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출두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이 소리를 들으면 누구나 암행어사 박문수를 떠올릴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박문수가 사실은 방문수가 본명이고 그의 마패는 맛패라는 주장이 있어 화제를 끌고 있는데요. 과연 어떠한 내용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문수는 방문수이고 마패는 맛패이다!

사실 이 영상은 현대카드의 바이럴광고였습니다. 현대카드에서 자신들의 마이메뉴 어플을 소개하기 위해 만들어진 영상이었습니다. 광고에서는 말합니다. 사실 박문수는 우리가 알던것과는는 다르게 이름이 방문수이고 마패가 아닌 맛패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방문수는 각 지방의 음식점에 들러 음식점 손님의 방문수를 파악하고 음식맛을 평가하는 맛패로 등급을 나누는 맛집판별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증거로 방문수의 전기와 후기 때 달라진 초상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뚱뚱한 풍채를 가지게 되었다는군요. 그리고 이러한 방문수의 정신을 이어받아 현대카드에서 마이메뉴 어플을 개발하여 전국의 맛있는 맛집을 추천해준다고 합니다.


창과 대동여지도에도 숨겨진 비밀이 있다

박문수 편에 이어 창편과 대동여지도 편도 나옵니다. 각각의 광고에서 창은 사실 전국의 맛집을 소개하는 노래로, 대동여지도는 전국의 맛집을 알려주는 지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대카드여서 할 수 있는 바이럴 광고

이번 광고를 본 후 든 생각은 이러한 바이럴 광고는 현대카드여서 가능한 광고일 것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슈퍼콘서트로 대변되는 자신만의 확실한 색깔이 있는 광고와 마케팅을 통해 쌓아온 현대카드만의 색다르고 파격적인 이미지가 있었기에 이러한 재치있는 표현도 그러한 흐름속에서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이해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일 현대카드가 아닌 다른 브랜드에서 진행되었다면 소비자들의 잘못된 이해를 통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점에서 또 다시 한번 현대카드의 넓은 관점의 일관성있는 마케팅 전략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실 이러한 형식의 바이럴 광고는 현대카드가 처음 시도한 것은 아닙니다. 이전에 미스터피자가 먼저 시도를 했었는데요. 그 바이럴 광고를 보시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과거 국민브랜드에서 현재의 워킹화 전문브랜드가 되기까지 프로스펙스는 크나큰 역경을 이겨내고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는데요. 그렇다면 그 동안 프로스펙스의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광고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스펙스, 워킹화 시장에 뛰어들다

프로스펙스는 스포츠화 시장에서 자신들이 더 이상 경쟁력을 갖추기가 어렵다는 판단 후 기능화 시장, 그 중에서도 워킹화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워킹화 전문브랜드라는 포지셔닝 아래 광고를 런칭하였습니다.

당시 올레길 등반 등 ‘걷기’ 가 한창 트렌드인 상황이었는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추어 ‘걸을 때 신는 신발이라는 점’ 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시에는 생소했던 워킹화의 이점을 잘 전달하기 위해 11자 워킹이라는 말을 통해, 당시 소비자들이 애용하던 등산화나 런닝화 대비 워킹화가 가지는 특장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프로스펙스, 김연아를 만나다

이렇게 워킹화라는 확실한 포지셔닝을 잡은 프로스펙스는 김연아를 만난 후 확실하게 자신만의 자리를 잡게 됩니다.

김연아를 내세운 프로스펙스 W 시리즈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W Time이라는 확실한 워킹화의 시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 걸음이 필요한 시간이 있고 그러한 시간에 프로스펙스W와 함께 W Time을 즐기자는 점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스펙스, 김연아가 되다


이번에는 아예 'Yuna14' 라는 워킹화 브랜드를 만들어냈습니다. 마치 나이키에서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도를 모델로 한 CR7이 브랜드로 나오듯이 프로스펙스도 자신들의 브랜드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김연아를 이용해서 브랜드화한 것입니다. 이렇듯 지금까지 쌓아온 김연아 = 프로스펙스W 라는 이미지를 통해 이를 더 나아가 이제 김연아가 아예 프로스펙스와 동일시되는 브랜드화 과정을 꾀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광고의 변천사를 통해 알아본 프로스펙스의 커뮤니케이션, 어떻게 보셨나요? 저는 프로스펙스의 성공적인 재기의 원인을 확실한 포지셔닝과 성공적인 빅모델 전략으로 생각해보았는데요. 당시 틈새시장으로 보이던 워킹화 시장을 선택하고 트렌드에 맞춘 광고전략과 김연아라는 적절한 모델을 통한 시장의 확대, 그리고 브랜드화로의 과정까지, 지금까지 보인 프로스펙의 전략은 굉장히 성공적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커뮤니케이션 전략방향이 더욱 더 궁금해 지는데요. 프로스펙스가 다시 한번 국민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25년 만에 상장폐지를 하는 델 컴퓨터

한때 세계 1위의 컴퓨터로 명성을 떨쳤던 델 컴퓨터가 3위로 밀려나면서 상장을 페지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칸에서 델을 인수하려는 움직임이 보였으나 인수에 손을 떼고 상장폐지에 관한 여러 논란 속 있었던 델 컴퓨터는 이제 창업주 마이클 델과 사모투자펀드 실버레이크 매니지먼트가 249억달러(약 27조원)에 델 컴퓨터를 사들이면서 상장폐지를 하는 안건이 최종 승인 되었는데요. 비상장회사로 전환된 델 컴퓨터는 더 큰 유연성을 가지고 향후 사업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합니다. 향후의 문제는 더 지켜보아야 겠지만 델 컴퓨터는 왜 지금의 긍정적이지 않은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소비자의 소비 Trend가 바뀌면서 델 컴퓨터의 시장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태블릿, 스마트폰의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PC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델 컴퓨터의 수익성 또한 큰 타격을 받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10년 5인치 스마트폰 '델 스트릭'을 출시하며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을 노렸지만 성과가 좋지 않은 것도 지금의 델이 처한 상황을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한때 1위 브랜드로 승승장구 했던 델 컴퓨터. 그들이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상황을 재조명하며 재기를 노리는 델 컴퓨터의 방향을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Direct Channel을 통한 경영혁신을 가져왔던 델 컴퓨터

델 컴퓨터는 상당한 경영혁신을 이루어내었던 기업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그 핵심은 바로 'Direct Channel'이었습니다. 당시 컴퓨터 시장에서 IBM과 같은 거대 기업들은 판매 경로를 indirect channel로 판매를 하였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retail을 통한 방법인데요. 이 유통방식은 보편적인 방식으로 장점은 소비자에게 물건을 전달하는 판매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는 점과 retail power 즉, retail을 통한 marketing으로 판매를 유도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단점으로는 재고 및 retail 관리 비용이 든다는 점, cash flow가 안좋다는 점이 있는데요. 여기서 cash flow가 안좋다는 말은 주문과 동시에 본사에서는 돈을 수금할 수가 없어서 인데요. 이유는 retail과 본사와의 계약 조건으로 어느 시점에 거두어 들인 판매 수익을 본사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본사는 그 만큼 원활하고 빠른 cash flow를 만들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indirect channel의 보편적인 유통방식에서 델 컴퓨터는 다른 유통방식으로 경영혁신을 시도합니다. 그것은 바로 Direct Channel방식인데요. 예를 들어 전화 및 온라인을 통해 주문을 하고 제품을 판매하는 retail의 중간 과정이 없는 direct 방식의 유통경로입니다. direct channel방식의 장점으로는 cash flow가 상당히 좋다는 것입니다. retail이 없기 때문에 소비자가 주문하는 동시에 돈을 수금할 수 있는데요. 그리고 retail이 없기에 마진도 많이 남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부품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판매하는 델 컴퓨터의 경우 direct channel방식에 단점이자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등장하게 되었는데요. 이는 PC시장의 특성상 철저히 통제해야 할 제고들이 생긴다는 것 입니다. 

델 컴퓨터가 극복해야 했던 PC시장에서 통제해야 할 제고가 생기는 이유는 PC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진보하기에 주문과 동시에 물건을 소비자에게 줄 수 없는 델 컴퓨터는 신속한 PC 부품 제고의 관리가 필요했습니다. RAM이나 CPU의 신속한 제고 관리가 없다면 소비자들의 인식상 매력적이지 않은 브랜드가 될 수가 있었습니다. 이에 델 컴퓨터는 비행기 운송 방식으로 제고 관리를 어느 기업보다 철저히 신경쓰며 최적화하는데 성공을 하며 성공적인 Direct Channel 유통방식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를 통해 컴퓨터 시장에서는 델 컴퓨터의 Direct Channel 방식과 Indirect Channel 방식이 공존하게 되었는데요. 이에 승자는 델 컴퓨터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PC시장에서 Direct Channel 방식을 통한 수익성 증대

그 이유를 살펴보려면 PC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두 분류로 나누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PC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소비자, 컴퓨터를 잘 아는 경험이 있는 소비자 두 분류로 나눌 수 있는데요. 먼저 컴퓨터를 잘 모르는 소비자는 컴퓨터 구매시 direct channel 보단 indirect channel을 통해 retail에서 정보를 습득한 후 구매를 하는 것을 선호 합니다. 그러나 컴퓨터를 잘 아는 경험 소비자는 굳이 retail을 통해 정보를 얻기 보다 자신의 판단으로 direct channel을 통해 더 싼 가격으로 구매를 하기를 선호하는데요. 여기서 소비자의 특성이 나뉘어 지게 됩니다. 이 소비자들의 비율이 나뉘어짐에 따라 PC시장의 기업들이 가지게 되는 수익성 또한 달라지게 되는데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direct channel을 통한 델 컴퓨터가 더 큰 수익성을 가지게 됩니다. 그 이유는 바로 A/S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잘 아는 사람보다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이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A/S를 신청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A/S는 기업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비용에 속합니다. 활발한 marketing의 retail을 통한 판매를 많이 하여도 이를 구매한 소비자들의 특성상 A/S 비율이 높기에 비용이 많이 들어 마진이 높지 않게 됩니다. 즉, indirect channel을 통한 판매는 retail 마케팅 활동, 소비자의 A/S 등으로 비용이 많이 들게 되는데요. 이러한 특성으로 direct channel 방식을 통해 판매를 한 델 컴퓨터는 승승장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direct channel 방식의 경영혁신을 한 델 컴퓨터는 1위 브랜드로 명성을 떨칠 수 있었는데요. 과거의 영광을 뒤로한 채 지금은 하향세를 걷고 있는 델 컴퓨터의 상황이 아쉽기도 하네요. 델 컴퓨터는 성공적인 경영혁신을 이루어내는 기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상장폐지를 하는 유연성이 더 커진 상황에서 델 컴퓨터의 새로운 경영혁신이 개인적으로 기대가 됩니다. 새로운 경영혁신으로 델 컴퓨터가 PC시장에서 다시 재기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1. 프로스펙스의 역사

