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음악 페스티벌 센세이션! 올해는 특히나 센세이션한 소식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올해의 센세이션엔 작년과는 다른 어떤 센세이션한 소식들이 기다리고 있는지 또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지 서당개와 함께 살펴보시죠! 



올해의 센세이션은 ‘위키드 원더랜드(Wicked Wonderland)’

 





매년 새로운 테마로 선보이는 센세이션 페스티벌의 한국 공연은 ‘위키드 원더랜드’라는 테마로 화려한 조명과 퍼포먼스를 통해 마법의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영상으로만 보아도 굉장한 규모의 페스티벌이 될 것 같은데요. 예산도 예산이지만 페스티벌을 준비함에 있어 수많은 인력과 투자가 필요할 것 같은데, 하이네켄은 왜 이런 페스티벌을 열어야 하는 것일까요? 





단순한 일렉트로닉 페스티벌이 아닌 브랜드 경험을 위한 창구!




 

하이네켄은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일렉트로닉 뮤직과 페스티벌 문화에 대한 아이덴티티를 추구함으로써 젊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긍정적인 이미지를 창출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제품에 대한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 ‘문화 경험’에 ‘브랜드 경험’을 더함으로써 전보다 강력한 브랜드 애호도를 창출할 수 있으리라 보입니다. 즉, 일렉트로닉 음악 페스티벌이라는 문화 콘텐츠 자체가 브랜드를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함께 출시한 하이네켄 센세이션 리미티드 에디션 역시 하이네켄이 강조하고자 하는 ‘클럽에서 즐기는 맥주’라는 연결고리를 더욱 강력하게 해주고 있는데요. 하이네켄의 리미티드 에디션은 홍대, 이태원, 청담 등의 클럽과 라운지에서만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캔 맥주는 국내 대형 마트에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병 표면이 특수 잉크로 처리되어 클럽 조명에 흔히 사용되는 UV 조명이 비치면 그전엔 볼 수 없었던 숨겨진 디자인이 드러난다고 합니다. 아마도 클럽안에서 하이네켄 한 병을 들고 있다면 생각보다 강렬한 존재감을 느낄 수 있겠죠?^^ 물론 패완얼(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말처럼 ‘맥완얼(맥주의 완성은 얼굴)’이겠지만요. 







하이네켄의 센세이션 페스티벌을 보며 소비자의 다양해지고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니즈에 반응하는 브랜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반대로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과연 다음에는 어떤 브랜드가 어떤 새로운 방법으로 소비자와의 소통을 이어나갈지 더욱 궁금해집니다. 



원재료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가격을 올렸다는 롯데제과. 그러나 실상은!!!

제과업계 1위 기업인 롯데제과는 최근 9개 대표 주력 제품의 가격을 10% 가량 인상하였습니다. 그 제품은 우리들이 모두 즐겨먹고 좋아하는 가나초콜릿, 몽쉘, 마가렛트 등의 제품인데요. 롯데제과 측은 원재료 가격이 올랐다는 이유로 가격인상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자 원료의 60%가 넘는 밀가루, 설탕, 대두유, 식물성 기름 등의 국제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줄은 상황입니다. 심지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원재료, 소모품 사용비중도 35.5%로 지난해의 같은 기간 대비 2.9%p가 줄었다고 하는데요. 일각에서는 지난해 롯데제과의 해외 매출은 당초 목표보다 800억이나 줄은 점을 들며 해외에서 잃고 국내 소비자에게 손을 벌리는 꼴이라고 말을 하곤 합니다. 저는 해외에서의 목표 매출에 못미치는 성과와 더불어 롯데제과의 제품 판매 특성을 더불어 제품 가격인상의 필요성과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고 싶습니다.


롯데제과와 파레토 법칙 그리고 무수한 제품들

롯데제과의 수익성을 나타내기에 파레토 법칙이 적합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 이유는 롯데제과의 주력상품 마가렛트, 몽쉘, 가나초콜릿과 같은 제품들이 롯데제과의 매출액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롯데제과는 주력상품의 높은 매출성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제과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왜 주력상품에 집중하지 않고 비주력상품을 출시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판매되는 편의점의 상품 진열대를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상품 진열대를 생각해보면 수많은 과자의 종류가 진열되어 있는 것을 생각할 수 있는데요. 롯데제과가 비주력 상품을 출시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들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비주력 상품이 주력 상품으로 될 수 있다는 기대감과 가능성. 그리고 두번째는 상품 진열대를 차지할 수 있는 비율. 즉, 상품 진열대에 롯데제과의 제품이 많이 진열될수록 소비자들의 선택은 롯데제과에 몰리게 되는 것이죠. 우리는 과자를 구매할 때 제품의 기업을 보기보단 과자 상품명을 보고 선택하는 편인데 우리도 모르게 롯데제과의 제품은 상당히 많습니다.


주력상품의 매출이 줄어도 비주력상품의 매출이 늘어날 수 있다.

