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게 프로젝트 관리는 매일매일 진행되는 작업이며,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성공 기준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1)프로젝트가 예산을 초과하지 않았는지? 2)프로젝트가 계획에 맞추어 진행되어 기한 내에 끝났는지? 3)프로젝트의 결과가 만족스러운지? 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기서 프로젝트가 계획에 맞추어 진행되어 기한 내에 끝났는지에 대한 내용인 프로젝트 관리의 작업시간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합니다. 


프로젝트 작업시간에서 나타나는 Parkinson's Law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예상작업시간을 분포도로 나타내면 양쪽으로 균형 잡힌 정규분포의 모습을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오른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길게 늘어지는 모습(오른쪽 왜도)이 현실적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프로젝트 작업을 하는데 있어 기계처럼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주체는 인간이기에 일관성있게 진행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사람이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심리적인 요인(열정,나태함 등)과 같은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대표적으로 설명한 법칙이 Parkinson's law입니다. Parkinson's law란 사람이 프로젝트 작업을 할 때 안전여유시간을 확보해 놓으면 작업을 서두를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프로젝트 작업으로 국한시키지 않고 우리의 일상생활을 생각해보아도 쉽게 공감이 되는 법칙입니다. 마치, 과제가 1주일간의 기한이 정해지면 초반 2~3일은 과제에 집중하지않고 미루다가 실상 과제를 하는 시간은 길게는 4일 짧게는 하루만에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을 생각해보면 고개가 끄덕여질 것 입니다^^ 


이 Parkinson's law은 프로젝트 작업시간에 상당히 많은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유는 기업에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가 하나라면 그 영향은 작아지겠지만 프로젝트는 여러 개이고 그 프로젝트 간에는 상관관계가 있기에 프로젝트마다 생기는 Parkinson's law은 전체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커지게 됩니다. 위의 그림처럼 각 프로젝트마다 Safety의 안전여유시간에 Parkinson's law가 적용되면서 전체적인 프로젝트 작업시간은 상당히 지체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Parkinson's law으로 인한 지체시간을 줄이기 위해 적용되는 방법은 위의 그림으로 설명이 될 수 있습니다. 각 프로젝트마다 생기는 Safety, 안전여유시간을 각각의 프로젝트를 묶어서 생각하여 전체적인 프로젝트의 뒤로 몰아넣는 방법입니다. 안전여유시간을 전체적인 프로젝트의 뒤로 몰아넣은 다음에 각각의 프로젝트에서 생기게 되는 추가적인 시간에 할당해주는 것입니다. 즉, 처음부터 추가적인 시간을 할당해주는 것이 아닌 추후 필요하게 되는 시간에만 할당해준다는 것이죠. 여기서 추가적인 시간을 할당해주어야 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추가적인 시간없이 촉박하게 프로젝트가 진행되게 되면 프로젝트의 부실이 생겨도 시간에만 급급하여 보고되지 않고 부실한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인 프로젝트의 모습이 아닌, 각각의 프로젝트를 하나로 떼어놓고 보자면 위의 그림과 같습니다. 안전여유시간을 각 프로젝트마다 주어질 경우보다 Due Date를 앞으로 앞댕겨서 프로젝트를 하면서 생기는 Parkinson's law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Due Date를 정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Due Date를 너무 앞댕기면 그 프로젝트에 부실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고, 그렇다고 뒤로 너무 밀어두면 그 만큼 Parkinson's law가 생기기 때문에 모두 비효율적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정하는 방법은 과거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도 있고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employee empowerment를 주어 프로젝트를 자신의 일처럼 진행할 수있도록 직원들의 의식을 개선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로 프로젝트 작업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면 기업의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프로젝트 관리에서 Parkinson's law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가장 바쁜 사람은 가장 여유로운 사람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를 적절히 조절하여 관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좋은 광고는 어떤 광고인가요? 치밀한 전략이 돋보이는 광고?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는 광고? 감동적인 스토리가 있는 광고? 다양한 종류가 있을 수 있겠지만 때로는 단순히 즐거움을 주는 광고가 좋을 때도 있는데요. 최근에 화제가 된 이러한 광고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광고는 현대카드의 ‘옆길로새’ 입니다. 최근에 워낙 화제가 된 광고여서 다들 한번쯤 보셨을텐데요. ~새 ~새 라는 라임에 맞춘 흥겨운 노래와 MC로 나온 구관조(?)가 눈길을 끄는 광고입니다. 혁신적인 현대카드의 이미지와 잘 만든 노래가 조화를 이뤄 큰 시너지가 이뤄졌다는 생각이 드는데, 사실 어찌보면 단순한 형태의 광고라 볼 수 있지만 국내광고에서는 아무도 이러한 시도를 안 했기에 오히려 이러한 점이 더 크리에이티브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반응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Oreo의 ‘Cookie ball song’입니다. 역시나 단순한 구성입니다. Oreo Cookie ball을 계속 외치면서 오레오에 캐럿을 더하면 눈사람이 된다는 등의 유치한(?)가사와 그에 맞는 영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우 신나는 건 부인할 수가 없네요.



올해 나온 광고 중 최고 많은 반응을 불러일으킨 광고 중 하나인 Virgin America의 ‘Safety video’ 입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 기내 안전방지 동영상을 사람들이 보게 하도록 하기 위해 만든 아이디어인데요. 그 방법은 단순합니다. 그냥 말로 하지 말고 노래와 함께 춤도 춰보자였습니다. 물론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아마 많은 사람들이 기내안전 방송을 다 보게 되었음은 물론 Virgin America에 대해 큰 호감을 가졌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린 뮤직비디오 형식의 광고들은 다 광고의 기본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광고의 최고 본질은 결국 알리는 것일 텐데 말로 해서는 안되니 노래와 춤을 곁들여보자는 어쩌면 쉬운 아이디어였을 겁니다. 하지만 이 쉬운 아이디어도 잘 실행할 수 있느냐의 차원으로까지 생각해보면 상당히 어려운 것일 수도 있는데 이번에 소개해 드린 광고들은 이러한 면까지 확실하게 잘 해낸 광고들입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큰 화재가 되고 사람들의 반응을 불러일으켰는데요. 가끔은 이러한 단순한 즐거움이 정답일 때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 보여지는 우리의 모습은 더 추워지는데 서당개 친구들은 다들 안녕하십니까? 언론의 자유에 대해서 그 중요성을 크게 느끼게 되는 요즘, 우연히 보게 된 ‘Reporters without borders’ 의 광고는 저에게 큰 공감을 자아냈는데요. Reporters without borders는 우리나라 말로는 국경 없는 기자회라는 곳으로써 언론의 자유를 증진할 목적으로 프랑스의 전 라디오기자에 의해서 만들어진 국제적인 비정부 기구라고 합니다. 그럼 이들의 광고를 지금부터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porters without borders ‘Great People’ 편 입니다. 광고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의 행복한 일상의 단면을 찍은 사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카피에서 반전이 일어납니다. “Without independent journalist, this would be the news” 언론의 자유없이는 이러한 것들이 뉴스가 될 것입니다. 앞선 사진에서 나온 인물들 푸틴, 김정은, 베룰르스코니, 시진핑 등은 대표적인 언론을 탄압하는 지도자라고할 수 있는데요. 제대로 된 언론이 없다면 이들의 평화로운 일상도 뉴스가 될 것이라는 정곡을 찌르는 광고입니다. 메시지가 담은 날카로움과는 다르게 광고표현은 참 아름다워서 그 대조가 오히려 더 큰 효과를 가져다 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The Voice’ 편입니다. 이번에는 신문광고인데요. 이 광고는 그들의 입은 절대 사실을 말하지 않는다.” 라는 점에서 착안을 하였습니다. 핸드폰을 이용해 QR코드를 찍은 후 독재자들의 입에 폰을 위치시키면 그들이 말하지 않는 진정한 진실을 들려준다는 컨셉의 광고입니다.

 


과감하게 빅엿을 먹이고 있는 상당히 도발적인 인쇄광고입니다. 그들이 언론에게 하는 짓을 그대로 직설적으로 표현한 광고인데요. Reporters without borders는 우리에게 민주주의 시대에서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정보의 자유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The Test’ 편입니다. 실험카메라 형식으로 장난감이 가득한 방에 두 아이를 넣어두고 관찰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잘 놀던 아이들이 시간이 지나자 장난감을 독차지하기 위해 서로 싸우게 되는데요. 이 때 그들의 앞에 카메라를 두고 자신들이 촬영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 아이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서로 사이좋게 장난감을 가지고 놀게 됩니다. 카메라를 엄청 의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말이죠. 제대로 된 언론의 감시능력의 필요성에 대해서 확실하게 보여주는 광고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Reporters without borders의 광고들은 확실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무거운 메시지를 유쾌하게 또는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일 텐데요. 이러한 점이 오히려 더 공감이 되고 와닿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광고를 보고 난 후 든 생각은 요즘 우리에게 각인된 기자의 이미지는 조회수를 위해 낚시성 기사를 올리는 모습의 기자이지만 사실 일선에서 정말로 진실을 위해 투쟁하고 노력하는 기자들이 훨씬 많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언론의 자유가 왜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좋은 광고들이라는  생각, 그리고 Reporters without borders 라는 좋은 단체를 알게 되어서 기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2011년에 진실을 위해 노력하는 기자를 위해 만들어진 ‘What we do’ 편을 보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꼭 안녕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10일이 채 남지 않은 2013년. 여러분들에게 올 한해는 어떤 의미였나요? 정말 다양한 추억이 가득가득할 것 같은데요. 최근 구글은 구글 사용자들의 검색기록을 기반으로 2013년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대정신(Zeitgeist)을 담은 콘텐츠를 공개했습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인지 함께 살펴보시죠. 


(자막을 한국어로 설정하시면 조금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 구글이 공개한 영상 속에는 2013년 전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과 사고 그리고 이슈들을 담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얼마전 타계한 넬슨 만델라부터 다프트 펑크의 신보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영상 중간에 우리나라의 어떤 분(?)도 등장하네요.) 이렇게 영상에 등장하는 이슈들은 구글에서 검색된 키워드를 기반으로 반영 되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우리 모두 한번쯤은 검색해보거나 소식을 접했을 만한 굵직굵직한 이야기가 담겨있네요. 


 


구글의 시대정신 페이지의 영상을 모두 보고 나면 수많은 썸네일로 표시되어 키워드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각각의 썸네일 이미지가 어떤 키워드를 의미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단의 전세계 트렌드를 클릭해보면 새 창으로 위와 같은 페이지(여기)가 등장하는데요. 한해 동안 나라별로 검색 유입이 높았던 키워드들을 보여주는데요.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10월은 <응답하라 1994>가 방영을 시작해서인지 가장 많은 키워드 유입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키워드들을 살펴보니 한해 동안 있었던 트렌드들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데요. 다른 나라들의 키워드를 살펴보는 일은 보너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대정신 서비스 뿐만 아니라 구글의 다양한 기능들과 서비스를 보면서 구글은 ‘어떻게 사회에 기여해야 하는지 아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요. 자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이미지를 잃지 않으면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구글의 행보가 꽤 괜찮은 CSR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글의 검색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이벤트가 구글 서비스의 ‘브랜드 경험’을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생각할 수 있겠으나 이러한 다양한 시도들이 인터넷 사용자들이 인터넷과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과 방법이 달라진다면 그야말로 훌륭한 CSR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번 서비스처럼 간접적으로 사용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이벤트 외에도 구글은 자사의 검색서비스를 공익적인 방법으로 활용해왔는데요. 세계 각국에서 이루어지는 독감과 관련한 검색을 통해 세계의 독감 확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가장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구글의 검색 서비스는 재해상황에서 희생자를 파악하거나 구조하기 위한 검색서비스를 활용해 보스턴 마라톤 폭발 사건이나 일본의 쓰나미 상황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사회복지에 대한 개념이 전무후무한 서당개의 생각으로는 기업이 사회에 기여하는 행위는 단순히 취약계층에게 금전적인 부분을 베푸는 것 뿐만 아니라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들이 조금 더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그리고 기업이 존재할 수 있도록 해준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되돌려 주는 것 역시 사회공헌 활동이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CSR의 개념적인 부분을 따져보아도 말이죠. 