프로스펙스는 국내를 대표하는 스포츠 브랜드로 탄생을 하게 되었는데요. 애국심 브랜드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프로스펙스는 1981년 국제상사가 만든 브랜드로 기능적인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미국 내 6대 스포츠화로 선정되고 세계적 스포츠지 Runner World에서 5성급의 등급을 수여하며 승승장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86 서울 아시안게임과 88 서울 올림픽에 공식 후원업체로 참여하며 더 큰 성장세를 만들어갔는데요. 세계적인 브랜드 나이키가 우리나라에서 1위를 차지하지 못할 정도로 프로스펙스의 브랜드 파워는 상당히 강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1997년 외환 위기로 국내의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1998년 국제상사는 부도가 나는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이를 통해 승승장구하던 프로스펙스는 긴 시간의 공백이 생기게 되었고 외국계기업의 경쟁사들은 이 시기에 디자인, 기능, 신뢰적인 면에서 소비자들의 인식 속에서 우위를 점하게 됩니다. 한 때 기능적인 우수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던 프로스펙스는 안타깝게도 IMF 이후 위기를 겪으면서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게 됬었습니다. 운동화 시장에서 프로스펙스는 저가브랜드이며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안 좋은 평이 생기며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 잊혀져가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프로스펙스는 하나의 묘안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2. 워킹화 시장으로의 진출

프로스펙스는 스포츠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힘든 상황이었는데요. 그 힘든 시장 속에서 프로스펙스는 블루오션이었던 기능화 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당시의 시대 추세를 자세히 관찰하고 예측하여 이를 시장으로 만들어 적용했는데요. 그 시장은 워킹화 시장이었습니다. 웰빙 시대로 접어들면서 사람들은 단순 운동보다는 더 효과적으로 운동하기를 원하는 니즈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모습에서 일상생활과 스포츠 사이에 중간적인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는 과격한 스포츠로 일상 생활에 무리를 주지 않는 워킹 운동의 증가였습니다. 프로스펙스는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워킹화 시장을 만들고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며 포지셔닝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리딩브랜드로 잠재력이 큰 워킹화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며 프로스펙스는 재기에 성공하게 됩니다. 물론 당시에 프로스펙스가 시장을 만들고 거대 기업들이 후발주자로 들어와 독식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요. 예상과는 달리 2013년 2월 워킹화 인지도 조사에서 프로스펙스는 26.5%로 21.5%인 나이키를 제치고 국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프로스펙스가 어느정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료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그런데 이제부터가 프로스펙스에게는 더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3. 프로스펙스의 스타마케팅, 그 다음은?

프로스펙스는 스타마케팅의 효과를 크게 보고 있는데요. 김연아라는 스타마케팅은 프로스펙스가 워킹화 시장에서 1위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YUNA 14'라는 제품으로 김연아 워킹화를 출시하기까지 하였는데요. 개인적으로 김연아와 워킹화의 이미지는 상당히 잘 맞는다고 생각이 됩니다. 나이키의 조던 신발과 같이 워킹화하면 김연아 신발이 떠오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브랜드를 키워보는 것이 좋은 방향이라고 판단이 되어지는데요. 그러나 스포츠화 브랜드로 탄생화 프로스펙스가 워킹화 분야에서만 힘을 쏟는다면 리스크가 커질 것이라는 생각도 되네요. 저도 조사하면서 드는 생각이 워킹화 시장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지키느냐, 워킹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 또 다른 시장으로 진출하여 확장전략을 펼치느냐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워킹화 시장이 경쟁사들과 평준화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프로스펙스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소구하며 다른 시장으로 확장을 하는 전략이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됩니다.

지금까지 워킹화의 대명사가 된 프로스펙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국산 브랜드로 다시 승승장구하여 스포츠화에서 거대한 브랜드가 되길 바라는 입장인데요. 지금 이 시점에서 향후 전략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구글이라는 키워드를 놓고 보면 그들이 원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소비자들 (혹은 이용자들)이 생각하는 이미지는 웹 플랫폼을 통한 ‘혁신적인’ 혹은 ‘편리함’ 일텐데요. 구글이 인기 어플리케이션, 범프(Bump)를 인수했다고 합니다. 구글이 인수한 어플리케이션이라고 하니 왠지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 같지 않나요? 구글의 범프 인수에 대한 소식과 관련 이야기들, 함께 만나보시죠! ^^ 



범프는 어떤 어플리케이션일까?





범프는 스마트폰 두대를 툭~ 부딪히는 것만으로도 사진, 연락처 다양한 등 정보를 바로바로 공유할 수 있는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입니다. iOS, 안드로이드 양 진영 모두 사용가능하고 또 서로 연동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나면 한번쯤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해보세요! ^^ 


앱스토어 : http://bit.ly/14bp7TA

구글플레이 : http://bit.ly/14boXLZ






쉽고 재밌는 사용방법으로 사랑받은 범프는 아이폰 TV광고에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그래서인지 구글의 범프 인수 소식이 더욱 재밌게 느껴지네요. 애플의 범프가 이젠 구글의 범프가 되었군요. 




구글의 범프가 된 지금, 과연 그들의 계획은?

 

구글의 범프 인수에 대해 거래 조건은 아직 공개된 바가 없지만 범프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구글의 인수 소식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범프의 CEO인 데이비드 리브는 구글의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새로운 컴퓨팅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리라고 믿고 또 구글의 믿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내용보기 : http://blog.bu.mp/post/61411611006/bump-google



 


구글의 범프 인수 이후 더욱 편리한 컴퓨팅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존 구글 크롬 브라우져에서 보던 페이지 화면을 폰으로 옮기는 ‘크롬 투 폰 (Chrome to phone)’처럼 스페이스 바를 두드리는 것만으로도 컴퓨터의 정보를 다양한 디바이스로 옮기거나 전송받는 것이 가능해보입니다. 이외에도 전문가들은 구글 맵스 혹은 구글 드라이브와 같은 다양한 기존 서비스와의 연계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과연 구글의 범프가 된 지금, 그들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을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오늘은 서당개와 살펴본 클리오 수상작 콘텐츠 시리즈의 마지막인데요.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영광의 아이디어는 과연 어떤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서당개와 함께 클리오 광고제 동상 수상작 중 ‘Digital Mobile’부문을 함께 살펴보도록 해볼까요?^^ 


1. Coca-Cola - Move to the beat of London 2012





코카콜라는 100개 이상의 국가가 출전하는 2012년 영국 올림픽을 맞이해 영국 올림픽에서 진행하는 코카콜라의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비트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코카콜라는 올림픽 개회에 맞추어 특별한 공연을 주최했습니다. 최고의 프로듀서인 Mark Ronson과 다양한 가수들 그리고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꾸민 이 공연은 ‘세계 어디서나’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걸맞게 웹사이트를 통해 전세계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스트리밍을 통해 생중계했습니다. 



2. Google Chrome - Build With Chrome









구글 호주와 뉴질랜드는 구글 맵, 레고, HTML5 기능을 한데 모은 온라인 인터랙티브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Build with Chrome’이라는 이름의 어워드를 개최하고 전세계 레고 팬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게재할 수 있도록해 자신의 예술적인 감각을 보여줄 수 있도록 했고, 크롬으로 보여줄 수 있는 최대한의 기능을 레고를 통해 훌륭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직접 사용해보면 간단하게 보이는 기능들이지만, 몇 년 전에는 사용할 수 없었던 기능들이었던 새로운 기술들이라고 합니다. 크롬이 보여줄 수 있는 웹 브라우져 기술과 레고의 만남, 어떠신가요? 옛 기억을 떠올려 블록놀이 한번 해야겠네요. 



3. OREO - OREO Daily Twist





이 캠페인은 오레오에서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캠페인으로 2013 칸 광고제 Cyber Lions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하였습니다.

참고 포스팅 : 2013 칸 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 - (1) 오레오(Oreo)



Digital Mobile 부문의 동상 수상작을 마지막으로 클리오 광고제 시리즈를 마무리 짓습니다. 총 25편의 콘텐츠를 연재하는 동안 저희 서당개들도 많은 공부가 되었는데요. 저희 콘텐츠를 읽으신 분들 또한 좋은 시간이 되었길빕니다. 혹시 놓친 콘텐츠가 있다면 클리오 광고제 카테고리에서 확인해주세요! 그럼 더더욱 알찬 소식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 서당개가 안내해드릴 아이디어는 클리오 광고제의 동상 수상작 중 ‘Out of home’ 광고들입니다. 오늘의 광고들은 다른 작품들보다 열려있는 ‘상상력’이 조금 필요한데요. 콘텐츠를 읽기 전 뇌를 말랑말랑하게 할 수 있도록 심호흡 세 번 실시하고 상상력의 나래를 펼쳐봅시다! ^^



1. Land Rovers – Eating Out








이 광고를 본 당신은 아마 지금쯤 ‘왓 더 헬!!!!!’이라고 외쳤을지도 모르겠네요. (여러분의 심신안정을 위해 작은 이미지로 업로드합니다.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어요!) 지금까지 듣도 보도 못한 음식들인 만큼 우리가 지금까지 가보지 못한 세계들이 떠오르시지 않나요? 이 광고는 4륜 구동 자동차 브랜드로 유명한 ‘랜드로버(Rand Lover)가 집행했는데요. 어디든 달릴 수 있는 SUV 차량으로 유명한 랜드로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세계 오지의 음식들을 언제나 먹을 수 있다는 의미의 크리에이티브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2. Lego – Big Bang




우주 만물은 빅뱅(대폭발)이후 탄생되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의 만물은 (과학적으로는) 빅뱅 이후 이루어진 수많은 사건과 사고를 통해 생겨났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레고의 광고를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의 만물이 창조된 것처럼 레고를 통해 수많은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을 표현했습니다. 빅뱅을 나타내는 듯한 카피 ‘THE BEGINNING’를 제외하고 그 어떤 설명도 없지만 이미지와 레고의 브랜드 마크를 보고 광고의 스토리를 이해했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 레고의 무한한 창의성을 동감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무한한 창의성을 가진 레고로 여러분의 이성친구를 만들어드릴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빅뱅이 한번 더 일어나도 여러분에겐 ASKY. 




