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생각하는 크리스마스의 의미와는 다르게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는 매우 크고 중요한 날입니다.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 연달아 쉬는 곳이 많으며, 그 기간동안 주로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며 서로 선물을 하고 행복을 빌며 보내는데요. 그래서 이 시기에 시즌성을 가미한 크리스마스 광고가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같은 크리스마스 시기에 나온 광고인데 그들이 보는 관점이 완전 반대인 광고들이 있어 흥미로움에 서당개 친구들에게 소개해볼까 하는데요. ‘HARVEY NICHOLS’와 ‘JOHN LEWIS’의 광고입니다.




선물을 하는 기쁨에 대해서 말하는 JOHN LEWIS

JOHN LEWIS는 영국의 백화점입니다. 그들의 광고에 대해서는 이미 블로그에서 몇번이나 언급을 했었는데요. 이렇게 또 한번 언급을 하게 되었습니다. 뭐 그만큼 좋은 광고를 하고 있다는 의미겠지요. JOHN LEWIS는 크리스마스날 사람들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며 느끼는 그 기쁨을 인사이트로 잡아 매해 크리스마스마다 광고를 집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잘 뽑혔다고 보여지는 편은 2011년도 광고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 ‘선물을 주는 기쁨’ 이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광고입니다. 선물이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내가 하면서 상대방이 기뻐할 모습을 생각하면서 느끼는 그 느낌이 더 크다는 점을 말하고자 했는데요. 충분히 공감가고 감동적인 메시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인간은 이기적이다라고 말하는 HARVEY NICHOLS

HARVEY NICHOLS도 영국의 백화점이고 매해 크리스마다 광고를 집행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JOHN LEWIS와 비슷하다고 생각되어지나 그들이 담고 있는 메시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a little something for them, a bigger something for you” 라는 카피가 모든 걸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주는 기쁨이니 뭐니 하는 건 다 의미부여지, 결국 내가 제일 중요한 거 아니냐고. 우리가 준비한 저렴한 기프트 콜렉션을 사고 나머지 돈은 너를 위해 비싼 걸 사라고 말합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똑같은 주제로 다른 관점을 보이고 있는 두 광고, 굉장히 흥미롭다고 생각되어지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두 광고 다 매우 인사이트적이고 좋은 광고라고 생각을 합니다. 결국 관점의 차이이지 두 광고 다 굉장히 인사이트를 잘 뽑아내었다고 생각되어지는데요. 그들의 이전의 캠페인들을 통해 생각해볼 때 JOHN LEWIS는 감성적인 영상미와 스토리텔링 위주의 광고를 집행해왔기에 나올 수 있는 아이디어이고, HARVEY NICHOLS는 특유의 시크함이 느껴지는 광고를 집행해왔었습니다. 그래서 둘 다 이런 자신만의 색깔이 충분히 가미된 멋진 영상물을 보일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JHON LEWIS가 굉장히 섬세하고 감성적인 친구라면, HARVEY NICHOLS는 시크하게 유머를 날리는 친구가 떠오르네요.




이렇게 자신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캠페인이 있으면 다음에는 어떤 광고가 나올지 기대가 되는데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HARVEY NICHOLS의 광고들에 대해서 몇 개 더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HARVEY NICHOLS의 광고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시크한 돌직구’ 입니다.

크리스마스 파티 후 엉망이 된 몰골로 집으로 가는 여자들의 모습. 이를 보고 HARVEY NICHOLS는 말합니다. “그럴거면 차라리 옷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라고, 그리고 HARVEY NICHOLS에는 그러한 women’s wear가 준비되어 있다고…”



파티나 모임에서 흔히 겪는 제일 곤란한 상황, 바로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의 등장일텐데요. 이러한 insght를 담은 HARVEY NICHOLS의 광고입니다.




최근 인터넷에서 본 영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영상은 무엇인가요? 그렇다면 그 영상은 어디서 보았나요? 대부분 그 대답은 유튜브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튜브의 영향력은 정말 거대해졌는데요. 최근 구글의 유튜브가 더욱 개선된 해상도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동영상 해상도 차이 비교



유튜브는 4K 비디오를 국제 CES 쇼에서 공개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4K 비디오는 흔히 울트라 HD 혹은 UHD로 알려진 VP9코덱을 활용한 것으로 로열티가 없으며 다른 영상 코덱들보다 훨씬 적은 데이터를 소비하면서 높은 품질의 스트리밍을 가능캐합니다. 



영상을 직접 보니 정말 깨끗한 해상도를 자랑하죠? (조금 흐려보인다면 해상도를 조절해 4K로 조절해보세요.) 유튜브의 4K 비디오 서비스는 OTT서비스의 영상 해상도 경쟁을 가속화 시킬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OTT 서비스란 ‘Over The Top’의 줄임말로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또는 인터넷 VOD 서비스와 유사한 개념인데요. 기존 방송 통신 사업자가 아닌 제 3사업자들이 제공하는 동영상 서비스를 의미하는데, 이는 웹사이트, 어플리케이션, SNS 등을 통해 공유되고 소셜화 되어 유통되고 있습니다. 즉, 유튜브의 4K 비디오 서비스는 OTT 서비스 사업자들의 질적 경쟁을 유도될 것이라는 전망은 OTT서비스의 경쟁을 심화시킬 것이고 시장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얼마 전 판매를 개시한 구글의 크롬 캐스트인데요. 크롬 캐스트는 TV에 HDMI 포트를 통해 연결되어 와이파이를 거쳐 스트리밍을 재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어댑터’인데요. 구글의 4K 비디오 서비스 공개를 통해 크롬 캐스트의 경쟁력은 더욱 강해질 것이고 이와 같은 흐름은 IPTV, CATV와 같은 분야의 사업자들과의 본격적인 경쟁을 시사하는 바 입니다. 




이 포스트를 읽고 계신 여러분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사람의 겉모습만 보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판단할 수 있을까요? 해를 거듭하고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고 교류하게 되면서 점점 사람은 겉모습으로는 절대 판단할 수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곤하는데요. 오늘은 그와 비슷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 제품은 로레알의 하위 브랜드인 더마블렌드(Dermabled)의 컨실러입니다. 서당개의 성별은 수컷인 관계로 컨실러라는 제품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컨실러는 피부의 잡티나 흉터 등 가리고 싶은 부분을 덮어 감쪽같이 없어진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주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이 제품은 ‘무엇이든 자사의 제품으로 감쪽같이 덮을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광고로 풀어내고자 했는데요. 과연 우리는 이 제품을 어떻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더마블렌드는 생각보다 충격적인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더마블렌드는 자사의 컨실러를 효과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인간 캔버스’를 활용한 셈인데요. 모델로 출연한 ‘Rico the Zombie boy’는 자신의 신체를 문신으로 뒤덮어 마치 ‘좀비’와 같은 외모를 가진 패션모델인데요. 그의 문신들을 더마블렌드의 컨실러로 덮고 지우는 과정을 역순으로 보여주면서 광고를 본 소비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위의 영상은 광고가 만들어진 과정을 담은 메이킹 영상인데요. 과정을 보면 감쪽같이 변한 그의 모습이 더욱 놀랍게 느껴집니다. 이 광고는 2011년 집행되어 칸 광고제에서 수상했을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컨실러를 통해 감추는 대상이 소비자에겐 가리고 싶은(Shame) 대상이겠지만 모델에겐 자랑스러운(Proud) 대상인지라 깊게 생각할수록 철학적인 부분에 부딪히게 되지만 제품 자체의 성능과 목적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던 광고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마치 전혀 다른 사람같죠? 개인적으로 모델로 활약한 모델, ‘Rico the Zombie boy’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 관련 내용을 조금 더 찾아보았습니다. 그는 패션 모델로 왕성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으며 최근엔 HYPEBEAST와 함께 홍콩에서 에디토리얼 작업을 진행했다고 하네요. 아래의 이미지는 작업의 일부입니다. 








패션에 관심이 있거나 타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아실 것 같은데요. 그만큼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패션 블로그나 잡지에서도 자주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신체를 문신으로 뒤덮을 정도로 문신에 강한 집착을 보인 그의 모습에서 브랜드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데요. Rico the Zombie boy에 대해선 개인 브랜딩에 대한 고민과 공부를 거친 후에 한번 더 생각해볼 주제인 것 같습니다. 






2014년을 맞이하여, 이번에는 미리보는 2014년 소비 트렌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2014년의 소비 트렌드를 크게 보자면 가치/일탈/협력/공유의 키워드로 나타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를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가치적 소비

2014년에는 가치적 소비가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 되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사례로 커피점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몇년 전부터 커피점의 흥행으로 커피점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시장 포화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포화된 커피점 시장에서 단순히 커피만 파는 커피점으로는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소비자들이 커피를 구매하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커피점을 통해 다른 가치를 누리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커피점에서는 책을 읽고, 사무를 보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가의 공간을 제공하는 기능이 구비되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이러한 커피점의 모습에서 나아가 각종 전시회 등 갤러리형 커피점의 모습도 나타나고 있고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커피점도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소비자들은 단순히 커피만 마시러 커피점을 찾지 않기에 또다른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가치적 상품을 제공하는 커피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는 커피점 뿐만 아니라 자동차, 식료품 등 다른 시장에서도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즉, 2014년은 가치적 소비가 증가될 것이기에 소비자들에게 그들에 맞는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가치적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 질 것 같네요.


2. 일탈적 소비

2014년의 소비 트렌드로 일탈적 소비 트렌드를 꼽고 있는데요. 이는 TV프로그램을 보면 중년남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 예로 '아빠 어디가'를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흥행몰이에 대한 분석으로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그 중 하나는 직장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가족 속으로 더욱 가까이 가려는 중년남성의 심리가 반영되었다는 점을 들고 있는데요. 이처럼 자신이 원하던 그리고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일탈적인 소비가 2014년에는 증가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가치적 소비와 일탈적 소비는 연관성이 있는 소비라고 보여지네요.


3. 협력적 소비

2014년의 또다른 소비 트렌드는 협력적 소비의 증가입니다. 구체적으로 소비자 네트워크 시대에 살고 있는 '소비자협동조합'을 설립해 소비자가 시장을 이끄는 소비문화가 증대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정보화시대로 지금의 소비자는 많은 정보를 접하고 있으며, 공동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투자할 줄 아는 현명한 소비자라고 할 수 있는데요. 휴대폰을 공동구매로 구입하고, 소비자협동조합으로 산지와 직거래로 농산물을 공동구매하는 행위들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고, 생산자는 중간 유통망을 거치지 않고 적정 마진을 붙여 판매함으로써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어 협력적 소비는 소비자 뿐만 아니라 생산자도 함께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정보의 공유가 활발한 시대에 가능한 소비행태로 2014년에는 더욱더 증가될 것 같습니다.


4. 공유의 소비

2014년 소비 트렌드의 마지막 키워드는 공유의 소비입니다. 이 또한 정보화시대에 가능한 소비행태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한 고객은 상품사용 후기를 게시판이나 블로그에 포스팅해 놓은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후기는 상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더 많이 준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포스팅을 하는 대상이 기업이 아닌 나와 같은 입장의 소비자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정보 공유를 통해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는 구매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정보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의 SNS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가 공유되게 되어 확산도 상당히 빠른 특징을 가지게 되는데요. 이러한 특징으로 공유의 소비는 2014년에 더욱더 활발히 이루어질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지만 공유의 소비가 악용으로 신뢰를 잃게 된다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2014년 소비트렌드를 알아보았는데요. 핵심 키워드를 다시 정리하여 말하자면 가치/일탈/협력/공유 입니다. 과연 2014년의 소비트렌드는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이러한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어떠한 마케팅이 우리에게 선보여질지 궁금하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어느덧 2013년이 지나가고 2014년이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으로 아쉽지만 새로운 2014년을 기분좋게 맞이하며 이번시간에는 2014년에는 모바일 마케팅 트렌드의 핵심은 무엇이 될지 여러분들에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에릭 슈밋 구글 회장이 모바일이 PC를 이겼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2014년에는 이러한 흐름이 더 거세질 것이라고 전망이 되고 있는데요. 이처럼 우리의 생활 속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은 모바일!!! 과연 2014년의 모바일 마케팅 트렌드는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될까요? CIO는 수십 명의 모바일 마케팅 전문가와 경영인들에게 모바일 마케팅 트렌드에 관한 질문을 하였고 다음의 6가지 트렌드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1. 메시지의 개인화 및 맞춤화 증가

미국 소비재 포장 업계의 제품 이미지 및 콘텐츠 제공업체인 글래드손의 CMO인 스티브 콜은 2013년에도 메시지의 개인화 및 맞춤화는 확인할 수 있었던 트렌드이며 2014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였는데요. 아직 소비자들은 모바일 커머스를 완전히 받아들이지는 않았지만 모바일을 통한 제품 조사는 상당히 많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 조사를 구매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마케터들은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메시지의 개인화 및 맞춤화는 국내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사이트를 회원가입하는 절차나 상품 구매를 모바일 앱을 통해 한 경우 개인의 정보(관심사)는 입력이 되어 개인에게 맞는 메시지 정보가 전달되는 것을 모두들 경험해보았을 것입니다. 이처럼 개인에게 불필요한 정보를 무작정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조사를 통해 개인에게 필요한 그리고 관심이 있는 정보를 전달하여 구매를 유도하는 모바일 마케팅이 증가될 것이라는 전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위치기반 마케팅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마케팅 자동화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액트-온 소프트웨어의 CMO 아트리 샤르테지는 2014년이 되면 마케팅 전략에서 실시간 위치 기반 마케팅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그리고 샤르테지는 위치에 따른 프로모션과 알림을 마케팅 믹스에 추가하는 것이 매장, 식당, 행사장 등 물리적 위치에 기반한 실시간 마케팅의 이점을 확인할 수 있는 첫단계라고 설명하며 소셜 네트워크가 실시간 위치 기반 마케팅의 주요 채널이 되어서, 위치 기반 마케팅을 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핵심 광고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는데요. 빅데이터의 시대가 되어감에 따라 찾아오는 브랜드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과 일맥상통한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소비자들의 위치를 통한 정보까지 수집이 가능한 현 시대에서 더이상 브랜드는 소비자가 찾아오길 기다릴 필요가 없게 된 것입니다. 소비자의 위치에 적합한 브랜드는 자신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조건이 충족이 되었고 이에따라 소비자들에게 찾아가는 브랜드가 가능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음식점 주변을 서성이는 소비자에게 주변의 음식점에서 메시지 등의 수단을 통해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위치기반을 통한 마케팅은 더욱이 활발해 질 것이며 그 중요성 또한 증가될 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3. 내로캐스팅(Narrowcasting)