 




국내의 기업들 중 ‘제니퍼 소프트’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제니퍼 소프트는 사옥에 마련된 수영장, 카페, 식당 등을 일반 주민들에게 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운영 방침은 물론 회사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위한 전략이라고도 볼 수 있겠으나 결과적으로 제니퍼 소프트가 개방한 수영장 덕분에 지역의 아이들은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었고 어른들은 카페에서 커피를 즐기며 여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한 기업의 행동양식이 주변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바꾸어 놓았죠.


작성하다 보니 2013년을 마무리하는 구글의 콘텐츠로 시작해 CSR에 대한 생각을 풀어놓게 된 조금은 멀리 간 포스트가 되었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이렇게 생각해보면 CSR은 그렇게 거창하거나 어려운 일이 아닌 것 같은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얼마 전 서당개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개해드렸던 메르세데스 벤츠의 광고를 기억하시나요? 최근 벤츠의 광고를 보기 좋게 패러디 해 한방 먹인(?) 광고가 있어 조금 더 해당 광고를 살펴보았습니다. 물론, 오늘은 큰 교훈을 주거나 정보를 드리는 포스트는 아닙니다. 하지만 2013년 가장 눈길을 끌었던 광고 중 하나인 벤츠의 광고를 친구들 혹은 지인들과 이야기할 때 “야 그거 이러저러해서 이렇게 된 광고야.”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까불권을 보장해드립니다. 



1. 메르세데스 벤츠 그리고 닭의 이야기 





경쾌한 리듬과 노랫말에 맞추어 닭의 몸통을 흔들지만 닭의 머리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직 정면만, 앞만 바라보고 있죠! (개인적으로 BGM으로 사용된 노래가 너무 좋았는데요. 해당 BGM은 Diana Ross의 Upside Down입니다.^^) 닭의 머리가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눈을 움직여 사물을 볼 수 있는 사람과는 달리 닭은 눈이 고정되어 있어 시야를 확보해야하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닭은 걸어다니며 다니며 목을 까딱거리거나 위의 광고처럼 몸을 흔들어도 몸만 움직이는 것인데요. 


메르세데스 벤츠 역시 편안한 승차감을 위해 도면의 굴곡을 미리 탐지해 차량의 서스펜션 높이를 조절하는 기술을 닭에게서 모티브를 따왔습니다. 이 기술이 도입된 벤츠의 승차감이 어떨지 궁금하지만 열심히 흔들어도 고정된 닭의 시선을 보니 메르세데스 벤츠의 의지는 단호해 보입니다. 당분간 벤츠를 구입할 계획은 전혀 없어 보이니 일단 믿겠습니다. 모든 것은 의지의 차이죠. 당분간 벤츠 못 살 우리모두 의지를 갖고 파이팅! 





닭의 목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기술을 담은 광고는 메르세데스 벤츠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인 LG전자의 핫 아이템! G2의 광고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혀! 흔들림 없이! 찍어 낼 수 있는! G2의 기술력이 보이십니까? 뭐 써본 건 아니지만 서당개 중 한 분도 최근 G2로 바꾸고 신세경을 맛보고 있다고 하니 어쨌든 좋은 거로…




TV로 방영되었던 광고 외에도 LG G2의 기술을 조금 더 자세하게 소개하기 위한 바이럴 영상을 보면 더욱 쉽게 알 수 있을 듯한데요. 현직 카메라맨이 직접 설명해주는 LG 전자의 기술은 더욱 흥미롭고 설득력 있게 다가오네요. 영상에 삽입된 카피(Great ideas are everywhere.)처럼 우리 주변은 항상 놀라운 아이디어로 가득 차 있는 것 같습니다. 광고 속 닭의 모습을 보며 만물을 창조한 신, 그리고 언제나 옳으신 치느님을 위하여 건배.




2. 재규어의 태클, “벤츠와는 다르다! 벤츠와는!”





포드 가문에서 볼보, 애스턴 마틴 등과 한솥밥을 먹다 구조조정으로 랜드로버와 함께 인도의 타타 자동차에 소속되어 있는 재규어. 재규어는 최근 TV를 통해 메르세데스 벤츠의 광고에 대한 패러디 광고를 선보였는데요. 


“Magic Body Control? We prefer cat-like reflexes, don’t you?”


라는 카피를 보니 재규어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느껴지는데요. 차량의 승차감 보다는 운전자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스포츠카의 특성과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녹아 들어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1차원적인 접근법에 조금은 아쉬움이 들기도 하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벤츠를 향하여 돌을 던진 재규어의 패러디 광고만을 보고 가긴 조금 아쉽죠? “야 그럼 니네는 얼마나 잘했길래?”라는 의견이 생긴 분들이 있을까 싶어 최근 재규어가 TV를 통해 선보인 광고를 소개해드립니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 



모든 기업은 기업 전략에 있어 제약이 되는 요소들이 등장하기 마련입니다. 기업 전략을 방해하는 제약을 발견하여 이를 제거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일입니다. 이를 말해주는 것이 TOC(Theory Of Constraints)이론이라고 합니다. 이 이론은 1974년 이스라엘의 물리학자 Goldratt 박사가 정립한 경영이론으로 시스템의 목적 달성을 저해하는 제약조건(병목)을 찾아내 극복하기 위한 시스템 개선법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요. 말 그래로 제약조건을 찾아 해결하는 것으로 쉬울 수 있는 부분이며 어느 기업에서나 충분히 적용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이 제약조건을 발견하는 것 입니다.


TOC이론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먼저 알아야할 개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Throughput(처리량)이라는 개념이 있는데요. 이는 회사에 의해서 얼마나 많은 돈이 생성되었는지, 바깝으로부터 유입되는 돈의 의미로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판매가격에서 판매된 상품에 들어가는 자재비용으로 vendor에게 지불된 돈을 뺀 순수한 값입니다. TOC이론에서 Throughput을 늘리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를 늘리기 위해서는 판매를 늘리고 품질활동을 통해 재료비를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번째로, Inventory(재고량)은 기업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팔기 위해서 구입한 것들에 투자한 것을 말합니다. 재고의 종류로는 완재품, 재공품, 원자재 등의 재고자산이나 건물, 토지, 기계설비 등의 고정자산을 말하며 설비투자에 신중하면 Inventory의 증가를 막을 수 있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Operating Expense(운영 비용)이란 Inventory를 Throughput으로 바꾸기 위해 쓰인 모든 비용을 말하며 재료비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줄이는 방법의 예시로 인건비를 줄이면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이 세 개념으로 도출되는 결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Net Profit(순이익)은 Throughput - Operating Expense의 공식으로 나타낼 수 있고, Productivity(생산성)은 Throughput / Operating Expense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ROI(투자 수익률)은 (Throughput - Operating Expense) / Inventory로 나타낼 수 있고, 재고회전율은 Throughput / Inventory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식으로도 볼 수 있듯이 Throughput을 늘리고 Operating Expense와 Inventory를 줄이면 순이익이나 생산성, 투자 수익률, 재고회전율을 높이게 되어 기업의 운영 전략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럼 다시 TOC이론의 설명으로 돌아와서 말하자면, TOC이론의 핵심은 Throughput의 증가인데 이 증가를 막는 것이 바로 Constraints, 제약입니다. 이 제약은 성과를 높이는 것을 막는 모든 것으로 기업에게 악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제약은 3가지 종류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는 자원,시장,정책으로 나뉠 수 있으며 외부적 제약으로는 예를 들어 고객의 수요, 정부 규제, 환경, 안전이 있으며 내부적 제약으로는 생산능력, 근로시간, 자재수급 등이 있습니다. 기업들이 이러한 제약에 초점을 맞춰서 관리하면 전체 최적화가 가능해지는데요. 사실 모든 기업이 당연히 이런 연구를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핵심적인 제약을 발견하지 못하거나 발견했더라도 제약에 맞는 해결방법을 적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의 수요가 제약이지만 기업 내부의 관리 효율화를 위해 ERP를 도입하여 시스템을 개선시키는 방법은 제약에 맞는 해결방법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객의 수요가 제약이라면 이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관리 효율화가 아닌, 마케팅을 통해 고객의 수요를 극복해야 하는 것 입니다. 

기업들이 제약조건을 찾아내거나 찾았어도 적합한 해결방법을 찾지 못하는데에는 TOC의 몇가지 원칙을 신중하게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TOC의 몇가지 원칙을 지금부터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제약이 없는 기업은 무한의 이익을 낼 수 있다. : 모든 기업은 하나 또는 몇 가지 제약을 가지고 있고 제약은 그 제약이 줄어들었을 때 이익을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자신의 기업이 제약이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되며 분명히 있을 제약에 대해 발견하려는 노력을 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모든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초점이 없다는 것이다. : 초첨을 제약에 맞추고 핵심적인 제약을 잘 발견해서 해결하려고 해야지 과욕으로 인해 모든 것에 초점을 두고 모든 해결방법을 적용한다면 무의미하다는 말입니다. 즉, 고객의 수요가 제약이라면 이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을 개선하려고 해야지 생산 공정이나 모든 부분을 해결하려고 하면 안된다는 것 입니다.

3.모든 개선 활동은 변화를 의미한다. 그러나 모든 변화가 개선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즉, 기업에 변화가 일어났다고 안심하고 개선이 되었다고 생각해서는 안되고 이 변화가 개선을 만들 수 있도록 적용하고 수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변화만으로 끝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4.신기술은 기존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을 때에만 가치를 가져다 준다. : 이는 3번 원칙과 비슷한 개념으로 신기술을 도입했다고 해서 이제 제약이 극복된다고 생각해서는 안되며 그 신기술로 제약을 극복하는 방법까지 알고 적용한 이후 제약이 극복이 되었을 때 그 신기술이 효력이 생기고 가치를 가져다 준다는 것 입니다. 즉, 신기술 도입으로 제약이 제거될 가능성을 보이나 이 제거를 위한 규칙까지 수정되지 않고 신기술만 도입이 된다면 이익이 실현되지 않은 가능성이 높다는 것 입니다.