주력상품의 가격이 올라간다해서 주력상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우리가 과자를 구매할 때 기업을 보며 신중히 고르지 않는 한 롯데제과의 비주력과자에 손이 갈 것입니다. 향후 롯데제과의 뒤를 이어 타 제과의 제품들의 가격이 인상될 것이 예상이 되는데요. 그 전까지 롯데제과는 비주력상품의 판매로 주력상품의 매출 손실이 커버될 것입니다. 이렇게 손실을 커버하며 시간이 지나 타 기업의 제품 가격이 올라 가격이 상향평준화가 되면 다시 주력 상품의 매출은 상승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격이 오른 과자의 가격은 인식상 평준화가 될 것이고 인식상 원재료 가격이 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인상이 된 과자를 우리는 구매를 하는 상황이 곧 오겠죠. 이러한 상황이 오지않기 위해서는 소비자인 우리들이 인식을 바로하고 확실한 태도를 취해야 할 것같은데요. 참으로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 없겠네요. 

소비자의 행동이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해결책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과거에는 각자 맡은 부분에 최선을, 현재는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요즘 Supply Chain Management(SCM)이라는 공급사슬관리에 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 대학교에서도 공급사슬관리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하는 과가 생겨날 만큼 경영측면에서 이슈가 아닐 수 없는 부분입니다. 공급사슬관리는 한 기업의 제품이 소비자까지 공급되는 과정, 소비자로부터 정보를 공급받는 과정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공급사슬관리가 중요해진 이유는 시대 흐름에 따라 환경의 변화가 일어나면서 중요성이 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원자재 공급업체, 공장, 도매점, 소매점이 유기적으로 연관된 것이 아닌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하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여겨졌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모든 부분들이 유기적으로 효율적인 체계하에 역할이 수행이 되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제 기업들에게는 제품 하나의 경쟁이 아닌 공급사슬의 경쟁이 치열해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왜??? 공급사슬관리가 중요한 것일까요??

 

공급사슬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채찍효과 때문이다.

공급사슬관리가 왜 중요한지 설명하기 위해서 채찍효과에 대한 개념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채찍효과(bullwhip effect)란 채찍 첫 부분의 떨림이 채찍 꼬리부분으로 갈수록 크게 흔들리게 된다는 것인데요. 경영측면에서 이야기하자면 소비자의 요구(채찍 첫 부분)에 대한 변화가 제조사(채찍 꼬리부분)에게 갈수록 오류가 많아지고 이에 따라 예측, 계획, 재고 등에 대한 변화의 폭이 커진다는 것을 말합니다. 소비자의 요구에 대한 변화가 시장에서 없을 수는 없지만 이 요구가 제조사에게 전달되는 동안 오류가 많아지면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소비자 요구에 대한 변화에 오류가 많아진다면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게 될까요? 수요에 대한 예측이 실패하게 되면 제품을 과잉공급하여 재고가 남게 되거나, 제품이 공급부족이 되어 수요만큼 제품을 판매할 수 없는 기업에 막대한 손실을 입힐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 채찍효과의 떨림이 작아지게 만들려면 공급사슬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급사슬관리가 상당히 중요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채찍 효과에 어떻게 대처해야 공급사슬관리가 잘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이는 공급사슬의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 정보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하며 공동 계획, 공동 실행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리고 수요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불필요한 변화는 만들지 않는 것이 risk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불필요한 변화란 예를 들어 마케팅을 통한 프로모션이 있습니다. 프로모션이 안좋은 방법이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과도한 프로모션, 정보 공유가 잘 되지 않는 상황에서의 프로모션은 채찍 효과가 커지게 하는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인데요. 프로모션을 통한 제품 수요 증폭이 정보 공유의 오류로 전달이 되지 않았을 경우 제조사에서는 수요 증폭에 대한 해석을 달리 할 수 있겠죠. 그러면 프로모션을 통한 일시적인 수요 증폭에 맞는 공급이 아닌 과잉공급으로 손실을 볼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정보 공유가 잘되고 공동 계획, 실행 그리고 불필요한 수요 변화를 만들지 않는다면 채찍 효과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많은 기업들 중에 공급사슬관리를 효과적으로 운영하여 성공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 있는데요.

 

 공급사슬관리의 성공, 유니클로와 자라

유니클로와 자라는 기존 기업과는 달리 공급사슬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기업입니다. 생산에서 유통까지 통합하여 수요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를 하고 있습니다.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공급사슬관리를 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시장의 변화가 빠르고 트렌드에 민감한 패션 시장는 더욱이 공급사슬관리가 중요한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도 유니클로와 자라의 공급사슬관리 능력이 더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이 두 기업은 효과적인 공급사슬관리를 위해 공급업체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품 하나로 경쟁력을 만들다기보다 공급사슬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높인 대표적인 기업이네요.

시간이 흐를수록 환경에 대한 변화는 더 빨라질 것입니다. 갈수록 빨라지는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대응하기 위해선 효과적인 공급사슬관리는 필수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브랜드 컨설팅과 브랜드 가치 평가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인터 브랜드. 최근 인터브랜드가 세계 브랜드 가치 순위를 공개했는데요. 과연 올해의 순위는 작년과 어떻게 다를지 지금 바로 살펴보시죠! 