개인 사진 공유 앱 개발 업체인 본프리의 CEO인 마크 소이어는 내로캐스팅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주요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처럼 멀리 퍼지는 것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모바일 마케팅에서 떠오르는 트렌드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이어 그는 내로캐스팅은 브랜드가 이벤트와 공유된 경험에 기반해 가장 중요한 개인만 골라서 적게 타깃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으로 예를 들어, 만일 소셜 미디어 팔로워 중 95%가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면 실제로 참여하는 사람들만을 위해서 콘서트 전과 후에 맞춤형 콘텐츠를 만드는데 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지 않을까 고민하는 것을 말하였는데요. 이처럼 소셜 미디어 채널의 유기적인 도달률이 줄어들면서, 콘텐츠의 문맥이 무엇보다 중요해진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4.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와 리치 미디어 메시지

모바일 메시징 및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그리트의 창업자인 제임스 시트론은 현재는 문자 메시지 마케팅의 대부분이 단문 메시지(SMS)이지만, 2014년에는 멀티미디어 메시지(MMS)가 연간 성장율 40% 이상으로 선전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리스 모바일의 CEO인 시저 코로지예는 리치 미디어 메시지(RMM) 또한 상당히 긍정적이게 전망하였는데요.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열지 못하는 아이폰 콘텐츠를 받는 것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 없이 RMM을 사용하면 모바일 사용자들은 특정 폰에 맞게 설계된 쿠폰과 이미지, 동영상들을 화면 크기에 정확히 맞게 받을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는 향후 단순 텍스트 위주의 짧은 메시지에서 이미지 및 동영상 등을 전달하는 트렌드로 바뀔 것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네요.

5. 더 짧은 콘텐츠

인포메티카의 CMO인 마지 브레야는 모바일로 보기에 더 적합하도록 콘텐츠가 더욱 짧아질 것이라고 예상하였습니다. 동영상의 최대 길이가 6초인 바인(Vine)과 같은 앱처럼 브랜드들이 3초 동영상 혹은 디바이스에 24시간만 저장되는 스냅챗(Snapchat) 사진과 같은 서비스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이동 중 콘텐츠를 접하게 되는 수단인 모바일을 통해 빠르고 단순화된 콘텐츠가 증가될 것이라는 것으로 모바일의 특성에 맞는 콘텐츠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6. 모바일 광고의 게임화

사람들에게는 경쟁에 대한 본능이 있으며 점수나 뱃지, 다음 단계 열기, 친구와 경쟁하기 등을 즐긴다고 브랜드믹스의 인터렉티브 브랜딩 책임자인 제이슨 진스버그는 설명하였는데요. 그 결과, 그는 모바일 광고에 있어서 브라우저나 앱에 상관없이 게임화 요소들이 더 많이 도입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지금까지 2014년 모바일 마케팅 트렌드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정확한 예측이 아닐수도 있지만 이를 바탕으로 모바일 마케팅에 대해서 생각해본다면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저번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는 Adweek에서 선정한 올해의 괴상한(freakiest) 광고들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dweek에서도 이번에 선정한 광고들에 대해서는 그 효과에 대해서 의문이 가는 심히 도박적이고 어찌보면 크레이지한 마케팅이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는데요. 과연 어떠한 광고들이기에 이러한 설명이 붙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Samsung

Samsung의 광고로 그 시작을 끊겠습니다. Samsung에서 집행한 스마트 TV의 광고인데요. 핵심메시지는 당신의 남편은 진화하지 않지만 최소한 삼성TV는 발전한다가 되겠는데요. 너무 확 나가버린 표현이 아닌가 싶네요. 남편의 기묘한 움직임이 SNL GTA시리즈를 연상하게 합니다.

 

 

2. Ibizious

Ibizious라는 에너지 음료의 광고입니다. 뭐 광고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딱히 설명할 것은 없는 흔히 말하는 약 제대로 빤 광고라는 느낌이 듭니다. 싼티와 촌스러움을 제대로 담아냈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그래도 뭐 재미는 있는 것 같습니다.

 

 

3. The Last Exorcism Part II

엑소시즘 시리즈의 새로운 영화가 나온 것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한 몰래카메라입니다. 한 미용실에서 빙의된 연기를 하는 사람을 데리고 사람들을 놀래키는 영상을 찍었는데요. 뭔가 좀 무섭지않고 웃기다는 생각이 드는 건 저의 착각인건지 모르겠습니다

 

 

4. Nokia

Nokia의 태블릿 lumia2520의 광고입니다. 컨셉이 ‘For work, For play’ 인 것 같은데 꼭 저렇게 표현을 했어야 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5. Cancer Society of Finland

무슨 말을 하고 싶었는지는 알겠습니다. 하지만 너무 과한 표현이지 않았냐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무리 위협소구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받아들이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그 한계선이 있을텐데 이번 광고처럼 그 표현이 너무 과해버리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드는 광고입니다.

 

 

6. Think!

이번 광고도 Cancer Society of Finland와 비슷한 문제점으로 인해 수상의 명예(?)를 갖게 되지 않았냐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좋은 말이지만 표현이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7. Herbaria Tea

차를 마시면 긴장이 완화되고 안정감을 느낀다는 효능을 알리고 싶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Drown your Fears’ 라는 카피와 공포의 대상으로 상징되는 캐릭터들의 다리에 티백이 묶인 어찌 생각하면 귀여운(?) 영상을 보여줬을 건데요. 광고로 집행하기에는 너무 잔인한 모습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괜찮은 크리에이티브였지만 표현상에서 너무 진지하게 표현해버려서 문제가 되지 않았나, 오히려 애니형식이나 좀 더 캐릭터화된 모습으로 귀엽게 표현했다면 꽤 괜찮은 광고가 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렇게 Adweek 선정 올해의 괴상한 광고 중 7개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에 포스팅을 하면서 든 생각은 2가지입니다. 첫째, 외국 광고도 우리가 잘된 것만 접해서 그렇지 망작이 된 광고도 많이 있다. (그래도 저런 다양한 표현방식이 허용된다는 점은 부럽기도 합니다.) 둘째, 아무리 좋은 메시지와 크리에이티브라고 하여도, 결국 그걸 받아들이는 대상은 소비자이므로 너무 과한 표현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어제, 오늘 두번의 포스팅을 통해 Adweek선정 2013올해의 좋은 광고와 기괴한 광고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앞으로 2014년에도 더 좋은 광고, 그리고 신선한 시도가 선보이는 광고들을 더 만나기를 바라면 올 한해를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서당개 친구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어느덧 2013년의 마지막 이틀이 남았습니다. 각자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2014년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할 텐데요. 미국의 유명 광고잡지 Adweek에서는 2013년의 광고를 선정하였습니다. 과연 어떠한 광고가 올 한해를 빛낸 광고로 뽑혔을지 한번 살펴볼까요~



10위 Kmart – Ship my pants

Kmart에서 물건을 구입할 시 무료배송을 해준다는 것을 알리는 광고인데요. “Ship my pants” 라는 카피를 반복해서 들려주는 점이 인상적이네요. 하나의 후크전략인가 싶기도 하네요.


9위 Chipotle – The Scarecrow

2011년 ‘Back to Start’ 라는 광고로 큰 사랑을 받았었던 Chipotle의 두 번째 광고입니다. 비유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영상인데 보고나서 참 씁쓸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8위 Robinsons – Pals

부자간의 따뜻한 스토리텔링을 담아낸 Robinsons의 광고입니다. 영국 특유의 영상미와 뒷부분의 반전이 완성도 있는 영상을 완성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7위 Volvo Trucks – The Epic Split

올 한해 인터넷에서 큰 화재를 일으켰던 바이럴 광고 중 하나인 Volvo의 광고입니다. Volvo의 우수성을 표현하기 위해 Jean-Claude Van Damme을 모델로 하여 약간은 위험한(?) 실험을 진행하였는데요. Volvo의 자신감이 느껴지는 영상입니다.


6위 Nike – Possibilities

매해 좋은 광고를 뽑을 때 항상 빠지지 않는 브랜드 Nike가 역시 이번에도 뽑혔습니다. Nike는 브랜드의 정신을 그때그때에 맞게 광고에 항상 잘 담아낸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이번에도 Possibility라는 주제로 역시나 Just Do It을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5위 Dick's Sporting Goods - Every Pitch

흔히 스포츠 용품 브랜드의 광고들을 보면 스포츠선수의 멋진 모습이나 초인간적인 모습등을 보여주며 그러한 점을 브랜드에 치환시키고는 하는데요. Dick’s의 광고는 그러한 점보다는 스포츠선수들의 피치위에서의 실제 모습을 그려내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팬들에게 그들의 실제 모습을 느껴볼 수 있는 광고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4위 Geico - Hump Day

광고에서 Endorser의 역할로 동물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인데요. 하지만 그 동물이 낙타라면 얘기가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동차보험회사 Geico의 광고에서는 방정맞은 낙타를 등장시켰습니다. 미국에서는 수요일을 Hump Day(수요일이 일주일의 중간이라는 생각에서 낙타의 혹도 중간이 불룩 솟은 것에서 유래)라고 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 방정맞은 낙타가 등장하게 된 것 같네요.




3위 Guinness – Basketball

Guiness에서 말하는 우정에 관한 생각이 담긴 광고입니다. 마지막의 반전이 참 감동적으로 다가오네요.



2위 RAM – Farmer

미국의 최대 광고 축제라고도 볼 수 있는 슈퍼볼때 집행된 RAM 트럭의 광고 Farmer편입니다. 농부들 헌정 광고 같은 느낌의 광고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God made a farmer라는 카피가 인상적입니다.



1위 Dove - Real Beauty Sketches

마지막으로 대망의 1위는 Dove의 Real Beauty Sketches가 차지하였는데요. 칸 광고제에서도 큰 갈채를 받았고 워낙 화재가 되었던 광고이기에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광고는 저희 블로그에서 이미 소개해 드렸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013 칸 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 - (4) 도브(Dove) - Real Beauty Sketch





2013년을 뒤흔든 광고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정리를 하면서 든 생각이 확실히 광고라는 것이 문화적인 부분이 많이 중요하다 보니 왜 이 광고가 화재가 된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 광고도 많이 있었습니다. 거희 반반이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도 확실한 것은 문화를 뛰어넘어 확실히 좋다라고 생각드는 광고도 있다는 점인데요. 어쨌든 많이 보고 좋은 점은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 정도는 마주치게 되는 광고들. 2013년 지난 한해동안 여러분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는 어떤 광고였나요? 개인적으로 서당개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현대카드의 광고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광고는 어떤 광고였을까요? 유튜브에 기록된 조회수를 통해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본 광고를 확인해봅시다! 



10위 : Audi - "Prom" / 10.8 Million





먼저 10위를 차지한 광고는 아우디의 광고였습니다. 졸업파티(Prom)을 앞두고 아버지에게 데이트 상대가 없다고 불평하자 아버지께선 비밀무기를 건내듯 아우디 S6의 키를 내밉니다. S6를 탄 소년의 마음엔 불이 붙고 넘치는 자신감의 결말은 달콤한 첫키스. (물론, 몇 대 맞은 것 같아요.) 게다가 마지막에 이어지는 카피는 젊은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또한 경쾌하게 이어지는 BGM 역시 인상적인데요. 개러지 락 밴드 Hanni El Khatib의 <Can't Win Em All>이었습니다. 



9위 : Volkswagen - “Get In. Get Happy.” / 14.8 Million





폭스바겐의 광고는 “Get In. Get Happy.”라는 제목에 걸맞게 폭스바겐의 비틀을 타면 행복해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광고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흐뭇해지지 않나요? 



8위 : Ram – “Farmer”





현재 서당개와 함께 보고 있는 차트는 대부분 미국의 추수감사절에 진행되었던 광고들인데요. Ram의 광고 역시 추수감사절에 집행되었습니다. 이 광고는 Paul Harvey의 <Farmer>를 담은 나래이션이 돋보이는데요. 생명을 가꾸는 농부의 노동에 대한 찬사를 담고 있는데 추수감사절에 걸 맞는 컨셉을 가져온 것 같습니다. 특히 트럭 브랜드로 유명한 Ram이 농부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던지니 더욱 진중해 보이는 면도 있었겠죠?



7위 : Geico - "Hump Day" / 19 Million





“야, 야, 야, 야, 야, 너 오늘이 무슨날인지 알아?!!?!”하며 다소 과장되고 코믹스러운 분위기로 전개되는 이 광고는 ‘Hump day’로 이름 지은 Geico의 세일 이벤트를 알리고 있는데요. 재미있는 광고 덕분인지 Hump Day 이벤트가 크게 성공했고, TV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널에서도 광고를 진행했다고 하네요. 



