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당개와 살펴본 클리오 수상작 콘텐츠 시리즈의 마지막인데요.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영광의 아이디어는 과연 어떤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서당개와 함께 클리오 광고제 동상 수상작 중 ‘Digital Mobile’부문을 함께 살펴보도록 해볼까요?^^ 


1. Coca-Cola - Move to the beat of London 2012





코카콜라는 100개 이상의 국가가 출전하는 2012년 영국 올림픽을 맞이해 영국 올림픽에서 진행하는 코카콜라의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비트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코카콜라는 올림픽 개회에 맞추어 특별한 공연을 주최했습니다. 최고의 프로듀서인 Mark Ronson과 다양한 가수들 그리고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꾸민 이 공연은 ‘세계 어디서나’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걸맞게 웹사이트를 통해 전세계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스트리밍을 통해 생중계했습니다. 



2. Google Chrome - Build With Chrome









구글 호주와 뉴질랜드는 구글 맵, 레고, HTML5 기능을 한데 모은 온라인 인터랙티브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Build with Chrome’이라는 이름의 어워드를 개최하고 전세계 레고 팬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게재할 수 있도록해 자신의 예술적인 감각을 보여줄 수 있도록 했고, 크롬으로 보여줄 수 있는 최대한의 기능을 레고를 통해 훌륭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직접 사용해보면 간단하게 보이는 기능들이지만, 몇 년 전에는 사용할 수 없었던 기능들이었던 새로운 기술들이라고 합니다. 크롬이 보여줄 수 있는 웹 브라우져 기술과 레고의 만남, 어떠신가요? 옛 기억을 떠올려 블록놀이 한번 해야겠네요. 



3. OREO - OREO Daily Twist





이 캠페인은 오레오에서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캠페인으로 2013 칸 광고제 Cyber Lions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하였습니다.

참고 포스팅 : 2013 칸 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 - (1) 오레오(Oreo)



Digital Mobile 부문의 동상 수상작을 마지막으로 클리오 광고제 시리즈를 마무리 짓습니다. 총 25편의 콘텐츠를 연재하는 동안 저희 서당개들도 많은 공부가 되었는데요. 저희 콘텐츠를 읽으신 분들 또한 좋은 시간이 되었길빕니다. 혹시 놓친 콘텐츠가 있다면 클리오 광고제 카테고리에서 확인해주세요! 그럼 더더욱 알찬 소식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 서당개가 안내해드릴 아이디어는 클리오 광고제의 동상 수상작 중 ‘Out of home’ 광고들입니다. 오늘의 광고들은 다른 작품들보다 열려있는 ‘상상력’이 조금 필요한데요. 콘텐츠를 읽기 전 뇌를 말랑말랑하게 할 수 있도록 심호흡 세 번 실시하고 상상력의 나래를 펼쳐봅시다! ^^



1. Land Rovers – Eating Out








이 광고를 본 당신은 아마 지금쯤 ‘왓 더 헬!!!!!’이라고 외쳤을지도 모르겠네요. (여러분의 심신안정을 위해 작은 이미지로 업로드합니다.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어요!) 지금까지 듣도 보도 못한 음식들인 만큼 우리가 지금까지 가보지 못한 세계들이 떠오르시지 않나요? 이 광고는 4륜 구동 자동차 브랜드로 유명한 ‘랜드로버(Rand Lover)가 집행했는데요. 어디든 달릴 수 있는 SUV 차량으로 유명한 랜드로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세계 오지의 음식들을 언제나 먹을 수 있다는 의미의 크리에이티브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2. Lego – Big Bang




우주 만물은 빅뱅(대폭발)이후 탄생되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의 만물은 (과학적으로는) 빅뱅 이후 이루어진 수많은 사건과 사고를 통해 생겨났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레고의 광고를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의 만물이 창조된 것처럼 레고를 통해 수많은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을 표현했습니다. 빅뱅을 나타내는 듯한 카피 ‘THE BEGINNING’를 제외하고 그 어떤 설명도 없지만 이미지와 레고의 브랜드 마크를 보고 광고의 스토리를 이해했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 레고의 무한한 창의성을 동감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무한한 창의성을 가진 레고로 여러분의 이성친구를 만들어드릴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빅뱅이 한번 더 일어나도 여러분에겐 ASKY. 




3. Volkswagen Park Assist Technology - Nightmare Parks






자동차를 주차하기 가장 어려운 순간은 어느 때일까요? 폭스바겐의 광고는 운전자가 주차하기 어려운 최악의 순간들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보여줍니다. 살금살금 주차하다 삐끗하는 날엔.. 상상도 하기 싫은 순간들을 보여주는 광고안에서 폭스바겐은 자사의 주차 지원 기술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데요. 딱 봐도 폭스바겐의 기술로 이러한 끔찍한 상황에서도 멘탈의 훼손없이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다는 그들의 이야기가 들려오지 않나요? 아래의 영상은 폭스바겐의 주차 지원 기술의 내용을 알려주는 영상인데요. 이 정도의 기술이라면 끔찍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주차를 할 수 있을 것 같긴하네요! 





