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하는 모바일 광고 시장 그리고 치열한 전쟁

모바일 광고 시장의 급성장은 또 다른 치열한 전쟁을 예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그 전쟁이 이미 예고가 되었는데요. 아마 가장 치열한 전쟁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2014년 글로벌 모바일 시장이 34조600억 원이며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은 1조원 규모로 비중이 미미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빠른 LTE 전국 통신망이 있고, 모바일기기 사용자 5명 중 4명이 스마트 폰을 사용할 정도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시장이 되었기에 큰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전도 유망한 시장에서의 모바일 광고 전쟁은 치열할 수 밖에 없을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페이스북이 모바일 광고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오면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신화를 낳은 구글(유투브)와의 한판 전쟁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두 업체의 전쟁은 어떠한 양상으로 흘러갈까요?


쫓기는 자 구글, 쫓는 자 페이스북

사실 현 상황에서 쫓기는 자는 구글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소셜베이커스 조사에 따르면 2014년 11월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동영상 수가 유투브를 넘어섰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이마케터에 따르면 구글은 2014년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40.5%로 2013년(46.6%)보다 크게 줄었고 반면 페이스북은 16.6%에서 18.4%로 성장하였음을 나타내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왜 이러나게 된 것일까요?


맞춤형 광고와 광고주들의 신뢰 강화에 힘쓴 페이스북

페이스북은 이용자들의 활동 등을 바탕으로 타깃형 맞춤광고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특성상 많은 이용자들의 성향을 수집할 수 있기에 가능합니다. 또한 페이스북은 자체 모바일 광고 플랫폼에서 PC와 모바일 기기를 구별한 후 이용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광고를 게재하기 때문에 광고 클릭률이 높은 편입니다. 

반면, 글은 쿠키를 활용해 사용자의 성향을 파악하고 있지만 정부 규제로 제한적일 수 밖에 없어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타사 웹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하는 더블클릭 광고 플랫폼은 구글 검색 엔진과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없어 서로 수집한 이용자 데이터를 광고에 활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상 차이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에서 광고주들이 광고의 효과를 정확하게 측성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실제 구매로 이어진 사례를 추적해 광고비와 수익의 관계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광고주들의 신뢰 강화에 힘쓰고 있다는 점이 페이스북의 경쟁력을 더욱더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현 상황은 이러하지만 앞으로 페이스북과 구글(유투브)의 경쟁은 치열해질 것이며 어떠한 전략이 나올지는 계속 지켜봐야 하는데요. 과연 급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누가 과연 승자가 될지 궁금하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최근 국내 온라인 기반 서비스들은 ‘로그인 전쟁’이 한창입니다. 로그인 전쟁이라는 말만 들으면 뭔가 떠오르는 이미지가 막연하실텐데요. 특정 웹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해 해당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는 대신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SNS 채널을 통해 로그인할 수 있도록 하는 로그인 기능을 두고 많은 SNS들이 점유율을 높이고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외부 SNS 계정으로 웹사이트에 로그인 하는 기능을 ‘소셜 로그인’이라 부르고 있는데요. 이는 SNS 채널들이 제공하는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를 통해 웹사이트에 로그인 기능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SNS 등장 초기 페이스북과 구글이 제공했던 서비스인데요. 사용자들은 소셜 로그인 덕분에 별도 회원가입의 불편함 없이 웹사이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셜 로그인 기능을 사용하는 웹사이트 혹은 서비스가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가장 큰 이점은 소셜 로그인 기능을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SNS로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공유할 가능성이 커져 새로운 이익 창출의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 외에도 별도의 회원가입이 없어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점도 큰 이점으로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이처럼 사용자에겐 사용 편의성을, 웹사이트 혹은 서비스 제공자에겐 비즈니스 상의 이점을 줄 수 있는 소셜 로그인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SNS 서비스들이 관련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이 장기화 될수록 소셜 로그인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경쟁은 불가피해질 전망입니다.


먼저, 국내 SNS 서비스로는 가장 먼저 소셜 로그인 기능을 발표한 카카오 톡의 경우 올 1월부터 카카오톡 로그인 API를 제공해 소셜 로그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와 다음 역시 소셜 로그인 기능을 제공해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해외 사이트나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소셜 로그인 기능 덕분에 회원가입을 하는 빈도가 확연히 줄었는데요. 과연 국내 환경에선 어떤 모습으로 이어질지 궁금해집니다. 소셜 로그인이라는 서비스의 특성상 많은 이용자가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가 유리하므로 국내 검색 서비스 점유율 74%를 차지하고 있는 네이버의 점유율 확대가 급격하게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앞으로의 상황을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



오늘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광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두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주인공은 바로 구글과 페이스북인데요. 현재의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볼까 합니다.






