 보았으나, 이 사진 속에서는 역사적 일화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의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참고 : 시대에 얽힌 대표적인 브랜드 히스토리를 크리에이티브한 내러티브와 스토리텔링에 담아낸 레이벤 선글라스 75주년 캠페인 광고

확실히 광고는 문화적 배경을 벗어나서는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2. #Cokehands

얼핏 보면 그냥 일반적인 코카콜라 마크인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손에서 손으로 코카콜라가 전달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 광고는 코카콜라의 그간의 커뮤니케이션 “Open Happiness, Share Happiness” 라는 점에서 생각해볼 때 사람들이 코카콜라를(행복을) 나누는 모습을 코카콜라 로고로 상징화하여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3. The Sundays Times Rich List 2012

The Sundays Times Rich List는 영국 최고의 부자들과 재산들에 대한 지침을 받을 수 있는 영국의 인기잡지라고 합니다. 이 광고들은 The Sundays Times Rich List에서 집행한 옥외광고들로 등장인물들을 재산에 따라 크기를 달리함으로써 자신들의 특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광고 그 중 특히 인쇄광고의 경우 한 장의 사진으로 모든 것을 다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그 브랜드의 특징을 집약적으로 잘 보여주어야 하는데요. 이번 Print부문에서의 수상작들은 자신들의 특징들을 재미있는 비유로 잘 뽑아내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서당개의 2013 클리오 광고제 소개시간, 이번에는 ‘Content & Contact’ 부문 금상 수상작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같이 고고고~



1. Virtual 2PAC for Coachella

Content & Contact부문에서 영광의 Grand Clio를 차지한 캠페인은 바로 Virtual 2PAC for Coachella입니다. 이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래퍼 닥터 드레가 2012년 4월 자신의 콘서트에서 고인이 된 랩 스타 투팍과 함께 가상의 형태로 함께하는 공연을 구상하면서 시작하였습니다. 컴퓨터로 투팍과 완전히 닮은 홀로그램을 만들어 그와 함께 공연을 진행하여 라이브 영상을 유투브에 공개하였습니다. 이 공연 영상은 삭제될 때까지 1천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였고, 두 번째 공연 후에는 투팍 앨범 판매 500% 증가, 베스트 앨범 4천만 장 판매, 음원 13000회 다운로드에 1주 1500%증가, 그리고 투팍 웹사이트 방문 500% 증가, 팬 확보 78%증가라는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2. Driving Dogs

Mini/Spca의 Driving Dogs 캠페인입니다. 이 캠페인은 뉴질랜드 동물방지협회(SPCA)에서 진행한 것으로 유기견 입양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즉, 유기견은 지능이 낮을 것이라는 편견을 바꾸고자 실행하였습니다. Porter, Ginny, Monty라는 이름을 가진 세 마리의 유기견을 7주동안 운전 교육을 시킨 후 2012년 12월 10일 케이블 방송을 통해 라이브로 방송을 하였습니다. 캠페인이 나간 후 몇 주 만에 동물 보호소의 유기견들이 입양되었으며, 세계 70개국 2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송을 시청하였으며 SNS를 통해 1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동영상을 확산시켰습니다. 또한 뉴질랜드 시민들의 유기견 입양에 대한 관심이 590%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3. Days of hope

Days of hope는 영국의 국제 광고 대행사인 Saatchi and Saatchi에서 기획한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입니다. 노숙자들이 항상 일정 지역에 머무르며 바깥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캠페인으로, 노숙자들을 방송국으로 초청하여 겨울동안 자신이 기거하는 지역의 날씨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곳의 날씨는 어떤지 자신의 생활은 어떠한지를 말해줌으로써 사람들에게 노숙자들의 생활이 어떤지에 대해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 캠페인은 대중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캠페인의 범위가 전 유럽을 대상으로 확장되었습니다.



4. Potable Water Generator

페루의 리마라는 도시는 연간 강수량이 0%에 가까워 심각한 식수의 부족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 UTEC(The University of Engineering and Technology)이라는 대학에서 빌보드 광고를 만들었습니다. 리마는 강수량은 없지만 습도가 98%에 달하는데 이를 이용하여 빌보드 내 설치되어 있는 시스템이 습도를 빨아들이도록 설계되어 이것을 가지고 물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리마 지역의 사람들에게 물을 공급하였을 뿐만 아니라, 화재를 일으킨 이 캠페인 덕분에 UTEC의 지원률도 38%가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Film 부문의 수상작들을 살펴보며 느낀점은 전문 광고기획자가 아닌 일반인이 기획한 캠페인들이 제법 보인다는 점이었고, 이러한 캠페인들이 광고기획자들의 기획보다 더 실용적이고 우수한 작품도 많았다는 점이었습니다. 광고기획자를 꿈꾸는 서당개로써,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이 고민해야겠습니다.