2013 브랜드 가치 순위 영예의 1위는?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애플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뒤를 이어 구글과 코카콜라가 2위, 3위로 랭크되어 있네요! 3년동안 1위를 달성했던 브랜딩의 제왕 코카콜라는 3위로 내려앉아 스타일이 조금 구겨졌네요~ ^^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브랜드는 과연 몇 위인지 확인해보세요! 




 


브랜드 가치 순위, 가장 많이 오른 브랜드와 가장 많이 떨어진 브랜드는?



SNS로 세상을 뜨겁게 달구었던 만큼 무려 17계단을 올라 페이스북이 52위를 차지했습니다. 브랜드 가치가 무려 43%나 늘어났는데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쓰고 있다는 이야기겠죠?그렇다면 성적이 가장 많이 떨어진 브랜드는 어디일까요?

가장 많은 순위가 떨어진 브랜드, 바로 노키아입니다. 노키아는 한때 휴대폰 시장 1위를 차지했었던 만큼 세계최대의 휴대폰 브랜드 중 하나였지만 전세계적인 스마트폰 바람이 불면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도태되었다는 평이 큽니다. 노키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서당개가 먼저 소개해드린 포스트를 확인해보시죠! 


(참고 보기스마트폰 시장에서 밀려난 노키아, 그러나 그들은 최초의 스마트폰을 발명했다!)





브랜드 가치 순위 중 가장 많은 나라는?




브랜드 가치 순위에 포함된 브랜드의 나라별 분포를 보니 역시나 미국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네요. 그 뒤를 독일과 일본, 프랑스가 뒤따르고 있네요. 우리나라는 삼성, 현대 그리고 기아가 각각 8위와 43위, 83위를 차지해 3개의 브랜드가 순위표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세개의 브랜드 모두 조금씩 작년보다 순위가 올랐는데요. 그중 현대가 열계단이나 상승했네요! 

(삼성 : -1 현대 : -10 기아 : -4) 내년엔 조금 더 많은 브랜드가 순위표에 등장하면 좋겠네요!^^






브랜드 가치 순위 중 가장 많은 분야의 브랜드는?





가장 많은 브랜드가 순위에 오른 분야는 자동차 부문이네요. 우리나라의 현대와 기아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가 순위에 올라 있어 가장 많은 브랜드가 등록된 분야입니다. 다음은 1위와 2위가 애플과 구글인만큼 테크놀로지 부문인데요. 애플, 구글부터 페이스북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순위에 올라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수치로 FMCG 부문이 등록되어 있네요. 





2013년 올해의 브랜드 가치 순위 뉴비는?








2013년 순위표에서 새롭게 등장한 브랜드는 70위 디스커버리 채널, 85위 듀라셀, 89위 쉐보레입니다. 새로이 등장한 브랜드들이 내년엔 더 좋은 성과를 내주었으면 좋겠네요~ ^^




지금까지 인터브랜드에서 발표한 브랜드 가치 순위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어떠셨나요? 순위표의 내용이 절대적인 가치를 나타내지는 않지만, 서당개는 순위에 올라있는 브랜드 3개(삼성, 현대, 기아)가 작년보다 조금씩 순위가 올라 괜시리 뿌듯하네요. 내년엔 더 많은 우리나라 브랜드가 높은 순위를 기록했음 좋겠네요!^^


 

cycle time를 설명하기에 앞서 소비자 needs에 대해서 먼저 설명하겠습니다. 소비자 needs는 기업에게 요구하는 A/S, 주문, 환불 등을 말합니다. 이러한 소비자의 needs를 해소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cycle time이라고 하는데요. cycle time에 대해서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자면 cycle time이란 processing(기업에서 소비자의 needs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 + waiting time(기업이 소비자의 needs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이 이루어지지 않고 시간만 지나는 시기)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고객의 주문이 기업에 요청이 되어 주문된 물건을 만드는 시간을 processing time이라 하며 주문된 물건을 만들거나 배송하는 등의 실질적인 행동 없이 시간이 지나가는 시간을 waiting time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기업들에게 cycle time 중 processing time 보다 waiting time에 소비되는 시간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아시나요??? 그렇다면 왜 많은 waiting time이 생기는 것일까요???

기업에게 생기는 대부분의 waiting time은 결재로 인해 생긴다고 합니다. 결재 과정이 없다면 waiting time의 시간은 상당히 축소된다는 것이죠. 그러나 결재라는 것은 의사결정이 합의되고 그 일이 진행되는 것을 허락하는 것이기에 그 과정을 사라지게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렇다고, cycle time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결재과정에 오랜 시간을 사용하는 것도 비효율적인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결재라는 과정이 필수과정이고, 걸리면 얼마나 걸리겠어라는 생각으로 시간단축에 대한 방법을 찾는 것에 대해 간과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결재과정이라고 생각하지말고 소비자의 needs가 해소되는 데 까지 걸리는 시간 중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면 무심코 지나칠 수 없는 시간이겠죠?

