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하는 모바일 광고 시장 그리고 치열한 전쟁

모바일 광고 시장의 급성장은 또 다른 치열한 전쟁을 예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그 전쟁이 이미 예고가 되었는데요. 아마 가장 치열한 전쟁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2014년 글로벌 모바일 시장이 34조600억 원이며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은 1조원 규모로 비중이 미미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빠른 LTE 전국 통신망이 있고, 모바일기기 사용자 5명 중 4명이 스마트 폰을 사용할 정도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시장이 되었기에 큰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전도 유망한 시장에서의 모바일 광고 전쟁은 치열할 수 밖에 없을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페이스북이 모바일 광고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오면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신화를 낳은 구글(유투브)와의 한판 전쟁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두 업체의 전쟁은 어떠한 양상으로 흘러갈까요?


쫓기는 자 구글, 쫓는 자 페이스북

사실 현 상황에서 쫓기는 자는 구글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소셜베이커스 조사에 따르면 2014년 11월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동영상 수가 유투브를 넘어섰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이마케터에 따르면 구글은 2014년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40.5%로 2013년(46.6%)보다 크게 줄었고 반면 페이스북은 16.6%에서 18.4%로 성장하였음을 나타내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왜 이러나게 된 것일까요?


맞춤형 광고와 광고주들의 신뢰 강화에 힘쓴 페이스북

페이스북은 이용자들의 활동 등을 바탕으로 타깃형 맞춤광고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특성상 많은 이용자들의 성향을 수집할 수 있기에 가능합니다. 또한 페이스북은 자체 모바일 광고 플랫폼에서 PC와 모바일 기기를 구별한 후 이용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광고를 게재하기 때문에 광고 클릭률이 높은 편입니다. 

반면, 글은 쿠키를 활용해 사용자의 성향을 파악하고 있지만 정부 규제로 제한적일 수 밖에 없어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타사 웹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하는 더블클릭 광고 플랫폼은 구글 검색 엔진과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없어 서로 수집한 이용자 데이터를 광고에 활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상 차이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에서 광고주들이 광고의 효과를 정확하게 측성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실제 구매로 이어진 사례를 추적해 광고비와 수익의 관계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광고주들의 신뢰 강화에 힘쓰고 있다는 점이 페이스북의 경쟁력을 더욱더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현 상황은 이러하지만 앞으로 페이스북과 구글(유투브)의 경쟁은 치열해질 것이며 어떠한 전략이 나올지는 계속 지켜봐야 하는데요. 과연 급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누가 과연 승자가 될지 궁금하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국산 SNS의 현 주소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토종 기업 입지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동영상과 인맥구축서비스(SNS), 게임 시장은 이미 글로벌 기업이 평정을 하게 되었으며 그나마 검색에서는 국내 기업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나 모바일 시대를 맞아 이마저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넷 초창기에는 전에 없던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놓아 세계 IT업계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었던 토종 기업들이 지금은 기존 서비스를 지키는 것으로도 벅찬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기업의 운영과 서비스 개발의 측면도 있겠지만 정부의 과도한 규제로 발목이 잡혀 글로벌 기업에 지속적으로 밀릴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투데이 종료, 글로벌 기업에 주도권을 빼앗긴 상황

17일 네이버에 따르면 국내 최초 단문형 인맥구축서비스 '미투데이'는 오는 30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합니다. 미투데이는 지난 2008년 12월 네이버에 인수된 이후 한때 트위터 순방문자수를 뛰어넘었으나 경쟁에 밀리면서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를 두고 인터넷 업계에서는 단순히 하나의 서비스가 종료되는 것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의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국내 시장이 잠식되는 대표적인 사례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토종 기업들은 인터넷 초창기에 검색과 게임, 결제 방법, SNS 등에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네이버가 최초로 선보인 통합검색이나 세계 최초의 온라인 그래픽 게임 '바람의 나라', 한게임의 세계 최초 부분 유료화 모델, 미니홈피 돌풍의 싸이월드 등이 그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인터넷 트렌드를 선도했던 동력이 떨어지고 지금은 혁신적인 서비스로 성공 신화를 쓰던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오히려 토종 인터넷 기업은 글로벌 기업에 시장을 내주면서 내몰릴 위기에 처해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SNS에서는 미투데이에 앞서 다음의 '요즘'과 SK컴즈의 'C로그'가 서비스를 종료했고, '싸이월드'는 몰락했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이용 소비자의 수가 급감하게 되었습니다. 동영상 분야에서는 구글 자회사인 유튜브가 작년 말 기준 74%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반면 토종 업체인 판도라TV는 4% 머무르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의 발빠른 현지화, 토종 기업의 영향력 축소

