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단통법

2014년 10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단통법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선 단통법에 대해서 살펴보자면, 단통법이란 고가 요금제와 연계한 보조금 차등 지급을 금지하고 통신사뿐 아니라 제조사 장려금(보조금에서 제조사가 부담하는 부분)도 규제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이 핵심인 법안입니다. 이를 통해 구매자들 사이에서 누구는 상대적으로 혜택을 보고 누구는 손해를 보는 호갱이 없어지도록 하려는 것이 취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단통법의 허점은 여실히 드러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비판도 상당히 많은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점은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법 자체가 잘못된 건인지 통신사의 잘못인지 문제점의 원인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이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한 단통법에 대한 믿을 수 없는 세 가지 사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1. 과다한 보조금은 불법?

단통법을 통해 살펴보자면 허용된 것보다 많은 보조금을 소비자에게 지급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처별조항도 있으며 그 수위가 만만치 않은데요. 그런데 불법보조금이라는 단어는 어색하며 낯설기까지합니다. 대체 왜 보조금이 불법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보조금이란 무엇일까요? 삼성전자, LG전자 같은 단말기 제조사와 SKT, KT, LG유플러스 같은 통신사들이 자신의 제품을 구매해달라며 소비자들을 유치하는 데 쓰는 돈입니다. 즉, 기업의 영업활동 비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 보조금을 규제하고 있는 것인데요. 정부가 기업에게 우리가 정해주는 만큼만 마케팅 비용을 쓰라고 하는 격입니다. 정부는 경쟁이 과열됐다는 이유로 보조금 규제의 명분을 만들고 있지만 이는 논리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으며 왜 하필 27만원인지도 분명하지 않습니다. 사실 마케팅 비용을 규제하는 법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습니다. 오히려 마케팅을 규제하는 보조금 금지법이 경쟁제한 행위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이번 단통법으로 인해 보조금을 제한하는 근거조항이 들어가 소비자를 위한 법인 단통법이 통신사와 제조사의 이익을 도모하는 법으로 변모하게 되었습니다.


2. 보조금 규제는 통신비 부담을 줄여준다?

보조금 경쟁이 과열되면 결국 출혈경쟁으로 마케팅 비용은 요금 인상으로 이어져 소비자들의 부담이 증가한다는 것을 정부와 대부분의 언론은 동조하였습니다. 즉, 보조금을 줄여야 통신비 부담이 줄어든다는 이야기인데요. 하지만 이 부분도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동안 보조금을 규제해왔지만, 그 덕분에 요금이 내려갔다는 근거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통신사들의 영업이익만 증가하였습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보조금 규제로 인해 통신사들이 보조금을 아껴서 생긴 돈을 자발적으로 요금 인하에 쓸 필요가 없습니다. 통신사 입장에서도 할 필요없는 행위이기에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정말로 통신비 부담을 낮출 목적을 달성하려고 했다면 보조금 규제가 아닌 요금을 낮추는 방법을 마련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보조금 규제라는 키워드를 가진 단통법은 법의 최대 수혜자를 소비자가 아닌 통신사로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보조금이 1만원 내려가면 SKT, KT, LG유플러스의 순이익이 각각 3.7%, 8.3%, 9.5%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미국에서 담배 광고를 전면 금지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에 담배 제조사들은 초기에 큰 반발을 하였지만, 이러한 금지법이 시행되고 나서 담배 제조사들의 순이익이 더 늘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그 만큼 마케팅 비용은 줄어든 반면 제품 수요는 그만큼 감소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담배 제조사들은 이 법안을 지키기위해 로비를 하면서까지 노력을 기울였다는 사례가 있습니다.


3. 보조금의 동일화가 호갱님을 구제한다?

아이폰 대란을 통해서 단통법으로 호갱님의 등장을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은 분명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는 처벌이 약해서가 아니라 단통법이 시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법이기 때문인데요. 통신사와 대리점에게 단통법을 위반할 유인은 충분합니다. 호갱이 발생하는 원인을 살펴보면 답이 나오는데요. 호갱이 발생하는 원인은 '불투명한 시장'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가격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정보 격차가 발생하고 여기에서 호갱과 그렇지 않은 소비자로 나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보조금을 동일화한다는 식으로 단 하나의 가격을 형성하는 것이 아니라 투명한 가격을 형성하는 것입니다.휴대폰 가격을 소비자가 쉽고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경쟁은 자유롭게 이뤄지지만 정보는 투명하게 공개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정말 호갱님을 구제하려한다면 어떤 방법이 현실적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단통법의 믿을 수 없는 사실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어떠한 취지였든 어떠한 과정으로 생긴 법이었든 중요한 것은 현재 단통법의 최대수혜자는 소비자가 아닌 통신사라는 것입니다. 소비자를 위한 법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사실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럼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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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근에 안타까운 소식으로 알려지고 있는 팬택의 워크아웃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팬택의 워크아웃 사태에 대해 설명하기에 앞서 워크아웃에 대해서 간략하게 짚고 넘어가보겠습니다.

워크아웃이란?

워크아웃(workout)이란 부도를 맞이할 위기에 처해있는 기업에 대해 회생시킬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이 될 경우 그 기업을 회생시켜주는 작업을 말합니다. 이런 워크아웃에 대해서도 크게 3가지 종류로 분류해 볼 수 있는데요.

1. 부도위기만 넘기면 성장할 기업으로 판단될 경우의 워크아웃

업무적인면에서 매출도 괜찮은 기업이 급작스럽게 변한 외부환경으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위기에 처한 기업을 회생시켜주는 워크아웃을 말합니다. 자금을 더 빌려주는 방법이나 대출금 등의 납입일을 미뤄주는 방향으로 도와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2. 기업의 성실성을 믿는 워크아웃

기업의 성실함에 대해서 믿음이 생길 경우에 적용되는 워크아웃입니다. 개인의 경우로 따지면 많은 빚으로 인해 사회활동에 제약이 있을 경우 그 사람의 신용을 복구 시켜주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는데요. 기업의 빚 일부를 탕감해주거나, 이자 납입 날짜를 연장시켜주는 등의 방법으로 도와줍니다.

