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FinTech) 시대 그리고 애플페이

핀테크란 금융(Finnanci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IT기술을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모바일이 금융시장에 접목되면서 새롭게 생겨난 말인데요. 온라인 결제보다 모바일 결제 비율이 늘어나면서 점점 더 그 발전 가능성에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곧 핀테크 시대가 도래한다고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애플이 발표한 애플페이는 핀태크 시대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이되어지는데요. 애플페이는 신용카드 번호나 비밀번호 입력 등 복잡한 단계를 모두 생략하고 지문 인식만으로 간단히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그리고 지문인식센서와 근접무선통신기술(NFC)를 활용한 기술로 신용카드 정보를 먼저 저장해둔 후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애플페이를 사용하기 위해선 아이폰6나 아이폰6플러스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미국에서 발급한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가지고 있어야하는 단점아닌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영향력이 크지 않을거라는 의견도 분분하지만 애플페이의 파워는 무시못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면 애플페이가 무서울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애플페이와 애플워치의 연동

애플페이는 애플워치와의 연동이 가능합니다. 이 말은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가진 소비자가 기본적으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지만 아이폰5를 가진 소비자가 애플워치를 구입한다면 애플페이의 사용은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사실 스마트 시계에 대한 사용에 대해서 희의적인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사실 저도 스마트 시계는 웨어러블 기기의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기술 중 하나라고 여겨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애플워치와의 연동을 가능케한 애플페이는 애플워치의 활용도를 키워준 것으로 매력적인 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게 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애플페이의 기술이 애플워치의 판매까지도 촉진할 수 있다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것입니다. 스티브잡스는 아이폰이 애플의 핵심 기기가 아니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애플TV를 활성화시키면서 아이폰은 애플TV의 리모컨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내비췬 적이 있는데요. 애플이라는 기업은 한 제품을 활성화시키는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모든 가전기기가 애플로 연동되고 통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는 듯 합니다. TV가 애플TV라면 스마트폰도 그리고 스마트워치도 애플꺼여야 활용도가 높아지는 것처럼 말이죠. 이러한 점에서 애플페이와 애플워치의 연동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2.보안상의 가치

결제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보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애플은 지문을 사람이 보유한 가장 완벽한 보안 코드라 설명한 바가 있습니다. 애플은 지문을 통한 보안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에 이미 테스트를 하고 그 후에 NFC칩을 탑제했습니다. 이는 NFC의 활성화 전제에는 보안이 필요했다는 것이고 이 보안을 위해 지문이라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문인식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애플은 카드번호로 결제하는 것보다 뛰어난 보안성을 가능하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애플페이와 협력하는 신용카드사와 은행

애플페이는 놀랍게도 VISA와 Mastercard를 동시에 협력사로 만들었습니다. 어떻게 카드사와 은행들이 애플과 손을 잡게 된 것일까요? 미국 전자결제협회에 따르면 2013년 전세게에서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 사기피해액은 12조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중에 47%가 미국에서 발생했습니다. 바로 이점이 애플과 손을 잡지 않을 수 없었던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애플은 보안상의 이점으로 그들을 설득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보안상의 이점을 가지고 있는 애플이 보안을 해결한다면 신용카드사와 은행에게는 반가워할 이유가 됩니다. 결제 금액이 높아지면 본인들도 수수료를 챙길 수 있고, 더군다나 보안상의 안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죠. 거대한 협력사를 만들 수 있었던 애플은 애플페이의 파워를 더 막강하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이 결제 정보를 다른 앱에 이용가능한 형태로 오픈하게 될 시 그 파급력을 상상이상일 것입니다. 또 다른 분야에서 선두기업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이 되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의 모습도 궁금해지는 상황이네요. 그럼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최근 애플이 새로운 지면 광고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자사의 강점을 알리는 듯 하지만 경쟁사에 대한 은근한 비꼬기(sarcasm)가 느껴지는데요. 함께 광고를 살펴보시죠! :)





해당 광고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발행한 신문 광고 인데요. "모든 기업들이 카피했으면 하는 우리들의 기술."("There are some ideas we want every company to copy,") 이라는 메인카피로 자사의 태양광 기술과 애플 제품의 카피를 일삼는 기업들에게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클릭 시 큰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올해는 안타까운 소식들로 인해 지구의 날과 관련된 이벤트나 광고들을 볼 수 없었지만 세계적으로는 많은 광고가 있었는데요. 언제나처럼 단연 눈에 띄는 애플의 광고였던 것 같습니다. 