토종 기업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반면 글로벌 기업은 발빠른 현지화로 입지를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트위터는 지난 2012년 한국 지사를 설립하였고 한국어 서비스 시작 이후 이용자가 6배로 늘기도 했습니다. 특히 소치 올림픽을 비롯해 월드컵 등 스포츠 경기나 6.4 지방선거 등 빅이벤트를 공략하면서 이용자 확대에 총력을 벌리고 있습니다. 지난 소치올림픽 당시 국내에서 발생한 트윗 건수는 당시 세계 전체 트윗의 10%를 차지할 정도였습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페이스북코리아도 한국어 번역 등 맞춤형 서비스를 내놓는가 하면 생태계 확대를 위해 개발자 대회를 개최하면서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국내 사용자도 늘고 있는데요. 작년 6월 기준 월 실사용자 수는 110만명이었으나 지난 3월에는 1300만명으로 확대되었고 이 가운데 92% 1200만명의 모바일 이용자라고 합니다.

이에 비해 국내 기업들은 주요 서비스를 하나둘씩 접는 등 움추려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정작 토종 기업들이 힘을 못펴는 이유는 이용자 눈높이를 제대로 충족시켜주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나 규제 탓이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정한 경쟁 환경이 마련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인데요. 

글로벌 기업들은 서버를 자국 본사에 두고 국내법에 거의 규제받지 않아 자유롭습니다. 반면 토종 기업들은 '인터넷 실명제', '게임 셧다운제' 같은 각종 규제에 발목이 잡혀 새로운 시도가 어렵다고 합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새로운 판이 짜여지는 모바일 시대에서는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국내 업체들은 규제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 검색이나 SNS 등을 우선 탑재하고 있는 구글과도 경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토종 기업의 영향력은 안타깝게도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 때 열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싸이월드의 이용자 수 감소는 이를 경험했던 저에겐 더 큰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인터넷 트렌드를 선도했던 국내 토종 기업들이 다시 세계 인터넷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 개발과 더불어 정부 규제의 완화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다시 예전의 혁신적인 서비스로 인터넷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내 기업의 모습을 보고 싶네요.

최근 국내 온라인 기반 서비스들은 ‘로그인 전쟁’이 한창입니다. 로그인 전쟁이라는 말만 들으면 뭔가 떠오르는 이미지가 막연하실텐데요. 특정 웹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해 해당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는 대신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SNS 채널을 통해 로그인할 수 있도록 하는 로그인 기능을 두고 많은 SNS들이 점유율을 높이고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외부 SNS 계정으로 웹사이트에 로그인 하는 기능을 ‘소셜 로그인’이라 부르고 있는데요. 이는 SNS 채널들이 제공하는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를 통해 웹사이트에 로그인 기능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SNS 등장 초기 페이스북과 구글이 제공했던 서비스인데요. 사용자들은 소셜 로그인 덕분에 별도 회원가입의 불편함 없이 웹사이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셜 로그인 기능을 사용하는 웹사이트 혹은 서비스가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가장 큰 이점은 소셜 로그인 기능을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SNS로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공유할 가능성이 커져 새로운 이익 창출의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 외에도 별도의 회원가입이 없어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점도 큰 이점으로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이처럼 사용자에겐 사용 편의성을, 웹사이트 혹은 서비스 제공자에겐 비즈니스 상의 이점을 줄 수 있는 소셜 로그인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SNS 서비스들이 관련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이 장기화 될수록 소셜 로그인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경쟁은 불가피해질 전망입니다.


먼저, 국내 SNS 서비스로는 가장 먼저 소셜 로그인 기능을 발표한 카카오 톡의 경우 올 1월부터 카카오톡 로그인 API를 제공해 소셜 로그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와 다음 역시 소셜 로그인 기능을 제공해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해외 사이트나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소셜 로그인 기능 덕분에 회원가입을 하는 빈도가 확연히 줄었는데요. 과연 국내 환경에선 어떤 모습으로 이어질지 궁금해집니다. 소셜 로그인이라는 서비스의 특성상 많은 이용자가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가 유리하므로 국내 검색 서비스 점유율 74%를 차지하고 있는 네이버의 점유율 확대가 급격하게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앞으로의 상황을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



오늘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광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두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주인공은 바로 구글과 페이스북인데요. 현재의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볼까 합니다.






현재 구글과 페이스북이 모바일 광고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비율은 67% 수준으로 전체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높은 비율입니다. 이를 통해 집행된 모바일 광고 비용은 179억 6천만 달러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한화 19조 정도의 금액이니 어마어마한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셈입니다. 또한 모바일 광고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니 앞으로의 판도가 궁금해질 수 밖에요! 






