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정보와 의견이 넘쳐나는 SNS 채널인 블로그. 국내의 일반 사용자들은 네이버 블로그가 친숙하겠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블로그 서비스가 존재하고, 서비스마다 가진 장단점이 모두 다른데요. 다양한 블로그 서비스 중 오픈소스를 통해 최고의 자유도를 가진 워드프레스, 간단한 사용성을 통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텀블러, 각 서비스의 장단점을 살펴보기로 해요.  



강력한 플러그인이 강점! 워드프레스(Word Press)




먼저 워드프레스는 수많은 플러그인과 PC와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흐트러짐없이 보여줄 수 있는 유연성을 강점으로 하는 블로그 서비스입니다. 워드프레스는 PHP 기반으로 HTML5를 통해 다양한 기능과 현대적인 컨셉의 웹 디자인을 구축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전세계의 이용자들이 개발하고 공유하는 플러그인은 블로그를 더욱 쉽게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콘텐츠를 다른 SNS채널로 더욱 쉽게 공유하거나 포털 사이트의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 될 수 있도록 검색 엔진에 최적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수많은 기능이 존재하고 있어 무궁무진한 확장성과 잠재력을 갖도록 해줍니다. 



국내 사례


모바일에 가장 최적화! 텀블러(Tumblr)





역시 조금은 낯설 수 있는 텀블러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들을 공유할 수 있는 마이크로 블로그 플랫폼입니다. 마이크로 블로그란 블로거가 올린 한두문장의 단편적인 정보를 해당 블로그에 관심있는 사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방식을 이야기하는데요. 블로그와 트위터의 중간정도의 포지션으로 이해하시면 쉬울 듯 합니다. 블로그보다는 라이트(light)하고 트위터보다는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은 텀블러의 가장 큰 매력일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텀블러의 가장 큰 장점은 ‘쉽다’는 점인데요. 워드프레스처럼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 HTML 코딩에 대해 배울 필요없이 가입 후 몇 가지 설정을 거치면 바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니까요. 





텀블러의 특별한 기능은 바로 ‘리블로그’ 기능인데요. 개인이 올린 정보나 의견을 다른 사람이 공유해 내용을 수정하거나 덧붙일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리블로그라고 하는데, 이는 정보를 게재한 원작자와 동일한 주제로 커뮤니케이션을 이끌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반대로 비즈니스 블로그에서 전달하는 정보를 조금 더 유연하게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드러나겠죠? 이러한 리블로그의 개념은 국내 일부 서비스의 ‘퍼가기’ 기능과 유사합니다. 하지만 텀블러의 경우 아직 이렇다 할만한 비즈비스 블로그로써의 성공사례가 없는데요. 해외 사례의 경우 디즈니의 텀블러는 움직이는 이미지파일(GIF)을 활용해 사용자들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외사례



블로그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검색 트래픽이 거의 대부분 네이버에서 일어나는 국내 인터넷 환경에서 워드프레스나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이 조금은 어려운 일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모바일로 옮겨지고 있는 추세는 워드프레스 혹은 텀블러 등의 블로그의 인기에 불을 붙이고 있는 상황이니 기존 커뮤니케이션 채널과의 연동 그리고 분명한 고객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블로그로 활용한다면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보기


전자 기기의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독서 방법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과거 미미한 수준에 머물렀던 국내 전자책 시장은 대형 서점이 적극적인 대여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소비자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우리가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사람들의 행태를 보면 느낄 수 있는 것이 예전에는 종이책이나 신문을 가지고 다니며 읽는 모습에서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얻는 모습을 쉽게 볼 수가 있죠. 스마트기기의 보급은 소비자들의 모습 또한 변화시키고 있다는 것인데요.

현대사회에서 휴대성은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요소로 작용되고 있으며 전자책은 종이책에 비해 휴대성은 물론 가격적인 측면에서 종이책보다 싼 가격으로 제공이 되기 때문에 메리트가 상당히 많은데요. 그러나, 현재 종이책이 전자책에 비해 구매비율은 상당히 우세한 것이 사실이며 혹자들은 종이책이 갖고 있는 공유한 영역이 전자책으로 대체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종이책에 비해 많은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 전자책은 왜 보편화가 되지 않고 있는 것일까요?

 2013년 6월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에서는 전자책에 관련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요. 전자책을 구매하지 않는 지배적인 이유 중 하나로 '전자책이라는 형태가 어색하다'가 53.9%를 차지하며 선정되었습니다. 소비자들은 전자책에 아직은 익숙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익숙하지 않아 전자책을 구매하지 않는 소비자들이 많은 전자책 시장에서 2013년 9월 인터파크는 8월에 출시된 전자책 단말기 '비스킷탭' 구매에 대한 분석 결과를 내놓았는데요. 이 분석결과는 향후 전자책 시장의 트렌드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비스킷탭 구매 고객 연령별 비중>

인터파크는 '비스킷탭' 출시 후 3주간 '비스킷(비스킷탭, 비스킷단말기, 앱, PC뷰어 합산)을 통한 전자책 구매 건수는 전년대비 70% 나 증가했다고 말했는데요. 주 구매층을 분석해보면 40대로 전체 42%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40대 구매 비중이 높은 이유는 그들이 구매한 전자책의 카테고리가 초등논술, 세계문학전집과 같은 패키지의 판매 비중이 높은 것으로 보아 그들의 비스킷탭 주 활용목적은 초/중등 자녀 교육으로 활용된다는 것을 분석결과로 나타내었습니다.

위의 결과는 전자책에 어색해하는 소비자층이 어색함을 덜 느끼는 스마트기기에 적응해가는 자녀들에게 전자책에 대한 활용을 유도하며 교육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즉, 현재 초/중학교 학생들은 교육을 받아오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전자책에 적응이 되고 있는 과정이며 향후 5~10년 후에는 그들이 주 소비자층이 될 것이기에 전자책에 대한 구매비율은 상당히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5년 뒤면 전자책 시장은 활발해질 것이며, 이에 대해 전자책 시장 또한 소비자들을 위해 대비를 해야 할것입니다. 현재 존재하는 몇가지 문제들이 있는데요. 이는 대표적으로 유통문제로 인한 창작자의 보호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작가가 책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판매액 중 상당한 비율이 유통업자에 돌아가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창작에 대한 욕구가 사라지고 있으며 전자책으로 출시될 경우 마진이 더 적기 때문에 전자책의 콘텐츠적인 측면에서도 크게 증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문제가 많지만 창작자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문제이기에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전자책 시장은 전자책에 적응되고 있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기에 활성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활성화될 전자책 시장을 보면 지금부터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해결하고 소비자들이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어 지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기업 경영의 핵심 수단이 된 ERP 시스템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즉,전자적 자원관리는 기업 전체를 경영자원의 효과적 이용이라는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경영의 효율화를 기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ERP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통합'인데요. 기업 전체를 내부적 통합으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왜 ERP가 기업 경영의 핵심 수단이 되었을까요? 이는 ERP를 통한 내부적인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는 기업 경영과 비교해보면 확실하게 알 수가 있습니다. 

ERP를 통한 내부적인 통합이 안된 기업은 위의 그림을 통해 설명할 수 있는데요. 기업에는 여러 부서들이 있습니다. HR, Sales, Accounting등의 부서들이 있는데, ERP를 통한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위의 그림과는 반대로 각 부서간의 연결이 이루어지지 않고 별도의 시스템으로 업무가 진행되게 됩니다. 그런 경우 기업의 Cycle time이 상당히 길어지게 됩니다.(Cycle time에 대한 참고 글 : http://brandog.biz/174)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설명하자면 각 부서간의 통합된 시스템이 없기에 별도로 운영되는 진행 사항을 수작업으로 정리를 하고 타 부서에 결재를 요청하여 승인을 받는 과정(Waiting time)이 길어지기 때문에 업무 진행에 있어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게 됩니다. 쉽게 예를 들어, 대학생들이 성적증명서를 받기위한 과정을 통해 설명이 가능한데요. ERP시스템이 도입이 되어 통합적으로 운영이 된다면 성적증명서는 클릭 한번으로 쉽게 제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ERP시스템이 도입이 되지 않은 경우 성적증명서를 받기 위해 학생처, 성적관리부서 등 여러 부서를 수작업으로 거쳐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이처럼 ERP시스템이 도입이 되지 않을 경우 기업 경영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효율화가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부서간에 통합된 데이터가 없으니 중복되는 데이터를 매번 입력하여 결과를 분석하고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이 또한 업무 진행 속도를 느리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이처럼 ERP는 기업 경영에 있어 효율화를 가져오게 하는 중요한 핵심 수단이 됩니다.


ERP시스템이 제대로 구축이 된다면,

기업 경영에 있어 효율화를 증가시킬 수 있는 위의 장점과 더불어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자면, ERP시스템은 통합 시스템이기에 각 부서의 정보를 전사적으로 real time 공유가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각 부서가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에 정보의 불일치를 막을 수 있으며, 수작업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이로인해 정보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수작업을 줄일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의 전제는 기업이 ERP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였을 경우에 가능한 것입니다. ERP시스템의 도입에는 많은 구매 비용과 유지/보수에 많은 비용과 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잘 활용한다면 ERP시스템으로 큰 매리트를 가져올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비용 대비 성과를 얻을 수 없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흐름에 따라 기업에서는 ERP에 대한 활용의 이해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기업의 경우에는 ERP시스템에서 제공되는 모든 기능이 다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중소기업과 같은 경우 ERP의 기능 중 대부분이 필요없는 활용할 수 없는 기능들이 많기 때문에 ERP시스템 도입에 신중해야 될 것 입니다. 

ERP시스템은 기업 경영 효율에 있어 핵심적인 수단임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ERP시스템 도입에 드는 비용이 막대하기 때문에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ERP를 통해 기업 경영에 인사 이동 및 부서의 재배치등 많은 경영 변화가 요하게 됩니다. 즉, ERP시스템 도입에는 많은 준비와 적응이 필요한 것입니다. 

ERP의 개념과 장점 그리고 ERP도입에 있어 선과제가 무엇이 되는 지 조금은 아시게 되었나요? 앞으로도 더 노력하여 여러분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서당개가 되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차에 그닥 관심이 없는 본인이라 역시나 자동차 광고에 대해서도 그렇게 관심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굉장히 재미있는 자동차 광고를 발견하여 서당개 친구들에게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먼저 런칭광고입니다. 사람들은 참 이상하다는 말과 함께 그러한 이상한 행동들을 동물의 모습과 함께 보여주는데요. 일단 첫 부분에서는 동물들의 재밌는 비유로 인해 흥미를 끕니다. 그리고 이제 본론을 말합니다. 쏘울이 준비한 사람보다 더 재미있는 사람에 대한 보고서를 보여주겠다고 말이지요. 자동차 광고가 준비한 사람에 관한 보고서라… 흥미가 가는데요.



사람에 관한 보고서 중 개방성, 셀프보단 헬프, 절대개성이라는 특성에 관한 실험을 한 영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러한 인간의 특성을 알아내어 우리는 쏘울에 그대로 적용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근거로 쏘울의 탁 트인 시야각과 자동주차기능 그리고 투톤 루프와 체인저블 칼라 휠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정말 그럴 듯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쏘울의 ‘휴먼 리포트' 캠페인 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저는 광고 자체가 굉장히 신선하고 재미있으면서도 재미로만 그치지 않고 확실한 쏘울의 특징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광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는 또 어떤 사람에 관한 보고서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저번 주말부터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졌는데요. 강원도에는 첫 눈이 왔다는 소식까지 들리던데 이제 진짜 겨울이 다 온것 같네요. 이제 우리 나라도 4계절이라고 하기가 민망할 정도로 계절이 갑자기 휙 바껴버리는걸 느낄 수 있는데요. 추워져버린 이번주도 한주의 광고정리와 함께 상쾌하게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그럼 출바알~!!!