3. Volkswagen Park Assist Technology - Nightmare Parks






자동차를 주차하기 가장 어려운 순간은 어느 때일까요? 폭스바겐의 광고는 운전자가 주차하기 어려운 최악의 순간들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보여줍니다. 살금살금 주차하다 삐끗하는 날엔.. 상상도 하기 싫은 순간들을 보여주는 광고안에서 폭스바겐은 자사의 주차 지원 기술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데요. 딱 봐도 폭스바겐의 기술로 이러한 끔찍한 상황에서도 멘탈의 훼손없이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다는 그들의 이야기가 들려오지 않나요? 아래의 영상은 폭스바겐의 주차 지원 기술의 내용을 알려주는 영상인데요. 이 정도의 기술이라면 끔찍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주차를 할 수 있을 것 같긴하네요! 





광고들을 보니 기획자들의 무한한 상상력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서당개는 특히 우주의 탄생과 자사의 제품을 매칭한 레고의 광고가 정말 와닿았는데요. 콘텐츠를 읽고 계신 여러분들이 가장 감탄했던 광고는 어떤 작품인가요? ^^ 기분좋게 콘텐츠를 보셨다면 손가락 버튼을 눌러눌러눌러 주세요! ^^ 




최근에 나온 LG Ultra HD TV의 몰래카메라 형식의 광고가 큰 화재를 일으켰습니다. 신선하다느니 제품의 우수성이 느껴진다느니 많은 반응을 불러일으켰었는데요. 사실 LG의 광고가 이렇게 사람들을 놀래킨 것이(광고의 우수성때문이든, 실제로 몰래카메라에 당한 사람들이든)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화재를 일으켰던 LG의 해외광고들에 대해서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LG Ultra HD TV – Job Interview

LG가 자신의 Ultra HD TV의 화질의 우수성을 강조하기 위해 만든 광고입니다.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면접을 보러 온 사람들이 깜짝 놀라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그대로 광고로 보여주었습니다. 사람들의 리얼한 반응을 통해 화질의 우수성을 느껴볼 수 있는 광고입니다.


2. LG IPS Monitor – Elevator

이번 몰래카메라의 장소는 엘리베이터입니다. 엘리베이터 바닥이 무너지는 듯한 연출을 통해 사람들이 놀라는 반응을 카메라에 담았는데요. 사람들의 반응을 통해 리얼한 LG IPS 모니터의 화질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 영상을 보면서는 웃고 있지만 실제로 위의 두 몰래카메라를 직접 당한다면……후 장난 아닐 것 같습니다.


3. LG IPS Monitor – Toilet

LG IPS Monitor를 이용한 또 다른 몰래카메라입니다. 남자화장실 소변기 앞에 모니터를 설치하여 남자들이 볼일을 보는 동안 마치 미녀들이 그들을 훔쳐보며 비웃는(?)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번 광고도 역시 LG IPS 모니터의 화질의 우수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인데, 재미있는 점은 몰래카메라를 실시해본 결과 남자들의 소변 보는 속도가 16초나 늘었으며, 실패한 경우도 26%나 된다는 결과였습니다.



4. LG – Robbery

다음의 영상은 CCTV에 찍힌 강도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별 이상한 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단지 정상적으로 걷지 않고 옆으로 걷거나 뒤로 걷고 있다는 점이 이상할뿐 다른 의심가는 행동은 하지 않고 있는데요. 마지막에 이 강도의 진실이 밝혀집니다. 바로 LG TV가 너무 얇아서 정면에서 보았을때는 들고 있는지조차 알 수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위에서 소개해드린 LG의 해외 광고들 어떻게 보셨나요? 몰래카메라나 CCTV형식을 통해 광고를 보는 사람들에게 실제로 자신들의 기술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게 잘 전달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우리는 이것이것이 좋다가 아니라 이런 식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표현 방식이 훨씬 더 와닿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국내에서도 이와 같은 LG의 멋진 광고들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이상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서당개가 소개하는 2013 클리오 광고제 동상 수상작, 이번에는 Film 부문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수상작들은 유쾌한 광고들이 많았는데요. 어떠한 광고인지 한 번 확인해볼까요.


1. DirecTV – Baby


가족들이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있는 평온한 집안, 아기를 안고 있는 엄마곁에 가족들이 다가오며 저마다 한마디씩 합니다. 아기가 누구를 닮았다고 서로 말을 하는데 그때마다 아기의 얼굴이 가족들이 묘사하는 모습으로 바뀝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마지막에 카피가 나오며 의문이 풀립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자 하는 것만 본다, 다이렉트 TV는 고화질의 200가지 이상의 채널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케이블 TV를 얘기하기 위해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는 아기를 통해 사람들의 습성을 말한 것인데요. 광고를 다 본 후 고개가 고개가 끄덕여지는 재치있는 광고였습니다.



2. Nike+ - Game On, World

한 소년이 나와서 도시를 마치 게임속 캐릭터가 된 듯이 돌아다닙니다. 건물을 뛰어넘고 장애물을 헤치고 미션도 클리어합니다. 화면속 모습도 나이키 퓨엘 밴드를 통해 칼로리가 소모되는 모습이 마치 게임속 캐릭터가 경험치를 얻는 모습을 연상케하도록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카피가 나옵니다. “Game on, World” 나이키 제품과 퓨엘밴드를 통해 당신도 한번 세상이라는 게임을 즐겨보라는 것을 표현한 광고입니다. 나이키가 가진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진 스포티한 광고였습니다.


3. Le Trèfle – Emma

한 부부가 나옵니다. 남편은 계속해서 아내의 이름인 ‘엠마’ 를 외치며 아내가 하는 것 하나하나 색칠공부, 포스트잇, 책, 프린트 등의 행위에 대해 아이패드가 나온 이 시점에 왜 구식행위를 하고 있냐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다 화장실에서 휴지가 떨어지고 역시나 엠마를 부릅니다. 그러자 엠마는 남편이 그렇게 좋아하는 아이패드에 휴지사진을 띄워서 넣어주는 광고입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Paper has a great Future.”  이 광고 역시 화장지광고를 하기 위해 전혀상관없어 보이는 아이패드와 한 부부의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재치있게 화장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서당개가 소개해드린 Film부문 동상수상작들 어떻게 보셨나요? 짧은 TV광고에서 보여줄 수 있는 재치있는 비유를 잘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앞으로도 이러한 재미있는 광고를 더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는 2013 클리오 광고제 ‘Print 부문’ 의 동상 수상작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럼 모두 느낌 아니깐 긴말 필요없이 광고를 확인해보러 가시죠.


1. Save the Children – Kitchen, Living room

국제아동권리기관 Save the Children 에서 아동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서 만든 인쇄광고입니다. 광고를 보시면 학대 받는 아이들이 점점 커가면서 다시 자신을 학대한 부모님처럼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70% of abused children turn into abusive adults’ 라는 카피를 통해 학대박은 아이들이 자신이 받은 학대를 대물림한다는 점을 강렬한 이미지로 표현하였고, 이를 통해 학대를 근절하여야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비쥬얼의 충격을 통해 사람들에게 강렬하게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캠페인입니다.


2. Volkswagen Park Assist Technology                                                         Bikers&police, Car Jack&Glass Truck, Portaloo&Hearse

Volkswagen에서 자신들의 자동주차시스템에 대해서 전달하기 위해 만든 인쇄광고입니다. 광고를 보시면 하나의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주차공간이 있는 곳 양쪽으로 경찰차와 가지런히 세워진 오토바이, 유리를 옮기는 차와 차를 정비하는 사람, 그리고 이동식화장실과 장의차가 있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즉 주차를 하다가 조금만 운전을 잘못해도 매우 긴박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자신들의 자동주차 시스템의 필요성과 우수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3. LG – Forrest, Kill, Pretty

LG의 홈시어터 인쇄광고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들인 포레스트 검프, 킬빌, 프리티 우먼의 영화포스터들이 나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포스터의 정면이 아니라 포스터의 뒷면과 옆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ome theater 3D sound LG. Every side of the sound’ 라는 카피를 통해 자신들의 홈시어터를 통해 강렬한 3D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광고입니다.



이번 동상 수상작들도 역시 자신들의 가장 강력한 소구점을 재치있게 표현한 광고들이 수상작에 뽑혔는데요. Print부문의 수상작들도 이번에 소개해드리지는 못했지만 좋은 광고들이 많이 있어서 그러한 광고들은 저희 서당개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차차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3 클리오 광고제를 소개하는 시간, 이번에는 ‘Content&Contact 부문’ 동상 수상작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어떠한 멋진 캠페인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한번 살펴볼까요.


1. Adidas - The biggest Champions League Final of all Time

2011-2012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맞아 아디다스에서 진행한 캠페인입니다. 아디다스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우승자를 예측하는 투표를 진행한 후, 그 진행결과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인 뮌헨에서 멋진 홀로그램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서당개도 축구의 광팬으로써 그 당시 새벽잠을 쪼개가며 긴장감속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시청했었는데요. 그때의 감동이 다시 느껴지는 것 같은 멋진 영상미를 뽐내는 캠페인이었습니다.