위의 영상은 1984년 애플 매킨토시 신제품 발표의 일부입니다.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눈에 익은 사람은 모두가 알고 있는 '스티브 잡스(Steve Jobs)입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어조로 시장부터 자사의 제품까지 소개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발표를 진행하면서 낭비되는 시간 없이 IBM과 PC의 역사를 설명하면서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는데요. 마지막에 등장한 영상은 애플의 매킨토시의 TV 커머셜로 광고 역사상 큰 획을 그었던 작품이 되기도 했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태블릿 PC는 곧 아이패드를 일컫는 단어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태블릿 PC 제품이 다양해지고 차별화 포인트도 많아져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그 중 애플 다음으로 많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의 새로운 제품과 광고가 등장했는데요. 시장의 오랜 강자인 애플을 집중 공격했습니다. 과연 그들의 광고는 성공적이었을까요?




먼저 배경적인 부분을 살펴보면, 애플은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를 런칭하면서 위와 같은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아이패드 에어의 두께를 연필과 비교하며 연필의 쓰임새와 무한한 가능성을 아이패드 에어의 가치에 담았습니다. 1분의 광고 중 제품은 5초도 보여주지 않고 그들이 가진 철학을 일깨워주었죠. 애플의 브랜드 철학을 여실히 보여준 이 광고는 대중으로부터 큰 반응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 프로 10.1이 새로이 런칭했고 광고 역시 새로이 선보였습니다. 갤럭시 탭의 모습을 아이패드 에어의 광고와 비교하며 기능적, 디자인적 요소를 설명했는데요. 비교광고로써 가져갈 수 있는 전략적 이점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애플과의 비교광고를 해온 삼성이지만 이번엔 비교포인트를 시일이 지나면 당연히 발전될 수 있는 부분으로 설정해서인지 그들의 브랜드 아이텐티티나 제품의 가치를 느끼긴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몇주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있었던 MWC 2014를 맞이한 중국 화웨이의 광고입니다. 삼성전자와 애플(Fruit으로 묘사)을 직접 언급한 화웨이의 광고를 보면 역시나 제품의 스펙만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젠 메이저 제조업체로 인정(?)받고 언급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삼성 전자의 카피캣 이미지는 던져버리고 또 다른 브랜드 가치를 보여줄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히려 비교광고를 통해 애플의 카피 캣이라는 이미지가 부각되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비교광고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붙잡을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이며 Tool임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2위 브랜드의 이미지가 굳혀질 수 있다는 리스크가 존재함을 간과해선 안될 것 같습니다. 기존 시장 선도 제품의 기능이나 성능보다 월등한 부분을 보여줄 수 있는 비교광고를 통해 '딱 그 수준의 가치'가 아닌 그 보다 상회하는 브랜드 가치를 보여 줄 수 있을 때 소비자의 공감을 불러올 수 있지 않을까요? 삼성의 광고처럼 BMW의 광고를 패러디, 비교 광고한 재규어의 광고를 보면서 비교광고가 가진 가치에 대해 고민해 보아야 겠습니다. :) 


국내 제조사 최초로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를 선보인 삼성. 삼성의 첫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인 갤럭시 기어의 미국 출시와 함께 선보인 광고가 소비자들에게 여러의미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갤럭시 기어의 광고는 어떤 모습일지 함께 살펴보시죠! ^^



 

상상할 수 없었던 바로 그 것, 갤럭시 기어



 

 

먼저 갤럭시 기어의 첫번째 광고를 보면 SF 영화, 애니메이션 등에서나 볼 수 있었던 시계들의 모습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보여줍니다. 마지막엔 영화 혹은 애니메이션과 같은 상상 속에서나 존재하던 스마트 디바이스가 등장함을 알리는 카피, “It’s finally real.”와 함께 갤럭시 기어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두번째 광고에선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합니다. 두번째 광고에선 영화 혹은 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들이 스마트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아마도 5년전이었다면 저런 게 가능해?”라고 했을 상황들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갤럭시 기어를 착용한 여성이 동일한 방법과 기능을 사용함으로써 앞서 본 광고의 컨셉과 동일하게 상상속의 디바이스가 현실로 나타났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광고를 본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저는 흥미롭게 바라보았는데요. 한편으론 광고 속 영화와 애니메이션들의 저작권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까 하는 생각이 잠깐 스치고 지나갔네요.^^;;

 



갤럭시 기어의 광고가 애플의 광고를 표절했다?