광고들을 보니 기획자들의 무한한 상상력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서당개는 특히 우주의 탄생과 자사의 제품을 매칭한 레고의 광고가 정말 와닿았는데요. 콘텐츠를 읽고 계신 여러분들이 가장 감탄했던 광고는 어떤 작품인가요? ^^ 기분좋게 콘텐츠를 보셨다면 손가락 버튼을 눌러눌러눌러 주세요! ^^ 




서당개가 소개하는 2013 클리오 광고제 동상 수상작, 이번에는 Film 부문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수상작들은 유쾌한 광고들이 많았는데요. 어떠한 광고인지 한 번 확인해볼까요.


1. DirecTV – Baby


가족들이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있는 평온한 집안, 아기를 안고 있는 엄마곁에 가족들이 다가오며 저마다 한마디씩 합니다. 아기가 누구를 닮았다고 서로 말을 하는데 그때마다 아기의 얼굴이 가족들이 묘사하는 모습으로 바뀝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마지막에 카피가 나오며 의문이 풀립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자 하는 것만 본다, 다이렉트 TV는 고화질의 200가지 이상의 채널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케이블 TV를 얘기하기 위해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는 아기를 통해 사람들의 습성을 말한 것인데요. 광고를 다 본 후 고개가 고개가 끄덕여지는 재치있는 광고였습니다.



2. Nike+ - Game On, World

한 소년이 나와서 도시를 마치 게임속 캐릭터가 된 듯이 돌아다닙니다. 건물을 뛰어넘고 장애물을 헤치고 미션도 클리어합니다. 화면속 모습도 나이키 퓨엘 밴드를 통해 칼로리가 소모되는 모습이 마치 게임속 캐릭터가 경험치를 얻는 모습을 연상케하도록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카피가 나옵니다. “Game on, World” 나이키 제품과 퓨엘밴드를 통해 당신도 한번 세상이라는 게임을 즐겨보라는 것을 표현한 광고입니다. 나이키가 가진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진 스포티한 광고였습니다.


3. Le Trèfle – Emma

한 부부가 나옵니다. 남편은 계속해서 아내의 이름인 ‘엠마’ 를 외치며 아내가 하는 것 하나하나 색칠공부, 포스트잇, 책, 프린트 등의 행위에 대해 아이패드가 나온 이 시점에 왜 구식행위를 하고 있냐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다 화장실에서 휴지가 떨어지고 역시나 엠마를 부릅니다. 그러자 엠마는 남편이 그렇게 좋아하는 아이패드에 휴지사진을 띄워서 넣어주는 광고입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Paper has a great Future.”  이 광고 역시 화장지광고를 하기 위해 전혀상관없어 보이는 아이패드와 한 부부의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재치있게 화장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서당개가 소개해드린 Film부문 동상수상작들 어떻게 보셨나요? 짧은 TV광고에서 보여줄 수 있는 재치있는 비유를 잘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앞으로도 이러한 재미있는 광고를 더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는 2013 클리오 광고제 ‘Print 부문’ 의 동상 수상작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럼 모두 느낌 아니깐 긴말 필요없이 광고를 확인해보러 가시죠.


1. Save the Children – Kitchen, Living room

국제아동권리기관 Save the Children 에서 아동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서 만든 인쇄광고입니다. 광고를 보시면 학대 받는 아이들이 점점 커가면서 다시 자신을 학대한 부모님처럼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70% of abused children turn into abusive adults’ 라는 카피를 통해 학대박은 아이들이 자신이 받은 학대를 대물림한다는 점을 강렬한 이미지로 표현하였고, 이를 통해 학대를 근절하여야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비쥬얼의 충격을 통해 사람들에게 강렬하게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캠페인입니다.


2. Volkswagen Park Assist Technology                                                         Bikers&police, Car Jack&Glass Truck, Portaloo&Hearse

Volkswagen에서 자신들의 자동주차시스템에 대해서 전달하기 위해 만든 인쇄광고입니다. 광고를 보시면 하나의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주차공간이 있는 곳 양쪽으로 경찰차와 가지런히 세워진 오토바이, 유리를 옮기는 차와 차를 정비하는 사람, 그리고 이동식화장실과 장의차가 있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즉 주차를 하다가 조금만 운전을 잘못해도 매우 긴박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자신들의 자동주차 시스템의 필요성과 우수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3. LG – Forrest, Kill, Pretty

LG의 홈시어터 인쇄광고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들인 포레스트 검프, 킬빌, 프리티 우먼의 영화포스터들이 나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포스터의 정면이 아니라 포스터의 뒷면과 옆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ome theater 3D sound LG. Every side of the sound’ 라는 카피를 통해 자신들의 홈시어터를 통해 강렬한 3D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광고입니다.



이번 동상 수상작들도 역시 자신들의 가장 강력한 소구점을 재치있게 표현한 광고들이 수상작에 뽑혔는데요. Print부문의 수상작들도 이번에 소개해드리지는 못했지만 좋은 광고들이 많이 있어서 그러한 광고들은 저희 서당개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차차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3 클리오 광고제를 소개하는 시간, 이번에는 ‘Content&Contact 부문’ 동상 수상작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어떠한 멋진 캠페인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한번 살펴볼까요.


1. Adidas - The biggest Champions League Final of all Time

2011-2012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맞아 아디다스에서 진행한 캠페인입니다. 아디다스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우승자를 예측하는 투표를 진행한 후, 그 진행결과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인 뮌헨에서 멋진 홀로그램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서당개도 축구의 광팬으로써 그 당시 새벽잠을 쪼개가며 긴장감속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시청했었는데요. 그때의 감동이 다시 느껴지는 것 같은 멋진 영상미를 뽐내는 캠페인이었습니다.