모바일 광고 시장의 가장 큰 대표주자는 구글입니다. 전체의 49%에 해당하는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의 성장세는 하락하고 있는데요. 구글의 2012년의 점유율은 52.6%로 현재의 49%와 비교해 지속적으로 하락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일각에선 구글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46% 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해 앞으로의 점유율 성장은 미지수로 보여집니다.



구글의 뒤를 쫓는 시장의 2인자는 바로 페이스북인데요.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잃고 있는 구글과는 다르게 2012년 5.4%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난해 17.5%로 부쩍 높아졌습니다. 지속적인 점유율 하락으로 예측되고 있는 구글의 모습과는 다르게 페이스북은 올해 말 21.7%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구글이 잃은 점유율 수준을 페이스북이 가져가는 형국이라고 보아도 좋겠습니다. 




모바일 광고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315억 달러, 한화 약 3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모바일 광고 시장은 성장하고 있지만 앞으로 페이스북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늘어 구글과의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어 과연 페이스북의 모바일 광고 서비스는 어떻게 진화하게 될지 기대됩니다. 특히 페이스북이 개발하고 있는 자동 재생 동영상 광고가 올해 하반기 발표 예정으로 점쳐지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네요. 




오늘부터 몇차례에 이어 페이스북을 비롯한 다양한 SNS를 통한 신제품 런칭과 관련한 프로모션을 소개할까 합니다. 브랜드를 둘러싼 다양한 세일즈 관련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가 있겠지만 신제품 런칭만큼 소비자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에 가장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정말 개인적인 생각이죠!) 어쨋든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스타뜨~! 





첫번째 시간은 네스카페 그리스의 사례입니다. 네스카페는 자사 제품의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하기 위해 페이스북을 활용했는데요. 해당 사례는 2012년에 등장한 것으로 신제품 발매 이슈와 맞물려 가장 생각하기 편한 그리고 굉장히 베이직한 아이디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 페이스북 콘텐츠의 좋아요(Like)가 늘어날 수록 커버 이미지의 커피콩이 조금씩 사라지면서 새로운 커피의 디자인이 공개되는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최근의 사례들을 생각해보면 앞서 이야기했듯, 정말 베이직한 아이디어로 생각되죠. 새로운 디자인이 공개되기까지 게시된 콘텐츠는 22시간만에 5,000개의 좋아요를 얻었다고 합니다. 





페이스북의 커버이미지는 자사의 브랜드 혹은 제품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광고처럼 사용되는데요. 브랜드 혹은 제품의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프로모션으로 커버이미지를 활용한 베이직한 사례로 기억해 둘 만한 사례였습니다! 

지난 주부터 디지털 PR 관련 뉴스와 소식들을 정리하고 있는 서당개. 괜찮은 소식들이었나요? 이번주에도 관련 뉴스와 소식을 준비해보았는데요. 한 주간의 소식을 짧고 굵게 만나보시죠! :) 


1. 페이스북 페이지 디자인 변경 예고




페이스북은 지난 월요일 페이스북 페이지의 디자인이 새롭게 변경될 것이라는 공지를 띄웠습니다. 기존 두줄로 구성되었던 뉴스피드가 한줄로 정렬되며 탭 구성 및 기능들이 새로이 배치되고 간소화 되었는데요. 그 중 페이지 상단에 위치하던 탭들이 모두 사라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변경될 디자인에서 탭은 'More'라는 메뉴에 구성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존 하나하나의 탭이 노출되고 타이틀이 보여졌던 점을 생각해보면 페이스북 페이지 안에서의 탭의 설 자리는 적어진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페이스북의 탭 기능은 지속적으로 지원될 것이라곤 하지만 탭기능이 가려지게 되고 전체적인 레이아웃이 크게 변경됨에 따라 페이스북이 광고 상품에 대해 강조하거나 변경하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물론, 해당 사안이 변경된 후에야 방향성이 보이겠지만 현재 발표된 내용을 보면 페이스북 탭을 활용하는 방법이 더욱 까다로워 질 것 같네요. 



2. 구글 웹 기반 검색 광고의 위기?



<출처 : 이데일리>



기존 웹 중심의 인터넷 사용 환경에선 사용자들이 구글이 제공하는 검색, 메일 등 자사의 기능을 기반으로 인터넷을 이용했기에 그들의 이용 내력을 트랙킹하기 쉬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지금은 그들 스스로 앱 스토어에서 다양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 소비자의 이용 내력에 대해 트랙킹하거나 유추하는 일이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사용자들이 검색활동을 통한 정보 탐색이 아닌 어플리케이션이나 SNS를 통한 정보 탐색 활동이 많아질 수록 구글의 검색광고 서비스는 점점 어려워지게 되는 거겠죠. 