1. EUROPEISKE TRAVEL INSURANCE – OXYGEN

노르웨이 보험회사인 Europeiske의 여행자보험 광고입니다. 여행자보험이 없이 여행을 갔다가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를 담은 광고인데요. 엉뚱한 상황이 재밌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험의 필요성도 깨닫게 되는 광고입니다. 



2. The New York Subway Signs Experiment

뉴욕의 지하철에서 행해진 유쾌한 실험을 담은 영상입니다. Miami AD school에 다니는 두학생이 진행한 실험인데요. 뉴욕 지하철에서는 플랫폼에 도착하기 전에 항상 지하철 차장이 지하철 역마다 있는 정해진 지점을 손가락으로 가르켜야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지하철이 해당 역에 충분히 들어왔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이 두 대학생은 이 장면을 보면서 그 사람들이 매일 반복되는 행위에 지루해한다고 생각을 해서 조금이나마 웃음을 주고자 만들어낸 실험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작은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지만 사람에 대한 따스한 시선이 느껴져서 그 어떤 캠페인보다 우리의 마음을 충만하게 해 주는 아이디어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3. Vodafone – Add power to your life

영국의 이동통신사인 Vodafone에서 만든 광고인데요. 자신들이 생각하는 모바일과 이동통신에 관한 시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심칩을 넣으니 고양이에서 자동차 심지어 기차까지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러한 이동통신 기술의 발달은 당신에게 더 많은 힘과 가능성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4. Galaxy11

삼성에서 나온 갤럭시11 캠페인입니다. 외계인과 축구 시합을 펼칠 11명의 대표선수를 뽑는다는 내용의 캠페인인데요. 어찌보면 유치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지구대표 11명의 선수를 뽑는다는 스토리자체가 매우 흥미롭다고 생각이 듭니다. 과연 외계인들과 맞설 11명의 축구선수는 누구일지 결과는 어떻게 될지가 기대가 되네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SNS인 페이스북, 최근 페이스북이 두차례나 인수를 시도했지만 연달아 실패한 어플리케이션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과연 그 어플리케이션은 무엇이고 어떤 점을 두고 보아야 할지 함께 살펴보도록 할까요?




스냅챗은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으로 미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다른 메신저와는 다르게 다른 사용자와 채팅을 하다가 사진을 찍어 전송하는데, 전송한 이미지의 게시 시간을 설정해 시간이 지나면 볼 수 없도록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치 유령처럼 말이죠! 이러한 특징은 다소 휘발성이 강해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고 생각될 수 있지만 오히려 더 많은 사진과 새로운 사진을 지속적으로 찍고, 게시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되어 더 많은 대화를 유발하게 됩니다. 실제로 스냅챗에서 공유되는 사진은 하루 3억 5천만 개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의 몇 배를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스냅챗은 페이스북의 10억 달러, 최근의 30억 달러의 인수 제의 뿐만 아니라 중국의 ‘텐센트 홀딩스’의 40억 달러의 제의에도 거부를 표한 후 이들의 경제적 가치는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사진’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입장의 페이스북은 이러한 스냅챗의 행보가 위협적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을 텐데요. 또한 최근 빠르게 감소한 페이스북의 10대 이용자를 염두하면 스냅챗은 페이스북에게 스냅챗의 인수는 절실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스냅챗은 지난해 3월 밴처캐피털로부터 약 644억원 가량을 투자 받은 후 스냅챗은 현재 이용자 수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내년 초까지 매각이나 추가적인 투자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는데요. 아직 이렇다할 수익 모델을 가지고 있지 않은 스냅챗의 행보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겠습니다. 







최근 수많은 기업의 마케팅 그리고 PR팀들은 다양한 변화를 직면하고 있습니다. 영향력 있는 파워 블로거들은 브랜드의 미디어를 흔들어 놓기도 하고 일부 소비자들은 기업 혹은 브랜드에 ‘혁신’을 강요하기도 합니다. 또한 사회적으론 더 높은 수준의 투명성을 요구하기도 하구요. 그렇다면 수많은 변화들 중 PR을 담당하는 이들에게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이 콘텐츠는 PRdaily.com의 콘텐츠를 일부 수정, 번역하여 발행되었습니다.)



1. The Internet is killing the “expert.”


 



신뢰성을 얻을 수 있는 전문가(Experts)를 통해 소비자에게 소구해 그들의 믿음을 입증하는 방식은 전부터 많이 사용되어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에게 신뢰성을 줄 수 있는 정보원으로 활용되어 타겟 소비자와 브랜드를 이어주는 매개체의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의 확대로 인해 전문 지식은 보편화되고 공신력있는 전문가는 찾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자신들의 신뢰성을 제고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고 소비자들은 그들의 정보에 의문을 던지는 비판적인 시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2. are taking over traditional media.

 




인터넷 기반의 미디어는 기존 미디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난 6년간 미국의 프리랜서 작가는 300%이상 증가했는데요. 최근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잡지의 기사 70% 이상이 프리랜서에 의해 작성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미국의 기업 혹은 브랜드의 PR담당자들은 프리랜서 작가와의 관계 역시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국내의 사정은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3. Consumers are growing skeptical of .

 




소셜 미디어에서의 시각화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보다 눈에 잘 들어오는 콘텐츠로 보여주기에 효과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각화된 통계자료의 사용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기업이나 브랜드의 통계 자료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을 갖게 했는데요. 소비자들은 통계자료가 가지고 있는 수치에 대해 그전보다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수많은 회사들은 통계자료에 대한 정확도와 의미를 담을 수 있어야 하는데요. 실제로 PayScale, OK Cupid와 같은 회사들은 그들의 통계 수치를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4. Content curation puts the success of a brand into the hands of the consumer.

 




소셜 미디어의 급격한 성장 덕분에 브랜드의 콘텐츠 큐레이션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모든 브랜드가 자신들의 바이럴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들의 버즈를 일으킬 수 있는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원하지만 실제로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브랜드는 정말 일부입니다. 그만큼 소비자들이 원하는, 유기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큐레이션을 할 수 있어야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최근 PR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변화들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이러한 변화는 너무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이미 우리 앞에 펼쳐진 미디어 환경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러한 작은 변화들이 앞으로 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 보아야 겠습니다. 


패션 부문에서 먼저 나타난 SPA식 소비형태가 최근에는 가구 부문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최근 몇년간 가구 구매 고객의 연간 구매횟수를 분석한 결과 소형 가구의 경우 2010년 1인당 2.7회였던 것이 올해는 5.8회로 늘었다고 밝혔는데요. 그리고 전체 가구 매출에서 소형가구의 비중도 2010년 25.9%에서 올해는 41.1%까지 늘었다고 하였습니다.

<이마트 가구 매출 신장율>

이와 더불어, 이마트의 올해 가구 전체 매출은 5.2%가 증가하였는데, 그 중 소형가구와 수납가구는 38.6%, 20.6%가 증가했지만 브랜드 가구는 9.9%가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는데요. 이는 수치상으로 봐도 소형가구의 매출은 크게 증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가 나타나게 된 이유로 1~2인 가구의 증가로 원룸 또는 작은 평수의 주택에 필요한 소형가구 수요가 늘어난 것을 가장 큰 이유로 꼽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세나 월세를 사는 서민들이 이사할 때 짐이 되는 대형가구 대신 조립식 가구 등의 소형가구를 선호하는 것도 이런 소비 추세를 만드는 한 요인으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가구 수와 주택 거주에 대한 환경변화가 소비자들의 소비형태를 변화시켰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비형태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이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 이케아의 내년 국내 진출은 국내 브랜드 가구에 상당한 위협을 가하는 요소가 되고 있는데요. 국내 브랜드 가구는 환경변화에 적응해야하는 것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조립형 가구 업체인 이케아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어야 하는 부담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내 브랜드 가구업체는 이케아가 국내 시장의 경쟁력에서 앞서기 위해서는 이케아가 국내 진출하기 전에 선점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국내 소비자만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가구를 시장에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가구 시장에 큰 지각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오늘은 Total Quality Management(TQM)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TQM이란 제품의 품질이 좋아지면 비용은 증가될 것이라는 기존의 생각을 벗어나 오히려 비용은 감소하게 된다는 개념을 말하는데요. 이를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제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예방 비용은 당연히 증가하지만 제품의 품질이 좋아지면 사후관리 비용(ex.A/S비용 등)이 상당히 감소하게 되어 결론적으로 예방비용과 사후관리비용을 합한 전체 비용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TQM을 통해 기업의 성공신화를 쓴 브랜드가 있는데요. 이는 바로 TOYOTA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TOYOTA의 사례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벤치마킹을 시작한 도요타, 타 기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다.

도요타는 제 2차 세계대전에서 군사 차량을 지원하는 브랜드로 큰 성장을 하다가 일본의 전쟁 패배로 자동차 산업에서 도요타는 크게 몰락을 하게 됩니다. 자동차 공장 건물들은 거의다 붕괴가 되었으며 다시 작은 기업으로 시작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에 도요타는 성장을 위해서는 미국의 자동차 산업에 대해 연구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도요타는 자동차 산업의 중심이 된 미국의 GM등의 기업에 사절단을 보내어 벤치마킹을 시도하게 되는데요. (참고로, 벤치마킹이란 다른 기업을 조사해서 Copy를 하는 것이 아닌, learning하는 것입니다. 즉, 배운다는 것이죠.) 그러나 대표적으로 GM과 같은 기업의 자동차 생산 기술은 도요타에 비해 많이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도요타는 수공업 방식으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었지만 GM은 이미 자동화 시스템으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었기에 벤치마킹의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이에 도요타는 GM자동차에서 벤치마킹을 할 수 없는 기술적 한계로 다른 산업을 통한 벤치마킹을 꾀하게 되는데요. 이 중 눈에 들어온 것이 미국의 슈퍼마켓 경영이었다고 합니다. 미국의 슈퍼마켓은 재고관리가 상품이 팔리는 것에 대해서만 그때그때 보충을 하는 방식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이에 도요타는 자동차 생산 및 재고관리에 대한 벤치마킹을 하게 됩니다. 이 방식은 Just in time방식이라 불리게 됩니다.


도요타의 대표적인 Just in time방식은 도요타의 수공업 방식에 적합한 방식이었으며, 이와 반대로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한 GM자동차는 Push방식으로 자동차 산업을 이끌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두 방식의 차이를 설명하자면, Push방식은 제품이 팔리는 것에 초점을 두지 않고 일단 생산성을 높이는 방식입니다. GM은 콘베이어벨트의 시스템으로 생산성을 늘릴 수 있었으며 생산 과정에 있어 중간에 끊김없이 바로바로 진행이 되고 마지막에 품질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생산성을 극대화 하게 됩니다. 이 방식은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공급보다 많을 때는 문제가 발생되지 않지만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게 될 경우에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 문제 중 하나가 Push방식의 품질 관리 입니다. Push 방식은 생산성 증가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제품 품질면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안좋아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와 반해, Just in time방식은 생산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닌, 완제품이 팔리게 되면 그 수량에 맞게 생산을 시작하게 됩니다.(위에 설명된 미국의 슈퍼마켓 재고관리 방식과 비슷하죠.) 그리고 생산 라인에서 문제가 생기게 되면 그 문제가 처음에 생겼든, 중간에 생겼든, 끝에 생겼든 공장의 가동은 멈추게 됩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고 넘어간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생산성에 초점을 두고 밀고나가는 방식인 Push방식에 비해 비효율적이다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는 품질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게 됩니다.

이렇게 자동차 산업에서 도요타는 Just in time방식을 GM자동차는 Push방식으로 서로다른 방식을 통해 자동차를 생산하게 됩니다. 