 


 

위의 동영상은 애플의 광고입니다. 전화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시간의 흐름 순으로 보여주는데요. 삼성 갤럭시 기어의 광고와 어딘가 많이 닮아있는 모습입니다. 물론 서로 이야기하는 핵심 메시지는 미묘하게 다릅니다만 애플의 광고와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이 너무도 흡사한데요.  과연 삼성 갤럭시 기어의 광고는 애플 광고와의 표절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콘텐츠를 읽어주신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물론, 만든 사람만이 알 사실이지만 말입니다.

 

 

 

매년 신제품이 등장할 때 쯤이면 전세계의 팬들이 열광하는 그 브랜드! 바로 애플입니다. 다가오는 9월 10일 (한국 시각 9월 11일 새벽 2시) 새로운 애플의 제품을 공개하는 행사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우리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초대장부터 각종 루머를 통해 출시 예정 제품들을 예측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과연 어떤 제품이 등장할지 함께 예측해볼까요?!^^



2013년, 애플의 새로운 제품을 소개합니다!



 

이번 애플의 신제품 행사의 초대장은 다양한 컬러감을 살린 것이 특징인데요. 더욱 화려해진 iOS7, 혹은 다양한 색상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5C 로 예상되는 디자인을 사용해 애플 팬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의 또 다른 특징은 중국인들을 위한 초대장을 별도로 공개했다는 점인데요. 미국 본사에서의 신제품 발표가 끝난 9시간 후 중국에서 또 다른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애플의 행보는 중국의 차이나 모바일과의 계약과 관련된 것 혹은 중국 전용 단말기 등장과 같은 추측을 낳고 있어 더더욱 궁금캐 하고 있는데요. 이점을 통해 애플이 중국 시장에 대해 어느정도의 비중을 두고 있는지 새삼 느끼게 되네요. (한글로 된 초대장도 공개하라구!)



아이폰 5S? 5C? 과연 어떤 제품이 등장할까?


그렇다면, 신제품 공개 행사를 앞두고 등장했던 수많은 루머들 중 가장 유력한 후보는 어떤 제품일까요? (개인적으로는 모두다 출시했으면 하지만..)



1. iPhone 5S





  

아이폰 5S와 관련된 루머를 살펴보면 아이폰4와 아이폰4S의 관계와 같은 ‘업그레이드’의 개념이 아닌 조금은 다른 성질의 단말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조금 더 고급스러운 마감재를 채택하고 더 빠른 프로세서를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장 큰 변화는 ‘지문 스캐너’ 기능으로 보입니다. 사실 지문 스캐너 기능은 다양한 제품들에서 사용했지만 큰 반응을 얻지 못했던 기능인데요. 정말 아이폰 5S에서 지문 스캐너 기능이 나온다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게 될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2. iPhone 5C

 




보급형 아이폰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5C. 뒤에 붙은 C는 China 혹은 Color를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이미 공개된 초대장과 비교하면 가장 유력한 후보가 아닐까 싶습니다. 애플의 첫 저가형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5C는 기존 아이폰 시리즈의 유니바디 대신 다양한 색상의 플라스틱 바디를 채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격 역시 많이 다운되어 350$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3. Apple TV

 




iOS의 새로운 버전인 iOS7이 등장함에 따라 애플 TV의 새로운 기능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HD화질을 감상할 수 있는 애플 TV에 대한 루머들이 있었는데요. 과연 새로운 애플 TV는 어떤 디자인과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등장할지 궁금해지네요. 실제로 새로운 애플 TV가 등장한다면 구글의 크롬캐스트와의 전면전 또한 기다려지는 싸움입니다! 



4. iTunes and iTunes Radio

 




지난 행사에서 애플은 이미 새로운 iOS7을 발표했는데요. iOS7의 등장으로 새로이 추가될 다양한 기능 중 가장 기대되는 것으로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iTunes Radio가 꼽히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신제품 행사에서 iTunes Radio의 모습이 등장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과연 iTunes Radio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되네요. 