2. McDonald's - Small Currency

인도네시아에는 아주 작은 화폐단위의 동전이 있다고 합니다. 가게에서는 너무 작은 단위의 동전이라 미리 동전을 준비해놓지 않고 손님들에게 캔디를 주며 당신의 잔돈은 기부를 통해 사용하겠다고 양해를 구해왔습니다. 하지만 손님들은 아무리 작은 단위라도 자신의 돈을 자신의 의사도 묻지않고 멋대로 기부해버리는 것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맥도날드에서 작은 단위의 맥도날드 지폐를 만들어 사용하도록 한 캠페인입니다. 비록 사소한 아이디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소비자들의 불만사항을 수용하고 이를 해결함과 동시에 맥도날드 자신들에게도 득이 되는 멋진 캠페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2013 클리오 광고제 Content&Contact 부문 수상작들의 소개가 끝이 났습니다. 금상, 은상, 동상 모든 수상작들이 굉장히 멋진 아이디어를 가진 캠페인이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희가 소개해드린 캠페인말고도 더 멋진 캠페인이 많이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2013 클리오 광고제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번 특집에서 소개해드리지는 못했지만 좋았었던 캠페인들은 앞으로 저희 서당개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창조경제 시대가 되어 여러분들은 창조경제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그렇다면 창조경제는 과연 무엇일까요? 창조경제라는 단어는 영국의 경영전략가인 존 호킨스가 2001년 펴낸 책 "The Creative Economy"에서 처음 사용되었는데요. 여기서 창조경제란 새로운 아이디어, 즉 창의력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유통업, 엔터테인먼트산업 등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라고 정의를 하였습니다. 말그래로 창의력을 가지고 여러분야에 그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한다는 것인데요. 감이 오시나요??? 저는 잘 감이 안왔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브랜드로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쿵푸팬더는 창조경제다.

쿵푸팬더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 상당한 수익을 가져다 주고 있는데요. 쿵푸팬더라는 캐릭터 부터 살펴보면 쿵푸 + 팬더로 각각을 떼어놓고 보면 연관성은 없지만 이를 합쳐서 매력적인 캐릭터로 탄생하게 되었는데요. 창조라는 것이 이 세상에 없는 것을 새롭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있던 것을 합치고 조합하여 매력적인 것으로 만든다면 이 또한 창조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쿵푸팬더가 탄생하게 된 것도 하나의 창조였다고 생각이 되네요. 이렇게 탄생한 쿵푸팬더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게 되었는데요. 여기서 핵심인 창조경제가 시작하게 됩니다. 쿵푸팬더의 산업을 보면 상당히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영화산업을 넘어서 식품, 게임 등으로 확장하는 쿵푸팬더

먼저 영화산업에서 쿵푸팬더는 큰 두각을 내며 탄생을 하게 되었는데요. 영화산업에서 성공을 거둔 쿵푸팬더의 진출 산업에 주목을 해야합니다. 쿵푸팬더라는 브랜드는 영화산업에만 머무르지 않고 식품군, 게임, 문구 등으로 확장하였는데요. 그러면서 거두어들이는 수익은 더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창조경제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이처럼 식품군에서 하나, 게임에서 하나, 문구에서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서 성공을 거두는 것이 아니라 창의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브랜드를 가지고 여러 분야로 확장하여 그 폭을 넓히는 것이 창조경제입니다. 창조경제가 잘 발휘가 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되어 수익성이 그 만큼 확장이 되는 이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여기서 주목할 점은 브랜드를 아무리 잘 만들어놓았다고 해서 무분별한 확장을 통한 창조경제를 한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그 브랜드의 색깔에 맞는 확장이 수반되어야 진정한 창조경제가 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쉽게 창조경제를 말하기 위해 브랜드에 빗대어 설명을 하였는데요. 아직 국내에는 창조경제가 세계적으로 두각을 보여주는 브랜드가 많지는 않은데요. 창조경제가 매력적인 것은 사실이기에 이를 발전시켜 두각을 보이는 날이 온다면 우리나라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 같네요.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오늘은 2013 클리오 광고제 Other 부문의 동상 수상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어떠한 수상작들이 있을지 궁금하시지 않나요??? 그럼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Cerveza Salta - Rugbeer

이 프로모션의 타이틀은 "Rugbeer" 인데 Rugby + beer의 합성어입니다. 이 프로모션은 아르헨티나의 Salta라는 지방에서 진행이 되었는데요. 이 지역의 특성은 아르헨티나에 축구팬이 많은 것에 비해 럭비팬들이 상당히 많이 분포되어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Rugbeer 프로모션이 탄생하게 되었는데요. 프로모션에 대해 설명하자면, 맥주 자판기가 나옵니다. 이 맥주 자판기는 일반 맥주 자판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데요. 그 모습은 바로 사람들이 맥주 자판기에 단순히 돈을 넣고 맥주를 구매할 수 없다는 점인데요. 사람들은 돈을 넣고 럭비를 하듯이 맥주 자판기에 부딪혀야 맥주가 나오는 프로모션입니다. 스포츠 관람에는 맥주가 빠질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인데요. 맥주를 구매할 때 사람들이 흥미를 느끼는 요소를 잘 건드린 프로모션으로 Salta 지방에서는 럭비 관람하면 Salta라는 연상이 싶게 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됩니다. 그들의 관심사를 잘 캐치하고 프로모션에 잘 연결했다는 점이 인상 깊네요!


2. Billboard - Guitar Pee

이 프로모션은 화장실에서 이루어진 참신한 프로모션입니다. 이는 빌보드의 홍보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이 참신한 프로모션을 설명하자면, 브라질의 한 화장실에 기타 모양의 소변기를 설치합니다. 소변기 안에는 기타현이 부착되어있고 엠프를 통해 소변을 보면서 노래가 만들어지게 되는데요. 즉, 소변을 보면서 기타 음악을 연주할 수 있게 되는 프로모션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더 인상깊게 만든 점은 소변을 보면서 연주된 노래를 MP3로 작동하여 들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일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경험을 MP3로 간직하며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겠네요. 이 프로모션을 통해 빌보드하면 유쾌한 이미지가 사람들에게 많이 떠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지 못할 장소, 부품 제작 등으로 더 큰 인상을 주는 좋은 프로모션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3. Recipeace - Come together over food

여러분들 매년 9월 21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매년 9월 21일은 World Peace Day 또는 The International Day of Peace라고 불리는 날인데요. 이는 평화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현재도 우리나라는 휴전상태이며 아직 세계가 평화의 상태라고는 말할 수 없는데요. 그래도 매년 9월 21일인 Peace Day에는 모두가 평화를 위해 지내보자는 의미에서 세계의 평화를 촉구하고 있는데요. 이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 Recipeace는 전쟁과 Food의 대비로 포스터를 만들었는데요. 전쟁 중에 사용되는 무기나 포가 터지는 모습들이 Food로 표현이 되니 그 무시무시함이 순화되는 느낌인데요. 이렇게 전쟁이 아닌, 평화와 음식이라는 표현을 한 포스터로 많은 사람들이 9월 21일 Peace Day를 기념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기발한 프로모션인 것 같습니다.


2013 클리오 광고제 Other 부문의 동상 수상작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참신한 프로모션이 많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특히, 마냥 참신한 프로모션이 아닌, 그 브랜드를 나타내기에 적합한 참신함이었다는 점에서 더욱이 효과적이었다고 판단이 되는데요. 다들 재미있게 보셨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이번시간에는 2013 클리오 광고제 동상 수상작 Innovative & Integrated 부문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집중하시고 참신한 수상작들을 살펴보시길 바랄께요~^^

 

1. Snickers - You're Not You When You're Hungry

이 광고는 여러분들이 보시면 상당히 친숙하게 다가올 것 같은데요^^ 같은 맥락의 메시지로 미국, 영국, 독일, 중국, 그리고 한국 등에서 광고가 되었기 때문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씨스타가 나온 스니커즈 광고로 농구 하는 모습으로 스니커즈를 먹고 씨스타가 건장한 청년들로 바뀌는 광고가 있는데요. 이러한 내용으로 많은 나라에서 광고가 진행되었는데요. 이 광고가 높게 평가를 받은 이유는 개인적으로 남성 타깃으로 선호가 된 스니커즈 브랜드가 모든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You're not you when you're hungry라는 카피가 성공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면서 많은 유행을 시켰다고 하네요. 그래서 힘이 없고 정신을 못차릴 때는 스니커즈를 연상하게 하였다고 하는데요. 어떠한 상황에서 한 브랜드를 상기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성공적인 마케팅으로 판단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타깃을 확대할 수 있었다는 점, 임팩트있는 카피로 상황 속에서 스니커즈를 연상시킬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 광고가 성공적이었다고 판단이 됩니다^^

 

2. Miele - Miele Tunnel

이 캠페인은 독일의 가전 제조 회사인 Miele에서 청소기를 광고하기 위해 진행된 캠페인입니다. 청소기의 중요한 특성 중 하나는 무엇이라고 생각이 되시나요? 아마도 흡입력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이를 고려하여 많은 캠페인으로 자동차가 지나가는 터널입구에 대형 청소기를 위에 설치한 옥외광고처럼 연출이 되었는데요.(실제로 옥외광고로 진행되지는 않고 프로모션을 위해 합성을 통해 영상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는 영상을 통해 SNS등 많은 채널을 통해 사람들에게 소개가 되었습니다. 영상을 보면, 재미있는 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마치 모든 차량이 청소기에 빨려들어가는 듯한 인상을 가지게 됩니다. 터널을 통해 청소기의 특성을 표현한 점이 참신하고 재미있는 프로모션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 캠페인을 보고 청소기를 구매할 상황에서 Miele 브랜드의 청소기를 쉽게 연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비자에게 강한 인식을 주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캠페인이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3. WATERisLIFE - Hashtag Killer