6위 : Kmart - "Ship My Pants" / 20.1 Million





K마트는 인터넷에서 구매한 상품이나 매장에서 판매사원을 통해 문의한 상품을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K마트의 서비스를 강조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XXX을 배송했어!”라고 이야기합니다. 기분상으로는 한 100번정도 반복해서 들리는 것 같은데요…



5위 : PooPourri - "Girls Don't Poop" / 20.6 Million





광고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푸푸리는… 응가를 할 때 나는 냄새를… 다른 향기로 메워주는 뭐 그런 제품입니다. 확실히 남성들보다는 여성들의 고민일 텐데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여성 여러분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만들어 준다고 하니 참고해보세요. 여성 모델을 활용해 조금은 황당하게 진행되는 스토리지만 현실적인 부분들을 반영하고 있어 충분히 공감을 살 수 있었던 부분들이 컸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공감하고 계실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4위 : Pepsi MAX - "Test Drive" / 37.8 Million





나스카 레이스의 유명 카 레이서인 Jeff Gordon과 펩시가 중고차 거래를 가장해 중고차 딜러를 깜짝 놀라게 합니다. 아둔한 동네 아저씨인줄만 알았던 고객이 갑자기 테스트 드라이브를 한다더니 엄청난 스킬들을 선보입니다. 광고를 보면 알겠지만 도저히 바이럴이 안될래야 안될 수 없는 정말 재미있는 광고였습니다. 정말 재밌는 광고를 보여준 펩시 맥스, Jeff Gordon은 최고의 운전 실력을 보여줬고, 자동차 딜러는 최고의 스릴을 몸소 보여주었습니다. 펩시 맥스 역시 최고의 콜라 맛을 보여주겠죠. (물론 코카콜라가 없다면.)




3위 : Microsoft - "Child of the '90s" / 50 Million





이제부터 순위권이죠. 3위의 영광을 안은 브랜드는 바로 마이크로 소프트입니다. 이 광고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우, 익스플로러가 처음 등장한 90년대를 이야기하며 소비자들이 윈도우와 익스플로러를 처음 만났던 시절의 생활을 떠올리게 합니다. 당시의 10대를 코어 타겟으로 삼은 것을 보면 광고를 보고 지난 향수를 떠올리는 나이는 아무래도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의 소비자들이 될 것 같은데요. 소비자들이 자란 것처럼 마이크로 소프트의 익스플로러도 자랐다는 것이 키 메시지인 것 같은데, 이 점을 잘 살려냈다고 보긴 어려울 것 같지만 지난 9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킨 이 광고는 바이럴 되기에 아주 적합한 아이템을 가져온 것 같습니다. 마치 우리나라에서 <응답하라 1994>가 큰 인기를 얻었던 것처럼 말이죠. 




2위 : Dove - "Real Beauty Sketches" / 60.5 Million





칸 광고제 수상작들을 돌아보면서 서당개가 한번 다루었던 광고였죠. 도브의 리얼 뷰티 시리즈를 잇는 리얼 뷰티 스케치 광고입니다. 이 광고에 대한 설명은 지난 포스팅을 통해 확인해보시죠. 

2013 칸 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 - (4) 도브(Dove) - Real Beauty Sketch





1위 : Evian - "Baby & Me" / 67.2 Million Views





소비자를 광고에 빠지게 만드는 마성의 아이템 3B (Baby, Beauty, Beast) 중 으뜸인 아이들(Baby)! 아이들을 활용해 재밌는 광고를 만든 에비앙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깨끗하고 순수한 물을 마시고 너~무 젊어져 거울 속에 아기가 비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에비앙의 광고는 전세계적으로 6천 7백만 번이나 조회되었습니다.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거울에 미친 아기들의 모습과 그에 못지않게 귀여운 어른들의 모습을 보니 영상에 푹 빠지게 만드네요. 서당개도 컴퓨터 앞에서 세번은 연속으로 본 것 같은데요. 여러분도 여러 번 보세요. 두 번 보세요. 



오늘 함께 살펴본 광고들은 유튜브의 조회수로 나열된 순위인 만큼 광고의 다양한 효과들 중 ‘얼마나 바이럴 되었는가’가 가장 큰 판단기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재미있고, 코믹한 광고들이 모든 순위를 차지했는데요. 조회수로만 따져보았기에 다른 면면을 살펴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긴하지만 순위를 보면서 전세계인의 만국 공용어는 ‘웃음’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언젠가 여러분과 서당개도 이런 멋진 아이디어를 세상에 내놓을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이시간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여러분, 다들 스마트폰 잘 쓰고 계시죠? 언제부터인가 스마트폰은 우리 손에서 떨어지지 않는 제품 중 하나일 텐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쓰고 있지만 정작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아이폰, 갤럭시인 사실이 조금은 의아하기도 합니다.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길거리에서 마주치면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창피하기도 한데 말이죠. 이러한 마음에 우리는 스마트폰의 케이스에 집착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같은 아이폰이지만 이건 분명 내 아이폰이야! 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지금까지 보아왔던 스마트폰과 분명! 동일하지만 조금은 다른. 그런 스마트폰을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네. 맞습니다. “와우! 이 스마트폰 좀 보세요!”라고 하기엔 출시한지 4개월이 지난 모토로라의 모토X(MotoX)입니다. 모토X는 위의 광고처럼 개개인의 개성이 다르듯 개인의 스마트폰에 개성을 더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의 색상부터 각인, 용량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물론, 소비자가 변경할 수 있는 파츠는 한정되어 있지만 흰색 아니면 검정색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애플과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이처럼 톡톡 튀는 사용자의 개성을 간직한 모토X는 기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풍자하는 광고를 선보였는데요. <Lazy Phone>이라는 시리즈로 제작된 이 광고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벌어지는 난처한 상황들로 인해 스마트폰임에 불구하고 전혀 스마트하지 못하거나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봐야 비슷비슷한 그저 그런 디자인에 분통터지는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IT’S NOT YOU. IT’S YOUR LAZY PHONE”이라는 카피는 ‘그래… 내 잘못이 아니었어… 내 폰이 문제지…’하고 공감하게 만들어주죠. 


총 4편으로 제작된 Lazy Phone 시리즈는 유튜브에서 2000만번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켰는데요. 그만큼 기존에 사용하던 Lazy Phone에 대한 사용자들의 짜증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요소였나 봅니다. 물론 의인화된 Lazy Phone을 연기한 배우의 연기력이 너무 출중한 부분도 있죠. 광고를 본 서당개도 울컥울컥…






Lazy Phone 시리즈를 이어 현재 집행하고 있는 광고는 <Moto Maker>라는 이름의 시리즈로 모토X의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동명의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모토 메이커 서비스를 사용해보면 생각보다 많은 조합으로 모토X를 꾸밀 수 있는데요. 최근 추가된 ‘대나무(Bamboo)’ 소재의 케이스가 생각보다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미국에서 모든 조립 공정이 이루어지는 관계로 국내에서 주문할 수 없는 것이 함정이라면 함정. 하지만 간접적으로 체험해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세요. 




나는 달라! 나는! 이라고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는 모토X. 만약 인쇄광고를 집행한다면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서당개의 생각으론 모토X의 진짜 USP는 ‘커스터마이징’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가능캐하고 소비자로 하여금 모토X에 대한 브랜드 경험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모토 메이커’라고 생각했거든요. 다채로운 색과 디테일을 골라 자신만의 스마트폰을 만드는 만족감. 그것을 과연 인쇄광고로 어떻게 표현할까. 또한 정적인 인쇄 매체에서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영상을 보니 역시 우리의 창의력은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광고는 초박형 배터리와 LED 조명을 통해 가능할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기술의 발전이 혹은 창의력이 우리의 고정관념을 무너뜨릴 때 저는 묘한 쾌감이 들기도 하더군요. 물론 광고를 표현하기 위한 부자재로 인해 광고비용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몸을 사용해 체험하던 일을 디지털로 경험하는 것도 값진 일이지만 디지털로 경험할 수 있던 것을 아날로그적인 체험으로 바꾸는 일 또한 무척이나 값지다고 생각하기에 이 광고를 접하는 소비자는 충분히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루한 스마트폰을 보며 스마트폰의 색은 이래야해. 혹은 서당개처럼 인쇄 광고는 정적이야. 라고 생각했던 고정관념들. 이러한 고정관념을 만드는 것은 결국 우리 스스로가 아닐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그 고정관념을 깨는 것도 결국 우리라는 생각도 함께요. 고정관념을 부수고 틀을 벗어나는 작업 모두 우리 스스로가 더 많은 생각과 경험을 해야 이룰 수 있을 테니 말이죠. 다가오는 2014년도 서당개와 여러분 모두 함께 더 많은 고정관념을 부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빌어봅니다.



이번에는 프로젝트 관리 (1) Parkinson's law (http://brandog.biz/239)에 이어 프로젝트 관리의 두번째 컨텐츠로 Critical Path , Critical Chain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1. Critical Path

Critical Path란 여유시간이 전혀 없는 일련의 연속적인 작업입니다. 위의 그림을 통해 설명하자면, 작업1 -> 작업 2 -> 작업 5는 45일이란 시간이 걸리며, 작업3 -> 작업4 -> 작업 5는 40일이 걸립니다. 여기서 Critical Path는 작업1 -> 작업2 -> 작업5입니다. 이는 작업3 -> 작업4 -> 작업5에 비해 5일이라는 작업시간이 더 걸리기에 상대적으로 여유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프로젝트를 관리할 때 여유시간이 없는 Critical Path가 더 중요합니다. 이유는 여유시간이 없는 만큼 시간이 지체되면 프로젝트 전체적으로 시간이 지체되기 때문입니다. 여유있는 프로젝트는 지체가 되어도 커버가 되는 시간이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Critical Path에서 지체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관리를 해야합니다.


2. Critical Chain

Critical Chain은 자원에 대한 경쟁이 있는 프로젝트 스케쥴에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자원이 무한하게 공급된다는 가정하에 작업의 연속성만 고려하게 됩니다. 작업의 연속성을 고려하여 생기는 하나의 Chain을 Critical Chain이라고 합니다. 하나의 자원이 두 가지 이상의 단계에서 동시에 사용되어 작업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할 경우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프로젝트 작업 사이의 연속성과 자원의 종속성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Critical Chain을 통해 현실적인 스케쥴을 수립할 수 있게 됩니다. 좀더 쉽게 설명하자면, 위의 그림을 통해 설명할 수가 있습니다. 5개의 작업을 A,B,C,D 네 명의 작업자가 수행하기에 하나의 작업은 A라는 사람이 다른 작업을 끝내야만 실행할 수 있는 작업이 됩니다. 이에 따라 위의 그림처럼 작업1과 작업3을 A라는 사람이 수행한다고 가정하면, 작업1과 작업3은 둘 중 하나가 완료가 되어야 진행 될 수 있고 어떠한 작업을 먼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프로젝트 작업이 될지에 대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이에 작업1을 먼저할 경우와 작업3을 먼저할 경우를 계획해보고 더 리드타임이 짧은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Critical Chain을 통해 더 효과적인 방법을 현실적으로 스케쥴링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의 고려할 사항이 생기는데요. 위의 그림에서(효과적인 방법인 2번 방안) 작업 4는 작업 5가 끝날 때까지의 기간적인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그렇다면 작업 4는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시작하기에 좋은 시기는 가능하면 뒤로 미루는 것입니다. 물론 작업 5가 완료될 때까지 입니다. 가능하면 뒤로 미룰수록 좋은 이유는 환경이 변화되어 계약이 최소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거나 불확실성이 있을 경우가 다분하기 때문에 급하지 않은 것을 뒤로 늦추어서 상황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Critical Chain에 대한 개념을 살펴보았는데요. 이제는 Critical Chain을 통해 프로젝트 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Critical Chain을 통해 프로젝트 관리는 4단계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1단계는 Critical Chain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프로젝트의 제약요인이자 프로젝트를 이루는 일련의 중요한 작업들인 Critical Chain을 찾아내는 것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2단계는 프로젝트 버퍼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이는 개별작업에 포함되어 있는 여유시간을 프로젝트의 마지막에 두어 프로젝트의 완성일을 보호하는 프로젝트 버퍼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이는 Parkinson's law(참고 : http://brandog.biz/239)를 제거하는 것으로 프로젝트 작업시간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3단계는 공급버퍼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공급버퍼는 non-critical 작업이 critical chain에 합류하는 지점에 설치되는 것으로 non-critical 작업이 critical chain을 지체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4단계는 Critical Chain 내에서 후속 작업이 다른 자원에 의해 수행될 때 후속 작업이 제때에 시작될 수 있도록 자원버퍼를 설치하는 것입니다.이는 다음 작업이 수행할 자원의 시간을 확보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원이 작업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프로젝트 관리의 두번째 컨텐츠로 Critical Path와 Critical Chain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프로젝트를 관리할 때 어떠한 것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떠한 방법으로 진행을 해야 효과적인지 알 수 있는 것으로 이 또한 상당히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기업에게 프로젝트 관리는 매일매일 진행되는 작업이며,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성공 기준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1)프로젝트가 예산을 초과하지 않았는지? 2)프로젝트가 계획에 맞추어 진행되어 기한 내에 끝났는지? 3)프로젝트의 결과가 만족스러운지? 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기서 프로젝트가 계획에 맞추어 진행되어 기한 내에 끝났는지에 대한 내용인 프로젝트 관리의 작업시간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합니다. 