이러한 환경변화에 따라 구글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서 사용자들이 어떤 앱을 사용하고 정보를 얻게 되는지 트랙킹하기 위해 'Deep Link'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 웹의 사용자들의 검색이력이나 사용패턴을 조회해 맞춤 광고를 선보였던 것 처럼 앱에서의 정보 탐색 활동을 파악해 배너 광고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인데요. 검색광고를 집행하는 클라이언트에겐 좋은 소식이 될 수 있겠으나 이와 같은 서비스가 훌륭하게 진행되기 위해선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에 등록되는 앱에 '딥링크'를 포함하도록 강제화 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3. 트위터, 텍스트 기반을 넘어 사진과 동영상으로



140자의 텍스트로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마이크로 블로그 SNS 트위터, 최근 트위터의 사용자들은 사진과 동영상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정말 많아지고 있는데요. 당연한 결과겠지만, 실제로 사진과 동영상을 함께 사용한 트윗이 더욱 빠르게 전파되고 그 영향력 또한 강력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래의 그래프는 주제별, 콘텐츠 별 리트윗 효과에 대한 내용인데요. 국내엔 활발히 사용되고 있지 않는 트위터지만 한번쯤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지난주 소셜미디어에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은 안녕했을까요? 국내외 소셜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의 요모조모를 모아 여러분에게 전달해드리는 시간을 마련해보았습니다! 작지만 여러 소식들을 전해드릴테니 빠르게 흘러가는 트렌드를 함께 잡아보아요!

 

SK텔레콤의 개인정보는 신경 꺼두셔도 좋습니다?

 

 

 

 

SK텔레콤은 3월 7일 자사의 트위터 계정으로 위와 같은 트윗을 날렸습니다. KT의 개인정보 유출을 염두한 메시지임을 누가봐도 알 수 있을 듯 한데요. 해당 트윗에 대해 소비자들은 매우 불쾌함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컴즈의 싸이월드 사용자 개인정보 3,500만건이 털린 것은 없었던 일이 된 것일까요?

 

 

 

 

가장 많이 털리고 있지만, 가장 발전이 없었던 기능. 혁신적인 기능을 통해 이미 공공재가 되어버린(…) 개인정보를 지켜주길 바랍니다. 정말 신경 꺼두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말이죠.

 

 

오스카 시상식에 등장한 삼성전자, 하지만 진짜 승자는 애플?
 

 

 


얼마 전, MWC 2014에서 여러모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갤럭시 S5를 공개한 삼성전자는 오스카 시상식의 스폰서로 활동했는데요. 시상식에서 유명배우인 엘런 드제너러스가 메릴스트립을 포함한 많은 스타들과 함께 삼성전자의 제품으로 셀카를 찍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해당 트윗은 260만번 이상 리트윗 되었고, 오스카 시상식 관련 트윗은 1470만건이나 되었고 심지어 트위터의 네트워크에 장애가 생길 정도로 트래픽이 증가했습니다.
 

 

 

 


오스카 시상식에서 브랜드를 노출하기 위해 백 스테이지를 포함한 전 방위 스폰서 십을 진행한 결과, 정말 엄청난 광고 효과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엘런 드제너러스는 오스카 시상식을 중계하는 카메라가 켜져 있을 때만 삼성전자의 제품을 사용했고, 실제 트윗의 업로드는 본인의 아이폰으로 업로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진정한 승리자는 애플이 아니냐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삼성? 애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페이스북의 공짜 점심은 없다.

 

 

 

 

공짜 점심은 끝난 것일까요? 페이스북 페이지의 도달률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습니다. 몇 차례 수정되어온 페이스북의 뉴스피드 알고리즘은 점점 기업 페이지의 도달률을 낮아지게 만들고 있는데요. 이는 페이지의 광고 의존도를 높이게 할 의도로 보여집니다. 이젠 페이스북을 Paid media로 규명해야 하는 것일까요? 앞으로 효율적인 광고집행과 콘텐츠의 완성도가 더욱 강조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금까지 한 주간 있었던 소셜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혹은 디지털 PR 소식을 모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처음 진행해본 아이템인데 과연 다음주에도 만날 수 있을지…^^ 다음주에 요 아이템으로 꼭 만날 수 있길 빌면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주에 만나요! 제발~~

 


언제나 타인에게 받는 카드나 메시지는 추운 겨울에도 마음을 따뜻하게 하곤 하는데요. 오늘은 짧지만 꽤나 마음이 흡족해지는 코카콜라의 메시지를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물론, 코카콜라를 물처럼 마시는 서당개에겐 존재 자체만으로도 흡족해지지만 말입니다. 