도요타는 Just in time방식으로 품질을 높이게 되고 이에 품질이 좋아져 비용을 내려 미국에 수출을 하게 됩니다. 이에 초반 시장 반응은 저렴한 자동차는 품질이 안좋을 것이라는 인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게 되는데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 사용을 해본 사람들에게 도요타 자동차는 잔고장이 없는 품질이 우수한 자동차로 인정받게 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도요타 자동차는 큰 성공을 거두게 되고, 미국의 자동차 기업들은 도요타를 배우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게 됩니다. 미국에서 벤치마킹을 한 도요타를 미국의 자동차 기업들이 도요타를 벤치마킹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Total Quality Management는 한 기업의 성장에 큰 요인이 됩니다. 제품의 품질을 통한 비용을 내리는 것은 소비자나 기업에게 윈윈의 전략이 되지 않나 생각이 되는데요. 도요타의 사례를 통해 제품 품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하루라도 음악을 듣지 않고 지내본 적이 있나요? 음악이 이제는 듣는다 안 듣는다의 선택사항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 당연히 함께해오는 것으로 생각되어지는데요. 그래서 우리의 기쁠때나 슬플 때를 늘 함께해주는 친구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음악 사이트 멜론에 대해서 한번 얘기해 볼까 합니다. 멜론은 현재 과반수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렇게 멜론이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게 된 데에는 기술적인 요소나 마케팅적인 요소 등 복합적인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광고 커뮤니케이션도 한 몫을 단단히 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멜론의 광고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음악은 차가울수록 좋다, 멜론

멜론의 첫 광고는 음악은 차가울수록 좋다라는 컨셉으로 나온 광고인데요. 죄송하게도 광고영상을 찾을 수가 없어서 보여주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보신 분은 아마 기억하실텐데 냉장고에서 차가운 멜론을 꺼내 이어폰을 꽂는 당시로서는 굉장히 파격적인 광고였습니다. 아무래도 런칭광고이다보니 눈에 튀기를 바랬던 면도 있었던 듯한데 어쨌든 멜론이라는 브랜드명도 확실히 인식시키고 기억에도 남는 성공적인 광고였습니다. 이후 음악은 신선할수록 좋다”, “내 음악에는 한계가 없다편을 거쳐 나온 광고가 바로 난 어디서나 음악에 젖는다편입니다.

역시 이 편에서도 앞의 광고와 같이 연속성있게 이어폰을 벽에 냅다 꽂아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음악이 필요한 순간

앞에서 설명한 음악의 차가울수록 좋다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 캠페인이었다면 2009년부터 시행된 음악이 필요한 순간캠페인은 이제 멜론이 확실한 1등으로 자리 잡은 후 자신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잡아가는 캠페인이었다고 할 수 있을텐데요. 이 캠페인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음악을 접하는, 필요로 하는 순간들을 캐치하여 그 모습을 담은 광고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슬프거나 또는 매우 기쁠 때 필요한 것은 그러한 우리의 기분을 증폭시킬 수 있는 음악일텐데요. 이러한 점을 광고에서는 잘 잡아내어서 우리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3. My Life, My music

이번에 새롭게 나온 멜론의 광고입니다. “음악이 필요한 순간캠페인의 2013년 버전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이번 광고에서는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잠자리에 들 때까지 우리가 얼마나 자연스럽게 음악과, 또 멜론과 함께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광고입니다. 특별한 광고기법도 없는 평범한 영상인데도 상당히 공감가는 광고입니다.

 

 

 

이렇게 멜론의 광고 연대기를 한번 훑어보았는데요. 처음에 파격적인 광고로 확실히 이목을 잡은 후에는 음악이 필요한 순간이라는 캠페인을 2009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이점이 멜론이 압도적인 1위를 할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멜론은 런칭광고에서부터 한번도 자신의 물질적인 이점 (음원의 수가 많다거나 빠르게 음원이 나온다거나 하는 장점) 을 말한적이 없습니다. 처음부터 우리가 음악을 접하는 그 순간에 집중하여 그 접점에 맞춘 광고를 집행해왔는데요. 이러한 점이 우리의 머릿속에 음악 = 일상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을것이고 또 더 나아가 음악 = 멜론이라는 인식으로까지 발전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AD of the Week, 11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의 광고입니다. 저번주에도 때로는 웃기고, 때로는 공감하고 때로는 감동이 있는 다양한 광고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그럼 한 주의 시작을 좋은 광고와 함께 시작해보시죠~




1. Xbox – Invitation

서당개 친구들은 게임 좋아하시나요? 게임에 한번이라도 빠져본 사람은 게임의 매력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건데요. 그건 바로 내가 게임속의 캐릭터가 된 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 상황에 몰입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치 구운몽에서 내가 나비인지 나비가 나인지 모르겠다고 한 딱 그 느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게이머들의 느낌을 그대로 광고에 담아낸 Xbox의 광고입니다. 열심히 회의를 하던 중 거대로봇이, 축구경기장에서 제라드가, 독서실에서 좀비가 어서 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바로 게임속으로 초대를 한다는 컨셉인데요. 소비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읽어낸 광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2. Baika Gofuku Gan

‘Baika Gofuku Gan’ 은 일본의 에너지 약품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제품의 특성을 정말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으로 표현한 광고입니다. 누가 보더라도 한 눈에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 수 있는 단순하면서도 좋은 광고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광고는 2013년 칸 광고제와, 클리오 광고제에서 각각 Film부문 Silver상과 Bronze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 배경에는 이 광고가 당시 지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일본인들에게 힘 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이 큰 울림을 가지고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배경을 알고 ‘Keep going strong’ 이란 카피를 보니 뭔가 더 느껴지는 것이 있네요.




3. Sony 4K TV – Volcano

Sony는 이전에 Bravia라는 제품을 광고할 때 색감의 우수성을 표현하기 위해 고무공과 페인트를 이용하여 화려한 광고를 하여서 큰 반응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제품은 4K TV로 달라졌지만 이 제품의 Ultra HD라는 우수성을 강조하기 위해 꽃가루를 이용해 화려하게 표현하였습니다. ‘백번 설명하는 것보다 한번 보여주는 것이 낫다’ 라는 말이 생각나는 광고인데요. 1080p로 봐야 진정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 한번 1080p로 전환하여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4. 미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국내 광고캠페인 중 하나인 ‘미떼’ 의 새로운 편입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우리의 일상속에서 겪어지는 공감가는 에피소드를 잘 잡아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아버지 역할을 맡은 모델분의 연기가 너무 익살스럽단 느낌이 드는데요.  그리고 깨알같은 아이 이마의 포스트잍에 적힌 핫초코 미떼라는 글자도 너무 귀엽네요^^ 그냥 역시 ‘미떼 광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5. S-Oil

S-Oil의 ‘Here ballon’ 이라는 캠페인입니다. 점차 많아지는 차량의 수가 문제가 되어가고 있는 요즘 그 중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주차난일 것입니다. 실제로 한 사람이 하루 평균 500m 정도를 주차공간을 찾는다고 방황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낭비를 막기 위해서 진행한 S-Oil의 아이디어입니다. 보시는 바와같이 주차장에 단순히 풍선을 설치하여 운전자들이 쉽게 빈 주차공간을 찾을 수 있도록 하였는데요. 상당히 간단하면서도 실용적인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캠페인 진행결과 실제 많은 양의 기름 낭비를 막을 수 있었고, 더욱이 S-oil의 노출량과 호감도를 상승시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작지만 큰 효과를 가져다주는 아이디어, 좀 더 실생활에 적극적으로 적용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소비자들의 마음은 갈대? 매일같이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파악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닌데요.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의 소비 트렌드를 S, E, N, S, E로 압축해 표현했는데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밝힌 센스(S.E.N.S.E)는 특정 소비 트렌드의 앞 글자를 딴 단어라고 하는데 과연 어떤 단어가 숨어있을까요? 센스 속에 숨어있는 소비자들의 소비트렌드를 함께 살펴볼까요?



1. 불필요한 지출 억제(Save&control)


 

출처 : 아시아 경제


최근 소비자들은 불필요한 지출을 억제하고 있는 소비 패턴을 보였습니다. 그 이유로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이어진 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되었음을 꼽고 있는데요. 실제로도 실질 소비가 지난해 3,4분기 이후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소비심리의 위축은 고소득층까지 소비를 대폭 축소해 ‘알뜰 소비’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2. 여성의 감성적 소비(Emotional female power)

 


삼성 NX100은 DSLR급의 화질은 유지하면서도 두께와 무게를 40%이상 줄여 휴대성을 강화해 여성 소비자를 겨냥했다.


한편 1980년생 이후 여성소비자로서 첨단제품을 적극 구매하고 구매후기를 남겨 제품의 평판까지 좌우하는 이들을 의미하는 ‘테크 파탈(Tech Fatal)’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을 정도로 패션, 생활 상품 외에도 자동차나 전자제품의 구매결정까지 여성이 주도하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여성의 니즈를 고려한 컬러와 모양, 컴팩트한 사이즈와 무게를 어필하는 스마트폰, 디지털 카메라 등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가구의 94%, 여행상품의 92%, 전자제품의 61%, 자동차의 80%, 주택의 91% 가량이 여성소비자에 의해 구매가 결정된다는 학계 보고가 있을 정도이니 앞으로도 여성 중심의 소비성향은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3. 힐링 욕구(Need to heal)

 


롯데 백화점의 힐링상품코너


‘치유받고 싶은 마음’에서 나타나는 ‘힐링 마케팅’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핵가족화와 사회적 경쟁심화 등으로 고독과 스트레스가 커짐에 따라 ‘위로형 소비’가 늘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러한 소비 패턴은 명상, 요가, 스파를 벗어나 식품, 가구, 패션, 의료 등 광범위한 부문으로 늘어나고 출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너무 많은 ‘힐링’ 상품 덕에 소비자들의 피로감이 늘어 나고 있는데요. 상품에 대한 차별화와 소비자의 니즈 분석을 보다 짜임새 있게 기획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4. 자녀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Spare no money on kids)



애플 iPod는 ‘음악'이 10대 공통취미임을 고려해 상품 개발에 주력한 결과 “키즈 세대가 최고로 원하는 아이템”에 등극했다.




2013년 현재 미성년으로 분류되는 1995~2006년 생의 어린이(키즈)는 90년대 후반 IT 붐을 주도하며 경제적 안정과 성공을 성취하고 자기 중심적 가치관을 발전시켜온 세대인 X세대의 자녀 세대인데요. X세대의 탈권위적, 소비지향적 성향은 자녀의 양육과 키즈 소비 생활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부모세대의 특성은 자녀를 통해 소비되는 경제적 가치를 ‘미래에 대한 투자’의 개념으로 보고 있어 어린이(키즈) 세대의 구매력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대부분의 기업은 어린이 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어린이 세대를 조금 더 분석적으로 파악하고 눈높이에 맞춘 성능이나 디자인 개발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5. 체험 욕구(Enjoy experience)



나이키의 ‘We run Seoul 10K’(10km 마라톤)는 소비자에게 브랜드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도록 효과적으로 유도했다.