3. 큰 위기가 있기 사전에 도움을 요청할 경우의 워크아웃

개인 또는 회사가 다가올 빚을 갚지 못할 것이라 미리 예상이 되어서 도와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 워크아웃은 free workout이라고도 하며, 전제로 위기를 넘기면 회복할 수 있는 사람 또는 기업을 도와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워크아웃의 개념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워크아웃이 무엇인지 조금은 감이 잡히시나요??? 그렇다면 팬택의 두번째 워크아웃은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 지 그리고 향후 어떠한 대책이 필요할 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팬택의 두번째 워크아웃

2011년 12월 워크아웃에서 벗어난 지 2년 2개월만에 팬택이 다시 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 팬택은 점점 늘어나는 적자인 상황에서 독자적으로 살아남기 힘들다고 판단하여 워크아웃을 신청하였는데요. 천문학적인 연구개발비와 마케팅 비용 그리고 쟁쟁한 국내외 경쟁자들을 따라잡기에 역부족한 상황이 지금의 팬택이 처한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팬택은 워크아웃을 신청하였고, 3월 초쯤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이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합니다. 채권단 75% 이상 동의를 얻으면 팬택의 워크아웃은 개시되게 됩니다.

팬택은 지난해 3000억원가량의 적자를 기록하였는데요. 3분기만해도 1900억 적자였다고 합니다. 4분기에 500억원 밑으로 손실을 줄이긴 했지만 여전히 재무구조 개선과 수익성 제고에 있어 시급한 상황이였는데요. 올해 1월, 2월에는 고무적으로 연속 흑자가 예상되는 상황이긴 하였지만 3월부터 이통사 보조금 규제가 들어가게 되면 자금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팬택은 다시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 국내 점유율 15%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부족한 자금은 팬택에게 더 큰 발전을 가져오게 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워크아웃을 신청하여 과연 팬택이 회생을 하게 될지는 채권단이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달려있기에 어떠한 예상도 쉽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조심스럽게 팬택의 회생이 가능한 이유를 몇가지 들 수 있는데요.

 

팬택의 책임감

팬택의 대주주는 끝까지 경영에 책임을 진 사례가 있습니다. 창업주인 박병엽 전 부회장은 회사가 위기에 빠지자 모든 주식을 내놓았었는데요. 그리고 지난해 9월 박병엽 전 부회장이 물러나기 직전까지도 퀄컴과 삼성전자에서 직접 수백억원의 자본을 유치해 팬택의 회생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임직원들도 자발적인 구조조정으로 힘을 모았습니다. 지난해 4분기부터 해외 스마트폰 시장은 일시적으로 포기하고 국내시장에 올인하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었습니다. 전 직원의 3분의 1인 800여명이 6개월 무급휴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국 등 해외의 업계에서 팬택에 대해 탐내는 기술력 또한 팬택의 미래를 밝혀줄 큰 무기인데요. 지난해 스마트폰 지문인식 기능을 처음 선보였습니다. 이 외에도 5인치 스마트폰을 내놓는 등 기술혁신에 상당히 빠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러한 기술진은 큰 이탈 없이 팬택을 살리기 위해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팬택은 벤처 지원 자금을 얻어 창업해 중소벤처에서 중견 그리고 대기업으로 성장한 몇 안되는 성공모델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상황이 더 안타깝게 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팬택은 어떠한 모습으로 발전해나가야 회생을 할 수 있을까요?

 

팬택이 나아가야 할 길

팬택은 우선 구형 기기들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팬택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가장 크게 꼽는 문제점이 바로 사후지원이라고 합니다. 기술적인 면에서 크게 문제를 느끼지 못하지만 사후지원이 큰 문제점인데요. 기존에 있는 고객을 충성고객으로 만들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구형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확실히 팬택의 고객으로 만들 수 있는 사후지원이 어쩌면 기술발전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또한, 팬택의 기술혁신을 통한 틈새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팬택의 기술력은 어느 경쟁업체와 견주어도 뒤떨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발전 속도면에서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이 지금까지 팬택이 국내 1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이 됩니다. 최근 지문인식을 통한 기술력으로 뱅킹 앱 또한 지문인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장점을 지속적으로 살려서 한번에 대중을 공략하는 것보다 보안이 상당히 중요한 소비자들을 타겟팅하여 보안성을 통해 확실한 포지셔닝이 된다면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비록 지금이 위기이지만 속을 살펴보면 충분히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기업이 팬택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번 워크아웃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켜 승승장구하는 팬택이 되었으면 하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다들 스마트폰 잘 쓰고 계시죠? 언제부터인가 스마트폰은 우리 손에서 떨어지지 않는 제품 중 하나일 텐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쓰고 있지만 정작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아이폰, 갤럭시인 사실이 조금은 의아하기도 합니다.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길거리에서 마주치면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창피하기도 한데 말이죠. 이러한 마음에 우리는 스마트폰의 케이스에 집착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같은 아이폰이지만 이건 분명 내 아이폰이야! 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지금까지 보아왔던 스마트폰과 분명! 동일하지만 조금은 다른. 그런 스마트폰을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네. 맞습니다. “와우! 이 스마트폰 좀 보세요!”라고 하기엔 출시한지 4개월이 지난 모토로라의 모토X(MotoX)입니다. 모토X는 위의 광고처럼 개개인의 개성이 다르듯 개인의 스마트폰에 개성을 더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의 색상부터 각인, 용량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물론, 소비자가 변경할 수 있는 파츠는 한정되어 있지만 흰색 아니면 검정색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애플과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이처럼 톡톡 튀는 사용자의 개성을 간직한 모토X는 기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풍자하는 광고를 선보였는데요. <Lazy Phone>이라는 시리즈로 제작된 이 광고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벌어지는 난처한 상황들로 인해 스마트폰임에 불구하고 전혀 스마트하지 못하거나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봐야 비슷비슷한 그저 그런 디자인에 분통터지는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IT’S NOT YOU. IT’S YOUR LAZY PHONE”이라는 카피는 ‘그래… 내 잘못이 아니었어… 내 폰이 문제지…’하고 공감하게 만들어주죠. 