프로젝트 작업시간에서 나타나는 Parkinson's Law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예상작업시간을 분포도로 나타내면 양쪽으로 균형 잡힌 정규분포의 모습을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오른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길게 늘어지는 모습(오른쪽 왜도)이 현실적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프로젝트 작업을 하는데 있어 기계처럼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주체는 인간이기에 일관성있게 진행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사람이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심리적인 요인(열정,나태함 등)과 같은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대표적으로 설명한 법칙이 Parkinson's law입니다. Parkinson's law란 사람이 프로젝트 작업을 할 때 안전여유시간을 확보해 놓으면 작업을 서두를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프로젝트 작업으로 국한시키지 않고 우리의 일상생활을 생각해보아도 쉽게 공감이 되는 법칙입니다. 마치, 과제가 1주일간의 기한이 정해지면 초반 2~3일은 과제에 집중하지않고 미루다가 실상 과제를 하는 시간은 길게는 4일 짧게는 하루만에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을 생각해보면 고개가 끄덕여질 것 입니다^^ 


이 Parkinson's law은 프로젝트 작업시간에 상당히 많은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유는 기업에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가 하나라면 그 영향은 작아지겠지만 프로젝트는 여러 개이고 그 프로젝트 간에는 상관관계가 있기에 프로젝트마다 생기는 Parkinson's law은 전체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커지게 됩니다. 위의 그림처럼 각 프로젝트마다 Safety의 안전여유시간에 Parkinson's law가 적용되면서 전체적인 프로젝트 작업시간은 상당히 지체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Parkinson's law으로 인한 지체시간을 줄이기 위해 적용되는 방법은 위의 그림으로 설명이 될 수 있습니다. 각 프로젝트마다 생기는 Safety, 안전여유시간을 각각의 프로젝트를 묶어서 생각하여 전체적인 프로젝트의 뒤로 몰아넣는 방법입니다. 안전여유시간을 전체적인 프로젝트의 뒤로 몰아넣은 다음에 각각의 프로젝트에서 생기게 되는 추가적인 시간에 할당해주는 것입니다. 즉, 처음부터 추가적인 시간을 할당해주는 것이 아닌 추후 필요하게 되는 시간에만 할당해준다는 것이죠. 여기서 추가적인 시간을 할당해주어야 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추가적인 시간없이 촉박하게 프로젝트가 진행되게 되면 프로젝트의 부실이 생겨도 시간에만 급급하여 보고되지 않고 부실한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인 프로젝트의 모습이 아닌, 각각의 프로젝트를 하나로 떼어놓고 보자면 위의 그림과 같습니다. 안전여유시간을 각 프로젝트마다 주어질 경우보다 Due Date를 앞으로 앞댕겨서 프로젝트를 하면서 생기는 Parkinson's law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Due Date를 정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Due Date를 너무 앞댕기면 그 프로젝트에 부실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고, 그렇다고 뒤로 너무 밀어두면 그 만큼 Parkinson's law가 생기기 때문에 모두 비효율적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정하는 방법은 과거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도 있고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employee empowerment를 주어 프로젝트를 자신의 일처럼 진행할 수있도록 직원들의 의식을 개선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로 프로젝트 작업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면 기업의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프로젝트 관리에서 Parkinson's law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가장 바쁜 사람은 가장 여유로운 사람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를 적절히 조절하여 관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좋은 광고는 어떤 광고인가요? 치밀한 전략이 돋보이는 광고?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는 광고? 감동적인 스토리가 있는 광고? 다양한 종류가 있을 수 있겠지만 때로는 단순히 즐거움을 주는 광고가 좋을 때도 있는데요. 최근에 화제가 된 이러한 광고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광고는 현대카드의 ‘옆길로새’ 입니다. 최근에 워낙 화제가 된 광고여서 다들 한번쯤 보셨을텐데요. ~새 ~새 라는 라임에 맞춘 흥겨운 노래와 MC로 나온 구관조(?)가 눈길을 끄는 광고입니다. 혁신적인 현대카드의 이미지와 잘 만든 노래가 조화를 이뤄 큰 시너지가 이뤄졌다는 생각이 드는데, 사실 어찌보면 단순한 형태의 광고라 볼 수 있지만 국내광고에서는 아무도 이러한 시도를 안 했기에 오히려 이러한 점이 더 크리에이티브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반응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Oreo의 ‘Cookie ball song’입니다. 역시나 단순한 구성입니다. Oreo Cookie ball을 계속 외치면서 오레오에 캐럿을 더하면 눈사람이 된다는 등의 유치한(?)가사와 그에 맞는 영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우 신나는 건 부인할 수가 없네요.



올해 나온 광고 중 최고 많은 반응을 불러일으킨 광고 중 하나인 Virgin America의 ‘Safety video’ 입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 기내 안전방지 동영상을 사람들이 보게 하도록 하기 위해 만든 아이디어인데요. 그 방법은 단순합니다. 그냥 말로 하지 말고 노래와 함께 춤도 춰보자였습니다. 물론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아마 많은 사람들이 기내안전 방송을 다 보게 되었음은 물론 Virgin America에 대해 큰 호감을 가졌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린 뮤직비디오 형식의 광고들은 다 광고의 기본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광고의 최고 본질은 결국 알리는 것일 텐데 말로 해서는 안되니 노래와 춤을 곁들여보자는 어쩌면 쉬운 아이디어였을 겁니다. 하지만 이 쉬운 아이디어도 잘 실행할 수 있느냐의 차원으로까지 생각해보면 상당히 어려운 것일 수도 있는데 이번에 소개해 드린 광고들은 이러한 면까지 확실하게 잘 해낸 광고들입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큰 화재가 되고 사람들의 반응을 불러일으켰는데요. 가끔은 이러한 단순한 즐거움이 정답일 때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 보여지는 우리의 모습은 더 추워지는데 서당개 친구들은 다들 안녕하십니까? 언론의 자유에 대해서 그 중요성을 크게 느끼게 되는 요즘, 우연히 보게 된 ‘Reporters without borders’ 의 광고는 저에게 큰 공감을 자아냈는데요. Reporters without borders는 우리나라 말로는 국경 없는 기자회라는 곳으로써 언론의 자유를 증진할 목적으로 프랑스의 전 라디오기자에 의해서 만들어진 국제적인 비정부 기구라고 합니다. 그럼 이들의 광고를 지금부터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porters without borders ‘Great People’ 편 입니다. 광고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의 행복한 일상의 단면을 찍은 사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카피에서 반전이 일어납니다. “Without independent journalist, this would be the news” 언론의 자유없이는 이러한 것들이 뉴스가 될 것입니다. 앞선 사진에서 나온 인물들 푸틴, 김정은, 베룰르스코니, 시진핑 등은 대표적인 언론을 탄압하는 지도자라고할 수 있는데요. 제대로 된 언론이 없다면 이들의 평화로운 일상도 뉴스가 될 것이라는 정곡을 찌르는 광고입니다. 메시지가 담은 날카로움과는 다르게 광고표현은 참 아름다워서 그 대조가 오히려 더 큰 효과를 가져다 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The Voice’ 편입니다. 이번에는 신문광고인데요. 이 광고는 그들의 입은 절대 사실을 말하지 않는다.” 라는 점에서 착안을 하였습니다. 핸드폰을 이용해 QR코드를 찍은 후 독재자들의 입에 폰을 위치시키면 그들이 말하지 않는 진정한 진실을 들려준다는 컨셉의 광고입니다.

 


과감하게 빅엿을 먹이고 있는 상당히 도발적인 인쇄광고입니다. 그들이 언론에게 하는 짓을 그대로 직설적으로 표현한 광고인데요. Reporters without borders는 우리에게 민주주의 시대에서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정보의 자유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The Test’ 편입니다. 실험카메라 형식으로 장난감이 가득한 방에 두 아이를 넣어두고 관찰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잘 놀던 아이들이 시간이 지나자 장난감을 독차지하기 위해 서로 싸우게 되는데요. 이 때 그들의 앞에 카메라를 두고 자신들이 촬영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 아이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서로 사이좋게 장난감을 가지고 놀게 됩니다. 카메라를 엄청 의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말이죠. 제대로 된 언론의 감시능력의 필요성에 대해서 확실하게 보여주는 광고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Reporters without borders의 광고들은 확실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무거운 메시지를 유쾌하게 또는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일 텐데요. 이러한 점이 오히려 더 공감이 되고 와닿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광고를 보고 난 후 든 생각은 요즘 우리에게 각인된 기자의 이미지는 조회수를 위해 낚시성 기사를 올리는 모습의 기자이지만 사실 일선에서 정말로 진실을 위해 투쟁하고 노력하는 기자들이 훨씬 많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언론의 자유가 왜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좋은 광고들이라는  생각, 그리고 Reporters without borders 라는 좋은 단체를 알게 되어서 기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2011년에 진실을 위해 노력하는 기자를 위해 만들어진 ‘What we do’ 편을 보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꼭 안녕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10일이 채 남지 않은 2013년. 여러분들에게 올 한해는 어떤 의미였나요? 정말 다양한 추억이 가득가득할 것 같은데요. 최근 구글은 구글 사용자들의 검색기록을 기반으로 2013년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대정신(Zeitgeist)을 담은 콘텐츠를 공개했습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인지 함께 살펴보시죠. 


(자막을 한국어로 설정하시면 조금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 구글이 공개한 영상 속에는 2013년 전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과 사고 그리고 이슈들을 담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얼마전 타계한 넬슨 만델라부터 다프트 펑크의 신보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영상 중간에 우리나라의 어떤 분(?)도 등장하네요.) 이렇게 영상에 등장하는 이슈들은 구글에서 검색된 키워드를 기반으로 반영 되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우리 모두 한번쯤은 검색해보거나 소식을 접했을 만한 굵직굵직한 이야기가 담겨있네요. 


 


구글의 시대정신 페이지의 영상을 모두 보고 나면 수많은 썸네일로 표시되어 키워드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각각의 썸네일 이미지가 어떤 키워드를 의미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단의 전세계 트렌드를 클릭해보면 새 창으로 위와 같은 페이지(여기)가 등장하는데요. 한해 동안 나라별로 검색 유입이 높았던 키워드들을 보여주는데요.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10월은 <응답하라 1994>가 방영을 시작해서인지 가장 많은 키워드 유입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키워드들을 살펴보니 한해 동안 있었던 트렌드들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데요. 다른 나라들의 키워드를 살펴보는 일은 보너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대정신 서비스 뿐만 아니라 구글의 다양한 기능들과 서비스를 보면서 구글은 ‘어떻게 사회에 기여해야 하는지 아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요. 자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이미지를 잃지 않으면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구글의 행보가 꽤 괜찮은 CSR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글의 검색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이벤트가 구글 서비스의 ‘브랜드 경험’을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생각할 수 있겠으나 이러한 다양한 시도들이 인터넷 사용자들이 인터넷과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과 방법이 달라진다면 그야말로 훌륭한 CSR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번 서비스처럼 간접적으로 사용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이벤트 외에도 구글은 자사의 검색서비스를 공익적인 방법으로 활용해왔는데요. 세계 각국에서 이루어지는 독감과 관련한 검색을 통해 세계의 독감 확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가장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구글의 검색 서비스는 재해상황에서 희생자를 파악하거나 구조하기 위한 검색서비스를 활용해 보스턴 마라톤 폭발 사건이나 일본의 쓰나미 상황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사회복지에 대한 개념이 전무후무한 서당개의 생각으로는 기업이 사회에 기여하는 행위는 단순히 취약계층에게 금전적인 부분을 베푸는 것 뿐만 아니라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들이 조금 더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그리고 기업이 존재할 수 있도록 해준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되돌려 주는 것 역시 사회공헌 활동이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CSR의 개념적인 부분을 따져보아도 말이죠. 

 




국내의 기업들 중 ‘제니퍼 소프트’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제니퍼 소프트는 사옥에 마련된 수영장, 카페, 식당 등을 일반 주민들에게 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운영 방침은 물론 회사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위한 전략이라고도 볼 수 있겠으나 결과적으로 제니퍼 소프트가 개방한 수영장 덕분에 지역의 아이들은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었고 어른들은 카페에서 커피를 즐기며 여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한 기업의 행동양식이 주변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바꾸어 놓았죠.


작성하다 보니 2013년을 마무리하는 구글의 콘텐츠로 시작해 CSR에 대한 생각을 풀어놓게 된 조금은 멀리 간 포스트가 되었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이렇게 생각해보면 CSR은 그렇게 거창하거나 어려운 일이 아닌 것 같은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얼마 전 서당개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개해드렸던 메르세데스 벤츠의 광고를 기억하시나요? 최근 벤츠의 광고를 보기 좋게 패러디 해 한방 먹인(?) 광고가 있어 조금 더 해당 광고를 살펴보았습니다. 물론, 오늘은 큰 교훈을 주거나 정보를 드리는 포스트는 아닙니다. 하지만 2013년 가장 눈길을 끌었던 광고 중 하나인 벤츠의 광고를 친구들 혹은 지인들과 이야기할 때 “야 그거 이러저러해서 이렇게 된 광고야.”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까불권을 보장해드립니다. 



1. 메르세데스 벤츠 그리고 닭의 이야기 





경쾌한 리듬과 노랫말에 맞추어 닭의 몸통을 흔들지만 닭의 머리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직 정면만, 앞만 바라보고 있죠! (개인적으로 BGM으로 사용된 노래가 너무 좋았는데요. 해당 BGM은 Diana Ross의 Upside Down입니다.^^) 닭의 머리가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눈을 움직여 사물을 볼 수 있는 사람과는 달리 닭은 눈이 고정되어 있어 시야를 확보해야하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닭은 걸어다니며 다니며 목을 까딱거리거나 위의 광고처럼 몸을 흔들어도 몸만 움직이는 것인데요. 