최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해 ‘체험’이라는 키워드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단순히 브랜드에 대해 이야기하는 스토리 텔링이 아닌, 브랜드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보고 느끼면서 브랜드에 대한 애호도를 느낄 수 있는 브랜드 체험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박종갑 대한상의 상무는 물건을 팔기 위해서는 품질, 스토리, 이미지뿐 아니라 소비 맥락과 고객이 처한 상황까지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시대가 됐다며 기업이 주도하는 고객관계관리(CRM)에서 벗어나 고객이 주도하는 관계형성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최근 강조되고 있는 소비 트렌드인 센스(S.E.N.S.E)에 대해 잘 살펴보셨나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매일매일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자의 트렌드와 소비심리에 대한 이야기지만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 백승이라는 말도 있듯, 소비자의 마음을 읽으려 노력한다면 더 ‘센스’있는 마케터 혹은 커뮤니케이터가 될 수 있겠죠? 자 그럼 오늘의 센스 꼭꼭 기억하면서 다음 이 시간을 기다려보도록 해요! ^^ 



스마트폰, 노트북, TV 등 디지털기기의 제품 트렌드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마트폰을 사는 날 나의 스마트폰은 구형이 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변화의 속도는 상당히 빠른데요. 초기에 이런 빠른 변화에 소비자들은 기술력에 감탄을 하며 구매에도 적극적이었지만 지금은 소비자들이 오히려 피로감을 느낀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2013년 10월 31일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 이용에 관한 전반적인 인식을 조사하였는데요. 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9.8%가 '디지털 제품의 트렌드가 너무 빨리 바뀐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변화의 속도와는 반비례적으로 응답자 중 69%가 한 제품을 오래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하였는데요. 이는 소비자들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제품 교체 주기가 너무 빨리 찾아오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오기까지 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변화의 속도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절실히 보여주는 분석 자료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이러한 소비자 트렌드를 대변해주는 이론이 있는데요. 이 이론은 Devil's theory of of innovation입니다. 이 이론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일반적으로 식료품의 경우는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면 변화를 하기보단 그 맛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추지만 디지털 기기 제품과 같은 경우는 기존 제품을 새롭게 upgrade하여 혁신적인 제품으로 대체발전 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새로운 혁신 제품으로 대체되고 있는 제품 중에서 소비자들은 별 다른 차이를 못 느끼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말하는 이론입니다. 


이 이론의 배경이 된 제품은 Gillette사의 Fusion 면도기가 되었는데요. 면도기 제품이 '혁신'이라는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별다른 차이가 없는 제품으로 기존 제품을 지속적으로 교체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현상이 Devil's theory of innovation이라고 표현되었습니다.


이 이론처럼 빠른 혁신의 속도로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현 트렌드를 보아서는 힘들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혁신의 속도를 빠르게하여 제품의 혁신성을 강조하는 것을 넘어서 이제는 그 브랜드만이 가질 수 있는 가치를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사용하면서 가질 수 있는 가치가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으며 이에 따라 브랜드의 파워를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이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이성적인 소비 트렌드에서 감성적인 소비 트렌드로 전환이 되었다고도 보여지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언제나 새롭고 재미난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브랜드 읊는 서당개! 언제나 살아있는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오늘은 더욱 특별한 시간을 준비해보았는데요. 현업에서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소식들을 전달해드리기 위해 마케팅 전문 잡지인 ‘유니타스 브랜드’와 함께 전문가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브랜드 읊는 서당개와 유니타스 브랜드가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진 분은 과연 어떤 분일까요? 설레는 마음을 안고 오늘의 인터뷰 시작합니다. ^^ 




오늘 서당개와 유니타스 브랜드가 만난 사람은?



1. 웨버샌드윅 그리고 디지털PR에 관한 이야기


브랜드 읊는 서당개 : 지난 하반기, 소셜링크에서 웨버샌드윅으로 합병하면서 디지털 전문에서 언론 PR까지 담당하게 되었다. 물론 회사에서도 큰 변화가 있었겠지만, 이중대 부사장님 개인적으로 혹은 비즈니스 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많을 것 같은데.



<김원규 웨버샌드윅 대표와 이중대 웨버샌드윅 부사장 / 출처 : The PR>


이중대 : 가장 큰 변화는 안정성을 도모하게 되었다. 소셜링크는 전문적인 회사였지만 규모가 크지 않았다. 웨버샌드윅의 경우 글로벌 Top 3안에 드는 홍보 전문 대행사다. 안정성을 확보했다. 기존에는 한 분야의 전문적인 회사였지만 지금은 종합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때문에 기존에는 못했던 부분을 통합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디지털 PR팀으로 일하는 팀은 동일한데, 일하는 방식에서 큰 차이가 생겼다. 그리고… 영어를 많이 쓰게 되었다.


브랜드 읊는 서당개 : 그렇다면 온 오프라인을 연계해서 캠페인을 진행할 때 유기적으로 운영하는 부분에 있어 가장 키포인트는 무엇일까?


이중대 : 니즈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니즈에 맞게 자사가 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B2B부터 B2C까지 우리가 서비스하고 있는 고객사는 다양하다. 여러 고객사의 여러 고객이 있다. 고객사가 포함된 업종의 소비자들의 특징이 있을 것이고, 공통적으로 소비자 집단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을 것이다. 최근 소셜 미디어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공통된 부분이 있고, 각 산업이나 제품이나 서비스 별로 고객들이 알고 싶은 부분이 있다. 그것을 잘 파악하기 위해 고객사들의 담당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해야 하고 그에 대한 정보를 탐색해야 한다. 그리고 고객사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 유형, ‘바이어 페르소나(Buyer Persona)’라고 생각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지속적으로 파악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면밀히 파악할 수 있고 관찰하기 수월해진다.


브랜드 읊는 서당개 : 다양한 비딩이나 경쟁PT에 참여하면서, 많은 브랜드를 바라보는 관점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이중대 : 15년전 PR마켓과 지금과 다른 점은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브랜드에 대해 스터디하고 분석할 수 있는 자료가 정말 많아졌다는 점이다. 정보를 정리하고 정보를 현재 상황에서 브랜드가 무엇이 필요한지 도출하는 멤버들의 역량이 중요해졌다. 비딩에 참여하는 시점부터는 모든 네트워크를 동원해 해당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야 하고 카테고리 별로, 주제별로 나누어 브랜드 스터디를 진행해 담당 분야의 정보를 나누고 브랜드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도출한다.


브랜드 읊는 서당개 : 올해 상반기에 웨버샌드윅에서  디지털 콘텐츠 전문 서비스인 소셜 스튜디오를 공식 발표했다. 그만큼 디지털 PR에서 비쥬얼적인 스토리텔링이 강조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 웨버샌드윅에선 어떤 의미가 있고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 계획인지 궁금하다. 



<이중대 웨버샌드윅 부사장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정민 감독 / 출처 : 월간 IM>

 

이중대 : 웨버샌드윅은 각 국가 오피스 별로 디지털 전문 콘텐츠 서비스팀이라 생각할 수 있는 스튜디오팀이 있고 지속적으로 스튜디오 팀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우리는 소셜 스튜디오팀의 이름으로 이미지, 디자인, 영상 촬영 & 편집, 모션 그래픽, 인포그래픽 디지털 콘텐츠 프로덕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웨버샌드윅 코리아의 소셜 스튜디오는 점차 강화될 것이다. 미디어가 다변화되는 상황에서 콘텐츠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 부분을 강조하는 회사는 앞으로도 비즈니스 기회를 더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유니타스브랜드 : 이러한 소셜 스튜디오가 필요해진 배경이나 상황이 있을 것 같다.


이중대 : 가장 큰 이유는 스마트 디바이스의 등장이다. 스마트폰부터 스마트 패드까지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적극적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다. 따라서 이젠 방송사들처럼 개별 기업들 역시 그들만의 콘텐츠를 생산해서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브랜드 읊는 서당개 : 최근 SNS 피로도라는 이야기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업계에서 채널마다 메시지도 비슷해지고 이벤트도 비슷해지는 상황에 있어서 웨버샌드윅에선 어떤 점을 강조하고 있나? 


이중대 : 익히 예상해왔던 사실이다. SNS에 많은 피로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계정을 삭제할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채널은 계속 변하고 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기업이 가지고 있는 온드 미디어(owned media), 즉 자사가 가지고 있는 채널을 통해 이야기할 때엔 기업이 가지고 있는 타겟 소비자의 관심과 기업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갖는 교집합이 있어야 한다. 


또한 타겟의 관심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자사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 그러려면 기업 스스로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고 타겟 오디언스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메시지에 필요한 사진, 영상 등의 콘텐츠를 플래닝해야 한다. 


브랜드 읊는 서당개 : 앞으로 디지털 PR의 방향이나 영향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이중대 : PR을 하는 사람들은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한다. PR하는 사람들은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에 대해 더 알고 있다. 하지만 광고 쪽은 조금 더 크리에이티브하다. 사람들의 주목을 이끌어 내는 데에 강점이 있다. 사실 현재는 PR과 광고가 가지고 있던 역량을 서로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어떻게 보면 웨버샌드윅의 스튜디오도 광고업계의 역량이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PR을 하는 회사들이 광고의 역량들을 가져가기 시작했고, 광고는 4대 매체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을 가져가는 비즈니스인데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을 통해 PR의 역량을 가져가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의 첫 출발은 소비자에 있다. 소비자들의 행동이 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느 영역이 커질 것이라고는 예측하기 힘들고 변화되는 소비자를, 고객들을 잘 이해하고 그들의 니즈에 맞추어 더 많은 편익을 제공하는 쪽이 더욱 성장할 것이다. 


사실 앞으로 5년, 10년 후엔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겠다. 왜냐하면 5년전에 소셜 미디어라는 단어를 잘 쓰지 않았다. 또 10년 전엔 블로그라는 단어도 잘 쓰지 않았다. 앞으로 5년, 10년 후엔 어떤 변화가 펼쳐질지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장벽이 없어지는 무한경쟁 시대가 돌입되고 있다. 웨버샌드윅의 직원들이 요즘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기업의 웹사이트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진단하고 컨설팅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기존 웹사이트 전문회사 혹은 디자인회사가 했던 일인데 소비자와의 상호 커뮤니케이션, 인터랙션을 추구하게 되면 우리의 역량이 강조되는 것이다. 어디든지 변화된 소비자의 요구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느냐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역량을 도모할 수 있는 무한 경쟁이 되었다. 


유니타스브랜드 : 상호 소통이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PR의 중요성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가.


이중대 : 직원들의 브랜드 전도활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애플의 유저들을 두고 브랜드 전도활동에 대해 설명하곤 하는데. 예를 들어 웨버샌드윅의 직원이 회사 밖에서 웨버샌드윅이 별로다 라고 이야기한다면 그 브랜드는 영 꽝인 것이다. 그런데 최고라는 이야기를 한다면 그 직원의 네트워크에선 웨버샌드윅의 브랜드 가치가 더 높게 작용할 수 있다. 


특히 해외에선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점이 중요한 것은 직원들 개인개인도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다는 것이다. 소셜 미디어나 인터넷에서 보여지는 직원들의 모습이나 증언이 기업에겐 위기로 작용할 수 있다. 직원이 사랑하는 브랜드가 정말 강한 브랜드다. 


유니타스브랜드 : 이러한 기업 혹은 브랜드 사례가 있다면?


이중대 : ‘베스트 바이(best buy)’다. 베스트 바이는 전자제품 유통매장인데, 매장에 방문하면 매장의 직원들이 있고, 전문 상담원이 있다.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곳인 만큼 geek스러운 소비자가 있는데 이들이 상담을 도와준다. 또한 트위터에 @Twelpforce라는 서비스가 있어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타겟 오디언스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끊김 없이 지속되고 있다.


브랜드 읊는 서당개 : 최근 이중대 부사장님은 SNS 채널상에서 기업들의 위기 관리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터넷 여론이 점점 파악하기 어려워지고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여기고 있는데, 웨버샌드윅에선 SNS 상의 위기 관리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이중대 : 위기 상황이 생기면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외부인들의 통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대신 기업에서 의사 결정을 하고 의사 결정해서 나오는 메시지. 메시지를 담는 채널을 기업의 의지대로 통제할 수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전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게 되었고 더욱 똑똑해져 뻔하게 보이는 거짓말을 한다거나 하는 눈가리고 아웅식의 메시지를 싫어하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들에서 강조되는 부분은 '투명성'이다. 투명하지 않다면 전략적으로 투명하게 보여야 한다.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있고. 위기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어야 한다. 