이 캠페인은 모순적인 상황을 통해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자 하는 캠페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세계 개발 도상국의 식수 확보 사업을 하는 WATERisLIFE에서 진행한 캠페인으로 트위터의 해쉬태그를 활용하였는데요. 전 세계 사람들의 사치스러운 고민을 해쉬태그를 통해서 모아 모순적이게도 이러한 사치스러운 고민과는 무관한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광고캠페인을 만들었습니다. 광고를 보면 사치스러운 고민과는 관련없는 사람들이 "폰 충전기가 침대까지 닿지 않는게 나는 싫어요", "화장실을 갈 때 휴대폰을 가지고 가는 것을 잊어버려요"등의 말을 합니다. 이를 통해 오염된 식수로 생사를 넘나들 정도로 심각한 고충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얼마나 사치스러운 고민을 하고 있는지 반성을 하게 하는데요. 세상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고민이 진정한 고민인지 어떠한 고민이 진정한 고민인지 일깨워 주는 광고라고 할 수 있겠네요. 모순적인 상황으로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꾸려했다는 점에서 더 강한 인상을 받았고 좋은 광고 캠페인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상 2013 클리오 광고제 Innovative & Integrated 부문 동상 수상작들을 살펴보았는데요. 메시지, 연출방법, 상황이 어떻게 설정되고 표현되는지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척도는 상당히 다르다는 점을 알게되었는데요. 여러분들도 많은 생각을 가질 수 있었고 좋은 정보를 얻었는지 궁금하네요. 모두들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2013 클리오 광고제 금상,은상 수상작에 이어~ 마지막 동상 수상작을 오늘부터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금처럼 많은 관심가져주시고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2013 클리오 광고제 동상 수상작 Branded Entertainment & Content 부문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1. NIKE - Barber Shop

이 광고는 축구팬들이라면 다 아는 악동 발로텔리가 나오는 광고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축구를 너무나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 광고가 너무나 재미있었는데요!!! 이 광고에 대해 소개하자면, 이발소에서 발로텔리가 머리 스타일을 찾는 과정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이에 이발사는 호나우지뉴? 크리스 와들? 호나우드? 발데라마? 여러 사람들의 스타일로 이발을 해주면서 발로텔리의 스타일을 찾습니다. 그러나 결국 발로텔리는 다른 사람의 헤어스타일을 거부하며, 벼슬머리로 연출된 자신의 머리에 만족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이발사는 Who's next?하며 광고가 끝나는데요. 그리고 중요한 키워드가 나오는데요. GET YOUR STYLE HERE / MY TIME IS NOW라는 카피가 나옵니다. 이는 나이키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 수 있음을 말해주는 카피입니다. 대표적인 스포츠 브랜드에서 더 나아가 스타일을 만드는 브랜드로의 확장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나이키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유머러스하면서 임팩트있게 보여준 점이 상당히 인상적인데요. 이런 점들이 이 광고가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 같네요.


2. Coca Cola - Bears Film 2013

이 캠페인은 코카콜라사에서 북극곰을 활용하여 만든 캠페인입니다. 하얀 북극곰을 본다면 아무 설명도 필요없이 코카콜라를 떠오릴 수 있을 정도로 북극곰은 코카콜라를 대표하는 하나의 존재가 되었는데요. 이 점은 설명하지 않아도 코카콜라가 지속적으로 소구하며 만든 상당히 효과적인 마케팅이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설국열차를 보면서 마지막 장면을 통해 코카콜라가 생각났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러한 경우도 코카콜라의 강력한 힘을 보여줄 수 있는 사례가 되겠네요. 코카콜라는 이처럼 브랜드를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북극곰이라는 존재를 통해 코카콜라를 연상시킬 수 있는 힘이 있는 브랜드입니다. 이 캠페인에서 주목할 점은 약 7분짜리의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 캠페인을 보면서 향후 지금의 코카콜라가 가질 수 있는 힘보다 더 큰 힘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 이유는 창조경제를 통해 빗대어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제품을 통한 판매로 수익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의 힘을 빌려 애니메이션 분야로 코카콜라가 진출한다면 그 수익은 생각보다 어마어마해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입니다. 북극곰 애니메이션을 통해 어린 아이들의 인식 속에서 코카콜라의 브랜드가 친숙하고 긍정적으로 자리잡은 다면 탄산음료 분야에서 코카콜라를 따라 잡을 수 있는 브랜드가 이제는 없어질 것 같네요. 또 다른 분야에서 힘을 키우는 코카콜라의 이 캠페인은 상당히 도전적이며 향후 더 큰 힘을 가져다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아 마땅한 캠페인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3. Audi - The Audi Quattro Experience

이 프로모션은 아우디 캐나다에서 이색적으로 진행된 프로모션입니다. The Audi Quatteo Experience라는 프로모션으로, 실제 탑승을 통한 체험이 아닌 가상 지형지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드라이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프로모션입니다. 타 브랜드에서 탑승 프로모션을 많이 하지만 가상 체험을 통한 프로모션은 상당히 이색적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이 프로모션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최첨단을 기술들이 많이 도입이 되어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3D 프린트 인쇄(브랜드 읊는 서당개에서 3D 프린터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 것이 있는데요.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http://brandog.biz/13), 아이패드 컨트롤러가 사용되었는데요. 모형 자동차에 모형 카메라를 설치하여 아이패드 컨트롤러를 통해 사람들은 차량이 드라이브하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혁신적이며 소비자들이 가상이지만 그 이상의 체감을 할 수 있었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체험을 SNS을 통해 공유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산도 가능한 팔방미인의 프로모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우디의 기술력을 이색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높게 평가되는 프로모션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2013 클리오 광고제 동상 수상작을 살펴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저는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역시나 참신한 캠페인들이 많았습니다~ 저희 서당개들도 더 참신한 포스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매일 매일 들락날락하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이지만 브랜드와 광고가 결합하면 조금 더 크리에이티브한 세상이 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클리오 광고제의 아이디어는 ‘Digital Mobile’ 부문의 Silver 수상작인데요. 과연 어떤 신기하고 즐거운 이야기가 있을지 함께 살펴보시죠!


 

1. Ikea - The Smallest Ikea Store

 




스웨덴의 가구 브랜드인 이케아(Ikea)는 저렴한 가격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유명한데요. 이케아는 도시의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주거 생활 공간이 좁아지고 있는데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소비자의 주거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공간 절약에 대한 이케아의 신념을 보여주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가구 매장을 만들었는데요. 300X250 픽셀로 구성된 웹 배너에 이케아의 모든 제품을 넣어 효과적으로 제품과 이케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했습니다.

 


 

2. Google - Livable App





900만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뉴욕에서 나에게 꼭 맞는 새로운 터전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나의 조건과 꼭 맞는 아파트를 찾기 위해 제작된 이 어플리케이션은 주소를 입력하기만 하면 주변 지역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매겨진 점수를 통해 나의 조건과 얼마나 잘 맞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 맵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 어플리케이션은 다양한 조건을 우선 순위로 정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니 교통부터 주변 맛 집, 애완 동물 사육가능 등 자신에게 꼭 맞는 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왠지 국내에 도입되면 부동산 투자를 위한 툴이 될 것만 같은 기분이네요. )

 


 

3. Coca-Cola - HILLTOP” RE-IMAGINED

 



 

1971년 코카콜라가 선보인 광고, Hilltop(언덕)은 코카콜라를 통해 세계 모든이들과 코카콜라를 마시고 싶다는 국제사회의 희망과 관용에 대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또한 광고를 통해 코카콜라를 보내는 프로모션 또한 함께 진행했는데요. 40년이 지난 2011년 코카콜라는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과거의 Hilltop 캠페인을 현대의 기술을 통해 재조명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를 만들었습니다. 컴퓨터를 통해 코카콜라의 인터랙티브 광고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 설치된 특별한 자판기를 통해 지구 반대편 낯선이에게 자신의 메시지를 담아 코카콜라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또 코카콜라를 받은 소비자는 자판기를 통해 코카콜라를 보낸이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답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과 다양한 기술이 접목되어 조금 더 새로워졌지만 어쨌든 코카콜라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같아 보입니다. 바로, Buy the World a Coke."

 

지금까지 클리오 광고제의 Digital Mobile 부문의 은상 수상작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오늘 살펴본 수상작들은 글로벌 브랜드의 세계화, 현지화 전략이 녹아든 아이디어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과연 다음엔 어떤 아이디어가 기다리고 있을지 더욱 기다려지는데요. 계속 이어지는 클리오 광고제 콘텐츠들도 기대해주세요! ~!^^

 

 

매년 신제품이 등장할 때 쯤이면 전세계의 팬들이 열광하는 그 브랜드! 바로 애플입니다. 다가오는 9월 10일 (한국 시각 9월 11일 새벽 2시) 새로운 애플의 제품을 공개하는 행사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우리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초대장부터 각종 루머를 통해 출시 예정 제품들을 예측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과연 어떤 제품이 등장할지 함께 예측해볼까요?!^^



2013년, 애플의 새로운 제품을 소개합니다!



 

이번 애플의 신제품 행사의 초대장은 다양한 컬러감을 살린 것이 특징인데요. 더욱 화려해진 iOS7, 혹은 다양한 색상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5C 로 예상되는 디자인을 사용해 애플 팬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의 또 다른 특징은 중국인들을 위한 초대장을 별도로 공개했다는 점인데요. 미국 본사에서의 신제품 발표가 끝난 9시간 후 중국에서 또 다른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애플의 행보는 중국의 차이나 모바일과의 계약과 관련된 것 혹은 중국 전용 단말기 등장과 같은 추측을 낳고 있어 더더욱 궁금캐 하고 있는데요. 이점을 통해 애플이 중국 시장에 대해 어느정도의 비중을 두고 있는지 새삼 느끼게 되네요. (한글로 된 초대장도 공개하라구!)



아이폰 5S? 5C? 과연 어떤 제품이 등장할까?


그렇다면, 신제품 공개 행사를 앞두고 등장했던 수많은 루머들 중 가장 유력한 후보는 어떤 제품일까요? (개인적으로는 모두다 출시했으면 하지만..)