현재 구글과 페이스북이 모바일 광고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비율은 67% 수준으로 전체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높은 비율입니다. 이를 통해 집행된 모바일 광고 비용은 179억 6천만 달러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한화 19조 정도의 금액이니 어마어마한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셈입니다. 또한 모바일 광고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니 앞으로의 판도가 궁금해질 수 밖에요! 






모바일 광고 시장의 가장 큰 대표주자는 구글입니다. 전체의 49%에 해당하는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의 성장세는 하락하고 있는데요. 구글의 2012년의 점유율은 52.6%로 현재의 49%와 비교해 지속적으로 하락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일각에선 구글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46% 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해 앞으로의 점유율 성장은 미지수로 보여집니다.



구글의 뒤를 쫓는 시장의 2인자는 바로 페이스북인데요.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잃고 있는 구글과는 다르게 2012년 5.4%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난해 17.5%로 부쩍 높아졌습니다. 지속적인 점유율 하락으로 예측되고 있는 구글의 모습과는 다르게 페이스북은 올해 말 21.7%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구글이 잃은 점유율 수준을 페이스북이 가져가는 형국이라고 보아도 좋겠습니다. 




모바일 광고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315억 달러, 한화 약 3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모바일 광고 시장은 성장하고 있지만 앞으로 페이스북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늘어 구글과의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어 과연 페이스북의 모바일 광고 서비스는 어떻게 진화하게 될지 기대됩니다. 특히 페이스북이 개발하고 있는 자동 재생 동영상 광고가 올해 하반기 발표 예정으로 점쳐지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네요. 




지난 주부터 디지털 PR 관련 뉴스와 소식들을 정리하고 있는 서당개. 괜찮은 소식들이었나요? 이번주에도 관련 뉴스와 소식을 준비해보았는데요. 한 주간의 소식을 짧고 굵게 만나보시죠! :) 


1. 페이스북 페이지 디자인 변경 예고




페이스북은 지난 월요일 페이스북 페이지의 디자인이 새롭게 변경될 것이라는 공지를 띄웠습니다. 기존 두줄로 구성되었던 뉴스피드가 한줄로 정렬되며 탭 구성 및 기능들이 새로이 배치되고 간소화 되었는데요. 그 중 페이지 상단에 위치하던 탭들이 모두 사라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변경될 디자인에서 탭은 'More'라는 메뉴에 구성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존 하나하나의 탭이 노출되고 타이틀이 보여졌던 점을 생각해보면 페이스북 페이지 안에서의 탭의 설 자리는 적어진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페이스북의 탭 기능은 지속적으로 지원될 것이라곤 하지만 탭기능이 가려지게 되고 전체적인 레이아웃이 크게 변경됨에 따라 페이스북이 광고 상품에 대해 강조하거나 변경하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물론, 해당 사안이 변경된 후에야 방향성이 보이겠지만 현재 발표된 내용을 보면 페이스북 탭을 활용하는 방법이 더욱 까다로워 질 것 같네요. 



2. 구글 웹 기반 검색 광고의 위기?



<출처 : 이데일리>



기존 웹 중심의 인터넷 사용 환경에선 사용자들이 구글이 제공하는 검색, 메일 등 자사의 기능을 기반으로 인터넷을 이용했기에 그들의 이용 내력을 트랙킹하기 쉬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지금은 그들 스스로 앱 스토어에서 다양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 소비자의 이용 내력에 대해 트랙킹하거나 유추하는 일이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사용자들이 검색활동을 통한 정보 탐색이 아닌 어플리케이션이나 SNS를 통한 정보 탐색 활동이 많아질 수록 구글의 검색광고 서비스는 점점 어려워지게 되는 거겠죠. 