실제로 GE사는 TOC원리를 바탕으로 개발한 일정계획 소프트위어 OPT(Optimized Production Technology)를 도입하여 Throughpu을 30% 증가시키고 재고를 50%감소시키는 성과를 이루게 됩니다.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도 90년대 말부터 관심이 고조되면서 현재 상당히 많은 기업이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당연히 기업들이 제약조건을 발견하고 개선시키는 것을 당연시 하고 이에 집중,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기업이 알고 있는 것이 제약이 아닐 수도 있으며 제약조건을 발견했더라도 적합한 해결방법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당연한 것을 더 확실하게 해 줄 수 있는 TOC이론에 따라 더 정확하고 체계적인 제약조건을 없애기와 개선하기가 기업에겐 중요한 과제이자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이전에 Miami Ad school이 지하철에서 진행했던 재밌는 실험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엇는데요The New York Subway signs experiment  이번에 또 한번 그들이 엉뚱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Miami Ad school은 세계적으로 지사를 두고 있는 광고 학교(?)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Miami Ad school Madrid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입니다. 포트폴리오하면 자신이 최고로 잘 했던 작품들을 쭉 늘어놓고 나의 실력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요. Miami Ad school에서는 그와 반대로 당대 잘 나가는 광고인들의 자신의 최악의 작품들을 소개해주는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다음과 같이 자신의 최악의 작품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그 결과물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소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지~!" 라고 감탄을 하면서 보던 광고를 만들었던 광고인들의 초기의 작품들을 여과없이 보게 되니 참 색다르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진행해보면 참 흥미롭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 많은 Worstfoliohttp://www.theworstfolio.com/ 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듣는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따로 있다, 그러니 잘 하는 걸 찾아야 한다라는 말이나 비슷한 의미로 김연아 같은 선수를 보면서 재능을 타고난 천재다, 그녀가 피겨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말, 즉 재능은 타고 나는 거다라는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예전에는 이런 말들을 아무생각 없이 받아들였었는데 요즘 들어 그러한 말이 얼마나 많은 모순점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베스트셀러였었던 아웃라이어라는 책에서 보면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재능이라는 것이 단순히 시기나 타이밍에 따른 운적인 부분이 얼마나 큰지, 심하게 말하면 운적인 부분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일화가 소개되어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해드린 ‘Worstfolio’ 프로젝트도 그와 같은 궤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프로젝트였습니다.

벼룩시장,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익숙한 이름인데요. 이러한 벼룩시장에서 새로운 캠페인을 런칭했는데 취준생의 입장에서 꽤 공감가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먼저 런칭편에서 자신들이 생각하는 구인구직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운이 좋은 것이 아니라 확률이 높았던 것, 운이 나빴던 것이 아니라 확률이 낮았던 것… 즉, 흔히 우리가 쉽게 얘기하는 “운이 좋았어, 운이 안 좋았어” 라는 생각에서 그 운이라는 것을 확률로 보자고 말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벼룩시장은 그 확률을 높이기 위해 정보의 질을 높이고, 기회의 수를 높이고 최적의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확률을 높이는 것이 자신들이 생각하는 구인구직이라고 광고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이 광고를 보고 역으로 돌아가서 광고를 만들게 된 배경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았는데요. 벼룩시장의 최고 문제점은 올드한 이미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누구나 벼룩시장에 대해서는 다 들어보았겠지만 신문이 주는 이미지로 떠올리시는 분이 많을 겁니다.


그로 인해 아무래도 정보의 정확성과 전문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생각이 많을 겁니다. 그래서 이러한 생각을 바꾸는 것이 목표였을 겁니다. 그리고 벼룩시장이 가진 자산인 전국에 퍼져있는 정보망을 통해 자신들은 확률을 높이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메시지가 나왔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런칭에 이어 ‘확률을 높인다’ 본편입니다. 당신만 일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일도 당신을 찾는다는 말이 인상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평소에 어떠한 상황에서 습관처럼 내뱉는 말들이 참 많은데요. “운이 나빳어” 라는 말도 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스쳐지나가는 말을 벼룩시장은 놓치지 않고 인사이트를 발견하여 ‘확률을 높인다’ 라는 멋진 카피를 만들어내었기에 공감가는 광고가 나오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TV 광고를 보면 너무도 감성적이고 심지어는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역시 광고는 15초의 예술이 맞나봅니다. 그런데 마케팅이나 광고 혹은 홍보에 대해 공부하신 분들이라면 FCB 그리드 모델(FCB Grid Model)을 떠올리면 고관여, 이성적인 제품들이 최근 감성적인 광고를 선보이고 있음에 대해 생각해본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서당개 역시 이 부분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최근 선보이고 있는 고관여-이성적 제품의 광고

 




1980년대 초 foote, Cone&Belding에 의해 발표된 광고 전략 모델 중 하나인 FCB 그리드 모델. 아마 마케팅, 광고, 홍보를 전공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에 입학해 가장 초반에 배우게 되는 전략 모델일 텐데요. 그만큼 광고 전략을 이해하는데 가장 기본적이고 쉬운 모델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따라서 FCB 그리드 모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패스합니다.) 고관여/저관여, 이성/감성으로 구분되는 이 간결한 전략 모델이 세상에 탄생한지도 근 30년의 세월이 지났는데요. 과연 위의 FCB모델은 지금도 유효할까요? 





간단한 예를 들어 고관여-이성 셀(Cell)의 대표적인 예로 스마트 디바이스를 생각해봅시다. 다분히 고관여 제품이고 구입과정에 있어 이성적인 상당량의 정보를 필요로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배웠던 것처럼 스마트 디바이스의 광고는 ‘정보 전달형’ 광고의 특성을 띄고 있을까요? 구글 넥서스 7의 광고를 봅시다. 우리가 생각했던 정보 전달형 광고의 모습인가요? 광고 속 자동차의 모습은 어떨까요? 


두 광고 모두 기능에 대한 이야기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광고에서 보여지는 내용은 과거와는 달리 기능이나 성능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FCB 그리드 모델에 근거하면 스마트 디바이스와 자동차 시장 모두 수 많은 경쟁제품으로 인해 더더욱 기능이나 성능에 대한 차별화 요소를 부각해야 할 텐데 말이죠. 이렇게 기존의 광고 전략 모델의 틀을 벗어나는 광고는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왜 이러한 현상이 벌어지게 된 것일까요? 30년의 세월 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던 것일까요? 



변화된 소비자와 시장이 커뮤니케이션을 변화시킨다.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의 초창기 제품의 예로 삼성전자의 애니콜 옴니아를 들 수 있는데, 해당 제품은 2008년 출시되었습니다. 제품 출시와 함께 선보인 광고는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스마트 디바이스의 특징인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적 특징과 사양을 중심으로 선보였는데요. 15초의 짧은 시간동안 광고에서 보여지는 기능은 날씨 정보 확인, 알람 설정, 메모, 문서작성, 뉴스 검색, 인터넷 서핑 등 많은 정보를 나열하고 있다. 삼성 전자 애니콜 옴니아의 광고 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LG전자의 옵티머스 제품의 광고 역시 기능을 나열하는 다분히 이성적인 광고를 집행했습니다.





먼저, 이러한 변화는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에 속한 제품들의 성능이 과거에 비해 상향평준화된 경향과 동시에 제품군 자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도가 높아졌음에 큰 영향이 있습니다.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의 기능과 성능 자체가 다른 제품과의 차별성이 되었던 과거와는 달리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의 기능과 성능이 상향 평준화됨으로써 성능은 더 이상 소비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 USP가 되지 못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소비자들의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기능은 더욱 드물게 되어 제품군의 Top of Mind를 잡기 더욱 어려워진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경향을 가속화 시킨 것은 과거와는 달리 정보를 탐색하고 습득하는 행동이 일반화됨에 따라 차별성 없는 기능과 성능을 광고의 메시지로 전달해 소비자들의 '비교-평가-구매'와 같은 규칙적인 선형(linear) 프로세스를 유지했던 것과는 달리 광고를 통해 생성된 이미지를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시점에 영향을 주도록 하는 방법이 선택되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몇 가지 광고 캠페인을 통해 고관여 제품군 시장에서 펼쳐지는 트렌드를 살펴보았습니다. 스마트 디바이스라는 제품이 시장에 등장한 세월이 10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소비자들에게 던지는 광고의 메시지가 그들의 마음에 소구하는 감성적인 메시지로 변화되고 있고 제품의 성능이나 기능보다는 브랜드가 가진 이미지가 차별화 요소가 되어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공감을 유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경향은 단순히 스마트 디바이스에 국한되어 나타나는 것이 아님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이는 앞으로 다양한 산업과 시장에서 살펴보면 더 흥미로운 주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주제를 지속적으로 살펴본다면 전통적인 마케팅 전략인 STP 전략과 현대적 마케팅 환경에서 나타나는 롱 테일(Long tail) 법칙의 관계로 넓혀 살펴볼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단순히 이성적/감성적, 저관여/고관여의 제품 특성이 아닌 소비자와 마케팅 환경의 변화로 인한 경향이 강해짐을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경영의 과학화를 보여주는 Balanced Scorecard

"경영이 이제는 과학이 되고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Balanced Scorecard인데요. Balanced Scorecard란 전통적인 성과측정인 재무적 지표(KPI)를 통해서만 측정하는 것에서 벗어나 혁신적 지표, 프로세스 지표, 고객 지표와 같은 비재무적 지표까지 측정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재무적 지표(KPI)만 보던 과거의 모습에서 왜 벗어나려고 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재무적 지표(KPI)로만 측정을 할 경우 한계점이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한계점은 재무적인 지표는 상당히 단기적인 관점이며 결과적이라는 것입니다. 먼저 재무적인 지표의 예로는 매출, 당기순이익, 성장률, 부채비율 등과 같은 재무적으로 바로 표시가 되는 결과적인 성격을 가진 것을 말합니다. 이 재무적인 지표로 기업의 성과를 측정한다면 빠르고 쉽게 측정을 할 수는 있지만 결과에 치우친 나머지 왜 매출이 좋으며 혹은 왜 매출이 안좋은지와 같은 이유를 알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가 분석이 되지 않으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발견이 되어서 현재 경영은 재무적 지표 외의 비재무적 지표도 함께 측정이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재무적 지표가 무엇이 있고 이러한 지표를 통해 우리는 어떤 시사점을 도출해 낼 수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의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비재무적 지표(KPI)

먼저 비재무적 지표는 혁신적 지표, 프로세스 지표, 고객 지표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혁신적 지표란 종업원 교육, IT투자, R&D 투자와 같이 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진행이 되고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프로세스 지표란 Lead time, 불량과 같이 기업이 운영되는 프로세스가 얼마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지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고객 자표란 고객 만족도, 브랜드 인지도와 같이 고객이 기업에 대한 평가가 어떻게 이루어지느냐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이 지표들은 순차적으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순서는 혁신적 지표 -> 프로세스 지표 -> 고객 지표의 흐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혁신적 지표를 측정했을 시 예를 들어 IT투자와 R&D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효과적으로 나타나 혁신적 지표가 좋게 나타나면 이는 프로세스 지표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혁신적 지표가 좋다면 프로세스인 Lead time은 시간이 줄어들게 될 것이고, 불량 또한 줄어들게 되어 프로세스 지표도 좋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프로세스 지표가 좋게나타나면 자연스럽게 고객 지표로 이어지게 되어, 고객이 기업을 평가하는 데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사실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으로 당연한 결과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비재무적 지표는 재무적 지표에 비해 장기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으며 원인을 파악하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비재무적 지표는 결과적으로 재무적 지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재무적 지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인 요인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비재무적 지표와 재무적 지표를 종합적으로 보는 것이 바로 Balanced Scorecard입니다.

 

Balanced Scorecard 활용의 촉매제, ERP

Balanced Scorecard가 효과적으로 사용되기 위한 시스템으로 ERP가 있습니다. ERP 시스템에 대해 전에 포스팅으로 다룬 적이 있는데요. ERP시스템에 대해 궁금하신 것이 있다면 저희 포스팅을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http://brandog.biz/215) 이 ERP시스템은 기업의 부서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게 도와주는 경영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돕는 시스템입니다. 통합된 시스템인 ERP를 통해 기업은 과거에는 쉽게 측정할 수 없었던 비재무적 지표까지 측정을 하기 용이해졌으며 이를 재무적 지표과 관련지어 살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관리 부서와 인적자원 관리 부서의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면서 인적자원 관리의 프로세스가 고객관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살펴볼 수 있게 된 것이죠. 쉽게 말해 기업이 돌아가는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기에 Balanced Scorecard처럼 종합적인 성과 측정 tool이 가능해 진 것입니다.