2. McDonald's - Small Currency

인도네시아에는 아주 작은 화폐단위의 동전이 있다고 합니다. 가게에서는 너무 작은 단위의 동전이라 미리 동전을 준비해놓지 않고 손님들에게 캔디를 주며 당신의 잔돈은 기부를 통해 사용하겠다고 양해를 구해왔습니다. 하지만 손님들은 아무리 작은 단위라도 자신의 돈을 자신의 의사도 묻지않고 멋대로 기부해버리는 것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맥도날드에서 작은 단위의 맥도날드 지폐를 만들어 사용하도록 한 캠페인입니다. 비록 사소한 아이디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소비자들의 불만사항을 수용하고 이를 해결함과 동시에 맥도날드 자신들에게도 득이 되는 멋진 캠페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2013 클리오 광고제 Content&Contact 부문 수상작들의 소개가 끝이 났습니다. 금상, 은상, 동상 모든 수상작들이 굉장히 멋진 아이디어를 가진 캠페인이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희가 소개해드린 캠페인말고도 더 멋진 캠페인이 많이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2013 클리오 광고제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번 특집에서 소개해드리지는 못했지만 좋았었던 캠페인들은 앞으로 저희 서당개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매일 매일 들락날락하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이지만 브랜드와 광고가 결합하면 조금 더 크리에이티브한 세상이 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클리오 광고제의 아이디어는 ‘Digital Mobile’ 부문의 Silver 수상작인데요. 과연 어떤 신기하고 즐거운 이야기가 있을지 함께 살펴보시죠!


 

1. Ikea - The Smallest Ikea Store

 




스웨덴의 가구 브랜드인 이케아(Ikea)는 저렴한 가격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유명한데요. 이케아는 도시의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주거 생활 공간이 좁아지고 있는데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소비자의 주거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공간 절약에 대한 이케아의 신념을 보여주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가구 매장을 만들었는데요. 300X250 픽셀로 구성된 웹 배너에 이케아의 모든 제품을 넣어 효과적으로 제품과 이케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했습니다.

 


 

2. Google - Livable App





900만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뉴욕에서 나에게 꼭 맞는 새로운 터전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나의 조건과 꼭 맞는 아파트를 찾기 위해 제작된 이 어플리케이션은 주소를 입력하기만 하면 주변 지역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매겨진 점수를 통해 나의 조건과 얼마나 잘 맞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 맵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 어플리케이션은 다양한 조건을 우선 순위로 정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니 교통부터 주변 맛 집, 애완 동물 사육가능 등 자신에게 꼭 맞는 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왠지 국내에 도입되면 부동산 투자를 위한 툴이 될 것만 같은 기분이네요. )

 


 

3. Coca-Cola - HILLTOP” RE-IMAGINED

 



 

1971년 코카콜라가 선보인 광고, Hilltop(언덕)은 코카콜라를 통해 세계 모든이들과 코카콜라를 마시고 싶다는 국제사회의 희망과 관용에 대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또한 광고를 통해 코카콜라를 보내는 프로모션 또한 함께 진행했는데요. 40년이 지난 2011년 코카콜라는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과거의 Hilltop 캠페인을 현대의 기술을 통해 재조명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를 만들었습니다. 컴퓨터를 통해 코카콜라의 인터랙티브 광고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 설치된 특별한 자판기를 통해 지구 반대편 낯선이에게 자신의 메시지를 담아 코카콜라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또 코카콜라를 받은 소비자는 자판기를 통해 코카콜라를 보낸이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답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과 다양한 기술이 접목되어 조금 더 새로워졌지만 어쨌든 코카콜라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같아 보입니다. 바로, Buy the World a Coke."

 

지금까지 클리오 광고제의 Digital Mobile 부문의 은상 수상작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오늘 살펴본 수상작들은 글로벌 브랜드의 세계화, 현지화 전략이 녹아든 아이디어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과연 다음엔 어떤 아이디어가 기다리고 있을지 더욱 기다려지는데요. 계속 이어지는 클리오 광고제 콘텐츠들도 기대해주세요! ~!^^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클리오 광고제의 OOH 광고 부문 Silver 상을 수상한 캠페인들을 소개해드릴 텐데요. 오늘은 특별하게 분노부터 스릴, 감동까지 다양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캠페인들로 준비해보았습니다. 자 지금부터 서당개와 함께 살펴보실까요?



1. Doom Fogger - Roachville





인간과 길고 긴 싸움에도 불구하고 바퀴벌레는 아직도 그리고 여전히 무사태평?! 살충제 브랜드인 Doom Fogger는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 생활 여기저기에서 안락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바퀴벌레의 모습을 보여주는 OOH광고를 집행했는데요. 바퀴벌레를 퇴치하기 위해선 집안 뿐만 아니라 갈라진 벽 틈이나 울타리도 꼭 방역작업을 해야함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너무나도 안락하게 생활하는 귀여운 바퀴벌레를 보니 서당개보다 편하게 사는 것 같네요.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




2. TNT - Push the Button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눈앞에서 드라마가 펼쳐진다? 영상을 보신 것처럼 미국의 드라마 채널인 TNT가 벨기에의 런칭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OOH 광고는 벨기에의 TV에서도 버튼만 누르면 현실과 같은 드라마가 펼쳐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플랑드르 광장에서 펼쳐진 드라마 같은 이번 이벤트, 우리나라 시청 앞 광장에서도 한번 보고 싶네요!