1. iPhone 5S





  

아이폰 5S와 관련된 루머를 살펴보면 아이폰4와 아이폰4S의 관계와 같은 ‘업그레이드’의 개념이 아닌 조금은 다른 성질의 단말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조금 더 고급스러운 마감재를 채택하고 더 빠른 프로세서를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장 큰 변화는 ‘지문 스캐너’ 기능으로 보입니다. 사실 지문 스캐너 기능은 다양한 제품들에서 사용했지만 큰 반응을 얻지 못했던 기능인데요. 정말 아이폰 5S에서 지문 스캐너 기능이 나온다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게 될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2. iPhone 5C

 




보급형 아이폰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5C. 뒤에 붙은 C는 China 혹은 Color를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이미 공개된 초대장과 비교하면 가장 유력한 후보가 아닐까 싶습니다. 애플의 첫 저가형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5C는 기존 아이폰 시리즈의 유니바디 대신 다양한 색상의 플라스틱 바디를 채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격 역시 많이 다운되어 350$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3. Apple TV

 




iOS의 새로운 버전인 iOS7이 등장함에 따라 애플 TV의 새로운 기능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HD화질을 감상할 수 있는 애플 TV에 대한 루머들이 있었는데요. 과연 새로운 애플 TV는 어떤 디자인과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등장할지 궁금해지네요. 실제로 새로운 애플 TV가 등장한다면 구글의 크롬캐스트와의 전면전 또한 기다려지는 싸움입니다! 



4. iTunes and iTunes Radio

 




지난 행사에서 애플은 이미 새로운 iOS7을 발표했는데요. iOS7의 등장으로 새로이 추가될 다양한 기능 중 가장 기대되는 것으로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iTunes Radio가 꼽히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신제품 행사에서 iTunes Radio의 모습이 등장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과연 iTunes Radio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되네요. 



5. The unexpected

 




이미 수많은 루머로 인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제품들 외에 다른 제품군들의 신제품을 기대할 수 있는데요. 먼저 새로운 CPU인 하스웰이 탑재된 맥북 프로 제품군이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아이맥 혹은 아이팟 나노와 같은 아이팟 제품군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애플의 제품은 그 어떤 제품이 새로이 등장해도 마냥 신날 것 같네요! ^^ 



지금까지 애플의 신제품 공개 행사와 더불어 루머를 통해 예상되는 제품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제품이 가장 기다려지시나요? 많은 분들이 아이폰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지만 그마저도 아이폰 5S일지, 아이폰 5C일지 예측할 수 없게 만드는 애플! 하지만 그 어떤 제품이라도 기다려지고 두근두근 설레이게 만드는 애플은 정말 마성의 브랜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에도 부디 애플의 혁신이 빛나길 기대하며 내일 모레를 기다려봅니다! ^^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클리오 광고제의 OOH 광고 부문 Silver 상을 수상한 캠페인들을 소개해드릴 텐데요. 오늘은 특별하게 분노부터 스릴, 감동까지 다양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캠페인들로 준비해보았습니다. 자 지금부터 서당개와 함께 살펴보실까요?



1. Doom Fogger - Roachville





인간과 길고 긴 싸움에도 불구하고 바퀴벌레는 아직도 그리고 여전히 무사태평?! 살충제 브랜드인 Doom Fogger는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 생활 여기저기에서 안락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바퀴벌레의 모습을 보여주는 OOH광고를 집행했는데요. 바퀴벌레를 퇴치하기 위해선 집안 뿐만 아니라 갈라진 벽 틈이나 울타리도 꼭 방역작업을 해야함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너무나도 안락하게 생활하는 귀여운 바퀴벌레를 보니 서당개보다 편하게 사는 것 같네요.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




2. TNT - Push the Button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눈앞에서 드라마가 펼쳐진다? 영상을 보신 것처럼 미국의 드라마 채널인 TNT가 벨기에의 런칭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OOH 광고는 벨기에의 TV에서도 버튼만 누르면 현실과 같은 드라마가 펼쳐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플랑드르 광장에서 펼쳐진 드라마 같은 이번 이벤트, 우리나라 시청 앞 광장에서도 한번 보고 싶네요!



3. Misereor - Power Of a Coin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동전 한 닢의 힘은 얼마나 될까요? 치솟는 물가 탓에 이젠 동전 한 닢에 큰 가치를 느끼긴 어렵지만 Misereor가 진행한 캠페인을 보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동전이 얼마나 값진지 비로소 깨닳게 됩니다. 인터랙티브 기부금 박스를 통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사람들이 동전 한 닢을 넣으면 Misereor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내장된 기부금 박스에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찍은 사진과 함께 기부내용을 Misereor의 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자신의 담벼락에 공유할 수 있습니다. 



오늘 OOH 부문의 Silver 수상작들을 살펴보니 역시 좋은 광고 혹은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기 위해선 분노부터 감동까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감정과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제 1 원칙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단순한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와 공감하는 것. 쉽게 이야기할 수 있지만 정말 어려운 일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우리도 언젠간 이런 아이디어를 세상에 펼쳐 보일 수 있겠죠?^^ 




서당개가 이전에 쓴 포스팅 <LG G2 - (2) 옵티머스를 버리고 새롭게 다가온 LG G2의 광고 커뮤니케이션> 에서 LG G2의 광고에 대한 글을 썼었는데요. 이 LG G2가 한달여만에 이전 광고를 내리고 새로운 광고를 집행하였습니다. 과연 어떠한 광고를 들고나왔을지 한번 살펴볼까요.


LG의 용감한 변화에 박수를 보내다

사실 이전의 포스팅에서 LG의 광고에 대해서 약간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습니다. 고스펙의 최고의 기술을 가진 스마트폰을 강조하고 있으나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전혀 공감이 안 간다는 것을 문제로 삼았었는데요. 이번에 새로 나온 광고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소중한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선물할 때 항상 뒤에 감추고 있다는 것에서 착안하여 ‘소중한 것은 항상 뒤에 감춘다’ 라고 말하며 G2가 가진 특징, 즉 홈버튼이 뒤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단 이 광고를 보고 광고가 좋았던 것은 둘째 치고 광고를 한달여만에 바꾸는 것에 있어 리스크가 엄청났음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시행한 LG의 용감한 변화에 박수를 보냅니다.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이야기를 하다

새 광고에서 보이는 가장 큰 특징은 하나인 것 같습니다. 바로 사람들이 공감하고 관심을 가질 만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이전의 광고에서는 G2가 가진 기능을 그냥 주저리주저리 말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면, 이번 광고에서는 후면 버튼이라는 차별점 하나만을 가지고 여기에 집중하여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소중한 것은 뒤로 숨긴다, 검지가 가장 편하다)를 통해 전달하였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는 ‘Learning from you’라는 메인카피와도 잘 맞아 떨어지는데요. 자신이 가진 차별점을 잘 잡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에 메인카피까지 전체적으로 잘 균형잡힌 좋은 광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다양한 기능소개

특히 이 광고가 좋았다고 생각되어지는 이유는 광고의 확장가능성인데요. 후방 홈버튼이라는 확실한 특징과 카피를 확실히 잡아놓고 다음 후속광고에서 다양한 기능을 설명하니 후속광고와도 잘 연결이 되고 있습니다. 후속광고만 봤을 시 어느 브랜드의 제품인지 알 수 없었을수도 있을텐데 그러한 점을 첫 광고에서 잡아놓은 특유의 분위기와 후면 버튼이라는 요소를 통해 잘 연결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듯 LG G2의 새로운 광고, 서당개는 굉장히 좋은 광고라는 생각을 합니다. LG G2에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계속 보여주어 우수한 브랜드로 거듭나길 바라며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2013 클리오 광고제를 소개하는 시간, 이번에는 Print부문 은상 수상작들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할 지 한번 살펴볼까요.



1. Cape Times – Churchill, Kiss, Desmond, Kate&Will, Jackie Kennedy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광고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언론매체인 The Cape Times의 인쇄광고입니다. 사진속에는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사건속 인물들인 영국의 정치인 처칠, V-J Day in Times Square라는 이름의 아이젠슈타트의 종전키스, 영국 윌리엄스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세기의 결혼식등이 나와있는데요, 사진 속 주인공들이 자신들의 모습을 스스로 찍고 있습니다. 이러한 표현방법을 통해 Cape Times는 세계곳곳의 생생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해준다는 자신들의 강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 Ted – Luther King, Lennon, Evita

Ted는 서당개친구들도 이미 접해봤을 텐데요, 기술, 오락, 디자인에 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의를 하는 곳으로 이 강연회를 대중에게 공유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Ted에서 자신들의 신념인 ‘Ideas worth spreading’ 을 잘 보여주는 인쇄광고를 집행하였습니다. 자신의 아이디어와 신념만으로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세상을 바꾼 인물들 마틴 루터 킹, 존 레논, 그리고 에비타를 등장시켜 컨테이너 벨트를 탄 사람들이 그들의 머릿속을 들어갔다 온 후 바뀐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McDonald’s – Billy, Tiffany, Theodore

광고를 보면 엄마와 함께 Billy, Tiffany, Theodore라는 이름의 몬스터들이 한명씩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는 아이들이 파티에 초대받거나 했을 때 아이들의 특성상 많이 시끄럽고 소란을 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표현한 것인데요. 그래서 이런 문제점을 안고 가지말고 맥도날드에서 파티를 해서 우리에게 맡겨라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린 인쇄광고들, 어땠나요? 이번 은상 수상작들도 정말 사진하나에 자신들이 하고자하는 말을 날카롭게 담아낸 멋진 광고들이라고 느껴지는데요. 이러한 날카로운 시선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당개의 2013 클리오 광고제 소개시간, 이번에는 Content&Contact 부문 은상 수상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은상수상작의 경우 서당개에서 이전에 소개했었던 2013 칸 광고제 수상작과 겹치는 작품이 많이 있어 그러한 경우는 링크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1. Sawa Mninjah - Rescue Radio


레바논에는 2십만명이상의 외국인 가정부가 있다고 합니다. 그 중 꽤 많은 수의 가정부들이 그들의 고용인으로부터 신체적, 성적 확대를 당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레바논의 자선보호단체인 Sawa Mninjah에서 진행한 광고입니다. Sawa Mninjah는 4군데의 라디오 방송국과 협약을 맺어 외국인 가정부들이 알아들을 수 있게 그들 나라의 언어로 진행되는 라디오 광고를 집행하였는데요. 이를 통해 외국인 가정부들이 그들의 고용인 몰래 광고를 듣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유도한 광고입니다.