똑똑해지고 현명해진 소비자들이 기업을 어떻게 바라볼지 어떻게 생각할지 생각해보고 적절한 메시지를 개발해 미리 대응해야 한다.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투명성이다. 


브랜드 읊는 서당개 : 그렇다면 웨버샌드윅에서 진행했던 위기 관리 사례에 대해 만족하는가. 


이중대 : 기업의 이슈가 발생하면 ‘정보의 공백’ 상황이 생긴다. 그 사이 언론 매체는 그것에 대해 보도하고 싶어하고 일반 소비자들은 해당 기업의 입장에 대해 알고 싶어한다. 이들이 알고 싶어하는 부분을 채우지 않으면 다른 기업이나 언론의 입장이 형성되게 된다. 하지만 정말 의미 있는 부분은 고객사에 서비스하고 있는 블로그에서 지속적으로 포스팅하고 관리한 메시지들이 기업 미디어의 역할을 했다는 점이다. 이슈대응에 있어서 그 점을 높이 사고 있다. 기업들이 이슈상황에서는 소비자들이 알고 싶어하는 정보들을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고 언론, 미디어에 정보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유니타스브랜드 : 몇몇 사례를 보면 특히 브랜드 매장에서 일어나는 이슈들이 많다. 이처럼 일부 직원들의 실수 혹은 행동으로 인해 이슈가 발생하는 경우, 소비자들은 해당 직원뿐 아니라 브랜드 자체의 실수나 행동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이중대 : 특히 음식 브랜드에서 비슷한 이슈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06년 부활절 시즌에 있었던 도미노피자 이슈의 경우, 고객들은 직원들이 장난친 문제보다 실제로 그 피자가 배달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를 더욱 궁금해했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점에 대해 바로 답해줄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할 매체와 구체적인 액션 리스트가 준비되어 있어야 하며, 해당 직원과 기업을 분리시키는 것도 역시 중요하다. 해당 직원들의 행동이 과한 경우 수사 기관에 의뢰해 처리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 신속하게 해고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2. PR인, 이중대에 대한 질문과 답변


브랜드 읊는 서당개 : 이중대 부사장님께서 디지털 PR을 업으로 삼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이중대 : 첫 직장은 ‘대우 자동차’ 그룹이었고 해외 인턴으로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근무했다. 대우 자동차 그룹에서 일할 때 PR & Event 팀에 있었는데 폴란드 현지 언어를 잘 구사할 수 없어 PR보다는 Promotion업무를 진행했다. 이후 평생 직장을 가지기 보다는 평생 직업을 가지자는 생각에서 ‘드림 커뮤니케이션즈’에 입사하게 되어 본격적으로 PR업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이후 드림 커뮤니케이션즈에서 에델만으로 옮기게 되었는데 2004년부터 에델만 본사에서 '블로그 백서'라는 것을 정기적으로 발행하곤 했는데, 뉴미디어에 대한 이해와 비즈니스에 대한 흐름을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당시엔 많은 실무자들이 언론 관계 PR 활동을 주로담당하던 시절인지라, 내용들이 매우 흥미로웠다. 해당 분야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지만, 국내에선 관련 정보를 구할 수 없어 아마존을 통해 외서를 구입해 스터디를 진행했고, 블로그 백서를 번역해 잠재 고객사에게 전달하는 업무를 진행하면서 기존 PR 환경과 다른 점에 대해 배우고, 서비스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되었다. 

2007년 당시 기아 자동차로부터 영어권 글로벌 타겟에 비즈니스 블로그를 런칭하고 싶다는 요청을 받게 됐고, 기아자동차 해외프로모션팀과 관련 활동을 진행하면서 블로그라는 매체를 비즈니스 차원으로 처음으로 활용하게 되었다. 


사실 어떻게 디지털PR을 하게 되었냐는 질문엔 다양한 배경이 있었던 것 같다. '이 일을 해야겠다!'라는 결심보다는 '이게 뭐지?'라는 궁금증으로 파고들기 시작했고 공부를 시작하다 보니 업계에서 먼저 시작하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국내에서 생소한 PR 서비스 활동을 진행하면서, ‘본격적으로 해보고 싶다. 해봐야겠다.’는 결심이 섰다. 그래서 2009년 11월까지 에델만에서 근무했고,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문 회사를 해보고 싶어 2010년 1월에 소셜링크를 설립하게 되었다. 


브랜드 읊는 서당개 : 부사장님의 페이스북 담벼락을 보며 공감하는 분들이 많다. 정보들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나름의 노하우가 있나?


이중대 : 구글 알리미, RSS 구독, 구글링이다. 구글 알리미 키워드는 주로 업무에 관련된 내용들인데, 소셜 미디어부터 디지털 PR 전반적인 부분들의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다. RSS구독은 100개 정도를 구독 중이다. 해외 블로그의 글들을 보면 하이퍼 링크가 있는데, 이를 통해 정보의 스펙트럼을 넓힌다. 그리고 한편으론 구글링도 많이 한다. 프로젝트에 관련되거나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무조건 구글링한다. 


브랜드 읊는 서당개 : 아들인 하윤이의 아버지 역할과 부사장의 역할과 어느 쪽이 더 어렵나?


이중대 : 어떤것이 더 어렵다기 보다는 평일엔 회사에 집중하고 주말이나 공휴일엔 하윤이에게 집중하고.. 특별히 어렵다는 부분은 없다.


브랜드 읊는 서당개 : 현명하신 답변이다(웃음). 다음은 브랜드 읊는 서당개가 아닌 제3자의 질문이다. 페이스북 친구는 많아도 실제 친구는 없을 것 같다고 하는 이가 있다. 과연 그런가?


이중대 : 고등학교 친구들은 페이스북 안한다. 그들은 네이버 밴드를 한다. 내가 페이스북만 하고 있는 사람은 아니니까.. 페이스북은 어떻게 보면 진짜 친구들과의 유기체는 아니고 업계 관련된 인맥들이 대다수다. 그리고 사실 페이스북 상의 친구는 커넥션 상태를 친구라고 정의해서 친구인 거지 진짜 친구는 아니지 않나. 



3.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브랜드 읊는 서당개 :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 또한 이렇게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소셜 미디어 혹은 디지털 PR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이중대 : 주목 받는 소셜 미디어 채널은 계속 변한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기업의 온드 미디어다. 기업의 웹사이트, 뉴스 룸, 기업 블로그 등은 기업의 콘텐츠 자산이다. 기업은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온드 미디어가 정말로 타겟 소비자들 입장에서 불편함 없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지 점검해야 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해외에선 브랜드 저널리즘(brand journalism)이라는 개념이 있다. 기자들이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고자 노력하는 것처럼 브랜드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하고 타겟 오디언스의 혜택을 자사채널을 통해 제공 하는 것을 브랜드 저널리즘이라고 한다. 기업은 온드 미디어와 콘텐츠 마케팅 차원에서의 브랜드 저널리즘을 주목하는 것이 좋겠다.

대학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이 기업에서 펼칠 수 있는 역량을 미리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이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서 콘텐츠에 대해 고민할 것이다. 자신의 전공이나 전문분야가 있을 텐데 그것을 블로그에 올리고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해당 콘텐츠를 공유하면서 논의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 마케팅에 대한 감을 잡아야 한다. 하나하나의 채널의 주목하는 것보다 자신의 채널을 통해 자신의 콘텐츠가 어떻게 유통되는지를 경험해야 기업에 입사했을 때에도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될 것이다. 개인 역시 자신의 온드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하고 콘텐츠를 어떻게 생산하고 어떻게 유통할지 생각하는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보는 눈이 생기는 것이 중요하다. 


유니타스 브랜드 : 대학생 신분으로 인턴 생활도 있겠지만 부사장의 입장으로 대학생들이 '이것 만큼은 꼭 준비했으면 좋겠다'하는 것이 있나? 


이중대 : 요즘 학생들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해 준비하고 경험하는 것은 대단히 열심히 하는 것 같다. 그리고 해당 분야의 실무자들과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것 또한 잘하는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큰 곳이든 작은 곳이든 기회를 잡아야 한다. 실무 2~3년 경험이 다른 어떤 부분보다 큰 것 같다. 규모가 작더라도 본인이 생각하기에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빨리 잡아서 경험을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대학에서 졸업하면 대학생이라는 신분은 즉시 "꺼져"라고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정말 실무자로써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 대학생이라는 신분으로 용서받거나 보호받으려는 생각은 접어두는 것이 좋겠다. 



브랜드 읊는 서당개 : 지금까지 웨버샌드윅의 방향성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한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이중대 부사장님의 개인적인 행보에 대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하다. 


이중대 : 일단 사회적인 변화, 커뮤니케이션적인 변화를 계속 관찰할 것이고. 기업이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반보 더 앞서 이해하고 알려드릴 수 있는 지식을 계속 알아가고 유지하고 싶다. 그런데 이런 부분들이 너무 급격하게 변하니까 개인이 모두 커버하기는 너무 힘들고 함께 일하는 멤버들과 공동의 노력을 통해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예전엔 내가 다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함께 나아갈 것이고 계속 전문가를 지향해 나아갈 것이다. 



지금까지 이중대 부사장님과의 인터뷰를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인터뷰를 진행한 서당개 역시 정말 많이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이중대 부사장님과의 이야기를 통해 받은 감동을 100% 전달해드릴 순 없지만 간접적으로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래봅니다. 앞으로도 살아있는 이야기를 전달해드리도록 노력하는 서당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인터뷰에 응해주신 이중대 부사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날이 갈수록 소비자들은 똑똑해져만 가고 있는 상황에서, 똑똑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더욱이 서로의 정보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정보화 사회는 소비자들의 수준을 더욱더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열고,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기업 마케팅의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이에 생겨난 것이 넛지(Nudge)마케팅입니다. 넛지 마케팅이란 상품의 특성을 강조하여 소비자들이 상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종래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유연한 방식으로 소비자들이 상품을 선택하게 하고 변화를 유도하는 아이디어나 방식을 말할 수 있습니다. 


넛지 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로 남자분들은 한번쯤 보았을 법한, 소변기에 붙은 파리스티커를 들 수 있는데요. 이는 소변기에 파리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소변기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게 파리스티커를 통해 좀더 쾌적하고 깨끗한 화장실 사용을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행동을 자연스럽게 변화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가 바로 넛지 마케팅인 것입니다. 그럼, 기업들은 어떠한 넛지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열고 행동을 변화시켰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Colgate 치약

이는 colgate 치약의 프로모션입니다. 프로모션에 대해 설명하자면, 어린아이들이 초콜릿이나 사탕과 같은 단 음식을 먹고 난 후 양치질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이 된 것인데요. 처음에 어린아이들이 과자를 먹은 후에 반드시 양치질을 하라는 메시지와 함께 치약을 샘플로 무료로 나누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소비자들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에 부족하여 효과가 별로 없는 프로모션으로 진행되었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메시지를 통한 프로모션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후 colgate 치약은 치약 샘플 대신에 치솔 모양의 나무 스틱을 속에 넣은 아이스크림과 사탕을 제공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였고, 이에 소비자들이 양치질을 하는 행동으로 변화를 유도하여 성공적인 프로모션이자 넛지 마케팅으로 꼽히게 되었습니다.