무심코 지나칠 수 없는 waiting time 중 결재 시스템에서의 발전을 통해 cycle time을 단축시킨 기업이 있습니다. 대한제강이라는 기업인데요. 이 기업은 동부CNI가 구글앱스 기반 전자결재 서비스를 제공받고 이를 활용하였습니다. 이 서비스는 구글앱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별도 하드웨어도입이나 유지보수 인력 없이 기업 내 전사지원관리(ERP)등 기간 시스템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등의 다양한 채널로 접속이 가능해서 그 효율성도 상당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대한제강은 전자결재 서비스 도입으로 업무 생산성이 향상되고 보다 빠르고 유연한 조직이 되었다고 합니다.

물건을 만들고, 배송하는 시간의 단축만큼 중요한 것이 cycle time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waiting time! 그 중에서도 결재 시스템에 대한 시간 단축에 대해 기업들이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CSV 즉, 공유가치창출에 대해 아시나요??? 이제는 기업들이 CSR을 넘어 CSV로 넘어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CSR과 CSV를 비교하며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란, 기업이 생산 및 영업활동을 하면서 경제적 책임이나 법적 책임 외에도 폭넓은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윤리적 적정, 제품 생산 과정에서 환경파괴, 인권유린 등과 같은 비윤리적 행위의 여부,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정도, 제품 결합에 대한 잘못의 인정과 보상 등을 예로 볼 수 있는데요. 기업의 무분별한 이익추구에 반하여 기업도 사회의 한 소속 단체이므로 사회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CSR활동이 중요해졌었습니다.



대표적으로 한국야쿠르트에서 12년 동안 지속적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한 것이 CSR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에서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사회적으로 공헌이 되는 일을 펼치는 것이 CSR의 활동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경영이란, 기업이 주주에게 돌아갈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만 머물지 않고 종업원과 협력업체/지역사회/국가 등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이익까지 생각하는 경영으로 마이클 포터 교수와 마크 크래머 등이 주장한 내용입니다. 기업가치를 사회와 공유하자는 '공유가치'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개념으로 전통적인 기업 활동의 목적이었던 경제적 가치(기업의 이익)를 사회적 가치(공공의 이익)와 결부시킨 공유가치를 기업경영의 목표로 삼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요. 이는 사회 발전과 기업의 경제적 이익 창출이 양립할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합니다.

CSV는 CSR과 비교하면 단순히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식의 소극적 가치 창출의 형태가 아닌 기업이 공유하는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CSV의 대표적인 사례로 삼성 UHD TV가 후원하는 멸종위기동물 전시회를 들 수 있습니다. 이는 마운틴 고릴라, 오셀롯 등 지구상에 몇 마리 남지 않은 동물 18종을 UHD화질로 재현한 전시회인데요. 영상 상영과 함께 UHD TV화면을 통해 동물을 만져보고, 사람들이 멸종위기의 동물들을 UHD화질로 구현된 전시회를 통해 가치를 공유할 수 있었던 사례로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CSR과 CSV에서 가치공유라는 단어가 상당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들과 가치를 공유하며 다가가는 것이 CSV로 현 시대에 더 효과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보여지는 것 같은데요. 물론 무작정 CSR은 피하고 CSV로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상황과 기업의 경영방침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해야 더 효과적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공헌활동은 아무리 좋은 기획을 하더라도 지속성이 없으면 시작을 하지 않은 것만 못하다는 것인데요. 지속적으로 사람들에게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한 키포인트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LTE-A로 LTE 서비스 시장의 스피드 전쟁이 종결되는 줄 알았지만, KT의 광대역 LTE 서비스로 인해 커뮤니케이션 전쟁이 더욱 더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서로서로 가장 빠르다고 하고 있는데, KT를 비롯한 3사의 이야기를 모아 보려합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요?



LTE 황금 주파수와 두 배 빠른 기변의 KT




KT는 광대역 LTE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LTE-A 전용 스마트폰으로 바꾸지 않아도 빠른 속도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기존의 ‘두배 시리즈’와는 달리 악동 뮤지션을 모델로 소구하던 톤 앤 매너를 그대로 차용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황금 주파수편 외에 2배 빠른 기변 편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데요. 갤럭시 노트3를 위한 프로모션으로 유선 무선 완전 무한요금제를 1년 이상사용하면 기존 단말기의 위약금을 면제해준다고 하네요. 




아무나 가질 수 없는 LTE-A를 가진 SK텔레콤의 커버리지와 광대역 주파수





최근 SK텔레콤이 선보이고 있는 광고는 ‘커버리지’와 ‘광대역 주파수’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KT의 황금 주파수에 대한 반응으로 보여지는데요. KT의 황금 주파수는 새로운 기술인 LTE-A가 아닌 기존 LTE 망을 쓰기 때문에 서비스가 가능한 커버리지가 유리할 수 밖에 없는데요. SK텔레콤의 LTE-A가 한라산에서도 빵빵 터질 만큼 커버리지가 확대 되었다는 점과 SK텔레콤의 LTE-A서비스는 광대역 LTE 뿐만 아니라 주파수를 묶어주는 기술이 탑재된 LTE-A가 함께 사용되어 더 빠르다는 사실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SK텔레콤은 84개 시도에 LTE-A망을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만으로도 1.8GHz 광대역화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10월~11월 중 실제적인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면 오히려 KT보다 우세한 커버리지를 갖게 되는 한편 더욱 빠른 속도를 가진 LTE-A를 서비스해 기술적 우위를 가져갈 전망입니다. 즉, KT의 ‘황금 주파수’는 빛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거죠.