2. Oreo – Oreo Daily Twist


이 캠페인은 오레오에서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캠페인으로 2013 칸 광고제 Cyber Lions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하였습니다.

참고 포스팅 : 2013 칸 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 - (1) 오레오(Oreo)



3. My Blood is red&black

이 광고는 브라질 혈액은행에서 부족한 헌혈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축구와 결합하여 진행한 재미있는 캠페인으로, 2013 칸 광고제 RP Lions에서 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참고 포스팅 : 칸느를 감동시킨 피의 기적 _ My blood is red&black



이번에 소개해드렸던 수상작들을 본 소감은 어떠신가요? 저는 이번 수상작들은 아이디어도 물론 뛰어나지만, 캠페인 속에서 주위의 사람들을 따뜻하게 보는 시선이 느껴져서 더 훌륭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아마 심사위원들도 그러한 느낌을 받았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2013 클리오 광고제를 소개하는 시간, 이번에는 Film부문 은상수상작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언제나 그랬지만 이번에는 특히 좋은 광고들이 너무 많아서 간추리기가 좀 힘들었는데요, 그럼 어떠한 광고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Saridon – Stamp, Hammer, Wash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광고는 태국의 두통약 Saridon의 광고입니다. 태국광고에 대해서는 서당개에서 이미 소개해드린적이 있는데요. (포스팅 : 과장과 유머의 태국광고를 아시나요) 태국광고의 가장 큰 특징은 과장과 유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광고에서도 역시 이러한 특징이 가장 눈에 뜁니다. 두통이 왔을 때의 머리아픔을 각각 도장, 망치질, 빨래방망이에 빗대어 표현하였습니다. 심플한 표현을 통해 소비자들이 두통의 아픔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공감할 수 있는 광고입니다.



2. Cancer Research UK - Plain packaging, Thai Health Promotion Foundation - Smoking kid

은상을 수상한 캠페인 중 금연이라는 소재를 어린이를 이용해 풀어낸 두 가지 캠페인이 있어 함께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Cancer Research UK의 Plain packaging캠페인입니다.

아이들이 나와서 무엇인가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이것은 너무 예쁘고 자신이 좋아하는 색깔이라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설명하는 것은 바로 담배패키지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카피가 나옵니다. ‘화려하지 않은 담배패키지가 모든이들을 금연하게 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수많은 아이들이 담배를 시작하게 되는 하나의 원인을 없애 줄 것이다.’ 이 캠페인은 영국의 암연구와 환자를 위한 자선단체 Cancer Research UK에서 진행한 것으로 담배패키지를 화려하게 만드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을 담은 캠페인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담배를 피우려고 어른들에게 불을 빌리려하자 어른들이 담배를 피우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말을 해줍니다. 그러자 아이들이 그러면 당신은 그렇게 나쁜 담배를 왜 피우는가? 라고 일침을 가하는 캠페인입니다. 이 캠페인은 Thai Health Promotion Foundation에서 진행한 것으로 충격적인 방법을 통해 흡연자들에게 담배의 위험성에 대해 한번 더 일깨워주는 캠페인입니다.



3. Getty Images - From love to bingo

한 남자와 여자가 만나 사랑을 하고 가정을 이뤄 행복하게 살다가 부인이 먼저 죽게됩니다. 슬픔에 빠진 남편은 홀로 외로이 지내다 복권(빙고)에 당첨돼 새 삶을 산다는 이야기, 이 긴 이야기를 게티이미지는 873장의 사진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게티이미지에는 38,297,843장의 이미지가 있다고. 이 캠페인은 게티이미지가 자신들이 가진 다양한 이미지를 한 편의 광고로 잘 표현한 광고입니다.



4. Coca cola - Security cameras

연인의 입술을 훔치는 사람, 음악에 매료된 사람, 떨어진 지갑을 주워주는 사람, 노숙자에게 감자칩을 주는 사람, 친구에게 장난거는 사람, 도로위에서 작은 친절을 베푸는 사람, 그리고 미친 영웅들까지... 코카콜라가 CCTV를 통해서 본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조금만 다르게 보면 세상은 이렇게 행복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코카콜라의 광고입니다. ‘Open Happiness’ 라는 하나의 컨셉을 가지고 캠페인을 무한히 확장시켜나가는 코카콜라의 능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번 Security cameras광고와 연계되는 광고, Let's go crazy입니다.



이번 2013 클리오 광고제 Film부문 은상 수상작 어떠셨나요? 세계의 수많은 광고들 중 뽑힌 수상작이니만큼 하나하나 정말 대단한 캠페인들인데요.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감동을 주는 광고의 힘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삼성 갤럭시 골든에 대해서 아시나요? 삼성 갤럭시 골든은 국내 최초의 폴더형 스마트폰인데요~ 출시가 된 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제품이지만 제가 이번 포스팅에서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브랜드 연관성으로 새로운 하위 카테고리를 만드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입니다!!!

 

브랜드 연관성(Brand Relevance)란?

소비자들의 구매의사결정 방식과 경험적인 이용방식을 변화시키는 전략으로 새로운 카테고리나 하위 카테고리를 창조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지속할 수 없는 1회성 승리, 단순한 시장점유율의 변화가 아니라 경쟁자를 도태시키는 방법으로 시장 내에서 확고하게 자리를 지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이에 대표적인 예로, 노트북을 들 수 있습니다. 모든 경쟁사들이 데스크탑에 매진해있을 때 컴퓨터라는 카테고리안에 하위 카테고리 개념으로 노트북을 만들어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것이죠. 이러한 새로운 시장의 형성이 소비자들에게 인식이 되고 그들의 구매 습관을 변화시킨다면 데스크탑이라는 치열한 경쟁에서 선두자리를 차지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하위 카테고리안에서 성공을 거둔다면 기존 카테고리에서도 위상이 높아지고 전체적으로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데요. 이러한 점들이 브랜드 연관성, 하위 카테고리 창조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이러한 이론이 있듯이 삼성은 갤럭시 골든을 출시하며 하위 카테고리를 국내에서 최초로 창조했다고 보여지는데요. 일단 예상이 되시겠지만 갤럭시 골든은 기존 스마트폰(터치 위주)을 사용하기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를 겨냥하여 만들어졌다고 생각이 됩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이루어졌지만 노년층의 경우에는 스마트폰보다는 폴더형 폰을 사용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고 하는데요. 삼성 갤럭시 골든의 출시로 그들의 구매 습관에 변화를 일으킨다면 하위 카테고리로서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예로, 일본 맥주시장에서 기린이 선두자리를 독점하고 있을 때 아사히가 기린이 젊은 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판단하여 슈퍼 드라이라는 하위 카테고리를 창조하며 젊은 층을 공략하였는데요. 이는 아사히가 원조 드라이 맥주라는 명칭과 함께 일본 내 1위의 맥주 브랜드로 성장하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는데요. 이 사례와 현재 삼성 갤럭시 골든의 사례가 어느정도는 비슷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치열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하위 카테고리를 창조하며 새로운 전략을 펼치는 삼성의 전략이 나쁘지는 않다고 보는데요. 스마트폰에서 매력을 서서히 잃어가는 삼성이 이번 계기로 어떠한 모습으로 변하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이번시간에는 2013 크리오 광고제 Other 부문의 은상 수상작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수상작들이 많은데요~ 그럼 지금부터 모두들 은상 수상작에 대해 알아보러 가실까요?

 

1. Marttiini knife - The Marttiini Fish-Mailing

이 캠페인은 사진만봐도 아시겠지만 상당히 임팩트가 강한 디자인의 캠페인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이는 fisherman들에게 특별한 칼을 선사하기 위한 광고로 진행된 캠페인입니다. 그들에게 특별한 봉투의 편지를 보내게 되는데요. 이는 봉투의 덮개를 생선모양으로 그리고 그 안에 컨텐츠에는 나이프의 모양이 담겨져있습니다. fisherman들이 이 편지를 받았을 때 유머러스하면서도 상당히 강한 인상을 받을 것 같네요. 확실히 정해진 타겟에 맞춘 봉투 캠페인이 상당히 참신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2. WVRST Restaurant - WVRST Sausage Party lnvite

 

이 캠페인은 WVRST 레스토랑이 소세지 파티에 초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캠페인입니다. 그들은 미식가, 블로거,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 등에게 소세지 모양의 티셔츠를 전달하며 파티에 초대를 하였는데요. 위의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배송되는 포장이 상당히 유머러스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치 소세지 같은 티셔츠 포장으로 초청 받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그 뿐만아니라, 티셔츠에 새겨진 그림 또한 상당히 유머러스한데요. 형식적인 초대장이 아닌, 파티의 목적을 확실히 알려주고 초청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유머러스함이 이 캠페인이 좋은 평가를 받게 한 것이라 생각이 되네요.