총 4편으로 제작된 Lazy Phone 시리즈는 유튜브에서 2000만번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켰는데요. 그만큼 기존에 사용하던 Lazy Phone에 대한 사용자들의 짜증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요소였나 봅니다. 물론 의인화된 Lazy Phone을 연기한 배우의 연기력이 너무 출중한 부분도 있죠. 광고를 본 서당개도 울컥울컥…






Lazy Phone 시리즈를 이어 현재 집행하고 있는 광고는 <Moto Maker>라는 이름의 시리즈로 모토X의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동명의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모토 메이커 서비스를 사용해보면 생각보다 많은 조합으로 모토X를 꾸밀 수 있는데요. 최근 추가된 ‘대나무(Bamboo)’ 소재의 케이스가 생각보다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미국에서 모든 조립 공정이 이루어지는 관계로 국내에서 주문할 수 없는 것이 함정이라면 함정. 하지만 간접적으로 체험해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세요. 




나는 달라! 나는! 이라고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는 모토X. 만약 인쇄광고를 집행한다면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서당개의 생각으론 모토X의 진짜 USP는 ‘커스터마이징’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가능캐하고 소비자로 하여금 모토X에 대한 브랜드 경험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모토 메이커’라고 생각했거든요. 다채로운 색과 디테일을 골라 자신만의 스마트폰을 만드는 만족감. 그것을 과연 인쇄광고로 어떻게 표현할까. 또한 정적인 인쇄 매체에서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영상을 보니 역시 우리의 창의력은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광고는 초박형 배터리와 LED 조명을 통해 가능할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기술의 발전이 혹은 창의력이 우리의 고정관념을 무너뜨릴 때 저는 묘한 쾌감이 들기도 하더군요. 물론 광고를 표현하기 위한 부자재로 인해 광고비용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몸을 사용해 체험하던 일을 디지털로 경험하는 것도 값진 일이지만 디지털로 경험할 수 있던 것을 아날로그적인 체험으로 바꾸는 일 또한 무척이나 값지다고 생각하기에 이 광고를 접하는 소비자는 충분히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루한 스마트폰을 보며 스마트폰의 색은 이래야해. 혹은 서당개처럼 인쇄 광고는 정적이야. 라고 생각했던 고정관념들. 이러한 고정관념을 만드는 것은 결국 우리 스스로가 아닐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그 고정관념을 깨는 것도 결국 우리라는 생각도 함께요. 고정관념을 부수고 틀을 벗어나는 작업 모두 우리 스스로가 더 많은 생각과 경험을 해야 이룰 수 있을 테니 말이죠. 다가오는 2014년도 서당개와 여러분 모두 함께 더 많은 고정관념을 부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빌어봅니다.



여러분 게이미피케이션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아무래도 실생활에서 잘 쓰이지 않는 단어이어서 그런지 어색하기도 하고 처음 들어보는 분들도 계실 것 같네요. 오늘은 바로 이 ‘게이미피케이션’이라는 단어의 정체와 이 녀석이 어떻게 마케팅에 적용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알고보면 너무 친숙한 게이미피케이션!

 




게이미피케이션이란 우리가 흔히 즐기는 게임(Game)의 구성요소와 매커니즘을 게임 외적의 분야에 적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이야기하는데요. 게임이 가진 즐거움이라는 요소는 다른 분야와 만나면 더욱 쉽고 재밌게 때로는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요. 

 



추억 돋는 한컴타자연습



과연 게임 다른 분야에 적용해 보았던 적이 있을까? 라고 생각하셨던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우리가 컴퓨터를 처음 배울 때 처음 즐겼던 한컴 타자연습의 ‘산성비’를 떠올려보면 느낌이 오실 겁니다. 한판 두 판 플레이 할 때마다 조금씩 늘어가던 타자속도. 이제 감이 오시나요? 그 외에도 고교시절 시험과목을 친구와 퀴즈형식으로 주고받던 경험들도 게이미피케이션의 일부라고 보아도 좋을 것 같네요.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한 마케팅은 계속 성장세!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게이미피케이션이라는 단어는 최근에서야 등장한 신조어가 아닙니다. 하지만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의 발달 덕분에 게이미피케이션이라는 단어가 조금 더 자주 기업과 브랜드의 마케팅 활동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한 마케팅 사례는 지속적으로 늘어 게이미피케이션 관련 지출은 현재 2억 4200만 달러 규모로 2016년엔 10배이상 성장할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국내엔 어떤 게이미피케이션이 있었는지 살펴볼까요?




SK텔레콤 착한 스템프로 보는 게이미피케이션

  





SK텔레콤은 지난 5월 ‘SKT 착한 선물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착한 스템프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벤트 기간동안 일정 개수의 착한 스템프를 모으면 무료 데이터선물부터 비타민 음료까지 다양한 선물을 제공했는데요. T월드 홈페이지를 방문해 스템프를 발급 받거나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는 착한 놀이터 이벤트 부스에서 이벤트에 참여해 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착한 놀이터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었는데요. 재미있는 점은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배지’ 성격의 스템프를 통해 소비자로 하여금 동기부여 할 수 있게 해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요소를 만들었고, 대학 축제가 열리는 시기와 부합해 전국 11개 대학을 방문해 젊은 소비자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를 제공했다는 점입니다. 또한 고무적인 것은 단순히 이벤트를 여는 것뿐만 아니라 SK텔레콤의 요금부터 단말기까지 다양한 부분을 상담받을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SK텔레콤에 대한 브랜드 경험을 유도했습니다. 