메르세데스 벤츠 역시 편안한 승차감을 위해 도면의 굴곡을 미리 탐지해 차량의 서스펜션 높이를 조절하는 기술을 닭에게서 모티브를 따왔습니다. 이 기술이 도입된 벤츠의 승차감이 어떨지 궁금하지만 열심히 흔들어도 고정된 닭의 시선을 보니 메르세데스 벤츠의 의지는 단호해 보입니다. 당분간 벤츠를 구입할 계획은 전혀 없어 보이니 일단 믿겠습니다. 모든 것은 의지의 차이죠. 당분간 벤츠 못 살 우리모두 의지를 갖고 파이팅! 





닭의 목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기술을 담은 광고는 메르세데스 벤츠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인 LG전자의 핫 아이템! G2의 광고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혀! 흔들림 없이! 찍어 낼 수 있는! G2의 기술력이 보이십니까? 뭐 써본 건 아니지만 서당개 중 한 분도 최근 G2로 바꾸고 신세경을 맛보고 있다고 하니 어쨌든 좋은 거로…




TV로 방영되었던 광고 외에도 LG G2의 기술을 조금 더 자세하게 소개하기 위한 바이럴 영상을 보면 더욱 쉽게 알 수 있을 듯한데요. 현직 카메라맨이 직접 설명해주는 LG 전자의 기술은 더욱 흥미롭고 설득력 있게 다가오네요. 영상에 삽입된 카피(Great ideas are everywhere.)처럼 우리 주변은 항상 놀라운 아이디어로 가득 차 있는 것 같습니다. 광고 속 닭의 모습을 보며 만물을 창조한 신, 그리고 언제나 옳으신 치느님을 위하여 건배.




2. 재규어의 태클, “벤츠와는 다르다! 벤츠와는!”





포드 가문에서 볼보, 애스턴 마틴 등과 한솥밥을 먹다 구조조정으로 랜드로버와 함께 인도의 타타 자동차에 소속되어 있는 재규어. 재규어는 최근 TV를 통해 메르세데스 벤츠의 광고에 대한 패러디 광고를 선보였는데요. 


“Magic Body Control? We prefer cat-like reflexes, don’t you?”


라는 카피를 보니 재규어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느껴지는데요. 차량의 승차감 보다는 운전자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스포츠카의 특성과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녹아 들어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1차원적인 접근법에 조금은 아쉬움이 들기도 하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벤츠를 향하여 돌을 던진 재규어의 패러디 광고만을 보고 가긴 조금 아쉽죠? “야 그럼 니네는 얼마나 잘했길래?”라는 의견이 생긴 분들이 있을까 싶어 최근 재규어가 TV를 통해 선보인 광고를 소개해드립니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 


김난도 교수의 최근 발간 도서인 '트렌드 코리아 2014'에서도 신세대 중년 남성들이 소비 주역이 되는 '어른아이 40대(Kiddle 40s)'트렌드가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을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진화하는 소비자들을 잡기 위한 '초니치, 틈새의 틈새(Read between the ultra-niches)를 공략하는 움직임도 분주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 있는 어른아이 40대 트렌드에 대해서 이번에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어른아이이 40대는 젊은 감각의 아빠와 쇼핑의 경계를 무너뜨린 엄마로 나뉠 수 있습니다.


-오랜된 스타일의 정장 대신 새로운 패션을 제안하는 퍼포먼스-

1. 유통/패션/유아용품 '젊은 아빠' 잡기 분주

2012년 12월 남성 매장 매출과 비교한 40대 남성 매출은 81%로 현대멘즈 전체의 매출신장률(65%)을 크게 웃돌았다는 자료가 있습니다. 그리고 더나아가, 40대의 객단가 증가율 역시 48%로 전체 평균인 40%보다 높았으며 중요한 것은 30대는 38%, 50대는 35%였다는 것인데요. 40대의 객단가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가장 높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또한 2012년 5월 매장 개편으로 본점 5층에 남성전문과을 연 롯데백화점의 상황도 비슷하다는 것을 자료를 통해 알 수가 있습니다. 지난 9월까지 연령대별 매출 구성비를 분석한 결과 40대 비중은 28%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포인트 늘었으며, 20대, 30대 매출 비중이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다른 연령층에 비해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40대의 소비 트렌드도 바뀌고 있는 상황입니다. 외모를 가꾸며 '아저씨' 스타일에서 '오빠' 스타일로 변신하고 있는 40대들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남성 정장브랜드들은 상의 허리 둘레를 줄이는가 하면 더 늘씬해 보이는 팬츠를 생산하면서 한층 젊은 감각의 제품으로 40대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고 있는 상황인데요. 매출의 비중이 증가하는 40대의 소비 트렌드는 젊은 감각의 제품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직구족을 위한 옥션의 해외쇼핑 서비스-

2. IT 등의 발달로 시간/공간의 제약 없이 상품을 구매하는 엄마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상품을 구매하는 엄마들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요즘 그들을 잡기 위한 유통업계의 움직임도 분주한 상황입니다. '직구'대세 배송비 무료 카드까지 등장하고 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말할 수가 있는데요. 특히, 쿠팡은 모바일 쇼핑에 특히 주목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술조직 전체가 모바일을 먼저 고려하면서 서비스와 사용자경험(UX) 개발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는 해외 브랜드 제품을 직접 쇼핑하는 '직구족'이 늘어나면서 해외 쇼핑 시장 규모는 2조원대 이상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직구족'이라 불리른 소비 트렌드의 주체는 40대 어른아이의 엄마층이며 그들은 기술발달에 적응하면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상품을 구매하는 것에 적응되어 있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세대로 그들의 소비 트렌드를 정리할 수 있겠네요. 


20,30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여유를 가지고 있는 세대층인 40대는 중요한 소비자층인데요. 그들의 요즘 트렌드는 '어른아이 40대'로 남성은 젊은 아빠가 되길 원하며 젊은 감각을 유지하려는 소비 트렌드를 가지고 있으며 여성은 IT기술 등에 적응과 활용으로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상품 구매를 하는 직구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케팅적으로 이러한 소비 트렌드가 좋은 소스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모든 기업은 기업 전략에 있어 제약이 되는 요소들이 등장하기 마련입니다. 기업 전략을 방해하는 제약을 발견하여 이를 제거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일입니다. 이를 말해주는 것이 TOC(Theory Of Constraints)이론이라고 합니다. 이 이론은 1974년 이스라엘의 물리학자 Goldratt 박사가 정립한 경영이론으로 시스템의 목적 달성을 저해하는 제약조건(병목)을 찾아내 극복하기 위한 시스템 개선법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요. 말 그래로 제약조건을 찾아 해결하는 것으로 쉬울 수 있는 부분이며 어느 기업에서나 충분히 적용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이 제약조건을 발견하는 것 입니다.


TOC이론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먼저 알아야할 개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Throughput(처리량)이라는 개념이 있는데요. 이는 회사에 의해서 얼마나 많은 돈이 생성되었는지, 바깝으로부터 유입되는 돈의 의미로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판매가격에서 판매된 상품에 들어가는 자재비용으로 vendor에게 지불된 돈을 뺀 순수한 값입니다. TOC이론에서 Throughput을 늘리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를 늘리기 위해서는 판매를 늘리고 품질활동을 통해 재료비를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번째로, Inventory(재고량)은 기업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팔기 위해서 구입한 것들에 투자한 것을 말합니다. 재고의 종류로는 완재품, 재공품, 원자재 등의 재고자산이나 건물, 토지, 기계설비 등의 고정자산을 말하며 설비투자에 신중하면 Inventory의 증가를 막을 수 있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Operating Expense(운영 비용)이란 Inventory를 Throughput으로 바꾸기 위해 쓰인 모든 비용을 말하며 재료비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줄이는 방법의 예시로 인건비를 줄이면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이 세 개념으로 도출되는 결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Net Profit(순이익)은 Throughput - Operating Expense의 공식으로 나타낼 수 있고, Productivity(생산성)은 Throughput / Operating Expense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ROI(투자 수익률)은 (Throughput - Operating Expense) / Inventory로 나타낼 수 있고, 재고회전율은 Throughput / Inventory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식으로도 볼 수 있듯이 Throughput을 늘리고 Operating Expense와 Inventory를 줄이면 순이익이나 생산성, 투자 수익률, 재고회전율을 높이게 되어 기업의 운영 전략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럼 다시 TOC이론의 설명으로 돌아와서 말하자면, TOC이론의 핵심은 Throughput의 증가인데 이 증가를 막는 것이 바로 Constraints, 제약입니다. 이 제약은 성과를 높이는 것을 막는 모든 것으로 기업에게 악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제약은 3가지 종류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는 자원,시장,정책으로 나뉠 수 있으며 외부적 제약으로는 예를 들어 고객의 수요, 정부 규제, 환경, 안전이 있으며 내부적 제약으로는 생산능력, 근로시간, 자재수급 등이 있습니다. 기업들이 이러한 제약에 초점을 맞춰서 관리하면 전체 최적화가 가능해지는데요. 사실 모든 기업이 당연히 이런 연구를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핵심적인 제약을 발견하지 못하거나 발견했더라도 제약에 맞는 해결방법을 적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의 수요가 제약이지만 기업 내부의 관리 효율화를 위해 ERP를 도입하여 시스템을 개선시키는 방법은 제약에 맞는 해결방법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객의 수요가 제약이라면 이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관리 효율화가 아닌, 마케팅을 통해 고객의 수요를 극복해야 하는 것 입니다. 

기업들이 제약조건을 찾아내거나 찾았어도 적합한 해결방법을 찾지 못하는데에는 TOC의 몇가지 원칙을 신중하게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TOC의 몇가지 원칙을 지금부터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제약이 없는 기업은 무한의 이익을 낼 수 있다. : 모든 기업은 하나 또는 몇 가지 제약을 가지고 있고 제약은 그 제약이 줄어들었을 때 이익을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자신의 기업이 제약이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되며 분명히 있을 제약에 대해 발견하려는 노력을 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모든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초점이 없다는 것이다. : 초첨을 제약에 맞추고 핵심적인 제약을 잘 발견해서 해결하려고 해야지 과욕으로 인해 모든 것에 초점을 두고 모든 해결방법을 적용한다면 무의미하다는 말입니다. 즉, 고객의 수요가 제약이라면 이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을 개선하려고 해야지 생산 공정이나 모든 부분을 해결하려고 하면 안된다는 것 입니다.

3.모든 개선 활동은 변화를 의미한다. 그러나 모든 변화가 개선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즉, 기업에 변화가 일어났다고 안심하고 개선이 되었다고 생각해서는 안되고 이 변화가 개선을 만들 수 있도록 적용하고 수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변화만으로 끝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4.신기술은 기존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을 때에만 가치를 가져다 준다. : 이는 3번 원칙과 비슷한 개념으로 신기술을 도입했다고 해서 이제 제약이 극복된다고 생각해서는 안되며 그 신기술로 제약을 극복하는 방법까지 알고 적용한 이후 제약이 극복이 되었을 때 그 신기술이 효력이 생기고 가치를 가져다 준다는 것 입니다. 즉, 신기술 도입으로 제약이 제거될 가능성을 보이나 이 제거를 위한 규칙까지 수정되지 않고 신기술만 도입이 된다면 이익이 실현되지 않은 가능성이 높다는 것 입니다.


실제로 GE사는 TOC원리를 바탕으로 개발한 일정계획 소프트위어 OPT(Optimized Production Technology)를 도입하여 Throughpu을 30% 증가시키고 재고를 50%감소시키는 성과를 이루게 됩니다.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도 90년대 말부터 관심이 고조되면서 현재 상당히 많은 기업이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당연히 기업들이 제약조건을 발견하고 개선시키는 것을 당연시 하고 이에 집중,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기업이 알고 있는 것이 제약이 아닐 수도 있으며 제약조건을 발견했더라도 적합한 해결방법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당연한 것을 더 확실하게 해 줄 수 있는 TOC이론에 따라 더 정확하고 체계적인 제약조건을 없애기와 개선하기가 기업에겐 중요한 과제이자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이전에 Miami Ad school이 지하철에서 진행했던 재밌는 실험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엇는데요The New York Subway signs experiment  이번에 또 한번 그들이 엉뚱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Miami Ad school은 세계적으로 지사를 두고 있는 광고 학교(?)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Miami Ad school Madrid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입니다. 포트폴리오하면 자신이 최고로 잘 했던 작품들을 쭉 늘어놓고 나의 실력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요. Miami Ad school에서는 그와 반대로 당대 잘 나가는 광고인들의 자신의 최악의 작품들을 소개해주는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다음과 같이 자신의 최악의 작품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그 결과물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소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지~!" 라고 감탄을 하면서 보던 광고를 만들었던 광고인들의 초기의 작품들을 여과없이 보게 되니 참 색다르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진행해보면 참 흥미롭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 많은 Worstfoliohttp://www.theworstfolio.com/ 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듣는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따로 있다, 그러니 잘 하는 걸 찾아야 한다라는 말이나 비슷한 의미로 김연아 같은 선수를 보면서 재능을 타고난 천재다, 그녀가 피겨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말, 즉 재능은 타고 나는 거다라는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예전에는 이런 말들을 아무생각 없이 받아들였었는데 요즘 들어 그러한 말이 얼마나 많은 모순점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베스트셀러였었던 아웃라이어라는 책에서 보면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재능이라는 것이 단순히 시기나 타이밍에 따른 운적인 부분이 얼마나 큰지, 심하게 말하면 운적인 부분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일화가 소개되어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해드린 ‘Worstfolio’ 프로젝트도 그와 같은 궤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프로젝트였습니다.