2013 클리오 광고제 수상작 중 이번에 소개해드릴 캠페인은 ‘Film’ 부문의 금상 수상작입니다. 어떠한 수상작들이 클리오를 깜짝 놀라게 하였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1. The Three Little Pigs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광고는 2013 클리오 광고제에서 ‘Grand Clio’를 수상한 The Gardian의 The Three Little Pigs입니다. 이번 광고는 디지털 시대 저널리즘의 혁신을 꾸준히 모색해 온 가디언이 열린 저널리즘을 전면적으로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25년만에 텔레비전 광고를 내보낸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동화인 아기돼지 삼형제를 인용하여 광고는 진행됩니다. 경찰특공대가 아기돼지를 체포하는 장면으로 광고는 시작하여 사건의 내막이 파헤쳐짐에 따라 나오는 시민들의 의견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The Whole Picture라는 자막과 함께 끝이 나는 이 광고는 사람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의 역할을 하겠다는 가디언의 의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광고는 2012년 칸 광고제에서도 수상을 하였으며, 2012년 가장 많이 시청된 광고로 뽑혔습니다.


2. Grandma

아르헨티나의 취직사이트 Zonajobs의 광고 Grandma입니다. 광고에서는 임종을 맞이한 할머니가 무덤속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무덤을 나와 벼락을 맞고 차사고를 당하고 심지어 폭탄사고까지 당하는 등 말도 안 되는 사건사고에 휩쓸리게 되는데요. 그녀가 계속해서 무덤을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광고 마지막에 나오는 한 청년의 “죄송해요, 저 오늘 회사 못나갈 것 같아요. 할머니께서 사고를 당하셔서요.” 라는 말이 그 해답을 들려줍니다. 바로 직장인들이 자신과 맞지 않는 회사에 나가지 않기 위해 핑계를 대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러한 직장인들의 속마음을 재미있게 표현한 광고를 통해 자신과 잘 맞는 직장을 찾는 것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3. Susan Glenn

Axe의 Susan Glenn입니다. Axe는 남자용 데오드란트로제품으로 그 동안 ‘여자에게 어필하기 위해서 써야 할 제품’으로 자신들을 커뮤니케이션해 왔습니다. 이번 광고인 Susan Glenn편에서도 역시 동일한 컨셉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Susan Glenn이라는 여자를 등장시켜 남자들이라면 한번씩은 경험해봤을 듯한 첫사랑에 빠진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Susan Glenn을 두려워하지 마세요라는 카피를 통해 Axe를 통해 자신감을 가져라라는 말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4. Best Job, Meet the Superhuman, The Beauty Inside, Dumb ways to die

다음의 4가지 광고들은 2013 클리오 광고제뿐만 아니라, 2013 칸 광고제에서도 수상을 한 작품으로 저희 서당개에서 이미 소개를 한 작품입니다. 그래서 작품 설명은 링크를 통해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Best Job _ P&G (http://brandog.biz/82)


Meet the Superhumans (http://brandog.biz/67)


The Beauty Inside (http://brandog.biz/71)


Dumb ways to die (http://brandog.biz/57)



지금까지 2013 클리오 광고제 Film부문의 금상 수상작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광고 속 스토리와 브랜드를 잘 연결한 점이 수상의 비결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이번에 서당개가 소개해 드린 광고 이외에도 더 많은 뛰어난 광고들이 아직 많이 있으니 다음 포스트도 기대해 주세요.


어김없이 오늘도 2013 클리오 광고제 수상작을 소개하러 서당개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소개할 부분은 바로 Other 부문의 금상 수상작들인데요. 지금부터 그 수상작들의 매력 속으로 들어가보시죠!!!