LTE의 진리는 LG U+? 그들이 보여주는 바른 LTE는 무엇?





LG U+의 광고는 문지애 아나운서를 모델로 활용해 올바른 우리말 표현을 알려주는 TV프로그램인 ‘바른말 고운말’과 비슷한 느낌으로 제작되었는데요. 바른 LTE의 조건으로는 주파수가 넓고 많아야 좋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SK텔레콤과는 다르게 기술적인 부분은 이야기하고 있지 않은데요. 현재 상황으로는 2.6GHz의 전국망을 설치해야하기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기사에 따르면 최근 가장 넓은 주파수인 40GHz대의 주파수를 받아 내년 7월 이후엔 다른 통신사를 넘어서는 속도를 체감할 것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가입자수가 가장 적은 600만명 선으로 LTE 사용 회선이 적어 사용자의 체감 속도는 더욱 빠를 것이라고 하네요. (아 ... 웃프다…)



지금까지 국내 통신사 3사의 LTE-A와 관련된 광고를 통해 그들의 입장을 살펴보았습니다. 어쨌든 LTE속도로만 따지면 현재는 KT의 승리로 보여지는데요. 하지만 3사의 광대역 LTE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내년 7월, 2차 대전이 다시 열릴 것으로 보여지니 새로운 캠페인과 속도 전쟁을 기다려보는 건 어떨까요? 서당개는 벌써부터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하네요. 물론! 스마트폰 요금이 오르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말이에요! bb



지난번 서당개의 블로그에서 소개해드렸던 영화 ‘Jobs’의 소개 포스팅 기억나시나요? (안나신다면 요기! 로) 이번엔 브라질에서 펼쳐진 영화 Jobs의 광고 포스터를 소개해 드릴텐데요. 저번보다 더욱 크리에이티브한 영화 포스터, 함께 감상해보시죠! 



우리의 일상을 바꿔준 그의 크리에이티브! 









최근 브라질에서 개봉한 영화 ‘Jobs’를 위한 포스터, 포스터를 스윽 훑어보니 긴 이야기가 없어도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와 그의 창작물이 보이지 않나요? 이번 광고에선 잡스가 현대인들의 생활을 바꾸어 놓은 부분들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아이팟부터 아이패드까지 과거와 현대의 모습을 크리에이티브하게 보여줌으로써 영화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같은 영화 다른 느낌, 영화 <잡스>의 포스터 비교





위의 포스터는 한국과 미국에서 선보인 포스터인데요. 브라질에서 보여준 광고와는 다르게 스티브 잡스로 다시 태어난 배우 애쉬튼 커쳐의 얼굴을 전면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봉 전부터 잡스와의 닮은 모습으로 이슈가 되었던 만큼 애쉬튼 커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어떠신가요? 서당개의 감상으론 기존의 포스터가 애쉬튼 커쳐와 스티브잡스의 닮은 꼴을 강조해 잡스의 살아있는 모습을 보고자 했지만 브라질에서 선보여진 포스터는 그의 삶을 되짚어보는 느낌이네요. 


광고 캠페인 중 하나인 포스터도 이렇게 다르게 보여지고 느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닳고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왠지 급마무리의 느낌이…^^;;)



여러분이 SNS에 남긴 메시지가 서울 한복판에 전시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그것도 이러저리 구석구석 온동네방네 휘젓는 상태로 말이에요! BMW 미니 쿠퍼는 4만 8천개의 LED로 특별하게 꾸민 외관으로 런던 이곳저곳을 휘젓고 다니며 BMW 미니쿠퍼 팬들의 메시지를 전시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이야기인지 함께 살펴보시죠! 



다양한 SNS채널의 메시지를 BMW 미니쿠퍼로!




BMW 미니 쿠퍼는 차체에 4만 8천개의 LED로 꾸민 외관을 통해 다양한 메시지와 영상을 런던 시민들에게 선보였는데요. 이번 캠페인의 참가자는 자신의 트윗이나 바인 동영상에 해시태그(#MiniArtBeat)을 추가하거나 페이스북 앱을 사용하는 것으로 BMW 미니 쿠퍼에 자신의 메시지와 동영상을 선보일 수 있었는데요. 약 2주동안 진행된 이번 Mini Art Beat 캠페인은 소셜미디어의 사용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끌어 냈을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의 잠재적 소비자에게 미니 쿠퍼의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미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두근두근 떨려오지 않으신가요? 이번 캠페인에 사용된 미니 쿠퍼는 ‘컨트리맨’인데요. 앞서 이야기했던 4만 8천개의 LED전구 외에 온라인상의 메시지와 영상을 보여줄 LTE 장비, 영상을 보다 매끄럽게 표현해줄 TAIT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이 요구되어 컨트리맨을 새롭게 꾸미는데에 애니메이터, 디자이너, 영화 제작자, 디지털 기획자, 프로그래머 등 수많은 인력들이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BMW 미니 쿠퍼에 등장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메시지와 영상들!