Nexon님의


12월 31일, 새해를 앞두고 페이스북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페이지들이 코카콜라로부터 선물을 받았습니다. 코카콜라 500ml 보틀에 부착된 라벨엔 페이지의 이름이 적혀있고 각각의 페이지의 성격에 따라 조금은 다른 문구가 들어가 있었는데요. 새해라는 시기적인 요소와 함께 페이지의 운영자가 전달받은 현물을 자발적으로 게시함으로써 소비자들로 하여금 심리적인 부담감을 해소한 느낌입니다. 특히나 한국 민속촌이나 고양시청의 페이지는 공공성을 지향하기에 코카콜라의 제품의 모습이 담긴 이미지를 게시하기 부담스러운 부분도 분명 있었텐데요. 이러한 장애 요소를 효과적으로 상쇄시킨 것은 정말 신의 한 수라면 신의 한 수 같았습니다. 예전부터 특별하게 디자인된 제품을 통해 홍보하는 전략은 많이 사용되어 왔지만 페이스북에서 보게 되니 조금 더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저 일회성 이벤트로 받아 들였는데…




지난주 코카콜라의 새로운 TVC를 보게 되었는데 새해 캠페인으로 진행되는 모양이었습니다. <마음을 전해요>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페이스북에서 미리 보았던 것처럼 기존에 보았던 친숙한 코카콜라의 라벨 대신 인사말을 보는 듯한 문구를 담고 있습니다. 보도기사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온라인 상에서는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지만 정작 오프라인에서는 마음을 전하기가 어려워 모두에게 소통의 메시지가 될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하는데요. 1월 1일 신정부터 1월 31일 설날까지 1월 한달은 코카콜라를 보면서 조금은 훈훈한 마음이 들 것 같습니다. 




 

한편 코카콜라는 페이스북 페이지 또한 특별하게 운영하고 있는데요.<마음을 전해요> 캠페인에 따라 ▲메시지로 나누기 ▲영상으로 나누기 ▲라벨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여유롭다면 한번쯤 직접 이벤트에 참여해보며 체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http://shareacoke.r-c.co.kr/)






뿐만 아니라 코카콜라의 페이지에선 단편 시인 ‘하상욱’과 캘리그라피 작가 ‘조달환’과 함께 한 콘텐츠들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이벤트 콘텐츠 외에 캐쥬얼한 콘텐츠 역시 동일 컨셉을 이어가고 있어 더욱 눈길이 가게 만드네요. 

 




사실 특별한 라벨링을 담아 캠페인을 진행한 사례는 너무도 많을 것입니다. 최근엔 소주 브랜드인 처음처럼의 이벤트도 있었구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야기 하는 방법(How)’이겠죠. 이러한 브랜드와 기업들의 움직임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쌍방향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는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과연 앞으로 어떤 마케팅 활동이 등장하게 될지 너무도 궁금해지네요. 더불어 저도 진짜 재밌는 캠페인 해보고 싶네요. 헤헷.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SNS인 페이스북, 최근 페이스북이 두차례나 인수를 시도했지만 연달아 실패한 어플리케이션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과연 그 어플리케이션은 무엇이고 어떤 점을 두고 보아야 할지 함께 살펴보도록 할까요?




스냅챗은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으로 미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다른 메신저와는 다르게 다른 사용자와 채팅을 하다가 사진을 찍어 전송하는데, 전송한 이미지의 게시 시간을 설정해 시간이 지나면 볼 수 없도록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치 유령처럼 말이죠! 이러한 특징은 다소 휘발성이 강해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고 생각될 수 있지만 오히려 더 많은 사진과 새로운 사진을 지속적으로 찍고, 게시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되어 더 많은 대화를 유발하게 됩니다. 실제로 스냅챗에서 공유되는 사진은 하루 3억 5천만 개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의 몇 배를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스냅챗은 페이스북의 10억 달러, 최근의 30억 달러의 인수 제의 뿐만 아니라 중국의 ‘텐센트 홀딩스’의 40억 달러의 제의에도 거부를 표한 후 이들의 경제적 가치는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사진’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입장의 페이스북은 이러한 스냅챗의 행보가 위협적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을 텐데요. 또한 최근 빠르게 감소한 페이스북의 10대 이용자를 염두하면 스냅챗은 페이스북에게 스냅챗의 인수는 절실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스냅챗은 지난해 3월 밴처캐피털로부터 약 644억원 가량을 투자 받은 후 스냅챗은 현재 이용자 수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내년 초까지 매각이나 추가적인 투자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는데요. 아직 이렇다할 수익 모델을 가지고 있지 않은 스냅챗의 행보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겠습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게이미피케이션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하는데요. 지난 콘텐츠인 <게이미피케이션이란? (1) 게이미피케이션 의미와 사례 살펴보기!>를 통해 게이미피케이션에 대한 이해를 얻을 수 있었죠? 오늘은 게이미피케이션이 가진 다섯 가지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차근차근 게이미피케이션의 매력으로 쏙~ 빠져볼까요?