3. Misereor - Power Of a Coin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동전 한 닢의 힘은 얼마나 될까요? 치솟는 물가 탓에 이젠 동전 한 닢에 큰 가치를 느끼긴 어렵지만 Misereor가 진행한 캠페인을 보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동전이 얼마나 값진지 비로소 깨닳게 됩니다. 인터랙티브 기부금 박스를 통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사람들이 동전 한 닢을 넣으면 Misereor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내장된 기부금 박스에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찍은 사진과 함께 기부내용을 Misereor의 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자신의 담벼락에 공유할 수 있습니다. 



오늘 OOH 부문의 Silver 수상작들을 살펴보니 역시 좋은 광고 혹은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기 위해선 분노부터 감동까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감정과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제 1 원칙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단순한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와 공감하는 것. 쉽게 이야기할 수 있지만 정말 어려운 일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우리도 언젠간 이런 아이디어를 세상에 펼쳐 보일 수 있겠죠?^^ 




서당개의 2013 클리오 광고제 소개시간, 이번에는 Content&Contact 부문 은상 수상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은상수상작의 경우 서당개에서 이전에 소개했었던 2013 칸 광고제 수상작과 겹치는 작품이 많이 있어 그러한 경우는 링크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1. Sawa Mninjah - Rescue Radio


레바논에는 2십만명이상의 외국인 가정부가 있다고 합니다. 그 중 꽤 많은 수의 가정부들이 그들의 고용인으로부터 신체적, 성적 확대를 당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레바논의 자선보호단체인 Sawa Mninjah에서 진행한 광고입니다. Sawa Mninjah는 4군데의 라디오 방송국과 협약을 맺어 외국인 가정부들이 알아들을 수 있게 그들 나라의 언어로 진행되는 라디오 광고를 집행하였는데요. 이를 통해 외국인 가정부들이 그들의 고용인 몰래 광고를 듣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유도한 광고입니다.



2. Oreo – Oreo Daily Twist


이 캠페인은 오레오에서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캠페인으로 2013 칸 광고제 Cyber Lions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하였습니다.

참고 포스팅 : 2013 칸 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 - (1) 오레오(Oreo)



3. My Blood is red&black

이 광고는 브라질 혈액은행에서 부족한 헌혈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축구와 결합하여 진행한 재미있는 캠페인으로, 2013 칸 광고제 RP Lions에서 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참고 포스팅 : 칸느를 감동시킨 피의 기적 _ My blood is red&black



이번에 소개해드렸던 수상작들을 본 소감은 어떠신가요? 저는 이번 수상작들은 아이디어도 물론 뛰어나지만, 캠페인 속에서 주위의 사람들을 따뜻하게 보는 시선이 느껴져서 더 훌륭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아마 심사위원들도 그러한 느낌을 받았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2013 클리오 광고제를 소개하는 시간, 이번에는 Film부문 은상수상작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언제나 그랬지만 이번에는 특히 좋은 광고들이 너무 많아서 간추리기가 좀 힘들었는데요, 그럼 어떠한 광고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Saridon – Stamp, Hammer, Wash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광고는 태국의 두통약 Saridon의 광고입니다. 태국광고에 대해서는 서당개에서 이미 소개해드린적이 있는데요. (포스팅 : 과장과 유머의 태국광고를 아시나요) 태국광고의 가장 큰 특징은 과장과 유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광고에서도 역시 이러한 특징이 가장 눈에 뜁니다. 두통이 왔을 때의 머리아픔을 각각 도장, 망치질, 빨래방망이에 빗대어 표현하였습니다. 심플한 표현을 통해 소비자들이 두통의 아픔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공감할 수 있는 광고입니다.



2. Cancer Research UK - Plain packaging, Thai Health Promotion Foundation - Smoking kid

은상을 수상한 캠페인 중 금연이라는 소재를 어린이를 이용해 풀어낸 두 가지 캠페인이 있어 함께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Cancer Research UK의 Plain packaging캠페인입니다.

아이들이 나와서 무엇인가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이것은 너무 예쁘고 자신이 좋아하는 색깔이라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설명하는 것은 바로 담배패키지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카피가 나옵니다. ‘화려하지 않은 담배패키지가 모든이들을 금연하게 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수많은 아이들이 담배를 시작하게 되는 하나의 원인을 없애 줄 것이다.’ 이 캠페인은 영국의 암연구와 환자를 위한 자선단체 Cancer Research UK에서 진행한 것으로 담배패키지를 화려하게 만드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을 담은 캠페인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담배를 피우려고 어른들에게 불을 빌리려하자 어른들이 담배를 피우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말을 해줍니다. 그러자 아이들이 그러면 당신은 그렇게 나쁜 담배를 왜 피우는가? 라고 일침을 가하는 캠페인입니다. 이 캠페인은 Thai Health Promotion Foundation에서 진행한 것으로 충격적인 방법을 통해 흡연자들에게 담배의 위험성에 대해 한번 더 일깨워주는 캠페인입니다.