1. Staedtler - Church

여러분들 필기구 중에 Staedtler를 한번쯤은 보셨거나 사용해보신적이 있으실텐데요~ 이 작품은 Staedtler에서 'Where is all begins'라는 카피를 표현한 참신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Where is all begins 즉, 거기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필기구 제조사인 Staedtler가 창조의 시작은 자신이 생각한 것을 글이나 그림으로 옮기는 작업이며, 그 시작점에 Staedtler의 필기구가 함께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다고 하네요. 사실 저 같은 경우는 특정 볼펜을 사용할때 더 생각 정리가 잘 되고 글씨도 이쁘게 써져서 개인적으로 선택해 놓는 볼펜이 있는데요.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 작품의 메시지는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 같네요^^ Staedtler 필기구를 쓰면 창조의 시작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사의 필기구를 통해 연필 끝에 상당한 작품을 표현하면서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한 점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이 외에도 Car / Chair 편이 있는데요. 이 작품들도 역시 같은 포멧이며 인상적인 캠페인이라 생각이 되네요^^

2. Clavin - Erection Blister

이는 체코의 발기부전 치료제인 'Clavin'의 제품입니다. 위의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가 흔히 보는 알약과는 다른 모습의 알약을 볼 수 있는데요. 저희가 일반적으로 보는 알약은 누워있는 모습이죠? 그러나 Clavin사의 발기부전 치료제인 알약은 서있는 모습을 연출하였습니다. 이는 발기부전 치료제의 특성으로 이 제품을 사용하면 발기부전이 치료된다는 직설적이면서도 우스꽝스럽게 표현을 잘하여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 이 제품의 특성을 각인시킬 수 있을 것 같네요. 하나의 생각차이가 사람들의 마인드에 포지셔닝 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또 다시금 하게 해주는 캠페인인 것 같습니다. 


3. Meltdown - The First Board Game that Melts

이 캠페인은 현재 지구 온난화의 문제를 어린 아이들에게 게임을 통해 심각성을 알려주는 캠페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와 아이들의 보드 게임이라... 어떻게 연관을 지었는지 살펴보니 상당히 크리에이티브한 발상으로 만들어진 게임이었습니다. 이 보드게임에 대해 설명하자면, 보드게임의 도구에는 주사위, 북극곰, 얼음을 얼릴 수 있는 얼음판 그리고 스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게임을 하기 위해서 우선 각 빙하 모양으로 얼음을 만들 수 있는 얼음판을 이용해 얼음을 만듭니다. 얼음이 만들어지면 스폰지에 얼음을 놓고 게임을 시작할 수 있는데요. 게임 진행 방식은 주사위를 던저 진행이되며 점점 녹는 얼음으로 부터 북금곰을 안전한 곳으로 구출하는 것입니다. 이 게임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실제로 얼음이 녹으면서 게임이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마치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지구 온난화의 문제로 인해 녹고 있는 빙하처럼 말이죠.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어린 아이들은 게임을 통해 체험을 하며 그 문제에 대해 체감하게 될 것입니다. 즐기기만하는 게임이 아닌 지구의 문제에 대한 생각을 같이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크리에이티브하고 시사성있는 캠페인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이러한 점들이 이 캠페인에 높은 평가가 가능하도록 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2013 클리오 광고제 Other 부문의 금상 수상작들을 살펴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크리에이티브한 캠페인들이 많았다고 생각이 되네요. 이 이후에도 다른 부문들의 수상작들을 계속해서 소개할 예정이니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013 클리오 광고제 수상작 중 이번에 소개할 부문은 Innovative & Integrated 부문입니다. 과연 어떠한 수상작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Puerto Rico - The Most Popular Song

이 캠페인은 2013 클리오 광고제에서 Innovative & Integrated부문의 Grand Clio를 받은 최고의 캠페인인데요. 이는 세계적인 경제적 위기에 더 큰 위기를 맞고 있는 푸에르토리코 섬나라에서 진행된 캠페인입니다. 푸에르토리코가 더 큰 위기라고 말한 이유는 국민의식에서부터 설명을 해야하는데요. 다른 나라들이 경제적 위기로 일자리가 없어 고통을 받는 반면, 이 나라는 일할 사람이 없어 더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유는 국민의 60%가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정부의 보조금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인데요. 국민들은 실업 상태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고 정부 보조금에만 의존하다보니 국가적으로 상당한 위기가 찾아오게 된 것입니다. 이에 포풀라르 은행이 이 상황을 개선시키기 위해 국민의 의식을 바꾸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 캠페인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푸에르토리코의 유명 가수인 엘 그란 콤보의 노래를 개사하는 캠페인이라고 먼저 말할 수 있겠네요. 이 그룹의 히트곡인 'No Hago Mas Na'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라는 노래를 개사하기 시작합니다. 이 노래의 스토리는 아무 일도 안하고 정부 보조금으로만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이를 개사하여 'The Most Popular Song'으로 탄생시키고 이의 스토리 또한 노동의 삶을 가치있게 만들었습니다. 이는 히트곡이었던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게 되었는데요. 이 반응은 국민들의 의식을 바꾸기 시작합니다. 문화와 예술의 힘이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정부보조금이 아닌, 스스로 노동을 하여 돈을 벌고 자국의 경제위기를 같이 극복하자는 의식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는 상당한 문화적 파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이 캠페인이 최고의 평가를 받지 않았나 생각이 되네요. 한 사람의 마음을 바꾸기도 힘든데 대중을 상대로 의식을 개선시킨 이 캠페인이야 말로 진정한 캠페인이네요.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집니다. 


