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고의 진화

이제는 아날로그의 향수가 그리운, 디지털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디지털 시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시대에 발맞추어 디지털 광고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졌으며 디지털 광고의 진화가 요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광고시장에서 디지털 매체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디지털 광고는 단순한 배너 광고의 형태에서 검색광고, 스마트기기 광고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더 진화되고 있는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DSP(Demend Side Platfrom) 맞춤형 디지털 매체 구매 시스템이 등장하게 되었는데요.

DSP(Demend Side Platform)이란?

과거에는 Media Planning과 Buying Power가 미디어의 경쟁력이었습니다. 그러나 디지털 광고시대에서는 무한대의 광고 Inventory가 존재하게 되었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즉, 미디어는 파편화되었고 이를 체계적으로 구매하여 최적화된 미디어를 활용하는 것이 새로운 경쟁력이 된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등장한 DSP(Demend Side Platform) 맞춤형 디지털 구매 시스템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매체를 바잉부터 집행서비스까지 제공함으로써 특정 시간대에서 특정 매체를 활용하여 효과적인 광고가 가능하도록 맞춤형 구매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DSP는 방대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광고를 실제 소비할 가치있는 유저에게 선택적 노출이 가능해지도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즉, DSP는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실시간 구매와 집행 그리고 분석 통합서비스까지 제공되는 디지털매체 거래의 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DSP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필요에 따라 실시간으로 매체를 구매하는 RTB(Real Time Bidding)입니다. 이 RTB는 미국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에서 2016년 50%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주목가능성이 있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DSP시스템을 제일기획은 국내에서 최초로 구현하게 되었습니다.


제일기획의 DSP사업

제일기획은 DSP를 도입하여 온라인 미디어 솔루션 브랜드인 '미디어 큐브'를 런칭하였습니다. 미디어 큐브는 포털, SNS, 모바일, 동영상 등 다양한 매체 중 필요한 매체를 실시간 경매 RTB 방식으로 통합 구매함으로써 정확한 타깃에게 최적의 비용으로 광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타겟팅을 정교하게 할 수 있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체를 구매하며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경매방식으로 유연한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맞게 최적화된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하는 모범사례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과연 앞으로 어떠한 모습이 구현될 지 귀추가 주목이 됩니다.


오늘은 디지털 광고의 진화로 등장한 DSP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제는 미디어의 집행을 양으로 승부하는 시대가 아닌 최적화된 미디어 집행으로 효과적인 미디어를 운영하는 시대라고 생각이 듭니다. DSP의 활용에 대해서 앞으로도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것 같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최근 인터넷에서 본 영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영상은 무엇인가요? 그렇다면 그 영상은 어디서 보았나요? 대부분 그 대답은 유튜브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튜브의 영향력은 정말 거대해졌는데요. 최근 구글의 유튜브가 더욱 개선된 해상도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동영상 해상도 차이 비교



유튜브는 4K 비디오를 국제 CES 쇼에서 공개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4K 비디오는 흔히 울트라 HD 혹은 UHD로 알려진 VP9코덱을 활용한 것으로 로열티가 없으며 다른 영상 코덱들보다 훨씬 적은 데이터를 소비하면서 높은 품질의 스트리밍을 가능캐합니다. 