5. The unexpected

 




이미 수많은 루머로 인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제품들 외에 다른 제품군들의 신제품을 기대할 수 있는데요. 먼저 새로운 CPU인 하스웰이 탑재된 맥북 프로 제품군이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아이맥 혹은 아이팟 나노와 같은 아이팟 제품군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애플의 제품은 그 어떤 제품이 새로이 등장해도 마냥 신날 것 같네요! ^^ 



지금까지 애플의 신제품 공개 행사와 더불어 루머를 통해 예상되는 제품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제품이 가장 기다려지시나요? 많은 분들이 아이폰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지만 그마저도 아이폰 5S일지, 아이폰 5C일지 예측할 수 없게 만드는 애플! 하지만 그 어떤 제품이라도 기다려지고 두근두근 설레이게 만드는 애플은 정말 마성의 브랜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에도 부디 애플의 혁신이 빛나길 기대하며 내일 모레를 기다려봅니다! ^^ 


LG에서 옵티머스란 이름을 버리고 LG G2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스마트폰을 출시했습니다. 삼성에 이은 2인자라는 인식을 벗어나기 위한 최상급 스펙의 전략폰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는데요. 과연 이러한 전략은 먹혀들 수 있을지 LG G2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살짝 예측해보도록 하겠습니다.

LG G2의 광고는 다음과 같이 다수의 광고로 제작되었는데요. 각각의 광고는 손이 떨려도 사진이 또렷하다’, ‘두개의 폰을 가진 것처럼 멀티 플레이가 가능하다’, ‘사람의 손에 밀착된 것처럼 그립감이 좋다등 모두 폰 기능의 우수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광고를 보신 서당개 여러분들은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공감이 가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표현방식에 대해 공감을 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G2의 입장에서는 삼성, 애플에 밀려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러한 고스펙의 스마트폰을 소비자들에게 강렬하게 어필하고 싶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단순히 우리의 스마트폰은 기능이 우수하다, 손에 밀착된 것 같은 그립감이 있다라는 표현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 기존의 스마트폰과의 차별성을 줄 수 있을지 의문이 갑니다. 또한 메인카피인 사람의 최신작이라는 것도 광고흐름과 잘 연결이 되지 않는 느낌입니다. 삼성과 애플에게 밀린 시장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작품이니만큼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좀 더 그러한 모습을 더 보여주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좀 아쉽습니다.


유투브에서 G2의 또 다른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G2를 이용해 성층권에서 우리나라와 지구를 촬영한 바이럴 영상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바이럴 영상을 차라리 광고로 이용하는 것이 더 낫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TV를 통해 15초 광고로 낸 후 인터넷과 연계해서 진행하는 커뮤니케이션이 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을 것이고, LG의 야심찬 각오를 더 잘 보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G2 카메라의 화질과 혹한의 성층권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을 증명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직관적으로 그 성능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좋은 콘텐츠를 잘 만들어놓고 잘 활용하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마지막까지 아쉬운 느낌입니다.

이상 서당개의 지극히 주관적인 LG G2의 광고 커뮤니케이션 분석이었습니다.

가가호호 모든 가정의 어린이들이 새 PC를 구매하는 것이 작은 소망 혹은 꿈이었던 시절.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는 PC를 지칭하는 마법의 키워드였는데요. 하지만 2013년, 태블릿 PC가 지배하는 지금. 마이크로 소프트는 애플과 구글에 밀려 완전 스타일 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마이크로 소프트는 지난 5월부터 애플의 아이패드와 윈도우8 태블릿 PC제품군을 비교하는 광고를 지속적으로 내보내고 있는데요. 마이크로 소프트의 비교광고를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우8 태블릿 PC의 벼랑끝 상황



 



앞서 이야기했듯, 태블릿 PC 시장에서의 윈도우는 iOS와 안드로이드에 비해 턱없이 낮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IDC의 예측에 따르면 태블릿 PC 시장의 성장률에 따라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iOS와 안드로이드에 대응해 큰 점유율 상승은 없을 것으로 보이네요. 전문가들은 어플리케이션 부족, 가격 경쟁력 등을 윈도우8의 실패 요인으로 꼽았는데요. 과연 마이크로 소프트는 이 점들을 광고에 담았을까요?



쥐도 궁지에 몰리면 문다! 아이패드를 문 윈도우 8!