오늘날 기업들은 재무적 지표를 통해서만 성과를 측정하여 기업의 미래를 살펴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이유는 과거의 생산을 통해 판매만 잘하면 되는 경영환경에서 재무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고객관리, 프로세스 등)이 상당히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기업의 올바른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있어 Balanced Scorecard는 가장 뛰어난 tool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줄 아는 기업이 미래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업이 될 것 같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Prediction Market이란?

Prediction Market이란 미래에 관란 Yes, No 방식의 예측을 거래하는 주식시장과 유사한 Online 거래 시장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선거에서 A라는 사람이 당선이 된다.의 이분법적인 방식으로 주식거래를 통해 그 상황을 예측해보는 것 입니다. 미래 예측이 Yes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Prediction Market에서 그 예측을 사려고 하고, 반대로 예측이 No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팔려고 할 것 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Prediction Market에서 해당 예측의 가격을 보면, 미래 예측에 관한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 있는데요. 다시 말해 주식이나 상품의 미래 가격을 예측하는 선물시장과 유사한 것입니다.

 

Prediction Market에 대한 이론적인 기반

Prediction Market의 이론적인 기반은 바로 Wisdom of Crowds, 집단지성입니다. 여러 사람들의 집단적인 정보로 예측을 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설명을 할 수 있겠는데요. 그런데 여론조사도 집단지성을 통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Prediction Market이 더 예측성이 뛰어나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왜 그런것일까요? 이는 단순하게 말해 '돈'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여론조사는 자신이 책임을 지고 잃을 것이 없는 설문조사로 불성실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Prediction Market은 자신의 '돈'을 가지고 주식시장의 형태로 예측을 하는 것이기에 위험성과 책임이 따르게 되는 것으로 더 신중한 판단의 정보를 제공해주게 됩니다.

 

실제 선거시장에서도 정확한 예측성을 발휘한 Prediction Market

실제로 1998년에 대통령 후보의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위한 목적으로 Bush와 Dukakis 선거전,후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사전에 예측하였습니다. 1988년 선거 전날 Prediction Market은 Bush 53.2dollar, Dukakis 45.2dollar를 예측했는데요. 놀랍게도 실제 선거 결과를 보면 Bush 53.2%, Dukakis 45.4%로 거의 정확하게 예측이 되었습니다. 이후 대통령 선거를 예측을 계속 해왔는데 75%정도 전통적인 여론 조사보다 더 정확했다고 하네요. 위에서 설명했듯이 여론조사보다 Prediction Market은 배팅을 하는 자신의 책임이 위험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신중함이 더해지고 이러한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기업에서도 경영계획에 활용을 하는 Prediction Market

Best Buy사는 신규 점포 open 예정일을 Prediction Market을 통해 거래를 하며 예측을 하였는데요. Prediction Market에서 "상하이 점포가 2006년 12월에 open한다."는 예측을 기준으로 실시를 하였는데, 2006년 가을에 예측가격이 80dollar에서 40~50dollar선으로 갑자기 폭락을 한 것을 경영진은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상하이 점포 open작업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경영진은 이 문제를 사전에 포착을 할 수 있었고 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상하지 점포는 2007년 1월에 open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기업에게 Prediction Market은 단순히 예측을 하는 것이 아닌 지금 상황의 문제점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분석자료로 사용이 될 수 있습니다. 굳이 회의를 하지 않아도 Prediction Market을 통해 사전 파악이 되며, 기업 특성상 문제가 있어도 쉽게 말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상당히 중요한 분석 시스템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외에도 Google, Cisco Systems, GE Healthcare 등에서 Prediction Market을 내부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Prediction Market은 특성상 상당히 정확한 예측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기업에게 예측을 해주는 하나의 지표에서 더 나아가 현 상황을 문제점을 바로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분석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한다면 오늘날 처럼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정확한 예측으로 기업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광고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광고의 매력을 느끼게 해준 광고 혹은 내가 광고라는 길을 선택한 것에 대해 뿌듯함을 느끼게 해준 광고 등 각자 자신만의 사연이 있는 광고가 하나쯤은 있을 텐데요. 저에게 있어 그러한 광고는 ‘John Lewis’ 의 광고입니다.



이 광고를 본후 영국 광고에 매력에 푹 빠져서 한동안 영국 광고만 찾아봤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거기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상세히 설명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시크하지만 따스한 신사 같은 영국의 광고

시크하지만 따스한 신사 같은 영국의 광고 – 두번째 이야기




그래서 이번에 John Lewis에서 새로운 광고가 나왔기에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숲의 동물들에게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다들 기쁜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가운데 곰은 이러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가 없었는데요. 그는 겨울잠을 자기 때문에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토끼가 곰에게 올해만큼은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맞을 수 있게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John Lewis 만의 따뜻한 분위기와 스토리를 느낄 수 있었던 광고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존 루이스의 광고는 선물에 대한 사람들의 인사이트, 받는 것보다 선물을 주는 기쁨이 더 크다라는 컨셉 아래 매번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서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같은 컨셉이지만 스토리의 힘 때문에 지겹다는 느낌은 전혀들지 않고 항상 기대가 되는 광고입니다. 볼때 마다 여운이 남는 광고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화재가 되었던 메이킹 영상을 올리면서 글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과정이 꽤나 흥미롭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험광고, 더욱이 생명보험의 광고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사후 가족의 어려움에 대해서 말하거나 때로는 이렇게 많은 보장을 해준다는 등의 이성적인, 그래서 재미없는 광고가 대분분입니다. 심지어 몇 년 전에는 남편이 죽은 후 그 돈으로 잘 살아가갈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광고를 보여주다가 소비자들에게 큰 항의를 받은 보험광고도 있었는데요. 이렇게 뻔한 그래서 흥미가 가지 않는 보험광고의 틀을 깬 광고가 있어 소개해볼까 합니다.

 


잔소리 베이비의 탄생을 알리는 티져광고입니다. 그 아이는 태아에서부터 사람들에게 잔소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흔히 말하는 모태잔소리꾼인데요. 그런데 그 잔소리는 우리가 흔히 듣는 듣기 싫은 잔소리가 아니라 들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잔소리라고 합니다.

 



드디어 잔소리 베이비의 등장입니다. 귀여운 외모에 독특한 헤어에 구레나룻까지ㅎㅎ 너무 귀엽습니다. 그가 해주는 따스한 잔소리 사뭇 기대가 되는데요. 12월에 운동편, 그리고 내년 1월에 재테크 편으로 캠페인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그동안의 공식을 무시하고 소비자에게 더욱 다가서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쓰기 시작한 한화생명, 그 결과가 어떻게 될 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어쨌든 지금까지는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확실히 재밌고 새로운 시도이다보니 눈길이 가는데요. 앞으로 얼마나 더 탄탄한 이야기를 들고올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2014년의 트렌드를 미리 예측해보았던 김난도 교수님의 DARK HORESE를 기억하시나요? DARK HORSES를 통해 2014년 대한민국의 트렌드를 미리 예상해볼 수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PR 그리고 디지털 PR 업계의 2014년을 위한 체크리스트는 무엇이 있을까요? 2014년이 오기 전 우리는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요?



1. 브랜드의 슈퍼 팬(Superfans)은 브랜드에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클라이언트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전략은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다양한 답안지가 떠오를 것 같은데요.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를 비롯한 SNS의 여전한 강세로 인해 브랜드의 슈퍼 팬들의 활동은 브랜드에 더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SNS의 강세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네요.^^) <Think like a Rockstar.>의 저자인 맥 칼리(Mack Collier)의 슬라이드를 보면 브랜드와 슈퍼 팬의 관계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애플 그리고 스타벅스의 팬..아니 노예인데요. 여러분은 어떤 브랜드의 노예…아니 팬인가요?



2. 당신의 브랜드를 제어하기를 포기하세요. 





브랜드를 제어하는 것을 포기하라니, 이거슨 직무유기? 이 이야기는 다름이 아니라 앞서 이야기한 슈퍼 팬과 관련된 이야기일 수도 있겠습니다. 소비자들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게시하고 공유합니다. 이전의 마케팅, 브랜드 관리를 담당하는 이들에겐 이러한 콘텐츠의 생성과 공유가 브랜드의 성장을 위해 보호하고 감시해야 할 대상일 수 있었겠으나 현대엔 팬들의 콘텐츠의 생성과 공유가 더 큰 성장을 위해 포용해야 할 중요한 자산이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브랜드에 대한 콘텐츠를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브랜드에 대한 너무 강한 제어는 잠시 내려놓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언제나 그렇듯, 콘텐츠는 전략적이고 장기적이어야 합니다. 

 


언제나 그래왔듯 브랜드의 콘텐츠는 전략적이고 장기적이어야 합니다. 모든 브랜드는 자사가 가진 온드 미디어의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하고 소비자들을 위해 발행할 콘텐츠의 계획이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경향은 ‘브랜드 저럼리즘’에서 읽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브랜드에 대한 단순한 사실의 전달이 아닌 소비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브랜드 스토리가 담긴 긍정적 브랜드 체험을 도모하기 위해선 브랜드 스스로가 ‘미디어’임을 자각하고 장기적인 플랜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도움을 돕기 위해 이중대 웨버샌드윅 코리아 부사장님의 The PR 2013년 4월호 기고문을 공유합니다. 


참고 보기 :

서당개가 만난 사람 #1. 웨버샌드윅 코리아 부사장 이중대

기업PR, ‘브랜드 저널리즘’에 주목하라!




4. 데이터를 더욱 잘 활용해야 합니다.



고객 한명 한명의 신원정보를 알 수는 없지만, 브랜드의 웹사이트나 SNS를 통해 직, 간접적으로 맺어진 네트워크의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들의 정보와 흐름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미 잘알고 계시겠지만 데이터는 소비자를 이해하는데 정말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는데요. 데이터를 집계하고 분석하고 활용하는데 더욱 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자해야 할 것입니다. 



5. 콘텐츠는 유용해야 합니다. 




브랜드의 채널을 통해 공유되는 메시지는 유용해야 합니다. 특히 블로그의 경우 대부분의 유입이 검색을 통해 이루어지게 되는데요. 소비자들이 직접 검색한 키워드에 대한 ‘구매 동기’가 확보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찾고 있는 적절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처럼 소비자들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유용한 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유용성과 브랜드에 대한 체험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지금까지 2014년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살펴보았는데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하나하나 짚어보면서 저도 공부가 많이 된 듯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체크리스트를 하나하나 읽으면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래보면서, 오늘 작성한 포스트의 체크리스트를 서당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고민해 보아야겠네요!^^ 


출처 : 


올해 초 인터넷에서 화재가 되었던 아리랑 퍼포먼스를 기억하시나요?

삼일절을 맞아 인사동 쌈지길에서 진행된 퍼포먼스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이 영상을 보고 감동을받고 아리랑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놀라운 점은 어떤 후원이나 목적에 의해 진행된 이벤트가 아니라 한 개인이 여러단체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 것이라는 점입니다.

 



저는 이 영상을 보고 T-mobile의 광고가 생각났습니다.

처음에 이 광고를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굉장히 잘 만든 광고인 것은 둘째치고, 저는 사람들의 반응에 매우 놀랐었습니다. 매일매일 넘쳐나는 광고로 인해 스펨취급받기 일수고 피하기 바쁜 광고에 사람들이 이렇게 기쁘게 반응할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좋은 아이디어의 힘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든 생각은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우리나라만의 색깔을 가진 이러한 광고캠페인 혹은 이벤트는 없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앞의 아리랑 영상이 그 정답에 매우 가깝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 영상이 광고를 위한 이벤트는 아니었지만...