 

3. Rasing the Roof - The Street House

이 캠페인은 캐나다의 homeless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 있는 캠페인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보아 저는 homeless들에 대한 고통이나 고충을 생각해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아 부끄러워지는데요. 캐나다 사람들도 역시 그들의 고충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지는 않나봅니다. 이에따라 진행이 된 캠페인으로 판자로 지어진 집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데요. 판자 속에 들어가보면 당신이 homeless의 삶을 살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 것인지, 나와 같은 또래의 사람들 중 몇 명이 homeless인지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homeless에 대한 생각을 잘 하지 않을 때 사람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이라서 그런지 가슴이 따뜻해지는 캠페인이라는 생각이 되네요. 판자 집을 통한 캠페인이기에 더욱더 체감이 되고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었던 캠페인이라는 생각도 들게 됩니다~

지금까지 2013 클리오 광고제 Other 부문의 은상 수상작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주로 메시지를 전달함에 있어 강한 인상을 주는 캠페인들이 많았다고 생각이 되네요.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색다른 메시지 전달이 수상함에 있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보여지네요. 결과물만 봐서는 쉬운 캠페인이라 생각이 되겠지만 틀에서 벗어난 색다른 시도는 Risk taking으로 위험을 감수해야 하기에 캠페인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는 많은 고민이 필요했다고 생각이 되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2013 클리오 광고제 은상 수상작 시간이 어김없이 또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Innovative & Integrated 부문의 은상 수상작들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떠한 수상작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Lifebuoy - Lifebuoy roti board

이 캠페인은 인도인들이 접하는 비위생적인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우선 인도인들은 힌두교 축제 중 하나인 "Kumbh Mela"에서 12년에 한번씩 힌두교 성지인 강물에서 수 많은 인원들이 모두 같이 몸을 씻는데요. 이러한 비위생적인 환경에 더불어 가장 심각한 문제는 맨손으로 식사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이들이 맨손으로 식사를 하기 전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자 손 씻기의 행동을 유도하고자 하였는데요. 그것은 바로 그들이 먹는 빵 위에 "당신은 Lifebuoy로 손을 씻었습니까?"라는 메시지를 새겨 그들이 손 씻는 행위를 유도하고 인식시키는 캠페인을 진행한 것입니다. 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책이나 표지판에 적혀있었다면 그들의 행동을 변화시키기 쉽지 않았겠지만 그들이 먹는 음식에 적혀있으니 많은 사람들의 행동을 쉽게 유도할 수 있었는데요. 이 캠페인을 보니 거창한 게시판에 적힌 메시지보다 그 사람에게 가장 인접하고 직접적인 매체에 메시지를 적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음식에 적힌 메시지. 재미있고 실용적인 캠페인이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2. Doom Fogger - Roachville

이 캠페인은 바퀴벌레를 퇴치하고자 하는 제품의 캠페인입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유머러스한 캠페인이 아닐 수 없는데요. 벽면 구석에 공간을 만들어 그들이 사는 곳까지 간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옥외광고가 진행되었는데요. 그 조그만한 공간에는 바퀴벌레들이 사는 방을 꾸며놓았네요. 물론 유쾌한 기분은 들지 않을 프로모션이지만, 그 임팩트는 상당히 강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특히, 실제 바퀴벌레가 살 것만 같은 공간에 옥외광고로 표현하니 사람들에게 더 큰 인상을 주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그들이 사는 은밀한 공간까지 찾아가 퇴치할 것만 같은 인상을 주는 옥외광고로 유머러스하면서 메시지 전달이 상당히 강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판단이 되네요^^


3. Volkswagen - A Crash Course to Shine

이 캠페인에서는 "50만명의 도로충돌사고는 화장을 하고있는 여성 운전자에 의해 발생한다. 메이크업과 운전을 같이 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끝이 나는데요. 다들 감이 오시죠??? 이 영상은 여성 운전자들이 운전 도중 화장을 하면서 일어나는 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하는 영상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메시지는 직접적이면서 연출되는 영상은 우회적으로 보여주었다는 것 입니다. 자동차에서 화장하는 여성의 모습이 아닌 화장대에서 화장하는 여성이 갑자기 충돌사고의 모습으로 바뀌며 직접적인 메시지가 나오게 됩니다. 이는 화장을 할 때는 내가 충돌사고를 당하지 않을 거라는 여성들의 심리를 영상을 통해 보여주고 그 결과는 충돌사고로 이어짐을 나타낸다고 생각이 됩니다. 사실적인 영상보다 우회적으로 표현된 영상과 함께 활용된 직접적인 메시지는 더 강한 인상을 주는 것 같네요. 이러한 점들이 이 캠페인이 높은 평가를 받게 만든 요인이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지금까지 Innovative & Integrated 부문의 은상 수상작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저는 수상작들을 보니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방법은 각양각색이며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 방식은 상황과 매체 등 여러 고려해야할 요인들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때론 직접적으로, 때론 간접적으로. 어떤 방식이 특별히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네요^^ 모두들 각 상황에 맞게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2013 클리오 광고제 금상 수상작들을 다들 잘 보셨나요?^^ 이번 시간부터는 은상 수상작들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럼 다들 주목해주시고~~ 지금부터 은상 수상작으로 고고 해볼까요?!


1. Jordan - Cut Through L.A.

이 캠페인은 나이키의 조던입니다. 나이키의 조던 로고를 보시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덩크슛을 하기 위해 떠 있는 조던의 모습!!! 정지된 모습이지만 상당히 역동적인 로고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이 광고에서는 덩크슛을 하는 과정을 정지된 동작이 여러모인 슬로우모션 기법으로 연출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핵심은 편집기술을 통한 연출이 아니라 마치 편집기술이 된 것처럼 여러 동작을 나열하여 연출하였다는 점입니다. 정지된 공간이 아닌데 정지된 모습으로 연출한 것이죠~ 저는 이 영상을 보면서 영상으로 보여지는 임팩트도 강하지만 실제로 연출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이슈를 끌었을거라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캠페인을 만드는 과정의 큰 이슈와 나온 결과물의 임팩트가 이 캠페인을 높게 평가하게 된 이유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나이키 조던이라는 이름에 맞게 사람들의 주목을 이끌 수 있는 좋은 캠페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2. Uniqlo - Lucky Cube with Maru

이 캠페인은 유니클로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3개 점포의 오픈을 기념하며 실시하였던 프로모션입니다. 이 프로모션을 설명하자면 페이스북의 계정으로 유니클로 사이트에 접속하여 게심을 하는 방식인데요. 게임에 등장하는 '마루'라는 고양이가 4개의 상자 중 선물을 선택해주는 프로모션입니다. 게임 방식으로는 간단할지모르지만 '마루'라는 유명한 고양이를 프로모션에 진행하게 하여 상당히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루'가 선택한 상자에서 쿠폰이 나오면 그 쿠폰을 들고 새롭게 오픈하는 매장으로 가라는 메시지까지. 오픈한 매점을 기념하는 프로모션으로 상당히 직접적이면서도 사람들이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마루의 동영상은 1억 8천만 뷰를 달성할 만큼 상당히 큰 이슈를 가져왔습니다. 광고의 3B 법칙(Baby, Beauty, Beast) 중 귀엽고 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고양이인 '마루'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캠페인이 되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보기만 해도 귀엽고 즐거운 프로모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됩니다.


3. Nike+ - Nike+ Kinect Trainer

이 광고는 기술력이 바탕이 된 제품이 광고를 돋보이게 하는 큰 이유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즉, 어떠한 크리에이티브한 광고기법보다 제품 자체를 설명해주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이 광고를 보면 제품의 활용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해주고 있는데요. 집에서 전문 트레이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친구들과 같이 운동을 해볼 수 있고 결과적으로 자신의 몸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내용입니다. 제품 소개만으로도 큰 임팩트를 줄 수 있다는 것은 광고를 만드는 사람에게는 정말 사랑스러운 제품이 아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 광고를 통해 사람들에게 제품의 매력에 대해 더 확실하게 알려주었으니 좋은 평가를 받았겠죠??? 어쩜 이 방법이 광고를 성공적으로 하게 된 핵심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2013 클리오 광고제 Branded Entertainment & Content 부문 은상 수상작들을 보셨는데 어떠셨나요??? 은상이라고 금상에 비해 못하다는 생각을 할 수가 없는데요.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수상작들!!! 다음 시간에도 더 풍성한 자료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은 클리오 광고제 금상 수상작 소개의 마지막으로 Digital Mobile 부문을 소개해 드릴텐데요. 수상 부문이 Digital Mobile인 만큼 우리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가장 최첨단의 기술과 뛰어난 상상력의 크리에이티브가 녹아 들어있겠죠? 과연 어떤 광고들이 있을지 최고의 광고 몇 편을 소개해드립니다. 



1. Google Docs - Masters Edition





구글 닥스의 협업 기능을 효과적으로 보여준 이 인터넷 광고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었는데요. 고전 문학을 협업으로 탄생시키고자 협업을 진행하는 역사상 최고의 작가들을 통해 구글 닥스의 효과적인 기능들을 소개했습니다. 셰익스피어, 디킨스, 니체, 도스토예프스키, 에드가 앨런 포가 자신의 작품 스타일로 함께 작성하는 작품의 궤적을 따라 보는 이들은 구글 닥스의 협업 기능에 대한 설명을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는데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협업 기능을 광고 속 작가들처럼 유쾌하게 활용해보면 어떨까요?



2. Uncle Grey - The Liberation






여성 진 브랜드인 Uncle Grey는 패션 카탈로그, 영화, 게임, 뮤직 비디오를 아우르는 인터랙티브 무비를 공개했습니다. 18세에서 25세 사이의 젊은 여성을 타겟으로 제작된 이 인터랙티브 무비는 영화를 보는 중 언제라도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 속 스토리를 바꿀 수 있도록 주인공의 행동을 선택할 수 있는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품의 정보 뿐만 아니라 제품의 디테일을 직접 마우스로 드래그하거나 클릭하는 간단한 행동을 통해 미리 브랜드 경험을 이끌어 내는 방식은 정말 크리에이티브한데요. 타겟에 맞는 신선함이 앞으로 다가올 다양한 인터랙티브 무비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네요! 



3. Nature Valley - Nature Valley Trail View





그레놀라 바를 주력상품으로 제조하는 Nature Valley는 국립 공원의 복원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Nature Valley는 구글 스트릿 뷰의 기술을 차용해 국립공원의 옐로 스모키, 그레이트 스모키, 그랜드 캐년을 탐색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웹사이트에 접속한 사용자는 간단한 조작을 통해 하이킹 코스를 돌아볼 수 있고 마우스 조작을 통해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클리오의 Digital Mobile부문의 수상작을 살펴보았는데요. 언제 어디서나 접속해 브랜드 경험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광고들이 많으니 시간이 난다면 웹사이트에 방문해 최신 기술이 반영된 광고들을 체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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