이러한 환경변화에 따라 구글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서 사용자들이 어떤 앱을 사용하고 정보를 얻게 되는지 트랙킹하기 위해 'Deep Link'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 웹의 사용자들의 검색이력이나 사용패턴을 조회해 맞춤 광고를 선보였던 것 처럼 앱에서의 정보 탐색 활동을 파악해 배너 광고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인데요. 검색광고를 집행하는 클라이언트에겐 좋은 소식이 될 수 있겠으나 이와 같은 서비스가 훌륭하게 진행되기 위해선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에 등록되는 앱에 '딥링크'를 포함하도록 강제화 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3. 트위터, 텍스트 기반을 넘어 사진과 동영상으로



140자의 텍스트로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마이크로 블로그 SNS 트위터, 최근 트위터의 사용자들은 사진과 동영상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정말 많아지고 있는데요. 당연한 결과겠지만, 실제로 사진과 동영상을 함께 사용한 트윗이 더욱 빠르게 전파되고 그 영향력 또한 강력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래의 그래프는 주제별, 콘텐츠 별 리트윗 효과에 대한 내용인데요. 국내엔 활발히 사용되고 있지 않는 트위터지만 한번쯤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어렸을 적, 저는 21세기를 상상하며 사람은 손 하나 까딱 할 필요없는 로봇이 가득한 세상을 떠올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의 모습을 보면 저의 어렸을 적 상상은 아직 먼 이야기 같지만 구글과 아마존의 무인자동차, 드론과 같은 모습에서 저의 상상이 현실이 될 날이 머지 않았음을 느끼곤 하는데요. 최근 구글이 무인자동차 관련 광고 특허를 내놓았다고 해 해당 내용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구글의 무인자동차는 아직 우리에게 낯설기도 하고 현실성이 없어 보이는 아이디어지만, 사실 상용화가 그리 멀지 않았다고 하네요. 세계의 유명 자동차회사들이 무인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기술 또한 현재로선 완벽한 수준에 가깝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예상보다 우리 앞에 무인자동차가 등장할 날이 그리 멀지 않았고, 구글은 더욱 발 빠르게 광고 상품을 준비한 듯 보이는데요. 특정 광고를 보면 고객에게 브랜드의 이벤트 장소까지 무인자동차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습니다. 오프라인 프로모션 진행시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행동으로 이끌어내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인데, 이점을 커버하기 위함으로 보여집니다. 





구글은 이 광고상품에 대해 자세한 옵션을 가지고 있는데요. 사용자의 위치. 경로, 활용 가능한 교통수단을 통해 소비자의 접근을 분류할 수 있다고 하니, 다양한 브랜드와 상황에서 광고를 맞이할 것 같네요. 실제로 무인자동차 시장의 가장 큰 경쟁력은 빅데이터에 있다고 하는데요. 운전 상황이나 행동에 대한 데이터를 갖추고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이 시장의 판도를 갖게 될 전망이라고 하니, 빅데이터의 활용성이 강조될수록 광고 상품 역시 완벽에 가까워 질 것 같네요. 



이제 10일이 채 남지 않은 2013년. 여러분들에게 올 한해는 어떤 의미였나요? 정말 다양한 추억이 가득가득할 것 같은데요. 최근 구글은 구글 사용자들의 검색기록을 기반으로 2013년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대정신(Zeitgeist)을 담은 콘텐츠를 공개했습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인지 함께 살펴보시죠. 


(자막을 한국어로 설정하시면 조금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 구글이 공개한 영상 속에는 2013년 전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과 사고 그리고 이슈들을 담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얼마전 타계한 넬슨 만델라부터 다프트 펑크의 신보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영상 중간에 우리나라의 어떤 분(?)도 등장하네요.) 이렇게 영상에 등장하는 이슈들은 구글에서 검색된 키워드를 기반으로 반영 되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우리 모두 한번쯤은 검색해보거나 소식을 접했을 만한 굵직굵직한 이야기가 담겨있네요. 


 


구글의 시대정신 페이지의 영상을 모두 보고 나면 수많은 썸네일로 표시되어 키워드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각각의 썸네일 이미지가 어떤 키워드를 의미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단의 전세계 트렌드를 클릭해보면 새 창으로 위와 같은 페이지(여기)가 등장하는데요. 한해 동안 나라별로 검색 유입이 높았던 키워드들을 보여주는데요.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10월은 <응답하라 1994>가 방영을 시작해서인지 가장 많은 키워드 유입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키워드들을 살펴보니 한해 동안 있었던 트렌드들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데요. 다른 나라들의 키워드를 살펴보는 일은 보너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대정신 서비스 뿐만 아니라 구글의 다양한 기능들과 서비스를 보면서 구글은 ‘어떻게 사회에 기여해야 하는지 아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요. 자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이미지를 잃지 않으면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구글의 행보가 꽤 괜찮은 CSR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글의 검색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이벤트가 구글 서비스의 ‘브랜드 경험’을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생각할 수 있겠으나 이러한 다양한 시도들이 인터넷 사용자들이 인터넷과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과 방법이 달라진다면 그야말로 훌륭한 CSR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번 서비스처럼 간접적으로 사용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이벤트 외에도 구글은 자사의 검색서비스를 공익적인 방법으로 활용해왔는데요. 세계 각국에서 이루어지는 독감과 관련한 검색을 통해 세계의 독감 확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가장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구글의 검색 서비스는 재해상황에서 희생자를 파악하거나 구조하기 위한 검색서비스를 활용해 보스턴 마라톤 폭발 사건이나 일본의 쓰나미 상황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사회복지에 대한 개념이 전무후무한 서당개의 생각으로는 기업이 사회에 기여하는 행위는 단순히 취약계층에게 금전적인 부분을 베푸는 것 뿐만 아니라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들이 조금 더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그리고 기업이 존재할 수 있도록 해준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되돌려 주는 것 역시 사회공헌 활동이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CSR의 개념적인 부분을 따져보아도 말이죠. 