 

이전에 서당개블로그에서 소개해드렸던 미국 대학생들의 실험영상처럼 바쁜 세상속 넘쳐나는 광고로 인해 짜증이 나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의 아이디어를 추가하여 그들이 잠시 미소짓게 해준다면 그것만큼 좋은 효과가 있는 광고가 또 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1. 지식경영(Knowledge Management)의 중요성

산업화시대에는 대량생산체제로 물리적,재무적 자본만 충분한 기업은 어느기업보다 경쟁우위에서 강한면모를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보화시대가 되면서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자본은 더 이상이 물리적,재무적 자분이 될 수 없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이러한 자본들은 점점 평준화가 되어가고 있고 모방을 하기 쉬운 자본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그리고 미래에는 어떤 자본이 중요해질까요? 그것은 바로 인적자본입니다. 인적자본은 모방이 쉽지 않은 자본이며 정보화시대에는 아이디어 경쟁력으로 변화가 되었기에 물리적,재무적 자본을 관리하고 활용하는 인적자본이 상당히 중요해졌습니다. 인적자본이 중요해짐에 따라 더불어 중요해진 경영은 인적자본에서 발휘가 되는 지식경영입니다. 지식경영이란, 기업의 각 개인이 가진 지식을 조직의 지식으로 바꾸고 관리하여 시너지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날 지식경영은 기업에게 상당히 중요한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지식경영을 하기위해 많은 노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지식경영이란 것이 쉬운 것이 아니라 경영과정에서 많은 어려움들이 가져오게 되었는데요.

2. 지식경영의 어려움

지식경영이란 것이 왜 어려운 것일까요? 이를 알기위해선, 일단 지식의 개념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지식을 두 종류로 분류해보면 형식지와 암묵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먼저 형식지란 문서화가 가능하고 공표가 가능한 것으로 쉽게 말해 우리가 제품을 구매했을 때 사용설명서처럼 문서로 그 정보를 습득하기 쉬운, 표현이 가능한 지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지식이 형식지처럼 표현이 가능하다면 지식경영의 어려움에서 상당부분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식은 암묵지의 모습을 띄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데에 지식경영에 어려움이 존재하게 됩니다. 암묵지란 개인의 경험을 통해 개발되는 노하우로 형식지처럼 표현이 쉽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노하우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어머니의 손맛은 노하우로 레시피로 나타내기 힘든 경험을 통해 개발된 고유한 지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지식경영에서는 암묵지와 같은 지식이 상당히 중요한데요. 이러한 암묵지의 지식이 공유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이 지식이 공유되기 위해서는 시간과 비용도 많이 들며 커뮤니케이션 상 오류가 발생하게 되면 제대로된 지식 공유가 이루어지지 않겠죠. 이러한 암묵지의 특성상 일단 본질적으로 지식경영에 어려움을 초래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본질적인 문제 말고 행동적인 특성상 문제가 또하나 있는데요. 바로 이 문제가 기업에서 컨트롤을 해야 할 부분이며 지식경영으로 가기위한 중요한 해결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문제는 바로 지식이 기업의 경쟁력이자 개인의 경쟁력으로 발휘되면서 말로는 지식경영이라고 하지만 자신의 지식을 공유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나의 지식이 공유가 된다면 그 만큼 개인의 경쟁력이 공유되고 그 경쟁력은 약해질 것이라는 인식 때문인데요.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선 지식이 공유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조직에 속한 개인의 입장에서는 선듯 지식을 공유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 문제가 바로 경영자들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어떻게 하면 개인의 경쟁력이 떨어질까봐 지식을 공유하지 않는 행동을 바꾸게 할까? 이 점이 상당히 어려우면서 중요한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이랜드의 지식경영

위와 같은 문제를 이랜드 기업에서도 해결하려고 노력을 했었는데요. 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한 기업 또한 이랜드이며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랜드는 어떻게 지식경영의 어려움을 초래하는 이 문제를 해결했을까요? 이랜드에서 처음에 사원들간의 일을 잘하는 사원과 일을 못하는 사원의 격차는 상당히 컸다고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랜드는 잘하는 사원의 지식인 노하우가 공유가 되어 그 격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역시나 그 사원들은 자신의 노하우를 선듯 공유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고민하던 중 하나의 묘안을 생각해냈는데요. 그것은 바로 보상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랜드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사원에게 인센티브를 주어 노하우 공유를 촉진하려고 했습니다. 그 방법은 성공적이었는데요. 이 방법에 대해 설명하자면, 블로그를 통해 사원들에게 노하우에 대한 글을 기재하게 하고 인센티브를 주는 기준으로는 그 글에 대한 조회수로 선정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처음에는 노하우를 공유하지 않으려한 사원들은 너나 나나 할 것없이 더 높은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자세하고 구체적인 노하우 공유의 글을 적기 시작했으며, 심지어 노하우 전수 경쟁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즉, 블로그 노하우 경쟁이 시작된 것이죠. 이에 따라 이랜드의 생산성을 크게 증가를 한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지식경영은 나날이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되었는데요. 이 지식경영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이랜드의 사례처럼 사원들이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지식경영시대에 그들의 지식을 끄집어 내는 경영방법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1. 기업 구매 전략의 중요성

기업에게 있어 구매 전략은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고 말해도 부족함이 없는 전략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기업에게 있어 구매는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기 때문인데요. 평균적으로 기업들은 수익의 60%를 구매에 지출한다고 합니다. 수익의 60%나 되는 어마어마한 구매 비용을 5%만 줄여도 매출액이 약 3%나 증가하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구매는 비중이 큰 만큼 구매품목 또한 수만종류의 아이템으로 나눌 수 있을 정도로 관리해야 할 대상이 상당히 많은 부분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이 구매 품목을 관리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며 자칫 잘못된 관리로 손실을 볼 수 있는 상황이 쉽게 찾아오는데요. 이러한 구매 전략에 도움이되고 중요한 것이 바로 포트폴리오 분석입니다.


2. 포트폴리오 분석

포트폴리오 분석은 물품 특성을 비즈니스 중요도와 구매금액의 중요도로 구분하여 분석한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비즈니스 중요도하는 것은 위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y축인 Supply Risk로, 공급자에게 의존하는 정도 즉 공급자의 파워를 의미합니다. 구매금액의 중요도란 위의 그림에서 x축을 나타내는 Financial Risk로, 금액적인 비중을 의미하는데요. 이 축들을 통해 물품을 분석해보면 Bottleneck(공급자 시장품목) / Strategic(Critical이라고도 불리는 전략 품목) / Non-critical(Routine이라고도 불리는 구매 반복품목) / Leverage(수요자 시장품목)으로 구분될 수가 있습니다. 기업에 있어 수만 종류로 나타나는 아이템을 이렇게 4가지 부분으로 구분하여 전략을 수립한다면 구매 전략에 있어 상당히 효과적인 측면을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어떤 효과적인 측면이 발생하는지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Non-critical(구매 반복품목)

이는 공급자의 파워도 낮고 구매금액의 중요도도 낮은 구매 품목으로 예를 들면 MRO(Maintenance,Repair,Operation)를 들 수 있는데요. 이는 기업이 판매하는 품목이 아닌, 기업에서 제품을 생산하는데 활용되는 소모성 자재로 컴퓨터, 프린트, 복사지 등을 말합니다. 이러한 품목을 구매하기 위해서 기업에서 해야할 전략은 대표적으로 transaction cost를 낮추는 전략이 있습니다. 특정업체 육성 등의 전략적 대안 보다는 거래,관리 비용을 최소화하는 운영적인 측면의 대인이 적절하다는 것인데요. 즉, 이 품목을 구매하기 위해 특정업체를 육성하는 것보다 Agency를 활용한 거래로 거래비용을 줄이는 전략이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2)Leverage(수요자 시장품목)

이는 공급자의 파워가 약한 즉, 구매자의 파워가 강하고 구매금액 중요도도 상당히 높은 품목이 속하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품목을 구매하는 데 있어서 구매자의 파워가 강하기 때문에 상당히 유리한 조건에서 시작을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강점을 살려 이 품목을 구매할 때 활용해야 하는 전략은 가격경쟁전략입니다. 구매자의 파워가 강하니 공급자들에게 얼마에 팔것인지 역경매를 통한 가격경쟁을 일으키는 것이죠. Non-critical부분의 구매 품목이 많은 기업은 경쟁력이 있는 업체라고 할 수 있는데 Leverage부분의 구매 품목이 많은 기업은 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구매 전략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Bottleneck(공급자 시장품목)

이는 Leverage(수요자 시장품목)부분과는 반대로 구매자의 파워보다 공급자의 파워가 강한 부분인데요. 그렇지만 구매금액의 중요도는 낮은 부분입니다. 이 부분의 구매 품목이 많으면 구매자는 골치가 아파집니다. 이유는 공급자의 파워가 강한 부분이기 때문인데요. 이에 따라 세워야할 전략은 바로 대체제 및 대체 Sourcing 개발을 통한 협상력을 제고시키거나 표준화된 아이템으로 전환하여 Non-critical(구매 반복품목)으로 내리는 전략이 필요하게 됩니다. 

(4)Strategic(전략 품목)

이 품목의 비중이 크다는 것은 그 기업은 경쟁력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부분은 공급자의 파워도 상당히 강하며 구매금액 중요도도 높은 품목이기에 그 기업의 핵심 품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부분의 품목에 대해 효과적으로 구매하기 위해서는 장기 구매 계약체결을 맺거나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한 Win-Win체계를 갖추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현대자동차와 한국타이어의 연계를 볼 수 있는데요. 이들은 공급자 시스템과 구매자 시스템이 직접 연결되는 시스템을 통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효과적으로 구매를 관리하였습니다.


3. 포트폴리오를 통한 효과적인 구매 전략을 실현한 X-TEL

X-TEL기업은 포트폴리오 분석을 통해 구매 전략을 새롭게 하면서 구매에 있어 큰 변화를 가져온 기업 중 하나 입니다. 2000년 Strategic품목의 비중이 48%, Bottleneck품목은 16%, Routine은 28%, Leverage는 8%를 기록하였으나 포트폴리오 분석을 통한 구매 전략을 실시한 후 2002년 Strategic품목은 52.1%, Bottleneck품목은 2%, Routine은 1.5%, Leverage가 44.1%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Bottleneck품목의 비중이 16%에서 2%로 감소하고 Leverage품목은 8%에서 44.1%로 상승시켰다는 것인데요. 이를 통해 매출을 증가시키는 전략보다 구매 전략을 효과적으로 달성하여 큰 이익을 창출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매출을 증가시키는 판매전략도 중요하지만 수익의 60%를 차지하는 구매부분에서도 체계적인 방법으로 구매전략을 펼친다면 기업 이익 창출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되었는데요. 판매만큼이나 구매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2013년 10월 21일 영국런던, 브라질 데 자네이루, 미국 뉴욕을 포함한 세계 곳곳에서 미스터리 서클이 발견되고 있는데요. 과연 무슨일이 벌어지려고 하는 걸까요?




베켄바우어의 인터뷰를 통해 그 비밀이 밝혀집니다. 최근 발견되고 있는 미스터리 서클이나 검은 로브를 쓴 수상한 사람들은 바로 외계인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외계인들과 지구의 운명을 건 한판 승부를 벌여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를 위해 팀을 구성했는데 그 이름은 바로 ’갤럭시11’ 이라고 하네요.




드디어 공개되는 갤럭시11의 첫 선수는 바로 ‘리오넬 메시’입니다. 그는 주장으로써 팀을 이끌어나가게 될 것인데요. 뭐 그 누구도 이견의 여지가 없는 당연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두 번째 선수는 바로 독일의 슈퍼재능이라고 불리우는 ‘마리오 괴체’입니다.