BMW 미니 쿠퍼를 통해 등장한 다양한 사람들을 보니 조금은 부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요. 9월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미니 쿠퍼의 조명은 이제 꺼졌겠지만, 캠페인에 참여한 소비자와 런던시내에서 미니 쿠퍼의 화려한 조명을 본 소비자들의 마음속엔 어느새 미니쿠퍼를 열망하는 마음에 불이 짠! 하고 들어왔겠죠? 웬지 영상을 통해 소식을 접한 서당개의 마음에도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으니까요! 



아날로그 휴대폰에서 디지털 휴대폰으로 그리고 지금의 스마트폰으로 휴대폰 시장이 변하면서 휴대전화 업체의 큰 지각변동이 최근에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아날로그 휴대폰에서 강력한 선두주자였던 모토로라는 구글에 인수합병되었고, 1865년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큰 이동전화 제조회사였던 노키아는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합병이 되었는데요. 휴대전화에서 모토로라와 노키아의 경쟁력은 상당히 컸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사건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두 기업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으면서 타 기업에 인수합병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한치 앞도 모르는 것이 비즈니스라고 하지만, 리딩브랜드 였던 기업들이 어떻게 그 시장에서 도태가 되었던 것일까요?

최초의 스마트폰은 노키아에서 발명을 하였다!!!

지금부터 휴대전화 업체에서 큰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던 노키아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노키아는 한 때 세계에서 가장 큰 이동전화 제조회사로 휴대전화 업체 중에 상당한 파워를 가지고 있던 기업이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 시장으로 접어들면서 그들은 실패를 하게 되었는데요. 왜 이러한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최첨단의 기술력을 자랑하던 노키아가 스마트폰의 기술을 개발하지 못했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놀라운 사실은 최초의 스마트폰은 노키아에서 발명하였다는 점입니다. 2007년 아이폰이 개발된 것에 수년 전인 1996년 노키아는 9000 커뮤니케이터라는 스마트폰을 출시하게 되었는데요. 이점을 미루어 보면 기술력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것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더 나아가 아이폰이 출시 되기 전 2004년에 노키아는 이미 인터넷이 가능한 큰 사이즈의 touch-screen을 가진 업그레이드 된 스마트폰 개발을 준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경영진은 원가 상승, Symbian(노키아 O/S)의 부적절한 성능,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제품의 높은 시장 실패 가능성 등을 우려해서 개발을 중단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Apple app store가 나오기 3년 전인 2007년에 노키아는 online app store에 대한 early design을 만들었으나 이 역시 경영진에 의해 중단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개발이 가능한 기술력을 Apple사 보다 먼저 가지고 개발을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노키아는 그 개발을 중단하였을까요? 그 개발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었다면 아마 지금 스마트폰에서 노키아의 경쟁력은 상상이상으로 컸을 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기존 사업의 호황은 새로운 사업 진출에 대한 공포심을 가져온다.

위의 그림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요. 노키아의 최근 10년 주가 추이를 보면 07년도와 08년도 시기에 최고점을 도달한 후 큰 하락세를 가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개발의 시점인 2004년부터 2007년은 수치를 살펴보면 노키아의 기존 사업인 디지털 폰의 큰 호황기임을 알 수 있는데요. 이 점이 노키아가 새로운 스마트폰 사업 진출을 하지 못한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 사업이 잘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은 혁신을 의미하며 이는 곧 현재의 호황기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하는데요. 이유는 혁신은 새로운 시장 진출로 인한 리스크를 동반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존 사업에서 큰 성장을 하고 있던 노키아는 새로운 사업으로의 진출을 통해 risk-taking을 하기에 포기해야 할 것들이 손해라고 생각이 되어졌고 따라서 혁신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그러나 휴대폰 시장은 디지털 휴대폰에서 스마트폰으로 2007년부터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였고 이에 대해 위기감을 느낀 노키아는 행동으로 실천하기에 이미 늦은 시기임을 깨닫게 됩니다.

2011년 2월 노키아 CEO인 스테펜 엘롭이 사원들에게 메일을 보낸 내용을 적어보겠습니다. "우리는 불타는 플랫폼에 서 있다. 경쟁사들이 우리 시장에 불길을 던지는 동안 우리는 무얼 했습니까. 뒤로 물러서 대세를 놓쳤고 대응할 시간을 잃었습니다. 그때 우리는 올바른 결정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생각해 보니 우리는 수 년 뒤지고 말았습니다. 아이폰이 처음 나온 게 2007년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직도 비슷한 제품조차 내놓지 못했습니다. 안드로이드가 나온 지도 2년 남짓됐는데 안드로이드는 금주에 스마트폰 판매대수에서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믿기지 않습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2102803i)

노키아는 믿기지 않는 상황에 닥치며 스마트폰시장에서 실패를 하고 말았습니다. 2001년 출판된 'Good to Great'라는 당시 베스트셀러는 최고의 기업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상당히 유명한 이야기이지만 소개된 이후 대기업들 중 상당 기업들이 쇠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노키아의 사례를 봐서도 알겠지만 큰 성장을 이루고 강한 경쟁력을 갖추게 된 기업들에게는 항상 위기가 찾아오게 됩니다. 그 이유는 '혁신'이라는 문제때문입니다. 기존 사업에 대한 유지와 호황기에 새로운 사업 진출에 대한 리스크에 대한 거부감은 기업들이 '혁신'을 꺼려하게 하는 충분한 이유가 되는데요. 그러나 혁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때늦은 후회를 하게 되는 부정적인 상황이 찾아오게 됩니다.