3. Getty Images - From love to bingo

한 남자와 여자가 만나 사랑을 하고 가정을 이뤄 행복하게 살다가 부인이 먼저 죽게됩니다. 슬픔에 빠진 남편은 홀로 외로이 지내다 복권(빙고)에 당첨돼 새 삶을 산다는 이야기, 이 긴 이야기를 게티이미지는 873장의 사진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게티이미지에는 38,297,843장의 이미지가 있다고. 이 캠페인은 게티이미지가 자신들이 가진 다양한 이미지를 한 편의 광고로 잘 표현한 광고입니다.



4. Coca cola - Security cameras

연인의 입술을 훔치는 사람, 음악에 매료된 사람, 떨어진 지갑을 주워주는 사람, 노숙자에게 감자칩을 주는 사람, 친구에게 장난거는 사람, 도로위에서 작은 친절을 베푸는 사람, 그리고 미친 영웅들까지... 코카콜라가 CCTV를 통해서 본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조금만 다르게 보면 세상은 이렇게 행복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코카콜라의 광고입니다. ‘Open Happiness’ 라는 하나의 컨셉을 가지고 캠페인을 무한히 확장시켜나가는 코카콜라의 능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번 Security cameras광고와 연계되는 광고, Let's go crazy입니다.



이번 2013 클리오 광고제 Film부문 은상 수상작 어떠셨나요? 세계의 수많은 광고들 중 뽑힌 수상작이니만큼 하나하나 정말 대단한 캠페인들인데요.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감동을 주는 광고의 힘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클리오 광고제 금상 수상작 소개의 마지막으로 Digital Mobile 부문을 소개해 드릴텐데요. 수상 부문이 Digital Mobile인 만큼 우리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가장 최첨단의 기술과 뛰어난 상상력의 크리에이티브가 녹아 들어있겠죠? 과연 어떤 광고들이 있을지 최고의 광고 몇 편을 소개해드립니다. 



1. Google Docs - Masters Edition





구글 닥스의 협업 기능을 효과적으로 보여준 이 인터넷 광고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었는데요. 고전 문학을 협업으로 탄생시키고자 협업을 진행하는 역사상 최고의 작가들을 통해 구글 닥스의 효과적인 기능들을 소개했습니다. 셰익스피어, 디킨스, 니체, 도스토예프스키, 에드가 앨런 포가 자신의 작품 스타일로 함께 작성하는 작품의 궤적을 따라 보는 이들은 구글 닥스의 협업 기능에 대한 설명을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는데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협업 기능을 광고 속 작가들처럼 유쾌하게 활용해보면 어떨까요?



2. Uncle Grey - The Liberation






여성 진 브랜드인 Uncle Grey는 패션 카탈로그, 영화, 게임, 뮤직 비디오를 아우르는 인터랙티브 무비를 공개했습니다. 18세에서 25세 사이의 젊은 여성을 타겟으로 제작된 이 인터랙티브 무비는 영화를 보는 중 언제라도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 속 스토리를 바꿀 수 있도록 주인공의 행동을 선택할 수 있는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품의 정보 뿐만 아니라 제품의 디테일을 직접 마우스로 드래그하거나 클릭하는 간단한 행동을 통해 미리 브랜드 경험을 이끌어 내는 방식은 정말 크리에이티브한데요. 타겟에 맞는 신선함이 앞으로 다가올 다양한 인터랙티브 무비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네요! 



3. Nature Valley - Nature Valley Trail View





그레놀라 바를 주력상품으로 제조하는 Nature Valley는 국립 공원의 복원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Nature Valley는 구글 스트릿 뷰의 기술을 차용해 국립공원의 옐로 스모키, 그레이트 스모키, 그랜드 캐년을 탐색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웹사이트에 접속한 사용자는 간단한 조작을 통해 하이킹 코스를 돌아볼 수 있고 마우스 조작을 통해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클리오의 Digital Mobile부문의 수상작을 살펴보았는데요. 언제 어디서나 접속해 브랜드 경험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광고들이 많으니 시간이 난다면 웹사이트에 방문해 최신 기술이 반영된 광고들을 체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클리오는 매년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이라는 카테고리로 역사적인 광고를 재조명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클리오는 꼭 기억해볼 만한 광고 3편을 명예의 전당으로 선정했습니다. 과연 어떤 광고가 명예의 전당에 올랐을까요? 지금부터 서당개와 함께 살펴보시죠! 



1. Volkswagen – Think Small





1960년 폭스바겐에서 선보인 이 광고는 폭스바겐의 대표적인 모델인 뉴비틀을 담은 광고입니다. 북미에서 20세기 광고 역사상 가장 훌륭한 캠페인 중 하나로 꼽히는 이 광고는 매출과 브랜드 충성도를 함께 섭렵한 성공적인 광고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세계 대전이 끝난지 불과 15년이 지난 당시 나치 정권에 의해 만들어진 공장에서 설계된 폭스바겐 뉴비틀에 대한 정보를 나열하는 대신 제품이 가진 이미지와 설득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광고에서 사용한 이미지를 간결한 미니멀리즘을 강조해 텍스트를 강조할 수 있도록 구성한 디테일은 왜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었는지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2. Volkswagen - Snowplow