◇게이미피케이션 5가지 효과


- 고객 데이터 수집


- 크라우드 소싱


- 교육 도구로 활용


- 커뮤니티에 보답


- 고객과 관계 유지



이처럼 마케팅과 게이미피케이션이라는 요소가 결합되면 거부감 없이 소비자를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은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5가지 효과에 대한 내용인데요. 다음 이시간에 요 다섯 가지 효과를 함께 자세히 살펴볼 테니 더욱 기대해주세요! ^^ 



아날로그 휴대폰에서 디지털 휴대폰으로 그리고 지금의 스마트폰으로 휴대폰 시장이 변하면서 휴대전화 업체의 큰 지각변동이 최근에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아날로그 휴대폰에서 강력한 선두주자였던 모토로라는 구글에 인수합병되었고, 1865년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큰 이동전화 제조회사였던 노키아는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합병이 되었는데요. 휴대전화에서 모토로라와 노키아의 경쟁력은 상당히 컸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사건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두 기업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으면서 타 기업에 인수합병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한치 앞도 모르는 것이 비즈니스라고 하지만, 리딩브랜드 였던 기업들이 어떻게 그 시장에서 도태가 되었던 것일까요?

최초의 스마트폰은 노키아에서 발명을 하였다!!!

지금부터 휴대전화 업체에서 큰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던 노키아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노키아는 한 때 세계에서 가장 큰 이동전화 제조회사로 휴대전화 업체 중에 상당한 파워를 가지고 있던 기업이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 시장으로 접어들면서 그들은 실패를 하게 되었는데요. 왜 이러한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최첨단의 기술력을 자랑하던 노키아가 스마트폰의 기술을 개발하지 못했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놀라운 사실은 최초의 스마트폰은 노키아에서 발명하였다는 점입니다. 2007년 아이폰이 개발된 것에 수년 전인 1996년 노키아는 9000 커뮤니케이터라는 스마트폰을 출시하게 되었는데요. 이점을 미루어 보면 기술력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것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더 나아가 아이폰이 출시 되기 전 2004년에 노키아는 이미 인터넷이 가능한 큰 사이즈의 touch-screen을 가진 업그레이드 된 스마트폰 개발을 준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경영진은 원가 상승, Symbian(노키아 O/S)의 부적절한 성능,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제품의 높은 시장 실패 가능성 등을 우려해서 개발을 중단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Apple app store가 나오기 3년 전인 2007년에 노키아는 online app store에 대한 early design을 만들었으나 이 역시 경영진에 의해 중단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개발이 가능한 기술력을 Apple사 보다 먼저 가지고 개발을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노키아는 그 개발을 중단하였을까요? 그 개발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었다면 아마 지금 스마트폰에서 노키아의 경쟁력은 상상이상으로 컸을 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기존 사업의 호황은 새로운 사업 진출에 대한 공포심을 가져온다.

위의 그림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요. 노키아의 최근 10년 주가 추이를 보면 07년도와 08년도 시기에 최고점을 도달한 후 큰 하락세를 가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개발의 시점인 2004년부터 2007년은 수치를 살펴보면 노키아의 기존 사업인 디지털 폰의 큰 호황기임을 알 수 있는데요. 이 점이 노키아가 새로운 스마트폰 사업 진출을 하지 못한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 사업이 잘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은 혁신을 의미하며 이는 곧 현재의 호황기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하는데요. 이유는 혁신은 새로운 시장 진출로 인한 리스크를 동반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존 사업에서 큰 성장을 하고 있던 노키아는 새로운 사업으로의 진출을 통해 risk-taking을 하기에 포기해야 할 것들이 손해라고 생각이 되어졌고 따라서 혁신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그러나 휴대폰 시장은 디지털 휴대폰에서 스마트폰으로 2007년부터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였고 이에 대해 위기감을 느낀 노키아는 행동으로 실천하기에 이미 늦은 시기임을 깨닫게 됩니다.

2011년 2월 노키아 CEO인 스테펜 엘롭이 사원들에게 메일을 보낸 내용을 적어보겠습니다. "우리는 불타는 플랫폼에 서 있다. 경쟁사들이 우리 시장에 불길을 던지는 동안 우리는 무얼 했습니까. 뒤로 물러서 대세를 놓쳤고 대응할 시간을 잃었습니다. 그때 우리는 올바른 결정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생각해 보니 우리는 수 년 뒤지고 말았습니다. 아이폰이 처음 나온 게 2007년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직도 비슷한 제품조차 내놓지 못했습니다. 안드로이드가 나온 지도 2년 남짓됐는데 안드로이드는 금주에 스마트폰 판매대수에서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믿기지 않습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2102803i)

노키아는 믿기지 않는 상황에 닥치며 스마트폰시장에서 실패를 하고 말았습니다. 2001년 출판된 'Good to Great'라는 당시 베스트셀러는 최고의 기업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상당히 유명한 이야기이지만 소개된 이후 대기업들 중 상당 기업들이 쇠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노키아의 사례를 봐서도 알겠지만 큰 성장을 이루고 강한 경쟁력을 갖추게 된 기업들에게는 항상 위기가 찾아오게 됩니다. 그 이유는 '혁신'이라는 문제때문입니다. 기존 사업에 대한 유지와 호황기에 새로운 사업 진출에 대한 리스크에 대한 거부감은 기업들이 '혁신'을 꺼려하게 하는 충분한 이유가 되는데요. 그러나 혁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때늦은 후회를 하게 되는 부정적인 상황이 찾아오게 됩니다.