2. 몰스킨 다이어리

이번에 소개할 넛지 마케팅 사례는 몰스킨 다이어리의 사례입니다. 몰스킨 다이어리는 환경의 디지털화로 인해 수첩의 사용이 감소하면서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몰락의 길을 걷던 몰스킨은 소비자들의 행동을 변화시킬 하나의 방법을 고안하게 되는데요. 그것은 바로 수첩을 단순한 수첩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을 하기보다, 쓰여지지 않은 책이라고 소비자들에게 어필을 한 것입니다. 즉, 단순 메모를 하는 수첩이 아닌 자신의 아이디어와 생각을 써서 완성하도록 사용용도의 변화를 준 것입니다. 이에 수첩에 대한 사용의 필요성을 못느끼던 소비자들은 자신의 창의력을 적고 자신만의 아이디어 책을 만드는 수첩으로 인식하여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다시 받게 되었습니다. 수첩에 대한 용도를 창의성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시킨 넛지 마케팅의 성공적인 사례로 대표될 수 있겠습니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행동을 자연스럽게 변화시키는 것이 넛지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소비자들의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더욱더 중요해지는 마케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상품의 특장점도 중요하지만 똑같은 상품을 가지고 소비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는 지에 대해 넛지 마케팅 사례를 가지고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주변 친구들 중에 꼭 무슨 말을 하던 과장해서 말하길 좋아하는 사람이 한명쯤은 있을 겁니다. 센스 있는 과장은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고 듣는 이로 하여금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오는데요. 이번시간에는 과장이라는 요소를 적절히 사용한 광고들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Jameson - Lost Barrel, Hawk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광고는 위스키 브랜드 Jameson의 광고입니다.

Jameson위스키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광고입니다. 거대문어, 새와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토록 빼앗기고 싶지 않은 맛있는 위스키라는 점을 과장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상의 배경이나 분위기로 인해 마치 이 위스키에 담긴 실제로 있었던 일화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Jameson에 대한 신비한 이미지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2. Krispy Kernels – president, couch

땅콩과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광고입니다. 이게 은근히 중독성이 있었어 끊임없이 계속 먹게되고 다 먹고나면 항상 아쉬움을 느끼게 되는데요. 그래서 나 아닌 누군가가 와서 몰래 먹은 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이러한 소비자의 마음을 과장을 통해 공감가게 다룬 광고입니다. 





3. Canal+ - Great story

절체절명의 순간, 자신이 옷장에 갇히게 된 사연을 과장해서 전달하는 남자, 하지만 이 정도 매력있는 스토리라면 한번쯤 속아 줄 만 하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자신들이 다양한 종류의 영화들을 가지고 있다는 특성을 과장을 통해 재미있게 전달하는 Canal+의 광고였습니다.





이렇게 이번에 보여드린 광고들은 다 과장이라는 요소를 적절히 잘 활용하여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광고들인데요. 하지만 이 과장이라는 것을 잘 못 사용할 시 그 부작용도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적절한 선의 센스있는 과장이 담긴 좋은 광고를 많이 볼 수 있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과 함께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저희 브랜드 읊는 서당개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brandogkr) 에서는 오늘의 광고라는 형식으로 매일 하나의 광고를 소개해드리고 있는데요. 그날그날 광고를 올리다보니 이전의 광고를 보기가 좀 곤란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주부터 그 전주의 광고들을 한번에 모아 AD of the Week이라는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첫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1. The Return Of Dictator Ben Ali

23년간에 걸친 Ben Ali의 독재정치가 끝나고 튀니지 사상 첫 첫 자유선거가 있던 몇일전에 실시한 조사에서 겨우 55%의 사람만이 투표를 할 것이다라고 하였는데요. 그래서 그들에게 다시 한번 독재자였던 Ben Ali를 일깨워서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즉 투표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기 위해 진행된 캠페인입니다. 캠페인은 화재를 일으키며 매체를 통해 전세계로 확산되었고 55%에 불과했던 투표율은 88%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작은 아이디어로 사람들의 행동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의미있는 사례입니다.

 



2. ipad Air

얼마 전 드디어 공개되었던 Appleipad Air TV광고입니다. 광고자체는 어찌보면 굉장히 단순하다고도 생각할 수 있는데요. 연필뒤에 아이패드에어를 숨겨두고 약간의 반전을 꾀하는 방식인데 이전의 광고들에서 시행되어지던 방식이어서 그렇게 놀랍다고 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순한 방식만으로도 사람들에게 환상을 심어주고 호응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애플이 그 동안 탄탄히 쌓아온 이미지 덕분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3. UHU

2010년 칸 광고제에서 Media부문 Bronze상을 수상한 UHU‘World’s stickiest AD’ 입니다. 접착제로 붙여놓은 옷걸이를 다음 광고에서도 계속 보여줌으로써 접착력의 우수성을 전달하고 있는데요. 일단 아이디어 자체가 매우 뛰어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시선을 한번에 끌 수 있는 빅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 점은 다른 광고들이 이러한 형식을 허락하였다는 점인데요. 자신들의 광고가 조금이라도 가려지게 되는데 어떻게 허락을 얻었을지 매우 궁금하네요

 



4. Booking.com

해외 호텔 예약 사이트 중 하나인 Booking.com에서 할로윈 데이를 기념하여 진행한 광고입니다. 마치 호스텔이나 을 영상시키는 영화의 예고편 같은 영상을 보여주고서는 우리에게는 유령의 집을 포함한 350000개의 호텔이 준비되어 있으니, 자신있으면 머물러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할로윈데이라는 특성에 맞춰 재치있게 집행한 광고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설마 진짜 유령의 집이 있는 건 아니겠죠

 



5. Barclays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스폰서를 맡고 있는 Barclays 은행의 ‘Thank you’ 캠페인입니다. 전세계의 축구팬들, 축구를 보기 위해 먼길을 마다 않고 응원하러 오고 늦은 밤 오는 잠을 참아가며 경기를 보고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응원하고 있는 그들을 위해 자신들이 해 줄 수 있는 건 “Thank you” 라는 말밖에 없다라는 광고인데요. 영국광고 특유의 영상미와 진솔한 메시지가 더해져서 충분히 그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광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령화사회가 시작되었다라는 말을 많이 들을 수 있는 요즘, 이제는 소비의 주역으로 6075세대 신중년을 마케팅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자료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보다 경제규모가 크고, 고령화가 빨리 진행됐던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 이미 신중년이 소비 규모에선 내수 시장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아오기 시작했는데요.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침체에 빠진 유럽에서 가장 돋보이는 성장을 보이는 독일 경제의 '일등공신'이 된 주역 또한 신중년층이라고 합니다. 독일연방통계청이 1년 전 펴낸 보고서 '독일과 유럽의 노인'에 따르면 독일의 65~79세 국민은 수입의 84%를 자신을 위해 소비하는 세대이며, 독일 국민의 평균 소비율(76%)보다 8%포인트가 더 높은 소비율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새 차 구매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도 70대라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가장의 나이가 35~44세인 가정은 84%가 차를 소유하지만 이 중 28%가 새 차의 비율인 반면 가장의 나이가 70대인 가정은 72%가 차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 중 새차가 43%나 되는 신중년층의 막강한 소비력을 보여주는 또다른 지표로 해석이 됩니다. 이러한 소비주역으로 떠오르는 신중년에 대한 움직임이 우리나라에서도 역시 적용이 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신중년의 인구 비중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이로인해 고령친화산업 시장규모 또한 상당히 큰 시장으로 발전될 전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유럽국가에서는 많은 매장에서 관광객을 제외하면 노년층이 최대 고객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마케팅에서 노년층들의 힘은 상당히 커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소비트렌드에 맞춰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서도 마케팅이 노년층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노년층들은 자산 규모도 크고 소비력도 막강하여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이 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인데요. 


최근 노년층을 공략한 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로 저는 삼성 갤럭시 골든을 떠올려봤는데요.( 자세한 내용- http://brandog.biz/122 ) 앞으로도 노년층을 공략한 제품이나 마케팅은 기업에서 다루어야할 필수적인 항목이 되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그리고 막강한 소비력을 가진 노년층을 잡은 기업이나 브랜드가 더 큰 경쟁력을 가질 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현 소비 트렌드에서 소비의 주역이 되고 있는 6075세대 신중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젊은 세대에 대한 마케팅 연구에 집중하시지마시고, 노년층에 대한 마케팅을 연구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최근 소셜 미디어와 웹 페이지의 발달을 통해 현실 세계에선 체험해보기 어려운 사용자 경험을 인터넷을 통해 보다 명료하게 표현한 사례들을 보다 자주 만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LG 전자에서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해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해보았습니다. 콘텐츠를 읽기 전 여러분들도 인터랙티브 무비<미지의 세계(Hidden Worlds)>를 통해 게임을 즐겨보세요! 콘텐츠가 더욱 재밌어집니다. ^^ 



고객 참여형 글로벌 소셜 인터랙티브 무비 캠페인 <미지의 세계>


LG 전자의 새로운 캠페인은 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교수로 보이는 남자주인공(로버트)의 집에 취재차 방문한 여자 주인공(케이티)이 LG의 초고화질 TV속에 빨려 들어가 LG 전자의 제품 속에 담긴 비밀들을 경험하고 여자 주인공을 구출한다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TV속 세상으로 빨려 들어간 여자 주인공을 구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으로 ‘게이미피케이션’의 구조를 채택하고 있는데요. 게임처럼 흘러가는 스토리를 웹 캠 혹은 마우스를 통해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게임의 점수를 공유하고 더 높은 점수를 위해 친구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과 연동할 수 있습니다. (물론, 페이스북 연동 여부는 선택입니다.) 



<미지의 세계(Hidden World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LG전자의 기술력


사용자는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검정, 노랑, 빨강, 파랑, 분홍,’ 등 TV속 컬러로 구성된 공간을 방문하게 되는데요. 마치 영화 <큐브>처럼 여자주인공을 구하기 위해 각각의 방을 방문하면서 LG 전자의 제품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한편 게임을 즐기는 동안 영상 곳곳에서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LG제품들은 위의 이미지처럼 제품의 자세한 정보와 기술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게임 안에서 올레드 TV, 울트라 HD TV, LG G2 등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LG 전자의 제품들은 영상 곳곳에서 깨알같이 나오니 LG 전자의 제품들의 정보를 확인해보는 재미도 얻을 수 있는데요. 평소엔 읽기 싫은 제품의 정보를 찾으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게임의 말미엔 이처럼 자신의 점수와 점수로 표현되는 레벨을 확인 할 수 있는데요. 게임의 결과를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이메일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몇 차례 도전을 해보니 최고 레벨인 다이아몬드 레벨을 얻을 수 있었는데요. 여러분은 과연 어떤 레벨과 점수를 얻으셨는지 궁금하네요!^^ 


마치며..

지금까지 LG전자의 새로운 인터랙티브 무비 캠페인을 살펴보았는데요. 이번 캠페인은 영국, 호주,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 운영 중이고 곧 세계 20여개국에 순차적으로 오픈 한다고 하니 조만간 세계인들이 즐겨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또한 이번 캠페인은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UHD TV의 캠페인과 비교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위의 링크를 통해 서당개와 살펴보았던 캠페인을 보고 LG전자와의 차별성을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게이미피케이션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하는데요. 지난 콘텐츠인 <게이미피케이션이란? (1) 게이미피케이션 의미와 사례 살펴보기!>를 통해 게이미피케이션에 대한 이해를 얻을 수 있었죠? 오늘은 게이미피케이션이 가진 다섯 가지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차근차근 게이미피케이션의 매력으로 쏙~ 빠져볼까요?



1. 고객 데이터 수집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한 프로모션은 대부분 개인정보를 활용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이벤트나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소비자로 하여금 게임의 기본 속성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메일 주소, SNS 계정 정보 등을 활용하게 되는데요.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통해 소비자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향후 소비자들의 웹 사이트 내 활동을 분석하는 등의 용도로 사용될 수 있어 부가적인 자원으로 재창출할 수 있습니다. 