1. 고객 데이터 수집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한 프로모션은 대부분 개인정보를 활용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이벤트나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소비자로 하여금 게임의 기본 속성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메일 주소, SNS 계정 정보 등을 활용하게 되는데요.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통해 소비자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향후 소비자들의 웹 사이트 내 활동을 분석하는 등의 용도로 사용될 수 있어 부가적인 자원으로 재창출할 수 있습니다. 




2. 클라우드 소싱




 

거대 보험사 중 하나인 올스테이트(Allstate)는 고객들의 클레임을 게임의 요소를 통해 고객들의 자유분방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게이미피케이션의 활용은 직접적으로 클레임에 대응해야 하는 손해 사정인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었고 고객들의 클레임을 처리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프로세스를 줄여 1,800만 달러에 해당하는 경제적 가치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게이미피케이션은 고객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클라우드 소싱으로 활용해 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얻을 수 있는 툴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국내에서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을 것 같네요.




3. 교육 도구로 활용

 



지난 콘텐츠에서 예로 들었던 산성비 게임을 통해 게임의 교육적인 방법의 활용은 다들 알고 계시죠? 이처럼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해 브랜드의 신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교육적인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위의 이미지는 롯데 그룹의 페이스북 페이지 런칭과 동시에 진행되었던 이벤트 앱의 화면인데요. 소비자들의 참여를 통해 롯데월드의 ‘희망타워’가 쌓이게 되고 타워가 쌓이는 만큼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이벤트였습니다. 살펴보면 게이미피케이션이라는 요소 안에 롯데 그룹의 페이지 런칭을 알리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고 CSR적인 성격을 부여해 보다 긍정적인 이미지를 창출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롯데그룹은 이 이벤트를 통해 다문화가정을 위해 지구촌사랑나눔회에 1억 2000여 만원을 기탁했다고 하네요.)




4. 커뮤니티에 보답




 

기업이나 브랜드의 이득을 위해 게임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일부 기업들은 업계와 커뮤니티를 이어주는 활동으로 게이미피케이션의 요소를 활용하고 있는데요. 전력기업을 대상으로 전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파워(Opower)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용자들의 에너지 소비량을 추적하고 공유하도록 유도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5. 고객과 관계 유지

 




게이미피케이션은 특정 브랜드나 기업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옮기는데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브랜드 혹은 기업은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하고 제공해야 하는데요. 게임의 요소를 통해 지속적인 브랜드와 관련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고 그들에게 게임 결과에 대한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소비자를 발굴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게이미피케이션이 가진 다섯 가지 강점을 살펴보았는데요. 이러한 장점들 외에 브랜드가 제공하는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의 흥미도에 따라 지속성이 크게 변동하는 문제들이 있어 콘텐츠를 기획하는 이들의 고도의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수치적인 통계에 따르면 성공 사례가 적다고 하니 더더욱 많은 고민이 요구되는 전략인 것 같네요. 



 출처 

- CIO Korea http://www.ciokorea.com

- 롯데 그룹 블로그 http://blog.lotte.co.kr




올해 28살이 된 현대 자동차의 쏘나타. 28년이라는 세월을 간직한 만큼 많은 ‘쏘나타’라는 브랜드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을 것 같은데요. 현대 자동차와 소비자가 함께 이야기하는 쏘나타의 모습은 어떠할까요? 오늘은 그들이 함께 이야기 나누는 현장을 살펴보도록 합니다!



28년 세월을 함께한 종합 예술 자동차, ‘쏘나타(Sonata)’


 




우리의 인생에선 어찌보면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1985년 이래 6세대를 거듭해 우리와 함께 하고 있으니 국내 자동차 시장의 브랜드로서는 참으로 장수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현대 자동차에서 이야기하는 ‘쏘나타’가 가진 브랜드 네임의 의미는 고도의 연주 기술이 요구되는 4악장 형식의 악곡인 소나타에서 따온 것으로, 혁신적인 성능, 기술, 가격을 지닌 종합 예술 자동차라고 합니다. 



