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동영상 콘텐츠 공유 SNS인 유튜브가 유료 채널을 공개했습니다. 



유료채널은 99센트에서 2.99달러로 가격이 책정되었는데요. Big Think Mentor부터 Comedy TV까지 54개 채널이 등록되었습니다. 현재 등록되어 있는 채널과 가격정책에 대해선 유튜브의 블로그에서 밝힌 것처럼 더욱 다양한 채널과 다양한 요금체계가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We’ll be rolling paid channels out more broadly in the coming weeks as a self-service feature for qualifying partners."


출처 : http://vhill.edublogs.org/


급증하는 SNS의 큐레이션 서비스. 유튜브에선 일찍이 채널이라는 개념으로 원하는 정보와 콘텐츠만을 선별적으로 구독할 수 있었는데요. 유료 채널(Paid Channel)의 도입으로 유튜브는 물론 저변에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 내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유튜브의 플랫폼으로서의 성격이 본질적으로 변화되지 않았지만, 같은 큐레이션 서비스라도 유료로 결제해 서비스를 받는다면 구독하는 채널의 질적 가치를 추구하는 구독자도 만족할 수 있고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자도 유튜브를 통해 보다 현실적인 수익구조를 이뤄낼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됩니다.



이번 포스팅의 말미엔 ‘유튜브 저도 좋아하는데요. 제가 먼저 눈호강 해보겠습니다.’로 마무리지으려 했지만 제가 구독 신청한 채널은 아직 국내에서 볼 수가 없네요. (WTF) 해외 결제라 일부러 Visa 서비스가 등록되어 있는 카드를 찾아 구매했는데도 말이죠!

이처럼 아직 원활하지 않은 부분들이 아쉽기도 하지만 수정과 함께 더 많은 채널들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 더욱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려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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