 




국내의 기업들 중 ‘제니퍼 소프트’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제니퍼 소프트는 사옥에 마련된 수영장, 카페, 식당 등을 일반 주민들에게 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운영 방침은 물론 회사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위한 전략이라고도 볼 수 있겠으나 결과적으로 제니퍼 소프트가 개방한 수영장 덕분에 지역의 아이들은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었고 어른들은 카페에서 커피를 즐기며 여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한 기업의 행동양식이 주변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바꾸어 놓았죠.


작성하다 보니 2013년을 마무리하는 구글의 콘텐츠로 시작해 CSR에 대한 생각을 풀어놓게 된 조금은 멀리 간 포스트가 되었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이렇게 생각해보면 CSR은 그렇게 거창하거나 어려운 일이 아닌 것 같은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요즘 TV 광고를 보면 너무도 감성적이고 심지어는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역시 광고는 15초의 예술이 맞나봅니다. 그런데 마케팅이나 광고 혹은 홍보에 대해 공부하신 분들이라면 FCB 그리드 모델(FCB Grid Model)을 떠올리면 고관여, 이성적인 제품들이 최근 감성적인 광고를 선보이고 있음에 대해 생각해본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서당개 역시 이 부분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최근 선보이고 있는 고관여-이성적 제품의 광고

 




1980년대 초 foote, Cone&Belding에 의해 발표된 광고 전략 모델 중 하나인 FCB 그리드 모델. 아마 마케팅, 광고, 홍보를 전공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에 입학해 가장 초반에 배우게 되는 전략 모델일 텐데요. 그만큼 광고 전략을 이해하는데 가장 기본적이고 쉬운 모델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따라서 FCB 그리드 모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패스합니다.) 고관여/저관여, 이성/감성으로 구분되는 이 간결한 전략 모델이 세상에 탄생한지도 근 30년의 세월이 지났는데요. 과연 위의 FCB모델은 지금도 유효할까요? 





간단한 예를 들어 고관여-이성 셀(Cell)의 대표적인 예로 스마트 디바이스를 생각해봅시다. 다분히 고관여 제품이고 구입과정에 있어 이성적인 상당량의 정보를 필요로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배웠던 것처럼 스마트 디바이스의 광고는 ‘정보 전달형’ 광고의 특성을 띄고 있을까요? 구글 넥서스 7의 광고를 봅시다. 우리가 생각했던 정보 전달형 광고의 모습인가요? 광고 속 자동차의 모습은 어떨까요? 


두 광고 모두 기능에 대한 이야기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광고에서 보여지는 내용은 과거와는 달리 기능이나 성능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FCB 그리드 모델에 근거하면 스마트 디바이스와 자동차 시장 모두 수 많은 경쟁제품으로 인해 더더욱 기능이나 성능에 대한 차별화 요소를 부각해야 할 텐데 말이죠. 이렇게 기존의 광고 전략 모델의 틀을 벗어나는 광고는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왜 이러한 현상이 벌어지게 된 것일까요? 30년의 세월 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던 것일까요? 



변화된 소비자와 시장이 커뮤니케이션을 변화시킨다.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의 초창기 제품의 예로 삼성전자의 애니콜 옴니아를 들 수 있는데, 해당 제품은 2008년 출시되었습니다. 제품 출시와 함께 선보인 광고는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스마트 디바이스의 특징인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적 특징과 사양을 중심으로 선보였는데요. 15초의 짧은 시간동안 광고에서 보여지는 기능은 날씨 정보 확인, 알람 설정, 메모, 문서작성, 뉴스 검색, 인터넷 서핑 등 많은 정보를 나열하고 있다. 삼성 전자 애니콜 옴니아의 광고 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LG전자의 옵티머스 제품의 광고 역시 기능을 나열하는 다분히 이성적인 광고를 집행했습니다.