성공적인 상황에서 리스크를 감수하더라고 '혁신'을 하여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업만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데요. 기업에게 '혁신'은 상당히 중요한 것 같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매년 신제품이 등장할 때 쯤이면 전세계의 팬들이 열광하는 그 브랜드! 바로 애플입니다. 다가오는 9월 10일 (한국 시각 9월 11일 새벽 2시) 새로운 애플의 제품을 공개하는 행사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우리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초대장부터 각종 루머를 통해 출시 예정 제품들을 예측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과연 어떤 제품이 등장할지 함께 예측해볼까요?!^^



2013년, 애플의 새로운 제품을 소개합니다!



 

이번 애플의 신제품 행사의 초대장은 다양한 컬러감을 살린 것이 특징인데요. 더욱 화려해진 iOS7, 혹은 다양한 색상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5C 로 예상되는 디자인을 사용해 애플 팬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의 또 다른 특징은 중국인들을 위한 초대장을 별도로 공개했다는 점인데요. 미국 본사에서의 신제품 발표가 끝난 9시간 후 중국에서 또 다른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애플의 행보는 중국의 차이나 모바일과의 계약과 관련된 것 혹은 중국 전용 단말기 등장과 같은 추측을 낳고 있어 더더욱 궁금캐 하고 있는데요. 이점을 통해 애플이 중국 시장에 대해 어느정도의 비중을 두고 있는지 새삼 느끼게 되네요. (한글로 된 초대장도 공개하라구!)



아이폰 5S? 5C? 과연 어떤 제품이 등장할까?


그렇다면, 신제품 공개 행사를 앞두고 등장했던 수많은 루머들 중 가장 유력한 후보는 어떤 제품일까요? (개인적으로는 모두다 출시했으면 하지만..)



1. iPhone 5S





  

아이폰 5S와 관련된 루머를 살펴보면 아이폰4와 아이폰4S의 관계와 같은 ‘업그레이드’의 개념이 아닌 조금은 다른 성질의 단말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조금 더 고급스러운 마감재를 채택하고 더 빠른 프로세서를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장 큰 변화는 ‘지문 스캐너’ 기능으로 보입니다. 사실 지문 스캐너 기능은 다양한 제품들에서 사용했지만 큰 반응을 얻지 못했던 기능인데요. 정말 아이폰 5S에서 지문 스캐너 기능이 나온다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게 될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2. iPhone 5C

 




보급형 아이폰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5C. 뒤에 붙은 C는 China 혹은 Color를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이미 공개된 초대장과 비교하면 가장 유력한 후보가 아닐까 싶습니다. 애플의 첫 저가형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5C는 기존 아이폰 시리즈의 유니바디 대신 다양한 색상의 플라스틱 바디를 채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격 역시 많이 다운되어 350$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3. Apple TV

 




iOS의 새로운 버전인 iOS7이 등장함에 따라 애플 TV의 새로운 기능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HD화질을 감상할 수 있는 애플 TV에 대한 루머들이 있었는데요. 과연 새로운 애플 TV는 어떤 디자인과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등장할지 궁금해지네요. 실제로 새로운 애플 TV가 등장한다면 구글의 크롬캐스트와의 전면전 또한 기다려지는 싸움입니다! 



4. iTunes and iTunes Radio

 




지난 행사에서 애플은 이미 새로운 iOS7을 발표했는데요. iOS7의 등장으로 새로이 추가될 다양한 기능 중 가장 기대되는 것으로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iTunes Radio가 꼽히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신제품 행사에서 iTunes Radio의 모습이 등장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과연 iTunes Radio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되네요. 



5. The unexpected

 




이미 수많은 루머로 인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제품들 외에 다른 제품군들의 신제품을 기대할 수 있는데요. 먼저 새로운 CPU인 하스웰이 탑재된 맥북 프로 제품군이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아이맥 혹은 아이팟 나노와 같은 아이팟 제품군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애플의 제품은 그 어떤 제품이 새로이 등장해도 마냥 신날 것 같네요! ^^ 



지금까지 애플의 신제품 공개 행사와 더불어 루머를 통해 예상되는 제품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제품이 가장 기다려지시나요? 많은 분들이 아이폰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지만 그마저도 아이폰 5S일지, 아이폰 5C일지 예측할 수 없게 만드는 애플! 하지만 그 어떤 제품이라도 기다려지고 두근두근 설레이게 만드는 애플은 정말 마성의 브랜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에도 부디 애플의 혁신이 빛나길 기대하며 내일 모레를 기다려봅니다! ^^ 


서당개가 이전에 쓴 포스팅 <LG G2 - (2) 옵티머스를 버리고 새롭게 다가온 LG G2의 광고 커뮤니케이션> 에서 LG G2의 광고에 대한 글을 썼었는데요. 이 LG G2가 한달여만에 이전 광고를 내리고 새로운 광고를 집행하였습니다. 과연 어떠한 광고를 들고나왔을지 한번 살펴볼까요.


LG의 용감한 변화에 박수를 보내다

사실 이전의 포스팅에서 LG의 광고에 대해서 약간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습니다. 고스펙의 최고의 기술을 가진 스마트폰을 강조하고 있으나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전혀 공감이 안 간다는 것을 문제로 삼았었는데요. 이번에 새로 나온 광고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소중한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선물할 때 항상 뒤에 감추고 있다는 것에서 착안하여 ‘소중한 것은 항상 뒤에 감춘다’ 라고 말하며 G2가 가진 특징, 즉 홈버튼이 뒤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단 이 광고를 보고 광고가 좋았던 것은 둘째 치고 광고를 한달여만에 바꾸는 것에 있어 리스크가 엄청났음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시행한 LG의 용감한 변화에 박수를 보냅니다.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이야기를 하다