자동차 광고 캠페인의 바이블로 불리우는 이 광고는 1964년 폭스바겐의 광고인데요. 당시 칸광고제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폭스바겐의 뉴비틀의 성능을 여실히 보여주는 이 광고는 나레이션과 폭스바겐, 그리고 제설차만으로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3. Coca Cola - Identity





세계에서 가장 높은 브랜드 자산을 가지고 있는 코카콜라. 코카콜라는 2008년 자신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통합하기 위해 소비자와 접촉할 수 있는 부분들의 디자인을 재창조했습니다. 당시 칸 광고제의 그랑프리를 석권한 이 캠페인은 코카콜라의 팬들이 가지길 바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담았는데요. 세계의 소비자들을 아우르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큰 결정이었고, 모든 인프라를 바꾸어야 하는 쉽지 않은 과정이 수반될 결정이었음에 불구하고 용기있는 선택을 한 코카콜라가 왜 세계 브랜드 자산 1위를 차지하고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겠네요. 



지금까지 2013 클리오 광고제의 명예의 전당에 오른 광고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클라스.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에 손색이 없는 광고들이었죠? 오늘 함께 살펴본 광고들처럼 오늘은 여러분의 인생을 클래식으로 만들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요? 9월의 시작 월요일, 누구보다 멋진 클라스의 여러분이 되길 서당개가 함께 응원합니다! 


클리오 광고제의 알짜 광고만을 엄선해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 읊는 서당개! 오늘은 우리가 매일 활보하는 거리에 활력을 더해주는 옥외광고(Out of home) 부문의 골드 캠페인을 소개해드립니다. 과연 어떤 광고가 있었는지 다 함께 살펴볼까요? 




1. Ray-ban - 75th Anniversary





  


세계적으로 유명한 안경 및 선글라스 브랜드인 레이벤은 창립 75주년을 기념한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는데요. 레이벤은 지난 75년동안 역사적인 사진 7장을 통해 각 시대를 풍미한 레이벤의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이번 캠페인은 미국의 사진 작가인 Mark Seliger가 연출했는데요. 2007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Never Hide’ 캠페인의 타이포가 사진 상단에 배치되어 더욱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 레이벤의 광고를 살펴볼까요? 












2. Home Pro - The Other Side Project






태국의 유명 인테리어 가구 회사인 홈프로(Home Pro)는 특별한 옥외광고를 제작했는데요. 일부 빈곤한 태국인들은 입간판이나 사인보드 등을 이용해 비바람으로부터 자신들의 임시거처를 보호한다고 합니다. 이점을 아이디어로 착안해 홈 프로는 자신들의 옥외 광고의 뒷면을 예쁜 디자인의 벽지로 꾸미고, 선반이나 조명과 같은 인테리어 소품을 부착함으로써 자신들의 광고가 모두 쓰여진 후 빈곤한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어찌보면 광고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어느정도 부담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광고의 진행과정 뿐만 아니라 사후 과정까지 아름답게 꾸며낸 홈 프로의 센스가 돋보이네요! 



3. Western Union





빠른 송금으로 잘 알려진 웨스턴 유니온(Western Union)이 인도의 뭄바이에서 특이한 옥외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웨스턴 유니온은 총 5개국의 환전 서비스를 가장 저렴한 수수료로 제공하고 있는데요. 도로에 세워진 빌보드 광고를 통해 그들의 이미지를 간결하고 임팩트있게 전달했습니다. 지폐에 새겨진 각국의 유명인들은 그림을 보는 위치에 따라 인물의 얼굴이 다르게 보이는데요. 달리는 차안에서 광고를 보면 차안에서 광고를 보는 짧은 시간 안에 지폐의 인물이 바뀌는 과정을 통해 웨스턴 유니온의 빠른 환전 서비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옥외광고를 보면 너무도 많은 광고 때문에 일상 생활이 조금은 정신 없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가 녹아있는 옥외광고와 함께라면 정신 없는 기분보다는 일상의 활력을 불어넣어줄 새로움이 되지 않을까요? 우리 일상에서도 어서 이런 광고를 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서당개가 읊는 2013 클리오 광고제, 이번에는 Print부문 금상 수상작들에 대해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Never Hide
Print부문 Grnad Clio를 수상한 Ray-Ban의 인쇄광고입니다.

75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레이벤 선글라스의 Never Hide 캠페인입니다. 군중속에서의 모두 똑같은 모습이 아니라 나만의 자유로운 가치를 추구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요. 처음에 이 인쇄광고를 봤을 때는 단순히 군중 속에서 자신의 의견이나 욕망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으로만 보았으나, 이 사진 속에서는 역사적 일화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의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참고 : 시대에 얽힌 대표적인 브랜드 히스토리를 크리에이티브한 내러티브와 스토리텔링에 담아낸 레이벤 선글라스 75주년 캠페인 광고

확실히 광고는 문화적 배경을 벗어나서는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2. #Cokehands

얼핏 보면 그냥 일반적인 코카콜라 마크인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손에서 손으로 코카콜라가 전달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 광고는 코카콜라의 그간의 커뮤니케이션 “Open Happiness, Share Happiness” 라는 점에서 생각해볼 때 사람들이 코카콜라를(행복을) 나누는 모습을 코카콜라 로고로 상징화하여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3. The Sundays Times Rich List 2012