먼저, 이러한 변화는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에 속한 제품들의 성능이 과거에 비해 상향평준화된 경향과 동시에 제품군 자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도가 높아졌음에 큰 영향이 있습니다.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의 기능과 성능 자체가 다른 제품과의 차별성이 되었던 과거와는 달리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의 기능과 성능이 상향 평준화됨으로써 성능은 더 이상 소비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 USP가 되지 못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소비자들의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기능은 더욱 드물게 되어 제품군의 Top of Mind를 잡기 더욱 어려워진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경향을 가속화 시킨 것은 과거와는 달리 정보를 탐색하고 습득하는 행동이 일반화됨에 따라 차별성 없는 기능과 성능을 광고의 메시지로 전달해 소비자들의 '비교-평가-구매'와 같은 규칙적인 선형(linear) 프로세스를 유지했던 것과는 달리 광고를 통해 생성된 이미지를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시점에 영향을 주도록 하는 방법이 선택되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몇 가지 광고 캠페인을 통해 고관여 제품군 시장에서 펼쳐지는 트렌드를 살펴보았습니다. 스마트 디바이스라는 제품이 시장에 등장한 세월이 10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소비자들에게 던지는 광고의 메시지가 그들의 마음에 소구하는 감성적인 메시지로 변화되고 있고 제품의 성능이나 기능보다는 브랜드가 가진 이미지가 차별화 요소가 되어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공감을 유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경향은 단순히 스마트 디바이스에 국한되어 나타나는 것이 아님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이는 앞으로 다양한 산업과 시장에서 살펴보면 더 흥미로운 주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주제를 지속적으로 살펴본다면 전통적인 마케팅 전략인 STP 전략과 현대적 마케팅 환경에서 나타나는 롱 테일(Long tail) 법칙의 관계로 넓혀 살펴볼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단순히 이성적/감성적, 저관여/고관여의 제품 특성이 아닌 소비자와 마케팅 환경의 변화로 인한 경향이 강해짐을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구글이라는 키워드를 놓고 보면 그들이 원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소비자들 (혹은 이용자들)이 생각하는 이미지는 웹 플랫폼을 통한 ‘혁신적인’ 혹은 ‘편리함’ 일텐데요. 구글이 인기 어플리케이션, 범프(Bump)를 인수했다고 합니다. 구글이 인수한 어플리케이션이라고 하니 왠지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 같지 않나요? 구글의 범프 인수에 대한 소식과 관련 이야기들, 함께 만나보시죠! ^^ 



범프는 어떤 어플리케이션일까?





범프는 스마트폰 두대를 툭~ 부딪히는 것만으로도 사진, 연락처 다양한 등 정보를 바로바로 공유할 수 있는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입니다. iOS, 안드로이드 양 진영 모두 사용가능하고 또 서로 연동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나면 한번쯤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해보세요! ^^ 


앱스토어 : http://bit.ly/14bp7TA

구글플레이 : http://bit.ly/14boXLZ






쉽고 재밌는 사용방법으로 사랑받은 범프는 아이폰 TV광고에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그래서인지 구글의 범프 인수 소식이 더욱 재밌게 느껴지네요. 애플의 범프가 이젠 구글의 범프가 되었군요. 




구글의 범프가 된 지금, 과연 그들의 계획은?

 

구글의 범프 인수에 대해 거래 조건은 아직 공개된 바가 없지만 범프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구글의 인수 소식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범프의 CEO인 데이비드 리브는 구글의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새로운 컴퓨팅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리라고 믿고 또 구글의 믿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내용보기 : http://blog.bu.mp/post/61411611006/bump-google



 


구글의 범프 인수 이후 더욱 편리한 컴퓨팅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존 구글 크롬 브라우져에서 보던 페이지 화면을 폰으로 옮기는 ‘크롬 투 폰 (Chrome to phone)’처럼 스페이스 바를 두드리는 것만으로도 컴퓨터의 정보를 다양한 디바이스로 옮기거나 전송받는 것이 가능해보입니다. 이외에도 전문가들은 구글 맵스 혹은 구글 드라이브와 같은 다양한 기존 서비스와의 연계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과연 구글의 범프가 된 지금, 그들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을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오늘은 서당개와 살펴본 클리오 수상작 콘텐츠 시리즈의 마지막인데요.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영광의 아이디어는 과연 어떤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서당개와 함께 클리오 광고제 동상 수상작 중 ‘Digital Mobile’부문을 함께 살펴보도록 해볼까요?^^ 