새 광고에서 보이는 가장 큰 특징은 하나인 것 같습니다. 바로 사람들이 공감하고 관심을 가질 만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이전의 광고에서는 G2가 가진 기능을 그냥 주저리주저리 말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면, 이번 광고에서는 후면 버튼이라는 차별점 하나만을 가지고 여기에 집중하여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소중한 것은 뒤로 숨긴다, 검지가 가장 편하다)를 통해 전달하였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는 ‘Learning from you’라는 메인카피와도 잘 맞아 떨어지는데요. 자신이 가진 차별점을 잘 잡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에 메인카피까지 전체적으로 잘 균형잡힌 좋은 광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다양한 기능소개

특히 이 광고가 좋았다고 생각되어지는 이유는 광고의 확장가능성인데요. 후방 홈버튼이라는 확실한 특징과 카피를 확실히 잡아놓고 다음 후속광고에서 다양한 기능을 설명하니 후속광고와도 잘 연결이 되고 있습니다. 후속광고만 봤을 시 어느 브랜드의 제품인지 알 수 없었을수도 있을텐데 그러한 점을 첫 광고에서 잡아놓은 특유의 분위기와 후면 버튼이라는 요소를 통해 잘 연결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듯 LG G2의 새로운 광고, 서당개는 굉장히 좋은 광고라는 생각을 합니다. LG G2에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계속 보여주어 우수한 브랜드로 거듭나길 바라며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최근 SNS 사용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더불어 바이럴 마케팅 활용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오늘은 LG의 새로운 스마트폰 G2의 바이럴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사람의 최신작’ 이라는 카피를 내세웠던 G2의 광고만큼 그들의 바이럴 콘텐츠 역시 ‘사람의 최신작’일까요? 브랜드 읊는 서당개와 함께 확인해보시죠! 



모두의 바이럴 모두의 바이럴, 모두 해~!

 




SNS 사용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바이럴 마케팅은 더욱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마케팅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그중 특히 페이스북의 동영상 클립을 위주로한 다양한 페이지가 인기를 끌고 있어 동영상 콘텐츠들은 바이럴을 위한 최고의 아이템이 되고 있습니다! 


 


출처 : 봄 인터랙티브미디어



특히 소비자들이 구매하고자 하는 물건에 대한 정보를 얻을 때 주로 인터넷을 이용한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바이럴 마케팅에 대한 광고주의 관심도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SNS를 통한 성공적인 바이럴 마케팅을 위해선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콘텐츠, 소통을 위한 SNS 툴, 그리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팬이 필요한데요. 이러한 요소를 가지고 있을 때, SNS의 장점인 빠른 정보 확산을 통한 관계형성이 가능하겠죠. 




저한테 왜 그랬어요?  “넌 나에게 진부함을 줬어.” 

 





최근 ‘옵티머스’라는 브랜드 네임은 잠시 접어두고 플래그십 모델을 위한 단일 브랜드로 'G'를 선택한 LG. 우수한 성능의 제품력을 기반으로 새로이 출시한 G2는 출시와 함께 TV CF와 유튜브를 통해 바이럴을 위한 영상을 공개합니다. 과연 영상 안엔 G2의 어떤 모습이 담겨져 있을까요?





영상을 살펴보니 G2를 하늘로 날려 성층권을 촬영한 과정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스마트폰을 하늘로 날려보내 성층권에서 바라본 우리나라의 모습을 촬영한 모습이 사뭇 신기하지만 TV CF를 통해 강조하던 부분인 버튼리스, 후면 키, Full HD 디스플레이, 그립감과 같은 요소는 전혀 없습니다. 그들이 제시한 제품의 USP를 벗어나는 느낌이죠. 또한 무엇보다 확실히 눈호강을 하긴 했지만 그리 새로운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서당개가 괜스레 까탈스럽게 구는 것일까요? 


 





사실 바이럴을 위해 새로운 제품을 하늘로 날려보내거나 하는 아이템은 모바일 업계에서 너무도 많이 사용된 아이템인데요. 작년 12월 SK텔레콤은 자사의 SNS채널 100만팬 확보를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로 위와 같은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단순히 하늘로 날려보내는데 그친게 아니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니 이미 SK텔레콤의 콘텐츠를 본 소비자라면 LG G2의 영상은 임팩트가 덜할 수 밖에 없겠죠. 




 


제품의 USP도, 콘텐츠의 흥미요소도 비교적 떨어지는 G2의 영상을 보니 개인적으로는 다른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거나 공유하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네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이건 마치 앙꼬없는 찐빵을 겨울 다지나고 날이 따뜻해질 때쯤 뒤늦게 먹는 느낌입니다. 플래그십 모델로서 옵티머스라는 브랜드 네임을 떨쳐버린 만큼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원했는데 조금은 아쉬운 느낌입니다. 하지만 다음 겨울이 올 때쯤, 그땐 누구보다 맛있고 속이 그득그득 들어찬 찐빵을 LG의 G시리즈가 전해주겠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어서와~ 


"5년 안에 인간과 같은 오감(五感)을 가진 컴퓨터가 등장할 것이다."

지난해 말 IBM '5 in 5' 연례보고서를 통해 "컴퓨터가 사용자의 생체 반응을 통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며 더 나아가 인간과 같은 감각을 갖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스마트폰, 오감을 느끼기 시작하다

스마트폰이 차세대 센서 기술의 총집합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각종 첨단 센서로 스마트폰이 오감을 느끼기 시작한 셈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에는 주변 환경의 온도와 습도를 파악하는 온·습도 센서, 현재 위치의 기압을 파악하는 기압센서(Barometer) 등 환경센서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각 스마트폰의 고유한 기능을 구현하는 센서 기술은 곧 제조사들의 마케팅 포인트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이제 단말기 이동 상태를 측정하는 가속도 센서(Accelerometer), 광원의 세기를 측정해 화면 밝기를 조정하는데 쓰이는 RGB 센서, 자기장 세기를 감지해 방위를 측정하는 지자기 센서(Geomagnetic Sensor), 기기의 기울임을 인식하는 자이로 센서(Gyro Sensor) 등은 웬만한 스마트폰에는 기본으로 장착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된 사례

갤럭시S4는 출시 전부터 '아이 트래킹'(eye tracking) 기능으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사용자의 눈동자를 인식해 시선에 따라 화면을 자동으로 스크롤 해주는 '스마트 스크롤', 동영상 등 콘텐츠를 보고 있거나 보지 않을 때를 감지하는 '스마트 포즈' 기능이 그것입니다.