마이크로 소프트는 지난 5월 애플 iOS의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Siri)를 패러디한 광고를 선보였는데요. 멀티 태스킹, 문서 편집 기능 등 윈도우 8를 기반으로 한 태블릿 PC의 강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iOS의 시리를 써본 사용자라면 공감할 부분을 녹여 ‘Less talking. More doing.’이라는 카피가 인상적입니다. 







뒤이어 진행된 비교 광고 역시 인상적인데요.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제작한 서피스를 비롯해 아수스의 비보탭, 델의 XPS10을 내세워 윈도우8 기반 태블릿 PC의 강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얼마 전(8월 8일)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는데요. 이번엔 에이서의 아이코니아 W3모델을 내세워 아이패드 미니와 비교했습니다. 이번엔 애플의 iBook을 비꼬았는데요. 글쎄요. 이번 편에선 가격적인 메리트를 제외하고는 그닥 크게 와닿는 부분이 없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제 할말만 하는 것이 커뮤니케이션은 아니잖아!

 




마이크로 소프트가 보여준 비교광고를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비교광고임에 불구하고 자사의 애매한 강점만을 보여주는데요. 사실 마이크로 소프트가 제시한 윈도우 8 기반 태블릿 PC의 강점이 비단 그들만의 차별화 요소가 될만한 강점이라고 보기에도 어렵고 아이패드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동일한 기능을 할 수 있는 부분도 엿보입니다. 태블릿 PC의 어플리케이션이 아닌 ‘기본 어플리케이션’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오히려 어플리케이션의 부재를 더욱더 실감하게 되네요. 




 


하지만 더더더더더더욱 안타까운 부분은 마이크로 소프트가 시장에서의 부진하게 된 약점을 여실히 보여줌으로써 자가당착에 빠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들게 하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태블릿 PC 시장에서 중요한 점으로 하드웨어 보다는 어플리케이션, OS최적화 등의 소프트 웨어적인 부분을 꼽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우 8은 어플리케이션이 턱없이 부족하고 최적화 문제도 아직 제대로 풀리지 않았습니다. 이점을 피하기 위해 하드웨어와 가격적인 부분을 강조했겠지만, 이미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소비자들의 눈을 돌리기엔 역부족인 것 같네요. 




 


후발 브랜드에게 비교광고는 자신들의 제품의 특성과 장점을 구체적으로 비교한 정보를 전달해 소비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비교광고는 그간의 상황을 만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그들의 광고는 소비자를 설득할 수 있는 부분을 제시하지 못한 것 같아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모두가 마이크로 소프트의 패배를 점치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조금 더 진정성있고 소비자들의 눈과 마음을 멋진 제품과 광고를 통해 다시 한번 옛날의 아성을 되찾길 바래봅니다. 

 




덧붙여, 마지막으로 마이크로 소프트의 비교 광고 뿐만 아니라 자세한 스펙의 비교는 마이크로 사이트의 페이지(http://windows.com/compare)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애플, 애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요? 스마트폰이라는 개념을 일깨워준 아이폰, 태블릿 PC의 정석 아이패드, 전문가를 위한 퍼스널 컴퓨터 맥 등을 떠올리셨나요? 저는 재작년 세상을 떠난 ‘스티브 잡스’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그의 생애를 담은 영화가 곧 개봉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애플 그리고 스티브 잡스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를 개발한 이래 MP3 플레이어인 아이팟을, 아이팟에 전화 기능을 구현시켜 스마트폰의 개념을 등장시킨 아이폰, 멀티미디어 기기인 아이패드 등의 제품을 개발한 애플. 애플은 스티브 잡스와 론 웨인이 함께 설립한 회사입니다. 따라서 스티브 잡스를 떼어놓고 애플을 이야기하기란 참 어려운 일입니다.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들을 애플을 통해 개발하고 세상에 등장시켜 ‘혁신’이라는 단어를 몰고 다닌 스티브 잡스. 하지만 그의 일생은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자신이 창업한 애플에서 쫓겨나고 다시 애플로 돌아오기까지, 그의 전공 분야가 아니었던 애니메이션 사업부터 췌장 암이라는 병마와 싸워가며 혁신을 만들어낸 그의 56년의 짧은 인생은 마치 영화와 같은 일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의 일생이 영화로 탄생했습니다. 




영화로 다시 탄생한 인간 스티브 잡스의 진짜 모습!