영상을 직접 보니 정말 깨끗한 해상도를 자랑하죠? (조금 흐려보인다면 해상도를 조절해 4K로 조절해보세요.) 유튜브의 4K 비디오 서비스는 OTT서비스의 영상 해상도 경쟁을 가속화 시킬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OTT 서비스란 ‘Over The Top’의 줄임말로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또는 인터넷 VOD 서비스와 유사한 개념인데요. 기존 방송 통신 사업자가 아닌 제 3사업자들이 제공하는 동영상 서비스를 의미하는데, 이는 웹사이트, 어플리케이션, SNS 등을 통해 공유되고 소셜화 되어 유통되고 있습니다. 즉, 유튜브의 4K 비디오 서비스는 OTT 서비스 사업자들의 질적 경쟁을 유도될 것이라는 전망은 OTT서비스의 경쟁을 심화시킬 것이고 시장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얼마 전 판매를 개시한 구글의 크롬 캐스트인데요. 크롬 캐스트는 TV에 HDMI 포트를 통해 연결되어 와이파이를 거쳐 스트리밍을 재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어댑터’인데요. 구글의 4K 비디오 서비스 공개를 통해 크롬 캐스트의 경쟁력은 더욱 강해질 것이고 이와 같은 흐름은 IPTV, CATV와 같은 분야의 사업자들과의 본격적인 경쟁을 시사하는 바 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칸 광고제의 놓칠 수 없는 아이디어 코너가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Media Lions부문의 금상 수상작에서 아이디어들을 선별해 보았는데요. 어떤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수상되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 THANK YOU MOM _ P&G

이 캠페인은 P&G사의 THANK YOU MOM 프로모션인데요. 2012 런던올림픽 때 IOC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대대적인 캠페인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2012 런던올림픽의 선수들을 응원하는 동시에 다른 시각으로 뒤에 있는 주인공들을 응원하는 캠페인입니다. '올림픽에서 열정을 다해 경기를 하는 스포츠 선수들 뒤에는 그들의 어머니가 존재한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올림픽 선수로 키워 낸 어머니의 희생에 대한 감사를 전달하는 캠페인으로 이 캠페인의 초점이 어머니라는 점이 신선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용대 선수와 그의 어머니 이애자씨, 손연재 선수와 어머니 윤현숙씨에 대한 이야기로 캠페인이 진행되었었고, 페이스북을 통해 어머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프로모션이 진행되었습니다. 다른 시각으로 주인공을 그들의 어머니로 선택했다는 점이 공감되면서도 감동적이어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이 됩니다.


2. FACEBOOK 1914 _ DDB PARIS, FRANCE

이 캠페인은 1차 세계대전에 대한 기억의 필요성 인식을 재고 시키고, 박물관과 젊은 세대의 교류를 증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캠페인은 페이스북이 1914년도에 존재했다면 어땠을까? 라는 물음으로 시작이 되는데요. 젊은 세대의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많이 한다는 점을 착안하여 과거 1차 세계대전 당시 페이스북이 존재했을 경우를 상상으로 가정하여 한 인물이 페이스북에 당시의 일들을 기재합니다. 이에 젊은 세대의 타깃들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실재로 박물관에 유입되는 사람들의 수가 많이 증가 하는 등 성공적인 캠페인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문화와 예술에 분야에 대해 젊은 세대들과 소통이 잘 안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캠페인은 페이스북이라는 미디어를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인상깊었습니다. 


3. MAKE THE POLITICANS WORK _ URA.RU CITY WEBSITE

이 캠페인을 한 단어로 정리하자면 '풍자'인데요. 러시아의 네번째로 큰 도시인 Yekaterinburg에서 벌어진 캠페인으로 이 도시의 가장 큰 문제는 도로의 파손에 대해 복구하는 문제가 잘 안이루어진다는 것인데요. 정치인들은 도시의 부서진 하수구에 걱정하지 않고, 그들은 대중이미지에만 유일하게 걱정한다는 점을 생각하여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도시의 부서진 하수구에 정치인들의 얼굴을 그림으로 그려 풍자를 하며 그들의 행동을 촉구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정치인들은 부서진 하수구를 복구하였고, 그들의 행동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캠페인이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Media Lions부문의 금상 수상작 중 놓치기 싫은 아이디어 3가지를 보았습니다. 신선한 캠페인으로 소통자와의 교류를 이끌어내고, 공감을 하며 그들의 행동을 유도하는 성공적인 캠페인으로 진행되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캠페인을 통해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이상 Media Lions 금상 수상작 포스팅을 마치며, 다음 시간에도 훌륭한 아이디어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노력하는 <브랜드 읊는 서당개>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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