성공적인 상황에서 리스크를 감수하더라고 '혁신'을 하여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업만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데요. 기업에게 '혁신'은 상당히 중요한 것 같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1. 지금은 LTE 전쟁!!!

지금은 LTE 전쟁이라고 말할 정도로 통신사 SKT, KT, LG의 움직임이 상당히 치열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끝난 주파수 경매 후에 마케팅면에서도 통신사 3사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리고 LTE-A, 광대역 LTE, 광대역 LTE-A 등 여러 용어들이 나오면서 소비자들은 혼란 속에 빠지며 비교를 하게 되는데요. 일단 이 개념들부터 알아보도록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LTE-A : LTE라는 용어를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LTE란 75Mbps의 속도를 낼 수 있는 통신망입니다. 이에 업그레이드 된 것이 LTE-A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는 2개의 다른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사용함에 따라 속도를 2배 150Mbps까지 올릴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2배 빠른 LTE, LTE-A라는 말이 나오는 것인데요. LTE 2개의 주파수를 CA라는 기술로 묶어서 넓게 사용하는 기술이기에 2개의 주파수 대역을 잡는 만큼 배터리 소모가 1개의 망을 사용할 때보다 30% 가량 더 소모가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광대역 LTE : 광대역 LTE는 LTE-A와는 다른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쉽게 말해 넓은 대역의 LTE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LTE-A가 2개의 주파수를 CA라는 기술로 묶어 속도를 높이는 것이라면 광대역 LTE는 2개의 주파수를 묶는 것이 아닌, 한 주파수의 영역을 2배로 넓혀서 150Mbps의 속도를 내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LTE-A와는 다르게 1개의 망을 사용하게 되므로 배터리 소모량이 줄어들게 되고, 기존 LTE의 스마트폰 유저들도 빠른 속도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광대역 LTE-A : 광대역 LTE-A란 LTE-A와 광대역 LTE를 합친 것을 말합니다. 2배 빠라지는 기술인 LTE-A와 광대역 LTE를 합쳤기에 속도는 4배 빠른 300Mbps가 되는 것입니다. 가히 속도면에서는 상당히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LTE전쟁은 계속 진보되는 LTE 기술들로 끊임없이 진행이 되는 전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에 통신사 3사 중 어느 통신사가 광대역 LTE-A를 먼저 상용화할지가 주목이 되는 상황입니다.

 

2. 광대역 LTE-A를 국내 최초로 시작하는 KT?

KT는 광대역 LTE-A에 대한 광고를 황금주파수 광대역 LTE-A라는 이름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마케팅에서 말하는 광대역 LTE-A는 사실상 현재 완벽히 사용할 수 없는 기술입니다. KT는 현재 문제가 많은 900MHz 주파수(KT는 지난 7월 900MHz 주파수를 혼선과 간섭 문제로 제대로 쓸 수 없다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지금도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입니다.)의 클리어링 작업과 광대역 전국망이라는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기에 광대역 LTE-A 상용화로 가기엔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KT는 내년 7월 이후에나 광대역 LTE-A를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이라는 점을 미루어볼 때, 현재 진행되고 있는 마케팅은 과장된 마케팅이라고 보여지는데요. 광대역 LTE-A 마케팅 뿐만 아니라,

KT는 LTE-A 서비스 없이 갤럭시 S4 LTE-A를 출시하여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타 사의 LTE-A 상용화에 LTE-A 서비스가 되지 않는 KT입장에서 어떻게 보면 거짓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했다는 것은 상당히 아쉬운 점이 아닐 수 없는데요.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통신사 시장이지만 광대역 LTE-A, 갤력시 S4 LTE-A 출시의 마케팅은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러한 사건들로 소비자들을 우롱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는 것을 보면 브랜드 신뢰성에 타격까지 입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KT의 현재 마케팅에서 브랜드 신뢰성이 떨어질 만한 요소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브랜드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 만큼 브랜드의 성공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에게 진실되게 다가가고 브랜드의 장점을 제대로 어필하여야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KT의 현 마케팅에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KT는 2배라는 혜택을 강조하기 전에 더 현실적이고 신뢰적인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해야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SM시리즈로 잘알려진 르노 삼성. 르노 삼성 자동차가 기존 자동차 라인에 예술적 감각을 더한 ‘아트 컬렉션’을 선보여 소비자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게다가 아트 컬렉션의 광고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고 하니 광고까지 함께 살펴보시죠!