벼룩시장,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익숙한 이름인데요. 이러한 벼룩시장에서 새로운 캠페인을 런칭했는데 취준생의 입장에서 꽤 공감가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먼저 런칭편에서 자신들이 생각하는 구인구직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운이 좋은 것이 아니라 확률이 높았던 것, 운이 나빴던 것이 아니라 확률이 낮았던 것… 즉, 흔히 우리가 쉽게 얘기하는 “운이 좋았어, 운이 안 좋았어” 라는 생각에서 그 운이라는 것을 확률로 보자고 말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벼룩시장은 그 확률을 높이기 위해 정보의 질을 높이고, 기회의 수를 높이고 최적의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확률을 높이는 것이 자신들이 생각하는 구인구직이라고 광고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이 광고를 보고 역으로 돌아가서 광고를 만들게 된 배경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았는데요. 벼룩시장의 최고 문제점은 올드한 이미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누구나 벼룩시장에 대해서는 다 들어보았겠지만 신문이 주는 이미지로 떠올리시는 분이 많을 겁니다.


그로 인해 아무래도 정보의 정확성과 전문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생각이 많을 겁니다. 그래서 이러한 생각을 바꾸는 것이 목표였을 겁니다. 그리고 벼룩시장이 가진 자산인 전국에 퍼져있는 정보망을 통해 자신들은 확률을 높이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메시지가 나왔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런칭에 이어 ‘확률을 높인다’ 본편입니다. 당신만 일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일도 당신을 찾는다는 말이 인상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평소에 어떠한 상황에서 습관처럼 내뱉는 말들이 참 많은데요. “운이 나빳어” 라는 말도 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스쳐지나가는 말을 벼룩시장은 놓치지 않고 인사이트를 발견하여 ‘확률을 높인다’ 라는 멋진 카피를 만들어내었기에 공감가는 광고가 나오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TV 광고를 보면 너무도 감성적이고 심지어는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역시 광고는 15초의 예술이 맞나봅니다. 그런데 마케팅이나 광고 혹은 홍보에 대해 공부하신 분들이라면 FCB 그리드 모델(FCB Grid Model)을 떠올리면 고관여, 이성적인 제품들이 최근 감성적인 광고를 선보이고 있음에 대해 생각해본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서당개 역시 이 부분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최근 선보이고 있는 고관여-이성적 제품의 광고

 




1980년대 초 foote, Cone&Belding에 의해 발표된 광고 전략 모델 중 하나인 FCB 그리드 모델. 아마 마케팅, 광고, 홍보를 전공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에 입학해 가장 초반에 배우게 되는 전략 모델일 텐데요. 그만큼 광고 전략을 이해하는데 가장 기본적이고 쉬운 모델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따라서 FCB 그리드 모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패스합니다.) 고관여/저관여, 이성/감성으로 구분되는 이 간결한 전략 모델이 세상에 탄생한지도 근 30년의 세월이 지났는데요. 과연 위의 FCB모델은 지금도 유효할까요? 





간단한 예를 들어 고관여-이성 셀(Cell)의 대표적인 예로 스마트 디바이스를 생각해봅시다. 다분히 고관여 제품이고 구입과정에 있어 이성적인 상당량의 정보를 필요로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배웠던 것처럼 스마트 디바이스의 광고는 ‘정보 전달형’ 광고의 특성을 띄고 있을까요? 구글 넥서스 7의 광고를 봅시다. 우리가 생각했던 정보 전달형 광고의 모습인가요? 광고 속 자동차의 모습은 어떨까요? 


두 광고 모두 기능에 대한 이야기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광고에서 보여지는 내용은 과거와는 달리 기능이나 성능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FCB 그리드 모델에 근거하면 스마트 디바이스와 자동차 시장 모두 수 많은 경쟁제품으로 인해 더더욱 기능이나 성능에 대한 차별화 요소를 부각해야 할 텐데 말이죠. 이렇게 기존의 광고 전략 모델의 틀을 벗어나는 광고는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왜 이러한 현상이 벌어지게 된 것일까요? 30년의 세월 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던 것일까요? 



변화된 소비자와 시장이 커뮤니케이션을 변화시킨다.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의 초창기 제품의 예로 삼성전자의 애니콜 옴니아를 들 수 있는데, 해당 제품은 2008년 출시되었습니다. 제품 출시와 함께 선보인 광고는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스마트 디바이스의 특징인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적 특징과 사양을 중심으로 선보였는데요. 15초의 짧은 시간동안 광고에서 보여지는 기능은 날씨 정보 확인, 알람 설정, 메모, 문서작성, 뉴스 검색, 인터넷 서핑 등 많은 정보를 나열하고 있다. 삼성 전자 애니콜 옴니아의 광고 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LG전자의 옵티머스 제품의 광고 역시 기능을 나열하는 다분히 이성적인 광고를 집행했습니다.





먼저, 이러한 변화는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에 속한 제품들의 성능이 과거에 비해 상향평준화된 경향과 동시에 제품군 자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도가 높아졌음에 큰 영향이 있습니다.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의 기능과 성능 자체가 다른 제품과의 차별성이 되었던 과거와는 달리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의 기능과 성능이 상향 평준화됨으로써 성능은 더 이상 소비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 USP가 되지 못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소비자들의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기능은 더욱 드물게 되어 제품군의 Top of Mind를 잡기 더욱 어려워진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경향을 가속화 시킨 것은 과거와는 달리 정보를 탐색하고 습득하는 행동이 일반화됨에 따라 차별성 없는 기능과 성능을 광고의 메시지로 전달해 소비자들의 '비교-평가-구매'와 같은 규칙적인 선형(linear) 프로세스를 유지했던 것과는 달리 광고를 통해 생성된 이미지를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시점에 영향을 주도록 하는 방법이 선택되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몇 가지 광고 캠페인을 통해 고관여 제품군 시장에서 펼쳐지는 트렌드를 살펴보았습니다. 스마트 디바이스라는 제품이 시장에 등장한 세월이 10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소비자들에게 던지는 광고의 메시지가 그들의 마음에 소구하는 감성적인 메시지로 변화되고 있고 제품의 성능이나 기능보다는 브랜드가 가진 이미지가 차별화 요소가 되어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공감을 유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경향은 단순히 스마트 디바이스에 국한되어 나타나는 것이 아님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이는 앞으로 다양한 산업과 시장에서 살펴보면 더 흥미로운 주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주제를 지속적으로 살펴본다면 전통적인 마케팅 전략인 STP 전략과 현대적 마케팅 환경에서 나타나는 롱 테일(Long tail) 법칙의 관계로 넓혀 살펴볼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단순히 이성적/감성적, 저관여/고관여의 제품 특성이 아닌 소비자와 마케팅 환경의 변화로 인한 경향이 강해짐을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경영의 과학화를 보여주는 Balanced Scorecard

"경영이 이제는 과학이 되고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Balanced Scorecard인데요. Balanced Scorecard란 전통적인 성과측정인 재무적 지표(KPI)를 통해서만 측정하는 것에서 벗어나 혁신적 지표, 프로세스 지표, 고객 지표와 같은 비재무적 지표까지 측정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재무적 지표(KPI)만 보던 과거의 모습에서 왜 벗어나려고 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재무적 지표(KPI)로만 측정을 할 경우 한계점이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한계점은 재무적인 지표는 상당히 단기적인 관점이며 결과적이라는 것입니다. 먼저 재무적인 지표의 예로는 매출, 당기순이익, 성장률, 부채비율 등과 같은 재무적으로 바로 표시가 되는 결과적인 성격을 가진 것을 말합니다. 이 재무적인 지표로 기업의 성과를 측정한다면 빠르고 쉽게 측정을 할 수는 있지만 결과에 치우친 나머지 왜 매출이 좋으며 혹은 왜 매출이 안좋은지와 같은 이유를 알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가 분석이 되지 않으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발견이 되어서 현재 경영은 재무적 지표 외의 비재무적 지표도 함께 측정이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재무적 지표가 무엇이 있고 이러한 지표를 통해 우리는 어떤 시사점을 도출해 낼 수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의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비재무적 지표(KPI)

먼저 비재무적 지표는 혁신적 지표, 프로세스 지표, 고객 지표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혁신적 지표란 종업원 교육, IT투자, R&D 투자와 같이 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진행이 되고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프로세스 지표란 Lead time, 불량과 같이 기업이 운영되는 프로세스가 얼마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지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고객 자표란 고객 만족도, 브랜드 인지도와 같이 고객이 기업에 대한 평가가 어떻게 이루어지느냐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이 지표들은 순차적으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순서는 혁신적 지표 -> 프로세스 지표 -> 고객 지표의 흐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혁신적 지표를 측정했을 시 예를 들어 IT투자와 R&D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효과적으로 나타나 혁신적 지표가 좋게 나타나면 이는 프로세스 지표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혁신적 지표가 좋다면 프로세스인 Lead time은 시간이 줄어들게 될 것이고, 불량 또한 줄어들게 되어 프로세스 지표도 좋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프로세스 지표가 좋게나타나면 자연스럽게 고객 지표로 이어지게 되어, 고객이 기업을 평가하는 데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사실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으로 당연한 결과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비재무적 지표는 재무적 지표에 비해 장기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으며 원인을 파악하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비재무적 지표는 결과적으로 재무적 지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재무적 지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인 요인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비재무적 지표와 재무적 지표를 종합적으로 보는 것이 바로 Balanced Scorecard입니다.

 

Balanced Scorecard 활용의 촉매제, ERP

Balanced Scorecard가 효과적으로 사용되기 위한 시스템으로 ERP가 있습니다. ERP 시스템에 대해 전에 포스팅으로 다룬 적이 있는데요. ERP시스템에 대해 궁금하신 것이 있다면 저희 포스팅을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http://brandog.biz/215) 이 ERP시스템은 기업의 부서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게 도와주는 경영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돕는 시스템입니다. 통합된 시스템인 ERP를 통해 기업은 과거에는 쉽게 측정할 수 없었던 비재무적 지표까지 측정을 하기 용이해졌으며 이를 재무적 지표과 관련지어 살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관리 부서와 인적자원 관리 부서의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면서 인적자원 관리의 프로세스가 고객관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살펴볼 수 있게 된 것이죠. 쉽게 말해 기업이 돌아가는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기에 Balanced Scorecard처럼 종합적인 성과 측정 tool이 가능해 진 것입니다.

오늘날 기업들은 재무적 지표를 통해서만 성과를 측정하여 기업의 미래를 살펴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이유는 과거의 생산을 통해 판매만 잘하면 되는 경영환경에서 재무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고객관리, 프로세스 등)이 상당히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기업의 올바른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있어 Balanced Scorecard는 가장 뛰어난 tool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줄 아는 기업이 미래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업이 될 것 같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Prediction Market이란?

Prediction Market이란 미래에 관란 Yes, No 방식의 예측을 거래하는 주식시장과 유사한 Online 거래 시장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선거에서 A라는 사람이 당선이 된다.의 이분법적인 방식으로 주식거래를 통해 그 상황을 예측해보는 것 입니다. 미래 예측이 Yes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Prediction Market에서 그 예측을 사려고 하고, 반대로 예측이 No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팔려고 할 것 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Prediction Market에서 해당 예측의 가격을 보면, 미래 예측에 관한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 있는데요. 다시 말해 주식이나 상품의 미래 가격을 예측하는 선물시장과 유사한 것입니다.

 

Prediction Market에 대한 이론적인 기반

Prediction Market의 이론적인 기반은 바로 Wisdom of Crowds, 집단지성입니다. 여러 사람들의 집단적인 정보로 예측을 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설명을 할 수 있겠는데요. 그런데 여론조사도 집단지성을 통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Prediction Market이 더 예측성이 뛰어나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왜 그런것일까요? 이는 단순하게 말해 '돈'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여론조사는 자신이 책임을 지고 잃을 것이 없는 설문조사로 불성실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Prediction Market은 자신의 '돈'을 가지고 주식시장의 형태로 예측을 하는 것이기에 위험성과 책임이 따르게 되는 것으로 더 신중한 판단의 정보를 제공해주게 됩니다.

 

실제 선거시장에서도 정확한 예측성을 발휘한 Prediction Market

실제로 1998년에 대통령 후보의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위한 목적으로 Bush와 Dukakis 선거전,후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사전에 예측하였습니다. 1988년 선거 전날 Prediction Market은 Bush 53.2dollar, Dukakis 45.2dollar를 예측했는데요. 놀랍게도 실제 선거 결과를 보면 Bush 53.2%, Dukakis 45.4%로 거의 정확하게 예측이 되었습니다. 이후 대통령 선거를 예측을 계속 해왔는데 75%정도 전통적인 여론 조사보다 더 정확했다고 하네요. 위에서 설명했듯이 여론조사보다 Prediction Market은 배팅을 하는 자신의 책임이 위험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신중함이 더해지고 이러한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기업에서도 경영계획에 활용을 하는 Prediction Market

Best Buy사는 신규 점포 open 예정일을 Prediction Market을 통해 거래를 하며 예측을 하였는데요. Prediction Market에서 "상하이 점포가 2006년 12월에 open한다."는 예측을 기준으로 실시를 하였는데, 2006년 가을에 예측가격이 80dollar에서 40~50dollar선으로 갑자기 폭락을 한 것을 경영진은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상하이 점포 open작업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경영진은 이 문제를 사전에 포착을 할 수 있었고 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상하지 점포는 2007년 1월에 open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기업에게 Prediction Market은 단순히 예측을 하는 것이 아닌 지금 상황의 문제점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분석자료로 사용이 될 수 있습니다. 굳이 회의를 하지 않아도 Prediction Market을 통해 사전 파악이 되며, 기업 특성상 문제가 있어도 쉽게 말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상당히 중요한 분석 시스템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외에도 Google, Cisco Systems, GE Healthcare 등에서 Prediction Market을 내부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Prediction Market은 특성상 상당히 정확한 예측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기업에게 예측을 해주는 하나의 지표에서 더 나아가 현 상황을 문제점을 바로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분석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한다면 오늘날 처럼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정확한 예측으로 기업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광고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광고의 매력을 느끼게 해준 광고 혹은 내가 광고라는 길을 선택한 것에 대해 뿌듯함을 느끼게 해준 광고 등 각자 자신만의 사연이 있는 광고가 하나쯤은 있을 텐데요. 저에게 있어 그러한 광고는 ‘John Lewis’ 의 광고입니다.