또 손을 대지 않고도 기능을 미리 볼 수 있는 '에어뷰'를 비롯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와 주변 환경을 인지해 칼로리와 운동 관련 내용을 추천해 주는 헬스케어 기능도 선보였습니다.

경쟁사인 LG전자도 사용자의 눈동자를 인식해 동영상을 재생시키는 '스마트 비디오'를 옵티머스G 프로에 탑재할 예정입니다.

또한 구글이 개발한 스마트 안경 '구글 글래스'도 있습니다.

이는 안경처럼 착용하는 컴퓨터로 위성항법장치(GPS)와 네트워크, 카메라 등을 이용해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눈으로 보는 동시에 안경을 통해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보낼 수 있으며 음성인식과 GPS를 통해 주변 정보를 검색해 안경 위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앞으로 기술이 계속 발전해간다면 우리가SF영화속에서나 보던 스마트기기들을 현실에서 볼 수 있을 날도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올해 만우절 구글에서 장난으로 만든 이영상이 어쩌면 티져 영상이 되어 버릴수도 있겠습니다


-Google Nose-

 

 

출처 : 13.03.27 디지털2.0 [눈 맞추고 듣고 느끼고스마트기기오감시대′]

         13.06.02 ZD Net Korea [오감 느끼는 스마트폰의 무서운 진화]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브랜드는 SK텔레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동통신 브랜드간 경쟁은 정말로 치열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 리딩 브랜드로서 많은 성공을 거든 SK 텔레콤에 대한 분석을 통해 어떠한 역사를 지니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동통신 역사의 중심에 있는 SK텔레콤!!!

SK텔레콤이라는 브랜드명이 시장에 선을 보인 것은 1997!!! 그러나, 2013년 현재, SK텔레콤은 창사 29주년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SK텔레콤의 창사 16주년이 아니고 왜 29주년이 된 것일까요??? 이에 대한 이유는 SK텔레콤의 전신이 한국이동통신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4 SK텔레콤의 전신인 한국이동통신서비스 주식회사가 처음으로 차량 전화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1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음성통화만 가능한 아날로그 세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동하면서 전화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신기해 하던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최초로 이동통신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SK그룹은 정보통신사업 진출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시작하게 됩니다. SK그룹은 1980년대 석유화학 사업과 함께 정보통신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보고 ‘2000년대 세계 일류의 정보통신기업을 그룹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할 정도로 정보통신업계 진출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기 됩니다. 이러한 비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986년 미주 경영기획실에 텔레커뮤니케이션팀을 발족시키고 미국이 보유한 정보통신 관련 정보와 기술을 습득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1989 10월에는 미국 뉴저지 주에 현지법인 유크로닉스사를 설립하는 등!!! 1980년대는 SK그룹에 정보통신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탄탄한 기반을 쌓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철저한 준비를 해 온 SK그룹은 제 2 이동통신 사업자 입찰에 참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1,2차 심사에서 압도적인 우위(SK그룹 8,388점으로 1/신세기이동통신 7,496점으로 2)를 차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결과는 시기상 특혜시비에 휘말리게 되며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됩니다. 입찰 결과에 대해 큰 파장이 일어나자 1992 8 27일에 SK그룹은 합법적인 절차와 공정한 평가를 거쳐 사업자로 선정되었으나, 물의가 커 국민 총 화합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포기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 오해 소지 없이 차후 정권에서 실력으로 인정받아 사업을 재추진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입니다. 이러한 우여곡절 끝에 정권이 바뀌고 SK그룹도 특혜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상황에서 제 2 이동통신사업자 선정 방식이 다시 발표가 됩니다. 당시 전경련 회장이었던 SK그룹의 최종현 회장은 제 2 이동통신 사업권을 놓고 다시 경쟁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입찰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을 합니다. 대신에 당시 논의되고 있었던 한국이동통신 민영화에 참가하기로 방향을 바꾼 것입니다. 한국이동통신 주식을 사들여 인수하는 것이 제 2 이동통신 사업권을 획득하는 것보다 많은 비용이 들기에 쉬운 결단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결단으로 SK그룹은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하고 신세기이동통신은 제 2 이동통신 사업자가 된 것 입니다. 이 후 SK그룹은 1994년에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하고도 사명을 1997년까지 한국이동통신으로 유지하게 됩니다. 그러나! 1997년에 공식적으로 사명을 SK텔레콤으로 변경하게 됨에 따라, SK텔레콤 창사 29주년이 된 것입니다.



<1997년 발표된 SK텔레콤의 CI>


2. 이젠 SK텔레콤을 SK텔레콤이라 부를 수 있게 되었다!!!

위에 설명한 바와 같이 SK텔레콤은 1994년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하고도 사명을 1997년까지 한국이동통신으로 유지하게 됩니다. 1997년에야 비로소 SK텔레콤이라는 브랜드 명을 가지게 되는데, 어떻게 브랜드 명이 탄생하게 된 것인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이동통신에서 이동통신이라는 말은 이 회사가 이동통신 사업만 하는 기업인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SK그룹이 가지고 나갈 종합정보통신이라는 비전보다 사업영역이 이동통신에 국한된 것 같은 느낌을 준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일부 해외 시장에서는 한국이동통신의 영문명칭인 KMT(Korea Mobile Telecom)를 국영기업으로 오인하는 등 해외사업을 하는데 있어 효율성 측면의 문제가 있다고 판단이 되어 SK그룹은 한국이동통신대신 새로운 CI작업을 하기로 결정을 하게 됩니다. CI개정을 위한 TFT가 구성되고, 그룹 이미지 통합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CIC추진위원회가 발족되며, 새로운 CI작업을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게 됩니다.