지금부터 딱 3개월만, 르노 삼성의 한정판 ‘아트 컬렉션’



 

르노 삼성 자동차는 자사의 전 차종에 예술적인 감성을 입힌 ‘아트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아트 컬렉션은 이번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동안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리미티드 에디션인데요. 각 차종에 담긴 색감을 살리고 시트 컬러부터 소비자가 선호하는 옵션을 채워 이전보다 최고 82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어필하고 있습니다. 



 

르노 삼성 자동차의 아트 컬렉션은 이름에 걸맞게 광고 속에 명화를 등장시켜 아트 컬렉션의 특장점을 하나하나 보여주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광고일지 함께 살펴볼까요?



고흐와 신윤복이 그리는 르노 삼성의 아트 컬렉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과 신윤복의 민화를 통해 선보이는 르노 삼성 자동차의 아트 컬렉션. 광고를 보니 르노 삼성 자동차가 아트 컬렉션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잘 보이는 듯한데요. 상반되는 매력이 담긴 두 편의 광고. 어떻게 보셨나요? 하나의 컨셉으로 다양한 멋을 볼 수 있었있 광고인 것 같네요. 





  

해외에선 폭스바겐의 광고가 초현실주의 작가인 르네 마그리트와 살바도르 달리의 그림을 패러디해 ‘폴로 블루 모션’의 연비의 우수성을 표현했습니다. 르네 마그리트와 살바도르 달리의 그림을 효과적으로 패러디하면서 강조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드러낸 폭스바겐의 광고 또한 멋지네요. 이처럼 예술작품을 패러디 해 브랜드의 속성을 드러낸 광고는 다양한데요. 앞으로도 예술 작품을 담은 광고가 더욱 더 많이 등장하면 좋겠네요. ^^



국산 스포츠 브랜드로 워킹화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프로스펙스, 프로스펙스는 최근 자사의 신제품인 ‘Yuna14’의 출시와 함께 브랜드 사이트를 개편했는데요. 프로스펙스의 브랜드 사이트개편과 관련된 이야기를 서당개의 시선으로 바라보고자 합니다. 



김연아를 닮은 프로스펙스의 Yuna14



지난 9월 2일 프로스펙스는 자사의 모델인 ‘김연아’를 닮은 신제품, Yuna14를 런칭했습니다. Yuna14는 도심 워킹에 적합하도록 무게감을 줄이고 활동성을 강화한 제품인데요. 프로스펙스의 설명으로는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의 김연아 선수를 비롯한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염원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프로스펙스는 Yuna14의 런칭에 발맞추어 브랜드 사이트를 새로이 개편했습니다. 새로이 리뉴얼된 사이트엔 가을 겨울철 걷기 운동에 적합한 프로스펙스의 다양한 제품들을 제안하고 있는데요. 체온관리는 물론 스타일까지 애매해지기 쉬운 가을, 겨울철 실외운동 코디를 제안하고 있는 프로스펙스는 소비자들의 퀘스천 마크를 잘 파악하고 있다고 느껴지네요.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프로스펙스의 행보



  

  

자사의 빅 모델인 김연아를 활용한 신제품, 신제품의 런칭과 함께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한 브랜드 사이트 리뉴얼. 외형적으론 잘 돌아가고 있는 프로스펙스이지만 서당개의 마음속엔 아쉬움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과거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나게 해준, 스포츠 의류시장에서 워킹화라는 화두를 던져 워킹화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해준 브랜드 라인인 ‘W Line’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물론 김연아라는 빅모델을 통해 얻어 들일 수 있는 소비자의 관심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곧 다가올 2014년의 소치올림픽을 통해 김연아의 위상은 더욱 상당해질테고요. 하지만 프로스펙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어디로 갔을까요? 소비자의 머릿속에 ‘프로스펙스 = 워킹화’로 인식할 수 있도록 걷기라는 화두를 던졌던 그 프로스펙스는 어디로 갔을까요. 

 




스포츠 의류 시장에서 빅 모델을 활용한 사례는 다양합니다. 나이키 조던 시리즈를 보면 알 수 있듯, 제품의 USP를 효과적으로 부각시킬 수 있고 자사 브랜드의 팬 뿐만 아니라 스타 플레이어의 팬까지 고객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그런데 Yuna14를 두고 프로스펙스에서 강조하던 워킹화 브랜드로써의 강점은 어디서 느낄 수 있는 것일까요? 프로스펙스는 ‘워킹화는 프로스펙스다.’라고 생각해서 자사의 USP는 더 이상 제고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던 것일까요? 



출처 : 인터파크 컨슈머 리포트

물론 Yuna14 신제품 런칭 때문에 기존 W라인을 강조하지 않았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품 카테고리 내에 Yuna14 라인과 Product W라인을 동일 제품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을 보니 조금은 답답한 마음이 드네요. 나이키도 에어조던을 엄~~청 강조했지만 이미 운동화 시장은 나이키의 발 아래였습니다. 과연 프로스펙스는 워킹화 시장의 선두주자로 남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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