1. Coca-Cola - Move to the beat of London 2012





코카콜라는 100개 이상의 국가가 출전하는 2012년 영국 올림픽을 맞이해 영국 올림픽에서 진행하는 코카콜라의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비트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코카콜라는 올림픽 개회에 맞추어 특별한 공연을 주최했습니다. 최고의 프로듀서인 Mark Ronson과 다양한 가수들 그리고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꾸민 이 공연은 ‘세계 어디서나’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걸맞게 웹사이트를 통해 전세계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스트리밍을 통해 생중계했습니다. 



2. Google Chrome - Build With Chrome









구글 호주와 뉴질랜드는 구글 맵, 레고, HTML5 기능을 한데 모은 온라인 인터랙티브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Build with Chrome’이라는 이름의 어워드를 개최하고 전세계 레고 팬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게재할 수 있도록해 자신의 예술적인 감각을 보여줄 수 있도록 했고, 크롬으로 보여줄 수 있는 최대한의 기능을 레고를 통해 훌륭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직접 사용해보면 간단하게 보이는 기능들이지만, 몇 년 전에는 사용할 수 없었던 기능들이었던 새로운 기술들이라고 합니다. 크롬이 보여줄 수 있는 웹 브라우져 기술과 레고의 만남, 어떠신가요? 옛 기억을 떠올려 블록놀이 한번 해야겠네요. 



3. OREO - OREO Daily Twist





이 캠페인은 오레오에서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캠페인으로 2013 칸 광고제 Cyber Lions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하였습니다.

참고 포스팅 : 2013 칸 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작 - (1) 오레오(Oreo)



Digital Mobile 부문의 동상 수상작을 마지막으로 클리오 광고제 시리즈를 마무리 짓습니다. 총 25편의 콘텐츠를 연재하는 동안 저희 서당개들도 많은 공부가 되었는데요. 저희 콘텐츠를 읽으신 분들 또한 좋은 시간이 되었길빕니다. 혹시 놓친 콘텐츠가 있다면 클리오 광고제 카테고리에서 확인해주세요! 그럼 더더욱 알찬 소식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매일 매일 들락날락하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이지만 브랜드와 광고가 결합하면 조금 더 크리에이티브한 세상이 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클리오 광고제의 아이디어는 ‘Digital Mobile’ 부문의 Silver 수상작인데요. 과연 어떤 신기하고 즐거운 이야기가 있을지 함께 살펴보시죠!


 

1. Ikea - The Smallest Ikea Store

 




스웨덴의 가구 브랜드인 이케아(Ikea)는 저렴한 가격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유명한데요. 이케아는 도시의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주거 생활 공간이 좁아지고 있는데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소비자의 주거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공간 절약에 대한 이케아의 신념을 보여주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가구 매장을 만들었는데요. 300X250 픽셀로 구성된 웹 배너에 이케아의 모든 제품을 넣어 효과적으로 제품과 이케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했습니다.

 


 

2. Google - Livable App





900만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뉴욕에서 나에게 꼭 맞는 새로운 터전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나의 조건과 꼭 맞는 아파트를 찾기 위해 제작된 이 어플리케이션은 주소를 입력하기만 하면 주변 지역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매겨진 점수를 통해 나의 조건과 얼마나 잘 맞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 맵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 어플리케이션은 다양한 조건을 우선 순위로 정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니 교통부터 주변 맛 집, 애완 동물 사육가능 등 자신에게 꼭 맞는 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왠지 국내에 도입되면 부동산 투자를 위한 툴이 될 것만 같은 기분이네요. )

 


 

3. Coca-Cola - HILLTOP” RE-IMAGINED

 



 

1971년 코카콜라가 선보인 광고, Hilltop(언덕)은 코카콜라를 통해 세계 모든이들과 코카콜라를 마시고 싶다는 국제사회의 희망과 관용에 대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또한 광고를 통해 코카콜라를 보내는 프로모션 또한 함께 진행했는데요. 40년이 지난 2011년 코카콜라는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과거의 Hilltop 캠페인을 현대의 기술을 통해 재조명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를 만들었습니다. 컴퓨터를 통해 코카콜라의 인터랙티브 광고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 설치된 특별한 자판기를 통해 지구 반대편 낯선이에게 자신의 메시지를 담아 코카콜라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또 코카콜라를 받은 소비자는 자판기를 통해 코카콜라를 보낸이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답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과 다양한 기술이 접목되어 조금 더 새로워졌지만 어쨌든 코카콜라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같아 보입니다. 바로, Buy the World a Coke."