CI논의 과정 중 SUNPEX, SUPEX와 같은 사명들도 제시되었으나, 그 중에서도 역시! 유무선을 통합하고 통신 / 방송의 융합 등 정보통신 분야를 총괄하는 동시에 국제적으로도 범용성이 있는 이름인 SK Telecom이 최종적으로 선정되게 되었습니다. SK Telecom이 최종적으로 선정된 이유는 이 사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글로벌의 이미지를 잘 보여준다고 판단이 되어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사용되지 있지 않지만 당시 고안된 CI의 기본색상인 파란색(위의 그림)은 첨단 테크놀로지의 이미지와 진취적인 기상을 의미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하는 스피드 서비스의 의미를 내포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탄생한 새로운 CI 1997 3 24일 신 CI선포식을 갖고 SK텔레콤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SK텔레콤으로 탄생하면서 같은 해 10월 인터넷 기반 멀티미디어 온라인 서비스(넷츠고)를 시작하고, 1999년 신세대 전용 이동통신 브랜드인 ‘TTL’을 출시를 하게 됩니다. 또한 2000년 베트남 CDMA 이동전화 사업에 진출하고 같은 해 2월 차이나 유니콤과 포괄적 통신 협력을 체결하기도 하며, 3월에는 세계 최초로 멀티미디어 이동통신인 IMT-2000 핵심장비를 개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2002 1월에는 제 2 이동통신 사업자인 신세기 통신을 합병하는 등, SK텔레콤은 온라인 사업, CATV, 콘텐츠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기존 사업의 수출 및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여 시장 다변화를 꾀하는 등 종합정보통신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3. SK텔레콤, 고객의 행복 네트워크 창조를 위한 Innovator!

1)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조적 혁신

SK텔레콤은 1984년 국내 최초 1세대 아날로그 이동전화 새대를 개막하여 세계 최초로 CDMA기술 상용화를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세계 최초 2.5세대 CDMA 2000 1X 서비스와 세계 최초 3세대 동기식 상용화 등 여러 최초의 신화를 이룩하였고, SK텔레콤은 이런 World 1st 신화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통방융합 시대를 주도할 다양한 컨버전스 서비스로 가치있는 기업이 되지 위해 다각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Innovator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고객의 새로운 가치창조를 향한 노력

SK텔레콤은 고객의 스마트 라이프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고객 개개인의 편의와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 시킬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려는 기업입니다. SK텔레콤이 국내 3대 고객만족도지수인 NCSI KCSI에서 15년 연속 1위를 수상하는 등 고객을 위한 노력이 이동통신 시장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게 된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3)파트너와의 에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

SK텔레콤은 No.1 정보통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최고의 음성/문자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동반성장을 가능케 하는 상생경영을 추진하여 국내에서의 협업을 기반으로 에코시스템을 만들고 글로벌 무대로 동반 진출하는 ICT리더가 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책임 있는 실천주의

SK텔레콤은 책임 있는 경영을 위해 2007년 지주 회사 체제 전환과 함께 독립적인 사외이사 중심의 자율 책임 경영 확대를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는 SK텔레콤의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으로, 건전한 기업 문화 확산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윤 추구 목적에만 치우진 경영이 아닌, 적극적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이윤을 사회로 환원하는 노력도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SK텔레콤의 두 날개

최근 SK텔레콤은 변신 선언을 했습니다. 그것은 국내 이동통신시장 1위 기업인 SK텔레콤이 통신사업자라는 틀을 깨고 정보통신기술(ICT)사업자로의 변신을 선언한 것 입니다. 가입자 유치하기 위해 휴대전화 보조금 경쟁에 매달리는 이동통신업계의 구태를 벗고 ICT를 활용한 미래융합산업 진출과 창업 생태계 육성을 통해 세계적 ICT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 입니다.

헬스케어, 클라우드 등 ICT 신사업에 3년간 1 2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SK텔레콤은 밝혔으며, 또 자산의 빅데이터를 전면 개방하고 전방위적으로 창업을 지원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경영혁신안도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앞으로 ICT생태계를 육성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을 하게 되는 것 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시간을 통렬히 반성한다. 그동안 국내 일등 이동통신사업자라고 자부했지만, 실상은 세계적 변화를 간파하지 못한 채 가두리 양식장에 머물러 온 것이 사실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이제 휴대전화 보조금 중심의 가입자 확보 전쟁에서 벗어나 글로벌 업체에 빼앗긴 ICT 산업의 주도권을 다시 찾아오겠다고 하였습니다. SK텔레콤은 이제 고객의 행복과 사회와 동행이라는 두 날개를 펼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두 날개가 잘 펼쳐져 비상하게 될지 지켜봐야할 대목인 것 같습니다.

 

현재,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은 상당히 치열함을 알 수 있습니다. SK텔레콤, KT, LG+에 이어 최근에 가세한 헬로 모바일 까지!!! 이러한 시장 속에서 리딩 브랜드로 생존하고 있는 SK텔레콤이 고객확보의 목적으로 생존을 유지하려는 전략을 펼치지 않고, 더 나아가 ICT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이를 위해 노력하려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경영관리 및 마케팅이 얼마나 잘 실현될지는 지켜 봐야 할 문제이지만, 리딩 브랜드로서 올바른 방향을 먼저 제시한 것에 대해서는 응원을 하고 싶습니다. 한층 더 발전되고 성숙한 SK텔레콤의 미래를 기대해 봅니다.

 

 

출처:

dongA.com 뉴스 기사(http://news.donga.com/3/all/20130508/55013503/1)

sk그룹 블로그(http://blog.sk.com)

skt telecom 공식 블로그(http://blog.sk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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