세 번째 선수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오스카’인데요.




네 번째 선수는 개인적으로 너무 충격을 받았는데요. 바로 중국의 유망주인 우레이 선수라고 합니다. 앞의 선수들에 비해서 너무 힘이 빠지는 것 같아서 약간의 의문이 드는 선택이지 않냐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지금까지 공개된 갤럭시11의 네 선수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앞으로 남은 7명도 차례로 공개된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과연 한국 선수는 뽑힐지, 뽑힌다면 누구일지 추축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 것같습니다.




사실 이러한 가상의 세계 올스타를 선발해서 그들이 한 팀이 되어 미션을 수행한다거나 지구를 구하는 등의 스토리를 가진 광고는 이전에 나이키나 아디다스, 펩시 등에서 자주 보여줬었는데요. 

이러한 래퍼토리는 몇번을 보더라도 참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조금 유치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이러한 이야기는 혼자서 또는 친구들과 몇번 공상 해봤음직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욱 상상을 자극한다 할 수 있을텐데요. 그러한 공상을 실제 영상으로 그것도 스펙타클한 규모로 보여주니 정말 그 이후의 스토리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과연 이 이야기는 어떠한 방향으로 진행될지 기대가 됩니다.



다양한 정보와 의견이 넘쳐나는 SNS 채널인 블로그. 국내의 일반 사용자들은 네이버 블로그가 친숙하겠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블로그 서비스가 존재하고, 서비스마다 가진 장단점이 모두 다른데요. 다양한 블로그 서비스 중 오픈소스를 통해 최고의 자유도를 가진 워드프레스, 간단한 사용성을 통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텀블러, 각 서비스의 장단점을 살펴보기로 해요.  



강력한 플러그인이 강점! 워드프레스(Word Press)




먼저 워드프레스는 수많은 플러그인과 PC와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흐트러짐없이 보여줄 수 있는 유연성을 강점으로 하는 블로그 서비스입니다. 워드프레스는 PHP 기반으로 HTML5를 통해 다양한 기능과 현대적인 컨셉의 웹 디자인을 구축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전세계의 이용자들이 개발하고 공유하는 플러그인은 블로그를 더욱 쉽게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콘텐츠를 다른 SNS채널로 더욱 쉽게 공유하거나 포털 사이트의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 될 수 있도록 검색 엔진에 최적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수많은 기능이 존재하고 있어 무궁무진한 확장성과 잠재력을 갖도록 해줍니다. 



국내 사례


모바일에 가장 최적화! 텀블러(Tumblr)





역시 조금은 낯설 수 있는 텀블러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들을 공유할 수 있는 마이크로 블로그 플랫폼입니다. 마이크로 블로그란 블로거가 올린 한두문장의 단편적인 정보를 해당 블로그에 관심있는 사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방식을 이야기하는데요. 블로그와 트위터의 중간정도의 포지션으로 이해하시면 쉬울 듯 합니다. 블로그보다는 라이트(light)하고 트위터보다는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은 텀블러의 가장 큰 매력일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텀블러의 가장 큰 장점은 ‘쉽다’는 점인데요. 워드프레스처럼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 HTML 코딩에 대해 배울 필요없이 가입 후 몇 가지 설정을 거치면 바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니까요. 





텀블러의 특별한 기능은 바로 ‘리블로그’ 기능인데요. 개인이 올린 정보나 의견을 다른 사람이 공유해 내용을 수정하거나 덧붙일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리블로그라고 하는데, 이는 정보를 게재한 원작자와 동일한 주제로 커뮤니케이션을 이끌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반대로 비즈니스 블로그에서 전달하는 정보를 조금 더 유연하게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드러나겠죠? 이러한 리블로그의 개념은 국내 일부 서비스의 ‘퍼가기’ 기능과 유사합니다. 하지만 텀블러의 경우 아직 이렇다 할만한 비즈비스 블로그로써의 성공사례가 없는데요. 해외 사례의 경우 디즈니의 텀블러는 움직이는 이미지파일(GIF)을 활용해 사용자들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외사례



블로그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검색 트래픽이 거의 대부분 네이버에서 일어나는 국내 인터넷 환경에서 워드프레스나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이 조금은 어려운 일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모바일로 옮겨지고 있는 추세는 워드프레스 혹은 텀블러 등의 블로그의 인기에 불을 붙이고 있는 상황이니 기존 커뮤니케이션 채널과의 연동 그리고 분명한 고객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블로그로 활용한다면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보기


기업 경영의 핵심 수단이 된 ERP 시스템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즉,전자적 자원관리는 기업 전체를 경영자원의 효과적 이용이라는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경영의 효율화를 기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ERP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통합'인데요. 기업 전체를 내부적 통합으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왜 ERP가 기업 경영의 핵심 수단이 되었을까요? 이는 ERP를 통한 내부적인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는 기업 경영과 비교해보면 확실하게 알 수가 있습니다. 

ERP를 통한 내부적인 통합이 안된 기업은 위의 그림을 통해 설명할 수 있는데요. 기업에는 여러 부서들이 있습니다. HR, Sales, Accounting등의 부서들이 있는데, ERP를 통한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위의 그림과는 반대로 각 부서간의 연결이 이루어지지 않고 별도의 시스템으로 업무가 진행되게 됩니다. 그런 경우 기업의 Cycle time이 상당히 길어지게 됩니다.(Cycle time에 대한 참고 글 : http://brandog.biz/174)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설명하자면 각 부서간의 통합된 시스템이 없기에 별도로 운영되는 진행 사항을 수작업으로 정리를 하고 타 부서에 결재를 요청하여 승인을 받는 과정(Waiting time)이 길어지기 때문에 업무 진행에 있어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게 됩니다. 쉽게 예를 들어, 대학생들이 성적증명서를 받기위한 과정을 통해 설명이 가능한데요. ERP시스템이 도입이 되어 통합적으로 운영이 된다면 성적증명서는 클릭 한번으로 쉽게 제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ERP시스템이 도입이 되지 않은 경우 성적증명서를 받기 위해 학생처, 성적관리부서 등 여러 부서를 수작업으로 거쳐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이처럼 ERP시스템이 도입이 되지 않을 경우 기업 경영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효율화가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부서간에 통합된 데이터가 없으니 중복되는 데이터를 매번 입력하여 결과를 분석하고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이 또한 업무 진행 속도를 느리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이처럼 ERP는 기업 경영에 있어 효율화를 가져오게 하는 중요한 핵심 수단이 됩니다.


ERP시스템이 제대로 구축이 된다면,

기업 경영에 있어 효율화를 증가시킬 수 있는 위의 장점과 더불어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자면, ERP시스템은 통합 시스템이기에 각 부서의 정보를 전사적으로 real time 공유가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각 부서가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에 정보의 불일치를 막을 수 있으며, 수작업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이로인해 정보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수작업을 줄일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의 전제는 기업이 ERP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였을 경우에 가능한 것입니다. ERP시스템의 도입에는 많은 구매 비용과 유지/보수에 많은 비용과 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잘 활용한다면 ERP시스템으로 큰 매리트를 가져올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비용 대비 성과를 얻을 수 없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흐름에 따라 기업에서는 ERP에 대한 활용의 이해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기업의 경우에는 ERP시스템에서 제공되는 모든 기능이 다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중소기업과 같은 경우 ERP의 기능 중 대부분이 필요없는 활용할 수 없는 기능들이 많기 때문에 ERP시스템 도입에 신중해야 될 것 입니다. 

ERP시스템은 기업 경영 효율에 있어 핵심적인 수단임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ERP시스템 도입에 드는 비용이 막대하기 때문에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ERP를 통해 기업 경영에 인사 이동 및 부서의 재배치등 많은 경영 변화가 요하게 됩니다. 즉, ERP시스템 도입에는 많은 준비와 적응이 필요한 것입니다. 

ERP의 개념과 장점 그리고 ERP도입에 있어 선과제가 무엇이 되는 지 조금은 아시게 되었나요? 앞으로도 더 노력하여 여러분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서당개가 되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차에 그닥 관심이 없는 본인이라 역시나 자동차 광고에 대해서도 그렇게 관심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굉장히 재미있는 자동차 광고를 발견하여 서당개 친구들에게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먼저 런칭광고입니다. 사람들은 참 이상하다는 말과 함께 그러한 이상한 행동들을 동물의 모습과 함께 보여주는데요. 일단 첫 부분에서는 동물들의 재밌는 비유로 인해 흥미를 끕니다. 그리고 이제 본론을 말합니다. 쏘울이 준비한 사람보다 더 재미있는 사람에 대한 보고서를 보여주겠다고 말이지요. 자동차 광고가 준비한 사람에 관한 보고서라… 흥미가 가는데요.



사람에 관한 보고서 중 개방성, 셀프보단 헬프, 절대개성이라는 특성에 관한 실험을 한 영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러한 인간의 특성을 알아내어 우리는 쏘울에 그대로 적용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근거로 쏘울의 탁 트인 시야각과 자동주차기능 그리고 투톤 루프와 체인저블 칼라 휠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정말 그럴 듯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쏘울의 ‘휴먼 리포트' 캠페인 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저는 광고 자체가 굉장히 신선하고 재미있으면서도 재미로만 그치지 않고 확실한 쏘울의 특징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광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는 또 어떤 사람에 관한 보고서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저번 주말부터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졌는데요. 강원도에는 첫 눈이 왔다는 소식까지 들리던데 이제 진짜 겨울이 다 온것 같네요. 이제 우리 나라도 4계절이라고 하기가 민망할 정도로 계절이 갑자기 휙 바껴버리는걸 느낄 수 있는데요. 추워져버린 이번주도 한주의 광고정리와 함께 상쾌하게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그럼 출바알~!!!




1. EUROPEISKE TRAVEL INSURANCE – OXYGEN

노르웨이 보험회사인 Europeiske의 여행자보험 광고입니다. 여행자보험이 없이 여행을 갔다가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를 담은 광고인데요. 엉뚱한 상황이 재밌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험의 필요성도 깨닫게 되는 광고입니다. 



2. The New York Subway Signs Experiment

뉴욕의 지하철에서 행해진 유쾌한 실험을 담은 영상입니다. Miami AD school에 다니는 두학생이 진행한 실험인데요. 뉴욕 지하철에서는 플랫폼에 도착하기 전에 항상 지하철 차장이 지하철 역마다 있는 정해진 지점을 손가락으로 가르켜야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지하철이 해당 역에 충분히 들어왔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이 두 대학생은 이 장면을 보면서 그 사람들이 매일 반복되는 행위에 지루해한다고 생각을 해서 조금이나마 웃음을 주고자 만들어낸 실험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작은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지만 사람에 대한 따스한 시선이 느껴져서 그 어떤 캠페인보다 우리의 마음을 충만하게 해 주는 아이디어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3. Vodafone – Add power to your life

영국의 이동통신사인 Vodafone에서 만든 광고인데요. 자신들이 생각하는 모바일과 이동통신에 관한 시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심칩을 넣으니 고양이에서 자동차 심지어 기차까지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러한 이동통신 기술의 발달은 당신에게 더 많은 힘과 가능성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4. Galaxy11

삼성에서 나온 갤럭시11 캠페인입니다. 외계인과 축구 시합을 펼칠 11명의 대표선수를 뽑는다는 내용의 캠페인인데요. 어찌보면 유치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지구대표 11명의 선수를 뽑는다는 스토리자체가 매우 흥미롭다고 생각이 듭니다. 과연 외계인들과 맞설 11명의 축구선수는 누구일지 결과는 어떻게 될지가 기대가 되네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SNS인 페이스북, 최근 페이스북이 두차례나 인수를 시도했지만 연달아 실패한 어플리케이션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과연 그 어플리케이션은 무엇이고 어떤 점을 두고 보아야 할지 함께 살펴보도록 할까요?