 

지금까지 클리오 광고제의 Digital Mobile 부문의 은상 수상작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오늘 살펴본 수상작들은 글로벌 브랜드의 세계화, 현지화 전략이 녹아든 아이디어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과연 다음엔 어떤 아이디어가 기다리고 있을지 더욱 기다려지는데요. 계속 이어지는 클리오 광고제 콘텐츠들도 기대해주세요! ~!^^

 

 

오늘은 클리오 광고제 금상 수상작 소개의 마지막으로 Digital Mobile 부문을 소개해 드릴텐데요. 수상 부문이 Digital Mobile인 만큼 우리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가장 최첨단의 기술과 뛰어난 상상력의 크리에이티브가 녹아 들어있겠죠? 과연 어떤 광고들이 있을지 최고의 광고 몇 편을 소개해드립니다. 



1. Google Docs - Masters Edition





구글 닥스의 협업 기능을 효과적으로 보여준 이 인터넷 광고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었는데요. 고전 문학을 협업으로 탄생시키고자 협업을 진행하는 역사상 최고의 작가들을 통해 구글 닥스의 효과적인 기능들을 소개했습니다. 셰익스피어, 디킨스, 니체, 도스토예프스키, 에드가 앨런 포가 자신의 작품 스타일로 함께 작성하는 작품의 궤적을 따라 보는 이들은 구글 닥스의 협업 기능에 대한 설명을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는데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협업 기능을 광고 속 작가들처럼 유쾌하게 활용해보면 어떨까요?



2. Uncle Grey - The Liberation






여성 진 브랜드인 Uncle Grey는 패션 카탈로그, 영화, 게임, 뮤직 비디오를 아우르는 인터랙티브 무비를 공개했습니다. 18세에서 25세 사이의 젊은 여성을 타겟으로 제작된 이 인터랙티브 무비는 영화를 보는 중 언제라도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 속 스토리를 바꿀 수 있도록 주인공의 행동을 선택할 수 있는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품의 정보 뿐만 아니라 제품의 디테일을 직접 마우스로 드래그하거나 클릭하는 간단한 행동을 통해 미리 브랜드 경험을 이끌어 내는 방식은 정말 크리에이티브한데요. 타겟에 맞는 신선함이 앞으로 다가올 다양한 인터랙티브 무비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네요! 



3. Nature Valley - Nature Valley Trail View





그레놀라 바를 주력상품으로 제조하는 Nature Valley는 국립 공원의 복원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Nature Valley는 구글 스트릿 뷰의 기술을 차용해 국립공원의 옐로 스모키, 그레이트 스모키, 그랜드 캐년을 탐색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웹사이트에 접속한 사용자는 간단한 조작을 통해 하이킹 코스를 돌아볼 수 있고 마우스 조작을 통해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클리오의 Digital Mobile부문의 수상작을 살펴보았는데요. 언제 어디서나 접속해 브랜드 경험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광고들이 많으니 시간이 난다면 웹사이트에 방문해 최신 기술이 반영된 광고들을 체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특허괴물이란?

개인 또는 기업으로부터 특허기술을 사들여 로열티 수입을 챙기는 회사. 

특허권을 침해한 기업에게 소송을 제기하여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는 회사를 말합니다.

특허괴물의 수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IT 분야에서 특허괴물의 활동이 두드러지는데요. 

이러한 수많은 특허괴물의 등장은 IT 분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실 예로, 얼마전 미국의 대표적인 특허괴물 아카시아 리서치는 LG전자와 팬택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상당한 특허분쟁이 시시각각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표면상으로 보았을 때, 특허를 침해하면 당연히 그에 대한 보상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특허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 잘못된 것이 있나?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의 특성을 고려하여 생각해보면 특허괴물의 등장과 그로 인한 특허분쟁이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그 이유는 

1. 소프트웨어의 개발 문제

소프트웨어의 개발은 상당히 복합적인 기술을 요하는 것인데, 이러한 복합적인 기술 중 특허권을 위반하지 않는 기술이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낮다는 것 입니다.