 



(좌) - 실제 스티브 잡스 (우) - 영화 '잡스(Jobs)'의 애쉬튼 커쳐



영화로 다시 태어난 스티브 잡스 역은 영화 ‘나비효과’로 잘 알려진 꽃미남 배우, ‘애쉬튼 커쳐(Ashton Kutcher)가 맡았습니다. 애쉬튼 커쳐는 스티브 잡스의 모습을 더욱 사실적으로 살려내기 위해 그의 말투부터 옷 차림새까지 그대로 따라 하며 생활했다고 하는데요. 제작사 측에선 리얼리티를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하는데 과연 스티브 잡스를 얼마나 똑같이 그려냈을지 기대됩니다. 





                 




영화 잡스(Jobs) 예고편 티저의 영상을 보면 스티브 잡스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키노트를 연상캐 하는데요. 세상에 맞선 반항아, 세상을 놀라게 한 혁신가, 스마트 디바이스를 예술로 승화시킨 예술가 등 다양한 모습의 스티브 잡스가 그려진다고 하네요. 또한 젊은 스티브 잡스의 모습을 통해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괴짜, 스티비 잡스의 고스란히 전해진다고 하니 애플 혹은 스티브 잡스의 팬이라면 기다려질 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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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먼저 공개된 해외의 포스터 버전과 국내의 포스터가 다른점이 눈에 띄는데요. 해외의 포스터가 조금 더 감각적이고 다채로운 색상의 카멜레온 같은 스티브 잡스를 표현했다면 국내의 포스터 버젼은 차분하고 정돈된 전략가 혹은 혁신가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두가지 모습 모두 스티브 잡스의 이미지가 그대로 투영되는 듯 보이네요. 다른 느낌의 두가지 버젼의 스티브 잡스. 아무래도 저는 평소에 스티브 잡스를 뭔가 Geek스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인지 해외 버젼의 포스터가 더 스티브 잡스의 평소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하네요. 여러분은 어떤 모습이 더 마음에 와닿으시나요? 두가지 포스터를 비교해보니 영화가 더욱 더 기대되는데요. 8월 29일 우리곁에 다시 돌아올 스티브 잡스를 함께 기다려봅시다! ^^



                                                                                         


지난 10일 애플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세계개발자대회(WWDC) 2013’에서 새 모바일 OS iOS7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이번 업그레이드에 대해 애플은아이폰 출시 이후 가장 큰 변화라고 예고해 애플 제품 유저들의 더욱 뜨거운 반응을 불러오고 있는데요.

 



 이번 OS7은 기존 OS와 견줘 편의기능을 대폭 늘리고 디자인을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먼저 와이파이·블루투스 기능을 켜고 끄는 등의 단순한 조작을 하려고 매번 설정 메뉴로 들어가야 했던 불편을 없앴다. 스마트폰의 아랫부분을 위로 쓸어올리면 자주 쓰는 설정을 원터치로 제어할 수 있는제어센터가 나오는 방식이다. 화면 위를 쓸어내려 설정을 바꿀 수 있는 안드로이드 OS와 유사한 방식이다.

속도·배터리 문제로 일부 앱만 다중작업을 수행하도록 했던 제한을 없앴고, 음성인식 기능 시리도 강화했다. 애플 제품끼리 파일을 쉽게 주고받을 수 있는 매킨토시() 컴퓨터 기능에어드롭 iOS에 도입했다.

그 중 가장 획기적인 변화는 아이콘 디자인의 단순화라고 합니다.애플 제품의 외관 디자인 책임자로미니멀리즘을 대표해온 조너선 아이브 수석부사장이 소프트웨어까지 총괄하게 된 이후 처음 내놓는 작품이다.

이에 따라 디자인 면에서도 기존 제품과 큰 차이를 보인다. 스마트폰의 전원 버튼을 켜면 제일 먼저 나오는 잠금 화면이 손동작에 따라 함께 움직이는가 하면 전체화면 구성이 더 단순하고 직관적인 쪽으로 변했다.”

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이번 IOS7의 가장 주요 특징은 바로 편의기능과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IOS7은 정식으로는 올 가을이나 연내로 발표된다고 하는데요.

베타버전이 미리 나와있으니만큼 관심 많으신 분들은 미리 체험해보는 것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출처

  동아일보 [애플 iOS7 공개, “출시 이후 가장 큰 변화”… 달라지는 점은?]

  서울신문 [iOS7, 확 달라졌다출시일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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