2. 클라우드 소싱




 

거대 보험사 중 하나인 올스테이트(Allstate)는 고객들의 클레임을 게임의 요소를 통해 고객들의 자유분방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게이미피케이션의 활용은 직접적으로 클레임에 대응해야 하는 손해 사정인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었고 고객들의 클레임을 처리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프로세스를 줄여 1,800만 달러에 해당하는 경제적 가치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게이미피케이션은 고객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클라우드 소싱으로 활용해 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얻을 수 있는 툴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국내에서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을 것 같네요.




3. 교육 도구로 활용

 



지난 콘텐츠에서 예로 들었던 산성비 게임을 통해 게임의 교육적인 방법의 활용은 다들 알고 계시죠? 이처럼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해 브랜드의 신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교육적인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위의 이미지는 롯데 그룹의 페이스북 페이지 런칭과 동시에 진행되었던 이벤트 앱의 화면인데요. 소비자들의 참여를 통해 롯데월드의 ‘희망타워’가 쌓이게 되고 타워가 쌓이는 만큼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이벤트였습니다. 살펴보면 게이미피케이션이라는 요소 안에 롯데 그룹의 페이지 런칭을 알리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고 CSR적인 성격을 부여해 보다 긍정적인 이미지를 창출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롯데그룹은 이 이벤트를 통해 다문화가정을 위해 지구촌사랑나눔회에 1억 2000여 만원을 기탁했다고 하네요.)




4. 커뮤니티에 보답




 

기업이나 브랜드의 이득을 위해 게임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일부 기업들은 업계와 커뮤니티를 이어주는 활동으로 게이미피케이션의 요소를 활용하고 있는데요. 전력기업을 대상으로 전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파워(Opower)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용자들의 에너지 소비량을 추적하고 공유하도록 유도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5. 고객과 관계 유지

 




게이미피케이션은 특정 브랜드나 기업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옮기는데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브랜드 혹은 기업은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하고 제공해야 하는데요. 게임의 요소를 통해 지속적인 브랜드와 관련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고 그들에게 게임 결과에 대한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소비자를 발굴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게이미피케이션이 가진 다섯 가지 강점을 살펴보았는데요. 이러한 장점들 외에 브랜드가 제공하는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의 흥미도에 따라 지속성이 크게 변동하는 문제들이 있어 콘텐츠를 기획하는 이들의 고도의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수치적인 통계에 따르면 성공 사례가 적다고 하니 더더욱 많은 고민이 요구되는 전략인 것 같네요. 



 출처 

- CIO Korea http://www.ciokorea.com

- 롯데 그룹 블로그 http://blog.lotte.co.kr




오늘은 Prius Effect라는 것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Prius Effect란 무엇일까요? 일단 개념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Prius Effect란 소비자, 기업 내 직원 등 모든 사람들에게 실시간으로 feedback을 해주면 상당히 효과적인 성과를 가져오며 사람들의 행동에도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일본의 Toyota 자동차 회사에서 Prius 자동차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간 방법에서 이러한 개념이 생기게 되었는데요. 실시간 feedback이라 개념적으로만 들어도 효과적일 것이라는 느낌이 오는데요. 과연 어떠한 사례에 Prius Effect가 적용이 되었고 이로인해 미치는 효과는 어느정도 인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Google사의 Power Meter를 Prius Effect의 첫 사례로 소개할 수가 있는데요. Google사는 에너지 절감에 대한 고민을 상당히 많이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무분별하게 낭비되는 에너지를 어떻게 하면 절약할 수 있을지 문제해결을 통해 여러 노력을 했지만 효과적인 방법은 떠오르지 않았었는데요. 그러던 중 원초적으로 생각을 하여 사람들이 에너지 사용에 대한 상황을 바로바로 인지하게 된다면 효과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전기의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는데요.

위의 그림처럼 google에서는 power meter사용으로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받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어디서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는데요. Google 임직원 30명이 시험적으로 사용해본 결과, 전기 사용량이 43% 정도 감소하고, 전기사용료 청구 금액은 56%나 감소하는 에너지 절약의 성공적인 수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교육에서 직접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살펴보고 느끼게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온 셈이 되었는데요. 전기 사용에 대해서 실시간 feedback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결과를 볼 수 있는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부터는 Prius Effect의 시초였던 Prius의 사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Toyota사는 Prius차량에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는데요. 그것은 운전자들에게 dashboard 모니터를 통해 갤론당 마일리지 정보와 배터리와 가솔린 중 현재 자동차를 움직이는 에너지원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됩니다. 즉, 이는 최초로 연비라는 요소를 소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보여주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는데요.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그동안 연비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연비에 대한 생각을 일깨워준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정보를 실시간으로 가지게 된 운전자들은 다른 Prius 운전자들과 개론 당 마일리지를 가지고 경쟁을 하면서 마일리지를 높이는 방향으로 자신들의 운전 습관을 바꾸게 되었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Prius Effect가 소비자들의 행동을 변화시켰다는 것인데요. 그동안 고려 요인이 아니었던 연비를 자동차 구매의 고려요인으로 만들었으며, 자동차 운전에서도 연비를 고려하게 되는 행동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Prius Effect는 마케팅적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가져왔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를 통해 Prius 자동차 또한 연비 좋은 차로 포지셔닝이 되면서 자동차 시장 내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는데요. 소비자들의 행동 트렌드에 맞춰가는 것도 브랜드로서 중요한 역할이지만 소비자들의 행동을 바꿀 수 있는 요소를 브랜드가 만들어내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실시간 feedback을 기반으로 시작된 Prius Effect는 소비자들의 행동을 바꾸며 시장 내 새로운 고려 요소로 연비를 탄생시키며 Prius의 성장에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Prius Effect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어떠셨나요? 단순 실시간 feedback이 아닌, 소비자들의 행동을 바꾸게 한 상당한 효과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소비자들의 행동을 변화시킨다. 어려우면서도 매력적인 말 같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예전에는 전문가들의 전유물이라 느껴지던 카메라, 지금은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필수품이 되어버렸는데요. 특히 전문가용이라고 생각되어지던 DSLR까지도 이제는 흔히 쓰이는 카메라로 인식되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카메라가 특히 디지털카메라가 일상화 되었었던 2010년, 캐논은 우리의 카메라생활에 대해서 크게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바로 캐논 익서스 ‘진짜에게 진짜를’ 캠페인입니다.





캐논, 소비자의 공감을 사다


처음 광고는 다음의 광고로 시작합니다. 핸드폰의 카메라 화질이 좋아짐에 따라 점점 사람들이 카메라를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할 무렵 그러한 생각을 꼬집는 광고였는데요. 익서스의 포부를 드러낸 광고라고도 생각되어집니다.

이제부터 소비자들의 공감을 크게 산 광고가 나옵니다.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은 후 보정을 위해 사진을 수정하고 삭제하고 한 기억은 누구나 갖고 있을텐데요. 이 부분을 담은 광고들입니다.


아마 최고로 공감할 수 있는 편이 이 광고일텐데요. 우리의 디카생활에 대해 한번 뒤돌아 볼 수 있는 광고였습니다.




캐논, 이나영을 만나다
캐논 익서스는 위의 광고를 진행한 후 다음 광고에서는 이나영을 모델로 내세우게 됩니다. 하지만 이나영이 모델이 되었을 뿐 공감을 사는 광고표현방법은 그대로 유지합니다.

‘셀카는 화장실에서만 잘 나온다, 우리가 가장 많이 보는 것은 카메라 뒷태다’ 다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만한 너무 공감가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캐논 익서스의 ‘진짜에게 진짜를’ 캠페인을 한번 살펴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캐논의 이 캠페인이 좋았다고 생각되어지는 이유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분명 광고를 보면 자신들의 카메라의 화질이 좋다거나, 디자인이 이쁘다는 등 자신의 제품의 장점을 말하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단순히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이 메시지를 듣고싶게끔 공감이라는 요소를 첨가하여 전달하는 모습이 참 좋았고 그래서 정말 괜찮은 캠페인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나영이 모델이어서 더 그렇게도 하겠지만요^^)

서당개 여러분들은 검색을 할 때 주로 어떤 포털사이트를 사용하시나요? 구글도 어찌하지 못한 네이버가 우리나라 일등포탈인데요. 이번시간에는 광고속에 담긴 네이버가 보여준 따뜻한 시선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지식, 지식검색


2000년대 초만하더라고 야후, 라이코스, 다음, 네이버 등 다양한 포털사이트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었는데요. 이 상황에서 네이버가 포털시장에 가져온 결정적인 한방, 그것은 바로 지식검색이였습니다. ‘세상의 모든 지식’ 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음과 같은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이로 인해 네이버는 포털시장 내 1등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덕분에 세상은 조금 더 자랐습니다


지식검색으로 확실한 1위를 차지한 후 다음으로 진행한 캠페인이 ‘세상은 자란다’ 입니다. 사실 이 캠페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 포스팅을 적었다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 광고에서 보여주는 네이버의 시선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지식검색이라는 요소를 가지고 단순히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네이버에서 검색을 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검색을 통해서 사람들이 서로서로 정보를 주고 받는 모습에 집중을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지식검색이라는 요소를 사람의 관점에서 ‘덕분에 세상이 좀 더 자랐다’ 라고 말하는 점이 너무 좋습니다.


“자전거로 시작하는 출근길, 마당이 있는 유치원, 눈물을 참는 법…” 정말 여운이 많이 남는 캠페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게이미피케이션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아무래도 실생활에서 잘 쓰이지 않는 단어이어서 그런지 어색하기도 하고 처음 들어보는 분들도 계실 것 같네요. 오늘은 바로 이 ‘게이미피케이션’이라는 단어의 정체와 이 녀석이 어떻게 마케팅에 적용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알고보면 너무 친숙한 게이미피케이션!

 




게이미피케이션이란 우리가 흔히 즐기는 게임(Game)의 구성요소와 매커니즘을 게임 외적의 분야에 적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이야기하는데요. 게임이 가진 즐거움이라는 요소는 다른 분야와 만나면 더욱 쉽고 재밌게 때로는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요. 

 



추억 돋는 한컴타자연습



과연 게임 다른 분야에 적용해 보았던 적이 있을까? 라고 생각하셨던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우리가 컴퓨터를 처음 배울 때 처음 즐겼던 한컴 타자연습의 ‘산성비’를 떠올려보면 느낌이 오실 겁니다. 한판 두 판 플레이 할 때마다 조금씩 늘어가던 타자속도. 이제 감이 오시나요? 그 외에도 고교시절 시험과목을 친구와 퀴즈형식으로 주고받던 경험들도 게이미피케이션의 일부라고 보아도 좋을 것 같네요.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한 마케팅은 계속 성장세!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게이미피케이션이라는 단어는 최근에서야 등장한 신조어가 아닙니다. 하지만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의 발달 덕분에 게이미피케이션이라는 단어가 조금 더 자주 기업과 브랜드의 마케팅 활동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한 마케팅 사례는 지속적으로 늘어 게이미피케이션 관련 지출은 현재 2억 4200만 달러 규모로 2016년엔 10배이상 성장할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국내엔 어떤 게이미피케이션이 있었는지 살펴볼까요?




SK텔레콤 착한 스템프로 보는 게이미피케이션

  





SK텔레콤은 지난 5월 ‘SKT 착한 선물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착한 스템프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벤트 기간동안 일정 개수의 착한 스템프를 모으면 무료 데이터선물부터 비타민 음료까지 다양한 선물을 제공했는데요. T월드 홈페이지를 방문해 스템프를 발급 받거나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는 착한 놀이터 이벤트 부스에서 이벤트에 참여해 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착한 놀이터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었는데요. 재미있는 점은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배지’ 성격의 스템프를 통해 소비자로 하여금 동기부여 할 수 있게 해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요소를 만들었고, 대학 축제가 열리는 시기와 부합해 전국 11개 대학을 방문해 젊은 소비자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를 제공했다는 점입니다. 또한 고무적인 것은 단순히 이벤트를 여는 것뿐만 아니라 SK텔레콤의 요금부터 단말기까지 다양한 부분을 상담받을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SK텔레콤에 대한 브랜드 경험을 유도했습니다. 