스냅챗은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으로 미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다른 메신저와는 다르게 다른 사용자와 채팅을 하다가 사진을 찍어 전송하는데, 전송한 이미지의 게시 시간을 설정해 시간이 지나면 볼 수 없도록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치 유령처럼 말이죠! 이러한 특징은 다소 휘발성이 강해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고 생각될 수 있지만 오히려 더 많은 사진과 새로운 사진을 지속적으로 찍고, 게시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되어 더 많은 대화를 유발하게 됩니다. 실제로 스냅챗에서 공유되는 사진은 하루 3억 5천만 개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의 몇 배를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스냅챗은 페이스북의 10억 달러, 최근의 30억 달러의 인수 제의 뿐만 아니라 중국의 ‘텐센트 홀딩스’의 40억 달러의 제의에도 거부를 표한 후 이들의 경제적 가치는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사진’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입장의 페이스북은 이러한 스냅챗의 행보가 위협적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을 텐데요. 또한 최근 빠르게 감소한 페이스북의 10대 이용자를 염두하면 스냅챗은 페이스북에게 스냅챗의 인수는 절실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스냅챗은 지난해 3월 밴처캐피털로부터 약 644억원 가량을 투자 받은 후 스냅챗은 현재 이용자 수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내년 초까지 매각이나 추가적인 투자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는데요. 아직 이렇다할 수익 모델을 가지고 있지 않은 스냅챗의 행보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겠습니다. 







최근 수많은 기업의 마케팅 그리고 PR팀들은 다양한 변화를 직면하고 있습니다. 영향력 있는 파워 블로거들은 브랜드의 미디어를 흔들어 놓기도 하고 일부 소비자들은 기업 혹은 브랜드에 ‘혁신’을 강요하기도 합니다. 또한 사회적으론 더 높은 수준의 투명성을 요구하기도 하구요. 그렇다면 수많은 변화들 중 PR을 담당하는 이들에게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이 콘텐츠는 PRdaily.com의 콘텐츠를 일부 수정, 번역하여 발행되었습니다.)



1. The Internet is killing the “expert.”


 



신뢰성을 얻을 수 있는 전문가(Experts)를 통해 소비자에게 소구해 그들의 믿음을 입증하는 방식은 전부터 많이 사용되어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에게 신뢰성을 줄 수 있는 정보원으로 활용되어 타겟 소비자와 브랜드를 이어주는 매개체의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의 확대로 인해 전문 지식은 보편화되고 공신력있는 전문가는 찾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자신들의 신뢰성을 제고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고 소비자들은 그들의 정보에 의문을 던지는 비판적인 시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2. are taking over traditional media.

 




인터넷 기반의 미디어는 기존 미디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난 6년간 미국의 프리랜서 작가는 300%이상 증가했는데요. 최근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잡지의 기사 70% 이상이 프리랜서에 의해 작성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미국의 기업 혹은 브랜드의 PR담당자들은 프리랜서 작가와의 관계 역시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국내의 사정은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3. Consumers are growing skeptical of .

 




소셜 미디어에서의 시각화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보다 눈에 잘 들어오는 콘텐츠로 보여주기에 효과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각화된 통계자료의 사용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기업이나 브랜드의 통계 자료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을 갖게 했는데요. 소비자들은 통계자료가 가지고 있는 수치에 대해 그전보다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수많은 회사들은 통계자료에 대한 정확도와 의미를 담을 수 있어야 하는데요. 실제로 PayScale, OK Cupid와 같은 회사들은 그들의 통계 수치를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4. Content curation puts the success of a brand into the hands of the consumer.

 




소셜 미디어의 급격한 성장 덕분에 브랜드의 콘텐츠 큐레이션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모든 브랜드가 자신들의 바이럴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들의 버즈를 일으킬 수 있는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원하지만 실제로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브랜드는 정말 일부입니다. 그만큼 소비자들이 원하는, 유기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큐레이션을 할 수 있어야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최근 PR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변화들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이러한 변화는 너무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이미 우리 앞에 펼쳐진 미디어 환경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러한 작은 변화들이 앞으로 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 보아야 겠습니다. 





오늘은 Total Quality Management(TQM)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TQM이란 제품의 품질이 좋아지면 비용은 증가될 것이라는 기존의 생각을 벗어나 오히려 비용은 감소하게 된다는 개념을 말하는데요. 이를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제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예방 비용은 당연히 증가하지만 제품의 품질이 좋아지면 사후관리 비용(ex.A/S비용 등)이 상당히 감소하게 되어 결론적으로 예방비용과 사후관리비용을 합한 전체 비용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TQM을 통해 기업의 성공신화를 쓴 브랜드가 있는데요. 이는 바로 TOYOTA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TOYOTA의 사례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벤치마킹을 시작한 도요타, 타 기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다.

도요타는 제 2차 세계대전에서 군사 차량을 지원하는 브랜드로 큰 성장을 하다가 일본의 전쟁 패배로 자동차 산업에서 도요타는 크게 몰락을 하게 됩니다. 자동차 공장 건물들은 거의다 붕괴가 되었으며 다시 작은 기업으로 시작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에 도요타는 성장을 위해서는 미국의 자동차 산업에 대해 연구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도요타는 자동차 산업의 중심이 된 미국의 GM등의 기업에 사절단을 보내어 벤치마킹을 시도하게 되는데요. (참고로, 벤치마킹이란 다른 기업을 조사해서 Copy를 하는 것이 아닌, learning하는 것입니다. 즉, 배운다는 것이죠.) 그러나 대표적으로 GM과 같은 기업의 자동차 생산 기술은 도요타에 비해 많이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도요타는 수공업 방식으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었지만 GM은 이미 자동화 시스템으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었기에 벤치마킹의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이에 도요타는 GM자동차에서 벤치마킹을 할 수 없는 기술적 한계로 다른 산업을 통한 벤치마킹을 꾀하게 되는데요. 이 중 눈에 들어온 것이 미국의 슈퍼마켓 경영이었다고 합니다. 미국의 슈퍼마켓은 재고관리가 상품이 팔리는 것에 대해서만 그때그때 보충을 하는 방식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이에 도요타는 자동차 생산 및 재고관리에 대한 벤치마킹을 하게 됩니다. 이 방식은 Just in time방식이라 불리게 됩니다.


도요타의 대표적인 Just in time방식은 도요타의 수공업 방식에 적합한 방식이었으며, 이와 반대로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한 GM자동차는 Push방식으로 자동차 산업을 이끌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두 방식의 차이를 설명하자면, Push방식은 제품이 팔리는 것에 초점을 두지 않고 일단 생산성을 높이는 방식입니다. GM은 콘베이어벨트의 시스템으로 생산성을 늘릴 수 있었으며 생산 과정에 있어 중간에 끊김없이 바로바로 진행이 되고 마지막에 품질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생산성을 극대화 하게 됩니다. 이 방식은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공급보다 많을 때는 문제가 발생되지 않지만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게 될 경우에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 문제 중 하나가 Push방식의 품질 관리 입니다. Push 방식은 생산성 증가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제품 품질면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안좋아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와 반해, Just in time방식은 생산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닌, 완제품이 팔리게 되면 그 수량에 맞게 생산을 시작하게 됩니다.(위에 설명된 미국의 슈퍼마켓 재고관리 방식과 비슷하죠.) 그리고 생산 라인에서 문제가 생기게 되면 그 문제가 처음에 생겼든, 중간에 생겼든, 끝에 생겼든 공장의 가동은 멈추게 됩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고 넘어간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생산성에 초점을 두고 밀고나가는 방식인 Push방식에 비해 비효율적이다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는 품질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게 됩니다.

이렇게 자동차 산업에서 도요타는 Just in time방식을 GM자동차는 Push방식으로 서로다른 방식을 통해 자동차를 생산하게 됩니다. 


도요타는 Just in time방식으로 품질을 높이게 되고 이에 품질이 좋아져 비용을 내려 미국에 수출을 하게 됩니다. 이에 초반 시장 반응은 저렴한 자동차는 품질이 안좋을 것이라는 인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게 되는데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 사용을 해본 사람들에게 도요타 자동차는 잔고장이 없는 품질이 우수한 자동차로 인정받게 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도요타 자동차는 큰 성공을 거두게 되고, 미국의 자동차 기업들은 도요타를 배우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게 됩니다. 미국에서 벤치마킹을 한 도요타를 미국의 자동차 기업들이 도요타를 벤치마킹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Total Quality Management는 한 기업의 성장에 큰 요인이 됩니다. 제품의 품질을 통한 비용을 내리는 것은 소비자나 기업에게 윈윈의 전략이 되지 않나 생각이 되는데요. 도요타의 사례를 통해 제품 품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하루라도 음악을 듣지 않고 지내본 적이 있나요? 음악이 이제는 듣는다 안 듣는다의 선택사항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 당연히 함께해오는 것으로 생각되어지는데요. 그래서 우리의 기쁠때나 슬플 때를 늘 함께해주는 친구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음악 사이트 멜론에 대해서 한번 얘기해 볼까 합니다. 멜론은 현재 과반수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렇게 멜론이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게 된 데에는 기술적인 요소나 마케팅적인 요소 등 복합적인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광고 커뮤니케이션도 한 몫을 단단히 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멜론의 광고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음악은 차가울수록 좋다, 멜론

멜론의 첫 광고는 음악은 차가울수록 좋다라는 컨셉으로 나온 광고인데요. 죄송하게도 광고영상을 찾을 수가 없어서 보여주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보신 분은 아마 기억하실텐데 냉장고에서 차가운 멜론을 꺼내 이어폰을 꽂는 당시로서는 굉장히 파격적인 광고였습니다. 아무래도 런칭광고이다보니 눈에 튀기를 바랬던 면도 있었던 듯한데 어쨌든 멜론이라는 브랜드명도 확실히 인식시키고 기억에도 남는 성공적인 광고였습니다. 이후 음악은 신선할수록 좋다”, “내 음악에는 한계가 없다편을 거쳐 나온 광고가 바로 난 어디서나 음악에 젖는다편입니다.

역시 이 편에서도 앞의 광고와 같이 연속성있게 이어폰을 벽에 냅다 꽂아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음악이 필요한 순간

앞에서 설명한 음악의 차가울수록 좋다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 캠페인이었다면 2009년부터 시행된 음악이 필요한 순간캠페인은 이제 멜론이 확실한 1등으로 자리 잡은 후 자신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잡아가는 캠페인이었다고 할 수 있을텐데요. 이 캠페인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음악을 접하는, 필요로 하는 순간들을 캐치하여 그 모습을 담은 광고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슬프거나 또는 매우 기쁠 때 필요한 것은 그러한 우리의 기분을 증폭시킬 수 있는 음악일텐데요. 이러한 점을 광고에서는 잘 잡아내어서 우리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3. My Life, My music

이번에 새롭게 나온 멜론의 광고입니다. “음악이 필요한 순간캠페인의 2013년 버전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이번 광고에서는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잠자리에 들 때까지 우리가 얼마나 자연스럽게 음악과, 또 멜론과 함께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광고입니다. 특별한 광고기법도 없는 평범한 영상인데도 상당히 공감가는 광고입니다.