The Sundays Times Rich List는 영국 최고의 부자들과 재산들에 대한 지침을 받을 수 있는 영국의 인기잡지라고 합니다. 이 광고들은 The Sundays Times Rich List에서 집행한 옥외광고들로 등장인물들을 재산에 따라 크기를 달리함으로써 자신들의 특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광고 그 중 특히 인쇄광고의 경우 한 장의 사진으로 모든 것을 다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그 브랜드의 특징을 집약적으로 잘 보여주어야 하는데요. 이번 Print부문에서의 수상작들은 자신들의 특징들을 재미있는 비유로 잘 뽑아내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서당개의 2013 클리오 광고제 소개시간, 이번에는 ‘Content & Contact’ 부문 금상 수상작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같이 고고고~



1. Virtual 2PAC for Coachella

Content & Contact부문에서 영광의 Grand Clio를 차지한 캠페인은 바로 Virtual 2PAC for Coachella입니다. 이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래퍼 닥터 드레가 2012년 4월 자신의 콘서트에서 고인이 된 랩 스타 투팍과 함께 가상의 형태로 함께하는 공연을 구상하면서 시작하였습니다. 컴퓨터로 투팍과 완전히 닮은 홀로그램을 만들어 그와 함께 공연을 진행하여 라이브 영상을 유투브에 공개하였습니다. 이 공연 영상은 삭제될 때까지 1천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였고, 두 번째 공연 후에는 투팍 앨범 판매 500% 증가, 베스트 앨범 4천만 장 판매, 음원 13000회 다운로드에 1주 1500%증가, 그리고 투팍 웹사이트 방문 500% 증가, 팬 확보 78%증가라는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2. Driving Dogs

Mini/Spca의 Driving Dogs 캠페인입니다. 이 캠페인은 뉴질랜드 동물방지협회(SPCA)에서 진행한 것으로 유기견 입양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즉, 유기견은 지능이 낮을 것이라는 편견을 바꾸고자 실행하였습니다. Porter, Ginny, Monty라는 이름을 가진 세 마리의 유기견을 7주동안 운전 교육을 시킨 후 2012년 12월 10일 케이블 방송을 통해 라이브로 방송을 하였습니다. 캠페인이 나간 후 몇 주 만에 동물 보호소의 유기견들이 입양되었으며, 세계 70개국 2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송을 시청하였으며 SNS를 통해 1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동영상을 확산시켰습니다. 또한 뉴질랜드 시민들의 유기견 입양에 대한 관심이 590%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3. Days of hope

Days of hope는 영국의 국제 광고 대행사인 Saatchi and Saatchi에서 기획한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입니다. 노숙자들이 항상 일정 지역에 머무르며 바깥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캠페인으로, 노숙자들을 방송국으로 초청하여 겨울동안 자신이 기거하는 지역의 날씨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곳의 날씨는 어떤지 자신의 생활은 어떠한지를 말해줌으로써 사람들에게 노숙자들의 생활이 어떤지에 대해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 캠페인은 대중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캠페인의 범위가 전 유럽을 대상으로 확장되었습니다.



4. Potable Water Generator

페루의 리마라는 도시는 연간 강수량이 0%에 가까워 심각한 식수의 부족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 UTEC(The University of Engineering and Technology)이라는 대학에서 빌보드 광고를 만들었습니다. 리마는 강수량은 없지만 습도가 98%에 달하는데 이를 이용하여 빌보드 내 설치되어 있는 시스템이 습도를 빨아들이도록 설계되어 이것을 가지고 물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리마 지역의 사람들에게 물을 공급하였을 뿐만 아니라, 화재를 일으킨 이 캠페인 덕분에 UTEC의 지원률도 38%가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Film 부문의 수상작들을 살펴보며 느낀점은 전문 광고기획자가 아닌 일반인이 기획한 캠페인들이 제법 보인다는 점이었고, 이러한 캠페인들이 광고기획자들의 기획보다 더 실용적이고 우수한 작품도 많았다는 점이었습니다. 광고기획자를 꿈꾸는 서당개로써,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이 고민해야겠습니다.

2013 클리오 광고제 수상작 중 이번에 소개해드릴 캠페인은 ‘Film’ 부문의 금상 수상작입니다. 어떠한 수상작들이 클리오를 깜짝 놀라게 하였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1. The Three Little Pigs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광고는 2013 클리오 광고제에서 ‘Grand Clio’를 수상한 The Gardian의 The Three Little Pigs입니다. 이번 광고는 디지털 시대 저널리즘의 혁신을 꾸준히 모색해 온 가디언이 열린 저널리즘을 전면적으로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25년만에 텔레비전 광고를 내보낸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동화인 아기돼지 삼형제를 인용하여 광고는 진행됩니다. 경찰특공대가 아기돼지를 체포하는 장면으로 광고는 시작하여 사건의 내막이 파헤쳐짐에 따라 나오는 시민들의 의견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The Whole Picture라는 자막과 함께 끝이 나는 이 광고는 사람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의 역할을 하겠다는 가디언의 의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광고는 2012년 칸 광고제에서도 수상을 하였으며, 2012년 가장 많이 시청된 광고로 뽑혔습니다.