2. BHF - Mini Vinnie

이는 British Heart Foundation의 자선 프로모션입니다. 심폐소생술의 올바른 방법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 캠페인인데요. 이 캠페인에는 아이들과 전직 축구선수가 등장하여 많은 인기를 끌었다고 하네요. 'no kissing, just hard CPR'로 심폐소생술을 할 때 입으로 하는 것은 이물질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오로지 손으로만 해야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폐소생술에 대한 방법을 전문가가 나와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닌, 어린아이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고 올바른 방법을 재미있게 알려주어 더 긍정적인 캠페인으로 평가가 되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때 전문가적인 이론방법론이 아닌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전달하는 것이 키포인트이며 이러한 점이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두 캠페인 모두 사람들의 의식을 바꾼다는 점에서 공통된 캠페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메시지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바꾼다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이지 않나요??? 이러한 참신한 캠페인을 통해 저 또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희도 이러한 메시지로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개선시키고 싶어지네요. 열심히 노력해야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브랜드 읊는 서당개가 저번 2013 칸느 광고제 수상작에 이어 클리오 광고제 수상작을 소개시켜드리는 코너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이번에도 참신하고 매력적인 수상작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소개해드리려고 하니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2013 클리오 광고제 금상 수상작 중 가장 먼저 소개할 부문은 Branded Entertainment & Content 부문입니다. 지금부터 이 부문에서 어떠한 캠페인들이 최고의 상을 수상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Save the Children - Every Beat Matters (BBDO New York)

이 캠페인은 상당히 아름다운 캠페인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캠페인에 대한 설명을 드리자면, Save the Children이 어린이 보호의 목적을 위해 많은 스타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이룬 캠페인입니다. 어린 아이들의 심장박동 소리를 녹음하고 이를 음악으로 제작하는 신선한 캠페인인데요. 이에 대한 이벤트로 약간의 돈을 지불하면 페이스북의 프로필 사진을 녹음된 아이들의 심장파동을 통해 심장파동으로 이루어진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제공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단순히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물리적인 혜택만을 제공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문제를 모든 사람들이 공유하고 느끼게 할 수 있었던 캠페인이라 더욱더 체감에 와닿고 성공적인 캠페인이 되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최근에 본 캠페인 중 가장 아름다운 캠페인이라 생각이 됩니다^^


2. Chevrolet - Chevy Sonic Integrated

이 캠페인은 쉐보레 자동차를 통한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캠페인입니다. 이 캠페인을 보면 상당한 노력이 담겨져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자동차가 지나가는 노선 등 모든 것을 계산하여 하나의 멜로디로 창조하였습니다. 저는 이 캠페인을 보면서 첫번째 상당한 노력이 담겨진 캠페인이구나! 두번째는 보기만 해도 경쾌하고 즐겁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점이 쉐보레 자동차 캠페인의 높은 평가를 가져오게 한 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보기만 해도 즐거움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자동차. 이 캠페인을 통해 즐거운 자동차라는 이미지가 저에게는 생기게 되었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포지셔닝을 이끌어낸 점이 상당히 높게 평가 받을 만 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3. Heineken - The Candidate

저는 이 캠페인을 보고 하이네킨에 대한 이미지가 정말 급상승하였습니다. 제가 대학생이여서 인지 취업 면접에 대한 소재로 크리에이티브하게 캠페인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하이네킨 마케팅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캠페인에 대해 설명해드리자면 실제 면접 도중 형식적인 면접이 아닌 돌발상황을 연출합니다. 이에 반응하는 면접자들을 행동을 통해 하나의 캠페인을 만들었는데요. 마지막 부분에서 챔피언스리그와 연결을 시킨 장면에서는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는데요. 상당히 크리에이티브한 캠페인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 캠페인은 연계성이나 브랜드 이미지와의 통일성 등에서 상당히 완벽한 캠페인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위의 캠페인들에 대해 어떠한 느낌을 받으셨나요??? 상당히 참신하고 매력적이지 않나요?? 이런 캠페인들을 소개할 땐 저희도 덩달아 신나게 되는데요^^ 앞으로도 더 참신한 클리오 광고제 수상작을 소개할테니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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