 

 

 

이렇게 멜론의 광고 연대기를 한번 훑어보았는데요. 처음에 파격적인 광고로 확실히 이목을 잡은 후에는 음악이 필요한 순간이라는 캠페인을 2009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이점이 멜론이 압도적인 1위를 할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멜론은 런칭광고에서부터 한번도 자신의 물질적인 이점 (음원의 수가 많다거나 빠르게 음원이 나온다거나 하는 장점) 을 말한적이 없습니다. 처음부터 우리가 음악을 접하는 그 순간에 집중하여 그 접점에 맞춘 광고를 집행해왔는데요. 이러한 점이 우리의 머릿속에 음악 = 일상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을것이고 또 더 나아가 음악 = 멜론이라는 인식으로까지 발전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AD of the Week, 11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의 광고입니다. 저번주에도 때로는 웃기고, 때로는 공감하고 때로는 감동이 있는 다양한 광고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그럼 한 주의 시작을 좋은 광고와 함께 시작해보시죠~




1. Xbox – Invitation

서당개 친구들은 게임 좋아하시나요? 게임에 한번이라도 빠져본 사람은 게임의 매력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건데요. 그건 바로 내가 게임속의 캐릭터가 된 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 상황에 몰입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치 구운몽에서 내가 나비인지 나비가 나인지 모르겠다고 한 딱 그 느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게이머들의 느낌을 그대로 광고에 담아낸 Xbox의 광고입니다. 열심히 회의를 하던 중 거대로봇이, 축구경기장에서 제라드가, 독서실에서 좀비가 어서 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바로 게임속으로 초대를 한다는 컨셉인데요. 소비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읽어낸 광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2. Baika Gofuku Gan

‘Baika Gofuku Gan’ 은 일본의 에너지 약품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제품의 특성을 정말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으로 표현한 광고입니다. 누가 보더라도 한 눈에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 수 있는 단순하면서도 좋은 광고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광고는 2013년 칸 광고제와, 클리오 광고제에서 각각 Film부문 Silver상과 Bronze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 배경에는 이 광고가 당시 지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일본인들에게 힘 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이 큰 울림을 가지고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배경을 알고 ‘Keep going strong’ 이란 카피를 보니 뭔가 더 느껴지는 것이 있네요.




3. Sony 4K TV – Volcano

Sony는 이전에 Bravia라는 제품을 광고할 때 색감의 우수성을 표현하기 위해 고무공과 페인트를 이용하여 화려한 광고를 하여서 큰 반응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제품은 4K TV로 달라졌지만 이 제품의 Ultra HD라는 우수성을 강조하기 위해 꽃가루를 이용해 화려하게 표현하였습니다. ‘백번 설명하는 것보다 한번 보여주는 것이 낫다’ 라는 말이 생각나는 광고인데요. 1080p로 봐야 진정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 한번 1080p로 전환하여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4. 미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국내 광고캠페인 중 하나인 ‘미떼’ 의 새로운 편입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우리의 일상속에서 겪어지는 공감가는 에피소드를 잘 잡아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아버지 역할을 맡은 모델분의 연기가 너무 익살스럽단 느낌이 드는데요.  그리고 깨알같은 아이 이마의 포스트잍에 적힌 핫초코 미떼라는 글자도 너무 귀엽네요^^ 그냥 역시 ‘미떼 광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5. S-Oil

S-Oil의 ‘Here ballon’ 이라는 캠페인입니다. 점차 많아지는 차량의 수가 문제가 되어가고 있는 요즘 그 중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주차난일 것입니다. 실제로 한 사람이 하루 평균 500m 정도를 주차공간을 찾는다고 방황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낭비를 막기 위해서 진행한 S-Oil의 아이디어입니다. 보시는 바와같이 주차장에 단순히 풍선을 설치하여 운전자들이 쉽게 빈 주차공간을 찾을 수 있도록 하였는데요. 상당히 간단하면서도 실용적인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캠페인 진행결과 실제 많은 양의 기름 낭비를 막을 수 있었고, 더욱이 S-oil의 노출량과 호감도를 상승시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작지만 큰 효과를 가져다주는 아이디어, 좀 더 실생활에 적극적으로 적용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날이 갈수록 소비자들은 똑똑해져만 가고 있는 상황에서, 똑똑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더욱이 서로의 정보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정보화 사회는 소비자들의 수준을 더욱더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열고,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기업 마케팅의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이에 생겨난 것이 넛지(Nudge)마케팅입니다. 넛지 마케팅이란 상품의 특성을 강조하여 소비자들이 상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종래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유연한 방식으로 소비자들이 상품을 선택하게 하고 변화를 유도하는 아이디어나 방식을 말할 수 있습니다. 


넛지 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로 남자분들은 한번쯤 보았을 법한, 소변기에 붙은 파리스티커를 들 수 있는데요. 이는 소변기에 파리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소변기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게 파리스티커를 통해 좀더 쾌적하고 깨끗한 화장실 사용을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행동을 자연스럽게 변화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가 바로 넛지 마케팅인 것입니다. 그럼, 기업들은 어떠한 넛지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열고 행동을 변화시켰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Colgate 치약

이는 colgate 치약의 프로모션입니다. 프로모션에 대해 설명하자면, 어린아이들이 초콜릿이나 사탕과 같은 단 음식을 먹고 난 후 양치질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이 된 것인데요. 처음에 어린아이들이 과자를 먹은 후에 반드시 양치질을 하라는 메시지와 함께 치약을 샘플로 무료로 나누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소비자들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에 부족하여 효과가 별로 없는 프로모션으로 진행되었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메시지를 통한 프로모션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후 colgate 치약은 치약 샘플 대신에 치솔 모양의 나무 스틱을 속에 넣은 아이스크림과 사탕을 제공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였고, 이에 소비자들이 양치질을 하는 행동으로 변화를 유도하여 성공적인 프로모션이자 넛지 마케팅으로 꼽히게 되었습니다.


2. 몰스킨 다이어리

이번에 소개할 넛지 마케팅 사례는 몰스킨 다이어리의 사례입니다. 몰스킨 다이어리는 환경의 디지털화로 인해 수첩의 사용이 감소하면서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몰락의 길을 걷던 몰스킨은 소비자들의 행동을 변화시킬 하나의 방법을 고안하게 되는데요. 그것은 바로 수첩을 단순한 수첩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을 하기보다, 쓰여지지 않은 책이라고 소비자들에게 어필을 한 것입니다. 즉, 단순 메모를 하는 수첩이 아닌 자신의 아이디어와 생각을 써서 완성하도록 사용용도의 변화를 준 것입니다. 이에 수첩에 대한 사용의 필요성을 못느끼던 소비자들은 자신의 창의력을 적고 자신만의 아이디어 책을 만드는 수첩으로 인식하여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다시 받게 되었습니다. 수첩에 대한 용도를 창의성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시킨 넛지 마케팅의 성공적인 사례로 대표될 수 있겠습니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행동을 자연스럽게 변화시키는 것이 넛지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소비자들의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더욱더 중요해지는 마케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상품의 특장점도 중요하지만 똑같은 상품을 가지고 소비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는 지에 대해 넛지 마케팅 사례를 가지고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주변 친구들 중에 꼭 무슨 말을 하던 과장해서 말하길 좋아하는 사람이 한명쯤은 있을 겁니다. 센스 있는 과장은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고 듣는 이로 하여금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오는데요. 이번시간에는 과장이라는 요소를 적절히 사용한 광고들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Jameson - Lost Barrel, Hawk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광고는 위스키 브랜드 Jameson의 광고입니다.

Jameson위스키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광고입니다. 거대문어, 새와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토록 빼앗기고 싶지 않은 맛있는 위스키라는 점을 과장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상의 배경이나 분위기로 인해 마치 이 위스키에 담긴 실제로 있었던 일화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Jameson에 대한 신비한 이미지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2. Krispy Kernels – president, couch

땅콩과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광고입니다. 이게 은근히 중독성이 있었어 끊임없이 계속 먹게되고 다 먹고나면 항상 아쉬움을 느끼게 되는데요. 그래서 나 아닌 누군가가 와서 몰래 먹은 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이러한 소비자의 마음을 과장을 통해 공감가게 다룬 광고입니다. 





3. Canal+ - Great story

절체절명의 순간, 자신이 옷장에 갇히게 된 사연을 과장해서 전달하는 남자, 하지만 이 정도 매력있는 스토리라면 한번쯤 속아 줄 만 하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자신들이 다양한 종류의 영화들을 가지고 있다는 특성을 과장을 통해 재미있게 전달하는 Canal+의 광고였습니다.





이렇게 이번에 보여드린 광고들은 다 과장이라는 요소를 적절히 잘 활용하여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광고들인데요. 하지만 이 과장이라는 것을 잘 못 사용할 시 그 부작용도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적절한 선의 센스있는 과장이 담긴 좋은 광고를 많이 볼 수 있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과 함께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저희 브랜드 읊는 서당개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brandogkr) 에서는 오늘의 광고라는 형식으로 매일 하나의 광고를 소개해드리고 있는데요. 그날그날 광고를 올리다보니 이전의 광고를 보기가 좀 곤란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주부터 그 전주의 광고들을 한번에 모아 AD of the Week이라는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첫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1. The Return Of Dictator Ben Ali

23년간에 걸친 Ben Ali의 독재정치가 끝나고 튀니지 사상 첫 첫 자유선거가 있던 몇일전에 실시한 조사에서 겨우 55%의 사람만이 투표를 할 것이다라고 하였는데요. 그래서 그들에게 다시 한번 독재자였던 Ben Ali를 일깨워서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즉 투표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기 위해 진행된 캠페인입니다. 캠페인은 화재를 일으키며 매체를 통해 전세계로 확산되었고 55%에 불과했던 투표율은 88%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작은 아이디어로 사람들의 행동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의미있는 사례입니다.

 



2. ipad Air

얼마 전 드디어 공개되었던 Appleipad Air TV광고입니다. 광고자체는 어찌보면 굉장히 단순하다고도 생각할 수 있는데요. 연필뒤에 아이패드에어를 숨겨두고 약간의 반전을 꾀하는 방식인데 이전의 광고들에서 시행되어지던 방식이어서 그렇게 놀랍다고 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순한 방식만으로도 사람들에게 환상을 심어주고 호응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애플이 그 동안 탄탄히 쌓아온 이미지 덕분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3. UHU

2010년 칸 광고제에서 Media부문 Bronze상을 수상한 UHU‘World’s stickiest AD’ 입니다. 접착제로 붙여놓은 옷걸이를 다음 광고에서도 계속 보여줌으로써 접착력의 우수성을 전달하고 있는데요. 일단 아이디어 자체가 매우 뛰어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시선을 한번에 끌 수 있는 빅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 점은 다른 광고들이 이러한 형식을 허락하였다는 점인데요. 자신들의 광고가 조금이라도 가려지게 되는데 어떻게 허락을 얻었을지 매우 궁금하네요

 



4. Booking.com

해외 호텔 예약 사이트 중 하나인 Booking.com에서 할로윈 데이를 기념하여 진행한 광고입니다. 마치 호스텔이나 을 영상시키는 영화의 예고편 같은 영상을 보여주고서는 우리에게는 유령의 집을 포함한 350000개의 호텔이 준비되어 있으니, 자신있으면 머물러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할로윈데이라는 특성에 맞춰 재치있게 집행한 광고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설마 진짜 유령의 집이 있는 건 아니겠죠

 



5. Barclays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스폰서를 맡고 있는 Barclays 은행의 ‘Thank you’ 캠페인입니다. 전세계의 축구팬들, 축구를 보기 위해 먼길을 마다 않고 응원하러 오고 늦은 밤 오는 잠을 참아가며 경기를 보고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응원하고 있는 그들을 위해 자신들이 해 줄 수 있는 건 “Thank you” 라는 말밖에 없다라는 광고인데요. 영국광고 특유의 영상미와 진솔한 메시지가 더해져서 충분히 그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광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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