이 광고를 본후 영국 광고에 매력에 푹 빠져서 한동안 영국 광고만 찾아봤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거기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상세히 설명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시크하지만 따스한 신사 같은 영국의 광고

시크하지만 따스한 신사 같은 영국의 광고 – 두번째 이야기




그래서 이번에 John Lewis에서 새로운 광고가 나왔기에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숲의 동물들에게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다들 기쁜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가운데 곰은 이러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가 없었는데요. 그는 겨울잠을 자기 때문에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토끼가 곰에게 올해만큼은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맞을 수 있게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John Lewis 만의 따뜻한 분위기와 스토리를 느낄 수 있었던 광고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존 루이스의 광고는 선물에 대한 사람들의 인사이트, 받는 것보다 선물을 주는 기쁨이 더 크다라는 컨셉 아래 매번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서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같은 컨셉이지만 스토리의 힘 때문에 지겹다는 느낌은 전혀들지 않고 항상 기대가 되는 광고입니다. 볼때 마다 여운이 남는 광고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화재가 되었던 메이킹 영상을 올리면서 글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과정이 꽤나 흥미롭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험광고, 더욱이 생명보험의 광고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사후 가족의 어려움에 대해서 말하거나 때로는 이렇게 많은 보장을 해준다는 등의 이성적인, 그래서 재미없는 광고가 대분분입니다. 심지어 몇 년 전에는 남편이 죽은 후 그 돈으로 잘 살아가갈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광고를 보여주다가 소비자들에게 큰 항의를 받은 보험광고도 있었는데요. 이렇게 뻔한 그래서 흥미가 가지 않는 보험광고의 틀을 깬 광고가 있어 소개해볼까 합니다.

 


잔소리 베이비의 탄생을 알리는 티져광고입니다. 그 아이는 태아에서부터 사람들에게 잔소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흔히 말하는 모태잔소리꾼인데요. 그런데 그 잔소리는 우리가 흔히 듣는 듣기 싫은 잔소리가 아니라 들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잔소리라고 합니다.

 



드디어 잔소리 베이비의 등장입니다. 귀여운 외모에 독특한 헤어에 구레나룻까지ㅎㅎ 너무 귀엽습니다. 그가 해주는 따스한 잔소리 사뭇 기대가 되는데요. 12월에 운동편, 그리고 내년 1월에 재테크 편으로 캠페인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그동안의 공식을 무시하고 소비자에게 더욱 다가서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쓰기 시작한 한화생명, 그 결과가 어떻게 될 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어쨌든 지금까지는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확실히 재밌고 새로운 시도이다보니 눈길이 가는데요. 앞으로 얼마나 더 탄탄한 이야기를 들고올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2014년의 트렌드를 미리 예측해보았던 김난도 교수님의 DARK HORESE를 기억하시나요? DARK HORSES를 통해 2014년 대한민국의 트렌드를 미리 예상해볼 수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PR 그리고 디지털 PR 업계의 2014년을 위한 체크리스트는 무엇이 있을까요? 2014년이 오기 전 우리는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요?



1. 브랜드의 슈퍼 팬(Superfans)은 브랜드에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클라이언트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전략은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다양한 답안지가 떠오를 것 같은데요.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를 비롯한 SNS의 여전한 강세로 인해 브랜드의 슈퍼 팬들의 활동은 브랜드에 더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SNS의 강세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네요.^^) <Think like a Rockstar.>의 저자인 맥 칼리(Mack Collier)의 슬라이드를 보면 브랜드와 슈퍼 팬의 관계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애플 그리고 스타벅스의 팬..아니 노예인데요. 여러분은 어떤 브랜드의 노예…아니 팬인가요?



2. 당신의 브랜드를 제어하기를 포기하세요. 





브랜드를 제어하는 것을 포기하라니, 이거슨 직무유기? 이 이야기는 다름이 아니라 앞서 이야기한 슈퍼 팬과 관련된 이야기일 수도 있겠습니다. 소비자들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게시하고 공유합니다. 이전의 마케팅, 브랜드 관리를 담당하는 이들에겐 이러한 콘텐츠의 생성과 공유가 브랜드의 성장을 위해 보호하고 감시해야 할 대상일 수 있었겠으나 현대엔 팬들의 콘텐츠의 생성과 공유가 더 큰 성장을 위해 포용해야 할 중요한 자산이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브랜드에 대한 콘텐츠를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브랜드에 대한 너무 강한 제어는 잠시 내려놓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언제나 그렇듯, 콘텐츠는 전략적이고 장기적이어야 합니다. 

 


언제나 그래왔듯 브랜드의 콘텐츠는 전략적이고 장기적이어야 합니다. 모든 브랜드는 자사가 가진 온드 미디어의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하고 소비자들을 위해 발행할 콘텐츠의 계획이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경향은 ‘브랜드 저럼리즘’에서 읽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브랜드에 대한 단순한 사실의 전달이 아닌 소비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브랜드 스토리가 담긴 긍정적 브랜드 체험을 도모하기 위해선 브랜드 스스로가 ‘미디어’임을 자각하고 장기적인 플랜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도움을 돕기 위해 이중대 웨버샌드윅 코리아 부사장님의 The PR 2013년 4월호 기고문을 공유합니다. 


참고 보기 :

서당개가 만난 사람 #1. 웨버샌드윅 코리아 부사장 이중대

기업PR, ‘브랜드 저널리즘’에 주목하라!




4. 데이터를 더욱 잘 활용해야 합니다.



고객 한명 한명의 신원정보를 알 수는 없지만, 브랜드의 웹사이트나 SNS를 통해 직, 간접적으로 맺어진 네트워크의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들의 정보와 흐름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미 잘알고 계시겠지만 데이터는 소비자를 이해하는데 정말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는데요. 데이터를 집계하고 분석하고 활용하는데 더욱 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자해야 할 것입니다. 



5. 콘텐츠는 유용해야 합니다. 




브랜드의 채널을 통해 공유되는 메시지는 유용해야 합니다. 특히 블로그의 경우 대부분의 유입이 검색을 통해 이루어지게 되는데요. 소비자들이 직접 검색한 키워드에 대한 ‘구매 동기’가 확보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찾고 있는 적절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처럼 소비자들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유용한 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유용성과 브랜드에 대한 체험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지금까지 2014년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살펴보았는데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하나하나 짚어보면서 저도 공부가 많이 된 듯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체크리스트를 하나하나 읽으면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래보면서, 오늘 작성한 포스트의 체크리스트를 서당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고민해 보아야겠네요!^^ 


출처 : 


올해 초 인터넷에서 화재가 되었던 아리랑 퍼포먼스를 기억하시나요?

삼일절을 맞아 인사동 쌈지길에서 진행된 퍼포먼스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이 영상을 보고 감동을받고 아리랑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놀라운 점은 어떤 후원이나 목적에 의해 진행된 이벤트가 아니라 한 개인이 여러단체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 것이라는 점입니다.

 



저는 이 영상을 보고 T-mobile의 광고가 생각났습니다.

처음에 이 광고를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굉장히 잘 만든 광고인 것은 둘째치고, 저는 사람들의 반응에 매우 놀랐었습니다. 매일매일 넘쳐나는 광고로 인해 스펨취급받기 일수고 피하기 바쁜 광고에 사람들이 이렇게 기쁘게 반응할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좋은 아이디어의 힘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든 생각은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우리나라만의 색깔을 가진 이러한 광고캠페인 혹은 이벤트는 없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앞의 아리랑 영상이 그 정답에 매우 가깝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 영상이 광고를 위한 이벤트는 아니었지만...

 

이전에 서당개블로그에서 소개해드렸던 미국 대학생들의 실험영상처럼 바쁜 세상속 넘쳐나는 광고로 인해 짜증이 나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의 아이디어를 추가하여 그들이 잠시 미소짓게 해준다면 그것만큼 좋은 효과가 있는 광고가 또 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1. 지식경영(Knowledge Management)의 중요성

산업화시대에는 대량생산체제로 물리적,재무적 자본만 충분한 기업은 어느기업보다 경쟁우위에서 강한면모를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보화시대가 되면서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자본은 더 이상이 물리적,재무적 자분이 될 수 없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이러한 자본들은 점점 평준화가 되어가고 있고 모방을 하기 쉬운 자본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그리고 미래에는 어떤 자본이 중요해질까요? 그것은 바로 인적자본입니다. 인적자본은 모방이 쉽지 않은 자본이며 정보화시대에는 아이디어 경쟁력으로 변화가 되었기에 물리적,재무적 자본을 관리하고 활용하는 인적자본이 상당히 중요해졌습니다. 인적자본이 중요해짐에 따라 더불어 중요해진 경영은 인적자본에서 발휘가 되는 지식경영입니다. 지식경영이란, 기업의 각 개인이 가진 지식을 조직의 지식으로 바꾸고 관리하여 시너지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날 지식경영은 기업에게 상당히 중요한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지식경영을 하기위해 많은 노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지식경영이란 것이 쉬운 것이 아니라 경영과정에서 많은 어려움들이 가져오게 되었는데요.

2. 지식경영의 어려움

지식경영이란 것이 왜 어려운 것일까요? 이를 알기위해선, 일단 지식의 개념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지식을 두 종류로 분류해보면 형식지와 암묵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먼저 형식지란 문서화가 가능하고 공표가 가능한 것으로 쉽게 말해 우리가 제품을 구매했을 때 사용설명서처럼 문서로 그 정보를 습득하기 쉬운, 표현이 가능한 지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지식이 형식지처럼 표현이 가능하다면 지식경영의 어려움에서 상당부분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식은 암묵지의 모습을 띄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데에 지식경영에 어려움이 존재하게 됩니다. 암묵지란 개인의 경험을 통해 개발되는 노하우로 형식지처럼 표현이 쉽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노하우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어머니의 손맛은 노하우로 레시피로 나타내기 힘든 경험을 통해 개발된 고유한 지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지식경영에서는 암묵지와 같은 지식이 상당히 중요한데요. 이러한 암묵지의 지식이 공유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이 지식이 공유되기 위해서는 시간과 비용도 많이 들며 커뮤니케이션 상 오류가 발생하게 되면 제대로된 지식 공유가 이루어지지 않겠죠. 이러한 암묵지의 특성상 일단 본질적으로 지식경영에 어려움을 초래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본질적인 문제 말고 행동적인 특성상 문제가 또하나 있는데요. 바로 이 문제가 기업에서 컨트롤을 해야 할 부분이며 지식경영으로 가기위한 중요한 해결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문제는 바로 지식이 기업의 경쟁력이자 개인의 경쟁력으로 발휘되면서 말로는 지식경영이라고 하지만 자신의 지식을 공유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나의 지식이 공유가 된다면 그 만큼 개인의 경쟁력이 공유되고 그 경쟁력은 약해질 것이라는 인식 때문인데요.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선 지식이 공유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조직에 속한 개인의 입장에서는 선듯 지식을 공유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 문제가 바로 경영자들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어떻게 하면 개인의 경쟁력이 떨어질까봐 지식을 공유하지 않는 행동을 바꾸게 할까? 이 점이 상당히 어려우면서 중요한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이랜드의 지식경영

위와 같은 문제를 이랜드 기업에서도 해결하려고 노력을 했었는데요. 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한 기업 또한 이랜드이며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랜드는 어떻게 지식경영의 어려움을 초래하는 이 문제를 해결했을까요? 이랜드에서 처음에 사원들간의 일을 잘하는 사원과 일을 못하는 사원의 격차는 상당히 컸다고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랜드는 잘하는 사원의 지식인 노하우가 공유가 되어 그 격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역시나 그 사원들은 자신의 노하우를 선듯 공유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고민하던 중 하나의 묘안을 생각해냈는데요. 그것은 바로 보상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랜드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사원에게 인센티브를 주어 노하우 공유를 촉진하려고 했습니다. 그 방법은 성공적이었는데요. 이 방법에 대해 설명하자면, 블로그를 통해 사원들에게 노하우에 대한 글을 기재하게 하고 인센티브를 주는 기준으로는 그 글에 대한 조회수로 선정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처음에는 노하우를 공유하지 않으려한 사원들은 너나 나나 할 것없이 더 높은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자세하고 구체적인 노하우 공유의 글을 적기 시작했으며, 심지어 노하우 전수 경쟁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즉, 블로그 노하우 경쟁이 시작된 것이죠. 이에 따라 이랜드의 생산성을 크게 증가를 한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지식경영은 나날이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되었는데요. 이 지식경영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이랜드의 사례처럼 사원들이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지식경영시대에 그들의 지식을 끄집어 내는 경영방법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1. 기업 구매 전략의 중요성

기업에게 있어 구매 전략은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고 말해도 부족함이 없는 전략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기업에게 있어 구매는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기 때문인데요. 평균적으로 기업들은 수익의 60%를 구매에 지출한다고 합니다. 수익의 60%나 되는 어마어마한 구매 비용을 5%만 줄여도 매출액이 약 3%나 증가하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구매는 비중이 큰 만큼 구매품목 또한 수만종류의 아이템으로 나눌 수 있을 정도로 관리해야 할 대상이 상당히 많은 부분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이 구매 품목을 관리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며 자칫 잘못된 관리로 손실을 볼 수 있는 상황이 쉽게 찾아오는데요. 이러한 구매 전략에 도움이되고 중요한 것이 바로 포트폴리오 분석입니다.