2. Grandma

아르헨티나의 취직사이트 Zonajobs의 광고 Grandma입니다. 광고에서는 임종을 맞이한 할머니가 무덤속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무덤을 나와 벼락을 맞고 차사고를 당하고 심지어 폭탄사고까지 당하는 등 말도 안 되는 사건사고에 휩쓸리게 되는데요. 그녀가 계속해서 무덤을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광고 마지막에 나오는 한 청년의 “죄송해요, 저 오늘 회사 못나갈 것 같아요. 할머니께서 사고를 당하셔서요.” 라는 말이 그 해답을 들려줍니다. 바로 직장인들이 자신과 맞지 않는 회사에 나가지 않기 위해 핑계를 대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러한 직장인들의 속마음을 재미있게 표현한 광고를 통해 자신과 잘 맞는 직장을 찾는 것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3. Susan Glenn

Axe의 Susan Glenn입니다. Axe는 남자용 데오드란트로제품으로 그 동안 ‘여자에게 어필하기 위해서 써야 할 제품’으로 자신들을 커뮤니케이션해 왔습니다. 이번 광고인 Susan Glenn편에서도 역시 동일한 컨셉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Susan Glenn이라는 여자를 등장시켜 남자들이라면 한번씩은 경험해봤을 듯한 첫사랑에 빠진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Susan Glenn을 두려워하지 마세요라는 카피를 통해 Axe를 통해 자신감을 가져라라는 말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4. Best Job, Meet the Superhuman, The Beauty Inside, Dumb ways to die

다음의 4가지 광고들은 2013 클리오 광고제뿐만 아니라, 2013 칸 광고제에서도 수상을 한 작품으로 저희 서당개에서 이미 소개를 한 작품입니다. 그래서 작품 설명은 링크를 통해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Best Job _ P&G (http://brandog.biz/82)


Meet the Superhumans (http://brandog.biz/67)


The Beauty Inside (http://brandog.biz/71)


Dumb ways to die (http://brandog.biz/57)



지금까지 2013 클리오 광고제 Film부문의 금상 수상작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광고 속 스토리와 브랜드를 잘 연결한 점이 수상의 비결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이번에 서당개가 소개해 드린 광고 이외에도 더 많은 뛰어난 광고들이 아직 많이 있으니 다음 포스트도 기대해 주세요.


2013 클리오 광고제 수상작 중 이번에 소개할 부문은 Innovative & Integrated 부문입니다. 과연 어떠한 수상작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Puerto Rico - The Most Popular Song

이 캠페인은 2013 클리오 광고제에서 Innovative & Integrated부문의 Grand Clio를 받은 최고의 캠페인인데요. 이는 세계적인 경제적 위기에 더 큰 위기를 맞고 있는 푸에르토리코 섬나라에서 진행된 캠페인입니다. 푸에르토리코가 더 큰 위기라고 말한 이유는 국민의식에서부터 설명을 해야하는데요. 다른 나라들이 경제적 위기로 일자리가 없어 고통을 받는 반면, 이 나라는 일할 사람이 없어 더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유는 국민의 60%가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정부의 보조금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인데요. 국민들은 실업 상태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고 정부 보조금에만 의존하다보니 국가적으로 상당한 위기가 찾아오게 된 것입니다. 이에 포풀라르 은행이 이 상황을 개선시키기 위해 국민의 의식을 바꾸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 캠페인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푸에르토리코의 유명 가수인 엘 그란 콤보의 노래를 개사하는 캠페인이라고 먼저 말할 수 있겠네요. 이 그룹의 히트곡인 'No Hago Mas Na'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라는 노래를 개사하기 시작합니다. 이 노래의 스토리는 아무 일도 안하고 정부 보조금으로만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이를 개사하여 'The Most Popular Song'으로 탄생시키고 이의 스토리 또한 노동의 삶을 가치있게 만들었습니다. 이는 히트곡이었던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게 되었는데요. 이 반응은 국민들의 의식을 바꾸기 시작합니다. 문화와 예술의 힘이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정부보조금이 아닌, 스스로 노동을 하여 돈을 벌고 자국의 경제위기를 같이 극복하자는 의식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는 상당한 문화적 파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이 캠페인이 최고의 평가를 받지 않았나 생각이 되네요. 한 사람의 마음을 바꾸기도 힘든데 대중을 상대로 의식을 개선시킨 이 캠페인이야 말로 진정한 캠페인이네요.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집니다. 


2. BHF - Mini Vinnie

이는 British Heart Foundation의 자선 프로모션입니다. 심폐소생술의 올바른 방법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 캠페인인데요. 이 캠페인에는 아이들과 전직 축구선수가 등장하여 많은 인기를 끌었다고 하네요. 'no kissing, just hard CPR'로 심폐소생술을 할 때 입으로 하는 것은 이물질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오로지 손으로만 해야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폐소생술에 대한 방법을 전문가가 나와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닌, 어린아이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고 올바른 방법을 재미있게 알려주어 더 긍정적인 캠페인으로 평가가 되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때 전문가적인 이론방법론이 아닌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전달하는 것이 키포인트이며 이러한 점이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두 캠페인 모두 사람들의 의식을 바꾼다는 점에서 공통된 캠페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메시지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바꾼다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이지 않나요??? 이러한 참신한 캠페인을 통해 저 또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희도 이러한 메시지로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개선시키고 싶어지네요. 열심히 노력해야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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