◇게이미피케이션 5가지 효과


- 고객 데이터 수집


- 크라우드 소싱


- 교육 도구로 활용


- 커뮤니티에 보답


- 고객과 관계 유지



이처럼 마케팅과 게이미피케이션이라는 요소가 결합되면 거부감 없이 소비자를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은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5가지 효과에 대한 내용인데요. 다음 이시간에 요 다섯 가지 효과를 함께 자세히 살펴볼 테니 더욱 기대해주세요! ^^ 




고정관념이란 상당히 무서우면서도 상당한 힘을 가지고 있는 단어입니다. 고정관념에 대한 사례를 먼저 소개한 후 고정관념을 깬 브랜드에 대해서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4 Minute Mile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이는 1 Mile을 4분에 주파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고정관념이 생겼던 사례인데요. 1886년부터 1954년까지 고정관념에 쌓여 1 Mile을 4분에 주파하는 기록이 깨지지 못했습니다. 인간으로는 할 수 없는 영역으로 생각되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1954년 Roger Bannister라는 육상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아닌 한 의대생이 3분 59초 40을 기록하며 드디어 1 Mile을 4분 안에 주파한 사건이 벌어지게 되었는데요. 이를 사건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향후의 상황 변화 때문입니다. 이 기록이 깨지고 이후 50년간 1 Mile을 4분 안에 들어온 사람이 1천명이나 되었다는 것입니다. 고정관념이 깨지자 마자 인간에게는 불가능 할 것 같은 기록이 50년간 1천명이나 되는 사람이 기록을 깨버린 것입니다. 이처럼 고정관념은 사람의 행동, 마인드를 조절할 수도 있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면서 성공한 브랜드는 무엇이 있을까요?


고객은 완제품을 좋아한다???

IKEA는 인테리어용품 브랜드입니다. 이 브랜드는 고정관념을 깨며 성공을 하게 되었는데요. 가구를 구매할 때 여러분들은 조립하는 제품을 원하시나요? 아니면 완제품을 원하시나요? 대부분의 사람은 귀찮게 가구를 조립하지 않고 완제품을 사는 것을 선호할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에 고객은 완제품을 좋아한다는 고정관념이 시장에 만연하게 되었는데요. 이를 IKEA는 고정관념에 반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진출합니다. 그건 바로 DIY(Do It Yourself)로 완제품을 파는 것이 아닌, 조립형 가구를 판매한 것입니다. 모두들 실패할 것이라 하였지만 고객의 마음은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싸다는 것과 더불어 중요한 이유가 있는데요. 고객이 자신이 조립한 가구와 완제품을 산 가구에 대해 개인적으로 느끼는 가치가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조립을 하면서 내가 흘린 땀과 노력이 가구에 투영이 되어 그 가구는 단순한 가구가 아닌 자신에게 의미가 있는 가구가 되었던 것이죠. 고객은 완제품을 좋아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며 시장에서 성공적인 모습은 보여준 IKEA브랜드는 이러한 선택이 쉽지 만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과감한 시도가 더 큰 성공을 불러일으키게 하였습니다.


종업원의 만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종업원에게 만족감을 주기 위해서는 임금을 인상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임금이야 말로 종업원이 기업에 성과를 얼마나 가져오게 되는 지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임금의 차이에 따라 종업원의 업무 능력은 크게 달라집니다. 이러한 사실들이 많은 기업에 깔려있는 생각이자 고정관념입니다. 이에 반하는 운영으로 종업원의 만족감을 향상시킨 브랜드가 있는데요. 이 브랜드는 바로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맥도날드입니다. 맥도날드가 펼쳤던 운영정책은 바로 시합인데요. 맥도날드사는 종업원이 일하면서 매일 애플 파이 디저트의 판매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종업원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나 상금을 주는 기준을 정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자면 상품이나 상금을 탈 수 있는 판매 목표를 평소 판매량보다 20~30% 많은 수준으로 정하고 매일 애플 파이를 가장 많이 판매하는 종업원 top 10을 선정해서 이들에게 소정읜 상품이나 상금을 주었습니다. 과연 그들이 열심히 할까? 라는 의문도 잠시, 종업원들은 일하는 몰입감이 상당히 높아졌으며 이를 즐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종업원의 만족감도 오르고 맥도날드의 매출까지 오르는 효과적인 운영이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종업원의 만족을 위해 높은 임금 인상이라는 생각을 지혜롭게 깨버린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시장에는 많은 고정관념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고정관념에 갇혀서 더 효과적인 시장 대처방법을 놓치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이 되네요. 고정관념을 발견하는 것도 상당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익숙해졌기 때문이죠. 항상 무엇이 고정관념일지 새로운 시각에서 생각해보는 습관이 필요 할 것 같네요. 혹시 모릅니다. 고정관념을 깨버렸더니 큰 성공을 하게 될지~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하루하루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로고를 접하게 되는데요~ 브랜드에서 로고는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로고는 수많은 브랜드 중에 소비자들의 인식 속에 가장 임팩트 있게 파고 들어갈 수 있는 수단입니다. 브랜드의 첫인상이며 그 브랜드를 기억해 줄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로고가 이렇게 중요함에 따라 로고를 만들때는 그냥 만들지 않는데요. 로고 속에는 그 브랜드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그 로고 속에 담겨진 의미를 찾아볼까합니다.


1. Baskin robbins

이 로고는 여러분들이 다들 아시는 베스킨라빈스31의 로고입니다. 이 로고의 숨은 의미를 찾아볼까요??? 모두들 쉽게 찾으셨겠지만 베스킨라빈스의 로고에는 31이라는 숫자가 분홍색으로 나타나있습니다. 베스킨라빈스라는 영어문자안를 숫자와 함께 결합하여 만든 점이 상당히 인상적이고 참신한 로고라고 생각이 됩니다~


2. VAIO

이 로고는 소니의 노트북 VAIO의 로고입니다. 이 로고에도 역시 숨은 의미가 담겨져있는데요~ 로고에서 'VA'에 해당하는 부분이 물결처럼 표현되어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는 연속적인 특성을 지닌 아날로그를 뜻합니다. 뒤의 '1,0'은 불연속적이며 이진법의 특성을 지닌 디지털을 의미합니다. 즉,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융합이라는 의미가 VAIO로고 속에 담겨져있습니다.


3. amazon

이 로고는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의 로고입니다. 이 로고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주황색의 화살표인데요~ 마치 웃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화살표에서 숨은 의미가 있는데요. 화살표를 자세히 보시면 a~z까지 연결시킨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아마존의 로고 속에는 A부터 Z까지 모든 물건을 아마존에서 구입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4. FEDEX

이 로고는 다들 아시는 국제 특송 서비스 전문업체인 FEDEX입니다. 여러분들 이 로고 속에 숨겨진 의미를 찾으셨나요? 자세히 보시면 화살표가 있는데요~ 바로 EX사이에 있습니다. 이 화살표가 의미하는 것은 FEDEX는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5. TOBLERONE

여러분들 초콜릿 좋아하시나요? 다들 편의점이나 가게에서 TOBLERONE 초콜릿을 한번쯤은 보셨을텐데요~ 이 로고에도 숨은 의미가 있습니다. 왼쪽 로고 확대 그림을 보시면 무엇이 보이시나요? 바로 '곰'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TOBLERONE의 초콜릿 회사는 베른에 있기 때문인데요. 이 베른이라는 곳은 '곰의 마을'이라고 알려진 곳이라고 합니다. 지역적인 의미를 로고에 삽입하였네요~


우리가 하루에도 수백개씩 보는 로고 속에는 알지 못했던 재미있는 의미들이 많습니다. 그 의미들은 브랜드의 특징이기도 하고 브랜드와 뗄 수 없는 의미라고 보여집니다. 로고만 봐도 그 브랜드가 무슨 브랜드이며, 그 특징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로고가 정말 잘 만들어진 로고라고 생각이 되네요. 이제 길을 걷다가 수많은 로고를 보면서도 그 의미를 찾아보는 것을 어떨까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국내 제조사 최초로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를 선보인 삼성. 삼성의 첫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인 갤럭시 기어의 미국 출시와 함께 선보인 광고가 소비자들에게 여러의미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갤럭시 기어의 광고는 어떤 모습일지 함께 살펴보시죠! ^^



 

상상할 수 없었던 바로 그 것, 갤럭시 기어



 

 

먼저 갤럭시 기어의 첫번째 광고를 보면 SF 영화, 애니메이션 등에서나 볼 수 있었던 시계들의 모습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보여줍니다. 마지막엔 영화 혹은 애니메이션과 같은 상상 속에서나 존재하던 스마트 디바이스가 등장함을 알리는 카피, “It’s finally real.”와 함께 갤럭시 기어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두번째 광고에선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합니다. 두번째 광고에선 영화 혹은 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들이 스마트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아마도 5년전이었다면 저런 게 가능해?”라고 했을 상황들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갤럭시 기어를 착용한 여성이 동일한 방법과 기능을 사용함으로써 앞서 본 광고의 컨셉과 동일하게 상상속의 디바이스가 현실로 나타났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광고를 본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저는 흥미롭게 바라보았는데요. 한편으론 광고 속 영화와 애니메이션들의 저작권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까 하는 생각이 잠깐 스치고 지나갔네요.^^;;

 



갤럭시 기어의 광고가 애플의 광고를 표절했다?

 


 

위의 동영상은 애플의 광고입니다. 전화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시간의 흐름 순으로 보여주는데요. 삼성 갤럭시 기어의 광고와 어딘가 많이 닮아있는 모습입니다. 물론 서로 이야기하는 핵심 메시지는 미묘하게 다릅니다만 애플의 광고와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이 너무도 흡사한데요.  과연 삼성 갤럭시 기어의 광고는 애플 광고와의 표절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콘텐츠를 읽어주신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물론, 만든 사람만이 알 사실이지만 말입니다.

 

 

 

요즘 마케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모바일’의 위상이 나날이 강해지고 있다는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최근 다양한 기업들이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사업을 확장하거나 기업의 수익구조나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는 경향을 두고 ‘모바일 센트릭(Mobile Centric)’이라고 이야기하는데 과연 모바일 센트릭이 무엇이고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날로 거대해지는 모바일의 위상

 




세계 경제에서 모바일의 위상은 굳이 서당개가 강조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굉장히 거대해졌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률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우리나라의 경우 무려 67%의 인구가 사용하고 있다고 하니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데요. 모바일을 통한 경제의 파이가 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기업들도 모바일을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물론 대부분의 기업 역시 자신들의 비즈니스 형태에 대해 고민할 수 밖에 없겠죠. 



모바일 우선(Mobile first)에서 모바일 중심(Mobile Centric)으로!





이렇게 모바일이 강조되는 세계적인 변화에 따라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더욱 모바일을 강조해야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물론 그전에도 모바일은 강조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마케팅 툴 가운데 모바일을 강조해야 한다는 모바일 우선(Mobile First)적인 경향은 비즈니스와 기업의 중심에 두어야한다는 (Mobile Centric)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Mobile Centric이라는 말 그대로 이젠 기업 혹은 비즈니스의 중심엔 모바일이 중심(Centric)점을 가지고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체질 개선을 도모해야 할 것입니다. 




위의 영상은 김규동 KJIT 회장이 최근 열린 한일IT 경영협의회(KJIT) 정기모임에서 'From Mobile First to Mobile Centric'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내용입니다. 9분 45초로 10분 남짓한 시간동안 모바일 센트릭과 관련한 트렌드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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