2. 포트폴리오 분석

포트폴리오 분석은 물품 특성을 비즈니스 중요도와 구매금액의 중요도로 구분하여 분석한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비즈니스 중요도하는 것은 위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y축인 Supply Risk로, 공급자에게 의존하는 정도 즉 공급자의 파워를 의미합니다. 구매금액의 중요도란 위의 그림에서 x축을 나타내는 Financial Risk로, 금액적인 비중을 의미하는데요. 이 축들을 통해 물품을 분석해보면 Bottleneck(공급자 시장품목) / Strategic(Critical이라고도 불리는 전략 품목) / Non-critical(Routine이라고도 불리는 구매 반복품목) / Leverage(수요자 시장품목)으로 구분될 수가 있습니다. 기업에 있어 수만 종류로 나타나는 아이템을 이렇게 4가지 부분으로 구분하여 전략을 수립한다면 구매 전략에 있어 상당히 효과적인 측면을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어떤 효과적인 측면이 발생하는지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Non-critical(구매 반복품목)

이는 공급자의 파워도 낮고 구매금액의 중요도도 낮은 구매 품목으로 예를 들면 MRO(Maintenance,Repair,Operation)를 들 수 있는데요. 이는 기업이 판매하는 품목이 아닌, 기업에서 제품을 생산하는데 활용되는 소모성 자재로 컴퓨터, 프린트, 복사지 등을 말합니다. 이러한 품목을 구매하기 위해서 기업에서 해야할 전략은 대표적으로 transaction cost를 낮추는 전략이 있습니다. 특정업체 육성 등의 전략적 대안 보다는 거래,관리 비용을 최소화하는 운영적인 측면의 대인이 적절하다는 것인데요. 즉, 이 품목을 구매하기 위해 특정업체를 육성하는 것보다 Agency를 활용한 거래로 거래비용을 줄이는 전략이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2)Leverage(수요자 시장품목)

이는 공급자의 파워가 약한 즉, 구매자의 파워가 강하고 구매금액 중요도도 상당히 높은 품목이 속하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품목을 구매하는 데 있어서 구매자의 파워가 강하기 때문에 상당히 유리한 조건에서 시작을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강점을 살려 이 품목을 구매할 때 활용해야 하는 전략은 가격경쟁전략입니다. 구매자의 파워가 강하니 공급자들에게 얼마에 팔것인지 역경매를 통한 가격경쟁을 일으키는 것이죠. Non-critical부분의 구매 품목이 많은 기업은 경쟁력이 있는 업체라고 할 수 있는데 Leverage부분의 구매 품목이 많은 기업은 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구매 전략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Bottleneck(공급자 시장품목)

이는 Leverage(수요자 시장품목)부분과는 반대로 구매자의 파워보다 공급자의 파워가 강한 부분인데요. 그렇지만 구매금액의 중요도는 낮은 부분입니다. 이 부분의 구매 품목이 많으면 구매자는 골치가 아파집니다. 이유는 공급자의 파워가 강한 부분이기 때문인데요. 이에 따라 세워야할 전략은 바로 대체제 및 대체 Sourcing 개발을 통한 협상력을 제고시키거나 표준화된 아이템으로 전환하여 Non-critical(구매 반복품목)으로 내리는 전략이 필요하게 됩니다. 

(4)Strategic(전략 품목)

이 품목의 비중이 크다는 것은 그 기업은 경쟁력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부분은 공급자의 파워도 상당히 강하며 구매금액 중요도도 높은 품목이기에 그 기업의 핵심 품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부분의 품목에 대해 효과적으로 구매하기 위해서는 장기 구매 계약체결을 맺거나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한 Win-Win체계를 갖추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현대자동차와 한국타이어의 연계를 볼 수 있는데요. 이들은 공급자 시스템과 구매자 시스템이 직접 연결되는 시스템을 통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효과적으로 구매를 관리하였습니다.


3. 포트폴리오를 통한 효과적인 구매 전략을 실현한 X-TEL

X-TEL기업은 포트폴리오 분석을 통해 구매 전략을 새롭게 하면서 구매에 있어 큰 변화를 가져온 기업 중 하나 입니다. 2000년 Strategic품목의 비중이 48%, Bottleneck품목은 16%, Routine은 28%, Leverage는 8%를 기록하였으나 포트폴리오 분석을 통한 구매 전략을 실시한 후 2002년 Strategic품목은 52.1%, Bottleneck품목은 2%, Routine은 1.5%, Leverage가 44.1%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Bottleneck품목의 비중이 16%에서 2%로 감소하고 Leverage품목은 8%에서 44.1%로 상승시켰다는 것인데요. 이를 통해 매출을 증가시키는 전략보다 구매 전략을 효과적으로 달성하여 큰 이익을 창출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매출을 증가시키는 판매전략도 중요하지만 수익의 60%를 차지하는 구매부분에서도 체계적인 방법으로 구매전략을 펼친다면 기업 이익 창출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되었는데요. 판매만큼이나 구매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2013년 10월 21일 영국런던, 브라질 데 자네이루, 미국 뉴욕을 포함한 세계 곳곳에서 미스터리 서클이 발견되고 있는데요. 과연 무슨일이 벌어지려고 하는 걸까요?




베켄바우어의 인터뷰를 통해 그 비밀이 밝혀집니다. 최근 발견되고 있는 미스터리 서클이나 검은 로브를 쓴 수상한 사람들은 바로 외계인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외계인들과 지구의 운명을 건 한판 승부를 벌여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를 위해 팀을 구성했는데 그 이름은 바로 ’갤럭시11’ 이라고 하네요.




드디어 공개되는 갤럭시11의 첫 선수는 바로 ‘리오넬 메시’입니다. 그는 주장으로써 팀을 이끌어나가게 될 것인데요. 뭐 그 누구도 이견의 여지가 없는 당연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두 번째 선수는 바로 독일의 슈퍼재능이라고 불리우는 ‘마리오 괴체’입니다.




세 번째 선수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오스카’인데요.




네 번째 선수는 개인적으로 너무 충격을 받았는데요. 바로 중국의 유망주인 우레이 선수라고 합니다. 앞의 선수들에 비해서 너무 힘이 빠지는 것 같아서 약간의 의문이 드는 선택이지 않냐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지금까지 공개된 갤럭시11의 네 선수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앞으로 남은 7명도 차례로 공개된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과연 한국 선수는 뽑힐지, 뽑힌다면 누구일지 추축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 것같습니다.




사실 이러한 가상의 세계 올스타를 선발해서 그들이 한 팀이 되어 미션을 수행한다거나 지구를 구하는 등의 스토리를 가진 광고는 이전에 나이키나 아디다스, 펩시 등에서 자주 보여줬었는데요. 

이러한 래퍼토리는 몇번을 보더라도 참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조금 유치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이러한 이야기는 혼자서 또는 친구들과 몇번 공상 해봤음직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욱 상상을 자극한다 할 수 있을텐데요. 그러한 공상을 실제 영상으로 그것도 스펙타클한 규모로 보여주니 정말 그 이후의 스토리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과연 이 이야기는 어떠한 방향으로 진행될지 기대가 됩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2013년을 대표하는 소비 트렌드로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S.E.N.S.E.를 살펴보았는데요. 오늘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의 교수인 김난도 교수님이 2013 뉴웨이브 포럼에서 발표한 2014년 한국사회의 주요 트렌드인 ‘DARK HORSE’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과연 1달 남짓 남은 2014년의 트렌드는 어떠할까요?^^



D – Dear, Got Swag?





먼저, 스웩(Swag)은 멋지다, 뻐긴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보통 힙합에서 여유있게 박자를 타는 모습을 뽐내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이처럼 가벼움, 여유가 어우러진 멋이 느껴지지만 허세의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이러한 스웩이 담긴 트렌드는 2014년에도 사회 전반에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볼 때 정치 관련 이슈와 함께 연예계 가십이 함께 상단에 위치하게 되는데, 이처럼 자기모순이 있지만 스스로 만족하면 되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특히 이러한 문화 트렌드는 ‘20대’가 대표적으로 소비하던 키워드였는데요. 점차 30대, 40대로 확대되어 나타날 전망이라고 합니다. 



A – Answer is your body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반복된 일상과 육체적 무력감에 시달리며 살아가는데요. 이러한 무력감과 피로감을 직접 몸을 움직여 달리고, 춤추는 등 신체적인 움직임으로 정신과 육체의 균형을 회복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나이키, 퓨마,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의 활동 속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요. 나이키의 위 런 서울(We run Seoul)은 광화문에서 출발해 여의도를 달리는 10Km의 단거리 마라톤으로 인터넷으로 진행된 사전 참가 신청이 몇분만에 인원이 마감될 정도로 사랑을 받았습니다. 




R – Read Between the ‘Ultra-niches’



삼성전자 - 갤럭시 줌

소니 - QX10



니치(Niche)는 아직 경쟁이 활발하지 않은 틈새 시장을 의미하는데요. 이를 더욱 세분화한 초니치(Ultra-Niches)로 틈새시장이 더욱 세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맞추어 다양한 회사와 브랜드가 극세분화된 시장에 참여할 것이라는 예측인데요. 이러한 모습은 스마트폰에 카메라의 성능을 담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줌(Galaxy Zoom)이나 스마트폰의 연동으로 렌즈만으로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소니의 QX시리즈에서 찾아볼 수 있겠습니다. 



K – Kiddle 40s’


아이 같은 40대, 즉 신세대 중년들이 부각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이는 탈 권위적 사회와 해외 문화를 경험한 새로운 40대는 소년 감성을 지닌 새대라는 의견인데요. 미용, 여가 등 다양한 소비 분야의 주역으로 가정과 자아를 중시하는 모습의 소비자 집단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H – Hybrid Patchworks





각양각색의 천조각을 이어 붙여 만든 공예품을 뜻하는 패치워크(Patchwork). 마치 패치워크처럼 다양한 산업과 분야에서 융합과 조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가 창출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최근 쿠첸에서 선보인 광고를 보면 하이브리드(융합)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과연 하이브리드의 개념이 미치지 못하는 분야가 존재할까요?




O – Organize your platform 





일반적으로 플랫폼은 컴퓨터의 운영체제 또는 아키텍쳐로 사전적 의미를 들 수 있는데요. 안드로이드나 애플의 iOS처럼 아이디어, 상품, 기술, 사람이 한데 모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낸 지금까지의 세대에서 창조된 비즈니스 생태계가 활성화된 2.0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R – Reboot everything 


김난도 교수님은 과거의 것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시간의 재해석,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용도의 재해석, 역설적 가치가 혼재하는 사고의 재해석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익숙하게 경험해왔던 사실이나 대상들을 낯설게, 새롭게 만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S – Surprise me, Guys!





우연인 듯하지만 탄탄한 시나리오가 있는, 예정된 우연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김난도 교수님은 이야기하는데요. 무작위적 상황과 우연의 즐거움에서 비롯되는 놀라움은 소비자에게 짜릿함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벨기에에서 펼쳐진 TNT의 런칭 이벤트 프로모션을 보면 느낌이 팍! 하고 오실 것 같네요.^^ 




E – Eyes on you, Eyes on me




스마트 디바이스의 발달은 정보 기술의 편리함과 동시에 정보 노출이라는 큰 이슈를 품고 있는데요. 개인의 정보 뿐만 아니라 인터넷에서의 개인의 행동에 대한 감시의 시대가 올 것이라는 예측했습니다. 특히 이전엔 수많은 개인의 정보를 가지고 있었던 국가나 정보기관 같은 ‘빅브라더’가 정보의 주체였다면 이젠 다수의 ‘스몰 브라더스’가 다수를 감시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 – Say it straight




돌직구의 시대. 예의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어째서인지 알 수 없는 시크함이 뚝뚝 묻어나오는 돌직구. 김난도 교수님은 이러한 돌직구, 직설적인 화법의 시대가 온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앞으로 대놓고 말하고 쉽게 말하고, 낱낱이 공개하는 커뮤니케이션하는 트렌드가 이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대중들의 행동 뿐만 아니라 기업 역시 동일할 것 같은데요. 이젠 기업이나 브랜드가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함에 있어 투명성과 진정성을 직접적으로 전달해야하는 시대가 온것은 아닐까요? 




지금까지 김난도 교수님이 예측한 2014년 한국 사회의 트렌드를 살펴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현재의 트렌드도 보이고 앞으로 다가올 트렌드가 과연 이어질 것인지 하는 궁금증도 동시에 생기는데요. 지난 콘텐츠에서 다루었던 2013년의 트렌드와 함께 비교해보면 더욱 재밌을 것 같네요. 


참고보기 

2013년을 대표하는 소비 트렌드 'SENSE'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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