2. 소프트웨어의 변화 속도 문제

소프트웨어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변화의 속도는 상당히 빠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소프트웨어 특허권 분쟁에 휘말리면 이 변화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위와 같은 이유들로 특허분쟁은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물론, 대 기업의 경우에는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중소기업의 같은 경우에는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살아 남을 수 

없는 분쟁입니다. 특허권 침해 소송으로 인한 비용과 그에 따라 소요되는 시간을 커버하기엔 너무나 막대하여 중소기업이

살아남을 수 없는데요. 이는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대 기업보다 중소기업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환경의 변화가 상당히 빠르고 이에 대처해야하는 유연성이 강조되는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큰 규모로 움직이는 대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중소기업이 유리하고 그 산업에 더 큰 발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 중소기업 이기

때문입니다.) 소프트웨어 산업에서는 중소기업의 움직임이 활발해야 발전가능성이 높아지는데 특허분쟁으로 산업 진출을

회피하는 중소기업이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특허권을 소지하고 이를 활용하는 일명 특허괴물에게 법적으로 제재를 가하기도 이론적으로 설명되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이러한 경우에는 기업이 윤리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모범적인 방향을 제시한 사례가 있습니다.



구글의 오픈특허권비분쟁(OPN) 서약이란?

자사가 보유한 일부 특허와 관련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사용자, 배포자, 개발자를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을 말합니다. 다만, 상대방이 먼저 소송을 제기한 경우는 소송으로 반격을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구글은 OPN 서약을 제시한 배경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오픈소스기반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 컴퓨팅이나 모바일웹 등 인터넷 전반에서 혁신을 가능케 한 근간이 되고 있다.

다만 개방형 플랫폼은 특허공격을 받기 쉽기 때문에 기업은 방어차원에서 특허 취득을 하지 않을 수 없다.

OPN은 이런 혁신과 좋은 제품,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게 만드는 개방형 인터넷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


구글의 이러한 행동은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법적인 규제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닌, 기업의 윤리적인 마인드가 십분 발휘된 사례이며, 향후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해 이러한 마인드가 타 기업에도 심어져야 하겠습니다.


개방성이 두드러지는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기업끼리 서로 윈윈하며 발전해가는 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되었으면 좋겠네요.






여러분에게 구글이라는 기업은 어떤 이미지인가요?


평소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세계 검색 점유율 1위에 빛나는 ‘검색엔진’을, 스마트폰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구글의 스마트폰 OS인 ‘안드로이드’가 떠오를 수도 있겠네요. 


하드웨어로서의 구글의 모습은?



SNS 상 구글과 관련된 키워드 : http://insight.some.co.kr/

 



검색엔진부터 안드로이드까지 ‘구글’하면 떠오르는 대부분의 이미지는 ‘소프트 웨어’였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얼마전 공개해 전세계인들의 관심을 모았던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인 ‘구글 글래스’처럼 하드웨어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구글 스마트워치 예상 콘셉트 디자인 : 구글 타임


 


애플에서 스마트폰과 비슷한 역할을 수행해낼 것으로 기대되는 스마트 시계를 내놓을 것이라는 발표가 나오기 무섭게 구글에서도 스마트 시계를 발표했는데요. 애플의 스마트 시계가 애플 특유의 감성적인 면으로 소비자의 주목을 끌고 있다면 구글의 스마트 시계는 구글의 검색 기능이나 유튜브와 같은 다양한 웹서비스와의 연동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2012년 발표된 구글 넥서스 Q


 

지난해 구글은 조금 신기한 제품을 세상에 공개했습니다. 동그란 구체 모양의 스마트 디바이스인 넥서스Q가 바로 그것인데요. 넥서스Q는 애플 TV처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였지만 디자인부터 기능적인 실효성까지 소비자로부터 냉혹한 혹평을 거듭해 결국 시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제품이었습니다. 


구글의 넥서스Q는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구글플레이 뮤직, 구글 플레이 TV&영화, 유튜브 등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원격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TV 셋톱박스인데요. 잠깐의 고배를 들어야 했던 2012년 이후 개발의 기간을 거쳐 곧 출시될 넥서스Q엔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한 콘솔 게임 기능이 추가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즉, 이제 넥서스Q의 경쟁자는 애플 TV 뿐만 아니라 소니의 PS, 마이크로 소프트의 XBOX까지 늘어난 셈입니다. 



미래의 구글의 모습은?






안드로이드 차세대 버전부터 넥서스Q까지 2013년 하반기엔 구글의 새로운 뉴스들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로 자리잡은 구글인만큼 기크하고 익사이팅한 소식 전해주길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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