 



28년의 세월을 소비자들과 함께한 쏘나타.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브랜드인만큼 현대 자동차가 이야기하는 의미와는 다르게 소비자들이 가지고 있는 쏘나타의 의미는 조금은 다를 것 같은데요. 어느 누군가에겐 ‘우리집 첫차’, ‘연비가 가장 좋았던 차’ 등 셀 수 없이 다양한 의미와 추억을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에게 쏘나타는 어떤 의미였나요?




시간의 흐름과 함께하는 소비자와 쏘나타의 이야기





 


현재 현대 자동차의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AboutHyundai)에선 쏘나타에 담긴 추억과 기억들을 소비자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현대 자동차는 온라인, 모바일, 휴대폰, 우편으로 쏘나타와 관련한 다양한 추억들을 제보받고 있는데요. 쏘나타와 함께한 추억, 일상 등 찬란히 빛나는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위의 화면을 보면 알겠지만, 연도별로 쏘나타의 연대기를 볼 수 있는데요. 1985년 쏘나타의 출시 연도부터 2013년까지 매년 있었던 시대와, 쏘나타와, 소비자들의 추억과 기억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쏘나타가 세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1985년의 모습을 살펴보았는데요. 쏘나타가 태어난 그 해 9월엔 남북한 이산가족들이 처음으로 만난 해였네요. 그리고 어떤 고객에겐 가족들의 첫차의 모습으로 쏘나타가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좌측 하단을 보니 페이스북 앱에 등록된 소비자들의 스토리는 총 1527개가 등록되었는데요. 작은 숫자일 수 있지만 개인개인에겐 잊을 수 없는 쏘나타와의 추억이 1500개가 넘게 존재한다고 생각하니 정말 마음이 벅차오르네요! 


 





우리가 매일매일 알게 모르게 마주치는 브랜드는 몇 개나 될까요? 하루하루 무수히 마주치는 브랜드는 어찌 보면 우리를 에워싼 공기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자본주의의 상징으로 브랜드의 개념이 꼽히기도 하지만 우리도 모르는 새에 우리 삶의 일부분으로 채워져 버리기도 하고 가끔은 브랜드에 우리의 삶이 투영되어 추억으로 자리잡기도 합니다. 여러분에게 가장 아름다운 추억이 담긴 브랜드는 무엇인가요? 






여러분의 스마트폰은 어떤 통신사의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시나요? LTE 서비스가 상용화된 이래 최근 LTE-A라는 서비스가 등장했는데요. LTE-A라는 명칭을 들으니 LTE서비스와 별반 다를 것이 없어보이는데, 과연 SKT, KT, LG U+의 모습은 어떠한지 살펴볼까요?


LTE 데이터 전쟁 SK텔레콤에 도전하는 LG U+





 


떄는 바야흐로 LTE 전쟁 세기말, 지난 3월 통신업계 1위를 달리는 SK텔레콤은 LTE를 다르게 본다는 의미를 가진 ‘눝’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했는데요. 기존에 가지고 있던 SK텔레콤이 가진 느낌과는 다른 이미지였지만 소녀시대, 슈퍼쥬니어 등 아이돌을 전면에 내세워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시켰습니다. 







SK텔레콤은 ‘무제한 데이터’를 이야기함과 동시에 눝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무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었던 눝앱을 중심으로 SK텔레콤의 LTE 서비스의 우수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LG U+는 위와 같은 광고를 공개했는데요. LG U+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데이터를 보너스로 되돌려 받는 ‘데이터 백’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SK텔레콤의 ‘눝’을 제대로 비꼬았습니다. 조롱이 담긴 이 광고는 인터넷을 통해 크게 주목 받았는데요. 그만큼 SK텔레콤 ‘눝’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눝앱을 통한 적은 데이터 또한..)

어쨌든 데이터 전쟁에서 업계 최강자인 SK텔레콤은 승리를 이어갔고 LG는 광고를 통해 최강자에게 대항하는 도전자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통신 업계의 새로운 화두, LTE A!

 


출처 : SK텔레콤 T월드 블로그 http://blog.sktworld.co.kr/




6월말 통신업계에 새로운 화두가 던져집니다. 바로 LTE-A인데요. 기존 LTE 서비스보다 2배나 빠르고 3G 통신망보다는 최대 10배나 빠르다고 합니다. 하지만 KT의 경우 LTE-A 서비스를 오래 준비해왔지만 900MHz대역의 전파 간섭 때문에 상용화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상용화를 미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LTE-A 시장에선 SK텔레콤과 LG U+의 전면전이 불가피하게 된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SNS 중 가장 많은 소비자와 접촉을 하는 페이스북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SK텔레콤의 페이스북을 살펴보니 페이스북 앱을 통해 LTE-A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LTE-A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게시하고 있었는데요. 이벤트 콘텐츠의 경우 3,000명에 달하는 좋아요를 이끌어 냈고 LTE-A 관련 콘텐츠들의 경우 최소 1000건이상의 좋아요와 ‘정말 빠른지’ 혹은 ‘빨리 스마트폰을 바꾸어야겠다’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과연 LG U+의 모습은 어떨까요? LTE-A에 관련한 콘텐츠는 단한개도 볼 수 없었는데요. 페이스북 앱을 통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벤트의 내용을 보니 조금은 당황스러웠는데요.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 기존 인터넷 광고의 연장선상에 위치한 이벤트인데요. 말그대로 신동엽 혹은 샘 해밍턴 중 더 많은 선택을 받은 쪽의 참여자에게 상품을 지급한다는 내용입니다. LG U+에게 묻고 싶습니다. 왜 LTE-A의 로고는 왜 넣은 것일까요? 아니 그전에 왜 이런 이벤트를 기획했을까요? 




 

이벤트 참여자들을 보면 더욱 안타깝습니다. 물론 LG U+에 대한 관심으로 이벤트에 참여한 페이스북 유저들도 있겠지만 프로필 사진조차도 없는 전문 체리피커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LG U+는 (혹은 대행사는) 무슨 의도를 가지고 진행했을까요? 소비자들은 이 이벤트에서 어떤 의미를 가져야 할까요? 



뭐라구요? LG에 불났어요?




각각의 페이지의 팬수와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들의 수를 보면 업계 순위 혹은 시장 점유율과 대략적으로 맞아 떨어집니다. 그래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매출이 높은 브랜드가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더 많은 예산을 투자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한번쯤 더 생각했다면 충분히 더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LG U+에 불이라도 난 걸까요? 그렇다면 열심히 하셨습니다. 하지만 잘하진 못한 것 같네요.



앞선 포스팅에서 보셨듯, 오랜만에 우리곁에 찾아온 붕어 싸만코는 참신한 아이템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죠. 그렇다면 수많은 메시지와 콘텐츠가 오고 가는 SNS 상에서의 모습은 어떠했을까요? 함께 살펴보시죠! ^^



티져 그리고 티져, 하늘로 날아오른 붕어싸만코?!







2월 8일, 빙그레의 페이스북 페이지엔 알쏭달쏭한 이미지가 포스팅되었습니다. 붕어의 형상을 한 이미지에 아이돌 스타 육상 양궁 선수권 대회에 ‘싸만코 군단 출몰’이라는 메시지가 적혀있습니다. 








그로부터 4일 후인 2월 12일, 정말로 아이돌 육상대회에 ‘붕어 싸만코’가 등장합니다. 갑자기 웬 붕어 싸만코일까요? 






같은 날 드디어 붕어싸만코의 TV CF가 페이스북을 통해서 공유됩니다. 이후 앞선 포스팅에서 보셨듯, 유튜브와 TVCF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붕어 싸만코 군단의 진실에 대해 이야기 하게 됩니다. 



브랜드 저널리즘, 그리고 붕어 싸만코







붕어 싸만코의 티저들과 광고들이 소비자들에게 보여진 후 빙그레의 페이스북 페이지엔 다음과 같은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바로 붕어 싸만코를 목격한 사람들의 목격담을 제보 받는다는 이벤트인데요. 단순히 TV CF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광고와 스토리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에 새로이 덧칠한 새로운 스토리를 소비자가 직접 이해하고 브랜드 캠페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빙그레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선 붕어 싸만코에 대한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만나 볼 수 있었는데요. 이를 통해 최근 대두되고 있는 ‘브랜드 저널리즘’에 대한 생각을 읽어볼 수 있습니다. 새로이 끼얹은 브랜드 스토리를 단순히 스토리 ‘텔링’하지 않고 비주얼 콘텐츠와 함께 지속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을 통해 브랜드 저널리즘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만듭니다. 



계속 이어지는 붕어 싸만코의 이야기










20년 이상 소비자들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브랜드의 새로운 스토리를 입히는 과정에서 그들은 엄청난 고민과 부담을 느꼈을 것입니다. 수많은 고민 덕분인지 수많은 소비자가 공감을 하였고 다양한 패러디물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2년의 세월을 간직한 붕어의 새 옷이 성공적인지 그렇지 않은지 답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붕어 싸만코의 새로운 옷이 ‘잘 어울리는 옷’임을 공감하고 있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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